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ufman의 체제접근 모형을 이용한 현행 임용고사 제도 분석 ■▶ Kaufman의 체제접근 모형체제분석체제종합필요에따라 수정Kaufman은 체제적 접근을 어떤 문제를 분석하고 규명하여 문제해결을 하는데 적용되는 논리적인 문제해결 과정의 한 형태라고 규정했다. 체제접근 모형도는 다음과 같다.해결전략선정PPBS투입산출분석대안결정MBO행동목표해결전략시행PERT/CPM성취효과결정검사성과평가문제확인필요사정단계도구→→→→제1단계‘현재 처해 있는 곳’ 과 ‘도달해야 할 곳’ 간의 격차가 필요이며 곧 문제제2단계목표분석, 기능분석, 과제분석, 방법?수단 분석을 통한 대안 선정.제3단계‘비용과 이익’을 선택의 준거로 하여 적절한 도구와 전략의 선택제4단계실제 해결 전략과 도구의 이용과 적절한 실행 자료 수집제5단계요구분석과 설정된 성취요건 사이의 비교를 통한 체제효과 판정제6단계체제의 수행결과에 근거해 수정?보완?재구성 작업이 필요한 체제를 수정함.▶ 현 임용고사 제도1991년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통한 교사선발이 이루어지면서 법령이 정하는 바에 의해 교육부 장관이 인정하는 ‘교원자격증’을 갖춘 자에 한해 ‘중등학교 교사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을 거쳐 합격한 후 교사로 임용되는 제도이다. 교육과정 평가원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광역시, 각 시?도 교육위원회 교육감이 실시하며 매년 교사 수급계획에 따라 시험일정을 30일 전에 공고한다.1차 시험은 교육학 20%, 전공 80%로 구성된 지필고사로 130%를 선발한 뒤2차로 논술, 면접, 수업실기 능력평가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가산점 제도는 국가유공자, 사범대 졸업생, 복수전공, 부전공 교원자격증 소지자, 박사학위 취득자, 컴퓨터 관련 자격증 등 해당조건을 충족시킨 자에 한에 1차 시험만점의 10% 범위 내에서 시?도별로 부여한다.(1) 제 1단계 : 합의된 필요로부터 문제규명문제 ① 당위 : 풍부한 교과지식과 인격적으로 교사의 자질을 갖춘 인재 선발.현재 : 단순 암기식 위주의 지식을 측정하는 1차 지필고사의 비중이 커 암기 학습에 치중하며 교육현장에 필요한 자질(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시연..)에 대한 평가 미흡.문제 ② 당위 : 출제 및 채점 과정상의 공정성 보장.현재 : 짧은 출제기간, 소수의 출제진으로 인해 문제에 대한 신뢰도 낮음.채점 기준표 비공개로 인한 수험생의 혼란.문제 ③ 당위 : 가산점은 보조수단으로써 합리적으로 부여되어야 함.현재 : 당락을 결정짓는데 중요 요소가 되면서 전공공부보다 자격증 취득 에 치중하며 전공 연계성이 고려되지 않은 가산점, 복수전공 가산 점이 수박 겉핥기식 공부를 부추김.문제 ④ 당위 : 능력을 갖춘 교원양성과 양성된 인재의 효율적 배치.현재 : 교원자격증의 남발로 교원 적체현상과 고등인력의 낭비.문제 ⑤ 당위 : 적절한 시기의 시험 시행 관련 공고를 통한 수험생의 체계적 준비현재 : 시험 시행 한 달여 전에 선발인원 관련 시험일정이 공고됨에 따라채용인원이 없는 지역이나 교과 응시 수험생은 시간과 비용 낭비함(2) 제2단계 : 해결요건 결정 및 해결대안 선정해결 대안 ① 1차 지필고사의 비중을 낮추고 150%선발 후 면접과 논술 및 수업능력평가의 비중을 높임. 면접 시간 연장.지필고사의 비중을 낮추는 대신 대학 4년의 성적반영 비율 높임.수업실기 능력 평가를 위한 인증제 도입.해결 대안 ② 출제위원의 확충과 출제기간 연장, 정답공개와 이의신청 도입.출신대학별, 지역별 등의 다양한 기준과 안배를 통한 출제자 선정과 문제은행식 도입하여 문제를 선발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정성 제고.명확한 채점기준과 정답을 공개하여 공정성 시비를 해소함.해결 대안 ③ 가산점 배점을 낮추고 기준을 강화시키고 전공 연계성 고려된 가산점 에 한해 적용복수전공 가산점은 각 전공에 해당하는 임용고사에 응시할 경우에만 적용, 가산점의 전국 통일화 통한 가산점에 근거한 중복 지원 방지.해결 대안 ④ 임용고사를 철폐하고 사범대 내의 커리큘럼 강화와 합당한 기준이상을 갖춘 사범대를 선별한 후 재학생에 한해 선발.비사범대 교직이수 가능 조건 강화를 통한 교원 수급 조절.사범대 재학생 중 일정 기준에 미달할 경우 교원자격증 미발급.해결 대안 ⑤ 선발인원 관련 시행 공고시기 시험 전 6개월로 앞당김.(3) 제 3 단계 : 대안들로부터 해결전략 선택해결전략 ① 면접 시간 연장과 수업 실기 능력 평가 인증기관 지정 후수시로 수업 실기 능력을 평가하여 선발 기준으로 삼음해결전략 ② 출제자 수를 늘리되 그 명단을 공개하여 책임 있는 문제출제가가능하게 하고 문제은행 식 출제를 도입하면 출제기간을 연장하지 않고도 평소에 충분한 숙고를 통한 질 높은 문제 출제 가능해결전략 ③ 컴퓨터 관련 자격증은 대학 내의 관련과목 수강으로 대체전공과 관련된 실용적 자격증만 인정.해결전략 ④ 임용고사를 철폐하기엔 이미 물리적 조건들이 구축되어 있기에 다소무리가 따르며 철폐하려면 우선 사범대가 본래의 목적에 충실한 상태, 목적 사대를 설립해야 하므로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따른다.개선 방안으로서 비사범대 교직이수자의 교원 자격증 취득을 까다롭게하고 사범대 생 중에서도 취득 자격을 지정하여 교원자격증 남발을방지함.해결전략 ⑤ 채용여부와 시험계획에 대해 상반기 중에 가공고 형식으로라도 발표함(4) 제 4 단계 : 선택된 전략 수행면접 시간 연장을 통해 형식적인 면접이 아닌 수험생들의 교육적 고민과 교육관련쟁점화 이슈에 대한 견해를 충분히 파악하여 평가하도록 하고 사범대 내에 혹은별도로 공인된 수업 실기 능력 평가 기관을 지정하여 실질적 수업 능력을 반영함.다른 학교 출신의 출제진으로 구성하고 문제은행 식 선별 출제하도록 함.비사범대 교직이수자의 선발인원을 축소하고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점을 늘리고졸업 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성적 기준을 상향 조정함.(5) 제 5 단계 : 체제수행 효과확인- 1차 합격자의 성적 순위가 면접 비중 높인 이후 2차 성적 순위 변동 결과에관한 자료를 수집하여 면접을 통한 자질 있는 인재 선발 기능을 확인함.- 문제출제 방식의 변동 이후 공정성 시비 여부를 이전과 비교함.- 가산점으로 당략이 결정되는 상황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정도를 파악함.