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요청 쿠폰 이벤트
*리
Bronze개인
팔로워0 팔로우
소개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전문분야 등록된 전문분야가 없습니다.
판매자 정보
학교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직장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자격증
  •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판매지수
전체자료 12
검색어 입력폼
  • [사회학] 오리엔탈리즘과 탈식민성의 문제
    I. 서론 - 나와 다른 존재와 대면한다는 것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사람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긴장과 흥분을 동반한다. 특히 그것이 이성이라면 더더욱 그러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새로이 만나게 될 그녀(혹은 그)는 여성(혹은 남성)이기 때문이다. 내가 모르는, 나에게는 없는,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그건 신비감 아니면 조금 심한 경우에는 두려움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하물며 외계인이라면, 그 긴장과 흥분은 극도에 달할 것이다. 물론 거기에는 분명 두려움을 동반한 신비스러운 기대감이 뒤따를 것이다.우리의 삶은 그렇게 언제나 나와는 다른 존재에 대한 대면의 연속으로 볼 수 있다. 심지어 집안을 돌아다니는 바퀴벌레와 파리, 아니면 아름다운 나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대면하는 작은 곤충이나 벌레들과의 대면에 있어서도 우리는 그것들을 어떤 면으로는 두려워하고, 또 어떤 면으로는 신비스러워 한다. 그러나 어떤 사전 정보들이 거기에 개입되면서 관계의 방식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바퀴벌레나 파리는 해롭고 더러운 벌레라든지, 나비는 해롭지는 않지만 어떤 나비의 날개에서 만져지는 분말은 때로 치명적이라든지..등등의 정보는 우리와 그 존재들의 관계 맺는 방식을 결정한다. 적어도 바퀴벌레나 파리를 맨손으로 때려잡는 무식한 행동은 하지 않게 하니깐 말이다.모든 존재와의 관계가 그렇다. 적어도 나 아닌 다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아니 심지어 나 자신에 대해서조차도 우리는 확실하게 알지 못하니깐 말이다. 자신이 접하게 되는 모든 것이 타자인 셈이다.그러나 나와 비슷한 존재들, 예를 들어 사회적 지위나 직업이 유사한(나로서는 지금 새내기인 대학교 1학년 정도) 동성의 한국이 정도가 되면, 일종의 편안함으로 그들을 대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적어도 그 사람이 어떤 행동 혹은 말을 할 지에 대해서 파리가 어느 방향으로 선회할 것인가 보다는 정확하게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 사람이 조폭 같이 특이한 지위의 사람일 경우 상황은 많이 달라진다. 왜냐하갔을 것이다. 이제부터 그 다른 존재끼리의 첫 만남으로부터 시작된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II. 본론1. 한류열풍에 대하여한류 열풍은 각 나라마다 매우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홍콩의 경우,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자란 세대 이후 일본 문화의 영향력이 막강해졌다고 한다. 대부분의 홍콩 대학생의 경우 중, 고등학교 시절에 일본 드라마를 안 보면 친구들과 대화할 거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열심히 일본 드라마를 보았다고 한다. 일본 패션은 자연스럽게 드라마를 통해 접하게 되고 드라마 속의 경치를 보기 위해, 또는 쇼핑을 위해 홍콩의 젊은이들은 일찍이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이런 식으로 일본 대중 문화가 홍콩적 삶에 파고든 것은 이미 십 년이 넘었다고 한다. 홍콩인들에게 '한류'는 이런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코스모 폴리탄임을 자부하는 홍콩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 상품은 어딘지 거칠고 세련되지 못하다는 느낌을 준다고 한다. '한류 열풍'이 지속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 한 교수는 홍콩 주민의 기대를 얼마나 충족시킬지에 달린 것이 아니냐고 답했다. 홍콩의 한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와 같은 작품은 더빙을 잘 해낸다면 히트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런 것을 잘 해낼 수 있는 기획사 등과 제대로 연결이 되어 있는지가 중요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반면에 대만 관객들은 한국에서 만든 드라마를 '성찰적'으로 즐기는 편이라고 한다. 낭만적 민족주의와 집단주의, 그리고 여전히 이데올로기적 대결 속에 살고 있는 그들에게 한국 드라마는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는 거울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자체 텔레비전 드라마를 제작하지 못하는 베트남의 경우, 주로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만든 프로그램들을 더빙해서 방영하는데, 주민들은 그것이 어디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관심도 없다고 했다. 마치 우리 나라가 처음 텔레비전을 보게 되었을 때 서양 드라마를 어느 나라에서 만든지도 모른 채 보았듯이 그들도 남의 땅에서 만들어진 드라마들을 밤마다 보고 있는 것이다. 백인이 아닌 '었다.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는 , , , , 등이 올랐다.아카데미 상은 "그 해 가장 예술적인 영화에 주어지는 상"이 아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소비과정으로서의 확대 재생산 구조의 일부를 채워 넣는 목록이다.