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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소설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독후감 평가D별로예요
    사회 시스템의 문제 20061084 김태현소설 ‘화차’에서 그려내는 것은 ‘카드빚과 개인 파산의 문제, 카드빚 따위 다 개인의 잘못이야’ 라고 치부하기에는 이 사회의 시스템이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이 사회는 소비가 선이고 소비가 즐거움이고 소비가 존재의 증명인 시대에 살고 있다.미야베 미유키의 화차는 빚에 쪼들려 인생이 망가져버린 ‘쇼코’와 ‘교코’ 두 여자의 인생을 따라간다. 이야기 속에서 작가는 엄청난 카드빚에 시달리는 주인공을 비난하지 않는다. 다만 잘못된 사회 시스템 속에서 행복해지고 싶었지만 행복해지는 법을 몰랐던 그녀들과 함께 고민하고 괴로워할 뿐이다. 카드빚 개인 파산의 문제는 지금 현재에도 계속 일어나는 일이다.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는 지금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우리가 누리는 편안하고 따뜻하다고 믿는 일상이 실은 얼마나 위태롭고, 위험한 것일 수 있는지 그려내는 것이다. "시중 은행이며 카드업계가 학생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한 지 20년째가 되는데요. 이 20년간 대학이나 중.고등학교에서 신용카드의 올바른 사용법을 지도해 준 적이 있습니까?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졸업 전 여학생들에게 화장법을 가르치곤 하던데 오히려 사회에 진출하기 전 신용카드나 돈의 올바른 사용법과 기초지식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p.139) 우리 사회의 시스템은 신용불량자를 양산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카드를 사용할 때 “오늘은 이정도 사용하였으니 그만 자제해야 합니다.” 라고 경고 해주지 않을뿐더러, 더욱이 구매를 부추기는 각종 광고들과, 너무나도 쉽게 돈을 빌려주는 대출과 사채광고들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인생을 바꾸고 싶었고, 다만 행복해지고 싶었던 그녀들의 슬픈 운명의 수레바퀴 이야기. 화차의 중심에 서 있는 ‘쇼코’와 ‘교코’는 “단지 행복해지고 싶었을 뿐”이다. 나 또한, 내 주변 사람들 또한 교코나 쇼코가 되는 것은 한 순간일 뿐이다. 개인의 문제를 떠나 카드를 잘못 사용하여 생기는 빚더미는 현대 사회의 공해였고(p.67), 그걸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가 어떠한지 생각하게 해보는 책이다.
    독후감/창작| 2010.06.20| 1페이지| 1,000원| 조회(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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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나의 집 감상문 서평
    공지영의 장편소설 ‘즐거운 나의 집’은 그녀의 첫째 딸 ‘위녕’이 화자로 등장한다. 위녕이 화자가 되어 세 번이나 이혼한 엄마의 집으로 가서 살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엄마가 사는 곳에는 아이들이 두 명이 더 있다. “엄마는 이혼을 세 번이나 한 여자였다.”(p.13) 그들도 각자 성이 서로 다른 아이들이다. 엄마는 세 번이나 이혼을 한 여자인 것이다.위녕은 학교 선생님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다. 어머니가 세 번이나 이혼을 한 이혼녀임을 안 이후로 그다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이것으로 아직 우리 사회가 얼마나 여성에게 닫혀있는가 하는 것이다. 주부들이 바람을 피는 대상은 대부분 '유부남'들이다. 그런데 가정의 위기는 주부들이 이끄는 것처럼 우리 사회는 묘사되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는 계속해서 성이 다른 세 아이를 기르는 자신을 자책하거나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표현한다. 우리 사회가 여성에게 얼마나 닫혀 있는지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남성에게는 도덕적인 의무나 성적 정조를 요구하는 일이 드물지만, 여성은 도덕성, 특히 정조관념에 있어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성에 따라 우리 사회가 똑같은 문제라도 다르게 인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소설 전반에 걸친 내용은 여성에게 결혼의 의미는 무엇이고, 이혼이라는 제도에 대한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결혼이라는 제도적 구속 하에 자신의 삶을 보장받을 이혼이라는 것이 여성에게는 보장되어 있지 못하고 있다. 지극한 사회적 편견 때문에, 자식들을 때문에, 혹은 이혼 후의 생계에 대한 걱정(우리 사회에서 전업주부였던 여성이 이혼 후 얻을 수 있는 직업은 굉장히 제한적이다)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 여성은 본인의 선택과 상관없이 결혼생활을 유지시킬 수 밖에 없다. 공지영이라는 작가는 매번 남성에게 억압받는 여성에 대해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번 작품도 사회적인 여성에 대한 편견에 대해서 이야기 했으나, 자신의 가족사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자신에게도 힘이 되었고, 독자와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본다.
