One way correspondence fits no more.One evening, I met my cousin who just came back from school. As she was a freshman in high school, I asked whether everything’s fine on her school life. She was pretty happy about most of the things. However, when I asked her about her teachers, she suddenly became angry. Surprised by her anger, I asked her why she became so mad about the topic. She complained, “There are teachers who are really nice and good at teaching, but some are just bizarre! They are so naïve and it’s impossible to understand what they are saying.” I then, realized that when I was in high school, I felt similar things about some teachers. Abruptly, I became curious. Has this been just my cousin and my case, or of many others? Next day, my friends and I had a small discussion about the topic. We all agreed that one out of ten teachers was not so qualified in being a teacher. Teachers in schools are people who teach subjects necessary for students, but their roles do not just enion will allow students to have two-way communication with the teachers. Until now, students were the people who were only evaluated. That is just one way relations. Only receiving what is given. However, if students get chances to evaluate the teachers, students can get to the same position, not only ‘evaluated’ but also ‘evaluating’. It is greatly important for students to have the equal state as the teachers mainly in three reasons in terms of having responsibility as appraisers, forming a bond between the relations, and raising the proper participating skills. When one becomes an appraiser, it means that the person is deciding it is good or bad on other one’s previous actions. This will need a lot of responsibility to do it. As students become appraisers, they will learn through experiences, the importance and the responsibility one must have on the consequences of one’s work. Moreover students and teachers can strengthen their relationship by evaluating each other. Teachers will tystem can give the teachers a reason to move on. ‘Teacher’ in Korea is a highly stable job. There is no occupation that permits ones to have vacation three months a year, and once a person gets the job, he does not have to worry on being kicked out. Moreover, in the later years after the retirement, teachers have their pension from the government. Because of these reasons, teacher is considered as a dream job for some people. According to one survey on 520 teenagers, more than 170 teenagers(32.9%) wanted to have teacher as a job. Additionally, on another survey for 1,431 parents and married couple for question on what they want their children to be, teacher was once again the top priority gaining more than 512 people(35.8%). For both of the surveys, reasons for choosing teacher as top priority were the stable state, and the less stress teachers have than other jobs. As it can be easily seen from both surveys, teacher is believed as a job that needs no further development for oneself. Iey know their teacher is trying to do a better job.Finally, the system can be a tool to restraint private lessons. Public teaching, unlike other fields, has no firm tool to evaluate the process. For instance, private teaching compared with public teaching, runs based on the economic principle. If there is need, the supply(private teaching) arise, but for the opposite case, the supply cannot be maintained without demands. Also on private teaching, if the teacher has no competence, the demand is low, thus the pay is low. This means the private teaching is evaluated directly on the competence of the lesson. However this method does not apply on public teaching. Irrelative to the competence of the lecture, the class goes on. In my opinion, this kind of no-relation-competence method in public school is one of the factors that raise the private teaching. One article on this matter shows the opinion I have is pretty much right. Doctor Kim, in the article says that as public education gets lesng to the system reached 90%, while the students disagreeing reached only 20%. Most opponents, who are teachers, argue that this system may not go well as planned, because the students can evaluate the teachers based on personal feelings. Also they claim that students who do not know the educational system well will not be able to make good evaluations. These points do make sense in certain ways. However, these suggestions will not cause so much trouble that will ruin the evaluating system. First, if students are acknowledged properly, and educated to see this evaluation seriously, students who show personal feelings on their evaluation will be only a few. Moreover, as I have mentioned earlier, teaching includes mental training. This means teachers’ work can also be evaluated on the aspect of giving mental training. Form, direct knowledge on educational system can be some factors for the evaluation, but that is not everything. There are other factors such as “being a good mental traine790>
Many people keep their own dreams. The goals they have make them stronger, and help them not to lose faith. That is also same for me. I have two things that I aim for. One, being a person who can help others. The other, being better in English. These two things are what I dreamed to do, and also what I`m working on even now. First, helping others. My grandfather was an acupuncturer, and he owned a pharmacy, which for now would be a small hospital. As his pharmacy was the only place in the village people could get medical help, many people gathered in my grandparent`s home. Some of them were very poor, and couldn`t pay. My grandparents didn`t get payed and many times they invited them into their home to have lunch or dinner. When I was younger and heard this story, I thought my grandparents were rich. Rich enough to feed many others. But later on, I found out they weren`t. They weren`t so rich, but trying to help others in their own way. I learned from them, helping others isn`t something far away, but something I can do while I`m doing my job. Since then, my dream was being a doctor. Just like my grandfather, I hope to help people who can`t afford medical treatment. It seems like a long way to the graduate school,
I believe they will have the power to improve the world. That is what many people are doing right now in this minute, and what I wish to do later on. In a movie called "Pay it forward", there`s a boy who helps three other people and ask them to do the same for the others who need help. He thought it would spread out like a pyramid and at the end, making a big difference. I don`t have power to change and improve the world immediately. But what I have, is faith. The faith little boy had in the movie. I have faith that when I share my experience, and help others, it will contribute to improving the world in the end.
