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학습{-목차-Ⅰ. 협동학습에 대하여1 개념2 특징3 장-단점4 협동학습의 오해5 유형Ⅱ. 협동학습이 적용된 수업사례Ⅲ. 느낀점교육학과 4455154 백지형Ⅰ. 협동학습에 대하여1 개념: 협동학습이란 학급 전체 학생들을 소집단으로 구성하고 함께 상호작용하여 공동의 학습목표를 달성하도록 고안된 학교학습 유형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학교학습이 학습자들 간의 경쟁을 강조하는 것과 달리 협동학습은 몇 개의 집단으로 구성하여 이에 속한 학생들이 공동책임을 갖고 학습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하나의 수업전략인 것이다.2 특징1 수업의 목표가 구체적이고 각 아동은 목표 인식도가 높다.: 각 아동은 자신이 활동해서 얻어야 할 수업 목표를 분명히 제시받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 활동을 한다2 아동은 긍정적 상호의존성이 있다.: 협동 학습은 구조적으로 동료들끼리 서로 도와야 만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긍정적으로 의존하고 있다.3 대면적 상호작용이 있다.: 협동 학습에서는 3인치 목소리를 강조한다. 즉 3인치의 거리에서 말하고 들을 수 있을 정도의 낮은 소리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의사 소통을 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소집단 구성원 사이에 물리적으로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공동 과제의 성취를 위해 밀접한 상호작용을 유도해야 해야함을 뜻한다.4 개인적 책무성이 있다.: 협동학습에서 집단 구성원 개개인은 다른 구성원에 대해 개인적인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다. 개별적 책무성은 개인이 얻은 점수를 집단점수에 반영하는 방식과 집단이 수행해야 할 학습과제를 분업화하는 두 가지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5 집단목표(집단보상성)이 있다.: 협동학습에서는 개인의 목표달성이 각 집단의 공동목표 달성 여부에 달려 있으므로 구성원들이 집단의 목표 달성을 위해 동료들을 도와주고 도움을 받으려 하는 등 활발한 긍정적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6 이질적인 탐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동료간의 상호작용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는 한 팀을 이루는 구성원의 질이 다양해야 한다. 인지적 능력의 차이분한 학습 시간을 제공한다.: 기존의 정해진 수업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충분한 학습 시간을 부여한다.9 성공기회의 균등이다.: 집단구성원 개개인의 기본적 능력에 관계없이 구성원 누구나 집단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있다.⑩ 소집단의 단합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팀경쟁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소집단간에 경쟁을 도입함으로써 구성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소집단 구성원들의 학습동기를 촉진시키는 것이다.⑪ 과제의 세분화이다.: 소집단 내의 각 구성원들이 과제를 분담하게 함으로써 모든 학습자들이 협동학습에 참여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온다.3-1협동학습의 장점1 협동학습은 교사에게 다양한 수업 전략을 제공해 준다.: 아동의 주의력은 대개 7분에서 12분 정도이다. 이것은 교사가 한 수업 시간에도 자주 수업 방법을 바꾸지 않으면 학생들의 주의력이 산만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협동학습은 수많은 모형이 개발되어 있고, 그 모형들도 여러 가지 구조화된 몇 가지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교사는 다양한 수업전략을 통해 아이들의 주의력을 항상 끌수 있다.2 협동학습은 아동이 수업 중에도 신체를 많이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신체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아동들이 오랜 시간 가만히 앉아 있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뿐더러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다. 