- 교직이수자 선발 기준 강화 이후의 자격증 취득 인원과 사범대 생 졸업생 중 자 격증 취득 비율을 조사하여 적재현상 해소에 효용성이 있는지 확인함.(6) 제 6 단계 : 필요에 따라 체제수정수업 실기 능력 평가 기관 선정에 있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와 기준 필요▶ 현행 임용고사에 대한 견해‘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라는 말에서 좋은 교육을 위해 교사의 역할이 갖는 절대적 중요성을 알 수 있다. 교사의 사회적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임용제도 역시 자질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교원을 선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91년 국립대 사범대생의 무시험 교원 임용이 위헌으로 결정됨에 따라 시행된 교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은 10여년이 넘게 시행되어 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시험의 위상, 공정성, 형평성을 둘러싼 시비가 계속되고 있다. 적재된 교원자격증 소지자는 몇 년씩 임용고사에 매달리고 있고 이것은 또 다른 국가차원의 고등인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 사범대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더라도 단편적 지식위주의 학습방법을 조장하는 현 시험문제 방식으로 인해 학원으로 몰리고 있으며 우수 교원을 가린다는 근본적 취지가 퇴색된 채 시험을 위한 시험, 빠른 시간 내에 답지 작성 요령이 있는 사람을 뽑는 시험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이다. 지필시험 제도가 어느 정도 합리적이고 타당성을 갖는가에 대한 의문이 끝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합의된 평가 방식이 아직 도출되고 있지 않으며 다수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시험인 만큼 지식적 능력을 평가할 대체 도구가 개발되는 것이 쉽지 않다.
***공자는 중국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웠던 춘추전국 시대를 살아간 지식인이었다. 제후국들간의 전쟁이 계속되는 난세였던 만큼 그러한 난세를 바로잡기 위한 지식인의 등장과 정신적 뿌리를 형성할 사상의 틀이 필연적으로 요구되었고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공자의 사상은 현실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둔 사상적 체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論語』는 유교경전을 대표하는 것으로 공자의 언행 및 제자들과의 문답한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화려한 문체와 부수적 설명을 배제하고 그의 제자에게 설파했던 가르침이 가감 없이 간결하게 담겨있다. 공자의 언행은 『論語』 이외의 전적에도 많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論語』는 공자의 제자 내지 재전제자, 즉 공자를 받드는 전통파에서 정리를 가해서 엮어낸 것이어서 공자를 이해하는 데 가장 적절한 기록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한두 번 읽으면 생기를 잃고 묻혀지는 저서와는 달리 간결함 속에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과 수많은 진리가 있기에 읽을 때마다 얻는 깨달음이 다르다. 읽는 사람마다 자신의 가치관과 태도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 받아들이며 한 사람이 읽더라도 유년기, 청년기, 노년기에 읽고 느끼는 바는 각기 다를 것이다. 나 역시 고등학생 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논어를 간추려 놓은 책을 접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엔 단순히 문구에 대한 해석을 이해하는 정도로만 읽었기에 언젠가는 『論語』를 전체적으로 접해보겠다고 다짐해 오던 터라 이번 기회에 『論語集註』를 통해 정식으로 읽게 되었고 처음 읽었을 때와는 분명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내가 읽은 성백효 역주의『論語集註』는 『論語』20편과 주자의 집주를 원문에 현토하고 국역한 것이다. 원래 『論語』는 魯論?齊論?古論 등 세가지 종류가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 원본은 前漢末에 이미 佚失되었으며, 현재의 『論語』는 前漢末期 安昌侯공 張禹가 魯論?齊論을 비교하여 20편으로 撰定한 것인데 『論語』에 대한 註釋書로는 後漢末期부터 여러권이 편찬되었으나 주자의 집주는 해박한 訓?와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다듬어져 있어에 초점을 맞추었다.제1편 學 而6. 子曰 弟子入則孝하고 出則弟하며 謹而信하며 汎愛衆하되 而親仁이니 行有餘力이어든 則以學文이니라.여기서 第란 형제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공자에게 배우는 제자들을 지칭하므로 젊은이에게 그들의 몸가짐에 대해 이르는 말이다. 부모에 대한 효도와 어른 공경, 언행의 신중함과 仁(인)한 벗의 사귐 등의 일상적 덕목을 실천한 연후에 학문을 하라는 의미인데, 배운 것을 일상에서 몸소 실천하는 것이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찾아 배우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은 지행합일의 사상으로 배운 것이 일상생활에서 행동에 묻어 나와야 진정한 앎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학문적 소양을 쌓는 것 이전에 사람의 도리로서 지켜야 할 기본 덕목을 행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난 사람 보다 된 사람이 되라는 말처럼 똑똑하기 이전에 사람이 되어야 함을 말한다. 