그런데 나는 아카데미 상을 누가 받았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사실 우리 나라와는 먼 나라 얘기라도 여길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아카데미 상 후보가 발표가 가까워 올 때쯤 우리 나라 언론들은 이 외국어 작품상 후보에 오를지도 모른다고 현지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는 소식을 실었다. 실제로 작년에 외국어 작품상 후보로 거명된 아시아 영화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우리 나라 언론은 특히 과 을 많이 비교했었다.결과적으로 은 감독상, 각색상 등을 비롯하여 총 10개 부문 후보로 올라왔다. 반면, 은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렇다면 왜 은 서양인들의 아카데미에 받아들여 졌고, 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을까? 표면적인 이유로 은 미국 컬럼비아 영화사가 제작을 하고, 배급을 맡았다. 그런데 은 아직 미국 메이저 배급 라인을 타지 못하고 입소문처럼 개봉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설명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 아카데미 외국어 작품상 후보에 오른 모든 영화들이 메이저 배급망의 도움을 받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은 서양인들에게 호의를 불러일으키지만, 은 무언가 그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 것이다.본격적인 논의를 하기 전에,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은 외국어 작품상이 도대체 무슨 상인가 하는 것이다. 이것은 영어가 아닌 말로 만들어졌지만. 영어로 만들어진 작품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들에게 주는 상이다. 즉 바깥에서 만들어졌지만 안에서 만들어진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는 영화들을 선별하여 골라내고 그 속에서 대중적인 상품성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것이다. 아카데미 상은 미국이 만들어내는 문화적 허상과 헐리우드가 전 지구적으로 장악한 배급망의든 것이다. 얼핏 보기에는 이 두 편의 영화가 모두 오리엔탈리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더할 나위 없는 아시아 영화처럼 여겨질 수 있다.무협소설의 전통은 서구에서 이해할 수 없는 기묘한 과장과 암호들로 이루어진 중국 영웅 전기소설의 전통이다. 판소리는 18세기 조선시대 이후 표면에 나타나 19세기에 신재효의 정리에 의해 열 두 마당으로 자리를 잡은 문화이다. 그들의 문화적 뿌리는 서구 문화에 대해서 타자(他者)이며, 서구화 이전을 무대로 삼고 있는 이야기이다.은 무협영화의 윤곽을 지니고 있지만, 그 분류방식에서 서부 영화와 십대 영화의 리믹스 버전이라고 부를 만 하다고 한다(특히 용과 호의 만남과 이별, 재회). 그 위에 요요마의 첼로로 연주된 중국 고전음악이 흐르면서 산수화 같은 숲에서의 무술 결투가 이어진다.그러나 은 전적으로 조상현의 판소리 사운드트랙이라고 불릴 만한 연출과 풍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건 장르영화로 볼 수 없다고 한다. 이 영화는 서구 영화 바깥에서 이루어진 매우 드문 낯선 작업이다. 점점 더 지구화되어 가는 영화의 서구화 속에서 은 연출과 촬영, 이야기, 음악, 미술 등에서 매우 동떨어진 영화이다.정리하자면, 은 오리엔탈리즘을 적극적으로 끌어안으면서 그 안에 할리우드의 그림자를 배치하는 동조적인 영화지만, 은 오리엔탈리즘의 그물망 안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그 그림자를 피하려는 부정의 영화이다. 그것이 이 낯설게 여겨지는 이유일 것이다.3. 셰익스피어와 오사마 빈 라덴셰익스피어만큼 극과 시 형태로 아랍에 대한 매력을 표현한 서구의 작가는 일찍이 없었다고 한다. 그의 작품에서 나오는 가장 매력적인 인물들 중 두 사람은 당시 '무어인'이라고 불렸던 아랍인이다. '오델로'의 제목이자 주인공인 '오델로'와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모로코의 왕자는 각기 그 소설에서 가장 고귀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특히 모로코 왕자의 경우 실제 인물을 모델로 하였다고 하는데 매우 우아하고 기품과 위엄을 갖춘 인물로 그려진다.모로코의 왕자가 '베니스의 상인'에서는 작을 제외하고는(예를 들자면, 일본과 같은..) 미개와 야만을 내포하는 단어가 되었다. 아랍인은 늘 테러리스트 아니면 빈곤이나 가난, 불결함을 대체적인 이미지로 가진다. 또한 동남아시아는 매춘이 일상적인, 미개하고 야만적인 지역의 대명사인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신비감이나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서구인들은 동양의 기(氣)나 도(道)의 문제 또 한의학의 문제 같은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어느 섬나라에 아직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식인의 풍습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또 후진국 관광길에 만난 어린 거지의 구걸에 두려움을 표시하기도 한다.그것은 9.11 테러 이후 오사마 빈 라덴을 둘러싼 담론의 모습에서도 드러난다. 빈 라덴은 때로 구원자 또는 사막의 체 게바라와 같은 상징으로 미화되어서 그의 초상화나 사진을 담은 티셔츠가 불티나게 팔려나가는가 하면, 때로는 악마와 같은 최악의 살인자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에게 적용되는 이중적 상징은 어쩌면 서양과 동양이 맺어온 지난 천년의 관계의 결정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4. 에드워드 사이드와 오리엔탈리즘1978년 에드워드 사이드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문제로부터 출발해서 서양과 동양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시도한다. 그의 오랜 관심은 비서구 국가(특히 아랍국가)들의 문화가 '선진국'에서 어떻게 비추어지고 있고 표현되고 있는지를 서구의 식민주의뿐만 아니라 제국주의와 연관시켜 파헤치는 데 있었다. 그런 파격적인 관점에서 서구의 문화를 비판한 그의 이론은 자연히 많은 제 3세계 학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그는 미국정부의 친 유태적 친 이스라엘적 정책 노선과 여론 형성의 과정에 대해 분석하면서 아랍인들은 미국의 언론에 의해 항상 열등하고 과격한 테러리스트의 이미지로 표현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실제로도 오히려 이스라엘의 과격파 시오니스트들에 의한 아랍인 테러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숫자상으로 심각하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실을 언론은 외면한 채 정반대의 결
