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士學位論文Lithium ion battery 의 미래화공공화전공 조 재 익2001年 9月 4日한양대학교 공과대학리튬이차전지의 미래서론전지는 미래 정보화 산업의 3대 핵심부품으로써 두뇌인 반도체, 눈인 액정표시소자(LCD)와 함께 심장에 비유될 정도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는 3C라 불리우는 통신기기(Communication), 컴퓨터(Computer), 캠코더(Camcorder)등 21세기의 인류 생활과 밀접한 미래형 전자기기의 후대화, 고성능화, 경박단소(經舶短小)화응 위해서 에너지원인 전지(Battery)의 고성능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무공해 전기자동차의 전원 및 심야의 잉여전력을 저장하여 부하평준화(Load leveling)를 실현하여 에너지 절약을 가능케 하는 전력 저장용 전지로서도 그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어, 선진국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다양한 형태로 전지제조 및 전지관련 주변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전지는 통신정보교통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며 환경친화적 에너지원으로 산업가전레저용 휴대정보통신기기에서 전기자동차항공우주산업전기전차 등에 이르기까지 신 에너지원 대체기술 개발의 핵심 기초기술을 제공한다. 미래전지는 이동전화개인휴대단말기(PDA)스마트폰 등의 슬림화 및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1㎜ 이하 두께의 초박형 전지 시장이 엄청난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전성과 박형화 측면에서 더욱 많은 가능성을 내재한 폴리머(전해액)전지 기술개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전지는 크게 방전과정시 산화반응이 일어나는 음극(anode), 환원반응이 일어나는 양극(cathode), 이온전도성을 부여하는 전해질, 전극간의 단락을 방지하는 분리막으로 구성된다. 전지의 분류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전극의 산화 환원반응의 가역성 여부에 따라 1차 및 2차전지, 전해질의 상에 따라 고체 및 액체 전지, 외관의 형태에 따라 원통형, 관형, 박형, 코인형긍으로 분류할 수 있다. 현재 대표적인특 성 / 종 류PhNi-CdNi-M 표시의 부정확도임따라서 기존 전지에 회로적으로 인텔리전트한 기능을 추가하여 상기의 문 제점들을 해결하고자 한 전지를 SMART BATTERY라고 함- 기존 잔량표시의 한계예를들어 캠코더를 살때 1600mAh전지를 샀을때 사용시간은 2시간 이였다면 스페어로 시장에서 1300mAh전지 팩을 샀을때. 사용시간은 1시간30분이 예상된다두 전지팩 모두 만충전시 전압이 같기 때문에 캠코더 표시창에는 만충전표시가 됨. 그러나 스페어 전지팩으로 촬영이 있을때 예상시간 2시간이라면 결과는 결 다 찍지 못함 이것이 기존 잔량표시의 한계임- 주요기능1. 전지 잔량측정기능전지팩에 충방전되는 전류의 크기를 측정하여 기존에 측정된 잔량에 가감하여 그 결과를 전지 잔량으로 기억함. 전지잔량은 사용가능시간 예측 및 충전정도의 판단에 사용되며 전지팩 표면에 부착된 소형LED나 노트PC의 화면을 통해 잔량정도를 사용자에게 알림2. 충전제어기능현재의 전지상태에 최적의 충전방식을 판단해 충전기를 제어하는 신호를 발생3. DATA 저장기능전지용량,잔량,사용횟수(충전횟수),제조자정보등이 EEPROM에 저장됨지속적으로 변화되는 데이터를 UP-DATE시켜 저장함4. 통신기능통신방식은 SMBus(System Management Bus) 또는 CM(Control Method) 방식임- Smart Battery 개념도항 목내 용Key - Technology- 전지데이터 분석- 마이컴 프로그래밍- 보호회로 기반기술- 시스템 인터페이스(통신)- 전지팩 안전설계Key - Component- Micom (or 전용 IC)- EEPROM- 보호회로 IC- FET- 보호소자⑤ 보호회로- 보호회로 일반항 목내 용필요성과충전/과방전시 리튬이온전지의 구조가 불안해져서 이상발생할 수 있음.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보호회로가 필요함.기본원리각각의 전지전압을 감지하여 미리 설정된 전압이상이나 이하의 전압이 검출될때 전류를 차단하여 충전 또는 방전를 금지시킴. 