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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미술교육] 초등3학년 미술교과서분석 평가C아쉬워요
    미술 교육Ⅰ?초등학교 3학년 미술 교과서 분석?미술교육과1. 서론7차 교육과정의 3학년 교육과정은 4학년과 같은 영역으로 구분된다. 내용영역구분은 “미 적체험”, “표현”, “감상”영역으로 나뉘고 각 영역간의 연계성이 강조되어 있으며 교과의 각 단원마다 3영역의 내용을 모두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분석을 위하여 각단원의 두드러진 특성을 중심으로 분류하였다.3 영역 - 1.미적체험 2.표현 3. 감상은 다시 8개의 필수 학습 요소로 나누어진다.2. 본론1) 미적체험 영역 의 필수 학습 요소는 자연미 발견과 조형미 발견이 있다.(1) 자연미 발견 의 내용은 ①선과 형의 아름다움을 찾아본다. ②색의 아름다움을 찾아본다가 있으며,①‘선과 형의 아름다움을 찾아본다’는 1단원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자연에서 여러 가지 선과 형을 찾고 느낌이야기하기로 나타난다.②‘색의 아름다움을 찾아본다가 있다‘는 3학년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2) 조형미 발견 의 내용은 ①선과 형의 아름다움을 찾아본다. ②색의 아름다움을 찾아본다가 있는데 조형미는 3학년에서 전혀 다루고 있지 않고 4학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미적 체험의 단계가 자연에서 조형물로 선과 형의 아름다움에서 색의 아름다움으로 발전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3학년에는 자연의 선과 형의 아름다움을 찾는 내용이 있고 4학년에서는 자연물의 색의 아름다움과 조형물의 선과 형의 아름다움이 나온다.2. 표현영역 의 필수 학습요소는 주제표현, 표현 방법, 조형요소와 원리, 표현 재료와 용구가 있다.(1) 주제표현의 내용은 ①본 것, 느낀 것, 상상한 것 나타낸다.②모양과 쓸모를 생각한 것, 환경에 필요한 것을 나타낸다. ③평이한 한글로 나타낸다. 가 있다.①‘본 것, 느낀 것, 상상한 것 나타낸다’는 1단원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선과 형의 느낌을 표현하기, 2단원 생활 속의 이야기에서 생활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4단원 표정과 느낌에서 여러 가지 얼굴표정을 느낌이 잘 나타나도록 표현하기, 5단원 찰흙의 세계에서 본 것, 느낀 것, 상상한 것을 찰흙으로 표현하기②‘모양과 쓸모를 생각한 것, 환경에 필요한 것을 나타낸다’는 6단원 움직이는 놀잇감에서 움직이는 놀잇감 만들기, 9단원 문자와 초대장에서 쓸모를 생각하여 초대장 만들기 11단원 아름다운 실내에서 실내를 꾸미는데 필요한 것 만들기③‘평이한 한글로 나타낸다’는 8단원 판본체로 쓰기에서 나타난다.(2) 표현방법의 내용 은 ①평면과 입체의 특징을 알고 기본적인 표현 방법으로 나타낸다.②판본체로 쓴다가 있다.①‘평면과 입체의 특징을 알고 기본적인 표현 방법으로 나타낸다’는 4단원 표정과 느낌에서 얼굴 표정을 평면과 입체로 나타내기, 5단원 찰흙의 세계에서 나타난다.②‘판본체로 쓴다’는 8단원 판본체로 쓰기에서 나타난다.(3) 조형요소와 원리의 내용 은 ①형, 색, 질감, 동세, 양감 등을 생각하여 나타낸다.②점획의 길이, 방향 등을 익혀서 쓴다. 가 있다.①‘형, 색, 질감, 동세, 양감 등을 생각하여 나타낸다’는 3단원 여러 가지 색에서 10색상환을 처음 도입하여 색의 성질을 학습한다. 그리고 5단원 찰흙의 세계에서 양감표현을 생각하면서 찰흙으로 만들기에서 나타난다.②‘점획의 길이, 방향 등을 익혀서 쓴다’는 8단원 판본체로 쓰기에서 나타난다.(4)표현 재료와 용구의 내용에는 ①여러 가지 재료의 성질을 알고 나타낸다.②용구의 기본적인 사용 방법을 알고 바르게 사용한다가 있다.①‘여러 가지 재료의 성질을 알고 나타낸다’는 2단원 생활 속의 이야기에서 재료의 사용방법을 알고 그려보기, 4단원 표정과 느낌에서 여러 가지 재료로 얼굴을 표현해 보기, 6단원 움직이는 놀잇감에서 재료의 성질을 잘 활용하여 움직이는 놀잇감 만들기, 7단원 붓의 성질에서 조상들이 사용해온 재료와 용구에 관하여 알아보기, 10단원 의상과 장신구에서 여러 재료로 의상과 장신구 만들기, 11단원 아름다운 실내에서 여러 가지 재료로 아름다운 실내를 꾸며보기에서 나타난다.②‘용구의 기본적인 사용 방법을 알고 바르게 사용한다’는 위의 여러 가지 재료의 성질을 알고 나타내기와 대부분 겹치며 더 추가된 부분은 5단원 찰흙의 세계에서 찰흙주걱의 용도 알기 7단원 붓의 성질에서 붓의 성질알기가 있다.3. 감상영역 의 필수학습요소는 1)서로의 작품 감상, 2)미술품감상이 있다.(1) 서로의 작품 감상하기 의 내용은 ①서로의 작품에서 좋은 점, 재미있는 점 등을 찾아본다. ②작품에 대한 느낌과 생각 등의 차이에 관하여 토론 한다. 가 있다.그런데 서로의 작품 감상하기는 12단원 을 제외하고 모든 단원에서 좋은 점, 재미있는 점을 찾거나 작품에 대한 느낌과 생각 등의 차이에 관하여 토론하는 방법으로 나타나므로 따로 구분하지 않겠다.(2) 미술품 감상의 내용 은 ①우리고장의 미술품에서 좋은 점, 재미있는 점 등을 찾아본다. ②우리나라의 미술품에서 좋은 점, 재미있는 점 등을 찾아본다가 있다. 그런데 3학년은 4학년과 마찬가지로 공간 확대법이 적용되어 우리 고장의 미술품감상하기만 나타난다.