인간의 본질은 덕행에 있는 것이므로 그것을 행해야 할 것이며 이에 덧붙여 행한 후에 여력이 있을 때는 반드시 학문을 배워 거듭 새로운 것을 익히고 그것을 실천해야 한다. 일류대 학생이 돈을 요구하며 벌인 부모 살인사건 등에서 본질적 덕(德)이 뒷받침되지 않은 학문적 수양의 위험성을 알 수 있다. 요즘 가정에서는 적은 수의 자녀를 낳아 과잉보호로 인해 개인적, 사회적 덕을 가르치기 보다 편협한 이기주의자로 키우고, 학교에서 역시 입시위주 교육 환경 속에 인성교육의 설 곳은 없어지고 있다. 머리만 좋고 덕(德)이 없다면 사기꾼이 되는 것이다. 올바른 가정윤리, 사회윤리가 바탕이 되고 그 위에 학문적 연마가 이루어져야 내실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다.16. 子曰 不患人之不己知요 患不知人也니라.이 문구는 學而편의 첫 문구의 人不知而不溫(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음)과 뜻이 통하며 里仁편의 14번째 문구인'不患莫己知, 求爲可知也(남이 나를 알지 못하는것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참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하라)와 맥을 같이 한다. 자기PR만이 경쟁시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고 힌다는 의미는 식어버린 과거의 것을 따뜻하게 데우고 그것에서 실마리를 찾아 궁리한다는 의미이다. 옛 것이라고 낡은 것으로 치부하지 않고 현재에 적용될 수 있는 연결 고리를 찾아 그것으로 미루어 현재에 응용하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온고의 목적이 지신에 있는 것이다. 옛것에 치중하는 보수주의가 아닌 현재를 위한 단지 참고자료로서 그것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과거의 일들 역시 당시로서는 ‘오늘’의 일이었을테고 현재의 일들이 미래에는 과거로 물러나게 되는 것처럼 시간의 연속선상에서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새로움을 위한 과거의 재검토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과거의 것에서 모티브를 발견하여 새것을 창조시키고 이렇게 창조된 오늘날의 것은 미래의 과거로서 또 하나의 참고자료가 되어 미래의 창조적 작업에 쓰이게 되는 것이다. 온고지신은 이처럼 끊임없이 나아감, 새로운 것의 창조에 진정한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과거 역시 현재를 통해 끊임없이 재창조될 때 존재가치가 되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학습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배운 것을 되새기며 익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터득해나간다면 배움의 발전은 끝이 없으며 이는 능히 스승이 될 수 있게 한다. 스스로 깨닫고 나아감이 없는 배움은 더디고 한계가 있는 것이다.22. 子曰 人而無信이면 不知其可也로라 大車無?하고 小車無?,이면 其何以行之哉리오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타인과의 신의의 중요성을 수레와 소?말을 연결시켜 주는 멍에 채잡이에 빗대어 표현했다. 멍에 채잡이 없는 수레가 앞으로 나갈 수 없듯 신의 없는 사람은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인데, 신의 없는 인간은 아무리 능력이 출중하다 해도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신(信)은 성실성, 가(可)함은 옳음, 바름으로 볼 수 있지만 능히 ~ 할만한 이란 뜻으로 보면 인간이 가진 잠재적 가능성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성실성 없는 사람은 인간 사이의 관계맺음을 통해 운용되는 사회생활에 있어 타인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므로 원만한것이 아니라 사람을 평가함에 있어서 내면적 덕성과 가치관이 아닌 밖으로 보여지는 형식이나 외모만을 중시하는 풍토자체가 문제이다. 보이지 않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궁극적인 아름다움을 창출해 낼 수 있다.제4편 里 仁15. 子曰 參乎아 吾道는 一以貫之니라 曾子曰 唯라 子出이러시늘 門人問曰 何謂也잇고 曾子曰 夫子之道는 忠恕而已矣시니라.‘一以貫之’란 한가지 이치가 만 가지 일을 꿰뚫고 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를 증자는 충과 서라 했다. 충이란 편파적이지 않고 자기 양심에 비춰 자신의 마음을 다하는 것으로 개인 윤리적 측면에서 옳은 것을 추구하는 성실함을 뜻한다. 충이 개인윤리의 측면이라면 서는 사회 윤리적 성격으로 충과 연계되어 진정한 인(仁)을 이루는데, 서는 자기 마음을 미루어 남을 이해, 배려하는 마음, 즉‘ 推己之心’ 과 '己所不欲, 勿施於人‘ (자기가 원치 아니하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마라)와 통한다. 서의 마음에서 타인의 입장을 헤아려 나와 다르지 않음을 깨닫고 그렇게 행위 하라는 것인데 내가 배고프면 남도 배고픈 것을 알고 나눔의 미덕을 보여야 하는 것처럼 실천적 의미를 가진다. 개인의 선한 방향으로의 인격적 수양이 밖으로 표출되어 나오는 것이 서이기에 충 역시 남에게 미치는 마음으로 볼 수 있으므로 충과 서는 모두 남과 하나가 되는 공자의 인(仁)사상의 행동적 지침인 것이다.24. 子曰 君子는 欲訥於言而敏於行이니라.말을 함에 있어서는 더없이 신중을 기해야 하고 행동은 더딤 없이 민첩하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의 말은 잘못 쓰면 사람을 죽일만한 무기가 되며 잘 쓰면 천냥 빚도 갚는다는 말처럼 말을 하기 전 끊임없이 생각한 뒤 밖으로 내야 실언으로 인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자신의 말을 오해하여 타인에게 상처가 될 수 있고 오랫동안 쌓인 두터운 인간관계도 한 순간의 말실수로 위험해 지는 경우가 있다. 말은 쉽게 내뱉을 수 있는 반면 말한 바를 행하는 것은 어렵다. 신중한 생각 끝에 결정 내린 것은 행동함에 있어 망설임이 없어야 한다. 