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요청 쿠폰 이벤트
*윤*
Bronze개인
팔로워0 팔로우
소개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전문분야 등록된 전문분야가 없습니다.
판매자 정보
학교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직장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자격증
  •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판매지수
전체자료 29
검색어 입력폼
  • [번역] eveline 이블린 (James Joyce작품) 해석 / 번역본 (원본포함) 평가A+최고예요
    이블린 번역그녀는 창가에 앉아서 저녁의 어둠이 가로수 길로 밀려오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머리를 창의 커튼에 기대고 있었기 때문에 먼지 낀 크레톤 냄새가 매캐하게 코를 찔렀다. 그녀는 피곤했다.지나가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마지막 집에서 나온 사나이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느라고 앞을 지나갔다. 콘크리트 포도 위를 뚜벅뚜벅 걸어가다가 그곳을 지난 다음, 새로 지은 빨간 집들 앞의 석탄재를 펴서 다진 길을 바삭바삭 걸어가는 그의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옛날 한때 그곳은 들판이어서 자기들이 늘 다른 집 애들과 놀던 자리였다. 그 다음 벨파스트에서 온 어떤 사람이 그 땅을 사서 거기다 몇 채의 집을 지었다. - 동네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러한 조그만 갈색 집이 아니라, 지붕이 번쩍거리는 말쑥한 벽돌집이었다. 이 가로수 길에 사는 아이들 - 더바인, 워터, 던네 아이들과 절름발이 꼬마 키오우, 그리고 자기와 집 남자 동생들과 여자 동생들-은 그곳에서 늘 함께 놀았다. 그러나 어니스트는 한번도 같이 논 적이 없었다, 너무 컸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늘 오얏나무 몽둥이로 그곳으로부터 아이들을 집 안으로 몰아넣곤 했다. 그러나 늘 꼬마 키오우가 망을 보고 있다가 아버지가 이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면 "온다" 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 그러나 그들에겐 그 시절이 훨씬 더 행복했던 것만 같았다. 그때만 해도 그녀의 아버지는 술버릇이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았고, 뿐만 아니라 어머니도 살아 계셨으니 말이다. 오래전 일이다. 그녀와 그녀의 남자 동생들, 여자 동생들도 이제는 다 컸고, 어머니도 세상을 떠났다. 티지 던도 이 세상을 떠났으며, 워터네 식구들은 영국으로 돌아가버렸다. 모든 것이 다 변했다. 나도 이제 집을 버리고 다른 아이들처럼 멀리 떠나버리려는 것이 아닌가.집! 자기가 일 주일에 한번씩 여러 해 동안 먼지를 털던 그 모든 낯익은 물건들을 눈여겨 바라보면서 그녀는 방 안을 둘러보았다. 그때 그녀는 도대체 이 먼지들 모두가 어디서 오는 것일까, 하고 이상하게 생각했일 저녁거리를 살 작정이냐고 묻는 것이었다. 그러면 그녀는 허둥지둥 뛰어나가서 시장에 가야 했다. 까만 지갑을 손 안에 꼭 움켜쥐고서 사람들 사이를 팔꿈치로 헤치며 반찬거리를 한 짐 가득 사가지고 늦게서야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집안일을 보살피며, 자기에게 맡겨진 두 애들이 꼬박꼬박 학교에 가고, 또 꼬박꼬박 식사를 하도록 돌봐준다는 것은 이만저만한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힘든 일 -힘든 생활-이었지만 이제 그것도 막상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보니 그렇게 아주 싫기만한 일 같지도 않았다.그녀는 프랭크와 이제부터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려는 것이었다. 프랭크는 아주 친절하고, 사내답고, 솔직했다. 그의 아내가 되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그와 함께 살려고 밤배로 그를 따라가려는 것이었다. 거기다 그는 살림집을 하나 사놓고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그녀가 프랭크를 처음 만났던 그때를 그녀는 잘 기억하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몇 주일 전의 일만 같았다. 그는 대문 앞에 서 있었는데, 운두 높은 모자를 뒤로 젖혀 쓰고 있어, 붉게 탄 얼굴 위로 머리칼이 내려 덮여 있었다. 그 다음 두 사람은 서로 사귀게 되었다. 그녀를 늘 저녁마다 백화점 밖에서 기다려 집에까지 바래다 주곤 했다.<보헤미아 처녀>[아일랜드의 작곡가 마이클 윌리엄 벨프(1808~70)의 대표적 오페라로 1843년에 발표]를 보러 극장엘 같이 간 적도 있었다. 그럴 땐 그와 함께 낯선 극장의 어느 좌석에 앉아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기분이 되었다. 그는 노래를 무척 좋아했고, 또 노래도 잘 불렀다. 그들이 서로 사랑하고 있는 사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되자, 그가 뱃사람을 사랑하는 처녀의 노래를 부를 때에는 그녀는 늘 마음이 뒤숭숭하면서도 기뻤다. 그는 곧잘 그녀를 포펜즈[노래에 나오는 처녀의 이름]라고 불렀다. 무엇보다도 자기에게도 남자가 생겼다는 것은 마음을 들뜨게 하는 일이었고, 그러자 그가 점점 좋아졌다. 그는 먼 나라들의 이야기를 알고 있었다. 그는 캐나다로 가는 앨런 기선회사 배의 월급 1파운드껴안아주고, 나를 구해 주리라.그녀는 노스 월 정거장의 우왕좌왕하는 군중들 속에 서 있었다. 프랭크가 자기 손을 잡고서 이제 앞으로 있을 항해에 관한 무슨 이야기를 거듭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을 그녀는 의식했다. 정거장엔 갈색 행낭을 든 군인들로 가득 차 있었다. 여러 채의 창고의 널따란 문 틈으로 부두 암벽 옆에 정박중인, 선창마다 불이 켜진 시꺼먼 덩어리와도 같은 배가 언뜻 보였다. 그녀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뺨이 싸늘해지고 핏기가 걷히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어찌할 바를 모를 고뇌 속에서 그녀는 천주님께 자기를 인도해 주시고, 자기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주옵소서, 하고 기도를 올렸다. 