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명 : 旅 & 知사업명 : 여행 중개 알선업주소 : 경기도 안양시 ....전화번호 : 031-4........전자우편 : luyou....@...날짜 : 2007년 10월 10일목 차I.회사(사업)개요 상품 및 서비스의 특징II.시장분석1.산업분석2.목표시장분석1)고객층 분석2)목표고객층3.시장조사III.경쟁사 분석1.경쟁업체의분석1)경쟁업체의 개황과 강. 약점IV.마케팅 계획1.제품, 서비스 제공 전략2.가격정책V.旅 & 知 사업계획서를 마치며참고자료:허진(2007), 관광자원해설론 비출석온라인강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과I. 회사(사업)개요`여행사“旅와 知”는 000를 대표이사로 선임하여 경기도 안양시 ..번지에 사업장을 개설하여 자본금 일억 원으로‘차이나 테마 투어’를 사업 종목 및 업태로 출범할 회사이다.“旅와 知”는 중국 각지의 현지 가정 민박을 회원사로 묶어 토착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흔히 알려진 관광지 이외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한다. 이로서 중국 문화와 교육 및 관광 등을 통해 인적교류까지 가능하도록 패키지프로그램과 배낭여행의 장점을 조합한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여행사업을 사업 목표로 한다. 특히 짧게는 여행에서 길게는 어학연수까지 수용하여 중국친구 사귀기 등 인적교류의 장을 만들어 한중 국민의 유대감 형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II. 상품 및 서비스의 특징`旅와 知는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여행서비스와 그와 관련된 부대사업,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형태로서, 旅와 知의 특징을 기존의 여행사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① 기존 여행사의 패키지 프로그램과 배낭여행이 갖는 장점을 조합하여 지역 주 민의 실생활 문화와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② 테마투어의 경우 소수 인원으로 원하는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③ 배낭여행을 선호하나 실행하기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중국 현지 민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한국어사용가능 한 한족가이드가 동행하여 여행을 돕는다,④ 중국 음식 중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며, 특히 위생과 안전에 역 점을 두어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중국 민박을 선정 한다⑤ 현지인과 유대관계를 맺을 기회를 제공한다.⑥ 춘절 등 현지 가정에 기거하지 않고는 맛볼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⑦ 기존 여행사의 훑어보기식 관광과는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한다.⑧ 우리나라에서 일고 있는 중국어 학습자의 열기를 여행과 접목시킴으로서 수익 을 창출할 틈새가 될 수 있다.⑨ 사업의 영역을 대도시 뿐 아니라 일반적인 여행이 어려운 신장이나 소수민족 지구로 확대하여 차별화 한다.III. 시장분석1. 산업분석`새로운 21세기가 도래하면서 주 5일제 근무의 도입으로 여행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난 추세이다. 또한 소비형태도 단순히 금전소비형에서 개인별 성향에 따른 소비자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온라인 동호회 및 카페의 경우 회원수가 수십 만 명에 이른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중국어 학습 열풍과 맞물려 국내에서도 중국어 학습 바람이 유치원 교육에서도 불고 있다.중국인 현지 가정과 중국어 학습 등을 여행과 접목시키는 旅와 知는 21세기 산업이라 불리는 관광과 문화체험 및 교육을 접목시킨 사업으로 국내보다 저렴한 체류비용과 학습비용으로 1:1전문과외나 어학교 등에서 보다 높은 학습 성취를 이룰 수 있으므로 시장의 성장성이 높은 분야이다.