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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국사기 서평
    『삼국사기』에 대한오해와 진실이 책을 읽기 전에 삼국사기가 무엇이고, 왜 편찬했는지 부터 알아야 했다. 고등학교 국사 시간에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비교하고 각각의 특성과 공통점과 차이점을 배웠다. 당시에는 너무 추상적이어서 와 닿지 않았고, 내신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달달 외우기만 했다. 하지만 삼국사기가 어떤 내용을 갖고 있는지, 어떤 형식인지는 읽어보고 나서야 그 당시에 외우고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들이 이제야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인터넷 검색엔진에 삼국사기를 검색해보면 “고려시대 김부식(金富軾) 등이 기전체(紀傳體)로 편찬한 삼국의 역사서”라고 나온다. 이 책에 해설부분에 기전체가 무엇인지 설명되어 있었지만, 역사 맹인 나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아 검색엔진에 의존해야 했다. 쉽게 말해 기전체는 국왕, 군주에 대한 내용인 본기와 신하의 내용이 담긴 열전, 문물/경제/자연현상을 기록한지와 연표가 함께 갖추어진 역사서술방식과 변천을 기록한 것으로 일종의 문화사나 제도사로서의 성격을 지닌 것 이었다. 그리고 김부식의 ‘삼국사기를 바치는 글’에서 삼국사기를 왜 편찬했는지 알 수 있다. 나라의 기록이 후세에 전할 만한 역사책이 없었고, 묘청을 대표로 하는 이른바 서경파 지식인의 반란으로 나라가 어지러웠고, 유교정치의 재확립을 목표로 하여 편찬된 새로운 역사책이 바로 김부식의 삼국사기였다.삼국사기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책이라는 명성과는 걸맞지 않게 많은 오해들이 있는 것 같다. 나도 마찬가지로 교과서에 배운 대로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다. 우리는 흔히 김부식이 신라를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또는 사대주의를 위해 역사를 왜곡했다고 생각해왔다.이 책을 읽어보니 삼국사기는 그렇게만 해석되는 책이 아니었다. 어떻게 보면 이전의 나처럼 읽어보지도 않고 비판만 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봐야 하는 그런 책이다. 알려져 있는 가장 큰 오해는 삼국사기가 신라 중심으로 쓰여졌다는 의견이다. 아무래도 삼국통일을 이룬 것은 신라이므로 편찬 당시에 사료는 신라에 대한 것이 더 많았을 것이다. 신라, 고구려, 백제 본기가 각각 12권/10권/6권이라고 해서 그 표면만 보고 ‘신라를 중심으로 왜곡된 역사서이다.’라고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 될 것 같다.또한 삼국사기는 중국문헌의 닮은꼴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당시의 시대 분위기, 정치 상황, 역사 서술 체제 등을 봤을 때 그가 유교적이고 사대적인 사관을 갖고 있음은 불가피해 보인다. 유교적이라고 해서 무조건 비판만 해서는 안 된다. 유교의 기본 정신에는 진실의 왜곡에 대해서 극도의 경계와 불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진실을 그대로 쓰는 것은 유교에서는 절대적 법칙과도 같았다. 유교를 바탕으로 김부식은 객관적 서술 자세를 취하려고 노력했다. 기존 사서의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했고, 자신의 뜻대로 역사를 왜곡했을 것 같지는 않다.김부식은 이 책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를 중국과 맞선 독립국가로 취급하였다. 나아가서 삼국 사회를 발전사적으로 설명했으며, 순환론적인 시각에서 역사사건을 해석하여 왕조 교체의 당위성을 제시하였다. 이것으로 보아 김부식이 금나라에 사대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그 당시 사회적 상황에서 봐야한다. 김부식은 사대적이면서도 유교적인 시대분위기 속에서 우리 현실을 잊지 않았고, 항상 우리나라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러므로 삼국사기의 가치를 무시하고, 특히 읽어보지도 않고 비판하는 자세를 가져서는 안 된다.그래서 삼국사기에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역사를 정리해 놓은 국내 유일의 정사인데다가 삼국사기를 대체할 만한 사료가 발견되지 않고 있어 삼국사기가 지니고 있는 가치는 그만큼 높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책이고, 우리의 고대사를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이다. 물론, 삼국사기에 적혀진 것은 완벽하지 않다. 컴퓨터가 작성한 것도 아니고, 사람이 편찬한 것이다 보니 주관이 개입 되어있고, 당시 역사학의 한계로 인해 잘못된 사실이 적혀져 있기도 하고, 당시에 존재했던 자료의 한계로 인해 내용의 차이가 일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거짓말로 치부할 수는 없다. 이것은 삼국사기의 한계점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이 책을 읽으면서 본기는 조금 지루하고 읽기 어려웠다.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나와 같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 많은 용어에서 벽에 부딪칠 것 같다. 그 벽을 뛰어넘지 못하면 책을 덮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교과서나 사극에서 볼 수 있었던 친숙한 왕들은 내가 알고 있던 것과 같은 것도 있었지만, 내가 조금은 더 과장되게 아는 부분도 많았다. 조금 생소한 왕이 나오면 ‘아 이런 왕도 있었구나.’ 라고 읽고 넘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요즘 드라마에도 화제이고, 내가 여자이다 보니 신라의 다른 여왕보다도 선덕여왕을 집중해서 읽었다. 하지만 “여자 임금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며 반란을 일으켰다는 이 부분에서 예나 지금이나 남성우월주의가 여전한 부분에서 조금 씁쓸했다. 그리고 책에 왕의 이름 뒤에 집권했던 년도가 적혀 있었는데 난 그 부분이 흥미로웠다. 왕이 몇 년을 집권했느냐가 나의 큰 관심사였다. 왠지 집권한 세월이 길수록 나라가 평화로웠다는 것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았다. ‘왕이 빠르게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 나라가 혼란스러웠다는 것이 아닐까..’ 라고 조심스럽게 평을 내본다.