배가 안개 속으로 길고도 서글픈 기적소리를 내뿜었다. 이대로 그녀가 떠난다면, 내일이면 그녀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향해 달리는 배 위에 프랭크와 함께 있게 될 것이다. 승선(乘船)도 이미 예약이 되어 있었다. 프랭크가 자기를 위하여 모든 일을 다 해준 이상 이제 와서 물러설 수가 있을까? 그녀는 고민으로 속까지 메슥메슥해져, 입술을 움직이며 소리없이 열렬한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종소리가 가슴속까지 울렸다. 프랭크가 자기 손을 붙잡는 것을 느꼈다."자!"온 세계의 바다가 그녀의 가슴으로 몰려들었다. 프랭크가 그녀를 그 바다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만 같았다. 자기를 빠뜨려 죽일 것만 같았다. 그녀는 두 손으로 쇠난간을 움켜잡았다."자!"아니! 아니! 아니! 안 될 노릇이다. 그녀의 두 손이 미친 듯이 쇠난간을 움켜잡았다. 몰려드는 바다 속에서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이블린! 이비!"프랭크는 난간 저쪽으로 달려가 그녀에게 따라오라고 불렀다. 사람들이 앞으로 나가라고 고함을 쳐도, 그는 여전히 부르고 있었다. 그녀는 마치 가엾은 짐승처럼 힘없이 창백한 얼굴로 프랭크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 눈은 그에게 사랑한다거나, 잘 가라거나, 사람을 알아본다거나 하는 것 같은 표정도 보이고 있지 않았다.- 원본 -EVELINESHE sat at the window watching thed round the room, reviewing all its familiar objects which she had dusted once a week for so many years, wondering where on earth all the dust came from. Perhaps she would never see again those familiar objects from which she had never dreamed of being divided. And yet during all those years she had never found out the name of the priest whose yellowing photograph hung on the wall above the broken harmonium beside the coloured print of the promises made to Blessed Margaret Mary Alacoque. He had been a school friend of her father. Whenever he showed the photograph to a visitor her father used to pass it with a casual word:“He is in Melbourne now.”She had consented to go away, to leave her home. Was that wise? She tried to weigh each side of the question. In her home anyway she had shelter and food; she had those whom she had known all her life about her. O course she had to work hard, both in the house and at business. What would they say of her in the Stores when they found out that so squander the money, that she had no head, that he wasn’t going to give her his hard-earned money to throw about the streets, and much more, for he was usually fairly bad on Saturday night. In the end he would give her the money and ask her had she any intention of buying Sunday’s dinner. Then she had to rush out as quickly as she could and do her marketing, holding her black leather purse tightly in her hand as she elbowed her way through the crowds and returning home late under her load of provisions. She had hard work to keep the house together and to see that the two young children who had been left to hr charge went to school regularly and got their meals regularly. It was hard work?a hard life?but now that she was about to leave it she did not find it a wholly undesirable life.She was about to explore another life with Frank. Frank was very kind, manly, open-hearted. She was to go away with him by the night-boat to be his wife and to live with him in Buenos Ayres where he had a im.
    인문/어학| 2005.05.02| 8페이지| 1,000원| 조회(11,199)
    미리보기
  • 영화 `Crash` 분석, 인종 차별을 중심으로
    영화 “Crash” 분석과목:이름:학과:학번:제출일:담당교수:영화 ‘Crash’는 백인, 흑인, 라틴계, 한국인, 이란인이라는 다 인종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미국 사회 내에서 인종 문제와 더불어 일어나는 사건들, 이를 테면 범죄, 빈 부차, 권력 남용 등의 있을 법한 문제들을 LA라는 배경을 두고 면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 역시 인종 문제를 기본 베이스로 깔고 들어갔기 때문에 스토리는 자극적이었고 플롯은 도발적이었다. 도발적이라고 언급한 이유는 단지 인종 문제가 바탕이 되어서가 아니다. 피부색이 서로 다른 인종이 여러 가지 사건에 한 번 혹은 여러 번 등장하여 갈등을 일으키고 충돌을 일으킨다. 그 단편적인 사건들은 물론 있을 법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영화화되어 112분이라는 러닝 타임에 맞춰지고 스토리들이 프레임화 되면서 주인공들이 서로 만나고 충돌을 일으키며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것이 관객들이 성찰할 기회를 주지 않고 아주 숨 가쁘게 진행된다는 데에 있다. 