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트 상품에 대하여... 」≪자일리톨껌≫자일리톨은 핀란드에서 제일 먼저 발명 되었다. 자일리톨 이라는 성분이 개발이 되고. 여러 가지 음식에 넣어 건강식품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핀란드에 자일리톨을 개발한 회사와 롯데가 협력을 맺어서. 처음으로 자일리톨 껌을 내기 시작 했다.. 처음에 자일리톨은 .‘자일리톨 껌 씹고 자야지’라는 30초 TV 광고로 화려하게 등장하여 국내 껌시장의 판도를 뒤집어놓았다. 처음에는 500원이라는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외면당했지만 광고와 효능의 부각화로 껌 고급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일리톨은 2001년 7월 처음 등장하여 1년 반이 지난 이후(2003년 1월) 전통적인 네모평평한 껌을 급속히 대체하면서 국내 껌시장의 70%를 차지하며 2천억 원 대의 시장으로 급성장 했고 지금까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자일리톨이란?자일리톨은 충치 예방용 감미료로써 원료는 임산 자원이 풍부한 핀란드가 주산인 자작나무나 떡갈나무 등에서 추출되는 자일란, 헤미셀룰로즈등의 천연 소재감미료이다.. 이는 딸기, 시금치 등의 과일이나 야채에도 함유되어 있다. 단맛은 설탕과 거의 같으나 칼로리는 설탕의 약75%이고, 인체 내에서는 포도당 대사의 중간 물질로 되게 하고, 입안에서 녹으면서 단맛과 시원한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자일리톨은 대표적인 충치유발균인 뮤탄스균(s.mutans)의 성장을 억제하고 치아 표면의세균막인 프라그 (치면세균막) 형성을 감소시키며 프라그 내에서의 산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충치 예방 기능을 한다. 게다가 고농도의 자일리톨 용액은 치아에서 법랑질이 이탈되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이미 이탈된 법랑질이 재침착 하고, 불소와 함께 사용할 경우 충치예방 효과가 더욱 더 증가하게 된다..이러한 자일리톨의 구강 보건 상 장점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잘 알려져 있으며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스칸디 나비아 국가를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의 치과의사 협회에서는 자일리톨이 다량 함유된 제품에 대하여 공식적인 인증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자일리톨의 용도첫째, 설탕과 자일리톨은 단맛을 비롯한 여러 유사한 물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설탕을 쓰지 않거나 설탕을 대체하여야 할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즉, 설탕을 넣어서 만드는 제품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츄잉껌, 과자, 사탕, 음료, 초콜릿 등등…….칼로리를 줄이거나 무설탕제품을 만들거나 아니면 시원한 맛을 응용하는 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둘째, 자일리톨은 체내에 빠르게 흡수,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면서도 혈당량은 올리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일반 환자용 수액제로 사용한다.셋째, 치아의 재석회화를 촉진하고 충치균인 뮤탄스균의 활력을 떨어뜨리므로 충치 예방을 위한 구강 위생용품에 사용된다.. 충치 예방용 자일리톨 껌, 치약, 구강 청정제 등 넷째, 자일리톨의 흡습 기능을 이용한 화장품 등 습윤 조절제 등을 만들 수 있고, 다섯째, 자일리톨의 항세균 작용을 이용하여 여드름 치료제, 중이염 치료용 시럽 등을 만들 수 있다.◎ 자일리톨 껌의 히트 기사(2001결산 제과업계) 자일리톨 열풍 제과업 역사 다시써월100억 판매 초코파이·새우깡 능가올해는 자일리톨 바람이 거세게 일어난 해이기도 했다. 롯데제과의 자일리톨껌은 단일제품으로는 제과업계 최초로 월매출액 100억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제과업계의 장수히트 제품인 동양제과의 초코파이와 농심 새우깡이 월매출액 60억원 정도로 쌍벽을 이루고 이를 뛰어넘은 제품이 없었다는 점에서도 매우 특별한 경우라 할 만하다.자일리톨껌 시장이 지난해 150억원에서 올해는 1400억원으로 폭발적으로 급증, 전체 껌시장의 60%를 차지했다. 자일리톨껌이 인기를 끌자 현재는 제과 4사 모두 진출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치열한 시장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껌시장이 15%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자일리톨껌 시장 선두주자인 롯데는 동양제과를 상대로 비교광고에 대해, 해태제과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제품이미지가 비슷하다며 각각 법정 소송을 벌여 승소를 받아내기도 했다.연간 1000억대 시장을 형성한 자일리톨껌자일리톨껌이 시장에 첫선을 보인 것은 최근이 아니다. 97년도 출시 당시 자일리톨에 대한 인식부족과 비싼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지 못했다. 2년동안 실패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설계를 다시 시작해 자일리톨 성분의 효능을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 그렇게 해서 현재의 자일리톨 효과를 만들어 냈고 또한 해태와 동양오리온이 후발주자로 참여하여 이른바 미투(Me Too) 상품 마케팅을 불러일으켰다.