    독후감/창작| 2010.12.07| 3페이지| 1,500원| 조회(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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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기업사에 관하여
    기말 레포트미국의 기업사(대기업에 관하여)목 차Ⅰ. 미국 대기업 탄생의 배경Ⅱ. 대기업의 정의와 특성1. 대기업의 정의2. 대기업의 특성Ⅲ. 대기업의 등장과 그 영향Ⅳ. 결 론참고문헌Ⅰ. 대기업 탄생의 배경남북전쟁 이후부터 제 1차 세계대전 전까지 약 50년간(1860~1910) 미국은 역사상 그 유례가 없는 급속한 산업화를 이룩하였다. 1860년 에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미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의 산업국가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1894년에 이르러 세계 제 1의 산업 국가로 급부상하였으며, 이후 지금까지 세계 최강의 경제 대국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이러한 급속한 경제 팽창과 산업화를 성취하게 한 요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축적된 인구의 동적 변화와 기술적 혁신의 결과였다. 즉 ①서부로의 인구 팽창 ② 전국적인 철도망의 부설, ③전국적 혹은 도시적인 시장의 형성과 같은 동적 변화, ④전기와 내연 기관의 사용으로 인한 산업과 수송 기관의 혁신적 발전, ⑤자연과학, 특히 화학이나 물리와 같은 기초 학문의 체계적이며 조직적인 연구와 개발의 결과였다. 특히 도시의 인구 집중과 이로 인한 시장의 팽창은 거대 기업의 합병을 촉진시켰고, 전국적인 시장 조직을 형성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원료의 확보, 상품의 생산 및 시장 판매에 이르는 전과정을 효율적으로 통합시키기 위한 필요성에서 대규모적인 기업의 수직 통합을 이끌게 하였다.Ⅱ. 대기업의 정의와 특성1. 대기업의 정의미국 기업사를 연구하는 데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할 것은 19세기 말 미국 경제를 주도한 '대기업'이란 용어가 갖는 의미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남북전쟁 이후 몇 십년 동안 사람들은 대기업이라고 하면, 철도회사, 제조업 주식회사, 그리고 은행 등 세 분야의 기업체를 염두에 둔 것이었다. 여기서 언급할 대기업은 적어도 사람들이 출자하고, 생산하고, 상품과 서비스를 분배하는 특정 유형의 회사를 의미한다. 대기업은 식민지시대와 미합중국 초기의 기업들과는 매우 다른 구조적 특질과 새로운 경영 방식을 가지고 있다.2. 대기업의 특성1) 대자본의 형성대기업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 중의 하나는 이전의 기업들보다 훨씬 큰 연합 자본을 형성하였다는 점이다. 19세기 이전에 설립된 전형적인 기업은 한 사람 또는 몇 사람에 의한 동업 형태로 출자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은 그 자체가 극소수 사람들의 개인적 재산의 개념을 지니고 있었다. 19세기 말 대규모 주식회사의 자본은 남북전쟁 이전 시대의 가장 큰 기업들과 비교할 때, 그 규모가 방대하였다. 대기업에 부속된 건물과 기계들은 무수히 많았으며, 투자된 비용 또한 상당하였다. 많은 공장, 창고, 사무실, 유통 시설 및 장비를 건설하고 유지,운영 하는데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였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지 않고서는 이같은 대규모 주식회사를 창립하고 경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였다.2)소유와 경영의 분리대기업은 소유자와 경영자가 일치하는 산업화 이전 시기의 기업과는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20세기로 접어들면서 기업의 주된 형태가 몇몇 사람의 동업 형태에서 벗어나 주식회사로 전환됨에 따라 기업의 주식 소유자도 크게 증가하였다. 그리하여 소유주가 아주 많아진 만큼 회사 운영은 몇몇 전문적인 경영인이 관리하는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결국 대기업은 실제 소유하지 않거나 혹은 소유권이 거의 없는 전문가들에 의하여 경영하게 되었다. 따라서 어떤 기업의 소유주가 사망하거나 그 가족이 기업 경영에 대해 무능력 혹은 무관심한 징후가 있다고 할지라도, 그 회사는 무너지지 않고 사실상 지속될 수 있었다.3)광범위한 생산 활동 범위남북전쟁 이전 소기업의 형태에서 볼 수 있는 국지적 시장과 제한된 경제 활동은 대기업의 등장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20세기로 접어들면서 대기업은 기존과는 다른 많은 기능을 수행하였으며, 광범위한 지역으로 분산되었다. 한 회사당 공장 하나라는 기존의 패턴은 사라지고, 미국 전역에 걸쳐 여러 생산 시설들이 구비된 복합적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제조업체와 철도회사들의 기업 활동이 팽창함에 따라, 이들 회사는 자기 회사의 명칭으로 연방의 모든 주에서 영업 활동을 하였고, 기업의 명칭은 전국적으로 통용하는 보통명사가 되었다. 이후 각 기업들은 그들의 생산 조직을 다양화시킴으로써 한 회사가 소유한 사무실, 공장, 제련소 등의 수와 종류는 한층 증가하게 되었다.4) 기능의 다양화와 통합화대기업의 등장은 단일 회사 내에서 여러 다른 경제 기능의 통합화를 보여 주었는데, 이를 통상 수직 통합 이라 부른다. 이러한 수직 통합을 통하여 기업은 더욱 강력한 조직체를 형성하였으며, 그들의 경제적 운명을 자율적으로 개척할 힘을 갖게 되었다. 또한 대기업들의 기능이 다양해짐에 따라서, 대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의 범위도 크게 확대되었다. 이들 거대 기업은 생산 범위를 좁혀 전문화하는 기존의 생산 방식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생산하는 데 주력하게 되었다.5. 기업 관리 조직 (관료적 경영)대기업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경영상의 문제들이 나타났고, 이에 따라 새로운 경영 방식이 요구되었다. 종래의 소규모 단일 업체가 수행하던 각기 다른 종류의 기능들이 크게 증가함으로써 대기업을 효율적으로 통제·감독하는 일은 점차 어려워지고, 한층 복잡하게 되었다. 대기업의 등장과 함께 파생된 이러한 경영상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기업을 능률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조직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새로운 관료적 경영 조직으로 20세기 기업의 특징적인 조직 형태가 되었다. 