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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 물고기 자리
    사람은 누구나 평생에 잊지 못할 사랑을 꿈꾼다. 어떤이는 첫사랑을 못 잊기도 하고 어떤 이는 사랑했지만 안타깝게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기도 한다. 사랑이란건 참으로 정의 내리기 힘든 것이다. 사람마다 사랑이 뭐냐고 묻는다면 아마 갖가지 대답이 나올 것이다. 그것은 그들 각자가 하고 있는 사랑의 색깔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 사랑에 대해 좀 더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을 하기 쉽다. 세상에 대해 잘 알지 못할 때 느끼는 무조건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은 그 색이 바래져가기 마련이다. 나조차도 사랑이 힘들다고 느껴지는 요즘 이 영화를 만났다. 김형태 감독, 이미연, 최우제 주연의 「물고기 자리」...언제나 모든 것이 일상적으로 흘러가던 그녀에게 어느날 우연히 사랑이 다가온다. 그의 이름은 유동석. 그는 가수를 꿈꾸는 가수 지망생이고 언제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작곡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데모 테잎을 기획사에 보내는 그런 사람이다. 비디오 가게 주인 정애련은 비디오 가게를 인수한지 3일째 되는날 유동석이란 사람을 처음 만나게 된다. 비디오 반납기에 열쇠를 빠뜨려 버린 동석."뭐 잃어버리셨어요?" 라는 말로 동석과 애련의 만남은 시작된다.애련의 친구는 남자친구와 심하게 싸우고 애련에게 위로를 받으려 하고 애련에게 다시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용서하지 않겠노라고 말한다. 친구를 위로하고 혼자 북적이는 거리고 나간 애련. 그녀는 혼자 스티커 사진을 찍고 폭죽을 사서 동석과 만난 그날을 기억한다.그녀의 유일한 친구는 레몬 필 엔젤이라는 노란색 물고기와 비디오 가게를 찾는 사람들에게 비디오를 정성스레 골라 주는 것이다. 그것이 그녀의 일상적인 삶의 전부이고 그녀는 그런 자신의 삶에 별다른 지루함이나 권태감을 느끼지 못한채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낸다. 사랑이라는건 언제나 그렇듯 일상속에서 어느날 갑자기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다. 내 곁에 있었던, 그러나 지금까지 몰랐던 그런 사람이 어느날 사랑으로 다가온다.시작되는 사랑이 있다면 끝나는 사랑도 있는 법. 애련에 비디오 가게로 한 여자가 찾아온다. 애련은 그녀의 고객 카드를 입력하던 중 그녀가 아직 반납하지 않은 비디오 테잎이 하나 있다는 걸 알고 그 테잎에 행방을 묻는다. 그러나 왠지 슬픈 얼굴을 하는 그 여자. 그 여자는 이미 끝나버린 사랑과 함께 그 비디오를 봤다가 지금은 헤어진 그가 그 테잎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동석의 집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아는 애련은 프랑스 영화를 좋아하는 그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애련이 동석에게 골라준 비디오는 지독하게 사랑하는 두 사람이 결혼을 하고 정말 행복하게 살다가 갑자기 여자가 자살을 하는 그런 내용이었다. 동석은 애련에게 왜냐고 반문하지만 애련은 직접 보라며 여운을 남긴다. 비디오를 본 동석은 뉴욕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애련의 이야기를 하고 애련이 소개해준 비디오 내용을 얘기하면서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왜냐고 묻는 자신의 여자친구 희수에게"가장 행복한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서야"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애련이 키우는 레몬 필 엔젤에 대해서도 희수에게 말해준다.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애련과 동석. 둘은 근처의 까페로 들어가는데 애련은 동석이 가수 지망생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된다. 동석이 커피잔을 들 때 새끼 손가락이 들리는 것을 본 애련은 그런 사람들이 바람둥이가 많다며 웃는다. 자신의 이름을 신중하게 소개하는 애련. 그런 그녀의 눈가에 맑은 웃음이 번지기 시작한다. 연인들의 눈을 보면 사랑이 보인다고 했다. 언제나 웃고 있고 언제나 행복해한다. 