    독후감/창작| 2010.06.20| 1페이지| 1,000원| 조회(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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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악산 기행문
    한국인의 여가문화과목: 한국인의 여가문화학번/이름:20061084김태현 2 0 0 71022 최요한학과: 국어국문학과교수님: 이창걸 교수님월악산 그 푸른 자연의 소중함20061084 김태현이때까지 자연이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릴까 푸른 산림과 드넓은 바다 그리고 광활한 대지 그리고 크레파스로 그려놓은 듯한 하늘이 떠올랐다. 그러나 내가 봤던 월악산은 그런 그림같고 상상속에서 떠올릴 수 있는 그런 산이 아니었다. 물론 설악산이나 지리산처럼 광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산은 아니었지만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었던 건 깎아지르지 않은 심한 경사의 바윗돌들이었다. 암벽등반의 경험이 있는 지라 이 정도는 쉬울 것 같았던 내게 좀더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다. 암벽등반의 경우 모든 보호장비를 다 착용하고 하지만 여기서는 나를 지켜줄 그 어떠한 도구도 없었다. 단지 내가 알아서 조심하는 수 밖에 없었다. 앞서가는 후배 녀석은 등산 좀 해본 경험이 있다고 막 앞서가는 데 운동을 한지 오래 되서 그런가. 몇걸음 안 간것 같은데 벌써 숨이 차고 힘내서 조금만 더 올라가자 올라가자 하고 위를 올려다보면 나를 올라설테면 올라서봐라 하고 경사가 나를 기다리고 있고 표지판은 가도가도 거리가 줄 생각을 안하고 내가 세상 살면서 뭘 이렇게 잘못했는지 라고 생각할정도로 뭔가 이곳은 초심자가 등산하기엔 힘들다고 느꼈다. 아무리 후배라고 해도 등산에 좀 경험이 있어도 이녀석도 얼마 못 간다고 느꼈다. 10분 따라가니까 이 녀석 바위에 앉아서 가방 속에서 물통을 꺼내들더니 벌컥벌컥 들이키고 있다. 갑자기 나도 물이 마시고 싶어졌다. 나도 가방속에서 물통을 꺼내서 마시려고 했더니 다 마시고 없다. 하는 수 없이 후배 녀석 물통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갑자기 후배 녀석이 말을 꺼낸다. 2시 이후로 입산 통제인데 벌써 5시됐다고 이제 내려가봐야 되지 않겠냐고. 그러고보니 어느 새 등산을 한지도 2시간 반째.. 이때쯤이면 내려가야 해가지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했다. 버스가 늦게 와서 조금 늦게 도착하긴 했지만 이 정도 올라왔으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을 하기에 아쉽지만 하산하기로 했다. 올라가는 길도 가파랐지만 내려가는 길 또한 가파랐다. 올라오는건 숨차서 힘들었지만 우리가 등산화를 신은 것도 아니라서 내려가는 길이 오히려 더 힘들었다. 숨이 차는 그런 체력적 문제가 아니라 가다가 혹여나 미끄러져서 다치지나 않을까 하는 그런 문제. 게다가 나만 있는 게 아니라 책임져야 할 후배놈도 있는지라 천천히 내려가라며 자꾸 소리치곤 했다. 그러나 나를 보호하기도 바쁜데 그 녀석도 챙기랴 정말 내려오는 길은 체력적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그렇게 하나하나 지탱하면서 내려오니 기다리고 있는 건 끝났다는 정신적 쾌감. 막상 올라갈때는 죽을 것 같았지만 내려와서 담배 한 모금과 함께 보내는 월악산의 추억. 경험해 보지 못했던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 할 나의 월악산 스토리.월악산을 다녀와서20071022 최요한충북 제천에 있는 월악산에 다녀왔다. 월악산이라고 하면 지리산 설악산 처럼 우리나라에서 그렇게까지 이름있는 산은 아니지만 나름 이름있는 산이라고 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가는 교통편을 알아보니 버스를 자그마치 두 번을 타고 전철을 한번 타고 택시를 한번 타야 도착하는 생각보다 교통편이 단순하지 않아서 내심 당황했었다. 차라리 부산이었다면 기차 한번이라 훨씬 간단할텐데 라는 후회를 하긴 했지만 이제와서 후회해봐야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미 주어진것을 즐기리라 라는 생각을 했다. 전철을 타고 세류역에 도착하여 수원버스터미널에 택시를 타고 버스시간내에 도착했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2시간 걸리는 충주까지 자면서 편하게 왔더니 약속시간내에 오리라던 태현이형은 1시간이나 늦게 와서 그거 기다리면서 교통편을 알아보곤 했다. 그리고 점심을 맛있게 먹고는 시내버스를 기다렸는데 지방이라 그런가? 