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소통과 분리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추구’태양의 서커스 시리즈 중 세 번째 작품 ‘퀴담’은 ‘익명의 행인’을 뜻한다. 무관심하게 자신들의 일에만 빠져있는 부모는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소녀 '조이'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중 번개와 함께 퀴담이 등장하고, 그가 떨어뜨리고 간 모자를 조이가 집어 들고 머리에 쓰는 순간 새로운 세계가 조이를 맞이한다. 소녀 '조이'를 환상의 세계로 이끌게 되는 '퀴담'의 모습은 말 그대로 비현실적인 세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하다.이렇듯 ‘퀴담’은 기존 서커스와는 다르게 일정한 스토리가 존재하는 특이한 형식을 취한다. 냄새 나는 동물과, 유치하기까지 한 광대, 몸을 혹사시키는 어린 소녀들의 안쓰러운 곡예가 퀴담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일반적 취향을 가진 성인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존재하고, 예술성을 가미한 퍼포먼스,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가 존재한다. 기존 서커스의 기본 포맷에 브로드웨이의 쇼비즈니스적 기교를 더해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경험’을 관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하려다 보니 일정부분 관객을 ‘극’에 몰입시키고, 현실로부터 분리시키는데 필요한 일련의 장치들이 필요하였다. 퀴담에는 무대에서부터 의상, 조명, 특수장치, 음악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목적을 반영한 다양한 그 무엇이 곳곳에 존재한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퀴담이 관객과 극의 ‘완전한’ 분리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서커스라고 하는 장르를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기에 ‘관객과의 소통과 호흡’이라는 서커스의 중요한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요소들을 어느 정도는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이 역시 무대에서부터 의상, 조명, 특수장치, 음악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배치되어있다.이처럼 퀴담은 ‘소통과 분리’라는 양립할 수 없는 두 요소들이 혼재되고 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이 두 요소는 너무나도 조화롭게 어울리고 있으며 극 속에 녹아 들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퀴담속에 숨’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우리 나라의 마당극과 마찬가지로 관객이 무대를 둘러싸고 관람하는 형태를 띠고 있었던 것이다. 무대의 세트는 낮고 막힌 부분이 없었으며 네 방향의 관객에게 좋은 시각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또한 관객과 무대의 거리가 매우 가까웠으며, 관객이 공연에 전적으로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자이너들에게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공연장 안에 있음을 상기할 수 있게끔 시각 요소들을 통합한 무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한 브레히트의 입장과는 달리, 일련의 장식이 없는 단순한 무대 공간의 여백을 둠으로써 관객에게 상상을 제공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듯 했다. 개방된 무대디자인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친밀감을 높여 서커스 본연의 성격을 살리려는 듯한 의도를 느낄 수 있었다.이렇듯 무대 디자인에서도 ‘소통과 분리’라는 특징을 살릴 수 있는 갖가지 요소들은 공존하고 있었으며, 관객과 효과적으로 상호 작용하고 있었다.2. 조명퀴담은 대사가 존재하지 않는 신체 위주의 공연이다. 따라서 조명을 선택적으로 사용, 관객들의 주의가 무대에서 펼쳐지는 신체의 움직임에 맞춰지도록 많은 배려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먼저, 아레나 무대(Arena Stage)의 특성상 관객이 보는 각도에 따라 공연자의 신체에 그림자가 생길 위험이 크게 마련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연자의 신체를 입체화하여, 그들을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보는 경우에도 2차원적인 존재가 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조명에 의해 특정색이 형광반응을 일으키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미묘한 색상 변화는 신체 위주의 공연인 퀴담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공연자에 초점을 맞춘 조명 외에는 별빛과 같이 미미한 정도의 배경 조명만을 사용함으로써, 오로지 공연자에게만 주목이 가도록 하였다.