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심상치 않은 제목을 가지고 온 스필버그에게는 꽤나 놀랐습니다.얼핏 처음 들었을 때, 음, 메이저리그가 아니라 마이너리그에 대한 야근가 하는 쓸데없는 생각 도 해봤었습니다.영화에 대한 대충의 정보를 듣고부터는 어떤 영화일까 하는 궁금점보다는 50년후의 미래가 어떻게 보여질까하는 호기심이 먼저 일어났던 것도 사실입니다.스필버그... 그의 전작들을 보면, 몇몇 작품을 제외하곤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것이었지요. 스토리나 구성보다는. 살아있는 공룡들의 밤, 살아있는 상어의 새벽 등등...그렇다고 해서 구성이 허접하다는 얘기는 아니고, 눈이 먼저, 더 즐거워한다는 것 뿐이지요.(때문에, 다른 이유도 있지만, 썩 좋아하는 감독은 아니었습니다.)게다가 인간의 공포에 대한 그의 관찰은 대단해보입니다 .마음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서 관객을 마음대로 농락하며 인간 내면의 깊은 곳에 자리잡은 공포감을 각자의 식도까지 끌어올리는 듯한 연출은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단순한 스토리에 눈돌릴새 없이 몰아붙이는 장면들도 그의 재능이며, 예상치 못한 소재와 아이디어 또한 그를 돋보이게 하는 장치들입니다.근데, 왜 꽤나 놀랐을까나...왠지 느낌이, 생각이, 이 영화에서는 스필버그의 냄새가 안난다는 거죠.ET라든지 미지와의 조우 같은 SF와는 또 다른 쟝르이며, 스릴러물로서는 왠지 낯설은 그의 영화경력 때문일까요...오히려 이 영화의 감독은 브라이언 드 팔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영화보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색채가 완전히 틀려졌다고 해야 하나요.물론 스필버그이기에 무슨 쟝르에서 어떤 영화를 내놓는다 하더라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예전의 그의 영화에서 느껴지던 숨결이 많이 고르게 되고 차분해진것 같아 내심 놀랐습니다.영화의 시작은 마치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장치의 오렌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제목 모르는 클래식이 울리는 가운데, 톰 크루즈의 지휘하는 모습과 더불어 빠르게 넘어가는 살인의 장면이 그 영화를 연상케 했습니다.영화에 나오는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살인을 미리 방지하도록 사람들의 선택의 자유를 뺏어버리죠.살인의 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코자 하는건데, 시계태엽...에서도 범죄에 대한 단죄를 행동의 억압이라는 자유의 구속으로 실현시키고 있으니, 스탠리 큐브릭에 대한 오마쥬일까요, 닮은 꼴을 찾기는 쉬워 보입니다.그러나, 큐브릭의 영화에서는 완벽한 결말을 보여주지 않으나 (저만의 생각), 이 영화에서는 확실한 결말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생각할거리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프리크라임 제도의 폐지. 자유에의 귀속. 확실한 끝맺음을 좋아하는 스필버그라, 이 영화는 큐브릭보다는, 히치콕의 뒤를 이어 스릴러의 대부에 자리잡은 브라이언 드 팔머의 스타일에 묶인 듯 보입니다.그래도, 스필버그의 새로운 시도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스릴러로서 그의 능력을 확인하게끔 했다고나 할까요.물론, 경찰스토리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아끼는 고위층 간부의 배신같이, 정해진 결말을 향햐여 간다는 건 어쩔 수가 없다 하더라도요.근데, 왜 살인에 대해서만 프리크라임 시스템이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스릴러물에서, 살인이 가장 따기 좋은 소재라 그럴까요?