    사회과학| 2003.06.13| 7페이지| 1,000원| 조회(559)
    미리보기
  • [중국 미술사] 중국미술사 요약 평가A좋아요
    I. 서론1. 중국과 우리 나라중국은 여러 가지 면에서 오래 전부터 우리 나라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온 나라이다. 특히, 문화의 범위를 포괄적으로 잡을 때, 그 영향은 지금까지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이다. 혹자는 심지어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우리가 중국사에 대해 관심을 갖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그것이 우리의 역사를 보다 온전히 이해하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세계사의 보편적인 흐름이 올바로 규명되는 속에서 한국사도 제 위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일찍부터 한국사의 전개에 깊은 연관을 가졌던 동아시아, 그 중에서도 특히 중국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해야 하는 당위성은 새삼스레 논할 필요 조차 없이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양정현, 안정애 저 중국사 100장면 서문에서 발췌). 즉, 중국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곧 우리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것의 발판이 된다는 말이다.특히 미술 분야는, 문화의 정점으로서 인간이 존재하기 시작했던 선사시대부터 시작된 예술 분야이다. 미술사를 전공하려고 하는 나로서는, 동양미술사에서 부동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미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2. 저자 소개중국 미술사의 저자인 마이클 설리반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후 영국 런던 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하였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동양미술사를 전공하여 'The Birth of Landscape Painting in China' 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랫동안 스탠포드 대학의 동양미술사 담당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옥스퍼드 대학교 성 캐서린 대학의 명예교수이다. 지은책으로는 , (1996)와 많은 논문들이 있다.3. 중국 미술사의 통시적 정리중국의 미술은 불교 사상을 바탕으로 자연적인 것과 관념적인 것이 혼연일체가 된 독특한 미술 세계를 전개해왔다. 은(殷), 주(周) 시대에는 청동기가 발달하였다. 중장하고 화려한 작품으로 가득한 이 시대 조형미술의 전통은 그 이후등을 꼽을 수 있다. 채도는 신석기 시대의 초기에 출현하여 앙소 지역을 중심으로 중원으로부터 외곽으로 퍼져나갔다. 그런데 이렇게 앙소 지역이 채도의 중심지라는 이론은 중국의 채도가 서아시아 문화의 일부라는 옛 이론을 반박하는 새로운 이론이라고 한다. 또한 다른 지역과는 다른 역동적인 선의 움직임 등을 보았을 때 중국의 채도는 중국적인 고유한 특성을 보여준다고 한다. 특히, 섬서성의 채도발(彩陶鉢)의 곡선이나 감수성의 웅대한 호(壺) 등에서 탁월한 조형미를 볼 수 있다. 채문(彩文)은 기하학 문양 외에, 새·물고기·개구리 등이 많다. 채도에 이어서 출현한 흑도는 얇은 기태(器胎)로 복잡한 형태를 제작하고 검정색으로 변조되어 단단한 강도를 느끼게 한다. 이 외에도 저자는 회도(灰陶)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2. 상과 주 시대중국의 미술은 오늘의 하남성을 중심으로 황하 유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시기상으로 보면 상(商) 주(周) 시대는 중국의 청동기 문화에 해당한다. 상(기원전 1800년 경)대와 주(기원전 1000년경)시대는 옥기(玉器), 토기, 동기(銅器)등의 형태가 다양하고 정교하다.상 시대 초기부터 흙을 다져서 만든 토단 위에 목조의 궁전 건축이 지어졌으며 중기 유적이 있는 정주에서는 흙을 다져서 만든 성벽이, 후기 안양에서는 깊은 도랑이 발견되었다. 상형 문자를 통하여 지상 건축물에 나무로 된 지붕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또 상 시대 후기의 것으로 그릇의 발이라고 생각되는 호랑이, 올빼미 등의 모양을 한 대리석 환조가 있는데 이것들은 매우 양식화 되어있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같은 시기에 코뿔소나 숫양, 송아지, 코끼리 등의 모양을 본 딴 연옥(軟玉)의 소품이나 청동기가 있는데, 이것들은 각 동물의 특징을 잘 포착하고 있다. 이전의 양식화 되었던 것에 비해서 사실성이 많이 가미되었다고 할 수 있다.또한 중국 최초의 우수한 기법과 괴기하고 미려하게 새긴 도안 무늬는 다른 시대에는 볼 수 없는 특이한 것이라고 한다. 농경사회에서 흔히 나타나는 자연에 는데 단순하고 꾸밈없는 조각이면서도 양감을 보이는 점이 주목된다. 춘추시대 후기에서 전국시대에 걸치는 청동기의 장식에 그림자 그림 형식 및 새겨 넣는 형식으로 된 회화적 표현이 남아 있어 일부 회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제는 궁전에서 열리는 연회나 오락, 사냥, 전쟁, 귀신 등으로 주로 측시형(側視形, 옆에서 본 모습을 그린 것)의 표현을 하며 측면상의 여자 및 봉황, 용을 먹으로 그린 전국시대의 비단그림이 유명하다.4. 