또한 과전류 발생시 전류의 흐름을 끊어줌.Key - Techno. 여기에다 현재 이동전화기노트북컴퓨터개인휴대단말기 등에 주로 채택돼온 2차전지가 앞으로는 웹패드e북웹폰휴대형 게임기디지털카메라 등으로 적용 범위가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차세대 이동통신이라 할 수 있는 IMT2000단말기에는 더욱 큰 용량의 2차전지가 사용될 전망이다. 나아가 전기 자동차의 주력 동력원으로 2차전지가 탑재될 것으로 보여 2차전지는 우리 생활 전반 구석구석까지 파고들 전망이다.2차전지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 2년 전까지만해도 일본 이외는 생산국이 전무할 정도로 일본업체의 독무대였다. 전지 관련 최대 특허 보유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도 소형 2차전지 생산에는 손을 사실상 떼고 전기자동차용 대용량 2차전지에만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업체가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2차전지 시장에 LG화학삼성SDI한일베일런스SKC로케트전기 등 국내 업체들이 2, 3년 전부터 대규모 투자를 동반한 시장 참여를 선언하고 나서 세계 2차전지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노기호 LG화학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LG화학은 2차전지를 미래 승부사업으로 선정, 집중 육성할 계획 이라면서 내수보다는 미국일본EU중국 등 해외 시장을 중점 공략할 방침 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월 250만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LG화학(대표 노기호)은 최근 차세대 이동통신기기에 적용될 리튬이온폴리머전지의 개발을 최근 마무리하고 현재 월 50만개 규모의 양산라인을 설치, 완료하고 올 연말 가동을 목표로 현재 시운전중이다. LG화학은 또 수요 확대에 대응, 내년 말까지 2차전지의 생산 능력을 월 500만개(리튬이온 300만개, 리튬폴리머전지 200만개)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2005년까지 월산 1000만개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장기비전도 갖고 있다. LG화학의 목표는 오는 2005년 2차전지 부문에서 글로벌 넘버 5 , 2007년에는 글로벌 넘버 3 안에 진입하는 것. LG화학은 LG전자현대전자의 휴대폰으로 리튬이온전지를 노동력을 앞세워 세계시장을 독점하겠다는 중국의 야심이 한데 어울어 지면서 삼국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정보통신 기기의 핵심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2차 전지에 대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시장현황을 알아보았다.`2차 전지 = 메이드 인 재팬'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그동안 2차 전지 세계시장은 일본의 독무대였다. 첨단 기술보유국인 미국조차 2차 전지 분야만큼은 일본에 손을 들고 말았다. 이는 응용기술면에서 세계 최고수준에 올라 있는 일본의 기술력과 신규시장 발굴에 탁월한 일본 특유의 상업성이 접목되면서 2차전지 세계 최강국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원천기술 분야에서 앞서고 있는 미국도 2차전지 생산보다는 대용량의 전동차용 전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처럼 일본의 안마당이나 다름없던 2차전지 시장에 2~3년 전부터 LG화학, 삼성SDI, 한일베일런스, SKC, 로케트전기 등 국내 업체들이 대규모 투자와 함께 시장 참여를 선언했고 여기에 중국도 저임금 생산구조를 내세워 가세함으로써 세계 2차전지 시장은 새로운 경쟁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일본 한국 중국 3국 간의 격차는 현저하다. 