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소녀에서 엄청난 왕따의 피해자로, 할복자살 미수에 정말 있을까 싶은 패륜아, 야쿠자의 아내, 그리고 호스티스.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의 저자 오하라 미쓰요가 세상의 빛을 알기 전 22년간의 기구 만장한 삶이다. 그러나 그녀는 현재 35살의 나이로 일본 비행청소년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정말 소설 속에서 있음직한 이렇게 화려한 그녀의 인생 이야기가 이 책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나는 여느 자서전이 그렇듯, 처음 책을 펴면서 ‘이 책도 역시 자기 잘난 맛에 세상을 사는 성공한 사람의 영화 같은 이야기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한줄, 한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른 자서전이나 전기와는 달리 간결한 문체에 사실적인 일화들이 나에게 계속 충격을 주었고 ‘이 여자는 우리와는 뭔가 다른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여느 소녀들과 마찬가지로 집안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던 미쓰요는 중학교라는 사회집단 속에서 마치 붐처럼 등장하던 음습한 왕따의 어두운 손길을 벗어날 수 없었고, 그로 인해 그녀는 정말 엄청난, 마치 허구 속에서만 가능할듯한 인생을 살게 된다. 복수를 위한 할복자살, 그러나 미수에 그침으로써 그녀에게 남는 것은 몰인정한 급우들의 시선과 자신의 체면에 급급해하는 부모들의 태도로 인한 불신뿐이었다. 이렇게 상처뿐인 그녀를 받아 줄 곳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고 있지 않았다. 그 이후로부터 그녀의 인생은 내리막길을 치닫기 시작한 것이다. 왕따를 방치하는 사회체제가,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는 곱지 못한 시선들이 상처 받은 그녀를 더욱 궁지로 내몰았던 것이다. 그렇게 그녀의 삶은 밑이 없는 밑바닥의 삶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그러한 그녀가 발을 디딘 곳은 야쿠자의 세계였다. 그러나 15살의 어린 소녀를 야쿠자의 세계에서 쉽게 받아 줄 리가 없었다. 이듬해 야쿠자의 아내가 되기까지 자신의 모든 것에 대한 불신을, 온갖 원망을 부모에게 쏟아 부으며 그녀는 그렇게 망가지고 있었다. 야쿠자에 인정을 받기 위해 1년 동안 등 전체에 문신을 새기고 6년간의 야쿠자의 아내로 지내면서 그녀는 그렇게 인생의 밑바닥을 걷고 있었다.그러나 그런 그녀에게도 새 인생의 빛은 존재하고 있었나 보다. 22살에 야쿠자 보스와 헤어지고 아버지의 친구인 오히라 히로사부로 씨로 인해 그녀는 새 인생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세상에 대한 불신, 증오, 원망으로 가득한 그녀는 결국은 모든 잘못의 원인은 자신에게서 기인하며 그에 대한 책임 또한 자신이 지고 갈 몫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때부터 그녀는 그전의 어두운 그림자 속의 미쓰요가 아닌 환한 새 날의 빛을 머금은 미쓰요로 태어나게 된다. 한자도 제대로 모르는 그녀가 목숨을 걸고 공부하여 공인중개사 시험을 합격하고 또 사법서사 시험을 합격하기까지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발길을 끊었던 집을 다시 찾은 미쓰요, 그곳에서 자신의 과거로 인해 생긴 가족과의 큰 공백을 느끼게 되고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어렵기로 유명한 사법고시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러나 또 한 번 그녀에게 닥친 시련, 아버지의 암이 바로 그것이다. 아버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미쓰요는 사법시험에 합격하게 되지만 역시나 과거에 부모에게 안긴 상처는 쉽게 치유될 수 없다. 그녀는 과거 자신의 이런 모습을 용서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아버지와 할머니가 떠났지만 아직 모든 노력을 쏟아 돌보고 싶은 어머니가 있다. 아직 그녀에게는 지난 과거보다 더 큰 앞날이 있는 것이다.
1. 의 줄거리중국 당나라 때 남악 형산 연화봉에서 서역으로부터 불교를 전하러 온 육관대사가 법당을 짓고 불법을 베풀었는데, 동정호의 용왕도 이에 참석한다. 육관대사는 제자인 성진을 용왕에게 사례하러 보낸다. 이때 형산의 선녀인 위부인도 팔선녀를 육관대사에게 보내 모처럼의 법회에 참석하지 못함을 사과한다. 용왕의 후대(厚待)로 술에 취하여 돌아오던 성진은 마침 돌아가던 팔선녀와 석교에서 마주치자 잠시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희롱을 꾀한다. 선방에 돌아온 성진은 팔선녀의 미모에 도취되어 불문(佛門)의 적막함에 회의를 느끼고, 대신 유가(儒家)의 입신양명을 꿈꾸다가 육관대사에 의해 팔선녀와 함께 지옥으로 추방된다.성진은 회남 수주현에 사는 양처사의 아들 양소유로, 팔 선녀는 각기 진채봉, 계섬월, 적경홍, 정경패, 가춘운, 이소화, 심요연, 백능파로 태어난다. 양처사는 곧 신선이 되려고 집을 떠나고, 아버지 없이 자란 양소유는 15세에 과거를 보러 서울로 가던 중, 화음현에 이르러 진어사의 딸 진채봉을 만나 서로 마음이 맞아 자기들끼리 혼약한다. 그때 구사량이 난을 일으켜 양소유는 남전산으로 피난하였는데, 그곳에서 도사를 만나 음률을 배운다. 한편 진채봉은 아버지가 죽은 뒤 관원에게 잡혀 서울로 끌려간다. 이듬해 다시 과거를 보러 서울로 올라오던 양소유는 낙양 천진교의 시회(詩會)에 참석하였다가 기생 계섬월과 인연을 맺는다. 서울에 당도한 양소유는 어머니의 친척인 두련사의 주선하에 거문고를 탄다는 구실로 여관(女冠)으로 가장하여 정숙하기가 이를 데 없는 정사도의 딸 정경패를 만나는데 성공한다. 