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해석학적 접근3)공통된 특징 ①내부자 관점: 연구자는 행위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관찰하고 해석 하며 그로부터 특정한 유형이나 규칙성을 찾으려 한다. ②총체주의: 관심을 두는 복잡한 상황중에서 문제상황을 전체적으로 인식하고 탐구한다. ③맥락화: 모든 자료는 그 자료가 수집된 환경과 맥락속에서 고려되 어야 한다.2)출현배경: 사회학 연구의 주된 경향이 처음에는 기능주의의 지배 아래 있다가 다음에는 마르크스 중심의 갈등이론이 기능주의를 비판하면서 등장함에따라, 경쟁하는 두 이론에 대한 비판과 대안의 성격을 가진 해석학적 접근 이론이 출현하게 되었다.1)해석학의 의미: 인간의 현상, 제도, 사물에 대해서 이해자에 의한 이 해론적 접근을 하려는 학문1) 이해사회학 : 베버는 사회과학의 기본 과제는 인간주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의미부여 행위의 구조로서의 사회를 조명하는 데 있다고 본다. 그래서 설명과 이해를 결합시키고자한다. 즉, 자연과학적인 방법인 법칙적 설명과 인문사회과학적 방법인 이해를 결합한다.2. 해석학적 접근의 이론2) 현상학 : 대상의 실제 특성이 아니라 인간의 “의식의 현상” 으로서의 대상을 탐구하고 있다. 즉, 현상학적 접근은 상 황에 대한 행위자의 인식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데 관심을 집중시킨다.3)상징적 상호작용론 미드(G.H.Mead)의 사회심리학적 이론으로 부터 발전시킨것으로, 행위자가 부여하는 의미 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타인의 반응과의 타협의 결과라고 주장함으로써, 개인간의 상호작용,그 가운데에도 언어과 같은 상징적 상호작용에 대 한 미시적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상징적 상호작용론의 특징 ① 개인의 자아의식의 형성은 사회에서의 상호작 용의 결과이다. ② 우리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의미를 이 해하고, 사회적으로 주어진 의미를 중심으로 우리의 생활을 조직하게 된다. ③ 사회관계는 상호작용 관계에 있는 쌍방이 각각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상대방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예견하고, 상호 용납할 수 있는 방법 으로 상황을 정의하여, 쌍방이 수용할 수 있는 행동의 한계를 설정해준다. ④ 사회의 과정적 측면을 강조한다.3.교육에 대한 설명1)교사 *하그리브스에 따른 교사의 유형 3가지 ①맹수조련사형: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고, 윤리적행동을 훈련시켜 길이 잘 든 모범생으로 만드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교사들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담당교과에 있어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을 다룰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②연예인형: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끼도록 교수자료를 풍부하게 만들고 시청각 기법을 활용하는 등, 즐겁게 배우도록 해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이 교사들은 학생들을 “친구처럼” 대하면서 격의없는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③ 낭만가형: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학습자가 스스로 선택할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수업내용도 학생과 