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에 대해 떠올려 보면 흔히들 가장 많이 '자유, 평등, 박애'의 이념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권사상에 대한 기치에 대한 것 못지않게 프랑스혁명에 대한 또다른 이미지는 단두대(guillotine)에 의한 피의 처형, 공포정치 등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포정심에 중심에는 언제나 로베스삐에르가 있다.고등학교 시절 세계사 시간에 프랑스혁명에 대해 배운 것을 더듬어 보면 로베르 삐에르하면 우선 기요띤으로 사람들의 목을 함부로 잘랐던 잔혹한 자꼬뱅의 괴수가 연상되었다. 프랑스 혁명을 피로 물들인 자꼬뱅에 비해 지롱드는 국민화합을 부르짖고 온건노선으로 혁명을 본궤도에 올려놓으려다 자꼬뱅에 무참 당한 당파였으며 자꼬뱅 대신 지롱드가 계속 집권했더라면 혁명은 떼르미도르의 반동이나 나폴레옹의 등장을 허용치 않고 결실을 맺었을 것이라는 어렴풋한 기억이 남아 있을 뿐이다.그에 대한 이러한 인식을 전적으로 오류라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기요띤에 의해 쉴새 없이 많이 목들이 잘려 나갔고 온건파든 강경파든 로베스삐에르나 그의 가장 충실한 동지 생쥐스트의 눈 밖에 났다하면 가차없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그러나 로베스삐에르는 프랑스혁명의 중심에 있었으며 진정한 혁명가였다. 그에게 자유로운 나라에 적합 정부의 성격은 오로지 공화제뿐이었으며 그는 또한 인민의 대의에만 집착하여 인민에 대한 존경심을 품었다. 1789년 7.14 바스띠유를 습격하고 8월 인권선언을 하였고 국민의회를 수립했지만, 아직 그에게는 너무나도 부족한 것이었다. 혁명은 민중을 위한 것이어야 했다. '나는 인민이고 인민 이외의 것이 되어 본 일이 절대로 없었다. 앞으로도 인민으로만 남고자 한다.'라고 말한 것도 이러한 의미에서이다.뿐만 아니라 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 기간 동안 그는 단 한번도 부정을 저지른 적이 없었으며 그의 정적들 조차도 그에게는 개인적인 야심이 전혀 없음을 인정해 왔다. 재산이라곤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권이 따르는 지위나 명예를 한결같이 마다했다. 당시 그의 수입이여 권리의 평등과 선거의 자유를 주장했다. 이어 4월 26일 아르트와주에서 삼부회로 보내는 제 3신분의 대의원 8명 가운데 로베스삐에르가 당선되었다. 그는 제 3 신분 가운데 하위계층의 지원 덕분에 선거에서 승리했는데 서른 하나라는 젊은 나이였다.Ⅱ. 로베스 삐에르의 사상로베스삐에르의 선동적인 연설과 확고한 그의 신념은 어린시절부터 그가 섭렵했던 책과 학창시절에 쌓은 교양에서 나온 것이다. 그의 독서나 교양은 그의 사상을 더욱 충실히 다지는데 이바지했다. 변호사시절 그는 몽떼스뀨, 베이컨, 라이프니츠 꽁디약, 등과 볼떼르 등을 인용하는 것을 즐겼다. 그러나 그 어떤 사상가 보다 그에게 영향을 미쳤던 사상가는 루소였다.브루투스와 함께 루소야 말로 애국파가 바치는 경의에 합당한 인물이다. 그가 원요한 것은 그 자신 뿐이었다. 장 자끄 이상으로 인민의 정확한 개념을 제시한 인문을 없을 것이다. 혁명이 자기 앞에 열어 놓은 위험천만한 생 애를 통해 로베스삐에르는 루소의 저서에서 섭취한 포부에 끝까지 충실한 것을 맹세했다. 그가 꿈꾸었던 이상적 인 나라는 루소의 그것 이외에 그 아무것도 아니었다.로베스삐에르는 자연상태의 인간이라는 루소의 명제를 통해 사회가 헐벗기고 예속시킨 인민이 본래 선량했음을 인정했다. 그가 회복하려 했던 것은 인민의 천부적인 권리였고, 혁명도 이를 위해 일어난 것이었다. 이 권리는 시효에 의해 소멸되지 않는 권리이다. 신이 인간을 창조함과 동시에 창설한 권리이다. 따라서 이 권리는 태고적부터 불가분의 권리이다.로베스 피에르가 말했던 이 천부적인 권리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우선 자유였다. 유색인종을 위한 정치적 권리를 역설하면서 그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자유는 나의 우상이며 자유없는 인간이나 국민의 행복과 번영 그리고 도덕을 나는 알지 못한다.” 이 자유란 자기 몸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고, 필요한 것을 조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 이러한 가능성은 사물에의 의존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예속을 빚어 내는 것은 사회적 의존 뿐이다. 따라서 꼬뱅과클럽을 묘사할때 주로 사용하는 혐의점들이었다.미슐레의 의해 처음 사용된조작기구의 논리는 꼬쉥(augustin cochin) 이르러 보다 중립적이고과학적이며 구조적인조작기의 이미지로 체계화 되었다. 그에게 자꼬뱅 조직은 대중을 지휘하는 독특하고 유례없는 신경조직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들의 사상과 프로그램을 관철시키기위해 조직되어 연합된 수 천명의 인간성을 부인하였으며 그들을 한사회의 시민으로 서가 아니라한낱 기계부품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한편 그람시 같은 맑스주의자들은 쟈꼬뱅조직을민중에 대한 부르조아 헤게모니의 실현을 위한 윤리적 정치적인 모델을 위하여 타협된 '당'으로 파악하였다. 알베르 소불은 코쉥의 논리를혁명정부의 기구로서 이해하여 쟈꼬뱅클럽조직에 합법성을부여하려 하였다. 