따라서 이 영화의 플롯은 좋게 말하면 ‘잘 짜여진’ 나쁘게 말하면 ‘억지스럽고 아주 우연하게’가 되어버렸다. 언뜻 보면 이 영화는 112분 내내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좋은 플롯으로 꽉 채워져 있는 듯하다. 어쩌면 이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편집상을 수상한 게 당연할 지도 모른다. 실제로 이 영화의 감독, 폴 해기스는 이 영화로 각종 시상식과 협회상의 각본상을 휩쓸었다. 또한 미국 개봉당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지금부터 단순히 이 영화가 ‘도시생활에 대한 개방적 시각을 가진 야심만만한 걸작'(by Eric Harrison) 이라고 치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영화를 다 보고 못 다한 성찰과 함께 단편적인 사건 하나하나를 면밀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0. 사건이 일어나는 주된 원인은 인종 문제에 있는가?영화 Crash에서 결론적으로 말하고자하는 바는 인종차별 혹은 인종주의(민족주의)같은 문제는 백인과 흑인, 화이트와 블랙만의 때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다만 갈등의 표면은 항상 시끄럽고 희생이 뒤따르기 때문에 우리 의식 속에 좋지 않은 이미지로 남았을 뿐이다. 영화 역시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이야기를 전개시킨 것 같다. 서로 다른 인종의 사람들 사이에 끊임없이 사건과 갈등이 발생하고 그것들이 서로 얽히고설킨다. 그 과정 속에서 흑인을 비하했던 백인 형사가 흑인을 구하기도하고 반대로 흑인을 옹호했던 형사가 흑인을 죽이기도 함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영화는 인종차별 문제가 어떤 개인이나 특정 인종간의 문제가 아님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흑인과 백인의 문제가 가장 심각하게 인식되어지고 있는(물론 최근에는 흑인이외의 유색인종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긴 하지만...) 미국 사회가 영화의 배경이라는 점에서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백인에게 집중되고 있는 지탄들을 여러 인종에게 분산시킴으로써 백인을 옹호하는 입장이라는 비판이나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 한다. 그러나 분명 미국 사회는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며 현 시대의 세계 대부분의 국가나 사회 또한 그러하다. 민주주의는 앞서 말한 사회내의 갈등?충돌을 조절하고 해결하는 정치적 기능을 갖는 통치체제이다. 이러한 갈등의 조절과 갈등하는 대상 중 약자에 대한 보호가 법적?제도적?정치적으로 갖추어지지 못한다면 그 사회는 폭동이나 전쟁 같은 큰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현실적으로 미국 사회는 백인이 다른 인종에 비해 비교적 유리한 경제적?정치적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다른 유색인종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그러나 영화는 이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당연히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전제로 하여 표면으로 꺼내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적 배경의 전제 속에서 영화가 이야기하는 요점은 서로 다른 인종사이에서 생긴 모든 충돌을 인종문제로 치부하지 말자는 것 같다. 어느 인종이나 자신의 인종 중심적 사고는 조금씩 가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인종간의 마찰은 어느 사회, 어느 개인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러한게까지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이 때 진은 바로 그녀의 남편이 아닌 가정부에게 “You're the best friend I've got.”라고 말하며 그녀의 Crash와 화해한다. 그러나 그녀의 남편은 표면상 흑인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인종차별 문제에 놓이는 행동에 민감하다. 리차드 카봇은 내면적으로 흑인을 혐오하면서도 대중의 인종문제에 대한 관심을 사고 이를 정치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인종 문제를 이용하여 그의 Crash와 화해한다.백인 경찰 라이언은 흑인에 대한 깊은 혐오심이 있다. 자신을 도와주지 않자 흑인 여자 “Shaniqua Johnson.”에게 모욕을 주는 말을 하는 등 겉으로 드러난 인종차별 주의자로 묘사되어 있다. 그는 공권을 남용하며 흑인 PD인 카메론과 역시 흑인인 그의 부인 크리스틴을 모욕하는데 특히 흑인 여성의 신체를 더듬으며 모욕을 주었다. 특히 이 장면은 남성이 흑인이든 백인이든 간에 여성의 신체를 접촉하며 성적으로 모욕을 주었다는 데 있어 인종 문제 뿐 아니라 성대결과 power와 powerless의 대결도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어쨌든 그의 Crash는 교통사고로 불길에 휩싸인 차에서 크리스틴을 구하면서 화해하게 된다. 이에 반해 라이언의 파트너 핸슨은 라이언의 인종 차별적 행동에 혐오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서장에게 그의 파트너 라이언을 바꾸어 달라고 요구하기도 하며 흑인 PD 카메론을 우발적인 총기 사고에서 구해주는 등 영화 전반부에서는 라이언과 비교했을 때 매우 긍정적인 인물로 묘사됐으나 그의 Crash는 흑인 청년을 살해하고 자신의 차를 태워 사건을 은폐시킴으로써 아이러니한 화해를 보여준다.흑인 경찰 서장은 핸슨이 파트너 라이언을 교체하길 원하자 본인 역시 흑인 이면서도 그의 요청을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묵살해 버린다. 그의 Crash는 흑인 차별의 상황을 인정해 버리고 그런 상황에 타협함으로서 화해한다. 이와 비슷하게 화해하는 인물이 바로 흑인 수사관 그레미엄 워터스 형사이다. 그 또한 동생다. 먹고 살기위해 총을 구입하고 열쇠도 고치지만 도둑에게 가진 걸 다 털리고 보험회사에서 보험료를 지급받지 못하자 어이없게도 백인 사회의 상징처럼 보이는 보험 회사가 아닌 상대적으로 powerless한 멕시칸 열쇠수리공에게 복수를 감행한다. 