과거에 급제한 양소유는 정사도의 사위로 정해지는데, 정경패는 양소유가 자신을 만나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준 모욕을 갚는다는 명목으로 시비 가춘운으로 하여금 선녀처럼 꾸며 양소유를 유혹하게 하여 결국 두 사람은 인연을 맺는다.이때 하북의 세 왕이 역모하여 양소유가 절도사로 나가 이들을 다스리고 돌아오는 길에 계섬월을 만나 운우(雲雨)의 정을 나누는데, 이튿날 다시 보니 하북의 명기 적경홍이었다. 두 여자와 후일을 기약하고 상경한 양소유는 예부상서가 된다. 진채봉은 서울로 잡혀온 뒤 궁녀가 되었는데, 어느날 황제가 베푼 환선시(紈扇詩)에 차운(次韻)하여 애를 태우게 된다. 까닭을 물어 진채봉과 양소유의 관계를 알게 된 황제는 이를 용서하고, 황제의 누이인 난양공주는 후에 진채봉과 형제의 의를 맺는다. 양소유는 어느날 밤 난양공주의 퉁소 소리에 화답한 것이 인연이 되어 부마로 간택되지만, 양소유는 정경패와의 혼약을 이유로 이를 거절하다가 투옥된다.그때 토번왕(吐蕃王)이 침범해 오자 양소유는 대원수가 되어 출전한다. 진중(陣中)에서 토번왕이 보낸 여자 검객 심요연과 인연을 맺게 되고, 심요연은 자신의 사부에게 돌아가면서 후일을 기약한다. 그동안 난양공주는 양소유와의 혼약이 물리침을 당하여 실심에 빠진 정경패를 비밀리에 만나보고, 그 인물에 감복, 의형제가 되어 정경패를 제1공주인 영양공주로 삼는다.토번왕을 물리치고 돌아온 양소유는 위국공에 봉하여지고, 영양공주, 난양공주와 혼인을 하며, 진궁녀와 다시 만나는 가운데 그녀가 진채봉임을 확인하게 된다. 양소유는 고향으로 돌아가 노모를 서울로 모시고 오다가 낙양에 들러 계섬월과 적경홍을 데리고 오니 심요연과 백능파도 찾아와 기다리고 있었다.양소유는 2처 6첩을 거느리고 일가 화락한 가운데 부귀와 영화를 마음껏 누린다. 어느날 생일을 맞아 종남산에 올라가 여덟 미인과 가무를 즐기던 양소유는 역대 영웅들의 황폐한 무덤을 보고 문득 인생의 무상함을 느껴 비회에 잠긴다. 이에 인생의 무상과 허무를 논하며 장차 불도를 닦아 영생을 구하고자 할 때, 호승(胡僧 : 육관대사)이 찾아와 문답하는 가운데 긴 꿈에서 비로소 깨어나 육관대사의 앞에 있음을 알게 된다. 꿈의 양소유에서 본래의 성진으로 돌아오자, 성진은 이전의 죄를 뉘우치고 육관대사의 후계자가 되어 열심히 불도를 닦아 팔선녀와 함께 극락세계로 돌아간다.2. 이해의 핵심이 레포트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일장춘몽’의 큰 깨달음을 주는 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그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 요소와 논문을 토대로 하여 작품 이해의 길잡이를 제시해 보겠다.먼저 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품의 의미 해석도 물론 중요하지만 의 의미 해석 자체가 견해차가 첨예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구조의 이해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은 그 구조, 환몽구조 자체가 중층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 구조를 파악하고 아울러 꿈 속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가 소설공간으로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파악하여 그 구조와 관련시켜 작품을 이해해 보도록 하겠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현실-꿈-현실이라는 환몽구조를 통하여 표면적으로 불교적 깨달음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환몽구조를 통해 드러나는 이중적인 세계관을 토대로 오히려 현실의 세계를 더 중요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에서는 형식상의 현실세계로서 연화봉이 설정된다. 이 연화봉은 고도한 불교적 깨달음을 상징하는 신성한 곳으로 그 곳은 형식상으로는 현실세계로 설정되고 있지만, 절대적인 불교이념이 지배하는 이상적인 공간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연화봉에서 성진과 팔선녀를 통해 나타나는 소설공간은 연화봉의 이미지에서 일탈되는 일회적인 만남, 그로 인해 나타나는 갈등이 드러나기는 하지만, 이는 소설적 갈등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연화봉의 절대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 이상적인 불교이념의 절대성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라 할 수 있는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혹에 빠진 양소유와 팔선년가 그 곳으로부터 추방될 수 밖에 없으며 따라서 이미 상적인 공간으로서의 연화봉은 소설공간으로서의 그 역할이 극히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다.물론 의 결말 부분에서 양소유가 꿈에서 깨어나 더욱더 정진하고, 팔 선녀가 불교에 귀의한다는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간접체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뒤의 정진모습일 뿐이며 역동적인 소설공간으로서 우리에게 다가오지는 못한다.이처럼 에서 연화봉은 절대적인 이념공간으로 설정됨으로써 소설공간으로서의 역동성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그 결과 구운몽의 환몽구조는 불교이념과 대응되는 것이면서도 형식적 장치처럼 여겨진다.다음은 에서의 두 번째 세계인 낭만적 이상공간인 세속세계를 한 번 살펴보겠다. 