한편 타문화를 접하고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의 욕구를 관광과 접목시키되 지식을 수용하게 하는 활동으로 지적인 만족감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旅와 知의 시장전망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① 지속적인 사업 전망성: 여행은 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삶의 한 부분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중국어의 학습열기로 해외연수 으뜸 국가로 떠오 르고 있으며,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상해 엑스포 등 다양한 국제 행사 를 유치하고 있는 중국의 상황에 맞추어 그 수요 또한 점차 증대될 전망이다.② 여행 패턴의 변화: 개인의 성향에 따른 여행으로의 질적인 변화가 추세이며 관 심 대상국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관광이 이루어지는 것을 선호한다.③ 양방향 수익창출 : 일반적인 홈스테이와 다르게 관광을 겸함으로서 제공자와 방 문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양국민간의 공감대 형성으로 자연스레 유대관계 모형을 만들어 가입회원이 늘어날수록 중개의 이익도 증가하므로 일반 전문 여 행사와는 다르게 중간 마진 등이 제외되어 비용과 여행의 질적인 면에서 모두에 게 이익이 되는 사업이다.2. 목표시장분석1) 고객층 분석`한국관광공사의 고객층 분석 통계자료에 따르면, 먼저 2004도 지난 1년 동안 해외여행자중에서 관광목적으로 나간 사람 중에 남자 58%, 여자 77.8% 관광 총 회수는 평균 1.3%로 30-39세는 54.4%, 40-49세 55.9%, 50-59세 76.4%로 나타나고 있다.`그리고 중국 내 유학생중 36%를 차지하는 한국 유학생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학생들 또한 2006년도에는 29,102명이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중국어를 익히려는 어학 연수생 등이 유학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이 현지인과의 유대관계를 맺을 기회가 많지 않다. 이들을 고객으로 수용할 수도 있다.`또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문학과 학생들은 중간고사나 시험을 마친 뒤풀이로 중국현지로 여행을 떠난다. 한편 각 지역단체의 시,구청 및 여성회관 등에서 중국어 학습과 함께 여행 동아리 활동이 왕성하다. 여행 동호회를 이용한 회원수가 수십만에 달하는데 인터넷을 접할 수 있는 대분의 사람들이 여행과 관련된 카페 및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음으로서 해당 고객층의 범위가 넓어진다.2) 목표 고객층`旅와 知의 주요 고객층은 기본적으로 중국문화에 관심을 가진 여행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각 지자체나 학원 등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으로서 중국어로 표현되지 않으면 의사전달이 안되는 상황에 놓여져 언어향상을 꾀하고 또한 배낭여행을 선호하는 중국 여행관광객을 주요 목표로 삼는다.3. 시장조사`배낭여행객들의 상황을 통해 시장조사를 해보면 중국 현지에서는 각 지역별로 민박 및 게스트 하우스, 홈스테이등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각자 개개인이 홍보를 제공하고 이를 이용하려는 수요자는 자신의 조건에 맞는 발품을 팔아서 간다. 여행 가이드가 항공권과 숙박, 픽업, 가이드 등을 제공하는 민박집을 중개하는 양상이다. 전통가옥에서 서비스제공 받고 싶지만 현지인을 믿을 수 없어 선뜻 응하지 못하는 여행자가 많이 있다. 젊은이들은 동호회를 통해 정보를 제공 받는데 베이징시의 경우 일반적인 한인이 운영하는 민박의 경우 단순히 방을 빌려주고 숙박비를 얻고 간단 가정식을 제공하는게 대부분이다. 숙박비를 제외하고 개인별로 각각의 관광지나 돌아보고 싶은 지역을 갈 때 안전 문제와 언어 및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장거리 택시나 현지 여행지의 관광투어 업자들을 이용한다. 이때 발생되는 문제로 비싼 요금과 각종 바가지 요금, 그리고 제한된 구역만의 훍터보기식 여행으로 실제 보고자 하는 관광지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실제로 한 대형 여행동호회의 여행자들의 상당수가 대중교통의 제한된 시간과 각종 바가지 요금 등으로 제대로 만리장성 조차 돌아보지 못했다는 사레가 있다. 설사 관련 여행지로 이동한다고 해도 비싼 요금의 일명 빵차 및 불법 택시 등을 이용하여야 한다. 여기에서만 소요되는 요금이 적게는 300元~600元해 가량으로 이는 일반적인 중국 배낭여행시 1일 관광요금과 맞먹는다. 