일본이 세계 2차전지 시장의 90% 이상을 석권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후발주자로서 입지강화에 나서고 있고, 중국은 애프터마켓시장에선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품시장에서는 수치로 나타내기 어려울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일본은 이런 한국과 중국 전지업체들의 행보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유는 양국이 갖고 있는 잠재력에 있다. 시장점유율에서는 경쟁관계가 되지 않지만 제품개발이나 양산속도를 놓고 볼 때 일본에게는 충분히 위협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일본의 독무대로 다름없던 반도체 D램과 LCD가 줄줄이 한국에 의해 빼앗겼던 선례가 한국경계론을 확신시키는 요인이다. 실제로 한국은 전지 적용기술에서는 일본과의 격차를 급속히 줄이고 있다. 몇해 전만해도 생산장비의 100%를 일본에서 들여왔지만 현재는 해외의존도가 60%대로 크게 낮아졌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를 보완하고 에너지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업체들의 연구개발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리튬이온전지는 주로 리튬합금이나 리튬흡장금속을 극판재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도 양, 음극 재료 및 전해질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초기에는 음극재료에 금속리튬을 사용하다 금속리튬이 나무가지 모양의 결정이라 충, 방전 효율이 낮아 리튬의 흡장, 방출 반응을 충, 방전 반응으로 이용한 리튬합금으로 대체했다. 그러나 리튬흡장금속으로 사용해온 주석, 납, 비스무트, 카드뮴 등 저융점 합금은 리튬을 흡장하면 단단해져 잘 깨지는 단점을 보임에 따라 87년부터 다시 금속리튬을 개선해 사용하기 시작했다.현재는 양극재료로 코발트산리튬을 사용하고 음극재료로 카본을 사용한 제품과 양극에 이산화망간을, 음극에 금속리튬을 사용한 제품이 주로 상품화되고 있는데 특히 최근 시판되고 있는 코발트산리튬, 탄소계 이차전지는 휴대형, 기기용 전지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하며 높은 에너지밀도, 급속충전과 긴 수명 등으로 실용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사용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완벽한 안전성 확보는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다.그러나 리튬이온전지는 안전성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상품화를 포기한 미국 및 유럽 전지업체들과 달리 이를 보완하는 보호회로를 개발, 상품화를 실현한 일본 전지업체들에 의해 2차전지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해가고 있다. 일본업체들은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업체 가운데서도 태일정밀을 필두로 서통, 삼성전관, LG화학, 로케트전기 등을 비롯해 늦어도 내년부터는 리튬이온전지를 양산한다는 계획 아래 시장참여를 서두르고 있는 업체들이 많아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는 국산 리튬이온전지의 상품화가 기대되고 있다.② 전지간의 특성 비교전지는 기본적으로 어떤 재료의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화학적인 반응을 통하여 전기적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그리고 2차전지는 그 에너지 변환이 가역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전
기 말 레 포 트- 시지프의 신화를 읽고 -과 목: 인간본성에 관한 철학적 이야기 (2반)담당교수:학 과: 화학공학?공업화학학 번: 1995014977이 름: 조 재 익서론‘이방인’, ‘전락’ 그리고 ‘시지프의 신화’ 에 이르는 카뮈의 저작들은 그 제목만으로도 ‘부조리’라는 단어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선과 악, 중심과 주변의 끝없는 반복은 이를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이해는 다분히 양극적인 구분을 전제로 한다. 넘어설 수 없는 양자간의 간극속에서 나의 이해는 고착되어 있던 것이다. 물론 그 속에서 무슨 해법이 있겠는가라는 나의 의심 또한 수반되었다.