그는 공화국이 밀접하게 구성되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협회들로 뒤덮여 있었으며 지부관계와 연락의 방법을 통해 자유로이 놓여있던 클렵의 조직망은 '당'의 골격을 갖추고 있었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사회사의 도입으로 과거 코쉥의 논리가 탈먼(j.l. Talmon)에 이르서는 쟈꼬뱅 조직을 전체주의적 권력의 최초형태로 파악하는 것으로 전개되었다.그는 수로의 일반의지에서 쟈꼬뱅 독재의 논리적 기원을 찾을 수 있다고 하였다. 조직된 소수의 전제하여 그들은 민주주의를 옹호하고 합법성이란 명목하에 시민들을 복종하도록 회초리를 들었다는 것이다. 쟈꼬뱅을 조작기구로 보는견해는 오늘날에는 '전체주의의 시초'로 보려는 경향으로흐르고 있다. 이렇게 쟈꼬뱅을 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그렇다면 로베스 삐에르의 정치활동을 중심으로 이를 어떻게 바라보야 할지 알아보아야 겠다.1. 93년 헌법의 제정국민공회는 1792년 12월 11일에 주로 지롱드당 의원으로 구성된 헌법기조위원회를 마련하고 동월(同月) 19일에는 모든 자유와 평등의 벗은 새로운 헌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도록 요청하였다. 프랑스는 이미 1789년의 인권선언을 가지고 있었지만 새 헌법의 제정은 그것을 보충해서 보다 더 완전한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정적이나 반대자들은 ‘권력에의 탐욕’이라고 말할 것이지만 그것보다는 사명감과 의무감이 더 앞섰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공안 위원회는 로베스삐에르를 새로운 위원으로 맞이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셈이었다. 이로인해 공안위원회는 그 권력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실질적인 정부행세를 하게 되었다. 또한 공안위원회의 참가는 로베스삐에르 자신에게도 그를 권력의 자리에 앉게 한 것이었다.하지만 시국은 그 어느때보다 험난하였다. 혁명전쟁은 매우 불리한 국면으로 치닫고, 방데 지방의 반혁명적 반란은 날로 격심해지고 파리를 탈출한 지롱드당 의원들은 지방으로 흩어져 반란을 꾀하고 리용을 비롯한 몇몇 도시는 반혁명세력의 수중에 들어갔다. 아시냐의 화폐가치 하락과 물가의 상승이 계속되고 있었고 식량사정은 악화되고 있었다. 말하자면 로베스삐에르가 공안위원회에 들어간 것은 이렇듯 혁명이 최고의 위기를 맞이한 시기였다. 이 어려운 시기에 권력의 자리에 들어선 그는 과연 무엇을 하려는 것인가. 로베스삐에르의 사후 테르미도르파에 의하여 발견된 그의 수첩에서는 지롱드당의 숙청 이래 혁명의 진로나 방향에 관하여 로베스삐에르가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을 뿐 아니라 구체적인 문제에 관해서도 대응책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노트에서 보여지는 것은 한마디로 공화적인 단일의지하에 국내외의 반혁명세력을 철저하게 분쇄해야한다는 것이다. 외국의 반혁명세력은 명백하나 국내의 반혁명세력으로서 부르주아를 지적하고 국민공회와 인민, 즉 상퀼로트가 일체가 되어 그들을 분쇄해야한다고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혁명은 ‘빈자의 혁명’으로 접어들게 된 것이다.상퀼로트의 주요 구성원은 소규모의 상점주와 수공업자를 중심으로 하는 이른바 소시민층(petit bourgeois)들이었다. 로베스삐에르는 혁명이 그들을 위한 혁명이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혁명의 추진력을 그들에게 구하였다. 그는 그들에게 방향과 진로를 제시할 지도세력의 필요성을 느끼고 그것을 산악파의 국민공회와 공안위원회에 구하려 앙라제를 이용하여 형성되었고 상퀼로트를 배경으로 자코뱅과 고르들리에 클럽, 특히 후자에 근거를 가질 뿐 아니라 콜로데르보아와 비오 바렌느를 공안위원회에 파견하고 있다. 이들은 과격파로서 경우에 따라서는 과도한 공포정치를 주장하거나 지방에서는 실천에 옮기기도 하였으나 특히 11월경부터 격렬한 양상으로 전개되어 모처럼 안정되어 가던 정국을 불안 속에 몰아넣은 비기독교화 운동의 중심이 되었다. 로베스삐에르는 이에 강력이 반대하여 12월 6일 국민공회로 하여금 신앙의 자유에 관한 법령을 의결케 하고 에베르파의 고삐를 잡는데 일단 성공은 하였으나 하나의 과격한 당파로서는 여전히 존속하였다.이에 대하여 우파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당통파로서 관용파로도 알려졌다. 그렇게 불리어진 것은 그들이 대체로 공포정치의 완화, 협상에 의한 대외전의 종식,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93년 헌법의 실시, 말하자면 국민공회의 해산과 고안위원회의 해체를 주장하였기 때문이다. 하나의 당파로서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게 된 것은 12월서부터이며 국민공회내에 세력기반을 가지고 경우에 따라 에베르파에 대립하는가 하면 양파가 야합하는 경우도 없지 않았다. 중심인물은 물론 당통으로서 그는 마라가 암살된 후로는 로베스삐에르와 나란히 혁명가로서의 전국적인 명성과 위엄을 누리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당통에 대하여 그는 기질적으로 로베스삐에르와는 달랐다. 통이 크고 어느 정도 정략적이기도 하였으며 청탁을 엄격히 구별하지 않는 면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혁명에도 약간 지쳐있었다. 파머의 표현을 빈다면 ‘사화산(死火山)’격이었다. 그리하여 그가 제시한 혁명의 진로는 넓고 안락한 길이었다. 그러나 “로베스삐에르는 직선적이고 좁은 길을 택하였다. 로베스삐에르는 혁명의 물결이 파도칠 때마다 사람들이 혁명이 환멸을 느끼데 된 5년의 격동기를 거친 후에도 아직 이상주의자였다. 로베스삐에르에게 있어 모든 위험과 고난, 그 모든 투쟁과 열렬한 기대, 이미 취하여진 무시무시한 결정, 용감하게 짊어진 책무, 왕국과 왕비의 처형, 유럽.