좀 더 부연해서, 여러 수준의 경영자들이 기업 경영을 크게 장기적인 사업 계획과 그날그날의 운영 계획으로 구분하여 시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효율적인 인력 배치, 생산과 분배 과정의 합리적 운영, 그리고 부회장에서 경비원에 이르기까지 전 직원의 해고 절차 등에 관해 온갖 기업 업무에 대한 공식적인 법규와 규칙이 필요하였다. 그리고 직원들이 자신들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권한 행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관리와 운영에 대한 분명한 한계가 설정되어야 했다. 이 같은 정교한 경영 조직을 통하여 대기업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은 물론, 대규모 회사 운영에 따른 혼란을 피할 수가 있었다.Ⅲ. 대기업의 등장과 그 영향거대 주식회사들이 개인적 소유의 개념이 강하건 공기업으로서 법인체적 성격이 강하건 간에,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이들 대기업들의 수중에 부와 권력이 집중되었다는 것이다. 비록 1850년 이전에도 일부 매우 부유한 사람들과 몇몇 영향력 있는 기업체를 만들어 냈지만, 그 당시에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거대회사들이 이룩한 부와 권력에 필적할 만한 기업은 전혀 없었다. 거대기업의 경영자가 내린 결정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활은 물론, 전반적인 경제 추세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일부 사람들은 이전에는 결코 가능할 수 없을 규모의 부를 축적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부에 따른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기업의 영향력이 언제나 유지되고, 또 기업이 미국인들 생활 전반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판단하기가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그러나 대기업의 등장으로 인하여 사회·경제적 권력이 극소수의 기업가들의 손에 집중되었음에는 거의 의심할 여지가 없다. 미국인들은 또한 대기업이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또한 정치의 민주적 과정으로부터 비교적 면책특권을 누린데 대하여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두려움이 미국인들로 하여금 1850년부터 1910년간의 그들 사회에서 보편화된 새로운 경제제도에 대하여 느꼈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데 일조를 하였다.
    경영/경제| 2010.12.07| 5페이지| 1,500원| 조회(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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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기업경영의 특징과 문제점
    목 차I. 서 론II. 본 론1. 한국 기업 경영의 특징2. 한국 기업 경영의 원인과 문제점1) 정부주도 경제성장 방식에 따른 정경유착2) 기업지배구조의 문제3) 회계의 불투명성4) 감사체제의 미비III. 결 론Ⅰ. 서 론우리나라의 기업들은 다른 국가의 기업들과는 다르게 1970년대, 국가 주도의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급속하게 성장했다. 그 도중에 수많은 기업이 생겨나고 문을 닫는 기업도 있었다. 정부에서는 경제개발 전략으로 대기업을 육성하면서, 현재 한국의 기업들은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국가 주도의 산업화와 대기업 위주의 정책은 많은 문제점과 폐단을 낳았는데 기업 지배구조의 문제, 정경유착, 비윤리적인 경영 등이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또한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다른 선진국 기업들과 비교해서 그 효율성과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비관적인 시각에서는 더블딥의 위험에서 아주 안전하다고 볼 수 없으며 정부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아직도 나아갈 길이 멀다. 기업은 국가의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기업이 현재 갖고 있는 문제점을 고치려 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그 기업의 미래를 생각할 수 없으며, 또한 한 국가의 경제 성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우리나라 기업의 경영특징과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II. 본 론1. 한국 기업 경영의 특징한 기업의 기업지배구조의 차이는 소유구조에 의하여 주로 발생하는데 소유구조의 차이에 따라 의사결정권, 책임소재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수의 소액주주 중심인가, 혹은 계열사 공동 지분 중심인가, 총수 등 지배주주 지분 중심인가 등에 따라 그 경영구조와 의사결정구조가 서로 달라지게 된다. 영미형은 소액주주 중심 경향이 강하고, 일본형과 독일형은 계열사와 금융기관의 소유지분이 많아 그들의 역할이 큰 것이 특징이며 한국의 경우에는 가족 소유지분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즉, 한국의 기업지배구조는 소유경영자주의(owner-manage 크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기업들이 시장의 효율성 극대화, 단기 주주자산 극대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는 것과 대조적으로 한국이나 동남아 등과 같이 정부주도형 성장을 지속해 온 나라들에서는 지대추구형 재벌이 발달하였는데 이들 기업들은 시장의 미성숙으로 인하여 미개척분야에 대한 선점이익의 기회가 많고 정부개입의 폭이 커서 로비와 지대추구의 기회가 많으므로 당장의 이윤극대화보다 기업이 존속함으로써 지대추구의 기회를 잡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이러한 한국의 대기업 지배구조를 문제 삼는 시각은 기업지배권이 총수 1인의 수중에 있는 상황 하에서 기업경영에 대한 외부감시와 견제기능이 저하되어 각종 비리가 방치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최근 많은 대기업의 연이은 부실화의 원인을 기업지배구조의 결여에서 찾으려는 시각이 바로 이러한 비판에 해당한다. 기업부패와 관련된 기업의 지배구조 문제는 기본적으로 기업경영이 폐쇄적이고 투명성이 낮으며 그만큼 외부로부터의 감시기능이 미약하다는 문제와 연결된다. 또한 경영투명성과 외부감시기능이 미흡하기 때문에 소수의 내부인사만이 기업경영의 실상을 알고 있으며 기업의 재무상태가 파산위기에 이르기 직전까지는 경보장치가 작동할 수 없고 소위 악성루머가 기업의 정상적인 금융을 저해하는 문제를 자초하는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2. 