결국 그는 열쇠수리공이 아닌 그의 딸 엘리자베스를 쏘게 되는 데 마침 그 총엔 공포탄이 들어있어서 아이는 무사했다. 그의 Crash는 “She's my angel."라고 말하며 결론적으로 살인이 아닌 살인 미수에 그침으로써 화해한다.중요한 사건들과 주인공이 많아서 모든 이들의 사건을 언급할 수 없었지만 주요한 인물들의 Crash는 위와 같다. 그들 사이의 Crash는 개인적으로 과정은 모두 다르지만 어쨌든 때로는 긍정적으로 때로는 부정적으로 화해를 한다. 하지만 이들 중에서 결코 화해했다고 볼 수 없는 이들이 있다. 이 영화는 미국 사회의 단편을 사실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받았지만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균형 있는 시각을 보여주고 있는가?2. 사건은 균형적인 밀도로 나타나는가?이 영화의 Credit을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가 있다. 이 영화의 주연 배우가 모두 12명인데 이 중에서 히스패닉 여형사와 멕시칸 열쇠수리공, 이란인 이민자 파라드를 제외하면 주연배우 12중 9명이 whites와 blacks라는 사실이다. 이들은 사건들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지며 각자의 Crash와 화해하면서 나름대로의 의미 있는 결말을 맺는다. 그러나 다수 인종을 등장시켰다고 보기엔 한국인의 비중이 너무나 적다. 차라리 등장시키지 않는 편이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다. 조진구라는 사람은 딱 3~4컷 나오면서 고작 그의 Crash와의 화해는 어이없게도 수표를 ‘cash로 바꿔오라’는 말 한마디가 다이다. 이게 Crash와의 화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한국인인 그는 이름이 ‘조진구’이며 밀수를 하는 범법자로 묘사되어 있다. 그의 부인인지 여자 친구인지 알 수 없는 여자는 화장도 짙고 말도 거칠다. 겉으로 보기엔 그녀의 외모가oreans였다. 진의 가정부조차도 ‘킴 리’보다 나았으며 보험 회사 직원은 겉모습만 봐서는 동양이었지만 영어가 유창한 것으로 보아 홍콩 인이 아닌가 싶다. Iranians로 나온 파라드는 영어를 못했지만 그의 딸은 영어를 잘했고 의사로 등장했다. Asians가 이 영화에 나온다고 말하는 것은 Iranians가 전부인 게 차라리 나을 지도 모른다. 그렇다 Koreans의 부정적인 모습만 나온다면 아예 그 장면이 없는 게 낫지 않을까? 자칫 잘못하다가는 관객들로 하여금 Korean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도 있다. 21세기를 살기 위한 필수 조건 중에 가장 절박한 것으로 학자들은 ‘타자’에 대한 이해와 관용을 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젠 인간이 아닌 영화 X-man과 같은 변종 인간을 만들어 내어 그런 변종 인간과의 화해를 시도할 마당에 Korean은 그런 공상의 alien 보다도 가치가 없는 존재들인가? 고작 1분도 채 안 되는 분량에서 묘사되는 한국인의 묘사는 영어를 못 하는 범법자에 경박스런 사람으로 왜곡되어 있다. 이 영화가 ‘타자와의 이해와 공존’을 운운하기에는 감독의 Korean에 대한 이해가 너무나도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또한 이라크와 이란을 구분 못하고 동양인은 무조건 중국인으로 오해하는 현실을 비판하면서 어떻게 한국인에 대한 부분을 담아내면서 중국인 배우를 썼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정말 아이러니하기 짝이 없다. 또 하나 지적할 수 있는 것은 한국인이 두 흑인 청년 차에 치였다는 것이다. 물론 흑인들은 조진구를 ‘Chinese’로 착각하긴 했지만 영화 흐름 상 조진구가 흑인에게 뺑소니를 당한 사건은 백-흑-아시아계 인종의 주종 관계가 확연이 설정되는 듯한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다. 또한 영화 안에서 소수민족들의 삶은 풍요롭지 못하다. 겉으로 모두 드러내 보이지는 않지만 진과 리차드 백인 가족을 제외한 소수 민족들의 직업은 너무나도 하찮다. 경찰이 직업인 사람 중에 아시아계 인종은 단 한명도 없었다. 백인들은 대부분 잘살고 힘 있는 부류로
    인문/어학| 2007.12.09| 6페이지| 2,500원| 조회(771)
    미리보기
  • 자아를 찾은 아이 `딥스`를 읽고
    자아를 찾은 아이 ‘딥스’를 읽고한때 심리학과를 지망했을 정도로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터라 지난번에 제출했던 독후감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보다 ‘딥스’를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은 사실이다. 특히 개인적으로 성인 심리학보다 아동 심리학에 더 관심이 많아서 이번 ‘딥스’라는 아이의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운 과제였다. 또한 ‘딥스’를 읽으면서 생각나는 tv 프로그램이 있었다. 작년에 기획되어 한 주 동안 한 아이의 행동 수정과 가정 변화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개선 방안들을 제시해주는 sbs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은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였다. 그 중에서 올해 초에 방영된 ‘관영’이라는 아이가 ‘딥스’와 조금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지 않았나 싶다.4살 관영이는 겉보기엔 꼬마 영재였다. 고작 4살밖에 안된 아이가 백만 단위까지 숫자를 만들어 읽고 듣기만 해도 영어 스펠링을 척척 맞히고 구구단도 술술 외웠다. 그뿐이 아니라 7급 한자는 물론 5급용 350자까지 거침없이 암기했다. 하지만 이런 암기 신동이 tv 프로그램에 나온 이유는 충격적이었다. 긴 문장도 척척 읽어내는 아이가 의사소통이 어려웠던 것이다. 관영이가 책을 보고 읽지 않고 스스로 말하는 단어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어린이 집에서도 늘 혼자였고 간단한 상호작용도 불가능했다. 기본적으로 나이에 비해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며 한참 웃고 떠들고 까불 나이에 비해 아이는 너무나 조용했고 자극에 대한 반응은 매우 떨어져 보였다. 