진, 한 시대이 시대는 봉건사회로서 제국주의 세력에 의해 외국의 문화(특히 서방의)가 유입되고 전파되었던 시대이다. 어지럽던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제는 분서갱유를 감행하고, 불로장생과 부귀영화를 누리려 했으나 그 힘이 커서였던지 정치 인생을 빨리 마감하고 말았다. 한나라는 서양의 로마 제국과 같이 정치와 군사에서는 강하였으나 문화와 예술에는 앞 시대의 모방에 치우쳐서 독창력이 적었다고 한다. 이 시대에는 다양성에 통일성이 조화되어 사실적이고 감각적인 양식을 출현하였는데, 재현적 기법과 상징 및 추상화 과정이 혼합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진(秦, 기원전 221∼201년 경)은 빨리 흥하고 빨리 쇠한 왕조였지만, 전대까지의 중국 건축을 총괄하여 새로운 진 시대만의 건축을 창시했다. 위수의 남쪽에 아방궁과 같은 대 건축을 한 것을 비롯하여 여산의 북쪽 기슭에 대규모의 시황제 왕릉을 축조하고 만리장성과 같은 대 토목 공사를 벌이는 등, 엄청난 규모의 건축을 여러 번 시도해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다. 웅장하고 화려한 궁전에는 돌로 만든 소와 고래, 구리로 만든 기린과 용의 조상으로 더욱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특히 세계적인 불가사의로 여겨지는 진시황 병마용의 신비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각 인물상이 서로 각기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고 이목구비까지 세밀하게 조각해 놓았다. 몇만 개나 되는 인물상 하나 하나를 이렇게 공들여서 만들었다는 점을 통해 봤을 때, 진시황의 권력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짐작할 수 있겠다.또한 진(秦), 한(漢)로 갈라졌던 중국의 통일을 이룩하고 후세까지 남는 대 사업(운하 건설)을 시작하여 뒤이은 당의 번영에 기반을 이룩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후 중국의 통일 제국으로는 최고 전성기를 이룬 당(618∼907년)은 보통 초당(初唐), 성당(盛唐), 중당(中唐), 만당(晩唐)의 4기로 구분한다.수, 당 시대의 건축이나 조각은 인도 계통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많이 보인다고 한다.당의 수도인 장안에는 수 나라 때 세워진 대흥궁 외에 삼내(三內)라고 해서 세 군데의 궁전 즉, 태극궁과 황제가 상주했던 대명궁 그리고 홍경궁이 있었다. 불교 건축으로는 수 나라 때 전국의 주요 도시에 111개의 인수 사리탑을 건설한 것이 있고, 당의 측천무후가 대운경사를 세우고, 현종에 개원사가 도관(圖官)을 설립한 것이 대표적이라고 한다. 또한 수 나라 때는 문제가 즉위하자 불상을 많이 만들거나 수리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수 나라 때 유물로는 용문 석굴의 약방동 본존과 양협시 보살, 양협시 나한, 천룡산 석굴 제8굴의 여러 상, 제남 옥함산 불곡사의 수상등이 있다. 견고한 석재 구성으로 웅장한 얼굴과 체격이 수 나라 때 만들어진 불상들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수 나라의 조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남북조의 양식을 이어받은 수나라의 조각은 당나라 시대에 들어서자 서역의 스타일을 종합한 예술로 발전하면서 소상(塑像)이 유행하였다고 한다. 불상은 팔다리와 몸의 균형이 좋고 반투명에 가까운 의상으로 관능미를 나타내기도 했으며, 육조시대의 똑바로 선 자세가 움직이기 시작하였는데, 한쪽 발에 중심을 두고 허리를 약간 틀어서 가슴에서 허리로 흐르는 곡선미를 나타내고 있다.다음으로 수, 당 시대의 회화와 공예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수나라는 회화에 있어서도 남북을 통합했다고 한다. 북조 계의 화가가 남조의 양식을 흡수한다는 화북 중심의 통합이었긴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나서 수에 이어 대제국이 된 당은 외국 미술의 영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국제적 색채가 풍부한 화풍을 새로이 발전시켰다. 전북송 말의 휘종과 남송 초의 고종은 궁정 예술가를 많이 양성하여, 송나라의 예원을 크게 번성시켰다. 문인화 예술 풍조가 많이 유행해서 소동파(蘇東坡)와 미불과 같은 이름높은 사람이 나타나기도 했다.특히 북송 시대에는 화북 산수의 황금 시대였다고 한다. 전통적 사실주의와 신흥 이상주의의 2대 화풍이 성행하였다. 전통적 사실주의는 앞 시대의 전통을 지키면서 대상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표현하는 원체 화풍의 화조화와 북송 화풍의 산수화를 연결시켜 나갔다. 이것은 자연을 합리적으로 관찰하여 그 속의 생명감과 인간을 이어주는 자연관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선사 시대에 대해 언급한 부분에서 이야기했던 자연과의 합일 사상을 바탕으로 했다고 볼 수 있겠다.또한 신흥 이상주의는 기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의 이상을 자유로이 표현하는 문인, 사대부, 승려 등 재야의 비전문적 화가들이 많이 수용했다고 한다. 그들은 수묵 담채화 풍의 사군자, 남종 문인화풍의 산수화를 또한 성립해 나갔다. 그들의 화풍은 자연을 단순하게 추상화하여 수묵화의 형식으로 이상적 세계를 표현하려 했다.8. 원 시대원 시대는 징기즈칸을 필두로 한 이민족인 몽고족이 중국 대륙을 지배한 시기이다. 이러한 원 시대의 것으로 남아 있는 건축물은 산서성 남부의 영제현 영락진에 있었던 영락궁이다. 그 외에 북경성 안에 있던 호국사는 비문과 남아 있는 상태를 통해서 당시의 규모를 알 수 있게 해 준다.불탑은 남쪽 지방에는 층이 있는 층탑, 북쪽 지방에는 꼭대기가 뾰족한 첨탑이 일반적인 경향이었으며, 육각 전탑이 많아지고 규모는 작아졌다고 한다. 원대에 처음 나타나는 라마탑은 백탑(白塔)으로 크고 멋진 형태를 보여주었다. 라마탑은 북경 호국사와 호북성 무창에 승상보탑등이 있다. 원나라 시대의 조각은 송나라의 양식을 이어받았지만 한편으로는 라마교적 성격이 더한 것도 많다.원 시대의 회화는 시대 양식으로서 간단하게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양식과 형식의 혼란은 명 시대의 절파, 오파, 원파 등
    인문/어학| 2003.06.13| 12페이지| 1,500원| 조회(1,193)
    미리보기
  • [전시회 감상문] 전시회 감상문