    교육학| 2005.09.22| 3페이지| 1,000원| 조회(3,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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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평가A좋아요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미술교육과 040824 이혜진우리사회는 문화의 틀을 커다랗게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두 가지로 나누어 놓고 있다. 고급문화란 무엇이며 대중문화란 무엇인가? 경계를 지어놓았던 사람들은 우선 이 두 가지를 우와 열의 관계로 낙인 지으려 한다. 고급문화란 말 자체부터가 그렇다. 비싼 값을 치러야만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즉 오페라나 클래식 연주회, 뮤지컬과 특별한 미술품감상 등이 고급문화에 속한다. 고급문화를 지칭하고 그 속에 속해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우월한 것으로 생각하고 일반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영역으로 만들어 놓았다. 반면에 대중문화란 미디어를 통하여 공짜로 공급되는 것, 누구나 만들어낼 수 있고 속할 수 있으며 향유할 수 있는 문화이다. 자신들이 고급문화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중문화를 저급문화 또는 하급문화 아무나 누릴 수 있는 문화라고 깔본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매스미디어가 발산을 시작한 이후로부터 대중문화는 그 질적인 면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양적인 면에서 고급문화에 훨씬 앞서오고 있다. TV가 쏟아내는 방대한 양의 프로그램들과 길거리에서 쉴 새 없이 흘러나오는 유행가들, 활자매체들이 끊임없이 찍어내는 대중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대중문화의 확산과 그 영향력을 실감케 해준다. 그 와중에서 고급문화는 점점 더 특정계층의 사람들이 선택적으로 향유하는 문화로만 치부되어져 왔고 저명한 공연장이나 오케스트라마저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미국의 학자 어네스트 반 하그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들어 대중문화에 의해 고급문화가 타락하고 있음을 말하였다.‘바하의 음악은 스트로우스키에 의해 달콤하게 되었고, 비제의 음악은 로저스와 헤머스타인에 의해 조잡하게 되었고, 성서는 진부한 산문으로 변색되어 매끈하게 다듬어 졌고, 쉐익스피어의 작품은 재미를 곁들여 달콤한 뮤지컬 코미디로 각색되었고, 프로이트의 심리학은 신문독자에 대한 조언 란에나 적당한 천박한 것으로 이용되었다’이글이 쓰여 진 1950년대 말에 비하여보면 고급문화 영역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은 가히 혁명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중문화의 점차적인 보급과 강력한 시장경쟁력사이에서 고급문화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져만 갔고 그럴수록 고급문화에 속해있는 사람들은 대중화에 적대적인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문화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 문화란 그것을 향유하고 전수하는 사람들이 존재할 때만이 그 가치를 발산할 수 있으며 존속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고급문화의 위기는 변해가는 시대상황과 편협된 관점 속에서 점점 더 심각 해져만 갔고 그들 자신 또한 변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으로 치달아만 갔다. 이러한 상황을 미국의 한 예술 평론가는 대중과 고급 예술을 이어주는 끈이 끊어지고 있다고 통탄하면서 “이는 거대하고 고립된 TV시청 대중의 예술로부터의 소외”라고 말했다(『대중문화의 겉 과속』, p.25). 