협동학습의 목적이 아동의 신체 활동을 자유스럽게 하려는데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협동학습에서의 활발한 활동들은 간접적으로 이러한 욕구를 해소해 준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는 또 간접적으로 아동에게 학습 동기를 높여주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3 협동학습은 아동에게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길러 준다.: 협동학습은 기본적으로 동료들에게 서로 의존하지 않을 수 없는 학습 구조를 가지고 있고, 자연스럽게 활발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기능들을 습득하고, 동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 도와주려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결국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와 행동을 익히게 한다.4 협동학습은 문제를 해결하거나 의사 결정하결하는 경험을 제공해 준다. 사회적 요구가 점점 증대하는 아동에게 미래 사회에 적응하는 중요한 방법을 익히게 하는 것이다.5 협동학습은 아동에게 많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하게 한다.: 협동학습은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아동이 원만한 대인 관계를 맺게 하고 여러 동료들을 경험함으로써 사고의 폭과 경험의 폭을 넓혀 주어 건전한 인격을 형성하게 한다. 아울러 똑같은 공부를 하면서도 협동학습에서는 주어진 과제와 관련된 부수적인 이야기꺼리들도 함께 나눌 수 있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더욱 재미있게 학습을 할 수 있다.6 협동학습은 아동에게 지적 모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동들은 전체 학급에서와 같이 많은 사람들 앞에 혹시 망신을 당할까봐 자신의 의견을 마음놓고 주장하거나 자신의 작품을 내어놓지 못한다. 그러나 협동학습은 소집단 속에서 그러한 위험이 적으므로 일반적 학습에서는 말하지 못했던 개인의 생각들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사고를 조장한다.7 협동학습은 아동이 구체적 사고에서 추상적 사고로 이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협동학습은 주어진 추상적 과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으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결론을 내리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구체적 사고에서 추상적 사고로의 이행을 경험하게 된다.8 협동학습은 아동에게 긍정적 자아개념을 가지게 한다.: 협동학습은 경쟁학습구조에서와 같이 동료들을 경쟁 상대가 아니라 그가 없으면 해결할 수 없는 함께 과제를 해결하는 동반자이기 때문에 개개인이 가진 약점보다는 장점을 받아드리는 경험을 한다. 따라서 협동학습에서 학생들은 긍정적 자아개념을 가지게 된다.9 협동학습은 아동에게 소속감을 심어준다.: 협동학습에서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한 소집단에 속하고 긍정적 인간 관계를 맺음으로써 본능적인 소속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⑩ 협동학습은 동료들의 숨은 재능들을 밝혀 낸다.: 일반학습에서는 학생들의 숨은 능력을 발굴할 기회가 제한되어 있지만, 학생이 능동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할수 있다.: 협동학습은 그 과정에서 얻는 이점이 많으나 아이들이 과정보다는 결과만을 중요시하여 제대로 된 협동학습을 하지 못할수 있다.2 구성원끼리의 상호작용이 너무 지나치면 놀이가 되어 과제는 소홀하게 될 수 있다.: 같은 반 아이들을 몇 개의 소그룹으로 나누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만들어 놓으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것보다는 서로 얘기하고 잡담하는 일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3 우수한 한 학생에 의해 주도권이 치우칠 수 있다.: 우수한 한 학생이 주도권을 잡고 과제 수행을 이끌어 나가며 나머지 아이들은 그냥 바라만 보는 혹은 무임승차하는 식의 학습이 이루어질수 있다.4 집단 간 편파로 자기가 속한 구성원에게 더 호감을 느끼고 상대 집단이나 구성원에게는 적대감을 가질수 있다.: 협동학습은 개인적 이기주의가 아닌 집단 이기주의가 생길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다른 집단은 경쟁상대로 여겨 적대감을 갖게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4 협동학습의 오해: 많은 사람들이 협동학습을 예전의 전총적인 조별학습이랑 같은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협동학습과 전통 조별학습의 차이를 분명히 집고 넘어가고자 한다. 차이를 간단히 말하자면 협동학습은 구성원들이 서로 협동하지 않으면 과제를 수행할 수 없도록 구조가 짜여져 있다. 구성원 개인의 역할과 책임, 수업 절차가 구체적이고 명확해서 ‘무임 승차자’나‘방해꾼’이 생기지 않는다. 구성원들의 상호 의존성과 개별적 책임, 동등한 참여, 각 모둠의 동시다발적인 상호작용 등이 협동학습의 기본원리이다.