무엇이 이토록 이 껌에 대해 열광하게 만들었는가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첫째, 충치예방에 대한 효과를 선전하면서 국민들의 소위 디지털 건강에 대한 욕구에 어필했다는 것이다. 둘째, 핀란드 사람들의 선진적 치위생에 대한 생활문화를 흡수하고자하는 욕구를 불러일으켰다는 것이다. 어쩌면 치밀하게 계산된 광고가 건강에 대한 시대적,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었다고 할 수 있다.◎ 자일리톨 껌의 성장 배경, 과정△ 2000년 5월 롯데가 「자일리톨껌」을 출시한 이후, 자일리톨 성분이 함유된 껌이 시장을 주도(2,300억원의 국내 껌 시장중 70% 점유)- 자일리톨(xylitol)은 활엽수에 들어 있는 천연 당(糖)으로 감미도가 설탕과 비슷하면서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식품첨가물- 롯데 자일리톨껌은 2000년 11월 월매출 35억원으로 껌시장 1위로 올라섰고, 2001년 9월에는 월매출 100억원을 돌파?롯데의 껌시장 점유율은 1999년말 60%에서 2001년 73%로 급등- 해태, 동양도 2000년말 자일리톨껌을 출시△ 롯데 자일리톨껌은 제과업계 최초로 월매출 100억원을 돌파- 농심 새우깡, 오리온 초코파이등 히트상품도 월매출이 50억원에 불과 패한 제품을 되살려 히트상품으로 만들었음△ 롯데는 1997년 자일리톨껌을 출시한 바 있으나 성공하지 못했음- 당시 롯데는 껌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자일리톨 껌을 출시?1991년 후라노보껌(오리온), 1995년 덴티Q(해태)가 등장하여 1위 기업 롯데의 자리를 위협- 자일리톨껌은 500원이라는 비싼 가격, 식품의 효능광고를 규제하던 광고법 등으로 인해 시장 정착에 실패했으며 6개월 만에 철수△편의점 테스트 마케팅의 실패롯데는 1997년 세븐 일레븐에서 테스트 마케팅을 실시하여 성공을 확신하였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외면당했음. 편의점은 소득이 일정수준 이상인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여 500원이라는 가격에 대해 큰 불만을 갖지 않았으나, 일반 소비자들은 그 가격에 저항감을 보였음.△ 롯데는 제품의 실패가 아닌 마케팅의 실패로 판단하고서, 2000년 재출시를 하면서 전략을 대폭 수정- 유럽과 일본에서 히트상품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분위기만 조성되면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일본에서는 1997년 초반 자일리톨껌이 대성공-「자기 전에 씹는껌」. 「양치 후에 씹는껌」등의 광고 문귀를 사용, 충치예방의 기능성을 강조 ?껌은 과거 치아에 해롭다고 인식되고 있었는데, 이를「핀란드식 치아관리」라는 광고컨셉을 도입하여 부모가 자기 전에 자녀에게 권하는 껌으로 변모시켰음△ 치과의사의 호평과 입소문으로 판매가 급증- 2년간 치과의사들과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붐 조성에 주력?「구강건강의 달」인 6월에 맞추기 위해서 2000년 5월에 재출시- 자일리톨 열풍은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확산?일부 아파트 지역에서는 자일리톨 껌 품귀현상이 빚어질 정도- 자일리톨을 첨가한 청량음료, 캔디, 구강세척제 등의 개발이 이어짐◎ 자일리톨 껌의 성공요인。맛과 기능의 동시 충족, 신소재 발굴, 수요층 확대, 포장용기의 혁신, 공신력 확보 등을 통해 대박신화를 이루고 있다.。충치예방: 대표적인 충치 유발균인 뮤탄스균(s.mutans)의 성장을 억제하고 치아 표면의 세균막인 프라그 (치면세균막) 형성을 감소시키며 프라그 내에서의 산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충치 예방 기능을 한다. 이과정을 계속 반복하면서 뮤탄스균은 자체 에너지를 고갈시키게 되는데 이를 자일리톨 무익회로라고 부른다. 이것이 자일리톨 충치 예방 기전의 핵심이다. 예전에는 껌이 오히려 충치를 악화시킬 거라고 생각하였으나 양치질한 후에 씹는 껌이라는 타이틀을 내거면서 충치예방에 효과 있는 기능을 부각시키며 성공에 1등공신을 하였다.。발상의 전환: 우리는 롯데 자일리톨껌이란 제품에 대한 텔레비전 광고를 익히 알고 있다. 이 광고는 양치질 뒤 자일리톨껌 씹는 것 잊지마라는 엄마의 당부 말과 핀란드에서는 이를 닦은 후에 자일리톨껌을 씹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온다.이 광고가 나간 후 껌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지금까지 잠자기 전에 껌을 씹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송두리 채 바꾸어 버린 것이다. 자일리톨껌의 경제효과는 1800억 규모의 껌시장을 연간 2000억 규모로 성장시켰으며 껌시장의 50%에 육박하는 1000억대의 시장점유율을 이뤄냈다.。새로운 디자인 고급화 시도: 자일리톨 껌의 경우 다른 껌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사각모양 반듯한 상자모양의 곽을 출시하면서 껌의 고급화를 시도하였다. 또한 약병 형태의 용기제품을 최초로 출시하면서 운전? 산책 ?취침시 등 종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때에 껌을 씹으라고 권유, 보기에도 좋고 보관하기 편리하고 꺼내 먹기 쉬운 용기를 시도하면서 수요처를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로 확대해 나갔다.。끊임없는 개발과 신재품 출시: 껌을 사려고 가판대에 가보면 이게 뭐가 다른 건지 여길 만 큼 여러 종류의 자일리톨 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냥 일반 자일리톨 뿐만 아니라 민트맛, 애플맛, 시몬맛등 여러 가지 맛의 껌이 있고, 일반 모양뿐만 아니라 코팅껌 이라고 하여 자그마한 쿠션모양의 색다른 모양의 껌을 볼 수 있다.