한국 기업경영의 문제점한국 기업경영 문제점의 원인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정부주도 경제성장 방식에 따른 정경유착과 정부의 과도한 규제, 그리고 이에 따른 우리 사회에 고착화 된 뇌물 관행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외에 기업지배구조의 문제, 회계의 불투명성, 감사체제의 미비 등을 들 수 있다.1) 정부주도 경제성장 방식에 따른 정경 유착1961년부터 시작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한국의 근대화를 점화시킨 커다란 계기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경제개발 계획이 지속적으로 시행되면서 한국경제발전의 모델로 정착되었다. 그 특징을 살펴보면 보면 첫째, 정부 주도의 재원조달과 배분, 그리고 인허가 등을 창출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돈의 대부분을 대기업들로부터 받아냈으며, 그 대가로 정부는 기업에게 특혜를 주어왔다. 정치권력은 은행대출의 지시나 알선, 외국차관 배분, 사업자 선정, 정부관련 공사수주 및 구매입찰과 관련하여 각종 특혜와 이권을 제공하고 주로 대기업 수혜자들로부터 금전적 대가를 취해 이를 정치자금 및 개인적 축재에 사용했다. 한국의 심각한 정부-기업간 부패구조는 장기간에 걸쳐 관행화되어 왔고 불투명한 관계가 지속되어 왔다. 이는 정부주도의 급속한 경제성장 전략과 무관하지 않다. 한국형 경제성장 모델은 정부의 역할이 크게 강조되는 동아시아형에 속한다. 우리나라 경제성장은 정부 관료기구에 의해 주도적으로 수행되었으며, 특정산업 분야에 대한 개입과 지원이라는 선별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정부의 각종 선별적인 조정기능은 여러 가지 경제적 지대를 발생시켰다. 즉 정부는 규제와 금융할당권을 갖고 기업을 통제해 왔고, 기업은 정부의 산업정책에 순응해 가면서 성장하였다. 정부의 규제권한은 인허가권 등을 둘러싼 뇌물과 부패를 양산하는 구조적 원인이 되었고, 규제를 피하면서 특혜를 얻으려는 기업의 이해관계는 뇌물을 일상적인 관행으로 만들어 버렸다. 정치권력으로부터 경제적 특혜와 기회를 집중적으로 지원받은 대기업들은 공권력과의 결탁을 통해 이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그로부터 획득된 경제적 지배력을 여타 민간부문에 행사하여 경제적 이득을 취하였다. 비경쟁적 시장의 울타리 속에서 대기업과 재벌들은 국민들로부터 독과점 이익을 획득하고 월등한 경제력 우위를 배경으로 중소기업들을 착취하였다. 또한 만성적인 인플레 아래서, 차입한 자금을 본연의 투자생산활동에 사용하기 보다는 국민경제 전체로 보아서는 부의 재분배에 지나지 않는 비생산적인 부동산 투기에 활용하는 등으로 부를 증식시켰다.2) 기업지배구조의 문제우리나라 상장기업의 소유구조는 외국에 비해 대주주지분의 비중이 높아 소유가 다분히 집중화되어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상장기업의 소유집중도를 살펴보면 최대주주의 지분은문이며 우리나라에서는 2세가 기업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높은 지분율이 담보되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소유구조에서도 나타났듯이 기업간 상호출자 및 순환출자를 통하여 소유가 1인 및 그 가족에 집중되어 있으며, 가부장적 유교문화와 시민의식의 미성숙으로 인하여 소유경영자의 전횡과 방만한 경영을 규율할 기업 내외부적인 지배구조가 선진국과는 달리 전혀 작동하지 못하여 왔다. 경영자를 법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이사나 감사가 오히려 소유경영자인 대주주에 의해 임명되어 왔으며, 법적으로는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적대적 기업인수의 길을 막아놓고 있었기 때문에 소유경영자는 기업내외의 어떠한 감시나 규율없이 기업을 지배하고 기업자산을 통제해 왔다. 또한 지배주주는 그룹내 각 계열사에 대한 자신의 지분이나 법적지위와 무관하게 회장실이나 기획조정실과 같은 기관을 주축으로 전 계열사의 자금과 인력 등의 주요 자원을 통제하였다. 대주주에 의해 오로지 그룹 전체의 이익 내지 소유경영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내부지배구조인 그룹 기조실과 사장단 회의에만 기능해 온 가운데 기업외부구조로는 채권자인 주거래은행과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정부가 유일한 기업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소액주주에 대한 법적인 보호장치도 미흡하였으며 자본시장, 경영자노동시장, 기업지배권시장은 법적, 제도적, 문화적 제약으로 인하여 기능하지 못하였다. 또한 주거래은행도 정책자금의 과다와 경영의 투명성 결여로 인하여 보증 및 담보위주의 여신을 공여하였고 또한 은행의 지배구조가 미비하여 은행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로 인하여 기업감시에 수동적이고 소극적이었다. 비리차원에서 대기업 지배구조를 문제삼는 시각은 총수의 전횡이 가능한 구조하에서 기업경영에 대한 외부감시와 견제기능이 저하되어 각종 비리가 방치되고 있다는 비판이다.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기업지배구조의 진정한 문제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그룹경영과 소유경영을 특징으로 하는 우리나라 기업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의 하나로 지적되어 외부감시 기능이 미흡하기 때문에 소수의 내부 인사만이 기업경영의 실상을 알고 있으며 기업의 재무상태가 파산위기에 이르기 직전까지는 경보장치가 작동할 수 없는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넷째, 비효율적 경영에 대한 규율장치의 부족이다. 오너경영이든 전문경영이든, 기업이 비효율적으로 경영되고 있을 때 적시에 그 책임을 물어 퇴장시키고 효율적 경영으로 대체하게 되는 메카니즘이 없으며 모든 결정이 총수 1인의 손에만 의존함으로써 내부, 외부의 규율장치가 부족한 문제가 있다. 이사회, 주주총회, 감사 등 모든 내부통제장치가 지배대주주의 통제하에 있으므로 경영을 규율하는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고, 소수주주의 대표소송제도, 기업지배권 시장에서의 M&A 위협 등이 경영을 규율하는 유력한 장치이나 그 효과는 미흡하다.3) 회계의 불투명성회계의 불투명성은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해치고 기업부패를 조장하는 원인을 제공하였다. 한보나 대우 사태에서 드러났듯이 그룹의 총수들은 계열사간의 내부거래와 자금의 유출입 등을 통하여 재무제표를 왜곡?분식하여 막대한 비자금을 조성하였다. 이렇게 조성된 비자금은 정부부문에 제공되어 그 대가로 각종 특혜와 이권을 얻어 내었다. 재벌 총수의 이같은 전횡을 막을 내외부적 견제장치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주주의 요구와 압력이 있을 때 외부감사인이 재무제표 분식을 방지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자본주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기업의 소유와 경영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공인회계사제도가 잘 발달되어 있다.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상태하에서는 주주들이 경영에 직접 참가하지 않고 전문경영인에 위임해 놓고 있으므로 전문경영인이 작성한 재무제표를 그대로 믿을 수는 없는 것이며,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전문가의 검토가 필요한 것이다. 전문경영인은 그들의 업적을 좋게 보이려하고 주주는 있는 그대로를 보이려는 입장 차이에서 공인회계사 제도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소유와 경영이 거의 분리되어 있지 않다. 중소기업은 말이 주식회사이지 기