    첫 번째. 이수경展 쌈지스페이스쌈지스페이스. 많이 들어봤지만 기회가 마땅치 않아 지금까지 가본 적이 없던 미술관 중에 하나였다. 그런데 그 곳에서 올 해 새 봄의 처음 전시로 굉장히 산뜻하고 발랄한 전시를 한다는 신문 기사를 보게 되었다. 그 전시회가 바로 이수경 작가의 전이었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5년 전에 금호미술관에서 전시를 가진 이후로 국내에서 오랜만에 가지는 전시회라고 했다. 나는 사실 현대미술 작가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다. 더구나 한국 작가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고 해야겠다. 그런 점에서 더욱 한국 현대 작가의 전시를 보고 싶었고, 이 전시를 택하게 되었다.쌈지스페이스는 젊은 작가들의 특이하고 개성 있는 전시회가 많이 열린다고 익히 알려져 있다. 역시 이번 전시회도 마찬가지였다. 고정관념을 살짝 비꼬면서 밀쳐버리는 듯한 작가의 자유로움이 느껴졌다.전시회는 갤러리 1, 2, 3 층에 걸쳐서 모두 진행되고 있었다. 각 층의 주제가 바로 꽃, 그림, 도자기였다. 마치 3개의 작은 전시회를 모아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먼저 메인 갤러리인 3층 전시실을 관람했다. 이 전시실의 제목은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게' 였다. 전시실 한 쪽 벽에는 영문으로 'too early too late' 라고 쓰여져 있었다. 이 전시실은 한마디로 꽃천지였다. 전시실 한 가득 아름답게 포장된 꽃들이 여기저기 꽉꽉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 꽃들은 유럽 스타일의 명품 꽃꽂이 전문 업체인 크리스찬 토르투의 협찬으로 보통 수십에서 수백 만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장식용 꽃들이라고 한다. 또한 결혼식, 크리스마스, 장례식 혹은 각종 축하 화환을 비롯해 특정 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는 꽃들이기도 하다. 위에서 언급했던 꽃꽂이 회사에서는 전시 기간 내내 전시실을 싱싱한 꽃으로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꽃을 협찬해 주었다고 했다. 그리고 전시실에 계속 울려 퍼지던 '이수경의 꽃을 위한' 이라는 김형태씨의 컴퓨터 음악이 관람하는 동안 알 수 없는 편안한 느낌을 들게 만들기도 했다.부여받게 된다. 즉, 다른 어떤 것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존재하는 수단으로서의 사물이 아니라 그 스스로를 위해 존재하는 하나의 '오브제', '작품' 이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이 바로 내가 개념미술과 흡사하다고 느끼는 점들이다. 마르셸 뒤샹은 대량 생산된 하얀 변기통을 전시회장에 걸어 놓고 그것을 자신의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사람들은 작가에 의해 탄생된(창조된) 작품이 아닌데 어찌 작품으로 취급할 수 있겠냐며 그를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하얀 변기통에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한 것이었다. 외양이 어떻든 상관없다. 작가가 부여한 고유한 의미가 있다면 어떠한 사물이라도 미술관에 전시되는 오브제로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요셉 보이즈와 같은 작가가 옷 한 벌을 걸어 놓고 작품이라고 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겠다. 하나의 사물로서의 미술이 아니라, 개념 또는 의미로서의 미술을 그들은 구사한 것이었다.마지막으로 메인 갤러리의 꽃들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은, 작가의 의도와 관련된 것이다. 쌈지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하겠다. 꽃꽂이는 현대에서 이미 보편화 된 형식을 가지고 있다. 또한 꽃의 상징적 의미나 꽃의 종류, 색깔 등과 관련하여 때마다 다른 의미와 개념, 감성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된다. 하지만 꽃은 시간이 오래 지나고 나면 추한 모습으로 시들어 버린다. 오색 빛깔로 아름다웠던 모습은 사라지고 검은 빛깔로 변하고 찌그러들어 마치 쓰레기 같은 모습으로 남게 된다. 전시실에 놓여진 여러 꽃들은 빨리 시들어버리는 꽃만큼이나 빨리 흥하고 쇠하는 사회의 유행을 비유한 것이다.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애쓰는 지금의 작가들에 대한 하나의 따끔한 외침이다.다음으로, 프로젝트 갤러리인 2층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시실에 들어서자마자 바닥에 수북한 도자기 파편에 조금은 어리둥절 했었다. 나중에 자료를 찾아보고 알게 된 것이지만, 깨진 도자기들은 도예가 항산 임항택의 공방에서 수거한 쓰레기라고 한다. 여기서도 잠시 개념미술적인 사고를 엿된 사회 어느 곳에서나 발견되는 값싸고 감상적이며 또 귀여운 복제품 전부를 지칭한다는 것이다. 클레멘트 그린버그는 전위예술이 예술의 최전선이라고 한다면 키치는 가장 후방의 예술이라고 비유했다. 재생 도자기도 키치적인 느낌을 많이 풍겼다. 남이 버린 것, 가짜 도자기, 쓰레기를 가져다가 새로운 작품을 창조해내고 거기에 기발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 작가가 의도한 것이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사실상 오늘날 기존미술의 정제된 모습을 염두에 둘 때 작가가 이것에 대한 하나의 반발로서 재생 도자기와 같은 작품을 만들었을 수도 있다. 그 도자기는 도자기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아니라고도 할 수 있는 애매한 물건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재생 도자기 옆에 놓인 것은 '번역된 도자기' 였다. 작가는 이탈리아 어느 지역의 도공에게 조선의 도자기에 대한 설화와 백자를 묘사한 시를 보여주고 조선 백자 사진을 보여준 뒤 백자 스타일의 도자기를 제작하도록 했다. 작가가 이탈리아 도공에게 보여줬던 시는 김상옥의 '백자부' 라는 시인데, 이 시를 한글→영어→이태리어의 순서로 컴퓨터 번역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번역하였다. 