눈은 마음을 말한다. 이제 애련, 그녀에게도 사랑이 시작되는 것이다.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TV를 동석이 고쳐주자 애련은 그에게 좀더 가까운 느낌을 받게 된다. 애련의 친구는 남자친구가 너무 애절하게 빌더라며 한번만 더 용서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는 중 쇼핑채널에서 커플 시계 광고가 나오고 애련은 그 시계를 산다. 부부싸움을 칼로 물 베기라고 했던가? 하지만 오래된 연인들도 마찬가지인거 같다. 다시는 안 볼것처럼 싸우다가도 어느덧 걱정되고 보고싶고. 시작되는 연인들처럼 두근거리는 그런 신선함은 아니지만 익숙한 느낌도 사랑의 또 다른 얼굴이 아닐런지...동석에게 시계를 건네는 애련. 그때 애련의 생일을 축하하는 친구의 메시지가 오고 동석은 애련의 생일을 축하하며 생일선물로 처음에 만났던 그 까페에 데려가 애련을 위해 노래를 불러준다. 행복해하는 애련. 그녀는 마치 그가 자신의 진짜 애인이라도 되는양 착각하게 된다. 그에게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이기 위해 옷에도 신경을 쓰고 굽 높은 구두도 신는다. 그에게 비디오를 가져다 주거나 회수하러 갈때도 거울앞에서 몇분이고 서성인다. 사랑이 시작된 것이다.동석의 애인 희수가 돌아오고 이제 이들 관계는 불안한 양상을 보인다.음반사를 찾아간 동석은 오로지 돈만을 목적으로 하는 제작자에게 실망하고 그러한 현실에 분노한다. 희수를 만나지만 언제나 실패만하는 자신을 기다려주는 희수에게 미안한 마음에 상처를 남기는 말을 하게 되고 희수는 자리를박차고 나가버린다. 술에 잔뜩 취한채 집으로 돌아가던 동석은 아직 불이 켜진 비디오 가게로 들어간다. 동석의 취한 모습에 놀란 애련은 그를 따뜻하게 맞아주고 동석은 자신의 푸념을 하다가 애련의 무릎에서 잠이 든다. 아침이 밝아오고 잠에서 깬 동석에게 애련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자신이 동석을 좋아하고 있노라고. 동석은 자신은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애련을 포기시키려 하지만 애련의 집착은 시작된다. 자신의 핸드폰 초기 이름을 바꾸고 홀로 외로워 보이던 레몬 필 엔젤 옆에 블루 필 엔젠을 가져다 넣어둔다. 이제 둘은 같이 있다는 듯이. 여기서 레몬 필 엔젤은 애련 자신을 나타낸다. 지금까지 혼자였던 자신이 블루 필 엔젤로 대신된 동석을 만난 것이다. 끊임없이 전화를 하고 집앞을 서성이지만, 그렇게 기다려도 오지 않는 동석. 그녀에게 동석은 영원히 기다려도 오지 않을 사람인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병은 상사병이라고 누가 말했던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사람, 곁에 있어도 언제나 외롭게 만드는 사람, 언제나 떠날 준비를 하는 사람, 짝사랑은 그래서 하는게 아닌가보다.아무리 기다려도 동석이 가게에 들리지 않자 애련은 자신이 직접 동석을 찾아간다. 그러나 애련이 동석을 찾아갔을 때 동석의 집에는 희수가 와 있었고 문이 열리는 순간 애련은 사랑이 증오도 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애련이 언젠가 동석에게 했던 말"원래 자신을 지키고 산다는게 힘든거잖아요" 애련도 알고 있었던걸까? 자신의 그 평범했던 일상이 그렇게 지켜왔던 자신의 삶이 동석이라는 사랑 때문에 완전히 바뀔수도 있다는 것을...예전 술에 취해 동석이 애련을 찾아왔을 때 동석은 애련에게 말한다" 정말로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하잖아요. 근데 무엇인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건 간절히 바란게 아니라는 뜻이잖아요. 간절히 바랬는데도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건 자기 자신의 문제잖아요" 이제 애련은 동석의 그 말을 알거 같다. 이제 그녀 자신의 일이 됐기 때문이다. 애련이 아무리 동석을 간절히 원해도 동석은 애련의 것이 될 수 없다. 그걸 알기에 애련은 그저 기다린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는 것이다.갈수록 동석이 애련을 피하자 애련은 그의 음반 홍보를 대신 하기로 한다. 그리고는 자기 선배가 제작자로 있는 음반사를 찾아가 그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한 뒤 동석의 음반 제작을 추진하다.밤마다 걸려오는 전화, 커튼을 열면 언제나 자신의 집을 향하고 있는 애련의 시선이 동석은 두렵다. 그러던 중 동석의 생일이 다가오고 애련은 동석에게 꽃을 보내 자신의 생일날 만났던 그 까페에서 기다리겠다고 카드를 보낸다. 레스토랑에서 홀로 기다리는 애련. 