고급예술이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급문화의 쇠퇴는 전 세계적 현상으로 나타났는데 그 와중에 일부의 사람들은 대중문화에 이용되고 있는 기술을 받아들이려는 시도를 함으로써 돌파구를 모색코자 하였다. 공연장에서만 들려지던 클래식음악을 CD에 담아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자 하였으며 오페라나 연극무대의 모습을 방송을 통하여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소의 호황을 맛보았지만 여전히 매체의 힘을 빌리지 않는 공연 예술은 전반적으로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얼마 전 뉴스에서는 가족뮤지컬을 제외한 공연예술계 전반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으며 그나마 뮤지컬은 정통의 고급예술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작품들이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고급문화가 그토록 깔보았던 대중매체로부터 그들의 쇠퇴에 관한 소식을 전해들은 셈이다. 고급문화와 대중문화간의 갈등은 대중문화가 그 양적인 발전을 거듭해나가면서 시작되었으며 오랜 시간동안 갈등관계를 되풀이 해 왔다. 협동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두 문화를 향유하는 계층의 구분과(이는 고급문화에 의한 측면이 더 강하다)서로간의 특징차이를 극복하기는 쉬운일이 아니다.고급문화를 향유하는 계층은 점점더 한정된 소수의 특정인으로 그 층이 좁아지고 있다.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별도로 받고 자라나며 그로 인하여 그들의 ‘차별의식’과 ‘구별의식’은 더 뚜렷해진다. 이들은 사회의 곳곳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며 문화현장과 교육현장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이들 집단은 자연스럽게 이러한 권력을 세습하게 되는데 대게는 이러한 되물림 현상이 반복된다. 따라서 그들에게서 문화는 자신들의 지위와 권위와 권력을 유지해 주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드러나지 않는 절묘한 수단이다. 또한 그 지위를 이용하여 고급문화에 대한 지위를 승격시키고 문화의식의 고양을 선동하고자 한다. 그러나 문화는 사회구성원들의 산물이라고 생각하는 포스트 모더니즘론자들의 주장은 좀 다르다. 그들은 사회구성원들이 더불어 살 줄 아는 지혜를 지닌 사람들이며 삶의 지혜와 문화는 삶의 현장에서 길러지고 문화는 삶의 지혜를 지닌만큼 보이며 향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들은 인위적으로 훈련하고 예술에 대해 분석하고 해석하는 고급예술론자들의 태도를 비난한다. 그들에게서 문화는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대상이며 대중들을 이어주는 끈인 동시에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거기서 스며나오는 유혹을 느끼고 함께 응답할수 있는 그러한 것이다. 또한 그들은 유행가 가사를 듣고 눈물을 흘리고, 멜로 영화의 한 장면에 가슴을 쓸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문화인이라고 생각한다. 문화에 대한 입장이 이토록 다를지언데 어찌 갈등이 없을 수 있겠는가?그러나 이러한 갈등이 문화 발전에 나쁜 영향만을 끼쳤다고 할 수는 없다. 오랜 기간 동안대립해오면서 고급문화와 대중문화가 우리 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 해 왔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경쟁과 대립관계 속에서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는 각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 내었다. 경쟁 속에 결과가 싹튼다는 말이 있듯이 서로에 대한 견제와 자기 발전의 노력을 끊임없이 해온 결과들이 이제는 모급을 드러내고 있다. 고급예술은 대중문화와의 갈등에서 밀려나면서 자신의 돌파구를 모색해 왔고 그 결과 독창적인 장르를 개발하였는데 ‘축약’ 또는 ‘콤팩트’의 방법이 그 한가지 이다. 이제는 누구나 한번쯤은 ‘세계명작 다이제스트’같은 것을 접해 보았을 것이다. 또한 『중앙일보』1998년 4월 20일자는 는 제목의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고 있다.