장식기법성형 과정에서 작품들을 어떻게 장식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그 이유는 일부 장식 기법은 점토가 가소성 상태일 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흔히 자유스럽게 물레성형되었거나 정교하게 손으로 성형된 작품들은 그 자체로서도 완전하며 단순히 한 가지 유약의 시유만이 필요할 때도있다. 경유에 따라서 가소성 점토를 덧붙이거나, 이장이나 하회채료를 칠하여 좋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 성형 과정에서 장식과 시유를 계획하는 것이 통일된 효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여러 가지 유약, 재질감, 응용방법에 직면하게 되면 초심자들은 한기물에 모든 방법을 조금씩 다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는 우연하게 얻는 좋은 결과를 제외하면 대체로 목쓰게된 된 페인트통같이 보인다. 경험이 많아지면 단 한가지 색채나 유약을 사용하여 자유스럽고 유연한 효과를 얻거나 유약을 많이 응용하여 유약 자체로 디자인할 수 있다.♣가소성 상태의 장식점토가가소성 상태일 때 형태에 장식을 가 할 수 있다. 물레성형 작품일 경우 성형에 의한 굴곡이 큰 융기선, 손으로 누른 자국, 형태를 변형시키는 것 등은 장식적인 악센트가 된다. 물레에서 떼어낸 후에도 점토를 너무 잡아늘이지 않도록 주의하면 형태를 더 변형시킬 수 있으나 주저앉기도 한다.손으로 성형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장식기법이 있다. 코일이나 점토판을 서로 결합할 수도 있으며 기능적, 장식적 목적으로 무한하다고 다양한 형태를 만들 수 있다.유색 점토소지 유색 점토는 물레나 손으로 성형할 경우 아주 기본적인 장식기법 중 하나가 된다. 건조된 점토분말에 산화물을 첨가하고 물로 혼합하여 반죽할 수 있는 밀도가 될 때까지 건조시킨다. 유색 점토로 할 수 있는 장식기법은 네리아게(nerblinge), 밀피오레(millefiore), 이집트 페이스트, 마블링기법 등이 있다.네리아게와 밀피오레 기법은 틀에 유색 점토 조각을 서로 붙여 이용한다. 네리아게의 경우는 가소성 점토의 조각으로 형태를 만들어 기면의 안팎에 동일한 문양이 생기도록 오목형틀 안에서 결합한다. 대비되는 색상의 점토로 만들어 지는 작품은 가는 띠, 코일 또는 작은 점토판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이것들을 잘 결합하여 서서히 건조시킨다.밀피오레는 유리제품 만드는 기법에서 온 아주 복잡한 기법이다. 각기 다른 유색 점토로 점토판을 만들고, 단면에서 색채의 디자인이 보이도록 식빵 모양의 덩어리나 긴 각기둥 형태로 켜를 쌓는다. 이 덩어리를 판형태로 잘라 다른 판들과 작은 점토덩어리와 함께 석고틀에서 결합시킨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 기법의 장식 가능석은 대단히 크며 유약, 러스터유, 전사기법과 함께 사용하면 화려한 디자인을 얻을 수 있다.이집트 페이스트는 가소성 점토 상태에 장식과 유약을 결합시키는 또다른 기법이다. 발색제와 유약을 만들 수 있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페이스트는 소지와 결합하여 녹기 쉬운 형태로 된다. 실질적인 점토의 함량은 소지의 20% 이하 정도이며 주로 플린트와 같은 비가소성 물질의 함량이 크다. 점토가 건조되면 나트륨이 표면에 남게 되고 이것이 플린트, 발색제와 결합하여 유약을 만든다. 기원전 3000년 전에 이집트인에 의하여 개발된 이 페이스트는 이제까지 알려진 최초의 유약 형태이다. 터키옥색의 구슬이나 소형 상에 흔히 사용된다.마블링은 동과 같이 보이게 만드는 고대기법으로서 18세기 유럽에서는 일반적인 것이었으며 영어로는 애거트웨어(agateware)라고 불렀다. 이색 점토판을 번갈아 쌓아 올린 후 기포를 제거하듯이 반죽한다. 이 점토덩얼;를 일반적인 물레성형방법으로 성형하면 줄무늬 모양이 된다.