에서는 이념공간이 연화봉에 대응하여 세속적인 이상세계로서 꿈속세계가 등장한다. 그것은 환몽구조라는 형식적 장치를 빌어 세속세계는 현실세계와 단절적으로 제시되는 한편, 그 성격이 형식에 의해 규정되고 있다. 그것은 환몽구조의 성격상 불교적 이상세계인 연화봉의 이념에 의해 부정됨으로써 연화봉의 이념적 절대성을 보증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연화봉의 세계와 대립되는 세속세계이어야 하며, 또한 세속세계 중에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어야 한다. 이것이 구운몽의 가 규정하는 세속세계의 형식적 의미이다.그러나 ‘부귀공명’이라는 세속적 이상은 그 이면에 구체적이고 다양한 내포를 담지할 수 있는 열려진 개념으로 그 의미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에 설정되어 있는 환몽구조라는 부정장치는 부귀공명 일반 또는 세속세계 일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쩜 것은 꿈속에 형상화되어 있는 비현실적인 이상세계를 부정하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꿈속 공간에서 양소유가 누리는 부귀공명의 특권은 하층민중의 해소될수 없는 질곡을 반영한 것으로 소설공간에서는 그것들을 낭만적인 결구를 통해 해소시킴으로써 비현실적인 통속적 세계를 창출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즉, 하층민의 질곡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그것을 등장인물 개개인의 문제로 환원하여 개인의 비현실적인 계층상승 형태로 해소시킴으로써 귀족적인 이상세계와 유사한 낭만적 이상세계를 창출한 것이다.즉 의 환몽구조는 바로 이 현실적인 낭만적 이상세계를 부정하는 것으로 나아가 그것은 작품 속에 그려진 낭만적 이상의 실현이 불가능한 당대의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여기까지 서술한 바처럼 구운몽에서 현실세계와 세속세계의 대립적인 양상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작가의 의식을 이해하는 것이 을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핵심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환몽구조를 통해 자세히 나타내었다. 다음에서는 기존의 논문을 참고로 하여 이러한 환몽구조를 어떠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러한 시각이 작품에 어떠한 의미를 더해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3. 작품 이해의 길잡이 (기존 연구 참조)에서 현실과 꿈, 성진의 삶과 양소유의 삶은 서로 상반된 삶의 지향을 드러내면서 서로의 가치를 상호 부정하는 대립항을 이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작자는 삶에 대한 양면적 시각을 작품 속에 투영시켜 놓고 있다. 이들 대립항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구운몽은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 대립항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다.에서 현실과 꿈은 서로 감싸면서 감싸이는 동심원적 순환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동심원적 순환은 무한히 확장?축소될 수 있다. 현실 속에 꿈이 있고 꿈 속에 현실이 있어, 성진의 꿈이 양소유의 현실이 되고 양소유의 꿈은 성진의 현실이 된다. 또 양소유의 삶이 성진의 한 순간 꿈이었던 것처럼, 성진의 삶 역시 양소유의 한 순간 꿈일 뿐이다. 이처럼 현실과 꿈은 끝없이 서로를 감싸면서 그 실재를 부정하고 있으니, 현실과 꿈의 절대적 구분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그런데 현실과 꿈의 이러한 관계는 작품 말미에 제시되는 육관대사의 설법내용과 정확히 대응되고 있으며 이는 몽유 장면이 계산된 의도 아래 설정된 것임을 거듭 분명히 해 준다.
1. 의 줄거리은 시주 온 스님을 박대하던 인색한 부자의 집이 화하여 연못이 되었다는 전설로 큰 연못이 있는 고장이면 대게 전승되는 전국적인 전설이다. 먼저 녹취자료를 통해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황지 장자못의 유래〉)강원도 , 강원도 이애기로 하문( 한 번)해 보까? [청중들이 웃으면서 어서 하라고 재촉하느라 떠들썩했다.] 이 얘기는 약 한 천여 년 전 얘긴데 , 강원도 저 황지라 커는 데 가면 황부자가 옛날부터 삼 대로 만석을 지냈다 캐. 만 석을 지내면서 이 넘이 뭐 놀부보다 더 독했던 모양이라. 근방에 중놈형상이 어쩌다가 동냥을 오면 전부 대문간에다 귀를 꿰어서 달아 매고, 심지어 바랑에는 인자 소발거름을 넣어서 종일 대문간에 달아 매 놨다가 , 석양질 무렵 때 가 되면 또 인자 밥 한 끼 주기 싫어서 인자 보내는 기라. 절로 보내. [청중 : 웃음] 그놈 정말 지독한 놈이야.그래서 인자 하루는 수차 이 중놈이 오기만 하면 그 짓을 한단 말이야. 그래 인자 절간에 가 가지고 자기의 상전인 주지한테 이야기를 하는거라. 그 주지가 인자 참 노승으로서 나이는 굉장이 많고 나이 팔십 노인인데“그래 , 황부자가 그렇기 악독해? 내가 요번에 하문 가 봐야 되겠다.”그래 인자 그 참 그 황부자 집을 찾아갔던 모양이라. 그래 찾아가인께 참 자기 부하 중들과 같이 똑 마 더 행사를 더 하는기라.“여하튼 저놈은 늙은 넘이니 명대로 못 살도록 , 오늘 당장 죽는한이 있더래도 마....”머슴을 인자 서넛이 시켜가지고 , 바랑 큰 데다가 잔뜩 옇어 가지고 뒤로 막 넘어질 정도로... 그런께 양쪽 귀를 달아 매 놨은께 도저히 요동을 못하는 기라. 귀나 떨어져 나가면 할까? 그래 인자 종일로 구박을 받고.