‘이 연극은 셰익스피어 극작품의 시작부분이나 주요부분, 그리고 극적인 장면 위주로 짤막하게 편집해 보여준다. …같은 배우가 순식간에 옷을 갈아입고 다른작품속의 다른 배역으로 등장하자 … 무엇보다도 배우, 셰익스피어 극단에서 정통으로 연극을 공연해 온 세명이 그 주인공이자. 문화게릴라 라는 별명을 가진 이들의 신념은 대단하다. 고상한 표정으로 지루한 극을 보는 대신 보다 쉽게, 보다 즐겁게 셰익스피어라는 위대한 극작가와 친숙해지고 싶은 게으른 관객들을 위해 이 연극을 만들었다는 그들. 연극의 인기는 런던 최정상이다. ’이처럼 자기들만의 향유물에서 벗어나 대중들에게 좀더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왔고 일부 계층에서 일지라도 생존을 위한 몸부림은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왔다. 정부의 보조금으로 연명하며 자신들만의 세계에 갇혀있던 고급문화계층의 새로운 시도는 대중문화로 빼앗겼던 관심과 그로인해 받은 충격의 결과였다. 자신들의 특권이나 영향력만을 믿고 안일하고 발전없는 모습을 보여오던 그들에게 대중문화는 겉으로는 깔보고 무시해오던 대상이었지만 내적으로는 커다란 충격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대중문화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고급문화의 특수성과 차별성을 타파하고 손쉬운 접근성과 물량공세로 대중의 인기를 얻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고급문화계층의 저질성 시비와 이론적 경멸은 참기 힘든 모욕이었을 것이다. 무조건 재미있는 것,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 그저 쉽고 편한 것만을 추구해서는 그 질적인 발전을 꾀할 수 없다는 것도 깨달았다. 대중들에게 편하고 쉽게 다가가되 그 내적인 면에서는 연구하고 발전을 거듭해야만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유행가 일색이었던 가요프로그램에 어렵지 않은 가곡이나 약간의 클래식을 가미하고 시사 교양프로그램도 점점 늘려나가고 있다. 환경을 보호하는데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심각한 사회문제를 다루어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공익성 추구에도 채널을 할애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기술이나 대중에 관한 연구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미약하지만 내적인 발전의 모습은 미래의 좀더 향상된 수준을 가늠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사회과학| 2005.09.22| 3페이지| 1,500원| 조회(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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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역사] 천주교의 전래와 박해 평가A+최고예요
    천주교의 전래와 박해미술교육과 040824 이혜진1.천주교의 동양전래(1) 천주교의 일본전래프란치스코 사베리오가 일본 남단 가고시마(鹿兒島)에 상륙함으로써 복음 전파가 시작되었다.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시대라고 하는 이 때는 교회에 상당히 많은 자유를 주었는데, 다 무역에서 이익을 보려고 하는 목적에서였다.그 후 유명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집권한 후부터는 박해가 일어났고, 결국 1587년에 이르러 선교사 추방령이 내려졌다. 그리고 나서 임진왜란을 계기로 스페인 예수회원 세스페데스 신부가 종군 신부로 파견되어 부산 부근에서 약 1년 반 동안 머무르게 되었다. 1597년에 나가사끼에서 유명한 26위 순교자가 생겨났다.그 후 도꾸가와 마꾸후(德川幕府) 시대에 들어서면서는 박해가 자주 일어났고, 1637년 그 유명한 시마바라(島原)의 亂이 일어나 천주교인 3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리하여 일본은 외부 세계와 인연을 끊게 되었고, 이로써 이른바 `잠복 기리스당 시대'가 시작되었던 것이다.(2) 천주교의 중국전래1558년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되면서 일본 무역의 거점이 되었고, 1576년 포르투갈의 보호 교구가 되었다. 그리고 점차 일본과 중국 포교의 거점이 되었으며, 후에는 `동양의 로마'로까지 불리게 되었다.마테오 리치는 1582년 마카오에 이른 다음 1601년부터 북경에 들어가 1610년까지 활약했으며, 처음으로 적응주의(補儒論)를 채택하여 중국의 문화와 쌍에 적응하려 했다. 