관영이를 관찰한 전문가는 관영이가 상당히 우수한 면이 있다고 짐작은 되지만 아이 나이에 맞는 균형 있는 발달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실제로 관영이는 언어 영역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교감, 사회 적인 관계 형성과 같은 면에서 또래 아이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예를 들어 "오늘 어린이 집에서 뭐했어?"라는 기본적인 질문에도 아이는 알아듣지 못했고 대답하지 못했다. 아이의 천재적인 암기력을 보고 제작진은 관영이의 현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언어, 발달, 심리, 지능 검사를 실시했다. 부모님은 관영이의 우수한 암기 능력을 보고 결과가 영재로 나왔을 거라고 장담했지만 그 결과 영재는커녕 일반인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관영이가 검사자의 질문조차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이의 아이큐 검사 결과는 65. 70이하는 지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다. IQ 검사는 단순한 지능 외에 정서 상태와 언어 발달 상태들도 테스트하게 되는데 IQ가 65라는 것은 그 아이의 지능이 65라는 게 아니라 현재 그 정도밖에 아이가 능력 발휘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한다고 전문가는 지적했다. 실제로 아이는 백만 단위의 숫자 까지도 쉽게 읽을 수 있었지만 간단한 숫자 빈칸 채우기와 같은 것은 전혀 하지 못했다. 아이는 검사자의 질문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그림이 나오면 모든 것을 "원, 투, 쓰리, ..." 라고만 대답할 뿐이었다. 의사소통이 전혀 불가능했다. 새라는 글자는 알지만 날아다는 동물이 새라는 것과 새의 의미와 뜻을 알지도 못했다. 글자는 읽지만 정작 뜻은 전혀 몰랐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숫자, 알파벳, 한자 카드의 세 종류의 단순한 학습 경험은 관영이의 세 영역의 경험만 강화되게 만들었다. 단순 암기에 대한 칭찬으로 강화된 학습이었던 것이다. 검사자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여 테스트는 결국 종료 되었고 이는 관영이의 종합적 인지 사고 능력은 100명중 98명에 해당된다고 밝혀졌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관영이에게는 심심할 때마다 책을 먹는 버릇이 있었다. 밥을 먹다가도 시도 때도 없이 책 모서리를 씹고 찢고 그것을 삼키기를 반복했다. 소아과를 찾아 검사를 했으나 아이는 신체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결국 관영이가 그런 반응을 보인 것은 심리적인 문제였던 것이었다. 책 모서리를 갉아 먹는 버릇은 정서적으로 아이가 불안함이나 혹은 초조함, 무료함을 느낄 때 보이는 현상이며 책장을 찢어서 입에 넣는 행위는 주변에서 너무나 자극이 들어오지 않아 극도로 무료한 상황, 즉 너무나 조용한 집안 환경 탓에 무의식중에 스스로 감각자극을 만들어 낸 행동들이라고 전문가는 분석했다. 아이는 다른 자극들을 경험하지 못해서 언어 발달 이전의 유아들처럼 원시적인 감각 자극을 추구하는 수준에만 계속 머무르게 된 것이었다.그렇다면 아이는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는 걸까? 다시 말해 아이는 ‘자폐아’일까? 아이의 엄마는 혹시 아이가 '발달 장애'가 아닐까 혼자 걱정했다고 한다. 자폐아와 같은 책에 소개된 증상들이 관영이에게서 비슷하게 많이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다. 발달 장애 중에서도 아이의 엄마가 언급한 자폐아는 주로 선천적인 뇌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말한다. “관영이는 발달 장애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전문가가 소견을 밝히자마자 아이의 엄마는 울음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딥스의 어머니가 딥스가 자폐아라는 사실을 그렇게도 숨기고 싶었던 이유와도 같았을까. 아이의 엄마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아이가 이렇게 된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부모가 아이의 상징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자극을 주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한다. 오직 학습적 자극만 주입한 결과가 이런 관영이의 행동에 비정상적인 영향을 끼친 것이었다. 따라서 관영이는 영?유아기때에 경험했어야할 중요한 발달 자극부터 제대로 경험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12~24개월 수준의 초보적인 놀이 활동, 즉 소근육을 이용한 기초 자극부터 시각 뿐 아니라 촉각, 청각 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자극들이 권장되었다. 아이는 비로소 고작 카드에 그려져 있는 그림으로 단어를 읽는 수준의 교육에서 벗어났다. 딥스와 관영이를 보면서 한 아이의 균형적인 전인격적인 발달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전인격적인 발달에서 부모들과 환경의 영향이 얼마나 중요했던 가를 알 수 있었다. 관영이는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자라온 반면 다양한 놀이 자극을 받지 못하여 발달 장애 성향을 받은 특이한 케이스이다. 이에 반해 딥스는 영리하다는 지능적인 면에서는 관영이와 비슷하지만 그의 발달 장애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아이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자라지 못했다.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아버지의 권위적인 모습들과 자신이 무시당한다고 느끼자 딥스는 결국 주변 모든 사람에게 적개심을 가지게 되고 마음의 벽을 쌓아 그 벽 안에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세상의 눈은 그의 행동 자체로 딥스를 지진아로 바라보았으며 그를 진심으로 이해하기보다 격리하는 쪽을 택함으로서 실리를 추구한 셈이 됐다. 