그래 인자 석양될 무렵에 인자 가만히 보니, 그 집에 그 맏며느리가 참 부모한테도 효성이 지극한 며느리고 , 남편한테도 그럴 수 없는 참 상(上)열녀라 카는 정도인데, 그래 안타까워서 자기 참 시부모 모르게 그 중의 참 그 바랑에 든 소발거름을 손수 꺼내고, 그 귀 인자 이넘을 인자 끊어서. 그래 인자 참 모르기 인자 뒤주에 가가지고 쌀을 대두(大斗) 한 말 떠가지고“여하튼 대사님, 저를 봐서 용서해 주이소.”“뭐, 용서할 것도 없고, 좌우간 이 남녀 유별한데, 그 치 , 치성한 성의는 내가 잘 알겠는데 , 당신이 살라카면 나를 따라 오고 , 따라 나오되 집은 돌아보지 말고 그래 인자 나오라”컨다. 그래 인자 마침 인자 어린애로 하나 업었던 모냥이지. 그래서 중 뒤를 따라가다가 보니까 뒤에서 천둥소리가 들리는 거라. 궁금해서 못참는 기라. 그래 살 이래 돌아봤는 기라. 거기 가면은 애기 바위가 있어요, 산 후면에. 돌와봤는데 , 딱 고마 암석으로 딱 변했뿠는 기라. 애기 없고 딱 돌아선 기. 지금도 거기 관광지가 돼서 굉장히 관광객이 많습니다.그래 가지고 인자 그 참 황지가 뭐이냐 하면, 바로 인자 낙 , 낙동강 원, 원수(源 )라. 칠백리 그 바로 원순데 , 고오 참 바로 그 원순데 , 정침하고 행랑 도장 할거없이 연못이 세 개가 돼가 있습니다.세개 가 돼 가지고, 옛날에 고 천여 년 전에 그 대들보가 지금도 물에 파 묻히 가지고, 날랜 , 날쌘 사람은 건니 댕길 정도로.... 우리가 현장에 가 봤는데, 참 그 물도 아주 청수고 그거 인가 그렇다고 이자 이리 돼....2. 연구 성과 정리 - 『장자못 전설 연구』이 논문은 이전 논문의 성과를 토대로 하여 속에 담겨 있는 궁극적인 의미를 밝히고자 한 논문이다. 그간 선행 연구 성과를 검토, 수용하여 확장하면서 논의를 심화시키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이 갖는 의미를 새롭게 해석해 내려고 한데에 이 논문의 의의가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이 논문을 읽어본 결과 내 나름대로 을 이해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핵심적인 요소를 간추려 정리하고 그에 대해 다루어 보고자 한다.1. 유형별 변이 양상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전설로 대표적으로 태백시의 황지, 제천시의 의림지, 영변의 장자못 등과 관련된 전설이 있다. 이 은 연못의 숫자나 깊이, 그리고 연못에서 나오는 것들에 따라 다양한 변이형‘금기 ? 풍수 ? 전조(前兆)제시’ 로서 큰 변이양상을 보인다.크게 금기 제시형인 기본형과 변이형인 금기 탈락형, 금기 탈락형+풍수첨가형, 금기 탈락형+전조 제시형이 있다.기본형은 금기 제시형으로 다음과 같이 기본적으로 8개의 서사단락으로 정리되지만 각 단락별로 또 다시 첨예한 변이양상을 보이며 그 변이 양상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① 장자가 살았다.② 중이 가서 시주를 청했다.③ 장자가 중에게 인색하게 굴거나 학대했다.④ 며느리가 시주를 했다.⑤ 중이 며느리에게 피신하라고 하면서 금기를 제시했다.⑥ 며느리는 금기를 지키지 못하였다.⑦ 장자는 죽고, 그 집터는 못이 되었다.⑧ 며느리는 바위가 되었다첫 번째 변이형인 금기 탈락형은 기본형의 핵심요소 등에서 금기제시 부분이 탈락된 유형으로 이 유형은 선행을 베푸는 인물이 아예 없거나 선행을 베푸는 인물은 있는데 그에게 금기가 제시되지 않는다.① 장자가 살았다.② 중이 와서 시주를 청했다.③ 장자가 중에게 인색하게 굴거나 학대했다.④ 며느리가 시주를 했다.⑦ 장자는 죽고, 그 집터는 못이 되었다.*며느리는 살았거나 죽었거나, 물에 잠긴 부분만 바위가 되었다.두 번째 변이형인 금기탈락형+풍수첨가형은 풍수를 이용한 징벌을 다루었으므로 특이한 변이양상을 보인다. 여기에는 기본형에서 ④⑤⑥⑧이 탈락되고 대신 ‘풍수’삽화가 삽입되었는데 장자네 집터가 명당임을 알아본 중이 그의 악덕을 괘씸하게 여겨서 망하게 하였다는 두렷한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세 번째 변이형인 금기 탈락형+전조 제시형은 중이 며느리에게 어떤 전조를 제시함으로써 멸망의 때를 알려주고 피신하게 하려는 내용이 삽입되어 있다.은 이와 같이 전국 각지에서 전승되어 오고 있으며, 그 내용은 대체로 기본형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서술한 바와 같이 크게 네 갈래로 변이 되어 전승 되어 오고 있다.2. 인물의 성격과 갈등 양상에는 며느리, 장자, 중 세 인물이 존재하며 각 인물이 지닌 성격과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 양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먼저 각 인물 하겠다.장자란 말 그대로 부자, 부유한 사람을 말하여 에 나타나는 장자에 대한 지칭은 다양하다. 여기서 장자는 부유하고 넉넉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너그럽고 인정이 두텁기는커녕 인색하고, 탐욕스럽고, 교만하고 포악무도한 사람으로 등장한다. 그러면서도 장자 스스로는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행위는 결국 자신의 생명까지 앓게 되는 응당 죄 값을 치르게 된다.며느리는 에서 선행을 베푸는 인물로 불심이 있고, 평소에도 선심을 베푸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인물이다. 이야기 속에서 며느리는 시아버지가 알게 되면 쫓겨나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 위험을 무릅쓰고 중에게 자신의 몫으로 주어진 쌀을 시주한다. 