김상옥의 서정적인 시는 두 단계의 번역을 거치면서 오역과 오해에 의해 왜곡되고 과장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탈리아 도공이 제작한 조선백자 총 12점은 실제적인 것과 상상적인 것, 지역 간의 문화차이, 기법의 차이 등이 교차되어 뒤섞인 잡종 도자기이다. 이탈리아 도공은 개념을 사물화 했던 것이다. 작가가 보여주었던 설화나 시, 사진 등은 실제 만질 수 있는 물질이 아니라 머릿 속에만 존재하는 하나의 비물질적인 개념으로서 도공에게 받아들여 졌을 것이다. 그런데 그 도공은 물질로부터 비 물질화 된 개념을 다시 물질화 시켜서 자신만의, 상상으로부터 창조된 백자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하나의 개념이 많은 과정을 거쳐 새롭게 재현될 때, 원래의 모습과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마치 우리가 문장을 전달하는 게임을 하는 것과 비것이다. 또한 이 작품은 매직아이라는 어린이용 그림책에서 착안한 것으로 눈의 착시현상을 이용한 것이라고 한다. 즉, 양쪽으로 갈라진 그림을 보고 있으면 좌우가 하나로 합치되어 관객은 어느 순간 그림 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되는 현상을 느끼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그림을 멀리 떨어져서 보고 있으면 제목과 같이 정말로 한 쪽의 그림이 다른 한 쪽으로 쉬익 소리를 내며 빠르게 순간 이동 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이 전시회는 3개의 소전시로 나누어져 있었지만 일관된 의미들을 가지고 있었다. 기존의 작품들에 작가가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작가만의 작품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물론, 그것들은 기존의 것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하고 새로운 것이다. 우리가 꽃, 그림, 도자기에 대해 오랫동안 물음없이 가져온 녹슨 이미지들에 대하여 작가는 돌을 던져보고자 했다. 상투화되고, 익숙해진 것들에 대하여 우리는 항상 신선하고 새로운 의문을 지니고 살아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두 번째. 성곡미술관. QUOBO 展성곡미술관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술관 중의 하나이다. 정원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전시는 눈이 즐겁게 화려한 색채들을 사용한 작품이 많아서 더욱 즐거웠다. 특히 초록색과 빨간색을 함께 사용한 작품은 아주 신선했다.‘QUOBO’는 밀레니엄을 앞두고 불완전한 '지난 세기의 예술의 분석’을 보여주고 있는 전시로서, '1989-1999년 베를린의 예술'로 불리는 그룹이다. 80년대를 끝으로 장벽은 사라졌고, 또한 새로운 시대의 예술적 생성은 시기 적절한 것이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998년 이후 10년 간의 작업을 보이고 있는 이들은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와해라는 사회적, 정치적 변혁을 겪은 독일의 현실 문화적 상황을 회화, 사진, 설치, 조각 등 다양한 형식으로 펼쳐 보인다. 평면회화가 주류를 이루던 독일 베를린의 미술이 통일 이후 개념미술 쪽으로 변해간 자취를 다시 한 번 새롭게 조명해 볼 수 있다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좀 틀에 얽매여서 답답하다고 느껴왔던 전시되어 있는 것조차 작품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에서 말이다. 언제나 껍질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또한 재미있었던 것은 '누군가의 바캉스' 라는 작품이었다. 작가는 움막 같은 것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관객들이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쉴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나는 그 날 성곡미술관 말고도 다른 곳을 많이 돌아다녀서 다리도 아프고 피곤했었는데, 작가가 만들어 놓은 편안한 공간을 맞이하게 되니 정말 신이 났다. 관객과 작가가 하나 되어 호흡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 작품은 관객이 없다면 완전한 작품으로서 인정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마치 얼마 전에 이불 전시회에서 보았던 '히드라' 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관객과 작가의 소통이 이루어 진다는 면에서 말이다. 움막 안에는 여러 가지 장난감, 소품들이 굉장히 많았다. 한 마디로 없는 게 없다고 표현해야 될 정도로.. 또한 움막 양 옆에서 빔 프로젝터가 영상을 쏘아서 움막에 갖가지 영상들을 비춰주기도 했다. 그리고 움막 안에는 키치 취향의 다양한 장식들이 찬란하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걸려있었다. 재미있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었다.성곡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우리의 분단 현실을 정서적으로 환기시키며 화합과 공존의 메시지를 집약된 예술표현으로 제시하게 된다고 한다. 참여 작가의 대부분은 60년대에 출생하여 통독 당시 20대였던 작가들로서, 이 전시를 통해 독일의 젊은 작가들은 어떠한 고민을 하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현 독일 현대미술의 생생한 모습을 접할 수 있었다.마지막으로, 이 전시에 대한 느낌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정말 '재미있다'는 것이다. 나는 개념미술이 재미있어서 좋다. 변하지 않고, 그 자리에 오랜 시간동안 있고, 손도 대면 안 되는 그런 작품들 보다는(물론 그런 작품들을 비하하거나, 가치가 없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눈과 귀, 온몸이 즐겁고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이런 전시가 더욱 더 많이 열렸으면 하고 바란다.세 같았다.