이와는 대조적으로 희수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생일을 보내는 동석. 둘의 장면이 한컷 한컷 대조적으로 보여진다. 기다리는 사람과 오지 않는 사람. 늦게야 집으로 돌아오는 동석에 눈에 집앞에서 선물을 들고 기다리는 애련이 보인다. 그녀를 무시하고 그냥 들어가려는 동석에게 애련이 말한다."내가 너한테 잘못한게 뭐니? 내가 잘못한건 바로 널 만났다는 거 하나 뿐이다. 난 널 여자로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어" 애련이 대답한다"나도 널 사랑하는 잘못밖에 없어" 애련은 비디오 가게로 돌아와 레몬 필 엔젤을 거칠게 잡아 손에 꼭 잡은채 죽이다. 사랑을 함으로써 자신까지도 죽이고 만 것이다. 애련의 손에 남겨진 죽은 물고기. 애련 자신의 모습인 것이다. 다시 혼자가 된 블루 필 엔젤. 앞으로 애련이 하려던 일을 암시하려던 걸까? 이제 동석이 혼자 된다는 것을?
    독후감/창작| 2002.05.13| 5페이지| 1,000원| 조회(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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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형수술에 대하여 평가A좋아요
    얼마전 한 토크쇼 프로그램에서 요즘 최고 인기를 누리는 두 여자 연예인이 나와 자신들의 성형수술에 대해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 L양은 수술 한 적은 없지만, 앞으로 턱선 교정 수술을 받고 싶다고 했고, H양은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형수술은 이제 더 이상 브라운관 연예인들에게만 국한되는 얘기가 아니다. 노출의 계절인 여름, 좀더 섹시한 외모를 만들기 위해 겨울방학은 각 성형외과들이 가장 성수기라고 한다. 이름이 좀 있다는 저명한 의사들은 몇 달 후까지 수술 예약이 잡혀있고, 사람들은 수술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 이렇듯 성형수술 붐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먼저 성형 수술의 기원부터 알아보면 기원전 6세기 전부터 인도에서는 전쟁 포로 및 죄인들에게 한가지 형벌로써 코를 절단하였다고 한다. 이에 대한 재건 수술을 시행한 기록이 현재 성형외과 학문의 첫 수술 예라고 하겠다. 그 후 중국에서 기원 2-4세기 때에 구순열에 대한 교정 수술의 기록을 찾아볼 수가 있으며 그 후 15세기에 이르러서는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Tagliacozzi가 상박 피부판을 이용하여 코를 재건한 것을 기점으로 하여 성형외과의 시초로 기록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6.25 이전에 이미 선교 의사중에 성형외과 수술을 하신 분이 있고 그 후 6.25동안에 미국의 성형외과 의사 Dr.Millard 가 와서 언청이 수술을 많이 한 기록이 남아있고 그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Dr.Scott와 Weiss 등이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헌신하였다. 국내에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이 독립된 분과로서 1961년 처음 시작되었다.성형수술은 지금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그 종류가 다양하고 의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대표적인 수술 종류 몇 가지를 꼽자면 우선 콧등이 돌출된 것(hump)을 절제해 주고, 콧등이 넓은 것을 좁혀 주고, 긴코를 단축시켜 주고, 코 끝이 큰 것을 적게 해 주고 비준각(nasolabial angle)을 교정해 주는, 이른바 코에 관련된 수술이라고 말할 수 있는 비교정술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일반화된 쌍꺼풀 수술, 여성들의 자존심이라고 표현되는 가슴 성형술, 영원히 젊게 보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얼굴 주름 성형술,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날씬해지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지방 흡입술, 미인형이라고 일컬어 지는 달걀형 얼굴을 만드는 턱선 교정술, 보기 싫은 털을 영구히 제거해주는 제모술, 아찔하게 긴 속눈썹을 이식해주는 속눈썹 이식술, 깨끗한 피부를 위해 기존의 피부를 벗겨내는 박피술등이 있다. 