이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놓은 것으로 시주 그 이상의 것이므로 더욱 가치가 있다고 불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며느리가 장자와는 다른 운명에 놓여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며느리가 모든 일을 선하고, 옳게 처리할 줄 아는 현명한 지혜를 갖추고 있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에서의 중은 신통력 여부를 막론하고 거룩한 신분으로 그가 신통력을 가진 인물로 표현되는 것은 그의 능력을 과시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전지전능한 신의 속성을 지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악한 장자에게 벌을 내리고 며느리에게 금기를 제시함으로써 완전한 구원의 길로 이르게 하려는 중은 하늘의 뜻을 전달하는 전달자요, 앞일을 내다보는 예언자, 며느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안내자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에서 세 인물이 지니는 대립적 성격과 행위는 인물 상호간에 심한 갈등을 불러 일으키는데 크게 장자와 중, 장자와 며느리, 며느리와 중의 대칭적 관계 속에서의 갈등양상을 살펴보도록 하겠다.표면적으로 보면 장자는 가진 자 중은 못가진 자로 대변되며 장자는 못 가진 자에게 베풀려 하지 않고 중은 가진 자에게 얻어내려고 하는 생득적 욕구의 문제인 원초적인 문제로 둘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장자의 욕심은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욕과 이기심의 장자에게 다가가 시주를 하라고 하면서 기회를 주는데 이것을 양심의 소리라 할 수 도 있겠다.장자와 며느리의 갈등에서는 강자와 약자의 대립적 특성이 두드러진다. 며느리는 시아버지의 인색하고 포악한 행위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지만 그에 복종하고 때론 간언을 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도리어 호통을 당하고 만다. 이러한 점에서 에서 며느리는 시아버지의 강한 독선의 울타리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과 금기를 지키고 이 곳을 벗어나 새 삶을 살아야겠다는 두 가지 내적 자아의 갈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엿 볼 수 있다. 그러나 시아버지를 향한 측은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여 금기를 어기고 돌이 되고 마는데 여기선 며느리의 지극한 효심을 엿볼 수 있다.며느리와 중 역시 여러 가지 측면에서 대립적 양상을 지니고 있는데 중은 며느리의 선행과 신앙심을 보고 며느리에게 살아날 기회를 주지만, 이는 금기 제시와 금기 파괴라는 큰 갈등을 야기 시키고 만다. 중이 제시한 이 금기는 며느리가 선행 대가로 얻게 되는 구원의 기회이며 동시에 금기 파괴로 인해 얻게 되는 엄청난 시련인 것이다.3. 장자못 전설 이해의 핵심이상은 논문을 보고 내가 이 작품을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논문 성과 부분을 요약하여 정리한 것이다. 이 논문을 읽으면서 내가 작품 이해에 있어서 가장 핵심으로 잡아야 할 부분은 금기의 제시와 금기의 파괴가 작품에 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작품 속에서 인물에 대해 살펴보고 인물간의 갈등, 인물 내부의 갈등을 살펴보니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며느리에게 제공되는 금기를 통해 압축되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즉, 작품에서의 주된 갈등 또한 장자와 중, 장자와 며느리의 갈등이 아니라 중과 며느리의 갈등이라고 본다.악행을 베풀어 응당 죄 값을 치러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는 장자, 그리고 성행 그 이상의 가치를 베풀었음에도 불구하고 금기를 지키지 못하고 화석으로 변한 며느리, 그리고 며느리를 구원하려 하였으나 끝까지 지키지 못한 중의 안타까움이 이 이야기 속싶다.
< 교수 체제 개발의 정의 >교수 체제 개발(ISD)이란 인간의 교육과 학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체계적이고 체제적인 분석, 설계의 과정을 통하여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이다. 이러한 점에서 교수체제개발이란 학습이론과 교육실제를 접속해주는 연계과학이라 할 수 있다.교수체제개발은 정확한 분석을 통해서 교육의 요구를 도출하며 한 단계의 도출이 다음 단계의 투입으로 연결되며, 언제든지 어느 단계에서든지 이전의 단계로 돌아가거나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등 순환적이다. 또한 각 단계마다 단계별 평가가 시행되어 그 평가의 결과에 의해 각 단계가 수정되거나 전 단계로 돌아가 수정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때, 모든 요소를 직선적으로 수행하기보다는 적재 적시에 적당한 양의 분석이나 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좀 더 변화 적응적이고 자기수정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들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다양성과 융통성을 제공해 줄 수 있게 된다.교수체제개발 모형인 ISD모형은 다음과 같이 7가지의 특징이 있다.(1) ISD과정이 순환적이고 비선형적이어서 때로는 무질서하다.(2) 계획은 체계적이지 않고, 유기적(organic), 발달적, 성찰적, 그리고 협동적이다.(3) 목표(Objectives)는 분석에서가 아니라 설계와 개발의 작업 중에 나온다.(4) ID전문가는 맥락과 내용에 익숙해야 한다.(5) 수업은 맥락에서의 유의미한 학습을 중시한다.