하지만 딥스 본래의 성격은 사물에 대하여 관심이 많고 그 또한 영특한 아이였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딥스 자신이 주변에 대해 적개심을 갖고 무관심하게 대하자 그러한 그의 숨겨진 재능들은 부모들이 몰라 볼 정도로 서서히 감쳐지게 된 것이며 이것은 관영이의 전인격적 발달과 능력 발휘가 제대로 구현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매우 비슷한 부분이었다. 딥스의 엄마 아빠 또한 그 아이에게 비싸고 좋은 장난감으로 나아질까 해서 이런 쪽으로만 치료를 하려고 했기에 그의 본래 성향과 지능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대목은 정말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나는 교육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고 있고 임용고시 준비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임용고시 합격은 나의 미래를 보다 안정적으로 그리고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가르치게 될 학습자의 심리에 대하여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 걸까? 그리고 얼마나 많은 교육자들이 이 부분들을 경시하고 있는가? 우리는 우리의 주관을 버리고 보다 객관적으로 아이를 바라볼 수 있는가? 바로 여기서 딥스가 점점 태도가 변하게 된 이유를 알 수가 있다. 딥스는 액슬린 여사를 만나면서 서서히 바뀌게 됐다. 다른 교사들과 상담자들과는 달리 딥스에게 그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그저 놀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여 아이에게 다른 목적이나 수단으로서가 아닌 자신만의 위한 것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허영심에 그친 배려가 아닌 진심어린 따뜻한 감정으로 대함으로서 딥스는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아이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아이를 위한 관심이 계속되자 오직 자신만이 부수고 나올 수 있는 마음속의 두꺼운 마음의 문을 하나씩하나씩 부수고 세상 속으로 한 발 한 발 나올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음속의 적개심이나 미움 그리고 두려움이 사랑과 자신감으로 바뀌기 시작하고 이러한 모습은 딥스와 딥스의 가족들도 변화시켰다. 정서적인 안정은 딥스의 숨겨진 재능을 다시 하나씩 발현하게 했다. 결국 딥스는 영재 학교에 들어가게 됐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되찾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아이는 이 책의 제목 그대로 자아를 찾았다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를 삼인칭 it으로 부르던 아이. 딥스는 드디어 자신을 일인칭인 나로 부르게 된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7.12.09| 3페이지| 1,000원| 조회(227)
    미리보기
  •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고 (독후감)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고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예전에 읽었던 미국의 유명한 CEO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졸업 축사’가 떠올랐다. 거기서 그는 세 가지 이야기를 하게 되는 데 첫 번째 이야기가 ‘connecting the dots’에 대한 것이었다. 점을 잇기? 그것은 바로 그가 대학 다닐 때 그냥 글씨가 신기해서 들었던 ‘서체’ 강의가 있었는데 10년 후에 그가 Mac 컴퓨터를 만들 때 엄청난 도움이 됐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가 대학에 있을 때는 그게 이런 전환점이 될 거란 걸 몰랐지만 10년이 지나니까 명확하게 보인다고 했다. 그 글을 읽고 나서 나도 대학 4년 동안 수강했던 과목들을 잠시 생각해 보았다. 정말 신기하게도 그 과목 들이 정말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 데 서로 연결이 되었다. 그런데 그것을 이번에 또 한 번 경험하게 되었다. 이 책의 맨 앞쪽을 읽는 데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번에 영미문학특강으로 논문을 쓰는 데 내가 맡은 주제가 바로 미국史 중에서도 미국의 서부개척과 그 진실에 관한 것이었다. 영어과 학생들은 미국의 역사가 짧기 때문에 전공 필수로 들어야 할 과목들이 거의 영국 역사를 중심으로 배우게 된다. 그러니 4학년 때 영미문학특강 수업을 듣지 않으면 4년 내내 비중 있는 미국의 역사나 문학은 놓쳐 반쪽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공 수업에서 영국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여 프랑스와 여타 다른 강대국과의 싸우고 그로인해 인디언을 몰아내는 과정에서부터 정착하는 과정, 그리고 발전하는 배경을 자세하게 배웠다. 그리고 정말 놀라운 것이 이 책의 배경이 바로 내가 이번에 다루게 되는 논문과 유사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교육학 과목과 영미문학특강이 이렇게 또 이루어 질 줄이야. 정말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리고 다른 과 학생들이, 아니 같은 영어과라도 미국의 초기 배경과 인디언 문화를 잘 모르는 학생들이 이 책의 내용과 인물 들을 어떻게 이해할지는 모르겠지만 보다 나는 무엇보다도 이 책의 배경과 역사를 이해하면서 그 속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참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 ‘작은 나무’와 너무나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선이골의 다섯 아이’가 생각났다.그것은 2004년에 설 특집으로 kbs에서 ‘선이골, 다섯 아이를 품다‘의 타이틀로 방영을 한 적이 있었는데 2003년에 한 번 추석특집 다큐 형식으로 나왔다가 인기를 얻어 1년 후에 후속 작으로 나온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나는 인터넷에서 이름도 생각나지 않는 아이들을 검색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다. 