이를 통해 관객은 어둠 속에서 하나의 대상만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으며, 공연에 대한 몰입도가 더욱 높아져 갔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 홀로 떠있는 공연자의 모습분리된 환상적 세계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있었다.이렇듯 조명이 퀴담의 현실과는 ‘분리’된 그 무엇을 보여주기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일정부분 관객과의 ‘소통’시간을 알리는 역할로 쓰이기도 하였다. 관객과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시간, 예를 들면 다음 장을 넘어가기 전에 가지는 쉬는 시간에 광대가 등장하여 관객과 레크레이션을 가지는 타임의 경우를 들 수 있겠다. 이 같은 경우 공연장 내의 조명이 관객들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밝아지며 암전의 ‘환상’과는 구분되는 ‘현실감’을 자아낸다. ‘분리와 소통’간 경계를 구분 짓는 가장 확실한 기준으로서도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다.3. 의상아무래도 신체 위주의 공연이다 보니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의상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공연의 개요를 이루고 있는 주요 퍼포먼스의 주인공들의 의상은 15세기 더블렛과 호즈의 형태가 변형된 듯한 타이즈가 대부분을 이루었고, 그 중에서도 일부분만 가린, 속옷 형태의 타이즈가 다수였다. 대신 근육의 골격이 잘 드러나도록 하기 위해 몸에 특수 분장을 하였으며 이것이 조명과 어우러져 미묘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었다.주요 퍼포먼스의 주인공들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다양한 부류의 의상이 눈에 띄었다. 해적의 옷을 개량한 듯한 의상, 알록달록한 기존 옷의 형태를 벗어버리고 실크와 기하학적 무늬를 사용해 예술적 감성을 한껏 불어넣은 광대의 의상, 인텔 인사이드 광고에서 등장할 법한 미래 사회 공장 인부들의 의상, 1908년 영국 상류사회에서 유행했던 기성복까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너무나도 다양한 의상들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고 있었다.함께 공존하기 힘든 것들이 한곳에 모여있고, 이들이 공연 내내 한 무대에서 혼재되는 것을 관객들은 눈앞에서 경험하게 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익명의 행인’이 이끄는 비현실적, 환상적인 세계로의 여행에 관객들이 더욱 빠져들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4. 음악‘퀴담’을 단순 흥미위주의 서커스에서 하나의 예술 공연으로 승화시키는 데에는 음악의 역할이 결정적이키고 현실과는 다른 세계로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였다.하지만 퀴담의 음악적 요소에 있어 가장 큰 특징은 ‘경외성’이 아닐까 한다. 속옷만 걸친 두 남녀가 신체 굴곡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킨 분장을 하고 나와 어떻게 저런 동작이 인체로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공연을 펼친다. ‘조각상’이라 명명된 이 퍼포먼스는 비록 두 남녀가 속옷만 입은 채로 진행되지만 어떠한 성적인 느낌도 받을 수 없다. 초 고난이도의 퍼포먼스이지만, 단순히 숙련된 기술자의 기교로만 받아들여지지도 않는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퀴담의 음악이라 생각한다. 태초의 신비를 뿜어내는 듯 동굴의 웅장한 울림이 들리고, 자연스레 경외심이 흘러나오게끔 가슴속 그 무엇을 자극하는 음악을 통해 우리는 해당 퍼포먼스를 바라본다.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이 음악에 퍼포먼스를 투영시켜 바라보는 순간, 그것은 이미 현실과 친숙한 서커스가 아니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숨죽여 높이 우러러보는 비현실적 그 무엇인 것이다. 이렇듯 퀴담의 음악은 관객들에게 현실과는 구분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장치로서 사용되고 있었다.끝으로 이와 같은 ‘경외성’을 주목적으로 하는 퀴담의 음악에서 한가지 눈 여겨 볼 점이 있는데, 이는 음악이 연주되는 공간의 위치이다. 현실과의 구분이 주 목적이라면 음악이 연주되는 장소가 무대 뒤 혹은 아래, 관객들이 볼 수 없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가 않았다. 아레나 무대 뒷 배경으로 밴드가 위치해 있었다. 관객들은 주요 퍼포먼스의 암전상태를 제외하고는 밴드가 실제로 연주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확인할 수 있었다. ‘분리’라고 하는 주 목적 속에서도 관객들에게 현장감을 제공하려는 배려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5. 특수 무대 장치퀴담에는 현실과는 구분되는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갖가지 특수 무대장치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무대의 경우 아레나의 단순성을 보완하고, 퍼포먼스의 성격에 맞는 시각적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회전무대의 형식을 취하였다. 공연자들이 펼치는하였다. 이때 조명과 음악이 적절히 이루어져 다른 세상 저편의 어딘가에서 마치 주인공이 등장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끝으로 천장에서 내려온 실크 천을 들 수 있겠는데, 무용수가 실크 천에 매달려 보여주는 환상적인 움직임은 조명, 음악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6. 