막연히 내면으로 더 들어가서 현실과 동떨어진 관념적 결론으로 귀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 또한 책을 접하는 나의 호기심의 발목을 잡은 것도 사실이다.여하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시작한 카뮈로의 여행은 역시 머리속을 온통 혼란스럽게 했으며, 한동안 두려움과 공포감으로 날 떨게 했다.돌이켜 보면 언젠가 한번쯤 카뮈와 같은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물론 아닐지도 모른다. 가부를 막론하고 이는 카뮈의 메시지가 나에게 와닿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그럴지도 모르겠다고 어렴풋하게 느꼈던 삶에 대한 모호했던 시각을 카뮈는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었으며 부조리한 삶을 계속 지속해 나아가야 하는 이유가 뭘지에 대해서도 날 고민하게 만들었다. 그가 말하는 부조리는 그의 말대로 내 자신이 일상속에서 어떤 부분은 절감하고 있었던 것이며, 단지 그는 그 절감하는 느낌의 실체를 나에게 더욱 정확하고 간결한 문체로 설명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카뮈를 알아갈수록 그의 논리는 참으로 모순스럽지만 정확하게 무언가를 집어내고 있으며 그것이 어쩌면 내가 평소 생각했던 어렴풋한 무언가와 상통하는 일면이 있을꺼라 생각했다.본론카뮈의 부조리에 관한 내 기존의 열쇠개념은 그리 바람직한 것으로도, 그리 고고한 철학적 산물처럼 이해되지도 않았다. 단지 유년시절 1차 세계대전을 겪고 그 혼란한 분위기 속에서 등장한 빈곤과 허무의 한 가지 표현에 지나지 않았으리라...삶에 대한 가치가 흔들리는 혼란의 상태, 어려움 속에서 꿋꿋이 내적 성찰을 통해 가치를 발견하고 실현하려 노력해도 그 결과를 얻을 수 없었던 상태에서 나타난 사상적 산물들을 내 나름대로 생각해 본다.물적인 요인으로, 즉 강인한 군화발에 의해 한 인간의 인생쯤은 우습게 사라지던 그러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고개를 든 사회주의 사상. 급기야 강인한 의지를 폭력이라는 어찌보면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사회를 뒤엎고자 했던 막시즘.나약한 개인의 존재를 발견하며 찾는 또 다른 출구론 허무주의도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나약한 가능성과 존재가치를 발견하며 인간들은 인간의 욕망을 손가락질하며 자신들 내부의 올바른 소리까지도 허무한 것으로 몰고 갔으리라.이러한 사상들에 비하면 ‘부조리’는 자신 내부의 소리는 잃지 않으려는 흔적이 엿보이는 것 같았다. 과격과 허무로 치닫지 않으면서 이루어질 수 없는 인간 내부의 소리들을 표현 할 수 없는 상황.이러한 부조리 상황에서의 선택이 자살의 경계로 이어짐은 있음직하다. 자신과 환경과의 괴리속에서의 해법은 세상을 버리는 것이었다.강력한 사회주의 물결은 자살을 용기없는 것으로 여기고, 허무주의에서는 인간이 자신의 목숨을 버릴 필요마저도 없었을 테지만 말이다.‘넓은 의미에서 부조리라는 것은 무의미한 모든 것을 일컫는다.’‘좁은 의미에서의 부조리한 외부 세계도 아니고 나 자신도 아니며, 세계를 나 자신과 연결하는 관계가 그렇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카뮈의 부조리의 의미는 무의미한 상황, 세계속에서 자신의 소외라는 단순한 현상을 바라보고 구분하는 퍼스펙티브에 국한되는 것일까?분명 아니었다. 여기서 내 자신의 열쇠개념이 무너지고 있었다.카뮈가 상정한 부조리는 분명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자살, 희망, 그리고 이어지는 반항, 자유 그리고 정열에는 그의 부조리에 대한 대답을 담고 있었다.이 책의 시작에서 내놓은 화두는 자살이다.‘자살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멜로드라마처럼 고백하는 일이다. 그것은 인생에 대처하지 못하고 끌려감을 혹은 인생을 이해하지 못한다는것을 고백하는 것이다.’자살은 단순히 충동적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으며 사고가 행동을 지배한다는 관점에서 시작할 때 자살이라는 행동의 이면에는 그 행동을 지배했던 근거가 있을것이고 이는 과연 인생이 살만한것인가에 대한 물음표에서 부정적인 답이 도출되었기 때문이라는 논리가 전개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자살이 논리적인 귀결이라는 점이다.