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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고전문학] 축소지향의 일본인 감상문 평가D별로예요
    RㆍEㆍPㆍOㆍRㆍT축소지향인을 읽고...과목: 고급일강독학과: 국어국문학과학번: 02001-01019이름: 고 영 심제출일: ’04. 6. 14.(月)담당교수: 진은숙 교수님‘축소지향의 일본인’.. 예전부터 제목으로 많이 들었고, 이어령 저자의 이름 또한 많이 들었다. 창피한 일이지만 저번 방학 때 그 유명한 책을 읽어보리라 도전을 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그런데 이번 레포트의 주제가 다시 한 번 나에게 도전을 부축이게 된 것이다.축소지향을 하는 일본인은 나로 하여금 ‘아~ 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하였다. 물론 다 이해하거나 약간은 너무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어령씨의 폭넓은 일본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놀라게 하였다. 이 책을 보기 전에 일본에 관한 우리나라 사람이 쓴 글을 읽고, 나는 일본이 우리를 앞서고 있지만 그 시커먼 속을 보니 우리나라가 더 좋아라는 막연한 자만심을 가지게 했지만, 이 책의 경우는 그런 생각보다는 우리나라의 특징이 있듯이 일본사람들의 생활과 특징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어떻게 축소란 생각을 했을까? 일본사람들이 들으면 기분이 나쁠지도 모를 것이다. 왜 자신들의 세계를 축소했다고 하면 기분이 좋을 리 없을 것인데, 하나 하나 짚어감으로써 왜 그런 제목 하에 이 글이 쓰여 졌는지 이해하게 하고, 축소란 것은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것이 아닌 그들의 생각에 생활에서 보여 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이 책의 저자는 일본은 자기의 위치를 모르는 일본인이나 동양 전반에 대해 무지한 서양인의 눈이 아니라, 일본의 이웃인 한국인의 눈으로 보아야 가장 정확하다고 말 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앞부분을 읽으면서 왠지 나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것들이 있었다. 아마에의 구조에서 다케로 박사는 아마에란 말이 서양에 없음을 발견하고는 자기네 나라에만 있는 특수한 표현이라 했다. 그는 아주 잘 알려진 박사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아마에 우리 나라말로 어리광에 가까운 이 단어는 서양에는 없을지 모르나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많은 표현으로 쓰여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우리를 보지 않을 채 서양의 것만 보았다. 우리나라도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말하는데 일본은 아예 우리나라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것 같아서였다. 그들은 비교를 하고 자신의 것을 찾을 때 가장 기본 적인 것을 잊어버린 것 같았다. 눈 뜬 장님처럼...우선 비교를 하려면 자기의 것을 알아야 할 것이고, 자신의 것을 잘 알려면 가까운 곳부터 둘러봐야 하는데 말이다.이 책에서 축소의 형태에는 6가지로 나타내고 있는데, 이레꼬형, 쥘부채 형, 아네사마 인형형, 도시락 형, 노멘 형, 문장형이 있다. 이레꼬란, 찬합과 같이 상자 속에 또 상자가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이런 아이디어의 생활용품이 일본에는 아주 많다고 한다. 쥘부채형은 말 그대로 접는 부채처럼 차곡차곡 접어서 평면이 한 점을 중심으로 직선으로 축소되는 것을 말한다. 3단 우산도 이러한 접는 식의 축소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네사마 인형이란, 몸뚱이와 머리만 있는 인형으로 항상 뒷모습이 앞에 오게 하며, 많은 것을 생략하면서도 뒷머리만은 정교하게 만들어서 강조하는 것이다. 일본에는 도시락의 종류가 천 가지를 넘는단다. 노멘이란 일본 전통 예술인 노(能)에 쓰는 가면인데, 무표정한 얼굴에 희로애락을 모두 담고 있어서 가면을 쓴 연기자가 얼굴을 약간 숙이면 실망을 표현한다던가 하는 식이다. 동적인 것을 정적인 것에 축소하여 묶어 둔다는 것이다. 또 일본에는 가문에서 중시되는 것이 족보가 아니라, 문장이라고 한다. 문장이 그 단체의 상징이 된다고 한다. 이것이 현대로 오면 회사의 배지가 되고 명함이 된다고 한다.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내가 일본의 것을 잘 모르는 한계점이 있었기는 하지만 열심히 설명이 되어 있었고, 나 또한 열심히 읽어도 그것이 무언지 보지도 못한 채 글로써만 알려하니 아는데 한계가 있었다. 다행히 몇 몇 개는 앞에 그림으로 제시되어있어서 알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림책이 될 정도로는 아니지만 옆에 참고로 그림이 있다면 읽는 데 더욱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잘 모르는 것 가운데 작년에 조그맣지만 일본 인형 전시장에 갔었을 때 보았던 인형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왠지 반가웠다. 내가 본 것 중에서 나왔다는 기쁨에... 인형을 보았을 때 팔 다리는 없지만 화려한 인형의 모습이 기억이 난다. 마치 인형의 머리카락은 정말 사람의 머리카락처럼 보일 정도로 정교했었다. 나무로 깎아서 만든 것도 있었고, 정말 사람처럼 잘 만들어진 것도 있었다. 팔 다리는 생략하더라도 다른 곳은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진 것은 일본의 축소지향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 하니, 예전에 도전했을 때 이 책을 읽고 갔으면 좋았을 것을... 그런 생각이 든다. 사람은 아는 만큼만 보이니까 말이다. 에키벤.. 밥상을 축소해 놓은 도시락 중에 하나.. 역에서 누구든지 먹게 되는 도시락이다. 이젠 이것은 단순히 배고파서 먹는 것이 아닌 기차타면 당연히 에키벤을 떠올릴 만큼 상품화되었다. 예전에 수업시간에 에키벤에 관련된 비디오자료를 보았는데 맛뿐 아닌 모양도 예쁘고 먹음직하게 만들어 놓았다. 우리나라도 급식이 있기 전에 도시락을 싸고 다녔는데, 이처럼 상품화 되진 못했다. 우리는 국물문화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국이 없으면 메말라 보이는 듯한 것이 우리나라 정서이며, 따뜻한 국물을 마시면서 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 그리고, 정이 있어 보였기에 마른 것만을 담는 도시락에는 그렇게 정이 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국과 건더기는 분리되어있어서. 밥상을 축소시킨 그들의 도시락은 이어령씨가 말했듯 도시락 왕국이 되지 않았을까...자연물에 나타난 축소 문화에서 ‘枯山水’ 이름하여 마른 산과 물.. 물을 물로 나타내는 것이 아니었다. 나무로 나무를 나타내는 것 또한 아니었다. 물이나 나무를 쓰지 않고 돌과 모래로 산수의 자연을 나타내는 세키테이(石庭)양식은 일본 정원의 상징이다. 돌과 모래로 나타내려했던 것도 신기했지만 정말 물결이 일으키는 듯하게 표현한 것도 신기했다. 서양의 정원은 물은 연못, 나무가 정원수가 되는데 그들은 그렇게 표현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자연을 축소해서 돌과 모래로써 나타낸 것이다. 우리의 선조들은 자연을 즐기기 위해 직접 자연을 찾아 나서서 정자를 만들고, 자연과 어울리는 건물을 지었던 반면에, 일본 사람들은 자연을 축소해서 정원에 갖다 놓는다. 심지어는 먼데 있는 산과 같은 자연물을 끌어들여서 정원의 한 구성요소로 만들기 위해 나무를 거기에 맞춰 심고 다듬는다. 그것도 모자라서 거목이나 풍경을 축소하여 분재를 만든다. 또한 수많은 꽃잎을 상징하는 하나의 꽃잎, 원래의 꽂을 자르고 붙인 꽃꽂이를 한다. 자연을 보면서 즐기는 것도 운치가 있지만 자연을 표현하고, 만지고 싶어 했던 일본인도 자연을 사랑함을 느꼈다.