(6) 총괄평가보다 형성평가가 중요하다.(7) 객관적 자료보다 주관적 자료가 중요하다.< 교수 체제 개발의 모형 >1. A-D-D-I-E 모형교수 체제 개발의 주요 과정(또는 요소)들은 분석(Analysis), 설계(Design), 개발(Development), 실행(Implementation), 그리고 평가(Evaluation) 이기 때문에 ISD의 일반모형은 "A-D-D-I-E 모형" 이라고 불리어 진다. 이 5가지 요소들은 어떠한 ISD모형에서도 발견되는 핵심적인 활동이며 각 ISD모형의 뿌리 및 기초개념으로 받아들여진다.분석 단계에서는 교수대상인 학습자에 대한 요구 분석과 학습자 분석, 그리고 환경 분석, 작무 및 과제 분석이 이루어진다. 분석 단계가 이루어지고 나면 설계단계에서는 수행 목표의 명세화와 평가도구의 개발, 계열화 및 교수전략 및 매체선정이 이루어진다. 개발단계에서는 교수 자료 개발, 형성평가 및 수정, 제작이 진행된다. 다음 실행단계에서는 사용 및 설치 그리고 유지 및 관리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총괄평가가 이루어지는데 여기서 교육훈련성과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2. Dick & Carry 모형다음 ADDIE 모형과 유사하지만 그보다 조금 발전됨 모형인 Dick & Carry 모형이 있다. Dick & Carry 모형의 각 단계를 크게 나누면, 분석, 설계 및 개발, 그리고 평가 단계로 정리할 수 있다.1)분석단계(1)요구분석요구분석은 일반목표 설정을 위한 기초가 된다. 목표 설정은 '현재상태(what is)'와 '바람직한 상태(what should be)'를 확인하는 것이다. 목표는 교수과정이 아니라 교수결과를 말하며, 표괄적인 목표는 하위목표들로 분석 가능하도록 진술되어야 하고 명료화해야 한다. 또한 학습자의 입장에서 진술되어야 한다.(2)교수분석교수목표는 목표 분석과 하위기능분석으로 구분된다. 목표분석은 교수목표를 학습영역의 분류와 3∼5단계의 성취행동단계로 구분하는 것을 말한다. 이 단계들은 반드시 무엇을, 어떻게와 같은 행동과 내용으로 기술되어야 하며 가장 효율적인 순서로 표현되어야 한다.(3)학습자 및 환경 분석학습자 집단과 교수 분석 결과에서 출발점 행동을 설정할 수 있고, 학습자 집단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출발점 행동은 하위기능에서 가르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는 기능들이다. 다양한 수준의 대상 학습자들이 있을 때, 출발점 행동의 수준에 따라 시작을 달리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는데 출발점 행동을 측정하는 사전검사점수에 의해서 학습자들을 적합한 출발점에 배치할 수 있다.대상 학습자의 일반적 특성은 나이, 학년, 흥미, 직업, 건강 상태, 동기, 성취수준, 능력, 사회경제적 지위, 외국어 습득 수준, 읽기 수준, 가정·문화적 배경, 주의집중력, 이전의 경험, 학교나 수업에 대한 태도, 이전의 교수상황에서의 학업성취 정도에 대한 정보 등이 있다. 가장 중요한 특성은 이미 습득하고 있는 관련지식과 기능의 범위와 내용이다.2)개발단계(1)성취목표의 진술교수분석에서 확인된 기능에 대한 성취목표를 진술하는 단계이다. 성취목표는 한 단위의 교수 프로그램 학습이 끝났을 때, 학생이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는가를 자세하게 기술한 것이다. 성취목표는 교수1분석에서 도출된 각 기능에서 하나 이상의 목표가 진술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출발점 행동까지도 성취목표로 기술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평가문항 개발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2)평가도구 설계성취행동을 반영한 평가도구를 설계하는 단계이다. 평가도구인 준거지향검사는 성취목표에 제시된 성취행동을 측정하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된다. 문항에 성공적으로 반응했다는 것은 교수 프로그램에서 의도한 교수목표를 성취했다는 것이다. 개발한 문항은 성취목표와 정확하게 일치해야 하고 평가문항과 성취목표가 일치하도록 교수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학습자 중심의 수업*학습자 중심의 수업 방법은 제 7차 교육 과정의 기본 방안으로서 기존의 단순 지식 전달의 주입식 교육을 배제한 학습자 스스로의 학습이 강조된 수업 형태이다.학습자 중심(learner-centered education; child-centered; student-centered)의 교육은 학습자에게 교육의 초점을 맞춘 것으로서, 학습자들에게 학습 선택의 권한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즉 학습자들의 요구(needs)는 물론 이들의 경험과 흥미와 관심사를 반영한 교육으로, 학습 목표의 설정에서부터 내용의 선정, 방법, 평가에 이르기까지 학습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학습자 중심 교육의 최종 목표는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 방법을 터득하여 자기 학습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1.학습자 중심 교육의 원칙제7차 교육과정은 학습자 중심 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교육과정 해설서를 보면, 학습자 중심, 수준별 학습, 협력학습, 스스로 발견 습득, 개별학습, 자율학습, 상호작용 학습활동 등의 용어를 빈번히 접하게 된다. 