우리가 삶을 사는데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꾸준히 노력하여 지식을 쌓았다 해도 하루를 쉰 채 공부하지 않으면 이전까지 공부한 것은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뒤로 쳐지게 된다. 그러나 쉬지 않고 공부하여 비록 적게 나아간다 하더라도 분명 이전보다 나아진 것임엔 틀림없다. 배우는 자는 거센 물결 위에 놓인 배와 같아서 계속해서 노를 젓지 않으면 물결에 쓸려 뒤로 떠내려갈 것이다. 또한 오늘 걸어야 할 거리를 걷지 않으면 내일은 달려야 하는 것처럼 하루하루 배운 것을 복습하고 새로운 것을 깨우쳐 나가는 것, 자강불식의 태도가 중요하다. ‘꾸준히 하는 자가 성공한다’는 진리는 배움에만 국한되는 것이다. 쉬운 예로 다이어트의 일환으로 운동을 한다고 했을 때 오늘 하루 힘들다고 쉬고, 내일 전날 운동량까지 더해 무리해서 운동하면 몸에 병이 날뿐 진정한 의미에서의 몸 관리를 할 수 없듯이 무엇이든 한번 시작한 것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한다면 반드시 목표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제13편 子 路6. 子曰 其身正이면 不令而行하고 其身不正이면 雖令不從이니라.위정자를 비롯한 윗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윗사람의 바른 행실이 아랫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말로 명령하는 것 이상이다. 대통령의 아들을 비롯한 측근들의 비리, 이 같은 한 나라의 통치자의 저급한 청렴도는 하급 정치인들의 정치자금 비리와 그 아래로 일반 공무원들의 뇌물수수로 이어지고 있다. 교사의 열 번 말보다 실질적 행동이 학생들에게 감화 효과를 주며 올바른 자식교육을 위해서 행해야 할 것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 자녀가 따라줬으면 하는 것을 그대로 몸소 보여주는 것이다. 영역을 넓혀 상하관계에서 수평적 관계에 적용시켜보면 타인에게 무엇을 요구하기에 앞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바르지 못한 행실을 가진 자가 타인의 행동을 바로잡을 순 없으며 말로 하는 설득보다 실천에 옮기는 솔선이 진정한 감화력을 갖는다.제15편 衛 靈 公27. 子曰 衆惡之라도 必察焉하며 衆好之라도 必察焉이니라.여론에 휩쓸려 그릇된 판단을 내리는 것 있다.
■ 교육과정 이론 연구의 패러다임 ■1. 실증주의적 패러다임1) 기본적 입장자 연 과 학 적방 법① 자연과학적 방법이 모든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인과율적 설명이론자연법칙의 지배하에 모든 일에 원인과 결과가 뚜렷함.어떤 법칙과 조건하에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음.검증이론사실에 근거하여 증명을 요청하는 사고방식.감각, 관찰경험과 필연적인 논법에 근거한 논리를 지식으로 간주함.참된 지식을 바탕으로 한 분석적, 종합적 진술만을 인정함.( 측량과 증명이 불가능한 심적 영역은 제외시킴)이론적 지식체계연역적 지식체계의 특성.지식의 성립단계 : 특징의 관찰→ 법칙의 일반화 → 이론적 진술환원주의A(기본적, 낮은 수준의 명제) ↔ B(근원적, 높은 수준의 명제)② 지식의 가치중립성을 강조③ 인간관 : 인간에 대한 일련의 처방의 필요성을 강조함.타일러- 학습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상적 기준에 근거해 차이를 밝히고이상적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처방하는 교육목표를 설정해야함.쥬드 - 미성숙한 아동을 교육의 과정으로 안내함으로써 성숙된 문명화 상태로 변화시키고 자아실현을 도울 수 있다.2) 교육과정 연구① 교육의 정의 -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이론을 구축하기 위해 통제와 조정을 기본으로 함.모든 학생이 주어진 목표 성취를 위해 계획과 통제 속에서 수행되는 훈련과정.② 교육의 목표와 내용 - 실증주의는 개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사회화를 목표로 하므로교육내용은 개인이 속한 사회의 규범, 가치, 문화유산 등으로 구성되며교육을 통한 문화전달, 사회유지를 꾀한다는 의미에서 교육의 수단적 가치 를 부각시킴.③ 교사의 학생 - 교사는 사전 계획 하에 주어진 교육과정의 틀을 단순히 실행하는 기술자.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교육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능이 요구되며 주로 통제와 지배적 성격이 강해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권한-순종의 관계를 이룸.④ 교육과정의 정의 - 교육목표의 설정, 학습활동의 선정과 내용의 조직, 평가 수단을 마련하는 과정.교육과정 이론의 개발보다 학교교육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처치하기 위한 방안,원리 개발에 교육과정 연구의 초점을 둠.⑤ 교육과정 연구의 주안점 - 교육과정의 일반성을 강조하며 규범적인 성격을 띠고 교육과정 실제에대한 체계적인 지침을 내리는 데 주안점을 두며 연구의 대부분은 교수-학습 방법, 교수매체, 학습평가 도구의 개발 연구, 경험적 연구 중심으로 수행됨.⑥ 대표학자 - Bobbitt : 실증주의 패러다임의 과학적 방법을 교육에 처음 도입했으며 과학적 원리를이용해 학교교육의 실제적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여김.Tyler : Bobbitt의 이론은 체계화시켜 목적, 학습경험, 조직, 평가를 교육과정의 네 가 지 핵심요소로 규정하고 ‘ 목표설정 - 내용선정 -내용조직 - 결과평가 ’ 를 교육과정 실천의 단계적 지침으로 삼음.교육의 목표를 의도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학생의 행동변화에 두고 교육과정 을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사전계획으로 정의함.2. 해석학적 패러다임1) 기본적 입장① 등장배경 : 상징적 상호주의와 현상학의 배경에서 형성된 시각으로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에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삶 또는 행위의 의미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함.