    독후감/창작| 2004.09.30| 4페이지| 1,000원| 조회(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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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문학] 추신구라 감상문 평가B괜찮아요
    Report제목 : 츄신구라(忠臣藏)을 읽고...과목명 : 일문학개론교수명 : 진은숙 교수님제출일 : ’04. 6. 16(火)학 과 : 국어국문학과학 번 : 02001-01019이 름 : 고 영 심忠臣藏‘축소지향의 일본인’ 이것이 처음 나에게 주어진 레포트 주제였다. 그렇지만 다른 과목과 겹치는 바람에 이 책 말고 다른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게 되었고, 그 때 선택한 것이 이 츄신구라(忠臣藏)이었다. 처음에는 ‘축소지향의 일본인’ 후속작인 ‘축소지향의 일본인 그 이후’를 읽고 있었으나, 도서관에서 우연치 않게 이 책이 눈에 띄여, 주제를 바꾸기로 결심하고 읽기 시작했다. 대략 내용은 일문학개론 시간을 통해서 알고 있었으나,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아직도 일본인들을 사로잡는지 알고 싶었다고나 할까.츄신구라는 1748년에 처음 상연된 이래 오늘날까지 일본인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 근세에는 인형극인 닌교조루리와 전통 서민극인 가부키로 상연되어 인기를 얻었으며, 근대에 들어서는 수십 편의 영화 혹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어떤 형태로든지 오늘날에도 매년 상연되고 있는 일본의 살아있는 고전 명작이요 일본의 국민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나라의 춘향전이 있다면, 일본에는 츄신구라가 있다. 내용이나 결말이나 어느 하나 같지는 않지만, 고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사랑 받고 있으며, 지금도 끊임없이 상연되고 있음이 같다고 볼 수 있겠다. 춘향이는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하고, 유교적인 정절을 지켰으며, 엔야 한간의 낭인들은 무사로써 주군에 대한 忠을 지켰다. 츄신구라는 1701년 있었던 아코낭인 사건을 바탕으로 쓰여진 것이다. 일종의 신문 역할을 했다고 할까. ‘한 그릇의 메밀국수’가 일본을 울렸지만, 후에 실화냐 아니냐가 문제화되고, 실화가 아니라는 이유로 등을 돌렸다는 것을 보고, 일본은 동화 또한 실화를 좋아함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는데, 이 또한 그들이 좋아하는 실화를 다룬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전체적으로 무사의 의리를 느낄 수 있었다. 돈보다도, 사랑보다도, 자식보다도, 아니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무사의 의리였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유곽에 팔기도 하고, 주군을 위해서 죽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이 일본의 무사들이었다. 하지만 그 무사의 의리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일부터 시작되었다. 물론 기분이 많이 상하고, 다시는 그 사람과 상대를 하고 싶지 않았을 테지만 모욕을 당하고서 참으면 안 되고, 꼭 그에 대한 복수를 해야하는 것이었다. 자신뿐만 아니라 집안이 몰락하고, 그를 모시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해가 되는 일인데 말이다. 예전에 사무라이 픽션을 볼 때도 느꼈지만 사무라이의 행동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것이 그들과 그 시대 사람들의 문화이며 생활 이였다는 것 이였다. 또한 그 무사들도 그렇지만 그들의 부인은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혼을 당하거나, 죽음을 당하고, 여기서는 유곽에 팔려 가는 등의 슬픔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내가 그 당시 일본에서 태어나지 않을 것을 감사하게 여길 뿐이었다. 의리가 없이 다른 사람에 빌붙어 사는 것 또한 바람직한 것이라고 여겨지지 않지만, 어른으로서 그리고 주군으로서 성급해서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의 슬픔과 비극을 가져온 듯 싶다. 그러나 나의 생각과는 반대로 그들은 주군에 대한 충을 다하고, 복수를 함으로써 무사로서는 부끄럽지 않은 삶을 마친 것일 것이다. 그래서 일본 국민들이 아직도 사랑하고 있을 것이고 말이다.그리고 그들은 항상 죽음으로써 결말을 맺었다. 간페이는 애인 오카루와 밀회를 즐기다가 주군의 사건현장에 있지 못하게 되었고, 이에 오카루의 친정 집에서 사냥꾼이 되어 원수를 갚으려고 가신들의 모임에 참가하려고 기회를 노린다. 그러다가 오카루를 유녀로 몸을 판 돈을 전해주려 가던 그의 장인은 도적 사다쿠로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것을 알리 없는 간페이는 멧돼지인줄 알고 사다쿠로를 쏘고 그의 돈을 가져가나 그것이 장인의 돈임이 밝혀지고 그래서 그가 장인을 죽인 줄 알고 자결을 한다. 그러나 그가 아님이 밝혀져 장모를 비롯한 가신들이 슬퍼한다. 그리고 가코가와 혼조 또한 무사로서가 아닌 부모로서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결을 한다. 그는 자신의 주군과 영주를 지키기 위해 뇌물을 좋아하는 모로나오에게 뇌물을 받쳐 주군을 살리나(그의 주군 또한 그에게 모욕을 당하여 그를 죽이려고 했으므로..) 불똥이 다른 곳으로 튀어 엔야 한간이 그에게 칼을 들어 죽이려고 하나 혼조는 엔야를 잡음으로써 그를 죽이지도 그렇다고 칼을 들었기에 할복까지 하였기에 엔야를 주군으로 삼던 유라노스케가 그를 좋아할 리 없다. 그러나 혼조의 딸과 유라노스케의 아들이 약혼을 했었으며, 이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혼조의 머리를 요구했고, 그는 그의 딸을 위해 그의 사위인 리키야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외에도 그들은 죽음을 두렵지 않고, 어떤 실수를 하던 죽음으로써 죄를 사하고자 한다. 이것은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지자’라는 연인의 말만큼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것 이였다.기독교에서는 자살은 금기시 되어있다. 부모가 아니 하느님이 주신 몸을 함부로 하는 것은 큰 죄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신체발부수지부모'라 하여 머리를 자르는 것조차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의 무사들은 그들의 죽음을 아깝게 여기지 않음은 물론이요, 주군을 위해 나라를 위해 죽는 것을 영광으로 여겼다. 그래서 순사라는 것이 이 시대에도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한 것이지만, 일본은 어떻게 안 그럴 수 있냐? 라 반문할 것이다. 그것이 나라의 문화의 차이이며, 살아가는 방식일 것이다. 사람이 다르면 생각도 다르듯이 나라가 다르면 그에 따른 방식도 달라지는 것이니까.
