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헤게모니헤게모니란 개념은 가장 통상적인 의미에서 한 집단·국가·문화가 다른 집단·국가·문화를 지배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사전적인 의미는 한 나라의 연맹제국에 대한 지배권, 맹주권, 패권(覇權)을 말한다. 오늘날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한 집단·국가·문화가 다른 집단·국가·문화를 지배하는 것을 가리킨다. 20세기가 시작된 이래 특히 미국과 같은 초강대국의 활동과 관련하여 이 용어는 정치적 지배라는 함의(含意)를 지니게 되었다.대부분의 이론가와 비평가들은 헤게모니라는 말을 무심코 또는 정확한 의미 규명 없이 혼란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적·포스트구조주의적 비평에서 볼 때 이 용어는 상당히 복합적이고 전문화된 의미를 지닌다. 헤게모니의 이론적 개념이 정립된 것은 이탈리아공산당의 창설자인 안토니오 그람시(Antonio Gramsci)의 작업을 통해서이다. 그는 마르크스주의의 결정론적 해석과 베네데토 크로체(Benedetto Croce)의 관념철학에 반대하여 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 유물론의 통일을 주장하면서 헤게모니를 설명하였다.그람시에 의하면 국가든 사회든 어떤 실체가 존속하기 위해서는 지배계급의 집행력 뿐 아니라 피지배계급을 승복시키고 또 그들도 기꺼이 따르는 일종의 도덕적 동의가 필요하며, 이것을 '헤게모니'라고 했다. 헤게모니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자원은 동의, 혹은 합의인 것이다. 그람시의 '헤게모니 이론'은 민중의 자발적 동의와 강제력의 지배가 균형을 이룰 때만이 한 사회를 이끌어가는 헤게모니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안토니오 그람시는 《옥중수고 Prison Notebooks》에서 계급간의 관계, 특히 부르주아계급이 노동자계급에게 행사하는 통제의 의미로서 헤게모니를 설명하였다. 그가 말하는 헤게모니는 한 계급이 단지 힘의 위력으로써만이 아니라 제도, 사회관계, 관념의 조직망 속에 동의를 이끌어냄으로써 자신의 지배를 유지하는 수단이다. 다시 말하면 성공적인 헤게모니는 지배계급의 이해(利害)를 표현할 뿐만 아니라 종속집단인 피지배계급으로 하여금 이것을 자연스러운 것, 또는 상식적이며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더 나아가 헤게모니의 기초는 단지 경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회의 문화생활 속에 존재하는 통합적 관계망이라고 생각하였다.헤게모니라는 개념은 한편으로는 국가기구나 정치사회가 그들의 법률적 제도, 군대, 경찰, 감옥 등을 통하여 다양한 사회계층을 어떻게 지배하는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를 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배집단이 현 상황을 유지하기 위하여 국가기구들을 강제적으로 사용하는 방식과 함께 정치사회와 시민사회가 현 상황에 대한 다양한 사회계층들의 자발적인 동의(同意)를 어떻게 창출해내는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한편, 그는 대항의 관점에서도 헤게모니를 명료하게 정의하였다. 노동자 계급이 부르주아 헤게모니를 타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헤게모니를 형성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 새로운 헤게모니는 기존의 부르주아 헤게모니보다 더 거대한 동의 기반을 가질 것이며, 더 많은 집단의 기대와 이해에 부응할 것이다. 이것은 자본주의가 발달한 민주사회에서 사회혁명이 일어나는 조건인 프롤레타리아트의 지도성(헤게모니)의 논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새로운 헤게모니, 즉 프롤레타리아적 헤게모니는 오직 지배적인 헤게모니와의 대립관계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고 한다.2. 그람시(Gramsci)의 헤게모니론① 헤게모니의 원래 개념은 정치적 지도력과 지적, 도덕적 지도력을 포함한다.-지배를 받는 사람이 무조건 힘에 의해서 지배받는 것이 아니라 동의에 의해서 지배받는 것이다.-동의에 의한 지배력이 지적, 도덕적 지도력의 결과물이다.② 헤게모니는 구체적인 역사 상황에서 정치적 세력 관계들을 규정한다.-취약한 토대 가진 계급도 헤게모니를 장악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③ 힘의 관계1. 하부구조에 연결된 힘의 관계와 물질적 생산력의 발전 정도에 종속적인 힘의 관계2. 상이한 사회집단들 내의 의식과 조직의 정도를 의미하는 정치적 힘의 관계3. 그가 항상 결정적인 계기라고 주장하는 군사적 힘의 관계●헤게모니 집단-정치의식의 최고 발전 수준을 보여주는 집단이다.① 헤게모니적 단계로 이르는 순서≪조합적 단계→ 조직적 단계→ 헤게모니적 단계 ≫-조합적 단계: 경제적 조합주의적 수준을 말한다.→ 한 집단의 고유한 직업적 이해관계에 대한 의식이 표출되지만 아직 사회계급으로 서의 이해관계로 나타나지는 않는 원초적인 경제적 계기-조직적 단계: 사회 계급 내에서 연대성을 이루는 수준을 말한다.→ 계급적 이해관계라고 하는 의식이 표출되지만 경제적인 수준에서 머무르는 정치 적,경제적 계기-헤게모니적 단계: 다른 집단들의 이익과 자신을 일치시키는 수준을 말한다.→ 인간은 현재와 미래의 발전 속에서 자신의 조합주의적 이해관계가 순수한 경제적 계급의 조합주의적 한계들을 지양하여 타 부수집단의 이해관계화할수 있다.②헤게모니 집단의 등장- 이런 상승 과정을 거쳐서 헤게모니 집단으로 등장한다.- 사회 발전의 일반적 관심과 자신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대다수 사회 세력을 지적, 도덕적 문화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집단이 된다.③문화와 헤게모니 집단- 헤게모니 집단의 헤게모니 장악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영역이 문화이다.