또한 이러한 불법택시 등은 정해진 정식 루트로 이동을 하지 않고 관광지의 보안이 허술한 곳을 몰래 통과 시키는 등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배낭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상품을 취급하면 수익성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IV. 경쟁사 분석1. 경쟁업체의 분석1) 경쟁업체의 개황`기존의 여행사가 제공하는 패키지 여행은 단체를 모집하여 숙박을 호텔로 하고 유명한 관광지를 훑어보기 하는 정도로 하며, 쇼핑을 유도하는 것으로 상품이 구성되어 있다. 배낭여행객이 이용하는 민박을 경쟁업체로 비교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2) 경쟁업체의 강. 약점 분석을 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경쟁업체의 강점 (한인민박집)경쟁업체의 약점Ⅵ. 마케팅 계획1. 제품, 서비스 제공 전략1) 제품제공 전략① 현지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 머무르며 그들과 어울리게 한다.② 계절과 절기에 따라 다양한 풍속을 직접 체험하도록 배려한다③ 중국음식 중 한국인의 기호에 맞는 음식을 준비하고 전통행사 등에 참여시켜 보다 직접적인 현지 문화를 체험하도록 한다.④ 중국여행의 문제점인 불결한 위생과 안전을 개선한 상품을 취급한다.
[교육철학 에세이-대안학교는 없다] 2003045161 김아름시작하며“ 중학교 때 까지는 그래도 6% 안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고등학교를 오니 정말로 적응이 안 됩니다.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싶은데... 짜여진 시간에 맞게끔 공부를 해야만 하니까 벗어나고 싶어요.”위의 글은 현 대안학교의 하나인 간디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개재된 글이다. 간디학교 뿐만 아니라 요즘 대안학교를 찾는 학생들이 부쩍 늘어나며 이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 과연 대안학교와 대안교육이 무엇이기에 기존의 학교를 떠나는 것일까? 그리고 두 단어는 동등한 것일까?대안교육이란 우선 잠정적으로 정의 내려보자면, 현행의 학교교육의 문제를 비판하고 그 대안(代案)을 찾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입시를 향한 극심한 교육열과 사교육비의 팽창 등의 여러 가지 문제는 위기의 위기를 낳았다. 이러한 위기가 강력한 교육개혁의 요구로 표출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대안교육이다.‘代案 -Alternative’이란 단어는 어떠한 안에 대신하는 다른 안, 또 다른 방법으로 수행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대안학교는 공교육 제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종래의 학교와는 다른 학교를 뜻하는데, 간단한 특징을 살펴보자면(1)작은 학급에 의한 인간성 회복(2)학생의 수업계획에 의한 적극적 참여(3)능력주의와 경쟁주의의 약화등인 대안학교와 대안교육의 의미 차이가 모호하다. 필자는 대안학교가 기존교육의 변형된 형태로서 대안적인 것을 찾아 가르치는 것인지-학교의 위치만 한적한 시골로 이동- 혹은 기존의 학교교육의 형식과 내용 자체를 뛰어 넘으려는 것인지-소위 탈학교 같은 학교를 포함-명확한 답을 내리기 어렵다.그럼 이러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대안학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그 가능성과 두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고자 한다.대안학교 등장배경 및 입지70년대 초부터 세계적으로 일기 시작한 대안교육의 운동의 흐름이 우리 사회에서는 90년대 중반을 넘어서 일기 시작했지만 그 속도는하며 제도의 뚜렷한 청사진도 없이 전망이 흐려져 가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교육제도는 해마다 많은-1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입시, 성적 등의 문제로 자살을 택하고 학생들의 가출과 중도탈락의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여러 문제와 위기들이 대안학교라는 작은 탈출구를 찾게 되었다. 서양에 비해 대안학교의 역사가 오래되진 않았지만 95년 이후부터는 사회의 지속적인 주요 관심사가 되었다. 