    독후감/창작| 2004.09.30| 4페이지| 1,000원| 조회(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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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설계] 나의 교육 설계
    가상현실오늘은 나는 중등학교 국어교사로 처음으로 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내가 학교 다닐 때는 항상 교과서 위주에 교사만이 하는 수업을 받고 자라서 인지 내가 교사가 되면 뭔가 다른 교육을 하고 싶었습니다. 교과서만으로 끝나는 수업이 아니고, 또한 나 혼자 하는 그런 수업이 아닌 것 말입니다. 그리고 사회는 변화하는데 교육은 항상 집단화, 표준화, 보편화, 확실성만을 요구하고 있지만 나는 정보화 시대에 맞추어 개인화, 다양성, 창의성 있는 교육을 하고 싶은 부푼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1. 처음 수업을 하는 날 (문제점)교실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떠들고 장난치고 있었습니다. 조용해 주세요 하면서 나는 칠판에 섰습니다. 첫 날이기에 수업에 앞서 나는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사실은 내가 학교 다닐 때는 한 반에 40명이 훨씬 넘었는데 학생수가 20명 정도 여서 학생들과 대화가 잘 이루어 질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나는 첫 수업이고 하니 첫날 수업하면 일년 내내 재수가 없다는 말이 있기도 하고, 첫날부터 수업하는 건 얘들이 싫어하니깐 먼저 자신의 소개를 시키기로 하였다. 먼저 나부터 소개하였다. 저는 앞으로 여러분의 국어를 가르치게 될 고영심입니다. 국어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여러분께 가르쳐주고자 여기 서있습니다. 왠지 두근거리지 않나요? 저는 게임을 좋아해요. 컴퓨터든지 보드게임이라든지, 그리고 .......중략...... 그럼 내 소개를 했으니 여러분도 제게 아니면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해주세요 그런데, 얘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얼굴들이었다. 한 사람씩 일어나 소개를 하는데, 이제야 갓 입학한 신입생들이기에 이름과 출신학교, 거기에 기껏해야 취미, 그 외에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 중에서는 자기 이름조차도 소개하기에 부끄러워하는 학생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말하기를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하였다.금방 입학하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서로 서로 모르는 학생이 많아 보였다. 그래서 나는 한번 다른 친구에게 아까 소개한 친구의 이름을 물어보았더니, 잘 모르겠다면서 뭐였지? 하고 옆 친구에게 물어보았다. 나는 다른 친구 소개하는데 딴 생각하지 말고, 다 친구니깐 이름 잘 들었다가, 나중에 누구야~ 다정하게 부르면서 친하게 지내야죠. 하고 했더니, 네. 라고 대답을 했다. 그러나 다시 계속 소개했지만 먼저 이름을 말한 아이들은 듣지 않고 딴 짓을 하는 것이 보였다. 나는 여기서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다.소개가 끝나자, 옆 사람하고 계속 이야기하던 한 학생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인당수에서 빠져 죽은 사람이 춘향이 맞죠? 얘랑 내기했는데 자꾸 심청이라고 우겨요. 참 어이가 없었다. (실제로 선배님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나는 당연히 다들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 이야기인데, 학생들은 그걸 모르고 있다니... 나는 그 학생에게 다시 물어 보았습니다. 혹시 심청전이나 춘향전 읽어보았니? 하고, 그 때 학생은 전 책만 열면 졸려서 안 읽어보았는데, 교과서도 잘 안 읽는데 어떻게 그걸 읽어요? 그래서 나는 책을 잘 안 읽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하였다.저는 처음으로 여기 학교 선생님으로 왔어요. 여러분처럼 새내기이죠. 그래서 그런지 더욱 여러분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앞으로 이런 선생님이 였으면 좋겠다. 아니면 이런 수업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거 조그만 쪽지에 적어주세요." 처음부터 무리한 부탁이였을까? 거의 대부분의 학생은 만나서 반갑습니다.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세요. 재미있는 수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 대부분이었다. 게다가 채팅 용어까지 쓰였다. 혹시 아이들이 맞춤법을 모르는게 아닐까? 하고 칠판에 좋아요 와 조아요 중에 어느 것이 맞을까요 했더니. 그나마 다행이게도 앞에 것이 많다고 하였지만 몇 학생은 뒤에 것이 맞다고 하는 학생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자신의 의견을 잘 쓰지 못하는 아이들. 그리고 맞춤법을 혼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하였다.2. 나의 교육 철학먼저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게 나의 소망이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학생의 이름을 전부 기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꼭 자기가 담임하는 아이의 이름만이 아닌 다른 반 아이도 그리고 그렇게 튀지 않는 조용한 아이까지 이름을 외워서, 출석 번호를 부르는 것이 아닌 누구야~ 다정하게 부를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교수 변인 중에서 자성예언의 변인도 있는데, 선생님이 나에게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거, 불량학생이더라도 그런 선생님의 기대를 받으면 기분 좋아지고, 더 잘 하고 싶고, 더 칭찬 받고 싶어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나는 평소에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던 것이 바로 학생들의 동기유발을 두었다. 