상의하여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학습의지를 신뢰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사의 각 유형에 따라 그들이 조성하는 교실의 분위기와 수업방식이 다르며 그 차이가 교육의 결과 즉 , 학생의 학습결과를 다르게 만들 수 있다. * 하그리브스는 교사들은 교과수업과 학생지도라 하는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는데 두 역할을 해석하고 수행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교사의 유형은 실제에 있어서 다양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ex) 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대한 문화기술 연구에 의하면 교장과 교사의 주된 역할은 “학력신장”과 “생활기강확립”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전자는 좋은 대학에 졸업생을 많이 입학시키는 것을 의미하고, 후자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예절을 잘 지키고, 복장을 단정히 하고, 말썽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학력신장을 더 중요시한다.2)학생 *학생들의 “이상적 교사상” 학생들이 교사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대로 교사를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는 기준이 된다. ex) 우리나라: 엄할땐 엄하고, 잘해줄땐 잘해주 며 꼼꼼하게 잘 가르쳐 주는 교사 를존경한다. 영국: 엄하고 공정하며 수업을 명쾌하고 흥 미있게 진행하는 교사를 존경한다.*교사의 학생 유형화 ① '공부하려는 아이들'과 '자지않을 사람' ②'공부하지 않으려는 아이들'과 잘 사람' → 교사들은 전자의 학생에 대해서 격려하고 희망을 주지만 후자의 학생에게는 포기를 강요한다.3) 상호작용 *우즈( Peter woods)는 교사와 학생의 상호간 대응행위를 “전략”이라고 하였으며이러한 전략을 그 성격에 따라 구분하였다. ㄱ.학생입장: 호응적, 대항적, 분리적 전략 ㄴ.교사입장: 동기유발적 전략, 통제전략, 정체 유지전략, 교육적전략 ex) 우리나라 고등학교에 대한 연구 결과는 교사들이 대부분 통제전략을 사용한다는 것이다.4. 미시적 연구의 문제점① 상호작용을 주로 대결과 갈등의 관계로 파악함으로써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를 불완전하게 그리고 있다. ② 연구자의 관점으로 행위자의 언행을 해것하는 것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③ 교사와 학생 각각의 행동 및 상호관계가 일어나는 사회적 역사적 맥락을 경시 또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5.미시적접근과 거시적접근의 통합*막스베버의 사회적 이론을 교육연구에 적용하는 사람들은 미시적 접근에 내재해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거시적 접근과의 통합적 접근을 시도한다. *미시적 접근은 행위자의 상황규정을 강조함으로써, 그러한 상황 규정은 사회 역사적 맥락속에서 규정되어야하고,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은 바로 그 사회의 구성원이라고 주장한다. ex) 한국의 고등학교는 권위주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입시위주로 교육이 훈련으로 변질되었다. 이 훈련을 잘 이끌기 위해서는 교사의 의도대로 학생을 꽉 잡을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예가 학교교육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으려면 교사와 학생의 상황규정과 행위뿐만이 아니라, 그러한 상황규정과 행위의 선택을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를 밝혀내야 한다.