그리고 홍삼, 레몬 등을 첨가한 자일리톨 캔디와 음료 출시, 이밖에 자일리톨 333을 출시 3가지 추가된 성분, 3가지 상이한 맛, 3가지 농축된 향을 하며. 포장도 맛과 향에 따라 다른 색으로 디자인하였다. 이밖에 기능면에서 강화된 것을 계속 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 붉은방 요점정리。시점: 3인칭 전지적 시점.。시대적 배경: 80년대 민주화운동이 몰아치던 시대, 폭력으로 왜곡된 현실 세계.。주요 인물: 오기섭 - 일상생활의 반복에 지루함을 느끼는 고등학교 교사. 군대 동기의 부탁 으로 수배자를 재워 준 것 때문에 사회주의자라는 누명이 씌워져 납치 당해신문과 고문을 받음.최달식 - 신문관. 6 25 사변 때 부모를 제외한 일가족이 몰살당하는 비극을 어린 나이에 겪었다. 빨갱이'에 의해 상처받은 가족의 과거를 보상받기 위하여 철저히 현실에 파고든다. 폭력으로 악을 징벌하여 세상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인물.。주제: 이데올로기 대립의 역사적 근원과 현실 사이의 대비 속에서 인간이 폭력에 의해 마 모되는 과정.◈ 줄거리오기섭은 일상의 모든 것을 지루하게 느끼는 한 고등학교 교사이다. 그는 보통 때와 다름없이 서둘러 학교에 출근을 하던 길에 수상한 두 명의 사내들에 의해 영문도 모른 채 무작정 끌려가게 된다. 얼굴을 가린 채 알 수 없는 곳으로 끌려가서 어딘가에 갇힌다. 그는 얼마 전 군대동기였던 서정민의 부탁으로 수배자를 숨겨주었던 것 때문에 사회주의자로 몰려 고문을 받는다. 게다가 그의 큰아버지는 월북한 거물급 사회주의자로 그 때문에 더욱 심한 압력을 받게 된다. 최달식은 빨갱이에 대한 깊은 한을 품은 자였다. 그는 6 25 사변 때 경찰 가족이라는 이유로 부모를 제외한 일가족이 몰살당하는 비극을 어린 나이에 겪었다. 또 증오에 찬 아버지가 인민군을 죽이는 장면도 똑똑히 목격했다. 그는 그때의 핏빛을 잊지 못하는 것이다. 그 후, 경찰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폐인이 되어 생을 마감했고 어머니는 노망이 들어 지금껏 그에게 괴로움을 주고 있다. 그는 아버지만 아니었다면 자신도 남부럽지 않게 성장했을 것이고 자신의 가족도 행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뇌막염으로 죽은 아들 한수 역시 아버지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할 만큼 그는 지독한 강박 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다. 반면에 독실한 기독교 신자처럼 구는 이중성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오기섭은 유치장에서 다시 알 수 없는 건물로 끌려가 붉은 방에 갇히게 된다. 그곳은 최달식이 고문을 하고 자백을 받아내는 곳으로 사방이 빨간 페인트로 칠해진 기괴한 곳이다. 빨갱이에 대한 원한에 사무쳐 있는 최달식은 오기섭을 구타, 고문하고 사회주의에 가담했다는 자백을 강요한다. 처음엔 완강히 거부하고 버티던 오기섭은 고문과 붉은방의 분위기에 못 이겨 거짓자백을 하고 풀려나게 된다. 그가 갇힌 며칠동안에도 변함없이 돌아가는 세상에 대해 놀라면서도 분노를 느낀다. 최달식에게 빨갱이는 원수이며 멸해야 할 악인의 존재이다. 오기섭을 고문하여 만족한 대답을 들은 그는 오기섭에게 자신의 이름을 똑똑히 기억시키고는 홀로 붉은 방에 앉아 기도를 드린다. 그러면서 성스러운 은총과 기쁨이 그의 온몸을 따스하게 감싸기 시작함을 느끼며 평온함에 휩싸인다.◈ 인물 분석。오기섭: 멋진 시를 쓰겠다는 꿈과는 달리 교사로서 하루 하루의 일상에 그냥 그럭저럭 순응하며 살아가는 소시민적인 사람이다. 교사로서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며 세상에 대한 불만거리로 가득 차 있으나 나설 용기는 없는 소심하고 나약한 인간의 전형이다. 여기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시민적인 삶의 전형을 등장시킴으로써 오기섭이라는 평범한 사람에 대해 가하는 국가의 강제적 폭력, 고문을 이에 저항할 수 없는 나약한 소시민과 극적으로 대립시키고 있다. 오기섭이 지식인층이 아닌 노동자층으로 설정되었더라면 개인의 나약함과 권력의 폭력성을 적나라하게 대비시키긴 무리였을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예전에 군대 동기의 부탁으로 수배자를 재워준 것이 계기가 되어 사회주의자로 몰리게 된다. 그러면서 모진 고문과 고통을 겪으면서 여태껏 지겹게만 느껴졌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웠던 것인지를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최달식: 어린시절 안 좋은 기억과 함께 아버지로부터 빨갱이에 대한 나쁜 인식, 그들에게 복수를 하고 모든 뿌리를 잘라버려야 한다고 끊임없이 듣고 자란다.' 이런 아버지의 복수심이 피로 되물림 되어 결국 그 감정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빨갱이'에 의해 상처받은 가족의 과거를 보상받기 위하여 철저히 현실에 파고들면서 붉은색에 대한 공포이자 집착이 그를 지배하게 된다. 그는 잔인한 고문 형사인 반면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양면을 지니고 있다. 그는 아버지가 자살하고 집안이 기운 것이 모두 빨갱이 때문이라고 탓하며 민족 분단이 생길 수밖에 없던 역사적인 근본 문제는 이해하지 못하면서, '빨갱이'라 는 역사 속의 한 집단으로 인해 자신만이 가장 고통을 받고 있다고 생각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찰로서 열심히 살아가지만 때때로 느끼는 허탈감을 종교로서도 해결하지 못한다. 