그러나 마테오 리치의 사망 후 소위 `中國儀禮論爭'이 일어났고, 100여 년간의 논쟁 끝에 결국 로마로부터 단죄되고 말았다.파리외방전교회는 대목의 자격으로 중국에 진출했는데, 거기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 선교사들의 맹렬한 항의가 일어나자 로마 교황청에서는 중국에 대목구를 침투시키는 대신 북경과 남경을 다시 포르투갈 보호 교구로 양보하게 되었던 것이다.그 후 중국은 1700년경에 이르러 30만 신자를 지니게 되었으나, 중국 의례의 단죄, 예수회의 해산 등으로 그리스도교가 쇠된다. 그 중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마태오 릿치가 쓴 「천주실의」이다. 마태오 릿치는 기존 중국 문화를 바탕으로 해 천주교 신앙을 전파시키는 선교정책을 썼다. 그렇기에 우리 나라에서도 천주교를 쉽게 받아들일 수가 있었다. 「천주실의」는 진리를 목말라하던 소수의 실학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17세기까지는 지식과 사회문화운동의 대상이었을 뿐 실천적 신앙의 대상은 아니었다.(2) 대내적 배경 :문화의 변동으로 15세기 건국이래 조선의 지도 이념이었던 주자학이 18세기 후반에는 그 긍정적 역할을 상실하여 가고 있었으며, 이에 지식인들 사이에 성리학의 가치를 대체해 줄 서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이념적인 면에서 볼 때 서학이란 천주교를 가르키는 것이다.(3) 사회적 배경 :18세기 후반 신분제 사회질서가 무너져 내리고 있었는데 서학 즉 천주교의 평등사상에 기초한 이론은 우리 나라에 천주교가 자발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활력소가 되었다.3. 교회의 성립위에 설명한 배경 하에 천주교가 학문으로서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그리스도교의 인권과 평등사상은 당시 진보적 지식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게 된다. 이벽, 정약전, 권일신 등 신앙 선조들은 중국의 교리서를 통해 몸소 신앙을 실천하였고, 주어사를 중심으로 강학을 시작하다가 마침 사절단의 일원으로 북경에 가는 이승훈에게 교리를 더 깊이 배워 오게 하였다. 이승훈은 1784년 북경에서 베드로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돌아와서 이벽, 권일신 등에게 세례를 줌으로써 교회가 성립된다. 이벽은 이승훈이 중국에서 가져온 서적들을 가지고 연구한 후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였다.이들은 처음에는 양반 지식인층을 대상으로 전교를 시작하였고, 점차 신분의 차이를 건너뛰게 되었다. 그러나 1789년 윤지충에 의해 조상제사 문제가 생기자 그것으로 인해 갈등이 생긴 양반층들이 떨어져나가고 하층계급의 서민들에게서 더욱 순수한 신앙으로 발전해 나갔다.4. 가성직 제도와 성직자 영입 운동1786년부터 지도급 신도들은 북경의 교회제도를 본따서나, 1801년에 체포되어 순교하였다. 조선교회는 그 이후 33년간 성직자 없이 지내면서 계속 성직자의 파견을 요청하는 한편, 교회부흥운동을 펴나갔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1831년에 교황 그레고리오16세는 조선교구를 설정하고 브뤼기에르 소 주교를 초대주교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소 주교는 조선으로 오는 도중 병사했고, 중국인 유방제 신부와 프랑스인 모방, 샤스땅 신부와 소 주교의 후임인 앵베르 범 주교가 차례로 입국하게 된다.5. 방인 성직자 배출교우의 수가 늘어나면서 범 주교는 방인 성직자 양성을 꾀한다. 그는 3명의 소년을 마카오에 보내고자 그 적격자를 물색하는 한편, 학생을 가르쳐 짧은 기간 안에 신부가 되게 하는 방법을 쓰기도 했다. (그 결과 1838년에 4명의 장년 신학생을 얻게 되었는데 그들은 그 때까지 성직자를 맞아들이기 위해 12번이나 북경에 왕래한 정약전의 아들 정하상(바오로), 이승훈의 친손이던 29세의 홀아비 이재용(도마) 마카오에서 유학하던 최방제(프란치스코)의 맏형 최 베드로 등이었다.)범 주교는 이들에게 라틴어와 신학을 가르쳐 정하상과 이문우는 몇 해 안에 신품을 받게 될 것 같았으나 이듬해 일어난 기해박해로 실현을 보지 못하였다.김대건은 1845년 8월 24일에 방인으로서는 최초로 서품을 받고 여러 차례의 시도 끝에 조선에 입국하게 된다. 하지만 1846년 6월에 체포된다. 그의 재능을 아깝게 생각한 조선의 조정은 그를 회유하기 위해 노력하나 결국 실패한다. 이에 9월 16일에 한강가 새남터에서 순교하게 된다. 최양업은 1849년 4월 15일에 서품을 받고 한국의 두 번째 신부가 된다. 그는 다섯 번의 시도 끝에 조선에 입국하게 된다. 