이는 그만큼 우리 교육의 현실의 심각성과 그 변화에 대한 열망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대안학교 유형대안학교들을 내용상의 특징으로 구분한다면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B.S Cooper) 첫째는 자유학교형 대안학교이다. 우리나라 학교의 예를 들자면 서론에 제시했던 간디학교로, 기존의 교육이 지나치게 학생들을 억압하며 교사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짐을 비판하며 학생을 기초로 한 교육을 하고자 한 것이다. 이 특징은 거의 모든 대안학교의 공통적 모토이기도 하다. 간디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살펴본바, 그들은 자신의 학교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매우 만족해했다. 사제관계도 종래학교의 분위기보다 한층 편안해보였다. 둘째는 생태학교형 대안학교이다. 푸른꿈 고등학교, 실상사 작은학교 등은 생태와 노작, 그리고 지역사회와 학교의 결합을 중시한다고 할 수 있다. 일종의 기존교육의 변형된 형태로서 대안적인 것을 찾아 가르치는 것-학교의 위치만 한적한 시골로 이동-이라고도 볼 수 있을 듯 하다. 셋째는 재적응형 대안학교이다. 일반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는 학교로 영광의 성지고등학교가 대표적 사례이다. 두레자연고등학교 인터넷 게시판에도 역시 그들의 자유분방하며 나름대로 순조로이 적응해가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 넷째는 고유이념 추구형 대안학교로 매우 독특한 교육 이념과 방식을 바탕으로 대안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이다. 특정 신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일체화된 교육을 지향하는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가 이 유형에 속한다.대안학교와, 대안교육의 개념정립과 스쿨링이나 주말농장식의 학교, 공부방 형식의 학교나 탈학교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이 같은 학교들도 대안학교라 명명 할 수 있을까? 다시금 대안학교와 대안교육의 개념을 정립해 보자.필자는 지금 우리 시대에는 진정한 代案的 교육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뜬금없다고 여길지는 모르나, 위의 언급한 유형의 대안학교들과 개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대안학교란 종래의 공교육 제도의 문제점을 탈피하고자 만든 다른 체제의 학교이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여러 대안학교들의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도 만족해하며, 더 많은 대안학교가 설립되기를 원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제시했던 간디학교, 풀무원 고등학교의 교육제도는 공교육방식을 기본으로 한 채, 그들의 학교 나름대로의 모토를 세우고 좀 더 나은 교육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학교형인 대안학교를 제외하고 기타 다른 학교들도 모두 대안학교라 명명할 수는 없다. 만약 국공립 중.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학업만을 위해 학원을 다니는 것이 아니라 주말농장식의 학교나, 특기활동을 기르기 위한 공부방을 다닌다고 해두자. 과연 이 학생이 다니는 곳은 대안학교일까 아니면 방과 후 특기적성을 위한 학원에 불과 한 것일까? 몇몇 사람들은 탈학교적인 형태도 대안학교에 포함시키고 또 다른 사람들은 대안학교로 볼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왜 대안적인 교육을 행하는데 어떤 특정한 것만이 대안교육이며, 그것이 아닌 것은 대안교육이 아니라고 치부하는 것인가? 정확한 의미를 정립하지도 못한 채 행해지는 교육은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원론적으로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다분하기에 주장을 잠시 접어두기로 한다.교육부는 98년에 6개 학교, 99년에 4개 학교, 2000년에 1개 학교를 특성화 고등학교인 대안학교로 법제화하였다. 다양한 체험을 하는 특성화 고등학교와 입시열이 심한 특목고-특수 목적 고등학교-는 교육적 목표부터 다르다. 특성화 고등학교-대안벗어나기 위해 대안학교를 찾는다. 