그에게 종교란 속세의 그를 더욱 합리화시킬 수 있는 도구인 거짓 화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작품 에서는 종교가 현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오히려 문제의 본질마저 흐리는 오기섭의 술과 다를 바 없는 가짜 자유이기도 함을 나타낸다. 최달식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분노는 오기섭에게 표출된다. 하지만 그것으로 모든 문제가 풀리지는 않는다.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눈앞의 현실에서 만 문제를 파악하고 마는 한계에서 오는 고통을 나타내주는 것이다. 그는 역사 속 이데올로기 대립의 무고한 피해자 일수도 있다.◈ 붉은방의 의미내가 만약 사방이 온통 붉게 물든 방에 있다고 생각해 보았다. 아무것도 없고 오로지 사방의 붉은 벽지만이 내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그렇다면 나조차도 뭔가 모를 오싹함과 한기가 내 어깨를 짓누를 것만 같을 것이다. 눈 둘 곳을 찾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는 내 모습이 눈앞에 역력하다. 때로는 붉은색이 따뜻하고 포근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글에서 나타내는 붉은 색이란 본문 그대로 핏빛, 사람에게 공포감을 심어 줄 수 있는 색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붉은 색은 부정적 이미지와 강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색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오기섭은 이 방을 보고 사면 벽과 천정까지 온통 시뻘건 선지피 빛깔의 페인트로 칠해져 있는 방이라고 묘사하며 피의지옥, 흡혈귀 소굴 따위와 어린시절 기괴했던 기억, 소름끼치는 상상이 떠오른 다며 미치광이의 장난일 거야라고 말한다. 오기섭에게 붉은 방은 공포스러운 장소이며 고통과 고문을 당하는 장소이다. 반면에 이방은 붉은 피에 의해 가학적이고 폭력적이 된 최달식이 복수를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붉은 방에서 최달식은 무적이다. 노망든 어머니로 인한 짜증과 아들에 대한 죄책감도 모두 해소되는 공간이다. 붉은 방에서 폭력을 자행함으로써 어릴 적의 강박관념을 충족시키고 그로 인해 마음의 위안을 받는다. 강함을 추구하는 그에게 붉은 방은 힘을 주는 곳인 동시에 타인에게는 공포를 느끼게 하는 곳이다. 또한 수감자에 대한 고도의 심리전과 정신적 교란을 위해 고문실을 붉게 칠했다고 볼 수 있다. 빨갱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 것 역시 붉은 색이 주는 부정적 이미지를 강조한다. 붉은 방에 대한 묘사는 불안감을 증폭시켜 인물의 내면을 보다 잘 드러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감상평이 이야기는 80년대의 어두운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를 읽으면서 내가 태어났던 때 일어났었던 광주학생운동과 맥락을 같이 하여 잘 몰랐던 그때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그 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냥 한때의 사건으로만 치부 했었는데 다시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전체적인 느낌은 평안한 일상에서도 사회의 한구석에선 잔인한 폭력과 억압이 행해지고 그 앞에 무력해지는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여기서는 나오는 두 인물 간의 성격, 환경 등의 대립된 면이 많이 부각 되어 나와 있었다. 오기섭은 교사라는 것으로 보아 학식이 깊은 사람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대학 문턱도 구경 못한 나 같은...이라는 구절에서 최달식이 공부를 많이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공부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무엇이든 허약하게 보이는 것을 나는 깡그리 증오한다. 대학가고. 돈 있는 부모 만난 놈들은 모두 싫다. 여기(붉은방)에 들어오면 누구나 똑같은 알몸이 된다. 에서도 볼 수 있듯 그가 가진 열등의식들이 어린시절의 기억과 연결되어 한층 그의 의식을 반향 하도록 만든 것 같다. 그리고 그가 붉은 방에 집착하고 그곳에서 평안함을 느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큰집과 작은집에 대한 복수라며 빨갱이로 몰아 사람을 처형하는 장면에서 꽃도 학교도 모두 붉게 물들었다는 표현을 한다. 최달식이 붉은 방에서 기도를 드리며 평온함을 느끼는 것도 붉은 것이 지니고 있는 근원적인 힘, 강렬한 것에 대한 신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작가는 붉은 방을 표현할 때 굉장히 극단적이다. 눈의 실핏줄이 터진 것 같다, 사방에 붉은 피를 칠한 것 같다는 등 오기섭이 표현하는 말을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부정적인 오기섭의 인식은 가슴 한 구석에 묻어놓은 월북한 큰아버지에 대한 불안감이라고 생각한다. 떳떳하지 못한 것에 대한 혐오감 같은 것이 이처럼 표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이 작품 속에서 오기섭은 피해자로 최달식은 가해자로 서술 되지만, 따지고 보면 모두 피해의식에 젖어 한쪽은 고문형사로 일그러진 삶을 살고, 한쪽은 그에 굴복되는 나약한 인간이 되어 만난다. 결국 가해자와 피해자는 없다. 둘 다 시대에 의해 희생당한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 이전의 6.25란 상황이 그들을 희생양으로 몰았다. 