생각해 보기 – 문화재 반환에 대한 논쟁민족의 혼 반환에 대한 논쟁.지난 2006년, MBC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에서 ‘위대한 유산 74434’ 라는 문화재를 반환하는 코너를 소개를 했었다. 실제로, 이 코너의 노력으로 해외에 유출되어 있는 우리 문화재의 일부가 반환되었다. 문화재 약탈, 유출은 특히나 전쟁을 많이 겪고, 대륙과 바다를 통하는 길목에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일본이나 중국, 프랑스, 영국 등을 포함한 유럽의 여러 국가에까지 우리 문화재가 퍼져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역사에서 약자로 있을 수 밖에 없었던 과거를 보여주는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과거, 침략과 지배하에 놓여있었던 대한민국이 아니고, 규모로는 작은 나라임에도 그 힘이 작지 않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우리가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되찾는 일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에게나, 미래를 살아갈 후세의 대한민국 국민에게나 굉장히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예로 나온 그리스 또한, 이는 마찬가지의 문제가 아닐까? 영국의 대영박물관에서 보관을 하고 있는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상들은, 순전히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문화재이다. 그런 문화재를 영국에서 보관을 한다는 것은 영국이 과거에 감행해온 침략의 역사를 되풀이 하겠다는 뜻으로 보여질 수도 있다. 영국의 대영박물관에 소장된 많은 문화재들은 영국이 침략을 한 나라에서 강제로 가져오거나, 혹은 예시에서처럼 부당하게 수집된 물품들을 사들이는 식으로 모은 일종의 전리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빼앗아 온 물건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은 어느 정도 타당한 이야기가 아닐까? 물론, 그 나라의 문화재 보존 수준이 문화재를 보존하지 못 할 정도의 기술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 문화재를 돌려주지 않는 고집을 부리는 것도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빼앗긴 나라의 국민들에게는 역사와 문화의 일부를 착취당한 기분일 것이고, 폭력과 갈취가 난무하는 그런 전쟁을 치르지 않는 현시대에서는 그 나라의 사람들이 원한다면, 그들의 역사를 돌려주는 것이 평화로운 해결방안이자, 영국이 약탈의 역사가 아닌, 평화를 지향하는 국가임을 보여주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외교적인 면에서도, 그리스인들에게 영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인상을 심어주고, 나아가 세계적으로 영국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나,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상들의 경우, 정말 보존을 위해서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조각상들을 영국으로 가져왔다기 보다, 다소 듣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는 자신의 개인적인 용도로 조각상들을 가져온 것인데, 경로를 알지 못하고, 여러 곳을 떠돌다가 보관된 다른 문화재보다도 이렇게 부당한 경로를 통해서 얻어진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이 것은 대영박물관 하나뿐 아니라 영국이라는 국가 전체에 대한 이미지의 실추가 될 가능성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또한, 영국의 대영박물관에서 보관을 하는 것이 그리스에서 보관을 하는 것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보관을 할 수 있다는 주장에도 충분히 반박을 할 수 있다. 그리스의 문화재 보존 기술에 대한 의심의 여지가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사실은 초점은 기술의 정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 정서의 반환이라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혼이 담겨 있는 문화재가 그리스로 돌아온다는 사실 자체에 국민들은 더 큰 의미를 두기 때문에, 보관을 하는 기술에 대한 문제는, 정말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런 언급이 되는 것이라면, 대영박물관의 기술을 공유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스로 돌아갔을 때의 효과를 따지는 부분에서도 역시 같은 생각이 적용될 수 있다.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고, 안타까워하는 점은, 자신들의 나라의 문화재가 다른 나라의 박물관에서 유명 작품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는 점이다. 문화재에 대한 ‘효과’라는 말이 뜻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그 문화재가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있어서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고, 그 나라의 정서를 얼마나 알려줄 수 있는지를 뜻하는 말이 아닌가? 