헤게모니는 지배 피지배 계급의 능동적인 동의를 얻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이론적 실제적 행위의 총체적 복합체로서 피지배 계급에 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방식과 관련 있다. 즉 부르조아 계급의 지배방식은 정치적, 문화적, 사회적, 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물리적 힘에 의존하지 않고도 사회체제의 질서유지 존속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존의 이데올로기 질서들이 사회 전 영역에 지배계급의 가치관을 확산시켜 타 계급에 받아들여지면 이들의 권력은 합리적인 것이 되기 때문에 더 이상 강제력을 동원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교육의 중요성이 드러나는데 이러한 이데올로기를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장치인 것이다. 그람시에게 있어서 교육의 중요성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계급지배의 방식을 파악함으로서 사회변혁을 위한 대항 이데올로기를 창출하는 프롤레타리아 지식인을 길러내는 것이다. 의식의 실천과 학교교육 그람시에 의하면 교육의 목적은 비판의식을 함양하는 것이며 인간을 인간다운 존재로 만든다는 것이다.3. 그람시의 교육론그람시는 《옥중수고》에서 자신의 교육론은 전개하고 있다.그 당시교육, "젠틸레 교육개혁"은 교수와 교육의 대비 및 능동적 교육이라는 구호 하에, 전통적인 인문주의 교육에 대비되는 직업 교육의 확대라는 두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교수란, 구 교육체제를 규정하는 개념으로서 구체적 사실을 일방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아동을 수동적인 존재로 만들고 기계적인 규율을 강제하는 것이라는 부정적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교수는 교조주의와 동일시되어 비판되었다. 이에 반하여 교육은 새로운 교육관이며 아동의 자발적인 흥미와 선택을 강조하는 것이라는 긍정적 의미로 주장되었다.당시에 확대되고 있던 직업교육, 즉 직접적이고 실용적인 이익을 총족하기 위하여 고안된 학교들이 직접적인 이익을 주지 않는 형성적 학교에 우선하는 현상이 민주주의적인 것으로 지지되고 있는 것을 비판하였다. 이러한 교육의 비판을 바탕으로 구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의 모습을 띠고 이루어졌다. 구교육의 교육 원리는 "노동의 개념" 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인간노동은 자연 법칙에 대한 정확하고 실재적인 지식이 없이는 그리고 공통적인 인간 생활을 유기적으로 규율하는 법, 질서에 대한 지식이 없이는 확대와 생산성이라는 힘을 실현할 수 없다. 이러한 재해석은 구 교육에서 가르쳤던 지식이 실제로 노동과 유기적으로 결합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이라기 보다는 참된 의미의 노동교육은 지식 교육과 분리될 수 없으며 단순한 기술 교육이나 직업 교육이 아니라 세계에 대한 합리적인 인식에 기초하여 이론과 실천을 통일하는 교육이어야 한다는 전망으로 간주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즉, 전통적인 인문 교육은 고도의 지적, 비판적 사유 능력을 발달시키는 교육이었다.그러나 그람시는 전통적인 인문 교육을 전적으로 긍정하고 그것으로의 회귀를 주장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교육과정은 라틴과 그리이스어가 가졌던 비판적 사유 능력 개발의 힘과 같은 정도의 힘을 가진 것이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낮은 수준의 지적으로 덜 정교화된 실용적, 도구적 지식이 아니라 추상적이고, 실용적인 관심과 거리가 먼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 그람시의 논지이다.또 기존의 교육 체제가 가졌던 계급성에 대해 근본적인 지적을 하고 있다. 고전 학교와 직업학교의 근본적인 구분은 도구적인 계급을 위한 직업학교, 그리고 지배 계급과 지식인을 위한 고전 학교라는 공식이었다. 그람시는 이러한 계급에 따른 상이한 교육 분배를 하나의 위기 상황으로 규정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공통학교체제를 제시한다.의무교육으로서 공통학교의 교육목적은 "일반적, 인문적, 형성적 문화를 전달하는 것이며 처음에는 아동에게 사회적인 활동을 심어주고 일정하게 성숙한 후에는 지적, 실천적 창조력과 자율적인 자기 지향 및 독창성을 길러주는 것이다. 이 학교는 국가 재정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하며 그 수준은 초, 중등학교에 해당한다. 칼리지 형태, 즉 전원이 기숙사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영태로 운영되어야 한다.첫 번째단계(초등학교 수준)에서는 도구적인 교육(독, 서, 산, 지리, 역사)과 권리와 의무 국가의 의미 등을 가르치며, 리세오 단계(중등학교 수준)에서는 그 위에 이뤄지는 전문화ㅡ이 필수 조건인 인문주의의 근본가치, 지적인 자기-규율, 도덕적 독립을 형성해야 한다. 최종단계는 창조적학교 단계이다.