→ 미시적 접근과 거시적 접근의 통합의 활용*로날드 킹(Ronard King)베버의 방법을 활용하는 교육연구는 현상학이 중시되는 자발성과 사회적 행위의 주관적 의미, 그리고 기능주의와 대다수 마르크스주의자들이 강 조하는 사회적 행위에 대한 구조의 제약을 결합시켜 설명할 수 있다.*콜링스(Collins)베버의 사회이론을 계승한 사람 교육은 각 집단의 요구, 집단간 관계 및 사회 역사적 맥락을 파악함으로써만 교육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 직업교육을 통하여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는 집단/ 인문지향적 교육을 통하여 교양과 인품 함양에 역점을 둔 상류계층 관련집단, 교육을 정치 적 지배에 이용하려는 집단*아처(Archer)한 사회의 구조적 조건이 사회구성원들간의 상호작용에 작용 하고, 구성원들의 행위가 구조를 변화 또는 변형시켜 새로운 구조적 조건을 조성한다고 주장한다.해석학적 접근은 교육의 능동적 역할과 주체성을 인정하였으며,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을 중시하고, 그들 행동의 주관적 의미를 찾으려 했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 교사와 학생들의 유형 형성방법에 명확성이 떨어지고, 교육의 제도적인 측면을 소홀히 여겼으며, 교육의 현실적 이해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을 받았다.{nameOfApplication=Show}
1. 주름버섯류 (동담자균류)?자실체에는 갓과 대가 있고 갓의 밑부분에 주름이 있다.주름의 표면에 있는 세포(담자기)의 선단에 4개의 담자포자를 형성한다.대에는 턱받이와 대주머니가 있는 것이 있다. 이것들은 특히 광대버섯류에 많이 있다.자실체의 외측에 덮혀 있는 막(외피막)을 뚫고 자실체가 성장한다. 이 막은 대의 밑둥에 남으면 대주머니가 되고, 갓의 표면에 남으면 인편이 되는데, 소멸되어 흔적이 남지 않는 것도 많다.미숙성한 주름을 싸서 보호하고 있는 막(내피막)은 대에 남아 턱받이가 되는데 거미집같은 모양,갓끝에 파편으로 붙어 있는 것, 없어져 버리는 것도 있다. 이런 막이 없는 것도 많다.갓의 표면에는 유균의 시기에는 표면에 덮여 있던 외피막이, 인편이나 분상물 등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대의 표면은 평활하거나 줄무늬상이 많다.내부의 조직을 보호하기 위하여 표면의 세포(균사)는 두꺼운 벽으로 되거나, 치밀하게 배열있는 등 특수화되어 있다. 거기에 더 발달하여 털상, 인편상, 분상등이 되는 경우도 있다. 갓의 표면과 같은 구조가 많다.갓의 뒷면의 포자를 만드는 부분은 표면적을 늘리기 위하여 복잡한 형상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는 주름 또는 관공상(그물버섯류)을 하고?있다.주름은 유생 때는 백색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포자가 성숙하여 그룹(과.속 등)에 따라 일정한 색이 되고, 따라서 주름도 색이 있는 것으로 보이게 된다.그물버섯류들은 상처를 내면 변색하는 것이 있고, 젖버섯류는 유액을 내고, 유액이 변색하는 것도 있으며, 그물버섯류, 무당버섯, 젖버섯, 외대덧버섯류들은 쓰거나 매운 것도 있다.버섯의 색은 땅색 등 수수한 것도 있으며 붉거나 노랗게 선명한 것도 있는 등 다양하다.또 발광하는 것도 있는데, 화경버섯이 약하게 발광한다. 버섯의 발광메카니즘은 루시페라제의 효소반응으로, 반딧불의 발광메카니즘과 동일하다.2. 민주름버섯류?자실체는 봉상, 나무가지상, 나팔상, 부채상, 막상등 여러가지이다.포자는 관공, 침, 주름 등의 표면에서 만들어 진다. 평활한 표면에서 포자를 만드는 것도 있다. 담자기는 주름버섯류와 같다.?1) 꾀꼬리버섯. 싸리버섯류버섯은 연질로 잘 부서진다.나팔버섯, 꾀꼬리버섯 등 나팔상은 갓의 이면의 주름부분에서 포자가 만들어 진다. 국수버섯등 봉상은 표면전체에서 포자를 만든다.