그러나 쌍꺼풀 수술이라고 해도 매몰법, 절개법등의 세분화된 방식이 있어서 그 종류는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성형수술의 비용은 어느 정도나 될까? 조사해본 결과에 따르면 눈에 관련된 수술은 최소 80∼90만원 정도이고, 코 수술은 100∼150만원, 가슴성형은 400∼500만원, 턱선 교정은 450∼500만원, 지방 흡입은 그 부위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는데 팔은 100만원, 종아리는 150만원, 발목은 70만원, 복부는 250만원 정도이다. 제모술은 1회에 30만원정도로 5회가 기본이며 피부 박피술 역시 1회에 40만원씩 5회가 기본이다. 하지만 그 성형외과가 압구정동에 위치해 있느냐, 아니면 일반 주택가에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가격은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성형외과의가 유명한 사람일수록 가격 차이는 크다.이렇게 엄청난 비용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하는 이유는 뭘까? 우선은 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그 첫 번째 이유로 들수 있다. 의식주만 해결되면 만족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고, 좀더 자신이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자신을 꾸미고, 자기 만족을 위해 사람들은 성형수술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리고 현대 사회의 바뀌어진 미인의 기준도 성형수술 붐에 일조 했다고 볼 수 있다. 예전에는 통통하고 작은 키의 전형적인 한국인이 미인이었지만 지금은 날씬한 몸매와 이목구비가 큼직큼직한 서양인의 체형과 얼굴이 미의 기준이 되어 버린 것이다. 사회 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못생긴 외모보다는 예쁘고 잘생긴 외모가 유리하다.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자신들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외모에 심한 콤플렉스가 있어서 어디에서도 당당하지 못하고 심하면 우울증이나 대인 기피증까지 생긴 사람들에게 성형 수술은 제2의 삶을 살 수 있게 해준 것이다. 요즘의 성형수술은 미용술이 대표적인 것처럼 되어 버렸지만 본래 성형수술은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정상인과 같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었다. 선천적인 장애가 있거나, 사고로 인한 장애가 발생했을 때 성형수술은 그 효과가 크다. 유방암으로 한 쪽 가슴을 도려내야 했던 한 중년 여성이 성형수술로 인해 다시 활기찬 삶을 살고 있다는 신문기사는 그 예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자신이 원래 여자로 태어날 것을, 혹은 남자로 태어날 것을 조물주에 실수로 반대 성으로 태어났다고 믿는 일명 트랜스 잰더들에게도 성형수술은 신의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요즘 IJ로 유명한 하리수는 태어날 때 성별이 남성이었지만 지금은 자신이 바라던 여성으로서의 삶을 기쁘게 살아가고 있다.그러나 동전의 앞이 있다면 뒷면이 존재하듯 성형수술이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성형수술의 가장 대표적인 단점은 수술후의 부작용의 발생이다. 성형외과 환자들의 대부분이 성형수술은 부작용이 많다고 인식하고 있다. 실제로 상담환자의 약 80%는 수술의 부작용부터 물어오곤 한다고 한다. 지난 4월 조선일보에는 “코를 잘못 건드리면 감염으로 코가 썩거나, 코뼈가 가라앉고,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 숨이 차며, 얼굴이 퉁퉁 붓거나, 통증이 생긴다. 주름을 잘못 제거하면 안면 신경이 마비되고, 아래 눈꺼풀이 뒤집혀 빨간 점막이 드러나고, 턱뼈를 잘못 깎으면 치아 부정교합이 일어나 음식을 잘 씹지 못하고 , 쌍꺼풀 수술을 하다 신경을 잘못 건드리면 눈꺼풀이 움직이지 않는다. 지방흡입수술은 감염이 일거나 피부가 쭈글쭈글해질 수도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 이처럼 몸에 이상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기도 하지만 수술 후 많이 붓고 멍이 든 상태가 되기 때문에 실제로 자기가 좋아질 것인지가 궁금해지고 우울증에 빠지는 등 정신적으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부작용은 대부분 무허가 의사들에게 시술을 받거나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성형외과의에게 시술을 받은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현재 성형수술을 시행하는 의사는 전국적으로 약2천3백명에 달한다고 보고되었다. 