    경영/경제| 2010.12.07| 8페이지| 2,000원| 조회(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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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상황과 경영자의 역할
    Ⅰ.한국 경제 상황1. 전세계 금융위기1)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의 발생배경과 전개)2001년 9.11 테러 후 미 정부는 전쟁을 감행했다. 미 정부는 이라크전쟁, 아프가니스탄전쟁의 전쟁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국채를 발행하기 시작하고, FRB의 발권력으로 달러를 찍어내어 시장에는 본원통화가 과도하게 공급되고 총통화는 급증하는 상황이 전개된다. 또한 세계경제대통령으로 불리는 그린스펀은 경기부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리를 내려 실질금리 마이너스까지 하향 조정되고 시중에는 유동성이 넘쳐나기 시작하였다. 당시 제조업은 이미 사향길로 접어들기 시작하였고, 풍부한 시중자금은 제조업투자로 이어지지 못하고 자산시장인 증권시장과 부동산시장으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그 후 모기지업체는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을 상대로 집값의 103%수준까지 대출을 해주는 모기지상품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다."Buy now, pay later or never"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 사이에서 성행하던 말이다. 즉 '지금 사두고 나중에 갚자' 라는 식의 생각이었는데, 글로벌 유동성으로 인해 집값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여론조사와 설문조사 등에서 향후 몇 년간 지속적인 집값상승을 전망하였고 흥분된 미국인들은 너도나도 주택소유가 붐을 이루게 된다.집 없는 설움에 살았던 서민들이 갑자기 늘어난 자산의 힘으로 흥분하여 다시 추가대출을 받게 되고 그 대출금으로 소비를 늘려가게 된다. 5년 여간 이러한 과소비풍토가 지속된 결과 거품은 부풀게 되고 무너지기 직전까지 오게 된다.주택모기지 대출의 급증으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랐고, 97년이래 주택가격평균상승률이 무려 97%까지 오르는 상황까지 오게된다. 결국, 경기과열로 인한 자산거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미연방은행은 주택경기의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2004년 6월 이후 기준금리를 17개월 연속 인상하게 된다. 2005년까지는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집값상승추세를 이어가다가 2006년 들어서 주택경기가 둔화되고 .2) 소규모의 금융부실이 전 세계 시장의 금융위기가 되다.2007~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의 신용경색으로 전체 금융시장과 글로벌 경제는 위기에 빠졌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규모는 수백조 달러에 이르지만, 문제의 대출금 규모는 기껏해야 2000억 달러에 불과했다. 소규모의 금융부실이 어떻게 전 세계 금융시장으로 전염병처럼 확대되었을까? 사실 이때의 글로벌 경제주체들은 주택 경기버블이 껴져가면서 금융시장의 리스크가 감소하는 디레버리징(deleveraging, 일명 부채떨어내기) 과정에 있다고들 믿었다.하지만, 위기는 뮤추얼펀드시장의 기업 채권시장까지 확대되었고, 가장 안전하고 유동적인 민간 투자부문 시장까지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이 3개월 만기 미국 국채에만 자금을 투자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스템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 투자자들과 예금주들이 돈을 장농 속에 묻어버렸고 대기업들은 유보 현금을 기업 채권시장에 맡기면서, 세계의 모든 주식시장은 급격히 폭락하였다. 채권시장 마저도 민간부문을 믿지 못했고 단기미국국채에만 투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신용시장이 움직이지 않았고, 결국 경제 전체가 위기에 처했다.결국 현재의 글로벌 경제위기의 원인은 자산유동화라는 글로벌화된 금융시장의 구조에서 찾아야 한다. 혼란은 아무도 어떤 금융기관이 어떤 가격으로 서브프라임 악성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지 말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발생했고, 게다가 자산유동화와 금융 시스템의 복잡성 때문에 더욱 불투명해지고 악화되었다. 즉, 급격하게 확대된 금융 공황의 원인은 지난 25년간 추진되어온 경제 글로벌화에 있다고 할 수 있다.주요국 경제지표 추이(전기대비, %)20082009연간1/42/43/44/412월1월2월미국GDP(연율)1.10.92.8-0.5-6.3---산업생산1)-1.80.4-3.4-8.8-12.1-2.4-1.9-1.4소매판매-0.2-0.30.7-1.3-7.1-3.11.8-0.1주택착공호수2)90.4105.3102.587.666.055.847,758.3비농업부문 취업자수경제연구소2.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한국의 경제 상황"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부문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으며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하방 위험이 커지는 모습이다.… 9월 소비재 판매는 승용차 판매 감소, 의복 등 준내구재 소비 감소로 작년 동월 대비(마이너스2.0%) 및 전월 대비(마이너스3.8%) 감소세로 전환됐다. 10월 수출 증가율은 10%로 올해 1~9월 평균(22.7%)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다…."