기타현실과의 분리가 주목적인 퀴담의 전체 흐름 속에서도 관객과의 소통을 강력하게 지원하는 존재가 있었는데 이는 다름아닌 광대였다. 광대는 서커스가 아닌 다른 공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존재로서 공연의 중간 중간에 등장해 관객과의 시간을 가진다. 이때 조명은 밝아지고 순간 관객들은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관객들은 광대를 통해 직접 공연에 참가하기도 하고 그러한 관객을 바라보며 다른 관객들은 즐거워한다. 단순히 바라만 보는 대상으로서의 공연이 아닌 참여할 수 있는 공연으로 순간, 전환되는 것이다. 이는 굉장히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왔으며, 한 공연 안에서 ‘분리와 소통’의 공존이 가능한 서커스의 중요 특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마치며‘태양의 서커스’는 현대 공연 사에 있어 유래가 없을 정도로 거대 기업화 되고 있는 조직이다. 거대 기업화 되고 있다는 말은 그만큼 공연 컨텐츠 자체의 질이 높고 상품성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무엇이 이토록 큰 성공을 그들에게 가져다 주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이번 과제를 계기로 ‘퀴담’을 관람하게 되었고 나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그들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기존 서커스의 장점만을 남겨둔 채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과감히 없애버리고, 관객과 교감하는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을 도입하였다.적절한 수준에서 공연의 ‘예술화’가 이루어졌으며, 관객과 소통의 여지를 어느 정도는 남겨두는 배려를 취한다. 이 공존할 수 없는 두 요소를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효과적으로 이루어냄으로써, 다른 어떠한 공연도 따라올 수 없는 그들만의 경쟁력을 확보하였다.공연의 모든 요소에서 드러나는 이 ‘분리95.
新 우주스포츠 연구 개발및마케팅 방안 검토목 차[연구요약서]연구 배경연구 목표연구 방법 및 과정연구 결과우주 돔의 건설우주 돔(Dome) 연구의 전제우주 돔(Dome)의 형상 및 궤도우주 돔(Dome)의 주요 구성부우주 환경을 고려한 돔(Dome)의 설계新 우주 스포츠 ‘NeON’착용 장비경기 Rule우주환경에서의 신체반응가속도에 대한 신체 반응무중력에 대한 신체 반응지구력 운동과 신장기능 간 상관관계우주 스포츠 경기 선수들을 위한 훈련방향 제시마케팅 방안 검토국가 단위의 ‘NeON League’ 창설수익모델SWOT 분석마케팅 전략비용 & 수익 개괄적 예산안결과 토의문제점결론연구 소감연구 결과 자체 평가등급 및 평가 근거참고 문헌[연구요약서]“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것은 인간만이 가진 특권이자 다른 동물과는 구분되는 차별적 능력이다.”- Peter Schwartz -그렇다. 인간만이 논리적 사고과정과 추론을 통해 경험하지 못한 미래에 대해 상상할 수 있다. 기존에 직, 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사실들에 ‘만약’이라는 가정을 더하여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능력은 주위의 환경적 변화, 예를 들면, 온도, 기후 등과 같은 생태적 환경의 변화를 ‘본능적’으로 감지하여 이에 적합한 적응을 무의식 중에 해나가는 동물의 행동 메커니즘과는 구분된다고 하겠다.이러한 인간의 ‘상상’이라고 하는 특징적 행동 메커니즘은 호기심에서 비롯된다.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지금 현재와는 다른 무엇인가를 꿈꿔보고 싶다는 근원적 욕구가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과거의 사람들은 현재를 상상했고, 현재의 사람들은 미래를 상상한다. 미래의 사람들도 어김없이 이러한 상상의 욕구를 줄이지는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상상에 대한 욕구는 식욕, 성욕 등과 구분되지 않는 하나의 근원적 욕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욕구와 그것을 실제로 현실에서 실현시켜 보겠다는 의지가 맞물려 사회 변혁이 가능해 진다. 역사가 말해주듯 인류에게 있어 발전적 변화는 항상 ‘상상’에서 출발했Earth Orbit; LEO)으로 설계한다. 우주 돔(Dome)의 채광창은 선수들의 격렬한 경기모습 사이로 보이는 지구의 환상적인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다. 따라서 고도 5,000km 이상의 중, 고 궤도 위성은 설계 안에서 제외한다. 또한 최저 고도를 500km로 설정하는 이유는 500km 이하에서는 위성에 미치는 공력 저항이 크기 때문에, 이를 보상해 주기 위해서 상당량의 위성 자체 연료가 요구된다. 따라서 자체 연료 소비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 고도를 설정한다.우주 돔(Dome)의 주요 구성부(Subsystem)구조계(Structure Subsystem)서브시스템에 안정적이고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설계. 특히, 발사체에 접속관계를 제공하고 발사하중을 견디도록 한다. 인공위성 설계 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리나 탄소 강화 섬유와 결합된 알루미늄 하니콤 구조 사용. 