자세히 살펴보면, 7차 교육과정에서 지향하고 있는 학습자 중심 교육은, 목표의 설정이나 내용의 선정에서부터 학생들이 참여하는 총체적 학습자 중심 교육이라기보다는, 특히 학생들이 학습에 참여하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교수-학습의 방법 면에서의 학습자 중심 교육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학습자 중심 교육의 요체는, 학습자를 학습의 과정에 참여시키고,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에 대해서 애착과 책임감을 느끼도록 해 주며, 그러한 학습을 규칙적, 지속적으로 반복함으로써 그 결과 학생은 자신의 학습을 자기가 책임지고 해 나가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과거의 객관주의 지식관에 기초한 전통적인 교육의 방법은, 학습의 과정(過程)보다는 학습의 결과를 중시하였고, 학생을 수동적 지식 흡수자나 지식 재생산자로 간주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자기 주도적 문제력자, 촉진자로서의 역할 강조⑤ 전체, 그룹, 짝, 개별 활동 등 탄력적 학습 집단 구성과 개별화 소집단 수업 강조⑥ 수업 시간과 공간 활용에 최대한의 융통성 부여⑦ 상호존중과 협동을 통한 편안한 인간관계의 조성⑧학습 결과의 점검을 넘어, 학습과정의 진단적 개별 평가 활용2. 학습자 중심 교육의 실행 방법교사가 투여한 노력과 시간 등의 비용을 중요한 관점으로 교육을 보는 것이 교사중심 교육이라면, 학생이 학습에 투여한 비용과 학생이 얻은 교육 효과의 관점에서 교육을 보는 것이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라 할 수 있다. 학습자 중심 학습은, 위에서 정의 한 바와 같이 학생들은 수업의 과정에 참여하여 몰입하고, 자신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나중에는 스스로 알아서 외부의 도움이 없이 스스로 필요한 자료나 정보를 찾아서 학습해 나가고, 교사는 이 과정에서 조력자, 촉진자, 학생들이 해보다가 안 될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으로 존재하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전통적인 교수-학습의 절차는 제시(Presentation) - 연습(Practice) - 발화(Production)의 형식이다. 즉, 새로운 목표 언어 요소를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그것을 교사의 지도로 충실하게 모방 연습한 다음, 학생들이 통제적으로 발화해 보는 형태의 수업 절차이다. 이 방식은 전체적으로 교사의 행위를 모방하는 것에 전제를 두고 수업하는 교사 주도형 수업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여기서, 전통적인 교수 - 학습의 절차의 순서를 바꾸어서, 제시 - 발화 - 연습의 단계로 수업을 한다면,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될 가능성이 크다. 즉, 학생들은 제시한 새로운 언어 요소와 학생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목표)언어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자기표현을 스스로 해 보고, 교사는 학생들의 자기표현 노력을 면밀히 관찰하여, 반복적으로 실수를 하는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교정해주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면, 이것은 학생이 먼저 행동, 경험하고 교사가 안내·지도하는 방식이 된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학 있다.3. 학습자 중심의 구성주의 수업 방법1) 구성주의 수업 - 구성주의 수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주어진 정보를 내면화하도록 돕거나, 새로운 것으로 발전시키거나 변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수업 형태이다. 따라서 구성주의 교육은 학습자에게 초점을 맞추는 교육이다. 이는 학습자 개개인이 독특한 지식의 구성자라는 입장을 견지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구성주의적 인식론에 근거한 교수·학습은 개별적 학생들의 다양한 지식 구성 능력과 그들간의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에 바탕을 둔 것으로 학습자 중심적일 수밖에 없다. 구성주의에서는 학습을 개인의 인지적 변화로 간주하기 때문에, 단순히 교사가 학생들에게 확정적 지식을 잘 전달했다고 해서 학습이 성공적으로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 진정한 의미의 구성주의적 학습은 개인이 자신의 물리적, 사회적 세계와 능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해석적·순환적·능동적 의미 구성의 과정을 거치면서, 학습자가 긴 시간 동안 부단한 인지적 갈등과 고민, 탐색과 성찰을 거치는 과업이기 때문이다.학습은 피아제식으로 동화와 조절을 통해 맥락에 적합한 지식을 구성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학습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과, 기능 및 태도를 사전에 엄밀하게 선정해 목표로 삼는 객관주의적 접근과는 달리, 구성주의는 주어진 맥락 속에서 학생의 사고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지식의 능동적 활용, 창의적·비판적 사고, 문제해결을 위한 인지적 융통성을 신장시키고자 한다.구성주의적 교수·학습 사태에서 교사는 학습환경의 조성자이자 안내자이며, 학생과의 동료 학습자로 불릴 수 있는 코치로서의 교사로 변화해 가는 것이다.2) 수업 형태 - 학습자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려면 무비판적인 피드백이 교사와 학생간에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교사는 언제 어떻게 학생들에게 어떠한 양과 질의 학습이 이루어졌는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수업을 설계해야 한다.