사회가 인간내면에 잠재된 악함을 끌어내는데 그 역할을 하여 최달식과 오기섭이라는 대립적 모습으로 나타났다. 누가 잘못했고 아니고를 따지기 이전에 그들을 이해할만한 점들을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움직임의 기본요소와 그 사례기본 움직임(운동)이란 인간의 생활이나 놀이, 스포츠 등의 신체운동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신체운동을 의미한다. 즉 각종 생활 가운데 행하여지는 운동이나 놀이, 스포츠 등의 운동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그것이 없으면 그러한 운동이 성립되지 않을 정도의 중요성을 가진 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이 기본 움직임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4가지 영역이 있는데, 첫째로 신체인지. 둘째로 공간인지, 셋째로 움직임의 질, 넷째 관계가 그것이다. 이러한 4가지 움직임 개념을 통해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꾀하며, 그 내용으로 게임, 체조, 무용 등을 구성한다. 이러한 기본 움직임은 다음과 같은 틀을 갖는다.1) 신체 인지신체 인지란 신체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와 관계된 영역이다. 이 영역은 굽히기, 펴기, 비틀기, 돌기, 무게중심 이동운동, 균형잡기, 날기(점프하기)운동으로 구성된다. 아동은 자신의 신체 전체 또는 일부분을 이용하여 특정한 모양을 만들어 보거나, 여러 가지 다양한 신체 모양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신체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인지 할 수 있게 된다.2) 공간 인지공간 인지란, 신체는 어디로 움직일 수 있는가? 를 인지하는 영역이다. 공간은 고정된 위치에서 닿을 수 있는 신체 주위의 공간인 개인공간과, 이것과 대조적으로 아동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일반공간(운동장 또는 체육관)으로 구성된다. 아동은 이러한 공간에서 앞, 뒤, 옆, 위, 아래 등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며 공간을 인지 할 수 있다.공간 인지는 그 수준과 경로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는데, 움직임의 수준은 구르기와 같이 지면 가까이 낮은 높이에서의 운동, 손발로 움직이는 중간 높이에서의 운동, 손 짚고 옆돌기나 도약과 같은 높은 위치에서의 운동을 의미하며, 지면이나 기구와 같은 기저면의 다양성은 수준을 변화시킬 수 있다. 경로는 일정한 방향을 따라 돌아다니는 움직임으로 굽은 것이나 곧바로 된 것, 또는 두 가지가 결합될 수도 있다.3)움직임의 질이 영역은 신체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와 관련된 것으로, 음악에서의 표현과 마찬가지로 부드럽게, 거칠게, 빠르게, 느리게 움직임을 다양화 할 수 있다. 시간과 움직임의 속도(빠르게 또는 천천히 움직이기), 움직임의 힘 또는 노력(강하거나 가볍게 움직이기), 흐름(한 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부드럽게 움직이거나 조화를 이룸)으로 구성된다.4)관계관계는 다른 사람 또는 기구와의 관계를 말하는 것으로, 게임, 체조, 무용에서 관계는 기구,짝, 움직임의 대비 및 동시성과 연속성의 측면에서 계속 변한다. 체조와 게임 수업에서 아동과 기구는 서로 관계가 있으며, 짝 또는 집단이 함께 활동할 때 관계 능력이 발달한다. 짝을 이루어 한 사람은 좁게 만들기를 하고 한사람은 그 동작을 보완하여 넓게 펼친 모양으로 움직임을 대비 할 수 있고, 이러한 관계의 대비는 동시적이거나 계속적으로 움직임으로서 일어난다.이러한 기본움직임의 요소는 초등학교 체육에서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4학년 체육의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우 선 초등학교 4학년 Ⅰ-1 맨손 체조 단원 1차시의 내용에서 '1. 신체 부위에 알맞은 맨손 체조 동작을 할 수 있다. 2. 몸의 각 부위에 따라 움직임의 방법이 다름을 안다.'라는 학습목표 아래 '관절과 근육을 굽히고, 젖히고, 비틀고, 돌리는 등 여러 가지 동작을 되풀이하면서 몸을 유연하게 풀어 봅시다.' 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내용은 신체인지영역과 관련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이 다음 2차시의 내용은 짝 체조로서 '친구와 협력하여 짝 체조를 하여 봅시다. 또 다른 동작을 친구들과 함께 꾸며 봅시다.' 의 활동이 있다. 이것은 관계, 특히 다른 사람과의 관계 영역과 관련된 활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리듬체조 단원의 '줄을 이용한 여러 가지 움직임을 익혀 봅시다.'의 활동은 아동과 기구와의 관계영역과 관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밖에 4학년 체육에서는 기계체조 단원의 운동장의 시설에 매달려 놀이하기, 철봉에 매달려 흔들기 등 기구와 관련된 관계의 영역등이 있다.)그 다음 2.(1) 움직임의 세계 (1/2)의 건너뛰기 단원에서는 '연속으로 건너뛰기를 하여 봅시다. 운동장에 너비가 다른 개울을 여러 개 그려 놓고, 여러 자기 방법으로 연속하여 건너뛰기를 하여 봅시다.' 의 활동이 있다. 이것은 아동이 운동장에서 여러 크기의 개울을 건너봄으로써 다양한 공간경험을 할 수 있으므로 공간 인지영역과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활동을 다양하게 변형시켜 '점차 개울 너비를 넓게 만들어 한 발 또는 모둠발로 건너 뛰어 보기. 여러 가지 장애물을 놓고, 한 발 또는 모둠발로 건너뛰기를 하여 보기. 제자리에서 또는 달려와서 장애물을 놓고 건너뛴후, 안전하게 내려 보기.' 등으로 구성한다면 아동이 자신의 신체 활동의 기능을 인지 할 수 있는 영역이 될 수도 있다.