이중 3백여명만이 성형외과 정규교육을 마친 성형외가전문의이고 약2천여명은 비전문의라 한다. 더 큰 문제는 의료인이 아닌 시술자. 일명 "야매"까지 합하면 성형외과 정규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 시술을 하는 경우가 엄청나다는 사실이다. 성형외과 정규교육을 받고 실제로 임상경험을 해도 성형수술은 섬세한 문제가 많아서 부작용을 피할 수 없는데 이러한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고 성형수술을 한다는 것은 불씨를 안고 불속에 뛰어 드는 것과 다를 바 가 없다.
    사회과학| 2001.06.11| 4페이지| 1,000원| 조회(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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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의 자유 그리고 남용
    우리는 격동의 70,80년을 보내며 오늘날의 민주화를 이룩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모든 자유가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던 선인들의 희생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박정희라는 절대 권력의 1인자 독재체제였던 1970년대는 1979년 10월 26일 저녁,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사살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군사쿠 테타로 정권을 잡은 후 18년 동안이나 권좌에 있으면서 종신집권이 가능한 1인 독재체재를 구축하였던 독재자가, 심복 중에 심복이요 공포정치의 전위부대 중앙정보부의 총책인 부하의 손에 비참한 최후를 맞은 것이다. 그의 죽음과 더불어 한 시대가 갔다. 유신체제와 긴급조치로 상징되는 겨울공화국이 일거에 무너져 내리고 유신의 철권통치에 가위 눌려 숨죽였던 민중의 힘이 역사의 전면으로 분출될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그러나 비극은 여기서 잉태되었다. 유신체제라는 민중의 직접적이고 전면적인 공격에 의해 무너진 것이 아니었다. 따라서 박정희라는 최고권력자가 제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신체제 그 자체를 만들고 떠받쳐온 유신세력의 힘은 그대로 살아남았다. 독재정권의 보호와 특혜를 받아가며 자기의 손아귀에 엄청난 자본을 집적·집중시킨 독점재벌집단, 경찰·검찰을 핵심으로 하는 반동적 관료집단, 법원과 신문·방송을 거의 완전하게 조종·통제할 능력을 지닌 중앙정보부 등의 비밀정보조직, 한반도에서 자국의 정치적·군사적 이익을 보장해주는 한 어떤 형태의 야만적 파쇼 정권일지라도 변함없이 지지·후원하는 미국 행정부-물론 미국 그 자체가 한국사회의 지배세력은 아니다. 더욱이 민주주의와 평화를 애호하는 미국국민이 유신세력이 돌 수는 없다. 다만 1945년 이후 한국의 역대 독재정권을 지원해 온 미국 행정부의 대한정책을 비난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들 지배집단의 기득권과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국민의 가슴팍에 총칼을 들이댈 각오를 지닌 정치군인집단, 바로 이들 집단으로부터 유신체제를 탄생시키고 유지시켜온 물질적·정치적 힘이렀다.이 기간 `전북대생 1명 추락사, 계엄군 피하려다'를 비롯해 `미지 보도, 한국군부 탄압으로 권력강화', `일본 한국사태 크게 보도', `계엄군 시민에 발포',`취재기자 셋 부상', `사망자 57명 확인', `재경 광주고 동창들 광주 시민 돕기 헌혈',`광주 피해 2백90억원', `유족 통곡 속 가매장' 등 수많은 기사들이 삭제됐다.이들 기사 외에도 `전두환 장군 타임지와 회견'과 `일지 보도, 신내각 총 사퇴 대서특필', `NYT 광주사태 크게 보도', `한국군부에 대한 충고 신중을' 등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전체적으로 논평하고 분석한 상당수 외신보도들도 검열에 걸려 지면에 반영될 수 없었다.또 1980년 2월 우리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8억4천만 달러의 차관도입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고 같은 해 5월에는 IMF 협의단이 방한, 경제정책 전반에 걸쳐 협의했다는 내용의 기사 등 각종 경제관련 기사들도 보도되지 못했다.