돔(Dome)을 구성하는 주요 구조인 채광창에는 유리 강화 섬유 재질을 사용. 돔(Dome) 내부에 공급할 산소를 담은 산소탱크도 포함.전력계(Electrical Power Subsystem)대부분의 위성에 주 동력원으로 장착되는 태양 전지판을 사용. 태양 전지판은 계속해서 태양에 수직한 방향으로 유지. 식(eclipse) 기간 동안이나 필요동력이 태양 전지판의 용량을 벗어나는 경우에는 전력이 탑재된 배터리로부터 공급원격계측, 추적, 명령 및 통신계(Telemetry, Tracking, Command, and Communication Subsystem)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지구와 주고 받을 수 있게 하며, 지상의 제어국이 돔(Dome)을 추적하여 돔의 건강상태를 검사하는데 필요. 돔(Dome)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지구에 송신하기 위한 장비도 포함.자세 및 궤도 제어계(Attitude and Orbit Control Subsystem)돔의 궤도 위치를 확인해서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필요한 자세를 유지. 이러한 제어는 보조제어 추진 시스템과 결합된 모멘텀 휠이나 반작용 점 만을 조합하고, 발전된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의 무대를 ‘공중’으로까지 확대시킨 신개념의 컨텐츠이다. 우주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개발한 의미 있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며, 세계의 거대 상업자본이 주목하는 스포츠 산업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착용 장비비행체의 출입문이 열린다. 경찰대원들이 지상으로 낙하할 때, 낙하산이나 로프 대신 로켓을 등에 짊어지고 뛰어내린다. 마치 와 흡사한 도구로 공중에서 정지하거나 수직, 수평 이동이 가능하다. 이러한 획기적인 이동수단을 통해 범죄자를 효과적으로 추격한다.2054년을 배경으로 한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영화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스턴트 코디네이터를 담당한 브라이언 소머즈가 참여한 이 장면은 200개의 케이블과 2.5킬로미터짜리 케이블을 이용하여 6명이 공중에 뜬 것처럼 보이게 하였다. 기술이 많이 발전하였다고 하는 현재에도 위와 같은 장비를 지구 내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아직 무리다. 하지만 수많은 역사적 사례가 보여주듯 영화에서 출발한 허무맹랑한 상상들은 기술의 뒷받침을 받아 현실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본 장에서는 기술적 ‘상상’을 통하여 우주 돔(Dome)내에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구현시켜줄 특수 장비를 고안해 보고자 한다.추진 장치(Propulsion Device)좌표 센서 기반 기술(Coordinate Sensor based Technology): 우주 돔(Dome) 내부 경기장 바닥아래와 돔의 벽면에 좌표 센서가 설치되어 플레이어가 소지하고 있는 추진 장치 내부의 휴대 센서(Portable Sensor)와 교신한다. 경기장 내부의 모든 종적, 횡적 공간은 고유 좌표를 가지며 플레이어가 정지해 있다가 특정방향으로 이동하면 이를 인지하여 변화된 방향으로 추진장치를 가동시킨다. 해당 이동방향으로 추진장치 내부의 연료가 점화되며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정지하고자 할 경우 해당 방향에 역하는 쪽으로 몸을 기울이면 이를 역시 센서가 인지하고 연료 점화를 중지한다.< 돔(Dome) 내부에서 추진 원리 >경기복체액이동이 증가하여 단기적으로 심박출량 증가 및 심박수 감소와 같은 심혈 기능의 변화가 야기되며, 장기적으로는 진정 기관(vestibular)의 변조에 의한 비행멀미, 방향감각 상실등과 머리방향으로의 혈액 이동에 의한 안면 부종 및 두통 등이 야기된다. 또한 폐 기능의 약화가 현저해지며 신장을 통한 수분 및 전해질 손실, 적혈구 감소와 면역기능 약화, 골의 탈석희화 및 근육위축(muscle atrophy)으로 인한 직립성 내성약화와 최대산소 소비량의 감소현상이 나타난다.Thornton등(1977)은 이러한 무중력에서의 생리적 반응과 적응과정을 2단계로 구분하였는데, 첫 단계는 하지의 체적 감소와 같은 급속한 변화에 대한 적응단계이고, 두 번째 단계는 그 후 생리적 변인들의 변화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여 생리적 항상성(homeostasis)이 이루어지는 단계라고 하였다.지구력 운동과 신장기능 간 상관관계무중력 상태에서의 신체 변화 중 본 연구와 관련하여 주목해 봐야 할 점이 있으니 이는 바로 체중감소 현상이다. 우주환경 내에서 체중감소 현상이 현저해지는데 그 원인의 50%이상이 수분 및 전해질 손실에 의해서이다. 이는 폐쇄된 우주 돔(Dome) 에서의 장기간 체류 및 원활한 게임 참여를 하기 위한 체력유지에 커다란 장애요소이다. 체액 량 감소의 50%이상이 신장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볼 때, 무중력에서 신장기능의 변화와 여기에 작용하는 각종 신장호르몬의 분비 양상을 연구하는 것은 무중력으로 인한 체액감소의 기전을 명확히 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일이 된다. 