그렇다면, 그리스의 조각상이 그리스에 있지 않고, 영국에 있다면, 그런 상황이 더 큰 효과를 가질 수 있을까, 아니면 그리스의 조각상이 그리스에서 온전히 그 나라의 정서를 보여주면서 문화와 역사를 알려주는 지표 역할을 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가질 수 있을까? 어느 것이 문화재가 가질 수 있는 ‘더 큰 효과’인지는 대영박물관의 관계자보다는 그리스인들, 그리고 문화를 보고 느끼기 위해서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이 더 잘 알 것이다. 대영박물관의 규모와 시설, 보존기술이 부족하다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 문화재라는 것이 얼마나 그 나라를 잘 보여줄 수 있는지를 따지는 것이라면, 당연히 그 나라의 원래의 자리에 존재해야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런 주장이 나온다는 것이다.물론, 이런 문화재를 반환 할 때에 아무런 대가 없이 돌려보내준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그리스에서도 그만큼의 대가를 치르려고 할 것이고, 또한 나머지 유물 반환에 대한 주장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하니, 대영박물관에서는 그만큼의 이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영박물관에는 이집트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에 이르기까지 많은 나라의 다양한 문화재가 보존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문화재를 돌려줄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돌려받길 원하는 나라의 보존 수준도 고려해 봐야 할 것이고, 그에 대한 대가도 크게 치러야 할 것이다. 한 나라에 있어서 그 문화재가 가지는 의미가 중요한 정도, 국민의 지지 정도 또한 따져본다면, 대영박물관이 문화재를 돌려주는 일은 그리 많아지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그 국가에 반환을 하는 것이 대영박물관의 홍보를 하는 데에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환 전 특별전을 연다거나, 반환을 한 작품에 대해서는 모조품을 전시하고 반환을 하였다고 크게 써 붙이거나 하는 등의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아직도 우리나라 역시 반환되지 못한 해외 유출 문화재들이 7만여 점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평화롭고, 공존의 현시대를 살아가는 전세계인들에게 있어서 자국의 혼과 정서를 돌려주는 일이 더 많이 되풀이 되어, 우리의 문화재 7만점 역시 대한민국의 하늘아래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 해본다.
내가 제대로 아는 게 있긴 있는 거야?!Naturally Dangerous를 읽고..-얼마 전에 치러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 선수. 그 모습이 얼마나 기특하고 멋있던지, 나이가 3살이나 많으면서, 순식간에 박태환 선수의 누나 팬이 되어버렸다. 박태환 선수가 나온다고 하면 TV 앞으로 달려가곤 했는데, 그러던 중 하루는 어느 광고가 내 눈을 사로 잡았다. ‘해양 심층수’를 담았다고 하는 ‘블루마린’이라는 물 광고였다. 며칠 뒤에 가게를 들어갔을 때 내 눈에 띈 건, 박태환 선수가 훤히 비치는 페트병의 ‘블루마린’. 사실, 해양 심층수가 얼마나 몸에 좋을지를 생각해 봤다던가, 어떤 맛을 기대하고 이 제품을 샀다기 보다는 박태환 선수가 너무 예쁘게 웃고 있어서 호기심에 물을 샀었다. 하지만, 하루에도 300ml 크기의 병에 담긴 녹차나 검은콩차를 5병 이상 마시는 물먹는 하마인 나에게 있어서, 물이 어떤 맛일까, 혹은 ‘왜 하필이면 해양 심층수를 마실 수 있게 만들었을까’하는 궁금증이 안 생길 수가 없었다. 궁금증을 미뤄둔 채 일단 한번 마셔보기로 했다. Evian이라는 이름의 물을 처음 마셨을 때, 그 특유의 밋밋함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독특한 맛의 물을 마시면서, 사람들이 마시는 물의 종류가 과연 얼마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이런 생각을 했다.James Collman의 ‘Naturally Dangerous’는 나에게 그 때의 경험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사람들은 ‘유기농’이라고 하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안심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내가 겪었던 ‘블루마린’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책을 읽고 나서 그 때의 경험이 생각나서 블루마린에 대해서 검색을 해 본 결과, 블루마린이라는 물이 나오게 된 이유도 “웰빙”시대를 맞아, 웰빙 물을 생산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마디로, 블루마린 역시, 건강하게 살고 싶은 현대인에게 ‘유기농’과 비슷한 역할을 가지고 출시된 제품인 것이다. 내가 이 물을 마시면서 먹거리로서나마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이런 바람이 잘못된 것일까?