대안학교는 자신들이 지내던 본래 학교보다 자유스럽고 편안하며 자신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학교에 분명 만족할 것이며 학생시절에는 잘 적응해 나갈 것이다. 하지만 졸업을 한 후 그들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학교는 일종의 작은 사회라 생각한다. 중, 고등학교 시절은 사회에 나가기 전에 거치는 작은 사회로써 그것에 불만, 염증을 품고 탈출하여 잠시 다른 세계-대안학교-에 피해 있다가, 큰 사회로 나가면 희망적인 미래가 펼쳐지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종래 중, 고등학교들은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과거에도- 각종 문제를 품고 있다. 여기 적응 못하는 학생들이 탈선, 가출을 하는 경우도 생기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생활 방식을 찾아가 언젠가는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할 것이다. 대안학교를 다니는 학생들과 기존 학교를 탈출한 학생들과 일반 다를 게 무언인가. 대안교육이라는 겉껍질 속에 탈선한 아이들을 뭉쳐놓은 셈이지 않을까. 물론 이러한 의견에는 너무나 많은 반론들이 있을 것임을 알고 있다. 그 아이들은 탈선한 아이들과 다르게, 자신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고, 또 그것에 만족한다고 말이다. 대안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증언을 해줄지도 모르겠다. 분명 자신이 생각하기에 대안학교는 존재하며 진정한 대안적 교육을 받아왔노라고. 간디학교와 풀무원 고등학교 홈페이지 졸업생 게시판을 보면, 그곳에 그들은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지만 앞으로 막연한 꿈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 고민학생들이 많이 있다. 고3학생이 집에서 혼자 수능 공부를 하며 대학입시를 준비하기도 한다고 한다. 또 어떤 학생들은 미용학원에 다니며 꿈을 키워나간다고 한다. 필자는 이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였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기존학교를 벗어나서 얻은 것이 없지 않느냐는 물음을 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필자가 생각하는 대안학교는 아직 존재 하지 않음을 주장하는 것이다.우리나라 제도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제도가 요구하는 조건을 갖추어격차는-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어느 정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오랜 세월 고착된 경쟁 위주의 학력주의 관행 속에서 이러한 교육이 얼마나 확산되어 영향력을 미칠지 낙관을 하긴 어렵다. 즉 결론적으로 현재 논의 되고 있는 대안학교에 대해 나는 자칫하면 이러한 학교들이 현실 도피적인 실험적 경향을 띠다가 그칠 수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이 학교의 가치 지향이 반문명적이며 너무나도 목가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는데서 예를 들 수가 있다. 예들 들어 위에 학교의 유형에서 보았던 생태학교형 학교가 있다. 이들 학교는 대체적으로 과거지향적인 경향이 다분하다. ‘자연 친화’를 목적으로 풀을 뽑고, 꽃을 심고 가꿔가며 배운다. 그런데 과연 이 학생들은 현재 정보화 사회에 맞는 교육을 받고 있는 것 인지 의문이 생긴다. 과연 이곳을 졸업한 한생이 정보화 사회인 오늘날 IT분야의 전문직을 가질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물론 대안교육의 등장과 관심은 거시적으로 문명의 한계를 넘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볼 수도 있고 또 국내적으로는 완강한 학교 중심의 보수적 교육에 대해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격들은 대안교육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예컨대 문학, 문화, 예술 등-대체 할 수 있을 것이다.언급했던 특성화 고등학교가 아닌 특수 목적 고등학교의 열기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제적으로 부유한 학생들을-학교 부적응자 배제-대상으로 하는 특수한 형태의 학교가 탄생할 수도 있지 않은가 하는 우려도 생긴다. 현재 한 가정 내 자녀수가 점점 줄고 있는데 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해 무엇인들 아낄까. 가까운 이웃나라 중국의 예를 잠시 들자면 그들은 1가족 1자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모두 왕자, 공주로 키우고 있는데 학교의 문제야 오죽 신경을 쓰겠는가. 가장 비싼 학교-유치원부터 고등학교-의 등록 예약자는 항상 넘쳐난다 한다. 멀리 보지 않고 우리나라 강남권만을 보더라도 자녀를 위해 상당한 사교육비를 아까워하지 다.