시내버스의 종류가 굉장히 많았는데 정작 우리가 찾는 시내버스는 잘 오질 않아서 기다리는데 한 한시간 걸렸다. 버스를 타고 정작 도착해도 막상 바로앞에 월악산이 있는게 아니라서 거기까지 찾아가는데도 대략 20분. 월악산 등정을 시작했다. 근데 우리가 버스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도착하니 2시30분. 2시이후에는 입산 통제라서 그냥 갈까 하다가 이왕 월악산엘 왔는데 조금이라도 등산하자고 하여 등산을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정상이 높고 경사가 상당히 가파랐다. 얼마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경사가 45도정도 되는 것 같을 정도로 너무 가파라서 1시간 조금 넘게 지났는데 금새 지쳐버렸다. 등산하는게 몸에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힘들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아니 내가 봤을 때 월악산은 진짜 프로등산가가 아니면 완등하기 힘든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체감난이도가 너무 높았다. 지리산 등정할때도 이런 피로감은 들지 않았는데 월악산은 경사가 너무 높고 계단도 잘 되어있는게 아니라 돌로 대충대충 되있어서 까딱 잘못하면 크게 다칠수가 있었던 위험한 곳이다. 성인들이라면 모를까 학생들이 관광코스나 수학여행으로 오기에는 비추천이다. 그만큼 산의 경사와 위험도가 높아 학생들에게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월악산 정도면 추천할만하다. 물론 지리산이나 설악산처럼 해발이 높지 않기 때문에 시간은 대략 4시간 정도가 예상되나 그만큼 코스가 험준하기 때문에 전문 등산인들은 추천할만하다. 우리가 봤던 등산인들의 대부분이 등산용 막대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냥 아무런 준비도 없이 올라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는 뜻이 틀림없다. 우리도 해가 지지 않았다면 다 등반을 마쳤을텐데 그러지 못했다는게 심히 아쉽다. 힘들고 험준했던 만큼 완등했다면 그만큼 희열감과 뿌듯함을 느꼈을텐데 말이다. 올라가면서 태현이형이랑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그래도 이렇게 산에 올 기회가 얼마 없다면서 서로 더 올라가자고 걸리면 벌금인걸 알면서도 우리는 다섯시까지 등반에 성공했다. 비록 정상에 오르진 못했지만 우리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등산이 쉬운게 아니란것을 깨달았으며 앞으로도 자주 등산와야겠다는 것을 느끼는 하루였다.1. 월악산이란?월악산국립공원은 1984년 12월 31일에 우리나라 20개 국립공원 중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행정구역상으로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북으로 충주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 동으로 단양8경과 소백산국립공원, 남으로 문경새재와 속리산국립공원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져 있다.주봉인 영봉을 중심으로 만수봉과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반드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의 도락산과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보이는 제비봉 등 수려한 명산이 아름다움을 뽐낸다.영봉은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양편으로 송계 8경과 용하 9곡이 쌍벽을 이루면서 자연경관의 극치를 자아내고 있으며, 또한 선암계곡 내 도락산의 아기자기함과 충주호의 푸른 물과 조화를 이룬 구담봉, 옥순봉은 가히 선경(仙景)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주변에 충주호반을 비롯하여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제천의 의림지, 단양적성의 선사유적지와 석회암지대에 형성된 많은 동굴들, 청풍의 문화재 단지 등 문화·경관자원이 산재해 있고 수안보·문경·문강·단양유황온천이 30-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원내에 미륵리사지를 비롯하여 덕주사, 신륵사 등의 전통사찰과 덕주마애불, 미륵리5층석탑, 미륵리석불입상, 사자빈신사지석탑, 신륵사3층석탑 등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연과 문화자원이 어우러진 빼어난 국립공원이다.