이 기사는 2008년 11월 6일 기획재정부가 펴낸 '그린북(매월 국내외 경기 흐름을 분석한 경제 동향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우울한 흐름이 이어지거나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나마 해외여행 감소 등으로 9월 경상수지 적자 폭이 축소 된게 '밝은' 소식이다.위에서 언급한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와 글로벌 증시 급락으로 촉발된 경제 전반의 불안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하는 것은 모든 이들의 관심사이다. 금융시장 안정대책, 한:미 통화 스와프 라인 개설 등 메가톤급 안정제 투입에도 별 효과가 없어 보이니 답답한게 당연하다. 미국이 사상 처음 흑인 버락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뽑은 다음날에도 세계 증시는 출렁였고 이 때문에 한국도 몸살을 앓아야 했다. 이쯤 되니 백약이 무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특히 실물 경제에서 잇따라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설상가상이 따로 없다. 취약 계층의 채무 부담 능력이 악화되면서 신용카드 연체율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카드사들이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왔다. 16만 가구의 미분양에 허덕이는 주택건설업계는 화끈한 지원책에도 좀처럼 기력을 펴지 못하고 있다.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건설사까지 부도 루머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중개업자나 매도자나 사면초가에 있긴 마찬가지다. 분양권 거래 규제 완화라는 커다란 당근이 나와도 꿈쩍 않을 정도로 시장이 경색돼 있다.또한 주식시장은 쑥대밭이나 다름없다. 특히 온 국민의 적금통장을 바꾸어 놓은 적립식 펀드 때문에 우울한 이가 한 둘이 아니다 되고, 돈은 풀었다는데 지금 흑자부도의 기로에 서있는 기업이 많다. 이 문제는 우리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현상이다. 어떻게 보면 정부 내의 인식이 안일하다 싶을 정도로 민간경제 쪽에서 그렇게 느끼고 있다.외환부족 고비는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그리고 중국, 일본과의 통화스와프 협정 때문에 사실상 고갈될 가능성은 없다. 그래서 우리가 10년 전에 겪었던 것과 같은 소위 외환보유고의 소진은 단기적으로 가능성이 없다.오히려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국내의 신용경색이다. 국내 신용경색의 원인은 은행의 건전성유지 때문이다. 아무리 금리를 낮추고 통화공급을 해도 은행이 스폰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돈을 머금고 안 풀고 있다.지난 10년 동안에 우리 경제에서 가장 많이 달라진 분야가 금융이다. 10년 전에는 금융기관이 정책수단이었고,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분들은 기관원이었다. 사실상 금융정책을 하는 사람들이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의 은행은 금융기관이 아니다. 이제는 은행기업이 됐고 먹고 살아야 하는 회사가 되었다. 은행도 망할 수 있다는 것을 두 눈으로 봤다.그런데 이번에 부실이 되면 또 없어질지 모른다는 악몽을 모두 갖고 있다. 그러니까 아무리 정부에서 구두로 압력을 가해도 ‘망하는 은행, 당신네가 살려줄 거냐’라는 심리가 있기 때문에 지금 은행들의 BIS비율 맞추는 문제가 급선무가 됐다. 그래서 지금 생각에는 은행들의 자본금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조치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후순위채를 사준다든가 한국은행이 직접 회사채를 사준다든가, 채권안정기금을 만든다든가 여러 가지 온건하고 점진적이고 그러나 정당한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지금 상황이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깊어질수록 부실화 되는 기업들이 자꾸 생긴다. 빚을 못 갚는 가계가 생기고, 이렇게 부실이 늘어나면 은행은 은행대로 대출여력이 줄어들고 위축되면서 악순환이 된다.10년 전에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배운 지혜가 하나 있다면, 부실이 발생하고 위기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과감하게 원칙대로 고 투자는 기업이 하는 것인데, 지금 소비 마인드, 투자 마인드는 완전히 제로 또는 마이너스 상태다. 교과서에 보면 중앙은행 역할은 ‘최후의 대부자’라는 표현을 쓴다. 요즘 쓰는 표현이 ‘정부는 최후의 소비자’라는 것이다. 아무도 소비하지 않을 때 정부가 소비해 줘야 산다는 것이다. 지금 정부가 재정적자 걱정할 때가 아니다.경제의 침체를 막기 위한 재정의 경기부양 효과는 1930년대 이후에 입증된 효과이기 때문에 주저할 필요가 없다. 과감하게 써야 한다. 그 다음에 SOC에 쓰도록 되어 있는데, 그것이 1970년대 토목건설 발상이라는 비아냥도 있지만 그래도 고전적인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경제의 밑거름이 된다.물론 그것도 옥석을 가려야겠지만 이번 기회에 우리 경제의 경쟁력에 밑거름이 되는 SOC, 도로, 통신, 에너지 등에 인프라를 갖추는 것은 장기 성장잠재력 재고를 위해서도 전략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오히려 재정지출을 늘려서 단기적인 소비부양으로 사탕물 주듯이 해서 먹고 마시고 버리는 것이야말로 재정적자의 폐해를 가장 크게 하는 방법이다. 이런 기회에 20~30년 남는 고형 자산을 만드는 것이 재정지출의 한 방법이다.세금도 깎아줘야 한다. 규제도 완화해야 하는데 지금 수도권 입지 규제에 관해 정치적 논란이 있다. 한국경제의 현실을 볼 때 지금 대한민국 어느 곳, 어느 땅이든지 공장을 짓고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 창출하는 것이 선이다.특히 규제 개혁이 필요한 영역이 서비스 산업이다. 이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장지속은 내수 중심의 중소기업 중심으로 가야 한다. 병원, 학교에 영리법인을 허용하고, 금융개혁, 유통,관광,지식,서비스 등의 분야에 개방과 투자, 규제완화를 통해서 투자를 유발하고, 양질의 일자리, 지식산업을 육성해야 한다.3)장기적 정책과제 - 성장잠재력 회복지난 5년, 10년 동안에 우리 경제 운용방식이 경제원리대로 가지 않았다. 전부 정치논리, 형평논리, 배분논리, 국민정서로 대못을 박아놓았기 때문에 한국경제의 체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쇼크가 들.