휴일인, 5월 26일 오후에 나들이를 갔다.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보기는 처음이기에 설레임과 기대감이 무척이나 컸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제외한 풀 오페라를 공연장에서 보기는 처음이었다.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와!’하며 마음속으로 소리쳤다. 4층 앞에서도 무대가 잘 보였다. 성악가들의 표정과 세트의 구체적 모습들은 망원경을 통해 관찰하였다. 예술의 전당 벽면은 붉은색의 올록볼록한 쿠션으로 되어 있었는데, 소리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고자 함 같았다. 저 멀리, VIP석을 부러워하며 공연을 관람하였다.시작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제 1막 1장이 시작하였다. 커튼이 열리니 세트의 모습이 보였다. 돌의 느낌을 잘 살려낸 세트는 어둡고 푸른빛이 감도는 조명과의 매치가 잘 되었다. 오케스트라가 청중에게 인사를 한 뒤, 그들의 연주가 시작 되었다. 인물들이 등장하기 전에 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되었는데, 그 소리가 매우 컸기 때문에 나는 걱정을 미리부터 하였다. ‘만약, 그들의 연주 때문에 주인공의 대사들이 잘 안 들리면 어떡하지?’ 하지만 인물들이 등장하고, 공연이 시작되니 그들의 소리는 처음과는 달랐다. 엔리코의 등장 부분에서 나는 새로운 사실 하나를 알게 되었다. 노래를 부르는 당사자만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마치 마네킹처럼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관객들로 하여금 현재 노래를 부르는 주인공에게 집중력을 모이게끔 하는 것이다. 주인공인 루치아의 검정색 드레스는 하녀 엘리사와는 달리 고급스러워 보이는 원단을 사용하였다. 그 옷에 예쁜 부채하나 들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했다. 그녀가 에르가르드와 장래를 약속하는 부분에서, 그는 곧 떠나야 한다는 말을 할 때 루치아는 비틀거리며 우는 듯한 목소리로 노래하였다. 망원경을 통해 본 그녀의 얼굴표정은 극적 소리와 잘 매치 되었다. 궁전 안에 사람들이 합창을 하는 부분은, 고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등장인물들의 의상과 세트는 시대 배경에 잘 부합되게 연출하였다.루치아가 에르가르드에게 말하는 부분에서, 그녀는 돌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한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주인공은 천천히 걷거나 아예 서서 노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야만 음색이 잘 표현 될 것이다. 루치아 역을 맡은 Lucia Aliberti의 표정연기는 흔히 연극에서 보는 표현력보다 뛰어났으며, 연출자의 센스는 루치아를 통해 맘껏 발하였다.그런데, 에르가르드의 왼쪽 귀에는 현대적인 귀걸이가 걸려있었다. 나는 과연 그것이 설정인가 아니면 옥의 티라고 불리워도 좋은가 하며 의문을 가졌다.장면이 바뀔 때, 세트는 저절로 움직이는 시스템을 갖추었는데, 세트가 바뀔 때마다 조명도 조금씩 바꿔주며 다른 장면임을 확연히 드러내어 주었다. 세트가 돌아갈 때,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은 조금은 어지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루치아와 아르투로의 결혼식이 있는 장소에서, 망원경을 가지고 인물들의 표정연기 하나하나를 살펴보았다. 주요 인물들을 제외한 다른 연기자들도, 그 시대에 맞는 의상과 소품, 표정연기를 잘 살려내었다. 예를 들면 한 여자는 루치아가 노래를 부를때, 그녀를 바라보며 자신의 생각도 그녀와 같다는 식의 표정연기를 하며 고개를 약간 끄덕거리는 표현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서로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연출하였다. 