을 보고..「일급살인」이라는 영화는 이미교육 사회학 영화보고서TV에서도 여러 번 방영한 적이 있는 영화이다. 나 역시TV로 2번씩이나 본 영화이지만, 이번에 이 레포트를 쓰기 위해서 한번 더 보게 되었다. 이번에는 영화를 보는 내내 '과연 이 영화가 내가 2번씩이나 본 영화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새롭게 다가왔다. 그 전에는 그저 아무런 관점 없이 그저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대로 보았지만, 이번에는 나름대로의 관점을 갖고 영화를 보았더니 그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여러 가지가 눈앞에, 머리 속에 펼쳐지기 시작했다. 그전에 봤을 때는, 억압된 체제에서의 자유를 쟁취한 헨리 영이라는 죄수와 그의 변호사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라는 생각만 어렴풋이 했을 뿐이다. 하지만 관점을 가지고 영화를 보니, 이 영화는 그저 감동적인 이야기만을 전달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이야기 하고자 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 영화에서는 크게 상반되는 두 인물이 등장한다. 한 인물은 가난한 가정에서 부모님을 잃고 난 후 홀로 여동생을 돌보다가,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5불을 훔쳤다는 죄 하나로 알카트라즈라는 지옥과 같은 곳에서 10년 이상을, 그것도 독방에서 3년이라는 세월을 지낼 수밖에 없었던 헨리 영. 그리고, 순탄한 인생을 살아왔고, 훌륭한 교육을 받아 어린 나이에 변호사 시험까지 합격한 그의 변호사 제임스. 영화의 초반부에는 각 인물이 등장할 때의 조명, 배경화면 마저도 확연히 대조적이다. 헨리 영이 독방 안에 갇혀있는 부분에서는 사물을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칠흑같이 어둡고 음침하지만, 이와 반대로 변호사 제임스가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눈이 부실정도로 밝고,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인물의 목소리 또한 대조적이다. 쉰 듯한, 잘 알아들을 수 없는 발음으로 중얼중얼 거리는 헨리와, 변호사 특유의 명쾌한 음성을 가진 제임스. 이렇게나 다른 특성과 세계를 가진 두 사람, 전혀 화합할 수 없을 듯한 두 인물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이 두 상반된 인물은 3년간의 독방 생활에서 겨우 나온 헨리 영이 한 죄수를 숟가락으로 살인하게 되는 살인 사건을 계기로 만나게 된다. 이 사건을 맡게 된 헨리는 주위 여러 사람들로부터 이 사건은 유죄가 명백한 사건이라고, 원숭이라도 이 사건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사건이라고들 말해준다. 신참내기 제임스는 그저 경험 삼아 한번 법정에 서보려는 마음 또는 명백한 살인죄를 저질렀다는 헨리 영의 사건 진술이나 들어 볼까하는 마음에서 만나러 갔을 것이라 생각된다. 제임스는 이러한 부당한 선입견을 갖고, 헨리와 첫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헨리 또한 자신이 살인 한 것을 기억조차 또렷이 못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살인한 것을 목격했다니까 자신이 유죄일 것이라고 단정해버리고,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제임스를 만나게 된다. 자신들의 관점과 생각에 집착한 채 이루어지는 그들의 대화는 전혀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 제임스는 그저 사건의 전말에만 관심 있을 뿐이고, 헨리가 관심 있는 것은 오로지 야구이다. 야구에서의 대 스타 존 디마지오도 모르는 고지식한 공부벌레와 이세상과의 연결고리가 하나도 없는 죄수와의 인간적 교감은 이때까지만 해도 어긋날 뿐이다. 그렇지만, 이 어긋나는 대화의 마지막에서 화가 난 헨리의 한마디.'당신이 조금의 관심만 가지면 향유할 수 있었던 모든 자유,아무렇지도 않게 흘려보낸 그 사소한 모든 것이 자신에게는 3년 동안 한번도 접할 수 없었던, 차단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들이었다'이것과 똑같이 말한 것은 아니지만, 나 나름대로 그의 대사를 해석한 것임.이 말을 듣고 난 후, 제임스는 헨리 영이 처한 상황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저 극악무도한 살인범일 뿐이라는 적법하지 않은 선입견에서 벗어나, 그가 처한 상황을 점차 조사해 나가면서 점차 그것을 고쳐나가기 시작한다.그는 헨리와의 대화와 여러 가지 조사를 통해, 알카트라즈의 극악무도한 행위에 대해 알게 되고 결국은 알카트라즈를 고소하게 된다. 이 때 모든 사람들은 제임스에게 등을 돌린다. 제일 공정해야할 언론뿐만 아니라 그의 애인, 그의 하나뿐인 혈육인 형마저도 그에게 냉소적이지만, 그는 그가 뜻한 바를 밀어붙인다. 그는 냉철한 이성으로 헨리 영을 둘러싼 적법하지 못한 선입견을 하나씩 식별해 나간다. 헨리 영이 살인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알카트라즈의 부소장인 글렌의 잔혹한 형벌과 고문, 방관했던 험슨 소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그는 대중 앞에 밝히고 그의 사면을 주장한다.하지만, 너무 그의 생각만을 밀어붙여서 일까? 헨리는 그가 행동하는 데 동조하지 않고 자신이 유죄임을 밝히고자 한다. 