특히 나도 하기 싫은 건 안 하는데 아직 아이들은 꼭 해야할 목적 의식도 없을 뿐 더러 하기 싫은 거 하는 건 능률도 안 오르고 짜증만 날 것 같아서다. 동기유발에 대한 대부분의 정의는 행동의 원인, 방향성, 그리고 인간행위의 지속성의 3요소로 구성되는데 어느 정도까지 달성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동기유발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려한다. 도달하기 위해 물론 내적 동기 유발을 최종 목적으로 하는 것이 좋겠지만 아직 어린 만큼 외적 동기유발도 필요할 것 같다. 나의 경험에 비추어서도 외적 동기 유발도 없어서도 안 된다고 본다.구성주의 학습이론이 지니는 가장 큰 특성 중의 하나는 바로 실제적 성격의 과제를 중요시한다는 점이다. 지식이란 실제적 상황에 기반하지 않고는 형성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객관주의에서처럼 '교과서적인 문제'로는 올바른 지식을 이룰 수 없다. 따라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상황, 즉 학습자가 이미 경험했거나 언제고 경험할 수 있어서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실제적 성격의 과제를 제시하였을 때 학습자는 능동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다. 즉, 나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학습과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학생을 기르도록 노력하는 것이다.될 수만 있다면 교실 안에서만이 아닌 학습을 하고 싶다. 환경과 상호작용 학습을 통하여 의미를 구성하는 능동적 학습자관을 키우기 위해서 다른 환경의 학습까지도 같이 하는 학습 말이다. 그리고 유의미한 아이디어와 자료 등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풍부한 학습기회를 학습자와 공동으로 구성하는 수업과, 여러 가지 수업 매체를 사용하는 수업을 하고 싶다.마지막으로 교사로서 나 만이 하는 수업이 아닌 학생들을 도와주는 입장에서 수업을 하고 싶다.3. 나의 수업 설계일단 국어의 기본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바탕으로 나의 교육철학을 더해 수업 설계를 하겠다.1 듣기 교육 수업 설계먼저, 무엇이든 듣는 것이 우선으로 교육은 이루어진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은 듣기를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학생들은 부모님 말씀을, 선생님 말씀을, 그리고 다른 친구의 말을 듣는 것부터 이루어져야 하는데, 말하기 교육은 많이 말하면서 듣기 교육에 대해선 거의 말이 없다. 그런 경향이 있어서 인지 우리나라의 말은 태어나면서부터 들어서 듣기는 다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게 외국어에서 문제점이 나타나는 듯 싶다. 읽기는 중요시 여겨서 읽기는 되나 들고 말하기는 안 되는 건 국어에서부터 말하기 듣기 교육이 경시되고, 외국어에서 그 결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교육은 학생과 교사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고, 이 상호작용은 거의가 음성언어인 말하기 듣기로써 이루어진다. 그래서 나는 학생들이 잘 듣게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시작하기로 하였다. 아니면 친구 한 명에게 다음 시간에 재미있는 이야기 간단하게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 줄래? 하면서 학생이 이야기하는 시간부터 시작하겠다.오늘날의 정보화시대에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중요하고 그 것을 얻는데 듣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영화나 연극 텔레비전 등 다양하게 말이다. 그래서 나는 듣기 교육을 교과서를 읽는 것을 학생이 듣거나, 듣기 평가를 통한 듣기 교육이 아닌 다른 매체를 이용하여 아이들의 관심유발과 밖엔 나갈 수 없지만 매체를 통해 간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명성황후의 뮤직비디오를 보여주면서 그 당시 나라 상황에 대해서 알게 해 준다든지, 아니면 TV문학관 같은 것을 통해 아이들에게 문학을 가깝게 다가가게 해준다. 학생들은 인쇄매체보다는 영상매체를 더 좋아하고 길들여졌기 때문이다.앞에서 외적 동기 유발에 대해서 말했는데, 듣기 교육의 한 방편으로 상으로 유발하는 것이다.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중간에 끊어버려서 그 다음 이야기를 잘 전개해 준 친구에게 상을 주겠다는 것으로 말이다. 그럼 학생들은 상을 위해 잘 들을 것이다. 또한 그러한 이야기를 모아 문집을 만든다면 더욱 더 큰 참여도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말하기 교육과 이어지고, 말한 내용을 문집으로 쓴 다면 말할 때와는 또 다른 쓰기 교육과 연결 가능할 것이다.2 말하기 교육 수업 설계내용에 착오가 없으며 말하는 방법의 정확, 말하는 이의 목표가 달성되도록 말해야한다. 특히 정보화 사회 상황에는 누구나 정보의 수용, 이해의 측면은 비대해 졌지만 표현자의 입장은 지나칠 정도로 작아지고 있다. 따라서 독자적인 인식이나 자기 나름의 사고를 자기 자신의 말로 논리 정연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오늘날 대부분의 학생 실정이다. 따라서 남 앞에서 자신 있게 자신의 말을 할 줄 아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먼저 부담이 되겠지만 앞에서 듣기 교육에서 말한(다 연결된 부분이니까) 것처럼 수업 시작 전에 한 사람씩 3분 정도의 시간 동안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한다. 썰렁한 이야기도 좋고, 무서운 이야기도 좋고, 넌센스 퀴즈도 좋다고 한다. 내가 먼저 엉뚱한 이야기를 한다. 내가 너무 그럴싸한 이야기, 어려운 이야기를 한다면 아이들도 부담을 느낄 것이다. 선생님도 이런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데 학생들은 나도 그럼 이런 이야기를 해도 괜찮겠지 라고 느끼게 하여, 이야기하는데 부담을 줄여준다. 그리고 또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다가 중간에 끊어서 뒤에 이어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방식의 수업도 가능하다면 할 것이다. 뒤에서 말할 토론 수업도 이를 뒷받침 해주는 교육이 될 수 있다.