우주비행사의 선발과 훈련에 있어 장기간 지구력 훈련을 받은 운동 선수가 무중력 상태에서 활동하며 적응하는 속도가 비 훈련자 보다 더 빠르다는 보고(Klein et alm 1977)를 바탕으로 지구력 훈련과 신장기능 간 상관관계를 연구한 자료의 분석을 통해 신장기능의 저하를 지구력 훈련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무중력 환경하에서 지구력 운동 선수 군과 비운동선수군 간에 신장기능 변화 차이 및 신일련의 여행과정이 한번의 대금 결제를 통해 진행 가능하도록 편의 제공Communication스폰서 십 계약 업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 장르에 대한 대대적 공동 마케팅 실시Strategy Canvas비용 & 수익 개괄적 예산안분 류항 목내 역금 액 (단위: 원)비 고비용건설비우주 돔(Dome) 초기 건설비30조국제우주정거장 (ISS)건설비 52조 참고유지비우주 돔(Dome) 1년 시설 유지 관리비5,000억운영비우주 왕복 여행선 이용료2조(우주 왕복 여행사에 지불)2009년 금액 기준 한 사람당 우주 왕복 여행료 2억, 매 경기 좌석 점유율 평균 30% 100명이라고 가정.대회 상금3,000억인건비NeON 진행 및 관리 요원 인건비200억수익입장료입장료 패키지 수익(우주 왕복 여행선 이용료 포함)5조 6천1인당 우주 왕복 여행료 2억 + 경기장 입장료 3억, 매 경기 좌석 점유율 평균 30% 100명이라고 가정스폰서대기업 스폰서 수익2,000억삼성전자, 유럽 축구 구단 첼시와 5년간 1,000억 스폰서 십 계약 참고중계권료TV 중계권료 수익 및 광고 수익1조머천다이징티셔츠 및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3,000억결과 토의우주는 기본적으로 지구와 판이하게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다. 무중력, 고진공, 극심한 온도차 등 지구에서는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특수한 환경적 요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우주에서 행해온 대부분의 연구들은 이러한 우주의 특수 환경을 이용해 지구에서는 쉽게 하지 못하는 실험들을 주로 수행해왔다. 우주의 특수 환경이 특정 사실을 밝혀내기 위한 도구 수준에서만 이용되어왔던 것이다.이에 본 연구에서는 그러한 특수 환경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보기로 하였다. 우주의 가장 잘 알려진 특수환경인 무중력을 응용하여 재미있는 상품을 개발해 보기로 한 것이다. 이처럼 상품으로 무중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들이 고려되어야 했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돔(Dome) 건설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었고, 이 돔(Dome) 건설을 위한 기본 98
밤하늘, 우주, 그리고 인간별마로 천문대를 다녀와서0. 관측 개요. 관측 일시 : 2006년 10월 27일 오후 7:32:55 ~ 오후 8:48:00가. 관측 장소 : 영월군 별마로 천문대나. 관측 여건0) 월령 : 5.31) 도시 불빛의 양 : 관측 장소가 속한 지역이 행정구역상 강원도 영월군 영흥‘리’인 소규모 도시인데다가 천문대가 봉래산 정상에 위치하여 도시 불빛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음.2) 운량 : 2.6 - 평소에 비해 구름양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별이 많이 보임. 가을이라는 계절의 특성상 눈에 띄게 밝은 별은 보이지 않음.1. 천체 관측. 관측 가정가. 파트별 주요 천체 관측)나. 주요 천체들의 특징0) M57 고리성운 : 육안으로 봤을 때, 매우 희미한 우유 빛의 행성처럼 보임. 하지만 다른 행성과는 달리 모양이 일그러져 보임. 천문대에 있는 망원경으로 확인 시 가운데에 별이 있고 그 주위를 뿌연 띠가 고리처럼 감싸고 있음.1) 북극성 : 예상과는 달리 육안으로 쉽게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크기가 작고 밝지 않음. 안내 연구원의 설명으로 그 위치를 겨우 찾을 수 있었음.2)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 작고 밝은 별들이 두 그룹으로 뭉쳐져 있음. 상대적으로 다른 천체들에 비해 눈에 잘 띔.3) M31안드로메다은하 : 육안으로 확인이 쉽지 않을 정도로 그 모양과 밝기가 뚜렷하지 않음. 천문대의 망원경으로 확인하여도 뿌연 윤곽정도 만을 확인할 수 있었음.4) 알비레오 이중성 : 육안으로 확인 시 매우 밝은 하나의 별로 보임. 천문대 망원경으로 확인 시 푸르스름한 빛을 내는 별과 상대적으로 더 밝게 보이는 별로 구성됨.5) 플레이아데스성단 : 유독 눈에 띄는 밝은 별 들이 무리를 이룸. 가을철 별들이 밝기가 비슷비슷한데 반해 뚜렷이 관찰 가능. 크기도 상대적으로 큼.● 천체 관측 시간 동안 육안으로 확인하고 계산한 별의 개수 : 271개(너무 많아서 추가 계산 힘듦.)2. M31 안드로메다은하. 위치 : 북극성에서 동쪽으로 100도 북쪽으로 60~70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 (손으로 각도재기)3. 우주의 구조눈에 보이는 천체들의 위치로부터 우주의 구조를 추정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우주라고 하는 것이 일단 공간적인 개념이고, 이 공간의 구조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서는 입체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육안으로 천체를 관찰하는 것은 천구라고 하는 평면적 공간에 천체를 투영한 비 입체적 접근방식이기에 그 출발부터 불완전하다고 하겠다. 눈에 보이는 천체들의 위치로부터 우주의 구조를 추정하는 방법이 가지는 대표적인 불완전성의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관측시야가 ‘반구’로 제한관측자는 관측지점을 기준으로 생성된 반구모양의 천구에 천체들을 투영해 우주의 구조를 추정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 반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존재하는 천체들은 우주의 구조에서 제외되며 이는 정확한 우주의 구조를 반영한다고 볼 수 없다.