이들은 아직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데 부족했던 것이다. 제임스는 그저 그가 저지른 살인행위가 벗겨지고 알카트라즈의 비인간적 행태를 고발하고자 하는데 주력을 했을 뿐, 진정 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가 원하는 바, 그가 행복해지는 길을 생각하는 데 미흡했던 것이다. 그러한 제임스를 헨리 역시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임스를 원망한다. 그에게는 알카트라즈의 생활이 죽음보다도 더 두렵고 끔직한 곳이었던 것이다.이러한 갈등이 있었기 때문에, 제임스는 이 사건에 대한 시간적 거리 둠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앞만 보고 달려온 길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자신의 행위를 뒤돌아보고, 이 재판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고 곱씹어 볼 수 있게 된 것이 아닌가한다. 그는 마지막 재판 이전의 헨리와의 대화를 통해서, 재판에서의 이기고 지고의 차원이 아니라, 개·돼지만도 못한 삶을 살았던 헨리가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어떤 것이 더 올바른 선택인가 생각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비판적 성찰을 계기로 제임스는 주저 없이 헨리를 재판의 증인으로 세운다. 만약 그러한 비판적 성찰이 없었고, 그대로 재판이 진행되었다면 헨리는 배심원들의 동정심을 사서, 사형에서부터 형이 감소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가 끔찍이도 싫어하는 알카트라즈로 돌아가 죽음보다도 못한 삶을 살아가야 했을 것이다. 그리고 헨리의 기억에, 제임스는 정의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다시 알카트라즈로 내몬 사람으로 각인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임스는 헨리를 증인으로 세움으로써, 헨리 스스로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다. 여기서 헨리는 흉악한 알카트라즈의 횡포로 인해 포기해버렸던 자신의 삶을 위한, 자유를 향한 목소리를 낸다.'나는 단지 살인 도구였을 뿐이다. 살인자는 그들이다.'여기에서 그들은 알카트라즈, 알카트라즈를 쥐고 흔든 소장 부소장, 그리고 그들의 비인간적 행위를 묵인한 그밖에 모든 사람들이 될 것이다. 갈라지고 찢어지는 듯한 목소리로 울부짖는 그의 외침은 제임스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이 외침을 계기로 이 둘은 서로에 대한 진정한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지평의 융합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제임스의 입장에서는, 체제라는 이름 하에 철저히 무시당해온 한 소외된 인간을 알게 되면서, 엘리트로서 최상의 삶이 보장될 수도 있었던 미래를 포기하고, 그를 동정심에서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내면적 교감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지금까지의 '정의'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을 위한 자신의 삶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헨리의 입장에서는 신참내기 변호사를 만나게 되어, 자칫하면 포기해야만 했던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자신스스로의 목소리로 되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즉, 이 둘의 만남은, 자신이 아닌 타인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을 넘어서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인식 수준을 더 높고, 넓게 확장시키는 것까지 발전한다. 그들은 진정한 친구가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나란히 앉아 웃으면서 카드놀이를 하는 장면은 정겨워 보일 수밖에 없다. 또한 그들의 지평의 융합은 '승리'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낸다. 이 '승리'는 단지 재판에서의 승리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헨리의 인간으로서의 삶을 되찾은 데에 대한 승리, 제임스의 정의 수호로서의 승리, 체제로부터 억압당해온 모든 소외된 이들의 '승리'.... 이것 뿐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피임의 종류와 방법 및 효과·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고, 피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포함한 응급피임법(사후피임)에 대하여 논의해 보자■I. 서론근래에 들어 미혼모의 증가나, 낙태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른 고아나, 해외로 수출되는 입양아들도 증가하고 있으며, 낙태에 대한 찬·반 토론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다. 이 문제들의 공통된 큰 원인은, 바로 원하지 않는 아이의 임신이다.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임이 가장 윤리적이면서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그러므로 피임의 종류와 효과 등에 관하여 올바로 알아두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II. 