② 인간관 : 인간을 생존을 위해 환경을 지배, 조작하는 환경과 대립적 존재로 보지 않고 인간의상호작용적 특성을 강조하므로 상황에 대한 의미 이해가 인간 행위의 결정적 요소로 간주함.③ 지식은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창출된 것으로 개인적 가치를 지닌다고 간주했는데 이는교사와 학생의 의미 이해 방식 그 자체가 사회적 산물임을 간과하는 한계를 갖는다.④ 주안점 : 의미의 이해란 기존 사실들을 자신의 상황에 적용해서 인식하는 것이므로 인식의주체인 인간과 인식의 대상인 환경간의 주관적인 의미를 창출하고 이것에 기초한실제적 행위를 촉발시키는 것에 초점을 둠.2) 교육과정 연구① 교육의 정의 -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을 통한 의미의 창출과 의미 이해의 과정.② 교육의 목표 - 교육환경에 반응하는 인간의 내면적 경험의 본질을 다루고 인간 간의 상호작용의증진을 통한 개인의 경험의 질을 높임.주체적인 의미창출과 행위를 통합함으로써 인간의 앎과 삶을 통합함.③ 교육의 내용 - 사전에 계획되고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방식이 아닌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의 판단과 실행이 상호 교섭되고 매개되어 조성하는 것.④ 교사와 학생 - 교사와 학생은 의사소통의 주체로 평등관계를 이룸.⑤ 교육과정의 정의 - 의미 이해를 통한 합의를 거쳐 행위를 유발시키는 상호작용 그 자체.⑥ 교육과정연구의 주안점 - 독특한 개인의 교육적 경험이 주는 의미를 이해하는 것과 교육과정의탐구가 어떻게 수행되어야 하는지 주목함.의미의 상대성과 간주관성을 강조하므로 보편적인 원리로서 교육과정이론을 성립하기보다 교육과정 정책이나 실천이 갖는 의미의 해석에초점을 둠.⑦ 대표학자 - Macdonald : 이론과 실제는 행동과 성찰을 통해 통합되며 상상력과 통찰력을 이론화과정에 개입시킴으로써 합리적 절차 이상의 인간의 총체적 인식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함. 교육과정 이론을 교육과정의 실제와 현상을 해석하기 위한 순환적 시도라고 봄.3. 비판과학적 패러다임1) 기본적 입장① 등장배경 : 지식사회학, 현상학, 실존주의 등으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1950~60년대에 이루어진급진적 사회과학 연구의 영향을 받았으며 사회를 개인 간, 집단 간의 끊임없는 갈등의 연속으로 보는 ‘갈등이론’을 이론적 토대로 삼음.② 지식을 보는 관점 - 지식은 지식이 발생하고 정립되는 생활세계의 생산관계에 의해 조건 지워진 사회적 구성물로 사회의 경제적 생산관계가 규정하고 그 생산관계에 토대 하 여 발생한 가치체계와 세계관의 반영물. 따라서 지식은 절대성을 지닌 것 이 아니라 집단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유용하다고 선택된 의미의 체계임.- 경제적 하부구조에 상응하는 상부구조로서 생산의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하는모순을 은폐하고 그러한 모순을 보편적인 것으로 표상함.- 지식의 형성과 정립에 학문적, 인식론적 계기 외에 사회구조적 영향력도관여하며 특히 특정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력이 함께 작용함.③ 인간관 - 인간의 실천활동을 통해 인간 해방을 지향하는 사회적 현실의 창출이 가능하다고 여김.인간 존재를 구속하는 요소를 스스로 제거하려는 인간의 자율적, 능동적 인식활동을‘비판’으로 규정해 비판과학의 패러다임이 인간 존재의 본질적 구현을 가능케 한다고 봄④ 의의 - 이데올로기, 헤게모니적 지식의 정립과 유포로 인한 피지배 계급의 왜곡되고 소외된 의식의 비판과 사회, 정치적 비판의식의 각성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인간화와 해방에의 추구 를 정당화함.2) 교육과정 연구① 교육의 정의 - 교육은 인간이 지식의 수동적 수용자가 아닌 능동적인 창조자로서 인간을 둘러싼사회 ? 문화적 현실을 변혁시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각하게 하는 ‘의식화’임.② 교육의 목표 - 이데올로기 비판을 통한 이데올로기의 구속으로부터의 해방.③ 교육의 내용 - 학교교육은 사회의 지배적 이데올로기가 반영되어 구성된 것이므로 교육에 대한인종 ? 사회 ? 정치 ? 경제 등의 영향력을 밝히고 평등하고 자유로운 삶에 대한조망능력 및 성장능력을 함양함.④ 교사와 학생 - 교사는 교육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학생과 함께 공유함.학생은 교사와 동등한 권리와 참여 가치를 보장받음.
1. 교과중심 교육과정⑴ 등장배경인간이 후세대에게 가르쳐야 할 것을 생활 그 자체라고 보고 가르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모아 교수요목으로 작성해 교육했는데 이것이 교육과정의 원초적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서구의 희랍시대에 존재했던 7자유과 혹은 중국의 四書三經 등 규격화된 교과목은 곧 인류문화의 정수가 응집된 것이며 이렇게 체계화되고 조직화된 교과를 통해 후세대에게 인류의 문화유산을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⑵ 기본적 견해교과중심 교육과정은 주지주의 ? 이성주의에 바탕을 두고 고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전통적인 교육과정으로 지식의 함양을 중시하고, 학습자에게 학문의 체계를 부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과중심 교육과정에서는 교과가 학습내용을 조직하고 전개하는 데 핵심을 이루며 초등학교에서 배워야 할 내용,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배워야할 내용이 정해져 있기에 이에 따라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또한 각 교과는 고유의 논리와 체계를 지니고 있으므로 교과와 교과 사이의 교류를 인정하지 않으며 고립된 분과형식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⑶ 장점과 단점장점 ① 교과는 인류의 문화유산을 분류하고 논리적으로 체계화 한 것이므로 교과를 체 계적으로 학습함으로써 문화유산의 전달이 가능하다.