    교육학| 2003.12.19| 6페이지| 1,000원| 조회(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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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학가사] 최제우의 용담유사 평가B괜찮아요
    최제우의 용담유사국어국문학과02001-01019고영심★ 최제우..최제우는 경상도 경주 고을 궁벽한 시골에서 몰락 양반의 서자로 태어나 반생을 허비하던 보잘 것 없는 위인 최제우(1824∼1864)가 득도를 했다면서 세상을 구하는 도리를 펴기 시작하였다. 그 당시 안동 김씨 세도정권이 국정을 농락하면서 수탈을 더욱 가혹하게 해 사방에는 민란이 터져나왔다. 그리고 西學 때문에 커다란 파문이 일어나더니, 서양에서 온 이상한 배가 근해에 출몰해 불안을 고조시켰다. 영국과 프랑스 함대가 북경을 점령해 청나라를 굴복시킨 해(1860) 최제우가 得道하였다. 최제우의 동학은 내부적인 위기의 인식에 근거를 두었고, 서학에 맞서고자 동학이라 하였다. 의지할 것 없던 민중은 그가 빈천한 이들을 위한 새 시대를 연다고 하자, 진인이 나타나는가 하여 주위여 모여들었고 동학의 세력은 쉽사리 경상도 땅을 넘어서까지 확대되었다. 조정은 이를 우려하여 1863년 혹세무민(황탄한 잡술로 민심을 선동하여 난을 꾸미려고 은밀하게 당을 모은 짓)이란 죄명으로 사형을 시켰다.최제우가 득도하여 포교한 것은 3년밖에 안되지만 스스로 득도해서 새 종교를 창건한 것은 우리나라 전례가 없는 처음으로 시작된 것이며, 그런 동학은 거듭되는 탄압을 견디며, 한 시대 역사를 움직이는 저류로서 큰 구실을 했다.★ 용담유사..는 1860년 4월 5일에 천도교 교조인 대신 사께서 동학(東學)인 천도(天道)를 득도하시고 지은 동학의 기본 경전이다. 용담이란 慶州市에서 서북으로 10킬로 떨어져 있는, 龜尾山계곡에 위치한 龍潭亭이 있는 곳으로 水雲(최제우)이 無極大道를 得道 布敎의 문을 연 곳이다. 여기서 용담은 水雲을 가리키는 말이고, 유사는 그가 남기고 간 말씀이란 뜻에서 곧 그가 지은 歌辭를 말한다. 그리고 유사란 명칭을 붙인 것으로 보아 자신이 명명한 것이 아닌 후대에 붙인 것임을 알 수 있다.라 총칭되는 최제우의 가사는 모두 9편이다. 이 그것이다. 원래는 1편이 더 있었으나 현재는 전해지지 않는다. 9편 중 은 水雲이 참형을 받고 순도한 후, 동학 교도들이 관의 지목을 피하기 위해 혁명적 내용이 담긴 이 노래를 기피하여 용담유사를 간행할 당시 제외되었다. 여기에서는 검결을 제외한 8편의 가사를 다루겠다.의 8편은 제목은 다르지만 동일한 몇 개의 원리 속에서 창제된 가사 작품이다. 의 8편 가사는 모두 水雲의 종교적인 각성에 의해서 쓰여졌다는 사실과 또한 19세기 중엽이라는 혼돈의 시대에 사회적인 혼란과 국가적인 위기의 요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깊이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여 올바른 세상을 이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종교적 교의를 담은 가사 작품들이다.의 8편 가사는 내용과 水雲의 생활상을 중심으로, 內篇과 外篇으로 나눌 수 있는데, 水雲 개인과 가족을 중심으로 다룬 가사인 는 내편이고, 제자들을 위한 가사인 은 외편이다.★ 용담유사의 내용..최제우는 두 생애를 산 사람이라 볼 수 있다. 일상적인 차원에서 극복하고자 고뇌하던 한 젊은 지식인 이였던 그는 1860년 4월 이후 종교체험을 통해 일상을 뛰어넘는 비 일상적인 차원, 또는 종교의 경지, 즉 聖의 차원에서 고뇌하고 해결하려는 한 사람의 종교적 인물로 바뀌었다. 종교체험에 의해 水雲은 종교적 생애를 살게 했고, 그의 신념을 더욱 공고히 하게 하였다. 이러한 체험의 기쁨과 신념을 중요한 창작 동인으로 를 창작하게 된다. 그 중 전기에 속하는 를 살펴보면...┃→세상 모든 사람들의 樂園으로┃ 서의 용담(용담가)┃→我國運數의 가련함- 좋은세┏━━━━━━━━━━┓ ┏━━━━┓ ┃ 상에의 신념(안심가)┃개인적인 고뇌로 집약┃ 종교적인 수행 ┃ 득도의 ┃━┃→새로운 도를 좋은세상에 배우┃된 시대적인 절망감 ┃━━━━━━━━┃ 기쁨 ┃ ┃ 고자함 - 좋은세상에의 신념┗━━━━━━━━━━┛ ┗━━━━┛ ┃ (도수가)┃→修道를 열심히 하도록 당부 -좋은 세상에의 당부(교훈가)위에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득도의 기쁨 으로 집약되고 있는 水雲의 종교체험을 중요한 내용으로 담고 있다. 