☞ 우주의 구조를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서는 관측자의 관측시야에서 제외되는 부분이 없도록 지구의 곳곳에서 관측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관측에서 얻어진 천체의 모습들을 정확히 조합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가. 천체까지의 ‘거리’ 미반영눈으로 천체들을 관측할 경우 천체까지의 거리는 알 수 없다. 각각의 천체들이 천구라고 하는 가상의 공간에 투영된 것이기 때문이다. 천체들까지의 거리를 알 수 없기에 ‘입체적’ 개념으로서 우주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천체들까지의 거리를 반영하는 3D 입체 지도 구현이 가능할 경우, 육안으로도 어느 정도 우주의 구조를 밝힐 수 있다.나.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천체는 우주 구조에서 제외됨눈에 보이는 천체들의 위치로 우주의 구조를 파악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보이는’ 천체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천체는 우주의 구조를 추정함에 있어 제외된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육안으로만 관측하여 우주의 구조를 밝힌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4. 별마로 천문대를 다녀와서10월 30일, 과제 제출 마감일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군 제대 후 핵심교양을 같이 들을 친구가 없어 혼자 수강하고 있던 터라, 별을 보러 간다는 것이 막막하게 다가왔다. 하루 이틀 미루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10월 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별마로 천문대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되었다. 요 며칠, 여러 가지 일들로 머리가 복잡하던 터라 천문대의 속세를 벗어난 것 같은 여유로운 모습들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떠나자!” 정말 아무 망설임 없이 여행 가방을 쌌다. 고속버스에 훌쩍 몸을 실은 지 두 시간 반 정도 지났을까. 굽이굽이 세상과 멀어져 어느덧 너무나도 낫선 산골에 도착하게 되었다. 저녁 무렵, 택시를 타고 봉래산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점점 하늘에 가까이 다가간다는 사실과, 달과 어느덧 눈높이를 같이 한다는 사실에 왠지 모를 경외감마저 들었다. 드디어 도착한 봉래산 정상 별마로 천문대.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별 떼들이 손에 잡힐 것 같이 하늘에 떠 있었다. 순간 할 말이 없어졌다. 우주의 규모에 압도된다거나, 구조에 대해서 심도 있게 생각해 본다거나 하는 것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다.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던 개인적인 고민들, 걱정거리들……. 모든 것이 하얘졌다.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나같이 작은 한 인간의 머릿속을 맴돌던 상념이 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드넓은 존재에 비하면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내가 그토록 의미 있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과연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일까. 단순히 공간적인 거대함에 놀라움을 금한 것이 아니었다. 10월 27일 봉래산 정상에서 만난 우주가 가르쳐 준 것은 내 머릿속 고민들의 한없는 ‘가벼움’이었다.
한국사회의 성 문제를 통해 본자유주의, 보수주의서론: 성 문제의 위상1. 성 문제의 정치성- 외국의 경우 보수 색채를 뚜렷이 하는 당과 그렇지 않은 당 간에 섹슈얼리티에 대한 입장 차이가 곧 정치 집단의 이데올로기적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1968년 미국 민주당을 탈당해 미국 독립당을 만든 조지 월러스는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엔 1달러는 커녕 25센트 차이도 없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두 당의 정강을 실제 분석해본 정치학자들은 다른 내용보다 같은 내용이 3배쯤 많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은 한국의 그것과 비교할 만 할 것이다. ‘노동하는 사람’을 정치 주체로 선언한 민주노동당을 제외하고는 한나라당과 열린 우리당 사이에서 명확한 차이점을 누가 꼬집어낼 수 있겠는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이데올로기로 대립하는 유럽의 정치 환경에 비교하면 이런 지적은 타당한 구석이 있다.그림 미국에서 낙태와 동성애 문제의 위상: 조선일보 2006년 11월 13일 기사 중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미국인의 76퍼센트가 양당의 간격이 크다고 여긴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바로 낙태와 동성애 권리, 총기 규제 등에 대한 공화당과 민주당 간의 입장 차이 때문이다. 