2004년도 2학기에 수강하게 된 사회봉사 교과목은 사실 1학점의 학점을 채우기 위해 시작한 것이었다. 처음엔 좀 더 쉬운 것이 없을까 전전긍긍하며 봉사활동 책자를 뒤지고 있었는데 기대하지 않고 갔었던 오리엔테이션을 들으면서 조금의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물론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내 생각이 180도로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학점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명색이 봉사활동인데 처음의 마음가짐부터가 잘못된 것이라는 반성이 들게 된 것이다. 친구와 고민을 한 끝에 처음하는 봉사활동인 만큼 마음이 너무 앞서 어려운 것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고려한 후 내가 지금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생각이 들어 야간 학습지도를 하게 되었다.아이들과의 첫 만남.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나였기에 꽤나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아이들과 드디어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과 어색한 시간을 세 시간이나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오늘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봉사했는가 생각해봤지만 너무 수동적이고 객관적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려 한 것이 아이들과 거리감을 들게 했기 때문에 어색한 시간이 되었던 같다고 생각했다. 쉽지만은 않은 봉사활동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지만, 다음주에는 좀더 많이 준비하고 아이들과 좀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아이들과의 만남이 일주일에 한번이라 좀 적지 않은가 느꼈지만,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참 빨리 다가오는 것 같았다. 아이들과 빨리 친해지지도 못해 봉사활동 세시간이 피곤했고, 어쩔땐 이 과목을 괜히 수강했다는 후회를 하기도 했지만 삼주가 지나고 사정이 생겨 그날 가지 못하고 다음에 아이들을 보러 갔을때 왜 지난주에 오지 않았냐면서 투정을 부리는 아이들을 대하게 되면서 힘들기만 했던 지난 4주의 시간을 다시 되돌려 받는 느낌이 들었다. 마냥 공부하기 싫어하고 집중하지 못했던 아이들인 것 같았는데, 사람이 그리웠던지 매주 오던 오빠가 오지 않아 많이 보고 싶어하더란 담당 선생님의 얘기를 듣고 힘들어했던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그 다음 부터는 금요일이 기다려지기 시작하고 좀더 열심히 가르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게 되었다.봉사의 보람이란 이런 것에 있는 것 같다. 물질적으로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주위로부터 큰 관심을 끄는 것도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부자가 되는 것 같은 느낌, 타인과 자신과 인간적인 무엇인가를, 비록 아이들의 마음일지라도, 그 따뜻함을 서로 나누는 데서 오는 뿌뜻함 때문에 사람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것 같다.아이들과 학습을 계속 하면서 담당선생님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복지관에 남자선생님이 없어서 남자아이들 목욕을 제대로 시킬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래서 이후로는 이주에 한번 씩은 월요일에 남자아이들과 목욕탕을 가게 되었는데, 학습봉사와는 또 다르게 아이들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과 목욕탕 오니까 너무 좋다는 말을 계속하는 아이들, 이렇게 좋아하는 아이들이 목욕을 함께 할 아버지가 안계시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이런 생각을 하니 봉사기간이 다 끝나가는 즈음해서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작은 것이라는 한계를 느끼기도 했었다.그렇지만 이렇게 나의 작은 마음 하나에서 시작해서 여러사람들이 또 모이고 이러면서 서로 연대하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봉사의 정신이 아닐까? 나의 작은 힘이라도 그것이 작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작은 정성을 하나 하나 모아 큰 힘이 되는 것이 바로 봉사인 것 같다.봉사활동을 마치며어느덧 봉사활동을 마치며 이렇게 봉사활동 보고서를 제출하는 시기가 왔다. 앞에서 말했던 처럼 처음에는 통제도 잘 따르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봉사활동이 힘들기만 했다. 