② 미리 정해진 계획과 조직에서 출발하므로 계획성 있는 학습지도가 가능하다.③ 구성과 평가가 간단하며 단계적인 학습이 용이하다.④ 지식의 체계를 배움으로써 경험을 해석,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단점 ① 사고력 ? 창의력 등의 고등정신 기능의 함양이 어렵다.② 교사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교사의 설명위주로 진행되어 단편적인 지식의 주입이 될 수 있고, 학습자는 수동적인 학습태도를 갖기 쉽다.③ 모든 학생에게 동일하게 편성된 교과에 의한 교육은 학생의 개인차가 무시된다.④ 현대의 사회문제와는 유리된 비실용적인 지식획득이 될 수 있다.⑤ 교과 간의 선을 중시하여 다른 교과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 분과 주의에 빠질 우려가 있다.2. 경험중심 교육과정⑴ 등장배경사회가 급변하면서 학생들은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적응해야 했는데 교과중심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이 실생활과 먼 교육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1930년대 미국에서 대두된 진보주의 , 실용주의 철학 사조의 영향을 받아 비실용적인 교과목이 폐지되고 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대체되기 시작했으며 생활중심 교육과정이라고도 불린다.⑵ 기본적 견해교사 및 학교의 지도아래 학생이 접하게 되는 모든 경험을 교육과정이라고 규정하며 이러한 경험은 학생에 따른 개인차가 존재하므로 교육과정의 수 역시 학생 수와 동일하다고 보았다. 경험중심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이 학습자의 경험의 질을 향상시켜야 하므로 교육내용 구성의 기초를 학생의 흥미나 필요에 두어야하며 실생활과 연관된 학습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교육과정이란 예정된 계획에 의한 것이 아닌 교사 학생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역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공유되는 경험의 총체라고 주장한다. 교재는 학습의 장에서 결정되며 교육과정의 실천에 있어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며 교육을 수업이 아닌 성장의 과정이라고 여긴다.⑶ 장점과 단점장점 ① 실생활과 직결된 교육내용을 구성하여 현실문제에 대한 문제해결력을 높여 급변하는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② 교과활동 외에 특별활동을 중시하여 학생의 경험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학습기회를 통해 학생의 흥미를 자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③ 학생중심의 교육을 강조하여 학생의 흥미에 중점을 둔 학습이 이루어져 자발적인 활 동이 촉진되며 인간관계, 시민으로서의 책임, 자아실현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구 성된 교육내용은 학생의 원만한 성장과 생활인의 육성을 추구한다.④ 다양한 활동영역에서의 경험을 통해 고차원적 정신기능을 기를 수 있다.단점 ① 개개인의 흥미를 교과로 체계화하기 어렵고 흥미와 요구위주의 교육내용은 보편적으로 강조되는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는 것을 소홀히 하여 학력의 질적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② 가르칠 내용이 교재로 구성되어 학습되는 방법에 비해 행정적인 통제가 어렵고 표준 화된 학력의 측정을 할 수 없다.③ 교과중심 교육과정에 비해 교사의 심리적 소양과 교직 경험에 따라 학습 결과의 편차 가 크다.3. 학문중심 교육과정⑴ 등장배경1950~60년대 미국에선 진보주의에 대한 회의와 함께 경험중심 교육과정이 학생의 개별성과 요구에 치중하여 학문적이고 체계적인 사고와 연구를 하는데 필요한 능력이 소홀히 됨에 따라 학생의 반지성화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높아졌다.또한 당시 소련이 미국에 앞서 Sputnik인공위성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는데 이에 국가안보의 위협을 받은 미국은 경험중심, 생활중심 교육과정으로는 소련의 기술을 추월할 수 없다는 위기감과 함께 교육방향을 재설정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20C에 이르러 지식과 기술, 정보의 폭발적인 팽창으로 인해 교육내용의 선정에 있어 학문에 내재된 轉移價가 높고 핵심적인 내용이 강조됐다.⑵ 기본적 견해학문중심 교육과정의 목적은 학생에게 학적인 체계에 부응하는 지적 안목을 기르는 것에 있으며 이러한 안목은 ‘지식의 구조’를 학습하고 탐구과정을 통해 수립될 수 있다고 본다. ‘지식의 구조’는 학문을 이루는 기본적인 아이디어, 핵심 개념을 일컬으며 지식의 구조를 학습함으로써 학자들이 학문을 탐구하는 일을 학생 역시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또한 지식의 구조로서의 교육내용은 각 학문에 존재하는 특유한 ‘현상을 보는 눈’으로서 본질상 동일하므로 발달단계에 따라 내용의 깊이와 폭만 달라질 뿐 기본개념은 해당 학년의 사고방식에 맞게 가르치면 된다는 나선형 교육과정을 가상했다. 교육방식에 있어서는 내발적 동기를 바탕으로 학문을 탐구하는 과정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통해 학자의 ‘눈’과 ‘사고방식’을 체득하여 학문의 세계로 입문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본다.⑶ 장점과 단점장점 ① 지식의 구조를 탐구함으로써 탐구정신을 배양할 수 있으며 지적인 학적체계를 갖출 수 있다.②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자극하고 탐구과정 자체를 습득케 하여 발견의 희열을 느낄 수 있다.단점 ① 학자 중심으로 개발되어 학습의 난이도가 너무 높다.② 인간의 지적 능력만을 강조하여 정서적 성장을 돕지 못한다.③ 교과중심 교육과정보다 보다 심화된 지적 탐구를 중시하므로 소수 정예주의로 빠질 우려가 있다.