이 사안들은 91년 제임스 헌터가 ‘문화 전쟁’ 이라는 책에서 미국을 가르는 ‘결정적 이슈(Hot buttons)’라고 지적한 사안들이다. 특히 이중 성적인 권리와 관련된 문제들 - 낙태, 동성애 -에 대한 입장 차이는 매해 투표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기 자유/보수의 입장을 대변하며 치열하게 대립하는 지점이다.미국에서 섹슈얼리티의 문제는 보수 색채를 뚜렷이 하는 당과 그렇지 않은 당 간의 입장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지점으로서, 정치 집단의 이데올로기적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서 섹슈얼리티가 개인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정치적인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을 형성하는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섹슈얼리티의 문제는 비단 사회 내부에서만이 아니라 국가 간에도 마찰을 일으킬 수성문제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접근 결여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제 1 조 (미래지향적 선진정치)제 2 조 (큰 시장, 작은 정부의 활기찬 선진경제)제 3 조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제 4 조 (부지런하고 정직한 사람이 잘 사는 나라)제 5 조 (일자리가 넘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제 6 조 (과학기술강국과 정보복지사회)제 7 조 (자생복지체제를 갖춘 그늘 없는 사회)제 8 조 (양성평등사회)제 9 조 (국제적 분업과 지역적 특성에 입각한 지방화)제 10 조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제 11 조 (품격 높은 문화대국)제 12 조 (교육입국과 인재대국)제 13 조 (지속 가능한 친환경사회)제 14 조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공동체)제 15 조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제 16 조 (실용주의 외교의 추구)제 17 조 (굳건한 안보체제의 확립)제 18 조 (한반도 통일노력과 통일이후 대비 전략 수립)한나라당 강령【1997년 11월 21일 제정】 개정 2003. 6. 26 / 2004. 3. 23 / 전면개정 2006.01.09여기서 지적하고 넘어갈 것은, 성문화에 대한 이 같은 이데올로기적 접근의 부족이 우리 사회에 일종의 편견을 낳고 있다는 점이다. 자유를 대표하는 한쪽에서는 성문제에 대한 자유주의적 접근을 통한 체계적인 정책입안에 미온적 혹은 일회성 이벤트식 태도로 일관하고, 보수를 대표하는 한쪽에서는 성문제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접근 자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거나 혹은 회피한다. 그것이 의도적이었건, 무의식중이었건 간에 사회를 이끌어가는 큰 두 축의 성에 대한 이러한 인식과 태도는 국민들의 보수적 성향과 맞물려 편견을 양산하는 결과를 가져왔다.성문제와 관련된 개별 사항들의 정치적 중요성이 저평가, 왜곡되는 가운데, 도덕적 관점으로 이들을 평가하는 오류가 범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성에 있어 자유주의적 태도는 흔히 성적인 방종, 음란과 같은 의미로 생각되곤 한다. 과거 정비석이 자신의 소설에서 불륜에 빠지는 유한마담인 주인공을 전쟁의 상처와 북한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던 그 시절의 자유주의가 반공 정서를 통해 급속한 사회 안정을 이루려 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한편 문화영역에 뿌리 깊게 남은 유교적인 관습으로 인해 본래의 자유주의가 말하는 개인의 자유 및 해방에 관해서는 좀처럼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을 것이다. 이 시기의 자유주의란 그것이 옳게 쓰인 것이든 옳게 쓰이지 않은 것이든, 정치가들의 목적만을 고려한 것으로 개인의 삶 속에서 아직 자유란 그다지 대중적인 파급을 이루지 못했다.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군사독재정권을 거치면서 자유주의는 끊임없이 왜곡된 형태로 정치에 등장했다. 이에 억압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개인들은 진정한 정치적 자유를 갈망하게 되었다. 자유주의는 독재 정권에 대한 투쟁의 기치로 등장하면서 조금씩 성숙해졌다.“반면에 한국에서 도시가 진정한 자유의 산실, 시민이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였다면 50년대 말 자유당에 반대하는 ‘정치적 공중의 형성’과 4.19에서 터져 나온 저항의 물결이었을 것이다. 4.19 혁명은 ‘거짓 자유’를 ‘진정한 자유’로, ‘욕망의 추구’로서의 자유를 ‘민주주의에 대한 책임’으로, ‘반공자유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변화시키려는 최초의 시도였다. 4.19 혁명은 억압을 자유라고 강변해온 기성세대와 한국의 지배층에 대항하여 ‘경험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청년들의 외침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한국에서는 과거와는 모습을 달리하는 진정한 자유주의자들이 탄생하게 된다. 5.16 군사 쿠데타와 지방자치제도의 폐지, 국가주도의 성장주의 전략으로 자유의 공간은 또 다시 축소되었지만, ‘자유’를 외쳤던 학생들은 이후 새로운 자유주의의 집단으로 살아남게 된다.”