그렇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대하면서 나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아이들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한 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이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것 같다. 두 이 조금 넘는 짧은 나의 봉사활동기간을 거창하게 이야기 하고 싶지도 않고 미화하고 싶지도 않다. 그러나 이런 만남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는 없었겠지만 나의 기억 속에 남아 아주 가끔은 나에게 찾아와 그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들이 차례로 떠올라 살아가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나의 마음이 각박해지고 삶에 지치고 힘들 때마다 그렇게 말이다. 이런 기회가 온다면 이번에는 좀 어렵고 고된 일을 하고 싶다. 사실 장애인들을 돌보는 일이나 노인분들을 대하는 봉사활동이 처음 봉사활동교과목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는 많은 부담이 되었다. 지금도 내가 그런 어려운 일을 할 수 있을 지 두렵기도 하지만 내가 하고 은 일만 적당히 하는 봉사활동이 진정한 봉사활동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봉사가 그리 거창한 일은 아닐 것이지만 자기 에서 나만 생각하는 그런 것들은 버려야 가능한 것이다. 사실 우리가 자기만 알고 남의 불행을 가만히 강 건너 불 보듯 하지 않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 요즘 일부의 사람들에게도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
영화와 언어, 그리고 언어의 본질인간이란 동물을 정의하는 말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인간의 특징을 가장 잘 말해주는 것 중의 하나는 언어적 인간 (호모 로퀸스 Homo loquens) 이라는 말일 것이다. 즉 인간은 언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기도 하고 자신의 내부에서 심리세계를 그리기도 한다. 실제로 인간이 살아가는데 물이나 공기처럼 필수적인 것이지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언어과정의 복잡성과 체계성에 대해 알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우리는 영화를 통해서도 이러한 언어의 심리적 과정에 대해서 관찰을 할 수도 있는데, 영화와 언어, 언어학은 어떠한 관계인가? 몇 개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언어학자를 주인공으로 하거나, 언어 문제가 중심주제인 영화는 그리 많지 않다. 그렇지만, 언어와 관련이 없는 영화는 없다. 해설이 없는 기록필름을 제외한 모든 영화에 언어가 사용된다.지난 시간 심리언어학이라는 책을 통해 언어의 습득, 산,출 이해, 소실등의 과정이 어떻게 심리학적으로 작용하는 가를 배웠는데 이번 발표에서는 언어를 매개로 하는 영화를 통해 나타나는 언어심리학을 살펴보고 지금껏 배워왔던 심리언어학을 정리해보록 하겠다.Ⅰ. 인간의 언어 vs 공룡의 언어쥬라기 공원 3_ Jurassic Park Ⅲ 2001. 조 존스톤 감독언어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언어를 구사함에 있어서는 머리의 좋고 나쁨, 학식의 많고 적음을 떠나 태어나 일정한 시기가 되면 어렵지 않게 모국어를 구사할 수 있게되는데 이러한 인간의 모국어 습득과 사용능력은 인간이 타고난 놀라운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늘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고 또 그것들을 이해할 수 있는데, 즉 인간은 언어의 창조적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영화 쥬라기 공원3는 날아다니는 공룡의 출현이란 점에서 전편에 비해 달라졌는데, 언어학적 입장에서 못다면 무엇보다 큰 특징은 랩터라는 공료이 소리를 내어 고도의 의사 소통을 하며 사회생할을 영위했다는 상상이다. 하지만 영화 속 랩터의 의사소통은 오늘날의 동물이 그러하듯이 극히 제한적인 정보 전달의 역할을 한 것으로 상상할 수 있는제 즉 공룡들은‘도와줘’나 ‘여기 먹이가 있어’ ‘먹자’ 등의 비교적 간단한 수준의 소통에 그치는 것이다.☞영화속 언어 심리- 인간언어의 창조성Ⅱ. 인간이 만들어준 외계인의 언어스타워즈 에피소드 1 _Star Wars : Episode Ⅰ , 1999년 조지루카스 감독우주를 배경으로 지구의 사람들이 아닌 외계인들의 상상속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지만, 그들의 생활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도 주목할 만한 언어학적 특징은 외계인의 언어이다. 우주에는 지구안에서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언어가 존재하듯이 많은 언어들이 존재하는데 영화속에 나오는 타투인 별의 외계인들인 허터 종족이 사용하는 허티즈 언어가 바로 그 중 하나이다. 