{구 분협동학습전통 조별학습긍정적인 상호의존성있음없음개인적 책임있음없음구성원의 성격이질성동질성리더쉽공유한 사람이 리더가 됨책임서로에 대한 책임자신에 대한 책임과제와 구성원과제와 구성원과의 관계 지속성 강조과제만 강조사회적 기술직접 배움배우지 않음교사 역할교사의 관찰과 개입교사는 집단의 기능에 무관심함소집단 활동활발활발하지 못함5 유형1 직소(jigsaw)모형2 성취과제 분담학습(STAD)3 팀 경쟁 학습(TG 과제분담과 보상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직소Ⅱ모형이 개발되어 있다.Ⅱ. 협동학습이 적용된 수업사례사례-1)■ 주제: 북한의 정치 현실■ 대상: 고1■ 교과목: 사회■ 교수-학습 전개 과정1 도입(15분)-4명으로 구성된 소집단을 구성하고 집단명을 정하도록 한다-각 소집단에 전문가 용지를 배부한다.{주제1) 주체사상이 무엇인가?주제2)북한 권력 구조의 특징은 무엇인가?주제3)북한의 국가기관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가?주제4)조선노동당의 위상과 체계는 무엇인가?전문가 용지(▼)2 전개(70분)-각 전문가들이 주제별로 모이게 한다.-전문가 집단이 형성되면 학습지{) http://www.uniedu.go.kr/school/con_03_10.htm와 자료를 배부하고 각 주제에 맞춰 정독하게 한다.-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 토론하게 한다.-원래의 소집단으로 돌아가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다른 학생들에게 서로 서로 가르쳐 주도록 한다.3 정리(15분)-평가 및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평가방법(▼)1 준비된 문제를 개인별로 나눠주고 풀게 한다.2 문제를 푼 뒤, 짝과 답안지를 서로 교환해 채점을 한 다음 회수한다.3 점수를 합산해 소집단 점수를 계산한다.4 소집단 점수를 발표한다.5 일정 기준을 넘은 소집단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상한다. 즉 특별한 칭호를 주거나 칭찬을 해 주거나 스티커를 주는 방법 등을 사용한다.:위의 수업 사례는 직소모형을 이용한 수업으로 교육공학의 교수방법을 적용한 수업방식이다. 그러나 위의 직소모형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총 시간을 계산하여 보면 도입(15분)+전개(70분)+정리(15분)으로 총 100분간이 시간이 걸리는데 일반적인 수업에 비교해서 보았을 때 2배의 시간이 걸린다고 할수 있다. 결국 수업시간이 연속으로 붙어있지 않은 이상은 사용하기 힘들다. 다음시간에 이어서 할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수업의 흐름이 끊기게 되고 그 사이 아이들은 학습주제에 대한 관심을 잃게 된다. 그래서 직소 모형의 가장 큰 단점은 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과목명믄학이론연구교수명김용락 교수님학과교육학과학번4455154이름백지형제출일2004년6월11일(금)『분지』를 읽고남정현의 작품 를 읽고 난 망치가 내 머리를 쿵! 하고 내려친다는 기분이 들었다. 나에게 있어 작품 는 충격적이었다. 내용도 물론이거니와 이것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는 점에서 나는 가슴이 아팠다. 대한민국이라는 힘없는 나라에 사는 설움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한국전쟁이후 우리나라는 아첨과 간사함을 도구로 미국에게 굽실거리며 살았다. 그래서 작가는 그러한 한반도의 땅을 오물이 묻은, 똥이 묻은 땅이라는 생각에 작품 제목을 분지라고 한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나라 역시 분지가 아닐까? 난 아직 우리나라는 분지라고 본다. 강대국의 눈치를 보면서 정책결정을 해야하고 원하지도 않는 이라크 파병을 가야만 하는 등등..아직도 우리나라는 분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내 마음이 더 울적해졌다. 지금부터는 작품 에서 내가 감명깊게 읽은 부분을 인용하면서 글을 적어볼까 한다."어디까지나 성조기의 편에 서서 미국의 번영과 그리고 인류의 자유를 확장시키는 작업에 뜻을 같이한 자유세계의 시민 여러분(이하생략)... 여러분을 대신하여 본 당국은 바야흐로 역사적인 사명감에 불타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 말도 안되는 말을 하고 있는 부분이라 더 기억이 남는 대목이다. 항상 힘을 가진 나라는 자신들이 하는 일은 모두를 위한 일인 냥 정당한 일이라고 말들을 하곤 한다. 나중에 후손들이 읽게 될 역사 역시 힘있는 자의 입장에서 쓰여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위의 대목의 말처럼 시민들이 자유세계의 시민들일까? 그들이(작품에서는 미국을 뜻함) 말하는 자유란 자기들 입장에서의 자유가 아닐까? 진정한 자유란 강대국 약대국의 경계 없이 모두가 평등한 것이 자유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이제 곧 저의 육체가 이 향미산과 더불어 폭발하더라도 흩어진 저의 육편은 조용히 제자리에 돌아와 줄 것이라고 저는 믿는 것입니다. 