요즘 들어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주면서까지 유기농이나, 웰빙(well-being)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 자체는 잘못된 현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더 나은 삶을 바라는 마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관심과 웰빙에 대한 지지에 반하여 이 모든 것들의 바탕이 되는 -저자의 말을 빌어 사용하자면-, 과학에 대한 무지(scientific illiteracy)는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사람들을 전쟁터에서 무기 없는 군인으로 만들어버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겪었던 작은 경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블루마린이라는 물이 ‘몸에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나 또한 이게 얼마나 몸에 좋은지, 어떤 성분들이 어떻게 작용하기 때문에 좋은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양을 섭취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건지, 너무 많이 마셨을 때의 부작용은 없는지, 이런 여러 가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를 못 한다. 그리고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 봐도 이 제품들과 관련한 내가 말한 질문들에 대한 정확한 답은 제시되어 있지 않다. ‘그냥 몸에 좋으니까, 웰빙 제품이라니까’ 라는 의미 없는 말들보다는 제대로 된 정보를 알 필요성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Naturally Dangerous’는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 주고, 지금까지는 단순하게 생각해 왔던 여러 가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쉽게 생각하고 넘어갔던 자연적인 현상들이나, 주위에서 흔히 보고 넘기는 것들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두 부분을 고르자면,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식품들에 대한 설명을 하는 부분과, 약이나 혹은 마약으로 쓰이는 물질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부분이었다.단백질, 빵, 씨리얼, 지방, 초코렛, 훈제식품들까지 아무래도 주위에서 자주 보거나, 들을 수 있는 식품들이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특히나 내 경험적인 것들이 고기를 워낙 좋아해서(어릴 때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고기’라고 답한 적도 있다.) 그 때만해도 굉장히 호화로운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어 어느 정도 내 체질에 대한 의식이 생기면서부터, 고기를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멍해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고기가 포함된 식사를 해도, 쌈밥집을 갔을 때와 말 그대로 고기만 먹으러 고기집을 갔을 때, 내가 느끼는 포만감이 불쾌하지 않고, 속이 편하다고 느끼는 쪽은 전자였다. 그 후로는 엄마의 웬일로 네가 고기를 적게 먹냐는 말을 들으면서도 배가 터져라 먹는 일이 줄어들었다. 나는 내 몸이 원하는 대로, 내 몸이 불편하지 않은 쪽으로 했던 행동들이 이 황제 다이어트와 관련성이 있다는 사실이 더 놀라웠다. Naturally Dangerous에 의하면,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만 높은 이런 식단이 실제로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몸의 수분을 빼내는 것이고, 또한 생각을 깊게 못 하게 방해하고,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건 황제 다이어트가 아니라 거지 다이어트인 건 아닌지 의문이 들면서,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친 식단은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 하는 다이어트일거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끔씩 속담이나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 정말 옳을 때가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부분을 읽을 때는 특히나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맞는 말인 것 같았다. 편식을 하는 아이들이 성격 면에서나, 건강 면에서나, 부족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는데, 다이어트도 자신의 안 좋은 습관을 고치는 방향이나,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을 사용하는 등의 방향으로 나아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어디까지나 편식하는 아이와 다를 것이 없지 않을까 싶었다. 같은 챕터에서 생각이 많아진 주제는 초코렛에 관한 것이었다. 