이런 외계인의 언어는 사람들이 재미를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언어인데, 이처럼 인간은 에스페란토어라는 공용어를 만든 것처럼 의사소통이나 명확한 추론을 위해 컴퓨터 언어를 만들기도 할 만큼 언어적인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영화속 언어 심리- 인간언어의 창조성Ⅲ.아이엠 샘 I am Sam 2001 제시 낼슨 감독줄거리..간단한 줄거리지적 장애로 7살정도의 지능과 언어능력을 가진 샘과 그의 부인 레베카 사이에서 루시가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레베카의 도망으로 샘과 루시는 정상적이진 않지만 둘만의 행복한 생활을 한다.그런데 루시가 7살이 되면서 아빠의 지능을 추월해버리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학교 수업을 일부러 게을리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회복지기관에서 샘의 가정을 방문한다. 그리고 샘은 아빠로서 양육 능력이 없다는 선고를 받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과의 행복한 날들을 빼앗기고 실의에 빠진 샘. 그는 법정에서 싸워 루시를 되찾을 결심을 굳히고, 승승장구하는 엘리트 변호사 리타 해리슨의 사무실을 찾아가 루시를 얻기위해 법정 공방을 계속한다.☞영화속 언어 심리1)아이들의 언어 습득- 자아 중심적 발화: 루시가 가장 처음에 하는 말은 '엄마' '아빠' 가 아닌 옆집 아줌마인 '애니'였다.2)생득성: 루시의 언어 습득환경은 아버지의 지적 장애로 인해 매우 제한을 받지만 루시가 어느순간 부터 아빠의 언어 능력을 뛰어넘게 된다.3)어린이의 창조성등Ⅳ. 레이몬드? 레인맨!!!레인맨 Rain man 1988 베리 레빈슨 감독영화 레인맨은 더스틴 호프만이 자폐증환자 역할을 훌륭히 소화내며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냈던 명작이다. 이 영화를 통해 자폐증이라는 생소한 정신질환을 대중들의 관심들을 끌여들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자폐증은 보거나, 듣거나, 느낀 감각들을 적절히 이해하지 못해서 사회적 관계 형성이나 의사소통, 행동 등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뇌 질환이다. 이 발달 장애는 대개 3세 이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서 평생 지속된다. 미국과 영국의 경우 신생아 1천명당 평균 2명, 다시 말해 미국에만 현재 약 54만명의 환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자폐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자폐증은 여러 증상을 나타내는데 그중 언어적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의사소통에 심각한 장애가 나타난다. 이해하는 것(이해력)과 실재로 말하는 것(표현력)이 심각하게 지체되거나 없을 수도 있다. 언어 이해의 결핍으로 간단한 지시, 질문, 명령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고, 나이에 적절한 아이들 놀이에도 끼지 못한다. 말을 하는 환자의 경우에도 상호간의 대화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말의 높이, 억양, 속도, 리듬, 강세에 이상이 생긴다. 또한 문법적인 구조도 미성숙하여 단어나 구의 반복이 일반적이며 타인의 말을 스스로 자주 반복하기도 한다. 이 때는 노래, 이야기, 광고나 전체 원고의 기억과 암기가 일반적이다. 종종 이것을 지적인 능력으로 알고 있는데 실재로는 인지력 결핍이고 무의미하다. 영화 레인맨의 주인공 레이몬드 역시 자폐증환자로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자폐증세로 인해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지 못한다. 제목 레인맨은 레이몬드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을 하지 못해 레인맨이라 부른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폐증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뇌의 이상, 즉 뇌의 장애가 있는 경우 이 병이 자주 보고되는데, 언어의 능력을 담당하는 것도 뇌의 영역임을 알 때 언어의 소실이나, 언어의 붕괴등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할 수있다.☞영화속 언어 심리*자페증으로 인한 언어 소실1>인간 상호작용에 극단적 무관심 (독단적 행동)2> 동일하고 무의식적인 규칙적 행동과 동일단어나 문장 반복3> 특정 분야의 천재성 (이영화에서는 단기기억과 장기기억 이 매우 뛰어남)Ⅴ. 냉정과 열정사이냉정과 열정 사이 2003. 나가에 이사무(줄거리)10년전 대학생으로서 도쿄에서 만나 사랑을 나누었던 쥰세이와 아오이. 오해 속에 헤어진 그들은, 헤어지기 전에 맺은 약속이 있었다. 10년 후 아오이의 생일에 피렌체의 두오모의 첨탑 위에서 만나자던 그 약속을 그들은 떨어져 사는 동안 소중히 간직했었다. 그래서 연인들의 장소인 그곳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그들은 다시 만난다.☞영화속의 언어 심리* 멀티링구얼 환경 (multilingual) : 하나의 영화 안에서 일본어, 이탈리아어, 영어를 사용.* 코드 스위칭 (code switching) : 아오이와 쥰세이, 그들의 대화에서 아오이의 말은 그들의 심리적 거리를 잘 나타냄. 그들이 열정을 느끼고 가까운 연인으로서 대화할 때에는 일본어를 사용. 