Ⅰ. 서론1)`교사는 수업 중에 그들이 가르쳐야 할 내용이나 특별히 강조할 부분 혹은 학습 내용의 제시방법 등 다양한 의사결정을 해야만 한다. 이러한 의사결정은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상황에 따라 순간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과정은 수업이 진행되기 전에 주의 깊게 계획도어질 필요가 있다.효율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대부분의 교사는 교수계획에 충실하다. 그렇다면, 교수를 계획하는 것은 교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교수계획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측면에서 교사에게 유용하다.첫째, 교수계획은 교사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효과적으로 구성된 교수계획은 수업에서의 상호작용 형태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 수업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을 예언하는 일은 교사의 경험에 크게 의존한다.둘째, 주의 깊게 고안된 교수계획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수업조직을 도와준다. 계획이란 커리큘럼과 교수행위를 명확하게 연계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수행위를 실제 가르치는 부분에 접목시키도록 조직화하는 것 까지를 의미한다. 이처럼 교사는 주의 깊게 교수계획을 함으로써 수업 전반에 대한 조직화를 보다 손쉽게 이룰 수 있는 것이다.셋째, 꾸준한 교수계획은 전반적인 교수활동에 대한 계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교사들은 자신의 교수활동에 대해 많은 숙고2)를 해야 한다. 로스는 숙고하는 교사들은 자신의 수업에 대해 끊임없이 사고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사의 자세는 결국 학생들의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된다.교사들은 교수를 계획할 때 학생들의 특징을 고려하며, 교수 후에 학습활동전반에 대한 사정의 근거로 교수계획이 활용되고, 단기계획은 장기계획을 수정하고 평가하는 기초로 사용될 수 있다는 세 가지 측면에서 교수계획은 교사들에게 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이러한 숙고는 교사의 교수활동에 꾸준한 피드백으로 작용하게 된다.결국, 효과적이고 조직적인 교수활동을 위해서 교사는 체계적인 교수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와 같이 교수계획에 도움을 주 의미 그리고 다양한 교수방법 및 교수모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교수’란 무엇이고 ‘학습’의 개념은 무엇일까? 교수와 학습의 개념을 알아보기 전에 “개념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 봐야 할 것이다. 개념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무슨 뜻인지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토머스 그린(Thomas Green)은 ‘개념은 규칙이다.’ 라고 말했다. 개념을 정의하는 이유는 일종의 규칙, 약속이라고 볼 수 있다. 개별 학문분야에 따라서 용어의 의미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우리가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개념을 정의해야 한다.‘교수’란 무엇일까? 우선 아쉬운 점은 이 책에서는 교수의 개념정의나 학자들의 말을 늘어놓기는 하지만 교수의 한자표기나 영문표기가 되어있지 않아 교수(敎授)를 뜻하는 것으로 보고 읽기 시작하였고, 교수의 개념을 보아 교육을 주다라는 뜻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교수’개념의 논리적 경계선을 분명히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그린의 논문 (A Topology of the Teaching Concept)에서 ‘교수’와 그것과 인접한 개념들을 도식화 하였고, 그 도식화 한 것을 이 책에서는 제시하고 있고 도식에 있는 개념들과 교수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교수는 한편으로는 행동과 행위의 변화를 목표로 삼고,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지식이나 신념의 습득을 목표로 삼는다. 그리고 교수에는 교사와 교과와 학생이라는 세 요소가 있다. 교사는 학생에게 교과를 가르치고, 학생은 이를 바탕으로 학습하게 된다. 이것은 플라톤의 ‘대화’편에서 소크라테스와 메논의 노예에게 한 기하의 개념을 가르치는 것을 통해서 예증할 수 있다. ‘과업어’로서의 교수는 교수가 어떤 특별한 활동이라고 주장하기 위해서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어떤 기회가 있다는 것이 입증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전형적인 의미의 ‘교수’는 지능의 영역에 속하는데, 이런 방법들은 학습자의 이해나 지력에 거의 또는 전혀 호 중에서 오직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며 인간을 인간답게 하며 인간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교육이라는 것은 학교수업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 전체에 걸쳐 지속되는 것으로써 인간을 인간답게 기르는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즉 교육은 아름답고 화려하게 치장된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그대로 소박하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우리는 흔히 교육을 그 나라의 백년지대계라고 부르고 있다. 교육은 그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는 것으로서 그 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교육이란 단어에 의미는 가르친다라는 의미의 교자와 기른다는 의미의 육자가 합쳐져서 말들어진 것이다. 교자의 의미는 윗사람은 베풀고 아랫사람은 모방한다는 뜻이며 육자는 선을 행하게끔 젊은이를 기른다는 뜻이다. 교육을 일반적으로 정의하자면 교육이란 바람직한 인간형성의 과정이며 보다 나은 사회 개조를 위한 수단으로, 가정 학교 사회에서 수시로 이루어지는 모든 작용을 말한다. 