그는 지칠 줄 모르는 열성으로 전교와 저술활동에 힘썼다. 그러던 중 1861년 6월 과로로 쓰러져 보름만에 사망하게 된다.6. 천주교 박해천주교는 조선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박해를 받게 된다. 그 중에서도 네 차례의 큰 박해를 겪게 된다.천주교의 유포에 대하여 나라에서는 처음에 방관하는 (1791년)때 일어난 카톨릭교에 대한 박해. 우리 나라 최초의 카톨릭교도 박해 사건이며 신해사옥, 신해교난 이라고도 한다. 전라도 진산에 사는 신자 윤지충과 권상연이 윤지충의 모친상을 당하여 신주를 불사르고 카톨릭교 식으로 제례를 지냈다는 것이 문제되어 윤지충과 권상연이 처형을 당하였다. 정조는 카톨릭교의 교주로 지목 받은 권일신을 유배시키는 정도의 관대한 정책을 폈으나, 조정에서는 신서파와 공서파가 계속 대립하여 1801년 신유박해 때까지 10년 간 암투가 계속되었다.-신유박해신해박해 이후에도 천주교인들은 더욱 교세를 확장하는 한편, 정조 18년(1794년)에는 우리 나라 사람과 용모가 비슷한 중국인 신부 주문모를 데려왔다. 주문모 신부는 그 뒤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충청도 등지에서 비밀히 전도에 힘써, 약 5년 뒤에는 전국의 교인이 1만여 명이나 되었다. 그런데 순조 1년(1801년, 신유년)에 노론의 벽파가 시파를 꺾기 위하여 시파와 가깝던 천주교인에 대한 탄압을 시작하였다. 이가환·권철신·이승훈·정약종 등 많은 신도가 사형 당하고, 정약전·정약용 형제는 귀양 갔다. 주문모 신부도 자수하였다가 사형당했고, 왕의 친척도 가리지 않고 처형하여 300여명이 순교 또는 유배되었다. 이 사건을 신유사옥 또는 신유박해라 한다. 이 사건 때 제천의 어느 산골로 달아나 숨었던 천주교도 황사영이 비단에다 글을 써서 북경에 있는 프랑스 선교부에 보내어 천주교 탄압을 막으려고 도움을 청했다가 사전에 발각된 사건이 일어났다.그후 사태는 더욱 악화되어 그 자신은 물론 남아 있던 천주교 신자들 대부분이 끔찍하게 처형당했으니, 이를 '황사영 백서 사건'이라 한다. 그 이후 천주교는 지하로 들어가게 되었다. 신유 박해 이후, 시파인 안동 김씨가 세도를 잡으면서 정국은 다시 변화하여, 천주교에 대한 탄압이 완화되었다. 이 때에 천주교 조선 교구가 설치되고, 서양인 신부가 몰래 들어와 포교하자 천주교의 교세는 점차 회복되고 확대되었다. 그 후에도 천주교에 대한 박해는 몇차례 더 있었죽고 헌종이 즉위하자 헌종의 외조부이며 벽파였던 조만영이 전 정권의 시파를 축출하기 위해 다시 천주교를 탄압하였다. 또 외국인 성직자들이 들어와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그들을 처단하기 위해서 천주교를 탄압하였다. 이때 성직자 세 명과 신도 200명이 순교하게 된다.(3) 병오박해 (1846년)1846년에 다시 김대건 신부의 체포를 계기로 박해가 일어나게 된다. 이 때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많은 신도들이 순교하게 된다.(4) 병인박해 (1866년)대원군에 의한 이 박해는 이전의 박해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장 모질고 지독한 박해였다. 철종이 세상을 떠나자 흥선군의 둘째 아들 명복이 12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하게 되니 그가 고종이다. 이에 흥선 대원군이 모든 정권을 쥐게 되었다. 당시 러시아에 의해 위협받던 대원군은 프랑스의 힘을 얻어 러시아를 물리치고자 하였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해 주면 종교의 자유를 주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대원군의 태도는 급변하고 있었으니 다음과 같은 이유였다.a청나라에서의 박해 사실b경복궁을 짓기 위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천주교 신자들의 재산을 강제로 몰수하고자하는 이유에서c흉년이 들어 민심이 동요되자 그에 대한 수습책으로 박해를 계획이러한 이유로 병인대박해가 시작되었으며 병인박해로 인하여 8000여명이 넘는 천주교도가 죽임을 당했다.7. 천주교 박해의 원인(1) 동양적 유교 관념과 그리스도교 사상의 대립에서 나타난 사회적 충돌천주교의 가르침은 우리 나라에서 몇 백 년 동안 받들어 온 유교의 가르침과 많이 달랐다. 천주님(하느님)이 천지 만물의 창조주인 동시에 주재자로서 하늘과 땅의 대군(大君) 및 대부(大父)이며 육친 부모와 세속 군주보다 높은 절대자라고 믿었다. 이러한 천주 신앙의 "절대론"은 조선 유교 사회의 부가장권적(父家長權的) 가족주의와, 정교일치(政敎一致)의 절대 전제군주 체제에 대한 도전이며 위협이었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제사를 지내는 일이었는데, 그 당시 천주교에서는 조상의 제사를 지내는 일을 부모 공경의 행보였다.