④ 학문의 본질을 탐구하는데 목적을 두어 자칫 생활상의 필요나 사회적 요구를 소홀히 할 수 있다.4. 인간중심 교육과정⑴ 등장배경1970년대에 들어서며 현대사회의 비인간화 현상이 심화되는데 따른 우려로 학교 교육의 비인간적 측면이 문제화되었다. 학교 제도의 집단적, 조직적 생활 속에서 자율성과 자발성보다 타율과 복종이 키워진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학문중심의 교육과정이 지나친 학자중심의 교육으로 지적학습만을 강조하여 다수의 학생들에게 지적 열등감을 안겨주고 인간성 개발을 외면한다는 비판을 받게 된다.고도화된 산업사회에서 교육이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에 반기를 들고 인간의 삶 자체에 충실하고 자기충족감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본질적 의미로 회귀해야 한다는 교육관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Ⅰ. 들어가는 말지난 11일 한국관광공사가 해외홍보사이트(www.tour2korea.com)의 전 세계 회원 4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한 달 반 동안 한국관광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세계의 네티즌들이 한국의 대표적 이미지에 대해 ‘김치’(16%)를 꼽았다고 한다. 과거 급속한 근대화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주생활과 의생활 문화는 서구화의 물결을 타고 급변한데 비해 식생활 문화는 서구사회로의 이행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 고유의 민족적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한국 음식문화의 중심에는 ‘김치’가 서 있다. 한국인에게 있어서 김치는 단순한 먹거리 이상의 것으로 한국인의 본질이자 향수의 존재로서 우리의 역사적 변천과 맥을 같이 해왔다. 우리의 입맛이 점차 서구화되어 간다고 하지만 여전히 김치 없는 상차림을 생각하면 어색하고, 외국 생활을 하며 김치를 먹지 못했을 때 생기는 욕구는 단순히 특정음식에 대한 욕구를 넘어 고국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김치는 한국인의 정서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문화이며, 시대의 변천에 따라, 지역적 특색을 지니고 여러 가지 다른 모양으로 존재해왔다는 점 또한 김치가 가진 문화적 속성일 것이다. 문화적 속성에 기인한 김치문화의 유래와 변천과정, 오늘날의 양상을 조명해보는 것은 오늘날 세계화의 길로 들어선 김치에 잠재된 문화적 존재로서의 가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의미 있는 것이라 생각되며 문화의 다섯 가지 속성에 기인한 김치문화를 살펴보고, 우리 역사의 변천과정에 따른 김치문화의 변천사와 현대인의 식생활에 있어 김치문화의 변모된 양상을 알아보고자 한다.Ⅱ. 본 문1. 문화의 속성과 김치 문화① 문화의 학습성, 공유성과 김치문화문화의 학습성이란 인간이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닌 태어난 후 자신이 속한 집단의 문화를 학습을 통해 습득해나감을 의미하며, 공유성이란 사회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생활양식을 뜻한다. 김치문화가 가진 이러한 문화의 속성은 각 지역의 김치문화가 갖는 독특성에 먼저 건조를 통해 수분을 증발시키는 건조방법을 이용했으며 이후 소금으로 절이는 방법으로 발전했다. 그 다음 발효시키는 식품저장 방법이 나왔다. 김치 역시 이런 식품 저장 발전과정과 궤를 같이 했는데 계절의 따른 기온 차가 심해 한겨울에 채소를 먹을 수 없게 되자 단순 건조와 땅속에 묻는 저장법을 이용하다가 더 효과적인 생채 저장법의 하나인 침지법(소금물이나 식초 등의 유기산 또는 간장이나 된장에 담그는 법)을 개발하여 소금으로 배추를 절이게 되었고 이것이 발전하여 김치가 된 것이다.③ 문화의 전체성과 김치문화문화의 전체성은 문화의 각 요소가 유기적인 연관을 맺으며 전체를 형성하고 있어서 한 요소의 변동이 연쇄적으로 다른 요소의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치문화에는 김치의 생산(원료, 담금행위..)과 소비행위(섭취, 식습관..)와 관련된 관념체계(지식과 인식..)를 포함하고 있다. 최근 김치의 총 소비량은 감소추세에 있는데 그 원인으로는 아파트라는 주거환경 탓에 김장김치를 저장할 방법이 적은데다가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로 일손이 많이 가는 김장을 꺼리게 되는 것과 패스트푸드 등 서구식 입맛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에게 맵고 짠 김치가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소비행위의 변화는 ‘김치의 생산’이라는 요소에 변화를 가져왔는데 가정에서 직접 제조해 소비하던 김치가 이제는 김치공장에서 제조한 것으로 급속히 대치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 김치제조 업체에 인터넷과 택배, 홈쇼핑 등을 이용해 김치를 주문하여 소비하다보니 결과적으로 총 소비량은 감소했지만 산업차원에서의 김치시장의 확대를 가져왔다. 업계에 따르면 2001년 우리나라의 김치 총 소비량은 약 155만 톤 규모로 1인당 소비량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33.26kg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김치 총수요량 대비 공장 김치소비량은 1992년 7.5%,1994년 12.4%,1997년 27.1%,2001년 30%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또 다른 예로 김치냉보급이 김치 문화에 끼친 영향력에서 문화의 전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④ 문화의 변동성과 김치문화문화는 고정 불변이 아니라 문화의 특성이 추가되거나 소멸되면서 변화하는 특성을 갖는다. 김치의 역사적 변천 과정에서 김치의 모양은 18세기에 들어와서 급격한 변화를 보인다. 채소 절임 음식의 기원을 살펴보면 고대 김치의 모습은 빨간 양념이 들어가지 않았고, 젓갈도 넣지 않은 형태였다. 