그러나 교육은 광범위한 현상으로 넓고 포괄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정의는 시대와 학자 그리고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교육이 학자와 시대에 따라서 어떻게 정의되고 있으며, 교육은 우리 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교육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1. 교수와 학습의 정의3)교육은 인간을 대상으로 그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개발하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은 그 주체의 교수활동과 그 객체(학습자)의 학습활동이 상호유기적인 관련성을 가질 때 제대로 실천된다.교수4)란 학습자들이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련의 활동으로 정의된다. 즉, 교수는 학습자에게 특정의 행동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학습자의 외적 환경을 조작해 주는 과정이다.이러한 교수활동에는 첫째, 가르치기 위해서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하고 분명한 의도가 전제되어야 하며 둘째, 의도된 학습을 학습자가 성취할 수 있 할 수 있다.한편, 학습은 교수와 상대되는 개념인데, 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규정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습에 대한 개념은 크게 행동주의 학습이론7)의 입장과 인지주의 학습이론8)의 입장으로 나눈다.교수와 학습은 상대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불가분의 관계를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의 의미를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몇 가지 기준에 따라 설명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수와 학습은 개념상으로 뚜렷한 차이가 잇다. 둘째, 교수는 독립변인이 되고, 학습은 종속변인이 된다. 셋째, 교수는 처방적인데 반하여, 학습은 기술적이다. 넷째, 교수는 규범적이고, 학습은 사실적이다. 다섯째, 교수에 일정한 목표가 있으나, 학습에는 목표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여섯째, 교수는 일의적이지만, 학습은 다의적이다.2. 교수와 학습지도9)학습의 개념이 '행동의 변화'이든 '인지구조의 변화'이든, 그러한 변화가 효과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과정을 '학습지도'라고 한다. 즉, 학습지도란 학습자가 학습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자극하고 도와주는 교육활동을 말한다. 반면, 교수는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학생의 인지적 정기적 기능적 행동특성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외적 환경을 조작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이 촉진과정에는 학습목표 및 과제의 제시, 학습동기의 유발, 학습방향의 점검, 학습장면의 조정, 학습 성과의 평가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 따라서 교수는 학습을 돕고 촉진시키며, 학생들로 하여금 특정행동을 습득하도록 자극하고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교수는 사실상 학습지도와 같은 뜻으로 이해될 수 있다. 단지, 교수의 개념에서는 교사의 활동이 어느 정도 강조되고, 학습지도의 개념에서는 학생의 활동이 더 강조될 뿐이다.3. 교수와 학습지도의 원리10)1. 수업의 개념교육심리학 중에서 가장 중핵적인 연구 분야의 하나는 교사는 어떻게 가르치고 학생은 어떻게 배우느냐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학교에서 교육방법을 적용획에 따라 학습자와 학습 환경이 상호작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의도한 목표가 정해져 있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교사의 교수활동과 학습자의 학습활동이 교육내용이나 교수매체를 통한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교육 심리학자인 Gage는 수업을 교사가 언어 또는 다른 수단을 통하여 학생에게 지·정·행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을 학습하도록 하는 활동이라고 정의하였고,한편 Corey는 특정한 수업이란 특정한 조건하에서 특정한 행동을 하도록 환경을 계획적으로 조작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하였다.학습의 개념?학습이란 간단히 정의를 내린다면 '경험 또는 연습의 결과 생기는 영속적인 행동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여러 학자들의 견해에 의하면 학습이란 '경험 또는 연습의 결과 생기는영속적인 행동의 변화'라고 정의되는데, 이 정의에 내포된 특징은 다음과 같다.1) 학습이란 새로운 행동의 획득이나 획득된 행동의 변화2) 이 획득이나 변화는 경험이나 연습을 통해 일어나는 변화로서,성장이나 성숙, 또는 상해로 인한 변화는 학습에서 제외된다.3) 획득 또는 변화된 행동은 비교적 영속적인 것이다.따라서 약물, 피로, 순응 또는 유기체의 일시적인 감수성에 의한 변화는학습의 개념에서 제외된다.Ⅰ. 교육의 정의序論교육은 ‘교육’이라는 용어가 생기기 이전부터 있어 왔다. 