연출자는 어떻게 그 많은 사람의 복장과 연기를 구체적으로 나타내었는지... 그의 노력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인터미션을 가지고 나서 공연은 다시 시작했다. 루치아와 아르투로가 결혼 서약을 하는 부분에서 관객석 여기저기에서 웃음소리가 났다. 세트장 뒷부분이 조금 들어 올려진 것이었다. 이런 큰 공연에서도 착오가 생길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그런 옥의티를 보는 재미도 제법 쏠쏠 하다고 느꼈다.나는 많은 사람들이 합창을 하는 부분에서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시원한 느낌을 가졌다. 조용히 대화하거나, 주요 인물들의 아리아보다도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절묘한 조화가 나는 더 끌렸었다.결혼식 날 밤, 루치아가 실성하고 아르투로를 죽인 후에는 무대가 매우 진지해지며 조명이 더욱 어두워졌다. 사람들의 표정연기도 사뭇 어두워지며 라이몬드가 아르투로의 죽음을 알리는 부분에서는 분위기가 극적으로 변하였다. 음악도 무서운 것으로 변화하였다. 루치아가 등장하기 전, 가면을 쓴 배우들이 까만색 실크 줄을 들고 나오는 부분이 있다. 이때 그들은 엄숙하면서도, 무언가 무서움에 떠는 듯한 연기를 하는 무용을 보여 주었다. 루치아는 하얀색 속옷을 입고 오른손엔 나무칼을 들고 나온다. 그녀는 실성한 표정을 지으며 노랫소리 또한 암울하다. 소리를 지르는 듯 하다가도, 다시 잠잠해진다. 그녀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할 때 는 손에 있던 칼을 떨어뜨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것이 그 유명한 2막 2장의 광란의 장면이다. 나는 이 부분을 관람하면서, 도니제티의 심리표현의 탁월성에 다시금 놀라웠다. 드라마와 연결된 음악적 정서와 감정의 고조를 초래하는 음악적 구성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관객들에게도 충분히 전달되었을 것이다. 이런 광란의 장면은 예전 TV프로그램에서 본 셰익스피어의 『햄릿』의 오필리아 부분에도 등장한다. 그러나 그것보다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부분이 더욱 절정을 이루는 듯 했다.
“영화는 시간과 공간 속에 둘러싸인 상자의 벽에 난 창문이다”라고 로저 에버드가 말했다. 영화 속 스크린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은 마치 사실인 냥 빠져들어 그 일은 마치 눈으로 직접 보는 것 같고, 영화 속의 인물들은 실제처럼 느껴진다. 이러한 영화는 배우의 움직임, 빛, 카메라 등의 수많은 기법을 이용해 새로운 세계를 창출해 내는 것이다. 이런 새로운 세계중 하나로 중국영화 『영웅』의 장문 가운데 이연걸과 양조위가 물위에서 벌이는 수중 대결 쇼트를 분석해 보도록 한다.첫 화면은 비설(장만옥)은 검에 찔려 수중 정자위에 누워있고, 파검(양조위)은 그녀를 옆에서 보살피고 있는 장면이다. 이 부분에서는 카메라를 사람의 형상이 보일 듯 말 듯 하게 대상과 멀리 떨어뜨려놓았다. 즉, 풍경을 중심으로 넓은 구도로 장면 연출을 하였다. 이러함으로서 동양화의 대표美인 여백의 미를 잘 살릴 수 있다. 맑고 푸르며, 잔잔한 강물이 화면아래를 지배하여 맑은 느낌을 주었고, 푸른 숲과, 옅게 낀 안개는 애잔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그 두 사람의 형상을 잠시 보여준 뒤 컷 어웨이 되며 무명(이연걸)이 등장한다. 이 등장은 미디엄 쇼트에서 클로즈업 되어 자연스럽게 배우에게 접근하게 된다. 관객들이 주인공의 등장에 관심을 갖게 하는 부분이다. 무명의 복장은 짙은 남색, 혹 검정색이며 그와 대결을 하는 파검의 복장은 남색이다. 검정과 남색, 그리고 강물의 푸른색과 푸른 숲들은 화면전체를 푸른색으로 지배하였다.영화 전체 내용을 잠시 살펴보자면, 남색은 희생과 우울, 대의(大義), 차가움을 상징한다. 하지만 수중대결 장면은 이런 강렬한 상징성을 나타낸다기보다 한 쇼트를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로 나타내주는데 더 큰 역할을 했다. 물론 무명과 파검의 대결이 피를 보는 실제 대결이 아니라, 물이 자신의 몸에 닿게 되면 패배하는 식의 대결이라는 내용상 더욱 그러하다. 또한 이 장면은 대결이라기보다도 오히려 춤사위 같이 보이기도 한다.무명이 등장할 때, 카메라는 배우와 같은 높이에 위치한다. 중국영화 다운 맛이 느껴지는 공중신이기 때문에 공중 쇼트를 많이 사용하였다. 두 남자의 검 대결은 화면 가운데에 위치하며 수중 위에 공중신이기 때문에 마치 새가 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였다. 