‘무의미하므로 자살한다.’여기서 카뮈의 의식전개와는 상관없이 ‘무의미’라는 단어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수사학적 문제는 아니다. 그렇지만 ‘무의미’의 의미는 다분히 현실과 감각에서 기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여기서 ‘무의미’의 의미는 현상에 놓인 인간의 가치판단에 의해서 사용된 말이다.과연 어떠한 것이 무의미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의식의 측면을 고려하면 현상속에서의 ‘무의미’는 그 자체로도 분명 의미를 지니고 있다.요컨데, 인생이 무의미한 것과 자살한다는 것. 이는 분명 상관관계는 있을지 몰라도 인과관계는 되지 못한다. 자살의 논리는 여기서 그 빈틈을 열어주고 있다.두 번째로는 부조리의 벽에서 대면하게 되는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이다. 자살의 빈틈은 언젠가는 모든 것이 온전한 자리로 돌아올 것이라는 긍정으로 옮아간다. 모든 것이 존재의 이유가 된다는 희망은 부조리의 결과물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어떠한 순환의 고리를 발견할 수 있다. 어쩌면 자살과 희망은 선악의 이분법적 구분처럼 끊임없이 서로의 존재를 지지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카뮈가 ‘내가 나의 존재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확실성과 이 확실성에 부여하고자 하는 내용사이에 있는 도랑은 결코 메워질 수 없을 것이다. 영원히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이방인이리라.’ 라고 토로했듯 단절과 소외의 해법은 자살과 희망을 반복하는 극단적인 양상으로 전개된다.하지만 반항은 부조리에서 의식이 나아가야할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부조리는 부정의 대상이 아니다. 의식은 부조리를 응시하며 반항으로 감정과의 조화를 추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의식이 존재하는 한 부조리는 숙명적인 암흑의 상황은 아니다. 부조리의 정도가 어떠하든간에 의식은 반항이라는 끈을 통해 또 다른 세계로의 탈출구, 그 연결고리를 놓고 있다.카뮈가 표현하고 있는 반항이 또 다른 세계로의 연결끈이라면 자유는 새로운 세계로 가는 무기, 즉 부조리와 새로운 세계로의 탈출을 가능케하는 여권과도 같은 것이다. 그리고 자유는 새로운 세계에 당당히 들어선 정열의 인간을 창조한다.돈 쥬앙주의에선 사랑에 관한 모순과 갈등을 부조리의 범주에 담고 있다. 쉽게 형용할 순 없지만 현실과 이상, 감정과 이성, 이기와 이타가 혼재된 사랑이 부조리하다는 건 나 또한 느껴온 것이다.사랑하는 것만으로 족하다면, 만사는 너무나도 단순할 것이다.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부조리는 더욱더 견고해진다. 많이 사랑하기 위해서는 왜 드물게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일까?하지만 카뮈가 말하는 사랑의 부조리처럼 사랑이 자살과 희망이 이분법적인 결말로 이루어지지만은 않는다. 이는 사랑을 지상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데 주저하지 않는 인간들이 공들여 쌓아온 결과가 아닐까? 유독 사랑에 관해서는 의식과 감정의 끈을 놓지 않는 인간들... 그들은 카뮈가 말하는 사랑의 부조리에서 스스로의 탈출구를 찾아가고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자살과 반항보다 가까운 희망의 굴레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웅다웅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부조리의 인간 중 ‘연극’에서 카뮈는 현실과 이상을 오가며 연극의 무대와 배우를 분해하고 있다. 여기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연극이 현실의 부조리와 새로운 세계를 오가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배우 자체도 소멸해가는 존재로서 인간의 내면의 형상화에서 오는 창조적 갈등 뿐 아니라, 관습과 종교로 대표되는 당시의 외적 요소하에서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없는 숙명을 지닌 부조리한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배우와 연극의 본질에 가까이 가면 갈 수록, 좀 더 철저히 소외되는 현실. 