왜냐하면 두 사람 이상이 모여 사는 삶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으면 그것이 바로 교육의 현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육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길고, 교육의 내용과 종류는 인류의 삶의 종류만큼이나 가지가지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형식에 별로 구애됨이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도중에 아무 데서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무의식적 교육이 있는가 하면, 뚜렷한 조직과 형식을 가지고 일정한 틀 속에서 영위되는 의식적 교육도 있다.이처럼 교육이 이루어지는 내용과 상황이 다양한 만큼 참다운 교육이 무엇이냐 하는 것에 대한 생각도 다양하다. 물론 교육의 질이 사람과 사회의 질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이 무엇인지, 무.
《블룸의 교육목표 분류학》블룸은 교육목표 분류학에서 분류하고자 한 것은 특정한 교육이나 내용이 아니라 학생들의 행동 학습에 참여한 결과로 일어난 개인의 행동, 사고 , 감정이다. 그러므로 교육목표는 사실상 일반적으로 교육내용 이라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교육목표는 내용과 행동의 결합을 의미한다.블룸은 교육목표 분류학에서 이것을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 및 심리운동적 영역으로 분류했다. 이와 같은 분류는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지, 덕, 체의 분류와 비슷한 것으로 인지적 영역은 지, 정의적 영역은 덕, 심리운동적 영역은 체에 해당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인지적 영역의 교육목표를 지식, 이해력, 적용력, 분석력, 종합력, 평가력의 6개 분야로 나누고 각 분야를 다시 하위요소로 세분하고 있다. 이 여섯 가지 교육목표 중에 지식에 관한 인지적 조작은 가장 단순한 수준에 속하며 이해력, 적용력. 종합력의 순서로 점차로 복잡해져서 평가력이 가장 복잡한 지적 조작을 요하는 것으로 가정된다. 다시 말하면 가장 고차원적정신기능이 종합력, 평가력이라는 주장이다.* 기억 ⇒ 번역 ⇒ 해석 ⇒ 적응력 ⇒ 분석력 ⇒ 종합력 ⇒ 평가력◎ 블룸의 교육목표분류학의 원천첫째, 행동의 분류는 주로 현존하는 교육기관 및 교육프로그램에서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유목간의 구분은 대체로 교사들이 학생의 행동을 구분할 때 있는 것이 좋다.둘째, 분류가 논리적 모순을 가지지 않아야 하며 내적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분류에 사용되는 용어는 처음에서 끝까지 일관성 있게 정의되고 사용되어야 한다.셋째, 분류는 심리학적 타당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교사들이 구분해서 말하는 행동유목이라 하더라도 심리학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것이라면 소용없는 일이 되어 버린다.넷째, 교육 목표 분류는 모든 교육 목표가 고루 포함될 수 있는 분류체계를 가져야 한다.◎ 교육목표의 이원적 분류학1)인지적 영역1. 지식: 이미 배운 내용, 즉 사실, 개념, 원리, 방법, 유형, 구조 등을 기억하는 행동을 의미한다.1) 특수사상에 관한 지식2) 특수사상을 다루는 방법과 수단에 관한 지식3) 보편적 및 추상적 사상에 관한 지식2. 이해력 : 이미 배운 내용의 의미를 단순히 자료를 기억하는 수준을 초월하여 자료의 내용이 다소 치환되더라도 그 의미를 파악하고 해석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말한다.1) 번역2) 해석3) 추론3. 적용력 : 이미 배운 내용, 즉 개념, 규칙, 원리, 이론, 기술, 방법 등을 구체적인 장면 또는 새로운 장면에 활용하는 능력을 가리킨다.4. 분석력 : 조직, 구조, 및 구성요소의 상호관계를 이해하기 위하여 주어진 자료의 구성 및 내용을 분석하는 능력을 의미한다.1) 요소의 분석2) 관계의 분석3) 조직원칙의 분석5. 종합력 : 비교적 새롭고 독창적인 형태, 원리, 관계, 구조 등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주 어진 자료의 내용 및 요소를 정리하고 조직하는 능력을 뜻한다.1) 독특한 전달내용의 산출2) 계획 및 조작 절차의 산출3) 추상적 관계의 도출6. 평가력 : 어떤 특정한 목적과 의도를 근거로 하여 주어진 자료 도는 방법이 가지고 있 는 가치를 판단하는 능력을 말한다.1) 내적 증거에 의한 판단: 논리적인 정확성, 일관성, 기타 내적증거에 의한 의사절달 자료의 평가2) 외적 기준에 의한 판단: 선정된 준거나 기억된 준거에 의한 평가2)정의적 영역1.수용 : 어떤 자극이나 활동을 기꺼이 수용하고 자발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것과 같은 민감성을 의미1) 감지2) 자진감수3) 주의집중2. 반응 : 어떤 자극 또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반응하며 그러한 참여 와 반응에서 만족감을 얻게 되는 행동을 말한다.1) 묵종반응2) 자진반응3) 만족3. 가치화 : 특정한 대상, 활동 또는 행동에 대하여 의의와 가치를 직접 추구하고 행동으 로 나타내는 정도를 가리킨다.1) 가치수용2) 가치선호3) 확신4. 조직화 : 일관성 있는 가치체계를 내면화시키는 전단계로서 서로 다른 수준 또는 종류 의 가치를 비교하고 관련시켜 통합하는 것을 뜻한다.1) 가치의 개념화2) 가치체계의 조직5. 인격화 : 가치관이 개인의 행동 및 생활의 기준이 되며,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고 그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확고하게 그의 인격의 일부로 내면화된 정도를 의미한다.1) 일반화된 행동태세2) 인격화◎ 실제 적용1. 목표 제시교수 학습과정에서 3영역을 가)나)다)라 명명하고 이 영역들이 교육의 일반화된 목표를 상징한다. 즉 가)는 지식과 정보 나)는 태도와 감각 그리고 다)는 기능과 수행을 나타냈다.