이러한 자유주의에 대한 외침이 진정한 자유주의를 확립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때의 “자유 민주주의”는 독재정권에 대한 안티로서 주장되었기 때문에, 지지하는 세력에서 보수주의와 자유주의가 미분화된 상태였다. 이후로도 우리나라의 자유주의는 보수주의에서 제대로 분번 큰 논란을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가 성적으로 개방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이처럼 문화에서 자유주의적인 태도와 경향성이 강해지는 와중에도 자유주의를 담지할 정치적 주체는 여전히 등장하지 않았다. 성 문제와 관련된 개인의 이데올로기적 성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이러한 움직임이 문화 방면에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대중의 움직임에 방향성을 제시해 줄 정치적 집단이 존재하지 않음에 따라 혼란이 가중되기에 이른다.2. 보수주의의 정치적 흐름의 일관성 부재한국에 보수주의자임을 자처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그들 자신이 어떤 의미로 보수주의를 사용하고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 보수주의가 무엇인가에 대해 명확한 인식을 하지 못하면서 스스로를 보수주의자로 규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서구에서조차 보수주의자들을 한데 묶는 공통분모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소한 몇몇 관점에 관한 한 서구 보수주의자들은 생각을 같이 한다.한국의 경우에는 이것마저도 찾기가 어렵다. 물론 ‘공산주의와 북한에 대한 반대’가 한국의 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 발견되는 가장 중요한 공통분모이기는 하다. 자본주의 체제의 근간을 이루는 사적 소유와 시장경제 논리에 대한 신념은 그다지 투철한 편이 못 되며, ‘반공산주의’ 라는 이데올로기의 연장선상에서 부차적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서구 보수주의자들이 열띤 논쟁을 벌였던 주제들, 이를 때면 인간관, 역사관, 나아가 인식론 등이 한국 보수주의자들의 논쟁에 오르내리는 경우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볼 때, 한국 사회에서 보수주의가 하나의 일관된 사상체계로 작동하고 있다고 보기는 매우 어렵다.한국의 보수주의는 서구의 보수주의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자유주의 사상의 확산에 대한 대응물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반공주의를 강화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등장하였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어떠한 철학적, 종교적 기반을 가지고 있지 못하며, 단순히 통치를 문제와 관련된 많은 사항들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이데올로기적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주목을 받지 못한 채 도덕적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은 이와 같은 보수 단체의 성격 때문이라 하겠다.3. 한국 정당들의 자유/보수 성향을 가르는 정체성의 핵심한국의 정당들은 성 문제를 두고 자신의 정체성을 구체적으로 피력하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정당의 정체성에 성 문제가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자유주의 및 보수주의 단체들은 어떤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무엇에 두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각 자유주의 및 보수주의 단체들의 기조들을 비교하면서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 이슈가 무엇인지를 알아보았다.진정한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정치적인 단체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름이 비슷한 “자유주의연대”라는 단체도 사실은 보수주의 색채가 뚜렷한 단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유주의가 정치 세력에서 일관적으로 담지된 적이 없다고 상기 서술한 바 있다. 진보든 보수든, 그들의 기조에 자유주의가 녹아있는 것은 사실이나, 자유주의가 독자적으로 정치적 영역을 확보하지 않았으므로 이러한 결과는 어쩌면 당연하다고 하겠다.보수주의 정치 집단의 경우 상대적으로 명확한 정체성 정립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보수주의 정당 및 단체들을 비교하고 그들이 생각하든 자신들의 정체성을 비교하여 보았다. 우리가 비교할 단체들은 자유주의연대, 뉴라이트, 한국자유총연맹, 한나라당 이다.먼저 자유주의 연대의 창립 선언문이다.이들은 경제적인 영역으로는 작은 정부의 시장주도형 경제와 신자유주의를 표방하며, 대북정책으로는 북핵 문제 해결과 북한 인권 개선 및 민주화를 추구하는 것을 그 기조로 한다.뉴라이트의 창립 선언문은 분량이 많은 관계로 그 특징을 잘 보여주는 "뉴라이트의 정책적 지향은?”이라는 글의 첫 문장만 나열해 보았다.으로 뉴라이트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한다.에서 뉴라이트 운동은 시장주의를 지향한다.에 있어 뉴라이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