    독후감/창작| 2003.06.13| 7페이지| 1,000원| 조회(563)
    미리보기
  • [여성] 현대사회에서의 몸과 아름다움 평가B괜찮아요
    인간과 문화-주제 리포트인문대학 2002-10168 신나리몸과 아름다움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아름다움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아름다운 것에 집착하는가?첫 번째 생각. 성형열풍과 다이어트이번에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인 나는, 고등학교 졸업 후 내 주위의 사람들이 쌍커풀 수술이나 코 수술 등 여러 성형 수술을 하는 것을 보았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할 때 다이어트에 관한 주제는 항상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나와 내 또래, 그리고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더 멋지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것은 아마도 한 개인의 외모, 즉 외적인 아름다움이 보이지 않는 사회적 경쟁력으로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듯 싶다. 턱을 깎고, 가슴에 실리콘을 집어 넣으며, 그것도 모자라 지방 흡입술로 다이어트를 하는 현대인(특히 여성들..)의 모습은 어떻게 보면 애처롭고 가엽기까지 하다. 생명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부작용들을 감수하고 날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얼굴에 매달리는 사람들을 보면 마치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노예같다. 그들은 몸을 상대로 대대적인 자신의 품질 개조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압구정동 길거리에는 성형외과가 넘쳐나고, 날씬해지고 예뻐질 수 있다는 환상적인 광고는 여성들을 유혹한다. 개인의 욕망에, 사회적인 수요까지 맞물려서 돌아가고 있다.급기야는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라는 말로써 한국의 성형열풍을 비꼬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고 한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는 이러하다. '한국의 여성들은 코를 높이고 턱을 깎을 뿐만 아니라 눈도 크게 만든다. 더 나아가 미끈한 다리를 위해 위험한 종아리 근육 제거 수술까지 받고 있다'. 한국의 앨리스들은 점점 복제인간으로 변해 가는 것은 아닐까..물론 남보다 아름다워지고 싶어하는 것은 동서고금 대다수 여성들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 색색깔로 화장하고, 잘 차려입고, 심지어는 몸에까지 칼을 대는 행위가 자연스런(?) 본능일 수도 있다. 또한, 위에서 말했듯이, 여기에 현대 의학이 성형을 아주 쉬운 일로 만들어 버렸다. 오늘날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김희선, 고소영 처럼 예뻐질 수 있는 세상이다. 성형외과에 가서 사진만 내 놓으면서 "똑같이 해주세요!" 라고 말하면 만사 오케이 아닌가.이러한 외모에 대한 집착과 그에 따른 성형수술, 다이어트 열풍을 무조건 개인의 탓으로 내몰 수 없는 것은 위에서 말했듯이 개인의 외모를 계층화하고, 기준에 따라 다른 가치를 부여하는 고질적인 미인 선호가 우리 사회에 깊게 뿌리 박혀 있기 때문이다. 예쁘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것을 나쁘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이 예쁘게 생겨야 한다고 믿는 그 획일적인 기준이 옳지 않다는 것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거리에 온통 오똑한 코, 쌍커풀 있는 커다란 눈, 늘씬한 다리의 똑같이 생긴 여성들이 활보하게 될 지도 모른다.두 번째 생각. 몸매의 서열화한 번 더 말하겠다. 오늘날 몸은 개인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개인의 몸은 이제 그 사람의 자아를 대변한다. 또한 부와 명예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개인적 재산이자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정체 불명의, 전국적으로 시도 때도 없이 벌어지는 갖가지 미인 대회는 어이없게도 일종의 신분 상승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럼에 따라 몸은 더 이상 숙명적인 몸, 즉 선천적이고 자연적인 소산물이 아니다. 몸은 몸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관심과 시간, 비용을 투자하여 얼마든지 품질을 개조할 수 있는 대상이 되었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사회가 요구하는 미의 기준에 개인의 몸이 부합하는 정도에 따라 신분 상승의 정도가 결정된다고도 할 수 있다.날씬한 각선미를 소망하는 여성에게 지난 60년대 여성잡지가 집에서의 맥주병 마사지를 추천했다면 90년대 여성잡지는 전문의를 찾아 지방흡입 수술을 받을 것을 권유한다. 사회적으로 선호되는 몸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노심초사하고 그 결과 우리의 몸은 과도하게 시달리고 있다. 몸들 사이의 위계가 곧 사회적 서열이 되는 문화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한 문화 속에서 아름답지 못하다는 것은 단순히 못생겼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름답지 않은 몸을 가진 사람은 자기 관리를 못하는 무능력하고 책임감 없는 사람이라는 것으로 그 의미가 변화되어 버린 것이다. 늘씬한 몸매를 타고 나지 못한 것을 팔자이려니 체념하고 살았던 과거. 그리고 온갖 체형고정기구와 운동기구들에 둘러싸인 현대. 어떤 것이 더 행복할까?세 번째 생각. 이영자, 그리고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얼마 전, 개그우먼 이영자가 30여kg 의 살을 빼고 홀쭉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났었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그만큼의 살을 뺐다던 그녀는 마치 다이어트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영웅'처럼 주목받았다. 또한 한동안 자신의 이름을 내걸은 다이어트 상품으로 상당한 돈을 벌었다고 한다. 그러나 얼마 후, 나는 방송에서 울면서 기자 회견을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경제적 문제로 그녀와 마찰이 있었던 성형외과의가 그녀의 체중감량은 지방흡입수술에 의한 것이라는 폭탄선언을 했기 때문이었다. 