나)에서 학생들이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의 하나인 긴요한 사실적 배경을 습득하도록 확신시킨다. 더 상세하게는 구체적 지식과 기본원리, 기본개념과 그 흐름, 그리고 일반화된 통칙 등을 이해시켜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생들은 나중에 부딧칠 더 복합적인 학습과제에 이용될 의미 있는 고도 수준의 추상적 개념 등을 많은 별도의 교과학습에서 이해하고 재조직할 것이 개대될 수 있다.나)이것은 인간행동의 결과와 관련되는 목표이다. 이에 관련된 태도와 감상은 정의하기 어렵고 특정하기 곤란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한 학생이 감상을 하고 또는 바라직한 태도를 발전시켰다는 것을 그때와 방법을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 또한 이것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그리고 이 교육목표가 성취하였는가에 대한 교사의 만족감을 어떻게 입증하게 하는가? 아주 어려운 영역이다. 하여튼 교사는 이 영역에서 다음과 같은 것을 발전시켜야 한다. 타인에 대한 민감성, 상당한 수용성, 진리에 대한 존중 그리고 민주주의 사회 일원으로써 책임지는 일에 기꺼이 참여하는 태도 등을 심어 주어야 한다.다) 이 범위의 목표는 학생들이 본래의 본분을 다하는 것과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의 장래의 취직 및 의무와 관련된 활동 등을 반영하는 것이다.2. 목표성취 과정1) 교사의 활동교사는 수업내용을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교육내용제시, 설명으로 사고와 개념 등을 발전시킨다. 학생들은 교수활동의 내용을 수용하게 된다.
《 느낀 점 》진로교육이란, 학교체제 내에서 일과 직업의 세계가 중심이 되는 의도적, 체계적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생산적인 사회 성원으로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활동이다. 또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준비하여 지로를 선택하며. 선택한 진로에 들어가서는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다.일반적으로 학교에서 진로지도를 실시하는 것은 학생들 자신의 진로를 의식하는 인간을 육성하는 데 있다. 학생으로 하여금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그 진로에 대한 준비를 하여 준비가 끝나면 적절한 시기에 그 직업을 선택하며 선택한 직업에 잘 적응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즉 진로지도를 통해서 자신을 정확히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주위여건을 충분히 고려해서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선택하고 이를 개척해 나감으로써 자기 자신의 성공은 물론, 사회와 국가에 공헌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는 데 있다.현대사회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산업이 고도로 분화되고 전문화되었다. 이런 복잡한 직업세계에서 자기에게 맞는 일과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자기 적성, 흥미, 만족도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기가 원하는 인생의 목표와 직업에 맞게 능력과 적성을 가꾸어 나가도록 자아 인식 능력을 길러 주어야 한다. 또 이런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서 일과 직업에 대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이해가 필요하다.일과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 형성이 절실하다. 지금의 현실은 청소년기에 자신의 적성, 흥미에 의해 자기가 진로를 선택하기보다는 사회적 통념과 학부모의 권고에 의하여 진로를 결정하는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따라서 인생의 목표설정과 직업 선택에 있어서 유연성과 다양성을 갖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또 사회적 측면에서는 사회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인력의 균형있는 개발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건전한 사회적 직업윤리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서도 올바른 진로지도가 필요하다.이렇게 시대적, 사회적, 학생개개인적 측면에서 진로지도가 중요함이 부각되고 있는 현재이지만 학생스스로, 학생혼자 진로를 선택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학생들과 1여년 넘게 생활해온 교사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다.이번 기회에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조사하면서 진로지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학생들에게 가장관심이 가는 분야가 무엇보다도 자기 진로에 대한 고민일 것이다. 이 시기에 적절한 상담과 프로그램계발을 통해 올바른 진로지도가 이루어진다면 본인은 물론 나아가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넓게는 사회의 발전 또한 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1. 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포스트모더니즘은 제2차 세계대전 후 권위주의적인 모더니즘에 대한 반발로 시작된 것이다. 