이밖에 10.26 사태 관련자들의 시체가 보관돼 있던 국군통합병원 스케치 기사와 김재규 처형 기사 등도 가위질 당했다. 이처럼 그 당시 신군부는 언론을 탄압·장악함으로써 국민의 눈과 귀가 멀게 한 것이다. 자신들의 만행을 감추기 위해 언론사들을 국가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키고 굴복하지 않을 때에는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루게 하였다.5·18이 일어났을 당시 광주는 철저히 은폐되었고 또 처절히 왜곡되었다. 그것은 바로 언론이 바로 서 있지 못한 탓이였다. 적당히 신군부와 타협했고, 그로 인해 더욱 수많은 사람이 비명 한번 질러보지 못한채 생을 마감해야했다. 허울뿐인 신문사, 방송국은 막상 진압이 시작되자 모두 도망가기에 바빴고, 그 분노에 표출로 민중은 언론사를 불질렀다. 우리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 생길때마다 언론은 그 본질적인 기능을 상실했으며 도리어 권력의 편에 손을 들어줌으로써 구차한 목숨을 구걸했다. 그렇게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사정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았던 그때 우리는 수많은 죽음을 지분 제한 등을 통해 자본의 언론 지배를 막고 권력 행사를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언론의 공영성 회복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적극적으로 갖춰야 할것이다.둘째, 언론을 국가권력으로부터 독립하게 하고 언론의 내적 자유를 보장한다. 언론이 국가권력으로부터 독립하여야 함은 기본이다. 언론에 대한 권력의 통제는 오래된 일로, 최근에는 언론이 권력과 유착함으로써 언론에 대한 국가의 통제가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언론은 언론 소유주, 경영진, 간부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언론이 일부의 전유물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언론인이 소신과 양심에 따라 공익에 봉사할 수 있도록 내적 자유를 보장하도록 해야한다.셋째, 표현의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접근권을 보장한다. 모든 개인과 집단은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매체의 소유와 매체의 이용은 구별되어야 한다. 모든 개인은 매체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이는 제도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언론 매체는 공적인 수단임을 인정하여야 한다. 매체에 대한 접근권 행사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넷째, 대안 매체를 활성화 해야 할 것이다. 비대하고 중앙 집중화한 거대 언론이 권력에서 배제된 소수 집단의 삶과 의견을 모두 반영하기는 어렵다. 여러 다양한 집단들이 저마다의 의견을 대변하는 소매체의 활성화는 사회 발전의 지표이다. 매체의 분산, 매체 권력의 분산을 지향하여 대안적인 작은 매체의 존재를 가로막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제거하고, 대안 매체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촉구하여야 한다.다섯째, 정보 격차를 줄여야 한다. 공동체 사회의 붕괴와 거대 사회의 등장은 정보 권력이 집중화 현상 불러왔다. 정보량이 증대하고 정보의 집중화가 이루어지면서 개인간 정보의 빈부 격차가 발생했다. 정보를 통제하고 정보를 장악한 집단의 권력화는 개인의 삶을 지배와 통제 아래 놓이게 한다. 정보의 확산과 정보 권력의 분산을 위해 여러 가지 제도와 장치를 마련하여 정보가 평등하고 자유롭게 소통되도록 노력해야한다.9론의 자유란 생각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언론의 독점을 막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한국사회에서 언론인들은 언론의 자유를 만인의 자유가 아닌, 언론 직업인들의 자유로만 이해하는 경향이 짙다. 