전통적인 학습의 개념은 교사를 따라 하는 것(mimetic)이지만 구성주의 관점에서 보면 학습이란 학습자가 주율적으로 참여하게 하여, 궁극적으로는 자기주도적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지식과 기능을 단순히 전달하기보다는 메타 인지력 발달을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마련해 준다. 학습자가 상황에 대한 확인 능력과 스스로 탐구하여 가설을 수립할 수 있도록 고차적 사고를 촉진시켜야 하고, 동일한 상황에 대해 다각적인 전망을 형성할 있도록 자극하며, 그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교사는 학습자의 표현이 있기까지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는 인내력과 학생들의 다양한 관점과 의견들을 조정할 수 있는 비평능력을 가져야 한다. 학습 자체가 개인의 지속적인 의미 구성 과정인 만큼, 학습자는 누구나 자신의 인지적 작용에 대해 책임질 수 있어야 하고, 학습자의 학습에 대한 책임감은 곧 메타 인지력의 발달로 이어질수 있다.둘째, 학습 내용의 측면에서, 명명적 지식(declarative knowledge)보다는 방법적 지식 혹은 절차적 지식(procedural knowledge)에 초점을 맞추어, 실제적 적합성이 높은 문제상황을 강조해야 한다.구성주의는 무엇보다도 학습의 내용 및 성과와 실생활과의 연계성을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습과제 자체가 실제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맥락적이고 상황적이어야 한다. 생활과 유리된 비활성적 지식보다는 교과학습이 생활에서의 수행 능력과 연결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학습과제를 단순화, 탈맥락화해서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부딪히게 될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따라서 가능한 한 학습과제를 생활이라는 구체적 맥락 속에서 도출해내고, 학생들로 하여금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해보도록 격려해야 한다.셋째, 체험학습을 통해 지식의 다양한 관점과 표현 양식들에 친숙해지도록 해야 한다.의미는 상황에 대한 개인적 체험의 구체적 표현물이다. 구성주의적 학습의 목표가 개인 학습자의 의미구성에 있다면, 그것은 바로 체험을 통한 학습에 의해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학습 용, 학습 과정에 대한 자아성찰적 사고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 학생이 자신의 학습으로부터 유의미한 성과를 얻어내려면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가령 어떠한 내용을 얼마나 잘 학습하였는지, 어떠한 방법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 그리고 향후 학습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등을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자극해야 한다. 학생이 자신의 개인적 경험이나 일상적 사건에 대해 무심코 지나쳐 버리지 않고 반성적으로 의문을 던져 보는 인지적 습관, 즉 자아성찰적 사고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사고 습관은 현재까지 당연시해오던 사건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 해결을 위한 가설을 설정하며 현실적 대안들을 모색해보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인지적 훈련을 거치면서 학생은 자기주도적 학습자로 성장해갈 수 있다.다섯째, 인간 학습의 사회성을 생각할 때 구성주의 수업은 협력학습을 통해 학습자의 상호작용을 촉진시켜야 한다. 본질적으로 학습은 대화적·상호작용적 구성의 성과이므로, 개인간의 대화를 통한 상호교류와 반성적 사고를 고무시켜야 한다. 구성주의적 협력학습은 학습자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촉진하면서, 그들간의 지식공유를 통해 상보적·동반자적 관계의 동료학습자로 성숙되어 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학생들이 터널식 관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하려면 현상에 대한 관점의 다양성을 체험하게 해야 하며, 이는 학습자들간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능동적인 지식교류의 행위들이 이어질 때 비로소 가능하다. 물론 구성주의적 협력학습 상황에서 교사가 동료학습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위와 같은 원리를 효과적으로 교수·학습 과정에 활용하기 위해서 학습자 중심 수업의 교실수업은 교수-학습, 교육과정, 강의실 및 평가라는 측면에서 근본적으로 재구조화 되어야 할 것이다. 학습은 단순히 지식과 기능의 습득을 넘어서 다양한 학습 자원을 토대로 학생 스스로 또는 협동학습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구성하는 방향으로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학습자중심교육의 방안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