    사회과학| 2005.09.22| 6페이지| 2,000원| 조회(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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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교육] 미술의 본질-인간에게 왜 좋은가 평가D별로예요
    미술의 본질-인간에게 왜 좋은가?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적으로 '미술'이란 우리의 일상생활과 멀리 떨어진 특수한 창작영역으로만 생각되었다. 그러므로 미술가는 현실적인 자기생활을 꾸려 나가기에는 부적합한 이상론자로 만 생각되었다.그러나 이제 우리 일상생활의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미술과의 인연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그 친밀도는 점점 확대되어져 왔으며 현재도 사회 곳곳에서는 미술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접목되어야 하는가를 연구하고 지금까지는 상상하지 못할 환상적인 미의 향연이 계획되어지고 있기도 하다.그보다는 최근 몇년 사이의 국내 자동차산업의 추세가 말해주고 있듯 그 외형적 아름다움을 선호하는 경향이 자기를 과시하려는 경쟁심리에 못지 않게 증가해 왔으며 이를 이용하여 한 모델의 동일한 차량인데도 불구하고 무려 10여종이 넘는 디자인을 내놓는 실태이다.특히나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은 건축물이나 패션 등인데, 현대적 첨단도시를 거닐어보면 도시전체가 마치 거대한 인공의 미술품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외형적 설계가 다양하다.흔히 그 나라의 색채를 보면 그 민족의 특징과 생활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는 말들을 하는 이유도 바로 그와 같은 이유에서일 것이며, 인간이 일차적인 생존의 욕구를 충족한 연후에는 반드시 보다 더 가치있는 삶을 추구하게 되듯이 선진국에 이를수록 작게는 자기자신의 영역으로부터 넓게는 방안구조, 사무실, 거리, 학교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들을 보다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가꾸어가는 것이다.그렇게 생각해보면 미술이란 지금껏 우리가 생각해왔던 폐쇄된 독자적 존재나 먼 거리에 있는 이질적인 무형의 난해한 영역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얼마든지 생활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고 또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본질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실제로 미술사에서 유명한 일이었지만 1919년 독일의 그리피우스가 바이마르에 창립한 바우하우스(Bauhaus)는 당시 생활과 떨어져 갔던 독자적 예술의 형태를 건축과 공예, 공업기술 등과 접목을 꾀하려는 의도에서 세워진 예술학교였다. 이 학교에서는 예술과 기술, 생활형식, 인간적 존재 등의 복합적인 관계를 종합적인 시각에서 만남을 시도하여 개인주의에 빠져들고 있던 관전(官展), 즉 정부가 주최하는 살롱전스타일을 부정하였다.
    예체능| 2005.09.22| 1페이지| 1,000원| 조회(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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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교육] 스파게티에서발견한수학의세계를읽고
    수학의 세계- ‘스파게티에서 발견한 수학의 세계’를 읽고책의 이름이 적힌 리스트를 보면서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을 하던 중 처음에는 특이한 제목에 이끌려 그리고 다른 책 들보다 약간은 덜 딱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제목만 보고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여유를 가지고 책을 읽어 나가면서 점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몰랐던 사실을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은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수학에 대한 경외심마저 갖게 해 주었다. 부제로 '어느 젊은 수학자의 이탈리아 여행'을 단 이 책은 젊은 독일 수학자가 미지의 나라 이탈리아에 머물며 그곳 수학자 부부와 더불어 수수께끼 같은 테마인 '무한'에 대해 연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간결하고 명쾌한 문체와 자유롭고 위트가 넘치는 문장으로, 어렵게만 여겨지는 수학의 세계를 유쾌한 지적 세계로 묘사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로웠다. 수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재미를 주고, 수학에 흥미가 없어도 쉽게 수학을 이해하는 즐거움과 유머러스한 이탈리아 사람들의 생활상을 아는 기쁨은 얻을 수 있을 듯 하다.나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다른 어떤 과목보다도 수학을 가장 좋아했고 또 문제를 풀때면 흥미로움을 느껴왔다. 