풍경을 보여줄 때처럼 여백이 많고, 밝은 하이키와 명암대비가 뚜렷한 하이 콘트라스트의 혼합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으로써 상황의 진지함을 표현할 수 있다.카메라는 두 사람의 움직임을 좇으며 촬영된다. 본래 이 둘의 대결은 실제 대결이 아니라, 두 사람의 상상 속 대결장면이다. 그러기에 무명과 파검의 상상 하는 장면이 디졸브 되어 나타난다. 디졸브는 두남자의 얼굴이 화면에 가득 차게 나타나 지어 관객으로 하여금 각각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무명과 파검이 대결하는 씬 중에서 검이 강물을 가르는 장면이 클로즈업 되어 나타난다. 이때 관객들이 그 검에 집중을 하게 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차가운 회색의 검이 맑고 푸른 강물을 가를 때 카메라는 수면 가까이에 위치하게 된다. 명암대비가 뚜렷하여 깨끗한 화면구성을 이루었다.지금까지의 앵글만 보아도 이 한 쇼트는 컷되고, 또 인물의 얼굴이 디졸브 되었다가 수중무술장면이 재연된다. 정확히 4분 10초가 걸리는 이 쇼트는 한대의 카메라로 움직임 없이 5초 이상 머무르는 긴 쇼트를 구성하지 않았다. 중국 무술영화들이 대부분 그렇듯, 긴박감과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짧은 쇼트들의 연속이 어울린다. 수중장면에서는 음향역시 이러한 연출에 도움을 주었지만 특히 화면구성에 있어서 인물들이 상상하는(디졸브)모습과 조금 멀리서 그들 대결의 모습을 보여준 뒤, 빠르게 검을 빠르게 클로즈업 시키는 등의 장면은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 시킨다.검이 강물을 찌르는 장면이 두 번 등장한다. 이때, 카메라는 수면가까이에 있는 것이 아닌, 물속에 있게 된다. 이로써 관객들은 칼이 마치 자신들을 찌르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그 부분에서는 카메라가 반드시 물속에 위치해야 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수중 속에 카메라를 두어 좀더 생동감 있고, 특이한 장면을 연출하였다. 나는 이 연출부분에 있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더군다나 강물은 무척 맑기 때문에 검의 모습 뿐 아니라, 두 주인공들의 모습도 보였고, 더 나아가 위의 하늘과 풍경이 물속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비췄다. 그리고 하이앵글쇼트로 두주인공의 대결장면이 나타날 때는 물속에 산이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는 효과를 누렸다. 감독은 관객들에게 투영한 강물을 느끼게 해주었다. 역시 하이키조명으로 피를 벌이는 대결이 아님을 극명히 나타내 주는 듯도 했다.새가 나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을 약 2초가량 후면 쇼트로 연출하였는데, 단풍잎 뒤에서 그 둘을 훔쳐보는 것 같은 효과를 이루어 내었다. 카메라와 배우들의 간격이 넓어졌다 좁아졌다를 반복하며 자칫 지루할 지도 모르는 장면을 효과적으로 구성하였다. 물 위를 뛰어다니다 못해 나르는 장면 모두가 너무나 과장되고 억지스럽고 유치한 구성이라고 말 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영화이기에 이러한 장면이 가능한 것이며, 이 쇼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예술작품이 된다.다시 대결 장면으로 돌아와, 무명이 파검에게 물을 튀기는 부분을 살펴보자. 파검은 그에게 튄 강물을 검으로 방어한다. 이때, 검에 튄 물방울은 그의 연인인 비설의 얼굴에 묻게 된다. 물이 자신의 몸에 묻게 되면 대결에서 지게 됨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여인의 얼굴에 묻은 물을 닦아 내야한다는 마음을 가진 파검은 대결을 멈추고 그녀에게 묻은 물을 오른손으로 직접 닦아준다. 이 장면에서 등장하는 물방울의 움직임은 역시 클로즈업 되어 카메라는 그 대상(물방울)을 따라가며 찍게 된다. 한 쇼트를 여러번 분석해 보면서, ‘카메라가 나’라고 생각해보니 물방울이 나 자신이 되어 여배우에 얼굴에 튀는 것 같은 효과를 맛보았다. 내용상 이렇게 되면 승리는 무명의 것이 된다. 그런데 바로 이때, 파검의 이러한 행동을 본 무명은 심기가 뒤틀려 잠시 물속에 빠지게 되고, 그 둘의 대결은 끝이나 무명은 서서히 사라져 간다. 무명이 사라질 때의 장면은 화면 정 가운데 배치되며, 그가 걸어가는 모습은 작아지고, 흐려진다. 관객은 둘의 대결이 종료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