    경영/경제| 2010.12.07| 7페이지| 2,000원| 조회(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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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혁신사례
    목 차Ⅰ. 경영혁신의 의의와 기본원칙1. 경영혁신의 의의2. 경영혁신의 기본원칙Ⅱ. 유한킴벌리의 경영혁신사례1. 도입배경2. 특징3. 제도의 종합적 효과1) 긍정적 효과2) 단기적 극복과제4. 사내 도입 유형 효과5. 도입 시의 고려사항(Change Management)Ⅲ. GM(제너럴모터스)의 경영혁신사례1. 포디즘의 극복2. 역사적 개관3. 경영철학과 조직원리4. 고용 및 임금체계참고문헌Ⅰ. 경영혁신의 의의와 기본원칙1. 경영혁신의 의의조직을 유기체로 파악할 때 환경과 조직내부의 능력, 자원간의 적합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조직을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조직내부의 기존질서에 대신해서 새로운 질서를 창출해 내는 것이다.2. 경영혁신의 기본원칙① 현재 상태에 대한 위기의식의 공유②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개혁의지③ 미래에 대한 구체적 조감(Vision) 제시④ 변화과정의 옳고 그름에 대한 일관된 정보 제공⑤ 혁신의 궁극적 목표 및 방향과 과정에 대해 끊임없이 여러 통로를 통해 반복 주입⑥ 혁신추진 담당자의 필요성⑦ 조직구성원의 참여 유도⑧ 혁신을 주도할 전담조직기구를 일상조직기구와 구별하여 2차적 구조로 운영⑨ 과도기에 예상되는 저항, 무질서, 시행착오 등에 대한 사전대처 계획수립⑩ 관련 조직전체를 통해 동시다발적 추진Ⅱ. 유한킴벌리의 경영혁신사례고능률생산조직(High Performance Organization)1. 도입배경유한킴벌리는 기업이념의 실천과 비전의 실현을 위하여 경영의 각 분야에서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는 주체는 사원이라는 사실을 믿고 있다. 그러므로 생산, 기능직분야에서도 사원들에게 심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개발을 지원하며, 능력과 성과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함으로써 평생을 공부하며 성장하는 직장으로 만들고, 그 결과로 회사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기업이념 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선진기업에서 보편화 되고 있는 고능률생산조직(High Performance Organization)을 도입 급- 고용확대의 효과- 출근일수의 감소로 교통난 해소에 일조- 사회간접시설활용의 극대화(전력, 도로 등의 peak load 분산으로)- 휴가철 분산 효과(년중 휴가 사용)2) 단기적 극복과제(1) 근로자측면 : 시간외 근무수당의 감소로 제도 도입 초기에 실질임금 저하(2) 회사측면 : 증가되는 1개조 인원에 대한 인건비 및 교육훈련비 증가4. 사내 도입 유형 효과- 생산성 향상, 재해율 감소에 기여- 대전3,4산업단지 관리공단으로부터 생산성향상 부문 표창을 수상 등 국내 최고수준 유지- 생산성 향상 : 제도 시행되기 전년과 대비하여 볼 때 생산성 약 13% 향상(38.5 SU/hr 43.4 SU/hr) * 1SU/hr이란 생리대제품을 시간당 1,728개 생산하는 단위- 재해율 감소 : 직무 교육, 안전교육 및 충분한 휴식으로 안전사고가 감소된다.(0.54% → 0.19%)- 김천공장 : 김천공장은 최근에 시행하여 효과산출은 하지 않았다.주차장 및 식당 이용 인원의 감소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5. 도입 시의 고려사항(Change Management)최고경영층에서 고능률조직이 창출하는 유형적, 무형적인 유익(품질, 원가, 생산성, 안전, 문제해결, 배치전환의 용이 등)이 이를 위한 비용의 총량보다 크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 제도개발 단계에서부터 이해당사자인 근로자들을 참여시키는 것이 성공적으로 제도를 도입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Design Team 결성). 증가되는 1개조 인원을 확보하기 위한 증원은 업무프로세스의 합리화 등을 통하여 정원을 조정하여 최대한 기존 인원으로 충당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 사원들에게 유익한 점에 대하여 충분히 커뮤니케이션을 하여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조직에 도입할 경우에는 사원들의 수용태세를 고려하면서 점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간다.Ⅲ. GM(제너럴모터스)의 경영혁신사례1. 포디즘의 극복세턴 프로젝트 이전 미국기업에 의해 이루어진 대표적인 일본식 경영의 적용 시도로는 GM과 토요타가 50:50의 합작을 통해 건설조적 노사관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일본식 생산방식을 학습하기 위해 종업원들을 일본에 파견시켜 조립공장의 현장연수를 실시하였다. 또한 토요타 측에서도 일본공장에서 100여명을 3-4주간 미국에 파견하여 토요타 생산방식을 미국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 모든 과정은 일본의 토요타측이 주도하게 되는데, 일본식 생산방식의 도입으로 NUMMI는 단기간에 일본과 거의 대등한 생산성을 달성하게 된다. NUMMI의 성공은 새로운 생산체제로의 이행이 미국적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통용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였으며, 미국에서도 일본식 생산체제가 확산되는 분기점이 되었다. 