즉 서구세계는 제2차 세계대전과 그 직후에 일어난 여러 가지 사건들 즉, 유태인 대량학살, 히로시마 원폭투하, 생태계파괴, 핵전쟁위협 등 인간성을 위협하는 이러한 현상들에 대하여 서구인들은 헬레니즘 철학자들이 구축한 서구세계의 지적 인식 틀 안에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합리주의 이성론에 대해 회의를 품기 시작했다. 이후에 계속된 사회 문화적인 변화 역시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가속화 시켰으며 오늘날 흔히 얘기되는 후기 산업사회, 정보화시대, 대중소비사회라는 용어들은 이러한 새로운 질서를 다각적으로 표현한 것들이다. 즉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은 제2차 세계대전 후 권위주의적인 모더니즘에 대한 반발로 시작된 것이다. 이런 새로운 질서에 상응하는 변화된 예술적 현상이 「탈 모더니즘, 탈 구조주의」또는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정의되고 있다.이 포스트모더니즘 운동은 미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학생운동 ·여성운동 ·흑인민권운동 ·제3세계운동 등의 사회운동과 전위예술, 그리고 해체(Deconstruction) 혹은 후기구조주의 사상으로 시작되었으며, 1970년대 중반 점검과 반성을 거쳐 오늘날에 이른다.2. 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배경첫째, 정치적인 배경을 살펴보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의 이론과 실천 등을 규제해 왔던 자유민주주의 이데올로기와 마르크스주의 이데올로기의 대립구조가 해체 또는 붕괴되기 시작하고, 환경문제, 여성문제, 인종문제, 지역사회문제 등과 같이 상대적으로 비 이데올로기적인 일상생활 문제에 관한 이론과 실천의 정당화 근거로서 포스트모더니즘이 등장하였다.둘째, 경제적인 배경을 살펴보면, 다국적 자본에 의해 소비가 덕목화되어 부추겨지고, 주체적 자아 및 비판의식의 해체가 시도되는 다국적 자본주의 소비사회에서는 소비를 덕목으로 정당화하거나 주체적 자아 및 비판의식의 해체를 정당화하는 이론적 근거가 필요하다.상적인 사회규범이 허용하는 행위양태로 만드는데 효과의 극대화를 갖는다는 것이다.이와 같이 인도주의적 개혁이 실천되는 사회에서는 그 사회의 지배적인 가치 규범에 순응시키려는 기제들이 아주 주도면밀하게 작용한다. 사회 모든 영역에 있어서 이성적이고 정상적인 인간을 만들기 위해 가정에서 조차 그런 교육이 행해진다. 사회 구성원들의 몸과 정신을 길들이고 특정한 사회의 가치규범에서 일탈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그 사회의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것으로 간주되는 규범의 체계들을 내면화 시키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푸코의 관점에서 보면 성장과정이라는 것 자체가 좀 더 이성적인 인간, 좀 더 정상적인 인간으로 만들려는 사회 내부적인 욕구에 자신을 순응시켜 가는 과정이 된다. 그리하여 푸코는 서양의 근 현대사회를 시사적으로 '유폐적 그물망'이라고 표현한다.결국 푸코가 주장하는 바는 모더니즘에 있어서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이성적인 것이 비이성적인 것보다 우월하다는 '이성적 주체관' 과 이러한 가치판단은 17, 18세기의 특정지역, 특정시기에 생겨난 역사적 구성물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투명한 이성을 가진 주체라고 하는 개념이 결코 인류의 역사에 처음부터 보편타당하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져 온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와 같이 투명하고 통일적인 의식을 가진 근대적 이성에 대한 비판 작업, 이것이 바로 '해체작업'인 것이다.이러한 푸코의 '이성적 주체관'에 대한 비판은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운위되고 있는 '주체의 죽음'과 관련된다고 보여 진다. 왜냐하면 '주체의 죽음'이란 다름 아닌 투명하고 통일적인 자아의식을 가진 주체라고 하는 개념을 이제는 더 이상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현대사회는 복잡하고 다원화된 사회이다.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도 거의 대부분 심각한 자기 분열에 시달린다. 현대인들은 어떤 행위를 할 때에도 이것을 할 것인가, 저것을 할 것인가라는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분열과 복잡성을 느낀다. 일종의 자아의 편파성이 보여 지는 것이리된 관념의 전수나 영향은 아니다.어떤 하나의 사상적 흐름은 반드시 그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다고 볼 때 포스트모더니즘 역시 복잡하고 다원화되는 현대 사회의 반영인 것이다. 더구나 포스트모더니즘이 확실한 이론적 체계를 담보하고 있다거나, 그 내용에 있어서 어떠한 이념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이상 포스트모더니즘은 하나의 사상이나 이론체계이기보다는 현대사회에 풍미하고 있는 일반적인 경향성을 표현하는 조류로 보는 것이 옳을 지도 모른다.3. 포스트모더니즘의 개념포스트모더니즘이란 용어는 문자 그대로 '포스트'라는 접두어와 '모더니즘'이라는 단어가 결합되어 생긴 말이다. 그러니까 이 용어는 의미 면에서 본다면 단순히 '모더니즘 다음에 오는' 현상을 가리킬 따름이다. 따라서 그것은 일차적인 면에서 시간적 구분을 의미할 뿐 결코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어떤 유형의 가치 평가가 개입된 개념이라고는 할 수 없다.즉 그것은 어디까지나 후시성을 가르키는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프리모던'이란 용어가 단순히 '전근대' 또는 '전 현대'를 가리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포스트모던' 이라는 용어는 단순히 '후 근대 또는 후 현대'를 가리키는 표현인 것이다.20세기 후반의 소비사회 속에서 형성된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문화 양식으로서의 포스트모더니즘은 "탈근대주의 또는 후 현대주의" 라고 번역된다. 