아르바이트도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일을 계속 해오고 있는데, 시험공부가 하기 싫을때면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이 내게는 휴식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 세 명의 수학자가 일상 생활에서 아이들과 식사하며 나누는 수학 이야기는 흥미롭고 재미있기까지 하다. 달리기 제왕인 아킬레스가 거북에게 질 수밖에 없으며, 날아가는 화살이 실제로는 날지 않는다는 제논의 역설, '모든 명제를 증명할 수는 없다, 참인 명제마저도.'라는 괴델의 불확정성 원리, 토끼 한 쌍이 얼마나 많은 새끼를 퍼뜨릴 수 있는지를 증명한 피보나치의 수열, 1994년에야 비밀을 벗은 악명 높았던 수학의 난제인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페아노의 공리, 피타고라스 학파의 펜타그램 등 현대 수학의 성과를 일상 대화 속에서 쉽게 녹여내고 있었다. 또한 점과 선, 면, 집합 등 수학 특히 기하학의 모든 것을 꿰뚫어 술술 풀어내는 수학자들의 세계는 들여다보기만 해도 즐거운 지적 체험을 맛보게 해준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수학이 탄생하는 과정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다. 연구 과제를 선택하고, 가설을 세우고, 증명을 시도하고, 안 되는 듯싶으면 반례를 찾고, 가성을 수정하여 다시 증명을 시도하고……. 얻고 싶은 결과가 손에 잡힐 듯하다가도 허공 속으로 사라져가는 뒷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봐야만 하는 수학자들. 초조하게 흐르는 시간. 그야말로 갑작스러운 깨달음. 그리고 발견의 감격과 환희. 이런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 평범하지 않은 수학자들의 삶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부담없이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게다가 이 책은 수학자들의 이탈리아 여행기를 다루고 있어 더욱 흥미로웠는데 셀 수 없이 자주 커피를 마셔대고, 지나가는 사람이 없는데도 빨간 신호등이 켜졌다고 멈추는 것은 미련한 짓이라 여기며, 약속 시간은 거의 지키지 않는, 무질서한 듯 자유분방한 이탈리아에 독일 사람이, 그것도 독일 수학자가 왔으니 출발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 그러나 낯선 나라에서 보내는 하루하루는 서서히 익숙해지고 흥미로운 세계로 변해 간다. 말은 통하지 않으나 긴 말이 필요 없는 수학적 대화는 그들의 간격을 좁히고, 서로가 지니고 있는 수학적 지식의 소통으로 풍부한 결실을 맺게 한다. 독일 수학자가 문화와 생활 양식이 전혀 다른 이탈리아 사람들의 생활상을 매우 유머러스하게 묘사해 중간 중간 상쾌하게 웃으며 읽게 한다.또한 이 책은 이탈리아에서 겪는 흥미진진한 경험과 더불어, 수학과 과학의 흥미롭고 신비한 주제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그 주제는 바로 '무한성이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피타고라스 학파의 펜타그램 속에 무한히 존재하는 오각형들, 소수가 무한히 많이 있음을 증명한 유클리드의 정리, 무한에서는 만날 수 있는 평행선, 슈베르트의 가곡에서 나타난 무한의 차원과 무한히 많은 스파게티에서 찾은 무한 개념 등을 다양한 소재와 상황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엄밀히 말해 현실 세계에 무한은 없다. 이탈리아의 실업자 수는 당시 2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었고, 처음으로 실업 인구가 10%를 돌파했지만 그것도 무한히 많은 수는 아니다. 천문학자들은 우주에 있는 원자의 수가 약 10의 78승이라며 이를 실로 천문학적 수라고 하지만 역시 유한한 수다. 무한은 인간 정신의 산물일 뿐이지만, 실제로도 존재하는 듯 보인다. 수의 열은 결코 중단되지 않으니 말이다. 게다가 수학은 그것을 객관적으로 진술할 수 있는 학문이다. 이런 점에서 수학에서 표현하고 설명하는 무한은 그 한계점을 밝혀내지 못한 인간이 만들어낸 가상의 세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그리고 책에서는 수학자들의 일상과 그들의 독특함을 잘 나타내어 보여주고 있는데 원리·원칙만을 고수하는 편협한 사람, 남과 어울리지 못하는 독선적인 사람 등 거의 외계인 취급을 받고 있는 수학자들. 빈틈없는 논리로 무장해야 하며, 아주 작은 오류도 용납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으니 전혀 터무니없는 생각도 아니다. 그러나 세속적인 보상을 보장받지 않았는데도 밤이나 낮이나, 식사할 때나 청소할 때나 수학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이 책의 수학자들을 보노라면 세상을 움직이는 동력이 따로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엉뚱하고 궤변 같기도 한 수학자들의 연구가 학문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 생활 구석구석에까지 영향을 끼치니 말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처럼 어렵게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생활 속의 수학도 함께 얘기한다. 콜라 캔에 있는 바코드와 책 뒤에 찍힌 바코드는 어떤 의미를 지니며 어떻게 오류를 방지하는가, 암호는 어떻게 만들고 해독하는가, 모든 미의 척도인 황금 분할은 어떻게 발견했는가 등의 의문을 풀어 주어 '쓸모 있는' 수학의 힘을 알려준다.
    독후감/창작| 2005.09.22| 2페이지| 1,000원| 조회(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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