현대 문화의 측면에서 볼 때 이러한 부조리한 상황은 분명 그 설명력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소외의 방식은 다르다. 왜냐하면 새로운 세상에서 좀 더 진지하고 깊은 예술은 그 의미로부터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난해하다는 그 자체로도 소외되고 있으니까 말이다.‘정복’에서는 관망과 행동중에서 어떠한 것을 선택하여만 하는 분열을 끔찍하게 여기고 있다. 정복자들이 인간과 대지를 다시 만드는 행동은 무의미한 것이며 단지 유익하다는 이유만으로 카뮈 자신도 동참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정복 자체가 목적이자 종말에는 죽음이 있을 뿐이지만 부조리가 이러한 정복자들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그의 주장은 분명한 설득력이 있다. 마키아벨리가 정치권력과 도덕을 분리해야한다고 주장했던 것처럼, 권력과 그를 위한 정복을 위해서 자행되는 행위들은 분명 부조리할 수 밖에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권력에 대한 부조리가 확산되어 혁명이 일어나게 되면 부조리는 또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다. 혁명은 또 다른 정복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 천국의 아이들을 보고서화공·공화 4학년1995014977 조 재 익내가 이 영화를 보게된건 순전히 우연이다.다를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이미 매진이였고 마땅히 시간대가 일치하는 영화도 없어서 선택한 것이 '천국의 아이들'이였다.이 영화는 이란영화다. 평소 본적도 없고 들어본적두 없다. 그래서 대단한 기대를 하고 본 것도 아니였다. 자포자기심정으로 본 영화였는데 보고난 소감은 한마디로 잔잔함이였다. 이 영화의 스토리 전개는 그리 대단할 만한 건 아니다.테헤란 남쪽의 가난한 가정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 알리는 엄마의 심부름을 갔다가 금방 수선한 여동생 자라의 구두를 잃어버린다. 하나뿐인 여동생의 단 한 컬레 뿐인 구두를 잃어버리자 여동생 자라는 학교에 뭘 신고 가냐며 눈물을 글썽거린다. 집에 새 신발을 살 여유가 없다는 걸 아는 알리는 여동생에게 새신발을 찾을때까지 오빠의 운동화를 같이 신자고 부탁한다. 결국 남매는 운동화를 같이 신게되고 오전반인 자라가 수업이 끝나자마자 달려오면 알리는 운동화를 신고 전력 질주한다. 어느날 알리는 교장선생님에게 지각하는 것을 들키게 되고 사실을 말할수 없어 이리저리 둘러대는 알리를 퇴학시키려하는 교장은 담임의 부탁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자라 역시 고생은 마찬가지다. 오빠 지각할까 두려워 시험을 푸는둥 마는둥 달려오기 바쁘다. 그러던 어느날 잃어버린 신발을 신은 아이를 찾게 되고 그 아이 뒤를 밟는 자라는 그 아이의 아버지가 장님이고 집안형편이 더 어려운 것을 알고선 신발 돌려 받는걸 포기한다. 며칠 후 알리는 전국 어린이 마라톤대회의 3등 상품이 운동화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체육선생님에게 간절한 애원을 한 끝에 대회에 나가게 된다. 매일 전력질주로 다져진 알리는 입상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꼭 3등을 해야만 하는 처지였기 때문에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알리는 결국 1 2 3등이 뭉쳐서 들어오는 바람에 비운의 1등을 하고 말며 운동화를 타지 못한다.이상이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며 자칫 잘못 보면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을까하는 생각도 할 수 있게 된다. 어찌 이런 영화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을까 하는 느낌을 받은 친구도 있었다.그러나 이 영화는 그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연기는 그러한 가치를 배가시키고 있었다.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감독이 5개월동안 하루 10시간씩 수정을 해가면서 작업해온 탄탄한 줄거리와 내용도 함유하고 있다. 알리역을 캐스팅하기 위해 테헤란 전역의 학교에서 3만5천명과 면담했으며 자라와 아버지역도 마찬가지로 오디션으로 뽑았다.