초코렛의 성분이 엔도르핀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도 알고 있지만, 또 다른 이야기는 산화방지제 역할을 하는 성분 있어 혈액 순환에도 좋연 가나 초코렛처럼 말 그대로 정말 달고, 여기에 카카오 가루가 얼마나 들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초코렛도 그런 효능이 있을까? 실제 카카오는 굉장히 쓰다고 들었는데 그럼 우리가 흔히 사먹는 비싸지 않은 초코렛은 왜 인공적인 단맛이 강할까? 저자는 초코렛의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누군가에게는 브로콜리보다 초코렛이 더 입에 맞고, 좋을 수 있다고 했는데, 과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단” 초코렛이 얼마나 몸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 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기분 좋을 정도의 단맛을 넘어선 설탕 덩어리들은 오히려 피해야 할 대상은 아닐는지.약에 대한 부분을 읽기 시작했을 때, 처음에는 큰 감흥이 없었다.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부분은 식물에서 나온 약과, 마약으로 사용되는 것들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부분부터였다. 아무래도 원서로 읽기 시작해서 조금은 용어들이 생소했지만 대부분 상황에 따라 이해가 가는 단어들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불편함이 덜 했다. Marijuana라는 단어를 읽고 나서도 우리말로 마리화나를 가리킨다는 생각을 했다. 모르핀이 그렇듯이, 대부분의 마약이 양을 적게 쓸 때는 진정작용이나 진통제로 쓰인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마리화나 또한 진정 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읽었을 때에도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다. 마리화나, 즉 대마초를 가리키는 또 다른 말이 Hemp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말인 듯 했지만, 주위에서 대마초를 보는 일은 나에게 있어 절대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문제는 늘 버릇처럼 주머니에서 내가 좋아하는 입술 보호제-챕스틱처럼 생긴-를 꺼내 바른 뒤에 일어났다. 바디샵에서 향이 너무 좋아서-마치 한약제나 풀 냄새 같은 향- 샀던 보호제의 이름이 다름아닌 Hemp였던 것이다. 처음에는 이 Hemp가 그 Hemp가 아닐 거라고 생각을 했다. 어떻게 입술 보호제(그 것도 바디샵처럼 유명하고 큰 상점에서)에 마리화나를 쓰겠냐는 생각이었다. 바로 재료를 확인 해 본 결과, hemp의 씨앗? 책을 덮었었던 나는 다시 책을 펴서 내가 봤던 Hemp에 대한 부분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양과 조합을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서 약이 되거나 혹은 마약이 될 수도 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정말 자연(Nature)이라는 것은 알아갈수록 흥미롭고, 새롭고, 재미있는 동시에 혼란스럽고, 예상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비효과’라는 말은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과학이론을 뜻하는 말이지만, ‘자연’을 생각해 보면 나비효과라는 이 말이 생각난다. 작은 나비의 날갯짓처럼 아주 작은 요소들이 미치는 영향이 일파만파 커져서 엄청난 토네이도 같은 결과를 초래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Naturally Dangerous’를 읽으면서 느낀 것은 나와 아주 가까이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내가 정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에 대해 내가 아는 부분이 생각했던 것보다 적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나를 중심으로 자연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 또한, 나비가 날갯짓을 하듯이, 자연의 작은 부분으로서 어쩌면 어딘가에, 혹은 누군가에게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만약 내가 정말 자연의 한 부분이라면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존재라면, 나를 둘러싼 더 큰 존재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블루마린’을 마시고, 고기와 초코렛을 먹고, 대마초가 포함된 내 Hemp 입술 보호제를 바를 때에도 자연은 늘 내 근처에서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비록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것을 ‘Naturally Dangerous’, 즉, 자연적으로 본래 위험한, 이라는 말로 요약을 하고 있지만, 모르는 점이 많을 때보다 아는 것이 늘어갈수록 우리를 둘러싼 자연은 ‘Naturally Assisting’이 되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대마초를 ‘위험 물질’이라고 정의를 내렸을 때는 가까이 할 수 없는 존재였지만, 조금 더 많이 알게 된 지금 이 순간에는 올바른 방법으로,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