싸리버섯류는 봉상에서 가늘게 분지하여 나뭇가지상, 산호상, 빗자루상으로 진화하였다. 봉상에 비해 자실체의 표면적이 늘어나 보다 많은 포자의 생성이 가능하다.최근 유전자 분석의 발달로 인하여 같은 싸리버섯류의 버섯이래도 혈연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좀나무싸리버섯이 포자의 표면특징을 볼 때 무당버섯목에 속하며, 볏싸리버섯이 담자기의 핵분열양식에 의거 꾀꼬리버섯목에 속한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2) 구멍장이버섯류, 침버섯류버섯은 아주 다양하며, 버섯형, 대없이 가지에 측생~백착하는 것, 수지상, 양배추상, 괴상 등이 있다조직은 목질, 콜크질, 피혁질,육질등 딱딱하고 탄탄한 것이 많다.고약버섯류등 반배착성 또는 배착성으로 발생하는 버섯류는?막상으로, 막상의 자실체는 포자를 만드는 면이 아직 미발달하여 평활한 원시적형태로 되어 있다.포자를 만드는 부분의 표면적을 크게 하기 위하여 보다 복잡한 형태로 진화하여 주름, 돌기, 침상으로 변하였다.구멍장이버섯과는?일반적으로 반원형~부채형의 갓을 횡으로 펼쳐논 모습으로 딱딱하다. 대부분이 1년생이나, 전년의 관공부밑에 새로운 관공을 형성하여 성장을 계속, 수년~십수년에 걸쳐서 거대한 자실체가 되는 종류도 있다. 목재부후력이 강한 것이 많다.구멍장이버섯과 중에는 잎새버섯,조개껍질버섯, 좀벌집버섯 등과 같이 일반적인 구멍장이버섯과는 그 모양이 다른 것도 있다.??3. 복균류??자실체는 경단형, 주머니형으로 그 속에서 포자를 성숙시키며 성숙할 때까지 노출하지 않는다.육질은 약하고 담자기는 주름버섯류와 같다.형태상으로 하나의 그룹으로 분류하였으나, 분류상 관계가 먼 것들이 모인 것을 최근 연구에서 알려졌다.말불버섯, 흰찐빵버섯, 말징버섯,먼지버섯 등은 경단형의 자실체를 만들어 그 속에서 포자를 만든다. 성숙하면 표피에 구멍이 열려, 속에 있던 포자가 바람에 날려간다. 찻잔버섯등은 자실체안쪽에 들어 있는 작은 입상의 포자괴가 빗물등에 의해 튕겨 날아 간다.말뚝버섯류, 바구니버섯류 등은 버섯같지 않은 기묘한 모습을 하고 있다. 자실체의 선단이 기둥상, 망상, 주발상 등이며 포자를 형성하는 부분(크레바라고 함)은 악취 또는 과실냄세를 풍기는 점액이 있다. 포자는 이 점액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냄세에 이끌린 파리등 곤충에 의해 포자가 퍼지게 된다.
‘?’의 음가와 변천훈민정음 第字解에 “ㅇ”書脣音之下 則僞脣經音者 以經音脣乍合而喉聲多也“라 하여 이 음의 발음법을 설명했다. 즉 ‘?’은 ㅂ과 같은 양순음인데, 다만 순사합(脣乍合)하여 ‘후성다(喉聲多)’한 점이 다를 뿐이다.최세진의 ‘번역노걸대 박통사 범례’에는 구체적인 설명이 있다.“合脣作聲 爲ㅂ而曰脣重音 爲ㅂ之時 將合勿合吹氣出聲 爲?而曰脣輕音 制子加空圈於ㅂ下者 卽虛脣出聲之義也”즉 입술을 합하면 ‘ㅂ’소리가 되는데 ‘ㅂ’소리를 낼 때, 입술을 합하려다가 합하지 않고 숨을 불어내면 ‘?‘소리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설명을 보면 ’?‘음의 발음법이 짐작되니, 이 음은 양순음이로되 ’?‘과 같이 양순(兩脣)을 폐쇄하는 것이 아니고, 폐쇄가 불완전한 것이다.위의 설명은 훈민정음에 연서규정이 있는데, 이는 ㅇ을 순음(ㅁ, ㅃ, ㅍ, ㅂ)아래에 이어 쓰면 순경음 (ㅸ, ㅱ, ㆄ)이 된다. 이는 성운학에서 사용된 용어로 한음(漢音)의 분류 개념이다. 이 개념은 한 개의 소리에 대한 명칭이 아닌 것 같은 종류의 소리떼를 칭하는 것이다. 순경음에는 우리말 소리로 ‘?’ 하나 뿐이다. 글자의 형태로 보면 겹글자이나, 실상 그 소리는 홀소리(單音)이다. 이 글자는 1440년~1450년대에 나타나고 1460년대의 아미타불경 언해에서는 높임토(?, ?)등의 일부에만 쓰였고, 15세기 말의 두시언해 등에는 쓰이지 않았다.‘드?(爲)’와 ‘?외(如)’가 그런 점을 증명한다. ‘드?(爲)’는 용비어천가에 쓰였고 이어서 석보상절, 월인천강지곡에서부터 ‘?와’로 바뀌었다. 그러나 파생접사 ‘드?(爲)’는 ‘?와’와 함께 쓰인다.소리값은 ‘훈민정음 해례 제자해’에서 ‘ㅇ’을 순음 아래에 이어 쓰면 순경음이 되는 것은 소리를 가볍게 하고 입술을 조금 합하여 목구멍소리가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즉, ‘?’