본론1.피임의 종류와 효과 및 부작용종류특징 및 부작용성공률콘돔과 살정제콘돔에는 남성 및 여성용이 있으며 남성용 콘돔이 비용 및 사용이 간편하다. 화학적 차단방법으로 살정제가 있는데, 질좌약식(상품명 : 노원, 오뷰콘)이나 젤리 등의 형태가 있는데 질 안에서 정충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79%~88%루프흔히 구리가 감긴 작은 기구로, 이 기구를 여성의 자궁 안에 넣어서 수정란이 착상되는 것을 막는 피임 방법입니다. 자궁 안에 설치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보통 아기를 낳은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주로 사용한다.*부작용*냉이 증가할 수 있고 생리양 증가 통증이 수반될 수 있고 자궁내에 감염이 될수도 있다.97%피임약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피임법으로 21일간 먹고 7일간 쉬는 요법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으나 성공률은 콘돔보다 훨씬 높은 피임법이다.*부작용*드문 경우지만 혈전이 생길수 있고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뇌경색이 있을 수 있다.97%증상요법-날짜요법 :배란일전 3일 배란일 1일후-점액요법 :생리일 후에서 끈끈한 점액이 나온후 4일까지-증상 체온법: 점액 및 체온변화날짜를 고려하여 사용 방법이 복잡함80%사후피임-약물 요법 : 관계후 72시간내에 12시간 간격으로 2회 복용-자궁내 장치 : 성교후 5일내에 설치75%2. 사후 피임약 논란.피임약 중에 특히 사후 피임약에 관한 논란이 뜨겁다. 성관계를 가진 후 복용하면 임신을 막을 수 있는 사후피임약 노레보정의 판매 허용 여부를 둘러싸고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 있다. 노레보정’은 성관계를 가진 후 아침에 먹는 피임약이라 해서 ‘모닝 애프터’로 불리며 유럽에서 사용해오던 것을 낙태 옹호론자들의 끈질긴 압력과 로비로 미국 식품의약국이 공인하기 시작하면서 세계로 확산됐다. 이 약은 합성 호르몬제로 대량을 외부에서 투여하게 되면 체내의 호르몬 분비 기능을 교란, 자궁내막에 변화를 일으켜 수정란의 착상이 불가능하게 된다.배란 전에 이 약을 복용할 경우에는 배란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찬성입장약이 수입될 경우 성 문란을 조장하고 생명경시 풍조가 확산될 우려가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이유가 사후피임약 도입거부로 이어질 수는 없다고 일축한다.한국여성개발원 송다영 연구위원은 "국내의 경우 연간 낙태자가 150만명이 넘는 사회분위기와 키울 수 없는 아이를 낳아 버리거나 미혼모로 인생의 날개를 접어야 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현실적으로 안전하게 낙태를 받을 수 없어 불법 시술을 받은 후 감염ㆍ출혈ㆍ자궁천공 등을 호소하는 여성이 많다는 점에서 원치 않은 임신을 한 여성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다른 방법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낙태밖에 없다는 것이다.외국에서는 성 문란이나 도덕적 측면보다 여성이나 청소년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피임약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일이다.WHO(세계보건기구)는 여성의 인권보호 차원에서 생식보건권 중 피임정보 접근권리를 주도록 권하고, 영국ㆍ덴마크ㆍ스웨덴은 물론, 전통 가톨릭 국가인 프랑스도 사후 피임약을 허용하고 있다.◇ 반대입장수입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정자와 난자의 수정을 방해하는 일반 피임약과는 달리 노레보는 성 관계 후 수정란의 자궁내막 착상을 방지하기 때문에 조기낙태나 다름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사후 피임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이 제대로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다.인하대의대 홍재웅 교수는 "연구결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노레보의 피임성공률은 75%가 정설"이라면서 "전체적으로 보면 효과가 적지 않아 보이지만 개인적 입장에서 25%의 실패 가능성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그는 이들 '실패자'에게는 해결방법이 낙태일 수밖에 없어 이중부담을 준다고 반대하고 있다.피임에 실패한 후 출산을 할 경우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완벽한 피임이 아니라 응급조치라는 점에서 사회문제를 다소 경감할 수는 있어도 근절하지는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것. 부작용이나 피임에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세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성윤리 문란과 여성 건강저하도 우려되는 문제다. 한국누가회 박재현 간사는 "응급피임약이 시판되면 생명경시 풍조는 물론, 불건전한 성문화를 조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사후 피임약의 부작용*1)농도의 호르몬제인 사후 피임약은 25%의 실패 확률이 있는데 임신 후 기형아 출산 확률이 높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