♣레더하드 상태의 장식레더하드란 말은 손으로 다루더라도 형태가 변형되지 않을 정도로 건조되었으나 덧붙이기에 충분한 습기를 갖고 있으며 이장을 발라도 균열이 가지 않은 점토의 상태를 말한다. 음각, 조각, 압인등은 이 상태에서 하는 것이 편리한데, 그 이유는 점토가 깨끗이 파지고 도구에 들러붙지 않기 때문이다. 완성된 물레성형물은 옆면을 두들겨 평평하게 할 수 있으며, 기벽이 두터울 경우에는 칼로 잘라내거나 조각할 수있다, 정교한 손잡이를 물레나 손으로 성형한 기물에 결합시키는 것은 장식이나 디자인상의 악센트가 된다.음각(incising)은 점토 표면을 도구를 이용하여 선 모양으로 파는 것이다. 이 선을 깊게 파면 강한 악센트를 주고, 얕게 파면 용기의 외곽선 효과를 감소시키지 않는다. 음각선은 대비되는 색으로 시유될 것을 감안한 디자인으로 타낼 수 있다.압인(stamping)기법은 가장 오래된 도자 장식법 중 하나이다. 많은 신석기 시대의 기물은 직물, 새끼줄, 바구니 문양을 눌러 만들어졌다. 이 방법은 오늘날에도 재미있는 표면질감을 장식하는 데 사용된다. 조개껍데기, 잎, 자갈 등 어떤 사물에서나 발견될수 있는 모든 것이 이 방법에 사용될 수 있다.이장 장식(slip decoration)은 레더하드 상태의 점토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다. 이장이란 현탁액 상태의 점토를 말한다. 장식적 효과를 위해 점토에 산화물을 첨가하여 색상을 갖게 할 수도 있다. 이장은 붓으로 기표면 전체 또는 디자인된 부분만을 칠하거나 띠를 두를 수도 있다. 칠한 것이 건조되면 점토가 보이도록 가는 선 모양으로 긁을 수 있다. 이 기법을 스그라피토라 부른다. 음각은 이장이 완저리 건조된 후에 하게되면 떨어져나가게 된다. 반면에 너무 젖은 상태면 디자인이 지저분하게된다. 이장이 완전히 건조된 후에 거친 가장자리를 붓으로 터러어내야만 디자인이 지저분하지 않게 된다.스프리깅(sprigging)은 레더하드 상태의 기표면에 이장으로 만들어진 부조를 붙이는 것을 말한다. 잘 알려진 이 기법의 예는 아마 웨지우드의 카메오나 화병일 것이다. 부조물은 레더하드 점토로 따로 만들어지며, 일반적으로 석고나 초벌구이 된 점토틀로 만들어진다. 우선 틀에 가소성 점토를 다져 넣는데 건조되기 시작하면 틀에서 떨어지게 되며, 이것을 빼내어 긁고 이장을 칠한 후 기표면에 부착시킨다. 부조물이 너무 크면 수축시에 표면에서 떨어져나가기 쉽다.슬립 트레일링(slip trailing)은 주사기로 이장을 응용하는 방법이다. 이 기법에 의한 선은 매우 유연하고 약간 부조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슬립 트레일링의 변형으로 15~18세기 유럽, 특히 영국에서 대중적이었던 기법은 빗질하기 또는 깃털 모양의 슬립웨어이다. 이 기법의 과정은 특수하며 춤이 낮고 넓은 형태에 은용될 수 있다. 기표면 전체에 이장을 평행선으로 두툼하게 바르고 난 후 작업대 위로 약간 들어올려 떨어뜨리면 충격으로 이장의 선들은 평평하게 되고 거의 들러붙게 된다. 여기에 깃털이나 아주 미묘한 디자인이 만들어진다. 경우에 따라 슬립 트레일링을 점토판 위에 응용한 다음 틀 위에 올려놓아 형태를 만들 수도 있다.상감기법(inlay decoration)초기부터 널리 사용된 음각과 이장 장식은 경과 적으로 두 기법의 결합을 가져왔다.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어두운 소지에 음각된 선을 밝은색 이장으로 채워 넣는 것이다. 이장이 약간 건조되면 표면을 긁고 깨끗이 닦아내어 선명한 색상대비가 생기게 한다.미시마(mishima, 분청)는 한국이 발상지인 상감기법이다. 이 기법은 음각된 선을 대비되는 색상의 점토로 채워 넣은 후 부분적으로 건조되면 표면을 평평하게 긁어 내린다.♣건조 상태의 장식점토가 완전히 건조된 상태를 그린웨어라고 한다. 이 상태에서는 점토가 깨지기 쉬우므로 장식하는 데 많은 제약이 있다. 가소성 상태나 레더하드 상태의 수분은 변형의 요인이 되지만 일반적으로 원형으로 돌아올 수가 있다. 그린웨어는 두들기거나 입 가장자리를 잡으면 균열이 가거나 깨지기 쉽다. 그러나 부드럽게 잘 다루기만 하면 건조된 소지에 장식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