다큐의 제목이 기억나지 않아 몇 시간이곤 헤맸다. 결국 구남매부터 시작해서 오남매까지 검색하다가 ‘다섯 남매’라는 검색어로 겨우 기사와 이야기를 다시 찾게 되었는데 그리고 나서 얻은 충격적인 사실. 바로 제 작년에 이 다섯 남매의 어머니이자 선생님이었던 김용희씨가 계속되는 산후통으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사에 소개된 다섯 남매의 사연과 아버지의 인터뷰. 이 모든 것이 산 사람인 조부모님과 살면서 두 분을 떠나보내는 것까지 책의 주인공 이야기와 너무나도 같았다. 자서전이지만 분명 허구일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건 실제 일어난 사건이 아닌가.그들은 1998년에 도시를 떠났다. 숨진 김씨는 약사였지만 대학 강사 출신인 남편을 따라 서울을 떠나 전기도 전화도 없는 산골짜기 외딴집에 정착해 종사를 지으며 살아왔다. 그들은 마을에서 한 시간이나 떨어진 곳에 살면서 차도 경운기도 없이 9세인 막내부터 16세인 큰 아이에 이르기까지 5남매 모두 ‘제도권’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활을 택했다. 자연보다 더 좋은 학교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각자의 다랑이 논이 있고 직접 모를 내고 낫으로 벼를 베고 탈곡기로 탈곡을 했다. 자연의 힘으로 학교를 대신하는 행복한 실험인 셈이다. 아이들의 두 팔은 튼실해졌고 땅은 아이들의 땀방울만큼 비옥해져갔다. 힘든 일을 피해가지 않고 힘든 일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우는 아이들. 아이들은 외운 만큼 자라는 게 아니고 겪은 만큼 자랐다. 겪어서 이겨낸 만큼 자랐다. 다섯 남매의 성장 기록은 자연의 생명 속에서 온기를 더해갈 것이다.주인공 ‘작은 나무’에게도 그랬다. 계절에 따라 새 교과서를 내밀며 숲은 ‘작은 나무’를 가르쳤다. ‘작은 나무’가 숲을 가면 숲이 학교가 되고 눈밭을 가면 또 눈밭이 학교가 되는 것이었다. 인디언인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함께 ‘작은 나무’에게 자연의 이치와 섭리를 가르쳤다. ‘작은 나무’는 그 분들과 함께 산에서 욕심 부리지 않고 사는 법, 남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인디언들이 강제 이주를 당하며 참아야 했던 분노, 슬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만나게 된 인연, 과거이야기, ‘작은 나무’의 친척에 관계된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또한 아이와 할아버지는 글을 읽지 못하기 때문에 할머니로부터 대부분의 문학 작품을 이야기를 귀로 직접 들음으로서 알게 된다. 할아버지가 백인과 정치인을 모두 부정적으로 매도하는 경향이 있어 아이에게 중립적인 시각을 심어주지 못하긴 어쨌든 나는 이 모든 과정을 통해 결코 아이가 교육적으로 방임되고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또한 인디언의 품에서 자랐기 때문에 야만적이라고 생각하며 아이를 거칠게 다루며 아이의 순수한 생각을 이해하지 못했던 흰 머리 부인이나 목사라는 사람이나 다 개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 보다 백인사회에서 인디언을 바라보았던 지극히 인종적인 그래서 사회적인 문제가 아니었나 싶다. 또한 제도권 학교가 좋다고 보지 않아 다섯 남매의 부모가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것도 어쩌면 이것도 그들 가족의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다시 바라보아야 함이 옳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7.12.09| 2페이지| 1,000원| 조회(248)
    미리보기
  • 영어발달사 중간고사 기출문제
    0. 언어에 끼치는 영향들오늘 날의 영어는 그 발달 속에 영국민의 정치, 사회, 문화사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 영국 국민 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던 역사 속 사건들은 영어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그의 단적인 예로 서기 597년 영국이 기독교 국가가 되어 라틴 문명과 접촉했다는 사실이다.(Roman Christianization of Britain) 그것은 영어 어휘에 상당한 유입을 이루어냈다. 또한 영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실이라고 해서 과언이 아닌 ‘노르만 정복’ (Norman Conquest)을 빼놓을 수 없다. 1066년 윌리엄 공의 노르만 정복으로 인해 200년간 하류 계층이 영어를 사용하게 되었고 상류 계층에서 불어가 향유하게 되었다. 영어가 다시 권위를 찾게 됐을 때는 영어는 매우 달라진 모습을 띄게 되었다. 그 밖에도 백년 전쟁, 문예 부흥, 대영제국 확장, 상?공?과학?문학의 성장과 같은 일들은 영어에 크나 큰 공헌을 하였다.1. 영어의 중요성영어가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대략 3가지로 요약해서 말할 수 있겠다. 첫째, 영어는 대영 제국, 영국, 미국의 제 1언어로서 대략 3억 7천만 사람이 사용하며 서양어(occidental language)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이다. 중국 인구의 절대 적인 수치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아니지만 유럽 언어 가운데서 영어의 주도권이나 제 2외국어로 쓰이는 일이 많을 것을 볼 때 영어는 그 사용자의 수에 있어 우월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수적 우위나 영토만의 문제 외에도 사용자에 따라 언어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따라서 세계에 정신적?물리적 발달에 대한 공헌에 있어서 영어가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셋째, 영어를 쓰지 않을 경우 의사 전달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인구를 지닌 국가나 지역에서는 영어가 lingua franca로서 중요하다.2. 영어의 장점영어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영어가 범 우주적 언어이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것이다. 