    독후감/창작| 2010.06.20| 6페이지| 2,000원| 조회(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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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스테라 독후감. 아 하세요 펠리컨을 중심으로
    - 오리배타고 떠나보는건 어떠세요? - 20061084 김태현‘아 하세요 펠리컨’에서는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한가한 유원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무원 준비를 하는 인물이다. 사장은 자신은 원래 이런 걸 할 사람이 아니란 말만 되풀이 했다.사장의 생각이 내 생각과 놀랄 정도로......(p.128) 이처럼 일흔 세 곳이나 이력서를 넣었음에도 취직에 성공하지 못하고 자기가 하고 싶고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인물이다.오리배를 타고 일자리를 찾아 떠나가는 아르헨티나 사람들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인물들이다. 하지만 나는 이 소설에서 조금은 다른 느낌을 받았다. ‘나’와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노동자들은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나’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 다시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고, 노동자들은 생존을 위해서 오리배를 타고 중국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이다. 흔히들 자신의 눈을 조금만 낮추면 일자리는 얼마든 널려 있다고 한다. ‘나’는 조금 더 나은 자리를 찾기 위해서 있지만, 노동자들은 그저 생존을 위해서 떠나는 사람이다.실제 내 친형은 2년째 백수로 놀고 있다. 조금만 눈을 낮추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자기가 원하는 회사에 가고 싶다고, 기회가 올 것 이라며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나’의 모습에서 난 친형의 모습을 보았다. 이 이야기는 나만이 공유할 수 있는 느낌이 아니라 다른이들도 공감 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0.06.20| 1페이지| 1,000원| 조회(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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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셀러의 이해 독후감
    현실과 환상 사이에서 - 팩션 [Faction]역사는 언제나 미화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역사를 만들고 정리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특히, 역사는 문학 작품이 될 경우 미화의 정도가 더 강해진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나, 박경리의 토지, 조정래의 태백산맥은 각 시대의 역사를 바탕으로 문학작품으로 재구성한 팩션이다.팩션이란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써 역사적 사실이나 실존인물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덧붙여 새로운 사실을 재창조하는 문화예술 장르를 가리키는 말이다. 따라서 작가의 주관적인 해석과 개입으로 인물이 미화되기도, 작가의 역사적 주관에 따라 역사가 왜곡되기도 한다. 덕혜옹주 역시 작가의 상상력과 역사적 주관이 많이 반영된 작품이기 때문에 덕혜옹주의 밝혀진 삶에 비해 미화된 부분이 많다.‘우리는 이 작품 안에서 자신의 신분을 잊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담금질하고, 칼날이 번뜩일 때 고개를 숙이며, 그 안에서도 분기탱천할 줄 알았던 여인을 만나게 된다.’ 대체 어디서, 어떤 자료에서 이런 고귀한 황녀의 모습을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점을 갖게 된다. 지은이가 말했다시피 덕혜옹주에 대한 온전한 자료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아무리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애국심 고취’의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작품이다. 덕혜옹주의 이야기라고 하기에 덕혜옹주는 작품 속에서 인형마냥 우두커니 서있기만 했다. 작품을 만들어 가는 것은 그녀의 주변인물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작품에서 그녀의 역할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사실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덕혜옹주가 고종의 죽음을 경험한 것은 그녀의 나이 8살 때의 일이다. 하지만 작가는 이 부분을 간과 했는지, 아니면 소설을 더더욱 미화 시키고 싶었는지 고종의 죽음을 슬퍼하는 옹주를 너무 극적으로 표현한 나머지 사실감을 많이 떨어트리고 있다.
    독후감/창작| 2010.06.20| 1페이지| 1,000원| 조회(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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