두고 보십시오”분지의 주인공인 홍만수는 조금 있으면 죽음이 눈앞에 다가옴에도 결코 두려워하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죽더라도 자기의 육편이 정말로 그 자리에 그대로 되돌아 올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홍만수는 알았을 것이다. 자신이 육편은 결코 되돌아 올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아울러 자신이 서 있는 향미산도 이제는 눈앞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리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 홍만수가 위와 같이 말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 일까? 내 생각에는 미래를 전망한 것 같다. 지금은 비록 힘이 없는 나라에서 태어나서 죽지만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힘을 가진 나라가 되면 지금의 설움도 겪지 않게 될 것이고 후손들이 자신이 자리를 대신해 줄 것이라고 믿는 마음에 한 말이 아니었나싶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니 대답할 자신이 없는지도 모르겠다.“하지만 저렇게 풍부한 빌딩의 밀림 속에서도 저와 같은 비천한 백성이 마음놓고 출입 할 수 있는 단 한 평의 면적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허허 참 넌센스라구.”정말 넌센스 같은게 우리 세상사인 것 같다. 분명 과거에 비해 시대가 좋아지고 사회도 발전되어 왔다. 하지만 그렇게 눈에 보이는 것만이 발달한 것이 진정한 발달일까? 지금 우리사회에는 여전히 소외받는 사람들과 그리고 물질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한쪽에서는 돈이 넘쳐나고 다른 한쪽에서는 돈이 없어서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일이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 돈은 돌고 도는 것이라던데 전혀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이것 또한 넌센스가 아닐까?.. 아무리 높은 빌딩이 생겨도, 우주에 갈수 있을 정도로 과학이 발달하더라도 그것은 늘 소수만이 누릴수 있는 발달이고 성장인 것은 아닐까?“얼마나 흐뭇하고 아름다운가를 참으로 오래간만에 사지를 쭉 뻗고 이렇듯이 한가한 마음으로 하늘을 쳐다볼수 있는 기회를 얻어 그 하늘을 통하여 처음으로 당신의 음부가 당신의 그 자애로운 모습을 대하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는 지급 흡족합니다.”죽음을 이제 몇 초 앞두고 있는 주인공은 마지막으로 편안히 누워서 하늘을 바라본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속 깊은 상흔으로 남아있었던 어머니의 모습(음부를 보이시던)이 아닌 예전의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이 파란하늘과 함께 떠오르며 그 상흔이 조금은 지워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는 부분이다. 새삼스럽게 죽는 마당에 하늘을 본다는 것 그리고 그 하늘을 참 오래간만에 본다는 주인공의 말처럼 우리는 늘 우리주위에 있는 것들을 문득 놓치고 사는 경우가 많다. 일이 바빠서 그냥 시간에 쫓기듯 그렇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일상 속에서 문득 하늘을 보면 나 자신이 정말 작아 보인다. 저 넓은 하늘 아래에서 무엇이 그렇게 바쁘다고 하늘 한번 보질 않았는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하늘이 늘 그 자리에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낯설을 때가 있다. 주인공 홍만수도 나와 같았지 않나 싶다. 어머니가 받은 상처를 마음에 품고 거기에 자신의 누이동생이 거대한 나라인 미국에게 그 속에 살고 있는 미군에게 철저히 짓밟히자 자신의 의식을 의도적으로 가두어 놓아 어머니가 생각나지 않게 하였고 결국 미군 부인을 강간하는 일을 저지르고 만다. 하지만 이걸 복수라고 해야할까? 나는 복수라는 생각보다는 몸부림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힘이 없는 나라에서 남의 나라에 눈치를 보며 어떻게 하면 잘 보여서 콩고물이라도 얻어 먹을수 있을까 고심하는 나라에서 그가 할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기껏 한다는 것이 어머니에 대한 모든 생각을 자신의 생각 저 깊숙히 넣어두어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밖에 할수 없던 그에게 기회(동생의 미군 남편의 원래 부인이 옴)가 찾아왔고 그는 마지막 몸부림으로 미군부인을 겁탈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 죄 없는 미군부인이 단지 누이동생에게 폭행을 행사하던 군인의 아내라는 이유 하나로 그런 일(홍만수에게 겁탑을 당함)을 당하는 것을 보면서 역시 언제나 약자는 여성이고 모든 희생물이 여자라는 생각에 씁쓸한 생각이 들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