영어는 게르만어로 분류되기 때문에 독어, 네덜란드어, 덴마크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가 속해 있는 언어 집단에 속한다. 그러므로 영어는 이 들 언어와 문법 구조가 비슷하고 공통된 단어들을 공유한다. 또한 영어 어휘의 절반 이상이 라틴어에서 파생됐고 이는 불어와 로만스어를 통해 혹은 직접 차용되었다. 따라서 라틴어에서 파생된 유럽의 언어들 가운에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와 공유가 많다. 이것들은 모두 게르만어와 로만스어를 말하는 사람 누구나 영어가 친숙한 모습을 나타내어 쉽게 배울 수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영어의 어형 변화가 단순화 되었다는 것이다. 고대 어인 샌스크리트, 라틴, 히랍어를 보면 명사?형용사?동사의 굴절이 있지만 영어는 굴절이 단순화 되는 과정에서 유럽에서 최고로 간단한 언어가 되어 배우기가 매우 쉬워졌다. 굴절의 단순화는 유럽의 그 어떤 언어보다도 앞선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셋째, 영어가 자연성을 택했다는 것이다. 다른 유럽어를 공부할 때 학생들은 모든 명사와 그것의 의미뿐만 아니라 그것의 성까지도 기억해야 한다. 이 성 분배 또한 너무 임의적이어서 배울 때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독어에서 sun은 여성이고 moon은 남성이다. child, maiden, wife는 중성이다. 이는 일일이 외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갖고 있다. 이를 Grammatical gender라고 한다. 따라서 영어의 성은 단어의 의미로 결정되며 이 자연성으로 영어가 어떤 다른 유럽어보다도 배우기 쉽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3. 영어의 단점영어의 단점은 세 가지 이다. 첫째, 관용어(Idiom)와 관용적 표현이다. 관용적 표현은 위에서 언급한 언어의 장점 중에 하나였던 굴절의 단순화에서 기인한다. 영어가 최소한의 굴절을 가지기 때문에 예외가 많아졌고 그에 따라 관용어가 많다. 예를 들어 go fast 와 stand fast 중에 fast가 서로 다른 의미로 쓰였다. 후자는 ‘빠르게, 빠른’의 뜻으로 쓰이지 않았고 ‘꽉, 단단히, 굳게’라는 뜻으로 쓰여 해석하면 ‘안가고 버티어 서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이런 관용어를 배우기 위해 학생들은 기억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이는 영어에 합리성과 논리성이 보다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철자와 발음 사이에서의 불일치성과 무질서한 성격이다. a를 예를 들어 보자. hate와 hat, father에서 a는 각각 [ei/æ/a]로 소리 난다. sh 같은 경우에도 -tious, -tion, -sh 등 많은 철자가 있다. 이에 반해 이탈리어나 독어는 사전을 보지 않아도 잘 알 수가 있다. 이 때문에 철자와 발음 사이의 일치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have와 were를 hav와 wer로 고치자는 주장이 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셋째, 너무 많은 어휘수이다.(copious vagueness) 예를 들어 empty는 속이 빈 것이고 vacant는 원래 있어야 할 것이 일시적으로 비어 있는 것을 뜻한다. close는 사람들 관계에 있어서 친밀도가 얕은 사이를, intimate은 깊은 사이를 뜻하는 등 영어에는 어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의미가 모호한 경우가 많다.4. 그림의 법칙1822년 독일 언어 학자 야곱 그림이 동시대 사람 덴마크인 라스크이 가설을 따라 샌스크리트, 그리스, 라틴어에서 발견 되는 자음들 사이에서 일치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주는 법칙을 만들어냈다. 인구어의 무성 파열음 p,t,k는 게르만어에서 f,p[?],h로 변했다. 예를 들어 piscis, pes는 각각 fish, foot으로 tres와 centum은 각각 three, hundred로 일치한다. 이는 그림의 법칙으로 알려지는 데 그 원인은 정확히 밝혀 지지는 않았다. 그림의 법칙에는 분명한 예외가 있는데 칼과 다른 학자에 의해 설명되고 있다. 위의 예에서 centum -> hundred되는 과정에서 c -> h는 일치했지만 t -> d로 일치하지 않았다. 이를 설명하는 법칙이 버나의 법칙이다. 버나는 인구어의 액센트가 바로 선행하는 모음에 없을 때에는 그런 무성 마찰음은 게르만어에서 유성음이 됨을 보여주었다. centum에서 강세가 u위에 있으므로 t는 p[?]에서 유성음화 되어 [] -> [d] 로 된 것이다. 따라서 centum이 hundred가 되었다.5. 이탈리아어계이탈리아어의 가지는 이탈리아어에 그 중심이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고대 이탈리아어가 라틴어를 암시한다. 로마 제국의 여러 제국에서 라틴어의 생존을 보여주는 여러 가지 언어들은 로만스어로 알려져 있다. 로만스어는 라틴어에서 파생된 로마 방언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불어가 각자 나라에서 발전한 것이다. 로만스어 중 가장 광범위한 것은 불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이다.6. 게르만어게르만어는 세 집단으로 나뉜다. 즉 동 게르만어, 북 게르만어, 서 게르만어이다. 동 게르만어의 주요 언어는 고딕이다. 북 게르만어의 주요 언어는 덴마크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이다. 서 게르만어는 다시 두 어족으로 나뉘는 데 Low German과 High German이 있다. 영어는 Low German에 속하며 독어는 High German에 속한다. 예를 들어 영어의 position을 말하라면 인구어-게르만어-서게르만어-Low German 이라 할 수 있겠다.
    인문/어학| 2007.04.22| 3페이지| 1,000원| 조회(711)
    미리보기
전체보기
받은후기 24
24개 리뷰 평점
  • A+최고예요
    8
  • A좋아요
    9
  • B괜찮아요
    4
  • C아쉬워요
    3
  • D별로예요
    0
전체보기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4월 20일 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5:50 오후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