그리하여 언론상품을 매개로 해 오로지 이윤추구의 도구수단으로만 언론사업을 이용할 뿐인 언론사업자마저도 내심을 숨긴 채 절대적 자유로서 언론자유의 고귀함만을 외쳐대면서 외부에서 오는 어떠한 간섭도 달가와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우리헌법 제2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 자체는 비록 그 기본권의 소중함과 우월적 성격이 분명하고 때로는 신성할지언정 상대적 기본권에 불과하다. 언론의 자유가 마치 종교적 신앙처럼 고조돼 있는 미국 헌법 체제에서도 미국 연방대법원은 “언론에 대한 독과점법 적용이 수정헌법 제1조의 언론의 자유와 배치되는 것이 아니며 언론의 독과점법을 포함한 일반적 법률의 적용면제를 받을 수 없다”는 확고한 태도를 천명하고 있다.우리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광범위한 규제 목적의 백화점식 나열로 말미암아 과연 우리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이 과연 무엇을 제1의 목적으로 추구하고 있는지 극히 애매모호하다.입법적 대안으로는 우선 `정기간행물 중 등록에 관한 법률'의 겸영금지 및 소유제한 규정을 구체적으로 대폭 정비해야 한다. 나열식 항목 규제보다는 `동종·이종 매체간의 교차 소유 금지 원칙 및 한계', `지분율 규제, 의결권 규제, 양도권 규제' `언론사의 시장점유율 공개조건부 매체 겸영 허용원칙' 등 독과점 규제의 총칙적 기본원칙 조항을 탄력적으로 따로 정비하는 것이다. 만약 현행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존하려 한다면 `언론사업자에 대한 별도의 장'을 신설하는 수준에서 언론사업의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는 개별조항을 따로 둔다.대안으로는 언론사업자의 독과점 문제를 따로 논의·규제할 수 있는 별도의 특별법률을 만든 다음 가칭 미디어위원회 또는 언론독과점 규제 감독위원회를 설치한다. 언론소유 제한 및 이에 관한 독과점 규제는 사지 못한 처사일 것이다.최근 언론비평자들은 언론의 권력화와 언론의 상업주의 폐해를 자주 지적하고 있다. 언론이 특권의식에 사로잡히고, 자의적인 판단과 독선에 빠져서 겸손하지 못하거나 언론의 자유가 기업주의에 구속될 경우를 우려한 지적일 것이다. 언론이 기업으로서의 규모가 커지면서 직장으로서의 관리가 강화되면 편집국이나 보도국의 ‘자유로운 공기’가 결핍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여기서 떠오르는 것이 언론인의 ‘내부적 자유’다. 내부적 자유란 언론의 자유를, 경영자가 갖는 일방적 자유로 보지 않고 내부의 개개인 저널리스트들의 정신적 사상적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편집권이 소유권으로부터 파생되는 자본의 독점적 권리라고만 방치할 것이 아니라 언론인 개개인의 정신적 자유와 자율을 확보해주고 기자들의 발언권을 존중하고 보장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언론의 자유는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회사의 판단과 주장에 배치돼 사론(社論)의 통일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기자의 발언권이 약화되고 특히 개성이 강한 경영자의 사상으로 일사불란하게 논조가 통일될 경우 진실발견과 입체적 여론형성은 어려워질 것이다.기자 개개인의 ‘내부적 자유’를 보장해주는 가운데 다양한 분석과 판단이 지면화되고 보도될 경우 ‘언론의 자유’가 ‘기업의 자유’나, ‘영업의 자유’로 오용되지 않음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또는 공인이라는 이유로 사생활을 침해당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는데 99, 작년 한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O양 비디오’사건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네티즌들에게 99년 가장 인상깊었던 사건이 뭐였냐는 질문에 `O양 비디오'와 `스타크래프트 열풍'이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선정됐다.PC통신업체 하이텔이 지난 19일부터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올해 사이버 공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O양 비디오'는 40.9%, `스타크래프트 열풍'은 23.3%의 지지를 얻어 1, 2위를 각각 차지했다.이어 `PC게임방의 확산', `Y가 팽배
    사회과학| 2001.06.11| 13페이지| 1,000원| 조회(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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