안타까움과 비난의 여러 시각이 사회에서 교차했다. 한 여성 칼럼니스트는 이 사건에 대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외모 강박증'을 새삼 입증해주었다고 했다.뚱뚱하고 못 생긴 것이 죄인가? 결코 아니다. 뚱뚱하다는 것은 그녀의 개성 중에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었음을 난 믿고 있다. 그러한 개성이 그녀의 유머와 잘 어우러져 개그우먼 이영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연예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 뚱뚱하다는 이미지를 벗어 던지기 위해서..단지 '뚱뚱한' 이라는 말로 자신을 더 이상 표현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했을 것이다. 또한 아름다움을 숭배하고 애타게 갈구하는 여성들의 든든한 자신감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서..개그우먼으로 성공하는데 뚱뚱한 몸이 도움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했던 이영자..우리 사회에서 외모가 아닌 방식으로 능력을 인정받더라고 결국에는 절반의 성공일 수밖에 없음을 나타내는 것 같다. 그녀의 선택이 자의가 아니라 사회와 불특정 다수의 강요된 선택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이영자의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얼마 전에 본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가 떠오른다. 영화의 남자 주인공 '할'은 여성의 외모만 중시하는 남자다. 단적인 예로, 그가 유명한 심리 상담사와 엘리베이터에 갇혀있었던 동안에 둘 사이에 있었던 대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심리 상담사가 그에게 묻는다. "당신은 한 쪽 가슴이 없는 여자와 한 쪽 뇌가 없는 여자, 둘 중에 누굴 선택하겠습니까?" 그러자 할이 대답한다. "어려운 질문이군요..한 쪽 가슴이 없는 여자 말인데요, 남은 한 쪽 가슴은 풍만한가요?" 이 정도면 그가 어떤 남자인지는 대충 짐작이 될 것 같다. 심리 상담사는 그런 할의 마음을 고쳐주고 싶어서 최면을 건다. 여자의 내면의 아름다움만이 보이는 최면이다. 할은 자기 눈에 너무 아름다운 한 여자를 만난다. 그녀의 이름은 '로즈마리'. 그러나 남들이 보기에 그녀는 100kg이 훨씬 넘는 극도 비만의 체형을 가진 여자다. 무슨 상관인가, 할의 눈에는 천사 같이 보이기만 하는데..
    사회과학| 2003.06.13| 5페이지| 1,000원| 조회(634)
    미리보기
  • [미술] 쉬린 네샤트 작가연구
    쉬린 네샤트 (Shirin Neshat) 작가연구제3회 광주 비엔날레 대상을 수상한 쉬린 네샤트(43·Shirin Neshat)는 '알라의 여인들'이 겪는 비극을 사진과 영상 설치작업으로 표현해온 맹렬 여성작가다.이란 출신으로 현재 뉴욕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99년 베니스비엔날레, 2000년 휘트니 비엔날레에 참가한데 이어, 올해 시드니 비엔날레와 리용 비엔날레에도 연달아 초청 받은 국제적 작가다. 그는 그러나 대상은 생각도 못했는지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아, 이날 오전 계획된 대상 수상작가 기자회견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네샤트는 이번 행사에 차도르를 걸친 아랍여성들을 소재로 회교사회에서 종교와 남성에 지배받는 여인들의 이야기를 역설적으로 담아낸 '무제-환희 시리즈: 사막에 흩어진 여인들'(1999년 작)을 출품했다. 르네 블록 유럽, 아프리카 관 커미셔너는 "90년대 들어 국제적 명성을 얻은 이 여성 작가는 '인+간'이란 대회 주제를, 아랍 여성들의 현실을 비판한 작업들을 통해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그의 작품은 영화대본보다 복잡하다는 평을 들을 만큼 다양한 시각에서 국가·문화·종교의 상관관계를 작품속에 담아낸다. 미국 캘리포니아대(버클리)에서 실기석사를 받은 그는 영국 런던 테이트 갤러리(98년), 미국 시카고 예술관(99년) 등서 개인전을 가졌다. 한국과 인연도 있다. 재미 한국 건축가 P씨와 결혼해 뉴욕서 생활했으나, 지난해 이혼하기도 했다.그녀는 작가의 정체성에 기인하여 작업하는 제3세계의 예술가들 중에 하나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신이 처한 역사적 상황 가운데서, 자신의 예술가적 자리 매김을 시도하는 작가인 것이다. 그녀의 최근의 영상작업들은 그 속에 담겨진 이슬람적 정체성에서부터 나오는 독특한 미학 때문에 주목받게 되었다. 그녀는 이교도에 대한 투쟁을 배워온 중동 여성과 육체적 욕망을 지닌 또다른 중동 여성의 이미지를 통해 중동지역 여성들의 성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차도르를 쓴 이란 여성이 떼지어 있는 모습 등 군상의 연출을 통해 제 3세계 여성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업을 많이 선보여왔다. 이를 통해 이슬람 지역 여성들의 삶을 사회적, 정치적, 심리적 관점에서 주제화한다. 서구에서는 차도를 쓴 여성의 모습으로 상징되는 이슬람의 성정치에 대해서 단편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일종의 오리엔탈리즘이라고 볼 수 있는데, '중동' 이나 '이슬람' 이라는 세계에 대해 그 자체로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서구인의 시각으로 스테레오 타입화 시키는 것을 말한다. 작가는 이러한 서구인들의 단편적인 시각에 맞서 이슬람 여성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있다. 그녀의 작업은 이슬람 여성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총을 든 여성들과 탱크 앞에 나선 여성들, 그리고 손바닥에 쓰여진 코란을 읽고 있는 여성들을 보여주며 당당하게 이슬람 사회의 현실과 정체성에 대한 해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예체능| 2003.06.13| 1페이지| 1,000원| 조회(753)
    미리보기
전체보기
받은후기 8
8개 리뷰 평점
  • A+최고예요
    1
  • A좋아요
    1
  • B괜찮아요
    5
  • C아쉬워요
    1
  • D별로예요
    0
전체보기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4월 18일 토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0:38 오전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