먼저 자시의 불우한 처지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하여 득도의 기쁨으로 또 다시 세상 사람들에 대한 가르침으로 가사의 내용을 발전 확대되어 간다. 이러한 종교체험은 억압된 본능의 깊은 층에서 잠재되어 있는 제세의 의지가 일체의 관념적인 나를 벗어나 眞我에 이르게 됨을 맞게 되는 승화의 단계와 같은 것이다. 水雲은 이런 승화 과정으로 잠재적으로 지닌 제세의 욕망과 소망들을 사회적으로 유용하고 또 인정될 수 있는 사고와 이념인 종교적 교의로 전이 시켰다.또한 전기의 작품으로 보이는 는 위 작품과는 다른 다소 변형이 되어 보인다. 앞의 가사는 종교체험의 전 단계로 개인적인 고뇌나 절망감을 다루나 권학가에서는 그보다 직접적인 시대적 고뇌ㆍ절망감 등이 구체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앞의 가사는 무극대도를 받는다 라는 수동적인 반면 권학가에서는 무극대도를 세운다 라는 능동적이며 보다 확고한 한 종교의 창지사로서의 면모를 일신되어 있다. 그래서 교조적 가르침의 의지 가 주요 창작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후기의 작품들과 자연스레 연계되며 전기와 후기의 작품을 이어주는 고리와 같은 작품이다.水雲은 세상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르침을 펴야 한다는 교조로서의 의지와 또 새로움을 일깨워줘야 한다는 선지자적인 자각이 주요 창작동인으로 작용되었다. 후기의 가사 작품으로 가 있다.는 두 개의 단락으로 되었는데, 한 기남자의 탄생에서 성장, 또 이 기남자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다보는. 그러므로 세상의 어지러움을 인지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 전절과 팔도 유람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꿈 속에서 한 도사를 만나게 되고, 이내 태평곡 擊壤歌를 부르게 될 날이 올 것이라는 예언적인 말을 듣고, 꿈에서 깨어난다는 후절로 이루어졌다. 이 가사는 水雲자신의 생애와 많은 유사점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이후, 한울님의 덕과 도를 노래한 와 자신의 가르침을 시경의 興調와 比調를 빌려 노래한는 기존질서에 대한 비판이나 한울님의 도와 덕을 통한 교훈, 또는 水雲이 동학이라는 종교사상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이상적인 인간관 등을 문학적으로 표현하여 더욱 완숙된 교조로서의 면모를 확립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水雲이 세상에 한울님의 올바른 도와 덕을 펴기 위하여, 기존의 종교나 사상이 지니고 있는 그릇된 점과 이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적인 문제를 비판했는데, 즉 유교적 형식주의에 빠져 문구에만 매어 있어서 올바른 하늘의 도와 덕을 지키지 못하는 당시 선비들의 마음 자세를 비판하였고, 나아가 자신의 마음도 지키지 못하면 현실과 괴리된 천상에 상제와 귀신이 있다느니 하는 허망한 믿음 속에서 사람들이 방황하고 있음을 한탄하며, 사회적 병리 현상도 비판하였다. 그래서 이 가사는 水雲이 한 敎祖의 입장에서 교도와 일반에게 무극대도의 본체인 하늘의 도와 덕을 노래한 가사로, 이로써 가르침을 펴고자하였다. 또한 올바르게 수도하여 모든 사람이 도달해야 하는 무궁한 경지가 무엇인가를 가르치러 했다. 교사한 사람의 꼬임에 빠지지 말고 신중하게 무극대도에 참여하여 올바른 길을 가도록 가르침을 펴고 있으며, 또 한울님의 가르침인 무극대도를 올바르게 받아 무궁한 이 을(與天地合其德할 수 있는 경지)속에 무궁한 나(동학이 추구하는 地上神仙의 경지) 가 될 수 있는 동학의 본원적인 인간관을 가르쳤다. 그래서 이 가사는 水雲의 주요 가르침인, 지상신선에 이르는 길을 노래하여, 8편의 가사를 마무리하는 작품이 되었다.
