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사-원시, 삼국?통일신라,고려 시대-미술교육과 20021924 정새미Ⅰ. 선사 시대의 체육1. 구석기 시대의 체육① 여러 동물들을 수렵활동 : 기량, 힘, 인내심, 공동체 의식 요구→신체 능력과 생존 투쟁 직결2. 신석기 시대의 체육① 체육이 생존을 위한 도구의 사용법을 배우는 것으로부터 출발→석촉 : 활의 사용② 샤머니즘 등장③ 유목이나 수렵활동 → 달리기, 뛰기, 던지기, 격투 활동④ 체육의 학습 목표 :ⅰ)사회화? 자기가 태어난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의 고유한 문화를 체득해 나가는 과정? 모방과 착오를 통해서 스포츠 기술을 학습? 구석기 때 타제 석기를 이용해 동식물의 타제->아동이 습득ⅱ)성인식? 수렵사회에서 농경사회로 옮겨진 후 성인식의 엄격한 시행? 힘과 무력의 체육적 활동으로 성인임을 검증받음ⅲ)주술로서의 체육? 수렵, 어로에 따르는 풍요와 양식획득을 위한 의식? 굿이나 병의 치료 활동등 주술 활동에 체육적 요소 가미Ⅱ. 부족 국가 시대의 체육① 청동기의 사용 : 대동강 근처에서 고조선 발생농업이 크게 발달하고 경제적인 생활이 향상고조선은 중국과 잦은 접촉이 있으므로 군사적 요구가 절실② 농병일치제집집마다 무기가 구비되어 유사시 부락민이 군사, 부락의 장이 총사가 됨→백성들이 전투원의 역할을 하므로 무사수련 활동이 체육의 일면→부족장은 무예와 힘에 의해서 교체 가능ex) 고구려의 주몽과 송양의 활쏘기 대회③ 제천행사 : 농경국가에서 발생-음주, 가무 등의 농악의 원형ⅰ) 고구려-동맹, 부여-영고, 예-무천, 신라-가배ⅱ) 제천행사에서 무예 대회를 통한 유희적 행사 즐김ⅲ) 일부 제천행사는 수렵제 의미가 있기도 하다.④ 활쏘기, 칼쓰기, 힘겨루기, 유희적 투기ⅰ) 궁술의 중요성-고구려의 동명성왕, 동이(東夷)는 큰 활을 잘썼던 민족이란 뜻ⅱ) 당시 체육은 부족방위의 무사적 목표에 있다.⑤ 위생사상 : 건강, 치병, 다복을 비는 제사 성행다신교 사상의 기반위에 영적 능력자에게 질병의 진단과 치료 일임Ⅲ. 삼국 및 통일 신라 시대의 체육① 삼국 교전기 시대-난리가 빈번한 시대, 민족 통일의 기운 조성② 숭무(崇武) 정신 강조 : 국가적 요청, 국민적 기대, 사회적 배경ⅰ) 삼국사기 열전 수록 인물 87명중 60명이 무사 계층→시대적 상황에서 무적(武的) 능력 있는 사람이 요구됨③ 목적 :ⅰ)강병 양성→군사적 체육ⅱ)신체 단련→무예 중심 체육④ 종목 :ⅰ)무예 체육 : 격구, 기마, 축국, 각저, 궁사, 석전, 수박‥ 기마술? 고구려의 고분벽화, 신라의 기마 인물형토기의 마구? 고주몽이 부여왕의 말을 사육하다 (삼국사기)? 아녀자도 말에 대한 조예가 있다 (삼국사기 열전 온달전)? 마희-일종의 곡마술, 기사-말을 타고 쏘는 궁술‥ 궁술? 영웅소설에 보이는 궁술-고주몽, 비류왕, 계왕...? 활을 잘 쏘는 사람이 왕이됨 : 고대 한국인이 수렵민족임을 증명? 논어에 활쏘기가 현대의 신체활동을 통한 교육으로 묘사되어 나옴‥ 축국? 가죽주머니로 공을 만들어 공기를 넣어 발로 차는 놀이? 김유신과 김춘추가 축국을 하는 기록 나옴 (삼국사기)‥ 석전? 강에서 무리를 지어 하는 놀이? 삼국시대 때 부대 중 하나로 돌던지는 전문부대의 양성 필요성ⅱ)스포츠로서의 체육 : 수렵, 방응, 씨름, 연날리기, 추천, 널뛰기,‥ 수렵? 고구려에서는 특히 전국규모의 수렵대회를 열고 인재를 등용? 고구려의 고분벽화‥ 방응? 매를 이용하여 사냥‥ 씨름? 고구려 각저총 벽화? 삼국시대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고 추정 (조선상고사)‥연날리기? 김유신의 반란군 진압 (삼국사기)⑤ 화랑도ⅰ)신체수련과 신체운동을 통한 전인적인 인간의 육성ⅱ)화랑오계→당시 대표적 체육의 목표 인간상? 사군이충(事君以忠)? 사친이효(事親以孝)? 교우이신(交友以信)? 임전무퇴(臨戰無退)? 살생유택(殺生有擇)ⅲ) 산천을 답보하여 무예와 학문을 닦고 여가를 즐겼다⑥ 위생사상 : 신의 소치 혹은 불교적 인과응보라는 원시적 치병관 유지다신교에서 새로 전래된 불교로 옮겨간 종교적 변화Ⅳ. 고려 시대의 체육① 북방의 요, 금, 원과의 관계로 북쪽 종족과의 투쟁사→무예 중심 활동무술과 체육의 분리ⅰ)초기 : 무예 중심 체육 발전→국자감에 강예제(講藝齊) 설치ⅱ)후기 : 문존무비(文尊武卑) 경향→무신정변‥인재등용과 무예? 수박희(手搏?)? 무과의 과거시험이 없었다 : 조선시대 때 무과 도입‥무신정변? 숭문사상의 영향-불교와 유교의 영향으로 문신이 중용? 의종 때 정중부외 무관들이 정권을 잡음-60여년간 무신정권 성립? 무신들의 사병 양성으로 무예 부흥, 무사 정신의 소생→양규, 감강찬, 윤관, 척준경의 항거, 최씨 일족의 대몽항쟁, 삼별초→자주 정신 확립② 체육활동 종목