은 어중음이고 유성음 사이에만 있으므로 유성음이고, 유기음이 아니므로 유성무기음이라고 할 수 있다.어중 유성음 사이의 ‘?’의 소리값은 ‘β’로 추정되고 ‘?’은 ‘ㅂ'의 변이음이 아닌 ’ㅂ’에 대립되는 한 음소이다. 즉 ’?‘의 소리값은 유성음 사이에 ’?(β)’, 무성음 사이에서는 ’?(Φ)’이 된다.‘?’은 중국어음 표기와 우리말 표기에 쓰였는데, 중국어음 표기에 쓰인 예는 다음과 같다.사성통고 음 (현대음) 사성통고 음 (현대음)傳 ?? (fu) 番 ?? (fan)法 ?? (fa) 妨 ?? (fang)飮 ?? (fan) 繁 ?? (fan)婦 ?? (fu) 房 빵? (fang)위에서와 같이 당시의 ‘?’으로 표기되었던 음은 현대음에서는 ‘f'임을 알게 한다. 따라서이 한자음의 고음(古音)은 ’f'로 추정되며 사성통해(四聲通解) 자모(字母)들에 의하면 ‘?’은 전청에 속했다. 이런 점으로 ‘?’은 무성음을 표기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중국에 있어서 ‘?’이 양순음이고, 무성음이라면 우리는 이것을 (Φ)로 추정할 수밖에 없다. 당시 중국 본토의 발음은 ‘f'음 이었을 것이나. 우리는 (Φ)음으로 발음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그렇다면, 우리말 표기에 쓰인 ’?’자의 음은 유성음일까 무성음일까?그 예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① 어간의 끝소리 ‘?’이 모음(ㄹ음 포함)과 모음 사이에서 ‘?’으로 변화된 예(ㅂ변격 용언)어듭-(暗) : 어듭?(용비30), 어드블(월인序 3)갓갑-(近) : 갓갑?매, 갓갑?(월인序 14), 갓가?(월인 2:5)돕-(助) : 도?실?(용비 34), 도?시니이다(용비 96)눕-(臥) : 누?(용비 84), 누?며(월인 1:17)② 형태소의 내부에서 ①과 같은 경우??-(爲) : ??니?다(용비 18), 疑心??니(월인 1:15)셔?(京) : 셔? 史者(용비 18), 셔?긔벼를(용비 35)③ 합성어에서, 제2요소인 첫소리 ‘ㅂ’은 위와 같은 음성적 환경에서는 ‘?’으로 바뀌었다.대? : 용비 87장, ‘믈우흿 대?믈’에 나타나는 말에는 대(大)와 범(虎)의 합성어인데 ‘범’의 ‘ㅂ’이 모음 사이에서 ‘?’으로 변화한 것이다.대? : 용비어천가 5권 26장에 나오는데, 한자로는 ‘竹田’으로 표기되는 지명이니, 대 (竹)와 받(田)의 합성어이다.위에 예시한 우리말에 쓰인 ‘?’이 나타나는 환경은 모두 일정하여, 모음과 모음의 사이에만 쓰이며, 그 외의 위치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예외 ; ??)‘?’은 ‘ㅂ’에서 변한 것임을 알 수 있는데, ‘?’은 다시 다음과 같이 변화한다.① ?, ? > 와, 워어드? > 어드워 (두시 15:3)갓가? > 갓가와 (능엄 2:87)셜? > 셜워 (두시 25:45)말? > 말왐, 글? > 글왈, 머? > 메왓② ?? > 오 ; ?, ? > 우갓가?니 > 갓가오니 (두시 7:29)??니 > ?오니 (두시 6:31), 어드? > 어드문 (금강 55)셜? > 셜운 (금강 80), 열?믈 > 열우믈 (두시 7:18)③ ? > 이갓가? > 갓가이 (두시 20:52)수? > 수이 (두시 15:15)③의 경우는 ‘?’이 모음에 완전동화되어 탈락했으나, ①,②의 경우는 대체로 반모음 오, 우(W)로 변화된 것이다.다음으로, ‘?’을 음운론적 관점에서 변화현상을 보면 순음에서 ‘-ㅂ->-?->-W-’의 변화가 나타난다. ‘?’음은 순경음이라 하는데, 이는 중국에서 순음을 ‘重’과 ‘經’을 나누는 그 술어를 받아들인 것이다. ‘?’은 양순마찰음의 유성음인 「β」음이다. ‘-ㅂ->-?-’의 변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이것은 성대진동의 중간정지를 없애는 원리에 의함이다.