연금술자와 뒷이야기화공 공화 4학년1995014977 조 재 익아주 오랜 옛날부터, 동서양의 철학자들은 '만물의 근원은 무엇인가?' 라는 큰 의문의 답을 구하고자 꾸준히 연구를 거듭하여 왔다. 이러한 생각이 동양에서는 기원전 4세기경부터 유한한 인간의 생명을 연장하고자 하여 불로장생약을 만들려는 연단술로 발달한 한편, 기원전 2세기경 이집트에서는 철,구리,주석,납등의 값싼 쇠붙이로 금을 만들려는 연금술로 발달하였다.연금술의 바탕은 원소가 서로 바뀔 수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물질 이론(4원소설)에서부터 이다. 연금술사들은 그 위대한 철학자의 이론을 믿고 금을 만들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졌다. 그들은 금속은 불과 흙의 두 원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불이 많을수록 귀금속으로 흙을 불로 바꾸면 된다고 믿었던 것이다.7∼10세기에 이르러 연금술은 이슬람세계에서 크게 활기를 띠었다. 이때는 만물이 황, 수은, 소금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가장 순수한 상태로 결합한 것이 금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값싼 쇠붙이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면 금이 된다고 믿어 금속을 씻어내고 증류, 승화시키는 과정에서 뜻밖의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중세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지속되어 온 연금술의 열기도 근대에 이르러 근대에 이르려 점점 수그러들다가 19세기 이후로는 거의 쇠퇴하게 되었다.과학 이야기 가운데 연금술의 이야기처럼 우리에게 신비로움과 친화력을 가져다주는 일화는 드물다. 언뜻 보기에는 이룰 수 없는 소망에 대한 인간의 탐욕스러운 일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기도 하겠지만, 실상 연금술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합리주의적 자연관의 주변에서 수많은 지식인, 장인, 마술사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탐구했던 것으로 어찌보면 경외감까지 느끼게 하는 연구 분야였다. 이제는 신화 속의 인물이 되어 버린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 초기 기독교의 그노시스 교도들, 게버를 위시한 아랍의 연금술사들, 중국의 위백양과 갈홍, 근세 초기의 신비주의 과학자들인 파라켈수스, 플러드, 판 헬몬트 등 수많은 기인들의 활동은 그동안 과학사가들뿐만이 아니라 문인들도 흥미롭게 다루던 주제였다. 연금술의 매력은 정신분석학자인 카를 구스타프 융에게도 미쳐서, 이제 연금술은 심리학의 흥미로운 주제로까지 되었다. 심지어는 20세기의 양자역학의 성립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던 파울리조차도 양자역 학의 비결정론적인 성격을 연금술에서 얻은 심리 분석을 바탕으로 해서 이해 하려고 했었다.독일의 문호 괴테의 필생의 역작 의 주인공도 연금술사였으며, 근대 경험론의 아버지인 프랜시스 베이컨의 저작에도 연금술과 마술에 관한 내용이 다분히 포함되어 있다. 또한 17세기초 유럽에서 역사 무대에 등장했던 것으로서 장인, 연금술사, 마술사 등의 비밀결사라고 알려진 장미십자단의 활동은 최근까지도 움베르토 에코를 위시한 여러 문인들의 문학 작품 속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또한 근대 역학의 완성자인 뉴턴이 연금술에 탐닉했다는 것과 심지어는 신비주의와 물활론을 가장 배격했던 합리주의자 데카르트조차도 젊은 시절 한 때 연금술과 관련이 있었던 장미십자단에 참가했다는 역사적 연구가 나오면서 연금술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강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는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