    인문/어학| 2003.06.12| 3페이지| 1,000원| 조회(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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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비문학] 본풀이의 줄거리-천지왕ㆍ이공ㆍ삼승할망ㆍ문전본풀이 평가B괜찮아요
    구비문학개론본풀이 줄거리 요약(천지왕ㆍ이공ㆍ삼승할망ㆍ문전본풀이) 및 최치원 출생담국어국문학과02001-01019고영심◇천지왕본풀이 줄거리태초에 천지는 混沌이었다. 하늘 머리가 子방으로 열리고 땅의 머리가 丑방으로 열려 하늘과 당 사이에 금이 생겼다. 이때 하늘에서 청이슬이 내리고 땅에서 흑이슬이 솟아나 서로 합수되어 음양상통으로 만물이 생겨났다. 견우성ㆍ직녀성ㆍ노인성ㆍ북두칠성ㆍ삼태성이 자리를 잡았으나 어둠은 계속되었다. 천황닭이 목을 들고 지황닭이 날개를 치고 인황닭이 꼬리를 쳐 우니 갑을 동방에서 먼동이 뜨기 시작했다. 옥황상제 천지왕은 하늘에 해도 둘, 달도 둘을 내보내어 천지가 開闢되었다.그러나 해와 달이 두 개여서 백성들이 낮엔 더워 죽고, 밤엔 얼어죽었다. 초목과 새. 짐승들이 말을 하고, 귀신과 인간의 구별이 없는 무질서한 세상이었다. 천지왕은 혼란한 세상을 바로 잡기 위하여 고민을 하던 중 꿈을 꾸었는데 해와 달을 하나씩 삼키는 꿈이었다. 천지왕은 땅의 총맹부인과 천정배필을 맺고자 지상으로 내려온다. 총맹부인은 가난하여 쌀을 꿔다 밥을 지어 천지왕에게 준다. 그러나 수명장자는 마음씨가 고약해 모래와 쌀을 섞어 꿔준다. 이에 화난 천지왕은 벼락, 우레, 불의 사자를 보내 수명장자집을 불태워 버린다.천지왕은 합궁일을 받아 천정배필을 맺고 두 아들을 낳거든 큰 아들은 대별왕, 작은 아들은 소별왕으로 이름을 지으라하고 박씨 두 개를 주면서 하늘로 올라가 버렸다. 총맹부인은 두 아들을 낳았고 이들이 자라서 아버지가 누구냐고 묻자 하늘의 천지왕임을 알려주고 박씨를 내주며 아버지를 찾아가라 한다. 두 형제는 박씨를 심어 줄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간다. 천지왕은 두 아들을 기쁘게 맞이하여 이승은 마음씨 착한 형인 대별왕이, 저승은 마음씨 나쁜 아우인 소별왕이 차지해서 혼잡한 이승과 저승의 질서를 바로잡아 통치하도록 한다. 이승을 차지하고 싶은 소별왕은 형에게 수수께끼로 내기를 해 이기는 자가 이승을 차지하자고 제안한다. 형이 낸 두 개의 수수께끼를 아우가 맞추지 못해 아우가 내기에 진다. 아우는 다시 꽃가꾸기 시합을 제안한다. 형의 꽃은 자라 번성꽃이 되고 동생의 꽃은 시들어 검뉴울꽃이 된다. 그러나 형이 잠든 사이에 형의 꽃과 자기의 꽃을 바꾸어 놓아 형은 저승으로 떠나면서 이승에 악이 만연해 있음을 경고한다. 이승에 내려온 소별왕은 이승의 자연질서가 혼란하고, 악이 만연해 있음을 보고 형에게 혼란을 바로잡아 주도록 간청한다. 이승에 내려온 형은 천근짜리 활과 화살로 해와 달을 쏘아 떨어뜨렸고, 송피가루 닷 말 닷되로 모든 금수와 초목이 말을 못하게 하였으며, 저울을 가지고 무게를 달아서 백근이 차는 놈은 인간으로 보내고, 백근이 못되는 놈은 귀신으로 처리하였다. 대별왕이 이처럼 자연질서는 바로 잡았으나 더 이상의 수고를 해주지 않아 아직도 세상에는 역적. 살인. 도둑. 간음이 여전히 많게 되었다.◇이공본풀이의 줄거리옛날 김진국과 임진국이 살았는데 김진국은 가난했고 임진국은 천하 거부였다. 두 집안에 자식이 없어 은중절에 들어가 백일불공을 드려 김진국은 아들을 낳고 임진국은 딸을 낳았다. 이름을 사라 도령과 원강암이라 지어 사돈을 맺어버려 둘은 구덕혼사를 치렀다. 원강암이 스무 살에 임신하였는데 사라 도령에게는 서처꽃밭 꽃감관을 살러 오라는 옥황상제의 전갈이 왔다. 부부는 함께 험한 서천꽃밭으로갔다. 원강암이 임신을 해 힘이드니 부근 제인장자라는 천하 거부의 집에 자기를 종으로 팔아두고 가면 기다리리겠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사라도령은 아들을 낳으면 신산만산할락궁이 딸을 낳으면 할락댁이 라 이름을 지으라 하고 얼레빗을 반으로 꺾어 주고 떠났다. 원강암은 종살이 시작하였고 제인장자는 몸 허락을 요구하였으나 핑계로 위기를 모면하고 아이를 낳아 신산만산할락궁이 라 이름 지었다. 아이가 15살이 되자 아버지에 대해 물으니 얼레빗을 주었다. 할락궁이는 메밀 범벅 세 덩이를 가지고 어머니와 작별하고 아버지를 찾아 떠났다. 그 때 제인장재 집의 날쌘 개 천리둥이가 쫓아오나 범벅 한 덩이 주고 그것을 먹는 새에 천리를 달렸다. 뒷따라 만리둥이가 오니 또 한 덩이 내치며 수만 리를 갔다. 무릎, 잔등, 목에 차는 물을 건너자 서천꽃밭이 나타났다. 서천꽃밭 입구에 수양버들이 있고 그 밑에 맑은 연못이 있었는데 궁녀들이 물을 길러 연못으로 오자 할락궁이가 손가락을 깨물어 피 두세 방울 떨어뜨리자 연못은 부정이 타 말라 버렸다. 