‘?’의 음가와 변천?는 한글창제 당시에는 어두초성에 쓰이지 않았고 어중초성과 종성에 쓰였다. ?의 초성은 두시언해에서 그 쓰임이 줄어지고, 15세기 최후 문헌 ‘六祖法寶檀經諺解’에서 ‘이?, 뎌?’ ‘?나?다, 가리?고’ 등과 같은 상대존대의 ‘-?다’에 한정되고, 16세기 10년대의 무넌에 이르면 ‘?다’만이 ?의 초성 용례로 남았다. 16세기 후반에 가서 ‘ㅇ’자와 혼용되고, 17세기에 와서 소실되었다. 그러나 종성에서는 글자만 바뀌었고 ‘?’소리는 변함 없이 쓰이고 있다.‘?’의 음가는 훈민정음 제자해에서 설명하기를 「오직 牙音의 ?는 비록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고 숨기가 코로 나가나 그 소리가 ㅇ과 서로 비슷하다.」로 되어 있다. 이 설명으로 ‘?’의 소리냄을 분명하게 알 수 있으며, ‘?’의 소리는 소리내는 것이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다’고 했기에 ‘ㄱ’과 같은 것이니 연구개음이다. 그리고 훈민정음 해례 제자해에 ‘숨기(聲氣)가 코로 나간다’고 했으니 콧소리(비음)이다. 따라서 ‘ㅇ’소리를 연구개비음이라 하겠다.다음으로, ‘훈민정음 해례 제자원리’ 자음 체계에 대해 이르기를 ‘?’과 ‘ㅇ’이 어두에서 혼용됨을 인정했다. 중국에서는 어두자음을 정리한 36자모 체계를 완성할 때, 아음의 불청불탁으로는 /ŋ/을 표시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어두자음으로는 /ŋ/음이 존재하지 않는다.종성해에서 ‘ㅇ聲淡而虛’라고 한 15세기 중국에서의 설명에 따라서, 비음인 ‘?’과 ‘ㅇ’음이 중세 국어에서도 같게 될 수 없는 것이나, 제자해에서 위와 같이 설명한 것은 한자음이 어두에서는 /ŋ/음이 소실되었음을 말하는 것이며, 국어에서도 ‘?’음이 올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
‘?’의 음가와 변천‘?’은 훈민정음 해례에 의하면 치음의 불청불탁(不聽不濁)에 소속되어 있다. 牙, 舌, 脣, 齒, 喉의 5음을, 그 조음되는 자리에 의하여 분류한 것이니 ‘?’은 다른 ‘ㅅ ㅈ ㅊ’들과 같은 자리에서 나는 소리임을 알게 된다. 불탁(不濁)으로 분류하는 것은 대체로 유성, 무성의 구별을 고려한 것인데 훈민정음에서는, 불청불탁음(不聽不濁音)으로 ‘? ㄴ ㅁ ㅇ ㄹ ?’의 6초성을 들고 있고 ‘?’이외의 다섯 초성은 모두 유성음이니, 따라서 ‘?’도 유성음으로 간주된다.‘?’의 소리는 15세기 말부터 없어지기 시작하여 16세기 초에는 일부가 소실, 16세기 중엽에 모두 소실되었다. 창제 당시부터 ‘ㅅ’솨 ‘?’이 상당히 혼용되었고 ‘?’은 ‘ㅣ’중성앞에서 없어지기 시작, 15세기 70년대의 두시언해, 구급간이방(1489)에서 ‘어버이’ ‘어버?’ ‘녀름지이’ ‘녀름지?’ 등이 발견된다.임란 후 간행된 문헌에는 ‘?’글자는 쓰이지 않았다.(16세기 중엽) 즉 ‘ㅣ’앞에서 ‘?’이 없어짐은 ‘?’의 소실현상이기 보다 ‘ㅣ’에의 동화현상이나, ‘?’은 한글이 만들어진 당시 표기에 어두 초성에도 쓰였다. 그 예로 ‘?삼?, ?간, ?쳔, ?, ?졍’이 있다. 모든 어중 ‘?’초성은 유성음과 유성음사이에 놓였다.‘ㅅ’과 ‘?’은 같은 조음위치, 조음방법을 가진 치음 어두와 무성음사이에 ‘ㅅ’이 쓰이고 유성음사이에 ‘?’이 쓰인다.‘?’이 ‘ㅈ’으로 변한 것은 강화현상이나 ‘?’보다 간격이 적은 ‘ㅅ’자로 변화됨직하나 ‘ㅈ’자로 변하고 있다. 그것은 ㅅ(s)과 ?(?)는 서로 대립하는 음소로서의 짝이기 때문에 그 보다 간격이 적은 파찰음 ‘ㅈ(+s)’로, 강화된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다음으로 우리말에 ‘?’자가 사용된 예를 보자.① 체언이나 용언의 어간 끝소리 ‘ㅅ’이 모음으로 첫소리 삼은 어미나 조사가 연결될 때, 즉 모음간에 개좌될 때 ‘ㅅ’이 ‘?’으로 변화되었다.긋-(劃) : ? 그?-劃地깃-(茂) : 莽? 시?씨라 (능엄경 2:22)② 형태소 내부의 모음사이에겨?(冬) : 모미 겨?렌 덥고 (월인 1:26)??(秋) : ?? ?? ?햇므리??(里) : ??히 성?야(월인 1:46)③ 합성어의 제2 요소의 첫소리 ‘ㅅ’이 유성음간에 개좌하게 될 경우에 ‘?’으로 변화되었는데, 거의 동시대의 문헌에서 본음 ‘ㅅ’을 유지한 어행과 ‘?’으로 변화된 어형이 혼용되었다.두? : ‘둘’(二)과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