그런데, NUMMI의 성공은 일본식 생산방식을 단순히 학습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NUMMI의 실험은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 투성이었던 기존의 공장을 팀웍에 기초한 새로운 생산 시스템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하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NUMMI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에도 불구하고 생산조직에 대한 노조의 ‘주장’(Voice)은 더욱 확대되었으며 ‘인간관계’의 개선이 조직의 성공에 훨씬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미국에서도 일본 자동차업체와 부품공급업체들이 속속 진출하게 되었고, 미국기업들 간에도 장기적 거래관계에 기초한 생산협조체제가 확산되었으며, 미국기업의 생산성이 크게 증대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오늘날 미국기업의 생산현장에서는 지도카(자동화), 카이젠(개선), 칸반(간판) 등 일본식 생산시스템의 기본용어들이 그대로 보급되어 일상언어화 하였다. NUMMI의 성공은 포디즘의 근본적인 혁신이 미국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준 중요한 사례였다. 이 밖에 포드나 크라이슬러에서도 경영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일본식 생산시스템의 중요한 요소들을 과감히 도입하게 된다. 포드의 로메오 엔진공장(Romeo Engine Plant), 크라이슬러의 생산과정에서 이루어진 조직개혁 등은 그 중요한 예라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미국에 진출하기 시작 추진하게 되는데, 이들은 전혀 새로운 기술과 인간, 그리고 경영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소형차 부문에서의 경쟁력 있는 제품의 생산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기존의 생산방식과 결별한 새로운 소형차 생산을 계속 모색하였다. 결국 82년 6월 GM은 소형차 부문에서 세계수준의 품질을 갖춘 자동차를 만든다는 목표 하에 과거의 관행과 완전히 결별한 새로운 소형차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이 무렵 GM의 부사장이던 알프레드 워렌(Alfred S. Warren)과 전미자동차노조(UAW)의 GM담당 부위원장이던 도날드 에플린(Donald Ephlin)간에 미국 자동차산업의 노사관계와 생산조직의 근본적인 혁신을 모색하는데 대한 공감대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83년 10월에는 GM과 UAW간의 새로운 생산방식과 노사관계를 기초로 한 자동차 생산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 합의는 기존의 미국식 노사관계를 백지화하고 근본적으로 새로운 조직체계를 노사 합의하에 실행에 옮기는 것에 대한 GM의 일부 경영층과 UAW 지도층간의 ‘역사적 타협’이었다. 그 결과 GM의 55개 공장과 UAW의 41개 지부의 경험과 지식을 대표하는 작업팀이 “99명의 그룹”(Group of 99)이라는 이름으로 결성된다. 이들은 공식적인 조직화와 함께 전 세계 60여개 자동차산업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세계적인 우량기업들을 방문하여, 이에 대한 학습과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들 기업들로부터 미국기업들이 배워야 할 장단점들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팀은 GM에서 일찍이 시도된 바 없었던 두 가지 점을 제기하게 된다.그 첫번째는 합의를 통한 갈등해소의 필요성이었다. 작업팀은 합의에 의한 갈등해소 체계를 과감히 도입하여,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요한 참가자들은 결정에 관한 모든 정보들을 제공받고, 최소한 70% 이상이 결정에 동의하고 100%가 결정의 수행에 참여한다는 원칙을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 이리하여 작업팀은 ‘합의적 규범’(Consensus Norm)이라는 새로운 원칙의 도입을 제기하게 된다.roy, Michigan)에 본사를 두고 테네시주의 스프링힐(Spring Hill, Tennessee)에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하였다. 이어 88년에는 3,000여명의 현장 조직원들을 채용하였고, 90년 7월에는 첫번째 완제품이 생산되었다.세턴은 판매에 돌입하자마자 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90년 첫해에 1,881대를 생산한 이래 74,493대에서 28만여대로 생산은 급속히 확대되었을 뿐 아니라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조사기관인 J. D Power 그룹의 평가에서 도요타의 렉서스, 닛산의 인피니티 등 최고급 승용차들에 이어 미국 소형차로는 사상 처음으로 소비자만족도 3위에 랭크될 정도로 호평을 받음으로써 전 미국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데 일단 성공하였다. 세턴의 초기 성과는 기대 이상의 엄청난 것이었다. 이 소비자만족도 3위는 세턴과 동일한 소형차들 뿐 아니라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승용차들을 다 합한 것이기 때문이다. 세턴은 수익 측면에서도 애초 목표보다 2년 앞서 흑자를 달성하기 시작하였다.3. 경영철학과 조직원리세턴의 경영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 프로젝트가 설정하고 있는 경영목표를 볼 필요가 있다. 세턴 작업팀은 프로젝트에 착수하면서 첫째, 인간(People), 기술(Technology), 그리고 경영(Management) 시스템의 일체화를 통해 세계를 리드하는 수준의 품질, 가격, 소비자 만족도를 기하는 자동차를 미국 내에서 개발, 생산, 판매하고, 둘째, GM전사업장에 그 지식, 기술, 경험을 전파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두 가지 핵심적인 경영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이와 같은 목표 하에 세턴은 ‘UAW와 GM과 더불어 고객, 조직, 구성원, 납품업자, 판매업자 그리고 주변 지역 주민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기본적 신념체계로 내세운다. 작업팀은 이러한 경영목표와 신념체계가 회사의 단기적 성과에 따라 변할 수 없는 항구적인 기본 목표임을 확인하면서, 인간과 기술의 창조적 결합, 생.
    경영/경제| 2010.12.07| 9페이지| 2,000원| 조회(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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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