그러나 잠시 그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회의가 들 때, 그리고 아오이가 쥰세이를 떠나려고 할 때의 언어는 영어.Ⅵ. 굿윌 헌팅 Good Will Hunting 1997 구스 반 산트Good Will Hunting(줄거리)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유년기 양부로부터의 학대로 인해 자포자기의 삶을 살던 청년이 한 심리학 교수와의 만남, 상담치료를 통해 세상과 사람들에게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영화속의 언어 심리1) 언어를 통한 심리적 방어기제 : 어릴 때 양부로부터 학대를 받은 Will은 그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 자신의 상처가 남들에게 보이기 전에 남에게 상처를 입히고 자신을 떠나게 함.(스스로 피해를 모면하기 위한 현실을 왜곡하는 정신적인 현상 - 프로이트)
어린아이의 언어 습득 과정인간은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불완적인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부모로부터 그리고 사회의 보호를 받으면 자라나게 된다. 성장과정 역시 초원에서 태어나고 얼마 후 바로 걷기 시작하고 뛰는 산양이라는 다르게 매우 느리다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가 자라면서 여러 성장과정을 거치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 부모는 놀라움과 반가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아이의 언어습득과정 역시 그러하다.태어나서 울기만 하던 아이가 첫 단어를 말하게 되고 이후 언어의 습득과정은 급속도로 빨라 지는데 과연 아이는 어떤 과정을 통해 언어를 습득해 나갈까?인간이 세상에 처음 태어나자 내게 되는 소리는 단어가 아니라 울음소리이다. 아이의 울음 소리에 대해 사람들은 이 기간동안 아이는 언어를 갖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쉽니다. 그러나 연구결과를 통해 학자들은 아이는 울음을 통해 의사소통을 할 뿐만 아니라 이 울음은 언어(인간의 의사소통 표상)와 말(발화) 둘다에 직접관련되어 있음을 알았다.어떤 면에서 몇 개월간 울음은 말이 없는 언어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아이는 말소리를 사용하지 않고 울음을 통해 각각 다른 종류의 불편함을 포현하기 때문이다.이러한 아이의 울음은 성장단계에 따라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초기의 아이의 울음은 완전히 도상적이다. 아이는 배가 고플수록 울음을 더 크게 내고 음조도 높아지는데. 아이의 불편함의 정도는 음햑정인 신호의 강도에 직접 비례한다. 그러나 한 두달이 지나면 울음은 더욱 차별화 되고 더욱 상징적이 된다. 즉 언어발달 초기에 아이는 울음을 통해 초기에는 내부상태의 도상적인 혼은 직접적인 반여응로서 소리를 사용하다가 점차 복잡해 지는 내부감정의 상징적이고 간접적인 표현으로서 소리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이후 2개월이 지나면 까르르 소리는 내게 된다. coo생후 5개월 무렵까지 아이는 울음과 꿀떡꺼리는 소리를 통해 어머니와 상호장욕을 한다. 이 시기 어머니와 아이가 내는 소리가 유사성이 있는 것을 통해 이를 알 수 가 있다.이러한 까르르 소리 단계가 6개월 경에 이르면 옹알이 단계가 그 뒤를 잇는다. 이 때부터는 비록 불규칙적이거나 그 자체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발화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심리언어학자들은 이 옹알이에 대해서도 비생산적인 옹알이와 표준적인 옹알이로 구분을 하는데 초기에는 아무 규치직을 따르지 않고 소수의 자음들을 내다가 8개월경이 되면 아기는 돌봐 주는 사람의 언어에 나타나는 음절과 비슷한 음절을 제한적으로 발성하기 시작한다. 프랑스에서 이 두 옹알이를 각 각 ‘babiller'와 gazouiller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옹알이의 발달단계를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그런데 최근 심리 언어학 연구는 아동이 이 시기에 초분절음을 습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초분절음으란 음악적인 음조, 리듬, 강세 등을 지칭한다. 따라서 생후 8개월된 아이는 영어권에서는 영어에서 들리는 가락에 따라 옹알이를 하기 시작하고 중국어권에서는 중국어 의 어조와 가락으로 옹알이는 하는 것이다. 만일 이 단계에서 아이의 옹알이가 그 아이가 속한 언어권 특유의 초분적 요소를 결여하고 있다면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있는데, 이것은 그 아동의 장애 상태에 대한 첫 지표가 된다.