궁녀들이 이 사실을 꽃감관에게 보고하니 둘이 만나게 되었다. 할락궁이는 얼레빗을 꺼내 꽃감관에게 보이니 그가 자신의 아들임을 확인한다. 그리고 건너올 때 무릎, 잔등, 목에 차는 물은 어머니가 제인장자에게 초대김, 이대김, 삼대김의 고문당하던 물임을 알려주어 어머니가 제인장자에게 죽임을 당한 것을 알게된다. 아버지는 할락궁이를 서천꽃밭으로 데려가 사람을 죽여 멸망시키는 수레멜망악심꽃,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환생꽃, 앙천 웃음이 터지게 하는 웃음꽃을 주며 돌아가 원수를 갚고 어머니를 살리라고 일러준다. 집으로 돌아가니 제인장자는 그를 죽이려 하였다. 할락궁이는 제인장자의 일가친척을 불러 모아 웃음꽃으로 웃음판을 벌이고 싸움싸울꽃을 뿌려 패싸움을 벌어지게 한 뒤 수레멜망악심꽃을 뿌려 모두 죽였다. 작은 딸 만 살려 어머님을 죽여 던져 버린 곳을 가르치게 하였다. 어머니의 머리는 청대밭에 잔등이는 흑대밭에 무릎은 띠밭에 던져 놓아 뼈만 남아있어 모두 모아 환생꽃을 뿌리니 아이고 봄잠 오래도 잤다 하며 다시 살아났다. 할락궁이는 어머니를 모셔 서천꽃밭에 들어가 아버지를 이어 꽃감관이 되었다.◇삼승할망본풀이 줄거리동해 용왕이 서해 용왕 따님하고 천정배필을 맺었으나 자식이 없어 관음사에 가서 100일 불공을 드려 딸아이를 얻었다. 아이가 자라 불효하다 하여 아버지가 죽이려 하였으나 부인이 달래어 무쇠석삼을 만들어 동해바다에 띄어 버린다. 어머니는 인간세상에 생불왕(=삼승할망)이 되어 얻어먹고 아버지 몸에 흰 피 석 달 열흘, 어머니 몸에 검은 피 석 달 열흘, 아홉 달 열 달 준삭 채워 해복시키라고 일러주고 이 해복을 다 말하기 전에 아버지의 호령으로 딸은 자물쇠가 단단히 채워진 석함에 담겨 바닷물에 띄워졌다. 석함은 물 아래ㆍ위로 삼 년을 떠다니다가 임박사를 만났다. 귀신이냐? 사람이냐? 란 물음에 동해용궁 따님 아기로 생불이 되어 주러 왔다고 하였다. 그는 자기 부부간에 50살이 넘도록 생불이 없어 어찌 주겠냐고 하니 동해 용궁 따님 아기는 임박사 집에 가 부인에게 잉태시켜주었으나 해복방법을 몰라 12달을 넘겨 사경에 이르렀고 아기는 은가위로 산모의 겨드랑이를 끊고 아기를 꺼내려다 둘 다 죽게 되었다. 겁이 난 아기는 처녀물가 에서 울고 임박사는 원통한 사정을 옥황상제에게 신원하였다. 옥황상제는 추천으로 명진국 따님 아기가 아방 몸에 흰 피 석 달 열흘, 어머니 몸에 검은 피 석 달 열흘, 아홉 달 열달 준삭 채워, 아기 어머니 늦은 뼈 빳빳하게 하고, 빳빳한 뼈는 늦추어 열 두 구에문(陰門)으로 해복 이라고 옥황상제에게 생불을 주는 방법을 듣고 생불왕이 되어 사월 초파일 날 처녀물가 에 이르렀다.동해 용왕 따님 아기와 명진국 따님 아기가 서로 생불왕이라 싸우니 둘은 하늘로 올라가 옹황상제에게 등장을 들었다. 옥황상제는 꽃씨 두 방울을 내주며 서천서역국 개모래밭에 꽃씨를 심고 번성하는 대로 생불왕을 구별하라 하였다. 동해 용궁 따님 아기의 꽃의 뿌리ㆍ가지ㆍ순도 하나의 꽃이여서 저승할망으로 들어서고, 명진국 따님 아기의 꽃은 뿌리는 하나이나 가지는 4만 5천 6백 가지로 번성하여 삼승할망으로 들어섰다. 이에 동해 용궁 따님 아기가 명진국 따님 아기의 가지를 꺾으며 아기가 태어나 백일 후 경풍ㆍ경세등 온갖 병이 걸리라고 하였다. 명진국 따님 아기는 그를 위해 적삼 머리, 아기 업는 멜빵 등 폐백과 좋은 음식을 주겠다고 하며 달래자 두 처녀는 화해하고 헤어졌다.명진국 따님 아기는 아양안동 금백산 밑에 큰 누각을 짓고, 문밖ㆍ문안 각각 60명의 업저지를 거느려 좌정하였다. 한 손에는 번성꽃, 다른 손엔 환생꽃을 쥐어 천리, 서만리 보며 하루에 만 명씩 잉태를 주고 해산 시켜서 3,7,13,17,23,27일 만민 자손들에게 제를 받았다. 어느 날 마마신인 대별상이 인물도감책을 안고 만민 자속들어게 마마를 시키러 내려왔다. 아기는 대별상의 행차에 꿇어앉아 이사하며 여자란 꿈에만 보아도 사물인데, 남자의 행차에 나왔다고 괘씸해하며 삼승할망의 내어준 자손들의 얼굴을 뒤웅박같이 만들어 놓아 삼승할망은 모욕과 분을 참을 수 없어 생불꽃을 들어 대별상의 부인 서신국 마누라에 태기를 불러줬다. 임신은 했으나 12달이 지나도 해산을 못해 사경을 헤매니 대별상이 삼승할망을 찾아가 애원하였다. 삼승할망은 자기의 집에 청하고 싶으면 대공단 고깔로 머리 깎고, 한 침 기른 궁송낙, 두 귀 누른 장삼을 입고, 맨버선 바람으로 댓돌 앞에 와서 엎드리면 가겠다하고 대별상이 그리하고 비니 삼승할망은 서천강에 명주다리를 놓게 하였다. 그제야 그 다리를 건너 대별상의 집으로 행차하여 서신국 마누라는 구에문으로 무사히 해산하였다.
    인문/어학| 2003.06.12| 4페이지| 1,000원| 조회(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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