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현대사회에서의 몸과 아름다움
- 최초 등록일
- 2003.06.13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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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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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형열풍과 다이어트
2. 몸의 서열화
3. 이영자, 그리고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4. 안티 미스코리아
본문내용
첫 번째 생각. 성형열풍과 다이어트
이번에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인 나는, 고등학교 졸업 후 내 주위의 사람들이 쌍커풀 수술이나 코 수술 등 여러 성형 수술을 하는 것을 보았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할 때 다이어트에 관한 주제는 항상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나와 내 또래, 그리고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더 멋지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것은 아마도 한 개인의 외모, 즉 외적인 아름다움이 보이지 않는 사회적 경쟁력으로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듯 싶다. 턱을 깎고, 가슴에 실리콘을 집어 넣으며, 그것도 모자라 지방 흡입술로 다이어트를 하는 현대인(특히 여성들..)의 모습은 어떻게 보면 애처롭고 가엽기까지 하다. 생명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부작용들을 감수하고 날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얼굴에 매달리는 사람들을 보면 마치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노예같다. 그들은 몸을 상대로 대대적인 자신의 품질 개조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압구정동 길거리에는 성형외과가 넘쳐나고, 날씬해지고 예뻐질 수 있다는 환상적인 광고는 여성들을 유혹한다. 개인의 욕망에, 사회적인 수요까지 맞물려서 돌아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