1. Sapir-Whorf 가설을 중심으로 언어와 사회의 관계에 대한 '언어결정론'과 '사회결정론'을 분석하고 자신의 견해를 서술해 보세요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분 지을 수 있는 근거는 아주 다양하다.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은 언어적 동물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고도로 상징화된 언어를 가지고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사고를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많은 학자들이 말했듯이 인간이란 혼자서는 살아가기 힘든 존재이다. 그런데 인간이 사회적으로 살아가려면,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려면 상호간의 의사소통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언어는 사회와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언어와 사회 또는 언어와 문화의 관계를 생각할 때 자주 나오는 이야기로 언어결정론이 있는데 언어 결정론이란 쉽게 말하면 인간의 사고방식이라고 하는 것이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모어)에 의해서 규정 된다는 학설이다. 즉 언어가 인간의 사고 방식을 결정한다 보는 입장이다. 다시 말해 언어는 일반적인 좌표계가 되어 그 언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느 사람들의 사고를 그 틀에 맞게 형성 해 간다는 것이다.이런 견해는 19세기 독일의 언어학자 훔볼트에 의해 처음 제창되었다고 한다. 그는라고 주장하였다. 그에 의하면 어휘의 장(같은 범주에 묵을 수 있는 어휘들의 총 집합)이 언어집단 마다 차이를보이는데 이러한 차이가 구성원들의 정신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를 언어의 상대성이론이라 하는데. 이 이론은 미국의 사피어(E. Sapir)워프(B.L Whorf)의해 체계적으로 정립되었는데 이들의 이름을 따서 사피어 - 워프 가설이라 부른다.이 이론에 의하면 우리들의 사고과정이나 경험양식은 언어에 의존하고 있으며 언어가 다르면 거기에 대응해서 사고와 경험의 양식도 달라진다고 한다. 즉 언어는 사람들의 경험과 사고방식을 규정하며 사람은 이것을 피할 수 없다고 본다.그들이 들었던 예를 들면 에스키모인은 눈을 가르키는 단어가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한 가지의 단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언어에서 보다 더 많은 종류의 눈을 식별하여 묘사할 수 있다고 한다.또한 색깔에 대한 인식도 색깔을 나타내는단어의 수에 따라 색깔의 변별성이 결정된다는 것이다.그러나 이해 반해 언어의 사회 결정론의 입장이 있다. 언어는 사회가 먼저 생성됨으로써 언어가 태어고 따라서 언어는 사회에 의해 규정되고 사회의 성격이 언어의 성격을 규정한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메이에 (A. Meillet)와 뒤르껭(E. Durkheim)이 대표적인 학자이다.여기에 대한 예는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사회주의언어가 촉진되고 회교국가에서는 회교언어가 촉진된다는 것이 있다.이렇게 상반되는 언어와 사회와의 관계에 관한 학설에 대한 나의 견해는 우선 Sapir-Whorf의 가설은 지나치게 비약된 면이 있고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언어가 사회를 규정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언어를 가지지 못한 인간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태어날태부터 말을 못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사고 체계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은 아니며 이들도 사회속의 인간 즉 사회적 존재이다.또한 언어가 서로 다른 사회의 사람들 간의 의사소통은 불가능한 것인가? 우리는 한국에 있으면서 세계의 여러나라의 저자들이 쓴 책을 읽을 수가 있다. 언어가 사회를 규정한다고 할 경우 번역을 할 수 도 없으며(번역이란 것이 단지 사전을 찾아 뜻대로 옮기는 과정만은 아니기 때문에) 독자는 외국의 서적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그리고 언어가 소멸되는 경우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언어가 소멸된 곳의 사회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언어 결정론에 대한 반론은 외국이 아닌 같은 사회내에서도 이루어 질 수 있다. 같은 사회라고 할 지라도 그 사회의 각 계급이나 계층에 따라서 언어의 사용은 달라진다. 멀리 배를 타고 가는 선원들의 말이나 힘든 노동을 하는 일꾼들 사이의 언어는 거칠고 단순한 언어들이 사용되어 지며 학력이 높을 수록 고차원 적이며 격식을 갖춘 언어들을 사용한다.색에 대한 이해 또한 한 국가에서 특정한 색에 대한 언어를 가지고 있고, 다른 국가에서는 없다고 하더라도 그 언어를 모른다고 해서 그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두 물체를 비교해 보라고 했을때 구분을 못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무지개에 나타나는색깔이 일곱빛깔만 띠지는 않는다. 우리역시 무지개 안에서 비록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지만무수히 많은 색깍들이 있다는 것은 인식 할 수가 있다.이런 점에서 나는 사회결정론에 일정부분 찬성하는 입장이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사회주의적 언어를 사용하게 될이고 또한 우리나라처럼 자본주의 국가에서 자본주의적 언어를 사용한다. 시장이라는 같은 단어라고 할 지라도 북한과 우리나라에서 의미는 다를 것이다. 