그리고 철학에서는 탈현대철학 또는 후기 현대철학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이 포스트모더니즘은 20세기를 풍미하던 모더니즘에 대한 저항의 표현임은 틀림없다. 포스트모더니즘이 모더니즘에 대한 단절이냐, 계승발전이냐 하는 문제도 아직 분명하지는 않은 상태이며, 그 뜻도 여러 가지로 해석되고 있다.포스트모더니즘은 그 개명의 애매성과 마찬가지로 그 기원도 분명치 않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포스트모더니즘이 모더니즘의 독단성에 대한 반항으로 생성되었다는 점이다. 즉, 모더니즘 사상의 바탕이 되는 절대성이니, 합리성이니, 진리니 하는 개념들을 싸잡아 비파하고 기존의 모든 것의 해체를 선언하며, 상대성, 다양성과 탈정당성을방성, 해체, 반항, 변용, 다원성, 이단의 정신 등의 불확정적인 이론들을 전부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② 단편화(Fragmentation)포스트모더니즘은 사회적, 인식론적 종합을 거부하고 총체성을 오명으로 여긴다. 리오타르는 포스트모더니즘을 논하는 유명한 글의 결론 부분에서 "총체성에 선전 포고를 하자. 제시할 수 없는 것에 증인이 되자, 차이를 활성화하여 차이의 명예를 구해내자"고 주장한다.확신, 차이, 변증의 시대가 되며 몽따지 수법, 꼴라쥬 등의 기법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은유와 환유가 중요시되고 역설, 배리, 병렬결합이 자주 등장하는 정신분석적 시대가 도래 한다.③ 탈 경전화(Decanonization)리오타르는 현대사회를 지배담론(Masternarrative)의 탈 권위와 붕괴의 시대라고 지적하며 그 대신 소수의 담화이며 언어게임의 이질성을 보존하는 소설화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서구의 전통적인 형이상학 체계인 진리, 주체, 초월적 이성 등을 거부하고 규범과 경전에 대한 도전은 엘리트주의, 남성우선주의를 부인할 뿐 아니라 대중의 참여와 비평을 유도하며, 대중문화, 여성문화, 민중미술, 제3세계의 예술, 소수민족 예술, 노동자 예술, 이방인의 문화에 대한 관심 등의 대중 예술이 주류를 이루게 한다.④ 재현 불가능성(Unrepresentability)장르가 붕괴되고 혼합되는 양상을 보일 뿐만 아니라 많은 작가들이 모방을 거부하고 예술의 한계를 추구하며 소모를 즐기고 침묵 속에 존재하면서 예술고유의 재현(Representation)양식을 문제시 하여 반리얼리즘의 성격을 가른다. 리오타르는 동시의 상황은 재현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거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헤겔의 변증법적인 종합적 분석대신 구대 불가사이를 인정한 칸트의 '숭고미(Sublime)'의 개념을 증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현대 기술 문화의 무형태성, 공해, 절대 등의 본질은 본질적으로 재현할 수 없는 것으로 향해가는 것이며 좋은 형식들이 주는 위안을 거부하고 새로운 볼 수 있다. 서로 상충되고 대립되는 이 두 가지 입장 중에서 과연 어느 쪽이 더 설득력이 있고 타당한 것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는가? 이 물음은 어떤 분야에서 대답되어 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문학의 경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은 '계승발전과 더불어 대립, 적대관계'라는 절충주의 입장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예술, 특히 본 연구 논의의 초점으로 삼고 있는 대중매체를 이용하는 광고의 경우에는 '탈(脫)모던'의 의미가 더욱 강하게 부각된다.6. 포스트모더니즘과 교육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을 교육학적으로 접근, 응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교육학적 논의의 필요성을 간략하게 요약해 보았다.첫째. 포스트모더니즘은 인간을 긴장시키고 억압하던 주체성, 총체성, 역사성, 정통성으로부터의 인간을 해방시키는 유토피아적 인본주의 논리의 측면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역사성, 총체성, 정통성이라는 이름 아래 비인간적 통제가 심각하게 자행되는 우리의 교육 상황 속에서 이 인본주의 측면은 교육학적으로 전개,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둘째. 학생을 포스트모더니즘 문화로부터 격리시키기 위해서 TV를 못 보게 하고 청바지를 못 입게 하며 「헤비메탈 팝송」을 못 듣게 하는 일이 아니라, 포스트모더니즘 문화가 긍정적인 것으로 전개해 가도록 교육적 대책을 세우는 일이다.셋째. 포스트모더니즘 속에서는 인류 문화를 주도하며 문화의 정전 노릇을 하던 서구의 합리주의 문화 논리, 남성 중심의 문화 논리, 중. 상류 지배 계급 중심의 논리가 해체됨으로써 그 동안 무시되었던 우리의 동양적 전통 문화, 여성 문화, 민중 문화가 자기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이 열린다. 특히 포스트모더니즘 문화 논리가 동양 철학, 특히 도교 및 불교의 논리와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은 우리에게 큰 느낌을 준다.뚜렷하게 개념 정립도 안 된 포스트모더니즘을 교육에 끌어들여 논한다는 것은 너무 성급한 일이며, 견강부회가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은 어떤 이론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는 실체라고 할 수 있다. 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