문헌에 의하면 17세기 초 일본을 거쳐 고추가 들어왔으나 바로 조미료로 쓰이지 않다가 1766년경 유중임의 「중보산림경제」에 김치에 고추와 고춧가루가 들어갔다고 적혀있다. 이 시기 전까지 주류를 이루었던 김치모양은 짠지나 장아찌였으나 이 무렵 여기에 청각, 고추, 전초, 마늘즙 등을 양념으로 하여 무김치를 담갔다고 한다. 조선 후기의 문헌에서 갑자기 지금의 모습으로 변화한 김치 모양에 대한 의문은 아직 풀리지 않고 있는데 조리술의 발달 등의 내부 변동에 의한 것보다 사회 문화적 변동으로 인한 변화였을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을 뿐이다. 어떤 요인에 의한 변동이든 고대의 김치와 현재의 김치 모양의 확연한 차이는 문화의 변동성을 설명할 수 있다.2. 김치의 어원과 기원① 김치의 어원김치를 의미하는 옛말은 ‘디히’와 ‘지’인데 ‘지’는 지금까지도 김치의 다른 표현으로 불리고 있다. 상고시대에는 김치를 ‘저(?)’ 라는 한자어로 표기하였다. ‘저’란 날채소를 소금에 절여 차가운 데 두고 숙성시킨 김치무리를 말하는 것이다.「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 김치?젓갈무리인 ‘저해(??)’가 기록되어 있으며 또「고려사(高麗史)」,「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에서도 ‘저’를 찾아볼 수 있다. 이후 ‘지(漬)’, ‘염지(鹽漬)’, ‘지염(漬鹽)’, ‘침채(沈菜)’, ‘침저(沈?), ’침지(沈漬)‘, ’엄채(?菜)‘, ’함채(鹹菜)‘, 등이 김치무리로 표기되었다.‘함채’란 ‘소금물에 처리된 채소’ 또는 ‘소금으로 절인 야채’를 뜻하며 ‘침채’는 이성우의 〈한국식품 문화사〉에 따르면 “채소를 소금에 절이거나 소금물에 담선도도 낮고, 영양분도 손실되어 먹기 불편했다. 소금이 발견된 이후 채소를 소금에 절이거나 장, 초, 향신료 등과 섞어 절이는 방법을 시도했는데 새로운 맛과 향이 생기며 채소가 연해져 씹히는 맛도 있고 장시간의 저장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여기에서 나아가 ‘담금’ 즉, ‘삭으며 익는’ 발효의 가공 방법을 발견은 인류의 식품가공 역사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김치는 지역과 기후, 계절에 따라 다양한 변화 양상을 보이며 우리의 대표적 음식문화로 정착했다.3. 김치의 역사적 변천과정김치는 당연히 우리의 문화이고 단순한 음식문화 이상의 ‘한민족의 고유성’이란 의미를 갖기에 김치에 대한 최초의 기록 역시 우리나라 역사서에 남아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김치의 역사는 문헌상으로 지금으로부터 약3,000년 전의 중국 문헌인 '시경'에서 처음으로 알수 있다. “밭 속에 작은 원두막이 있고 밭 두둑에 외가 열려 있다. 이 외로써 정성들여 김치를 담궈 조상께 바쳐 생명을 누리고 복을 받는다.” ‘시경’에 나오는 시기의 우리 민족의 주생활 무대는 만주 일대로 비단 중국뿐이 아니고 우리 민족도 상고 시대부터 농경 생활을 시작하면서 김치류의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삼국지」의 〈위지동이전〉편에서 “고구려 인들은 술 빚기, 장 담그기, 젓갈 등의 발효 음식을 매우 잘한다.” 라고 하여 당시 저장 발효 식품이 우리에게 생활화되어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후 일본 문헌인 「정창원고문서」에서 김치무리가 일본에 전달됐다는 기록이 있으며 6세기 중국 북위때의 책인「제민요술」에서 처음으로 김치 담그는 법을 소개했다. 그리고 통일신라 때의 「삼국사기」에 김치무리를 뜻하는 ‘혜’라는 용어가 등장하며 김장독의 흔적이 발견되는 것과 삼국시대 이전 부족국가 시대에서 채소류를 먹고 있었으며 이미 소금이 널리 이용되고 있었으므로 자연히 원시적 김치무리를 만들어 먹었을 거란 짐작을 통해 김치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다. 김치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고려 초기는 사회 전반에 승불 풍조가 만연하여 육식을 절제하고 채식을 선호하였다. 전시대의 김치 형태에서 순무, 무, 가지, 오이, 부추, 미나리, 고비, 아욱, 박, 고사리, 도라지, 토란, 대산(大傘, 마늘), 죽순, 형개(荊芥), 동과(동아), 산갓, 황과, 상추, 파, 생강 등으로 재배 채소의 종류가 더욱 많아지고 나박지형의 김치가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김치에 있어 절임 형태의 김치무리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국물 있는 김치무리 곧 동치미류가 등장하여 분화된 형태를 보여 준다. 이 시기에도 단순 절임형 김치무리에 마늘 등의 양념과 천초, 파, 귤피 등의 향신료가 가미되는 양념형 김치무리가 등장하게 된다. 「동국이상국집」의 가포육영(家圃六泳)에는 “무청을 장 속에 박아 넣어 여름철에 먹고 소금에 절여 겨울철에 대비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장아찌와 김치가 분리된 것을 나타낸다. 또한 겨울을 대비한다는 것으로 보아 김장의 풍습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때 소금에 절인 김치류는 오늘날의 짠 무를 물에 희석하여 먹는 나박지, 동치미 등의 침채류를 생각할 수 있다.이 시대의 김치는 앞서 밝힌 채소류가 주원료로 쓰인 단순 절임형 김치 무리가 일반적이었을 것이며 그밖에 장아찌형, 나박지형 김치와 양념이 가미된 김치무리가 있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김치의 원료에 있어 배추가 주재료로 된 통배추 김치의 흔적은 찾아볼 수가 있다.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쓰여진 숭채(?菜, 배추)는 약용으로 사용되었고 김치로 이용된 문헌상의 기록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에 배추김치의 보편화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③ 조선 초기의 김치조선시대는 초기 문예 진흥책과 더불어 농업, 인쇄술, 천문학 등의 산업이 급격히 발달하였다. 따라서 채소류의 재배가 더욱 풍성해지면서 김치류의 제조도 활발해졌고 인쇄술의 발달에 다른 농서의 폭넓은 보급에 힘입어 채소 재배 기술이 향상되었다. 또 외국에서 여러 가지 채소가 유입되어 김치 재료가 다양해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