시장경제라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지극이 당연한 말이겠지만 북한에서는 체제에 반대되는 용어이기 때문이다.그런데 이런 언어의 차이가 만약 언어가 사회를 결정한다면 같은 한국어를 쓰고 있지만 북한과 남한의 경우에서처럼 달라지는 것을 설명하기 힘들다.러시아에서 일어났던 1917년 10월혁명으로 건설한 공산주의국가는 사회에서 이루어 진것이고 그 사회에 맞게 언어를 바꾸어 왔을 것이다. 그리고 최근 들어 자본주의화 되고 있는 중국사회에서는 점차적으로 자본주의적 언어들이 침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사회가 언어를 규정하는 요소라는 근거가 되는 예이다.그렇지만 언어와 사회와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이라 생각한다. 서론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고, 사회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사람만이 소유하고 있는 언어가 가장 중요한의사 전달 수단의 한 가지라면, 언어와 사회는 떼려해도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이다. 사람의 언어 생활은 다양하고 입체적인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인 것이다. 이런 식으로 언어와 사회는 서로가 서로를 규정하고 상호 보완하는관계라고 보는 것이 언어결정론과 사회결정론에 대한 입장이다.2. 프랑스어의 계통, 역사, 사용분포, 언어정책, 한국어와의 관계 등에 대하여 아는 바를 종합적으로 설명해 보세요.3. '코드스위칭'에 관하여 아는 바를 종합적으로 설명해 보세요.“내일 아침 모닝콜 좀 부탁해”,“이 친구가 내 룸메이트야”,“이번 중간고사 레포트주제가 뭐지?”요즘 한국의 대학사회에서 자주 쓰는 말들인데, 이렇게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고 있는 말 중에 외래어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단일민족이며 단일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다언어 사회나 다른 외국의 경우에서도 이런 경우는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사회언어학자들은 이언어화자가 문장안에서 혹은 담화 안에서 두 개의 언어를 번갈아서 사용하느 것을 코드스위칭(code - switching)이라고 한다.사람들이 코드 스위칭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크게 몇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첫 번째로 하나의 언어로는 어떤 대상을 가리키는 말이 떠오르지 않거나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 또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코드 스위칭의 역할을 referential funtion이라고 한다.두 번째로 청자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 하나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청자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스위칭함으로써 청자 모두가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경우나 반대로 어떤 사람이 들으면 곤란한 내용을 말하기 위해 그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스위칭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역할을 directive funtion이라고 한다.이 들 두가지 이유에 공통적인 것은 코드스위칭하지 않으면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런 이유에서 뿐만이 아니라 두가지 언어 모두 충분이 통하는 경우에도 코드 스위칭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에 대한 분류는 다음과 같다.우선 상대방의 언어편의를 고려하여 대화자간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스위칭하는 경우인데, 한국에 있는 외국인이 한국말을 알아듣고 말도 조금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외국어를 한국어와 섞어서 쓰는 경우를 외국인에게 길을 안내할때나 대화를 할 때에도 찾아 볼 수 있다.두 번째로 언어선택의 망설임에서 코드스위칭을 하는 경우인데 다언어를 쓰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언어로 모두 이용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세 번째로 화제/문맥/맥락에 따라서도 코드스위칭을 하기도 하는데 한국사람들끼리 식사를 하다가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될 때 한국어로만 이야기 하던 것이 용어에 대해 프랑스어를 쓰게 된다. 오브제(objet)라던지 꼴라쥬(collage) 등 한국 말로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코드스위칭을 하는 것이다. 의사가 수술을 하는 경우 의학용어에 대한 외국어 사용또한 마찬가지 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