{단원(제재)(6학년) 9. 알리는 것 꾸미기발표조본시 주제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자신의 정보를 알리기차시1차시교과서미술. 디자인이란?오늘날은 디자인 시대라고 할 만큼 우리 생활의 각 방면에서 디자인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책상, 걸상 등의 가구나 신발, 그리고 우리 주변의 일상용품 등을 눈여겨보면 대개가 디자이너들이 고안하고 계획하여 만든 것들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디자인이란 우리생활에 필요한 조형품이나 일상용품을 만들 때 형태와 색체를 용도와 알맞게, 그리고 아름답게 고안하고 계획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뜻 한다. 좁은 의미로는 도안, 의장등과 거의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오늘날에는 의미가 매우 광범위하게 확대되어 사용되고 있다. 작게는 티스푼이나 머리 핀 같은 일용품에서, 크게는 비행기나 인공위성 같은 기계제품의 디자인이나 국토 개발을 위한 환경 계획과 개선 문제까지도 디자인의 영역에 포함된다. 디자인은 기능성, 양질성, 심미성의 3요소를 갖추어야 한다. 곧 사용 목적과 용도에 알맞은 기능이 있어야 하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재료와 품질을 유지해야 하며 아름다워야 한다. 이러한 요소가 갖추어져야만 좋은 작품이나 일용품이 될 수 있다.. 시각디자인 (視覺- visual design)시각에 호소함으로써 성립되는 디자인. 디자인행위는 원래 시각을 통한 수용을 전제로 하는 것이지만 비주얼디자인 또는 시각디자인이라고 부를 때는 커뮤니케이션 영역에 관여하는 디자인만을 뜻한다. 이 용어가 가리키는 영역의 대부분은 종래 상업디자인 및 그래픽디자인이라는 용어로 표현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용어로는 비상업적인 디자인(공공홍보)이나 비 인쇄적인 디자인(간판 영화 텔레비전 등)을 포함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각디자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근래 눈부신 향상을 보이고 있는 공공시설과 역 구내의 안내표시 등은 시각디자인의 성과이다.. 포스터 디자인포스터는 어떠한 내용을 많은 사람들에게 시각을 통하여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선전 디자인이다. 그디자인의 조건으로는 우선 눈에 잘 띄어야 하며 전달하려는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료해야 한다. 주제나 문자의 크기 및 배색이 아름답고 창의적이며 참신한 감각으로 설득력 있고 전달 효과가 높아야 한다. 색의 수는 될 수 있는 대로 세 가지나 다섯 가지로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눈에 잘 띄는 선명한 색을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포스터는 알리는 내용에 따라 안내 포스터, 계몽포스터, 상업선전 포스터와 교통안전 따위의 공공포스터로 나눌 수 있으며, 그림을 주로 한 것과 사진을 주로 한 것 등이 있다. 또한 게시하는 장소에 따라 옥외 포스터 ,옥내 포스터, 차내 포스터로 나눈다.★ 포스터 디자인을 선택한 이유참 많은 시간이 흘렀다. 시대가 급변하고 있다. 이제는 자기PR({{profile)의 시대이다. 누구도 자신을 사람들에게 어필하지 않으면 사회에 적응할 수 없고 살아남을 수 없다. 도태되고 싶지 않는다면 자신을 타인들에게 알려야 한다. 그러한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활동을 포스터 디자인으로 잡고 내용을 반장 선거로 하였다. 반장 선거를 위한 자기PR 포스터를 제작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자신의 신조, 자신의 장점, 가장 자랑할 수 있는 일 등 자신의 매력을 끄집어내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은 분명 창조적인 활동이다. 그리고 앞에서 생각한 자신의 장점과 매력들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하게 된다. 분명히 머리 아픈 작업이다. 그러나 이 활동은 재미있다. 교사가 재료를 제공하고 조금만 유도하면 아이들은 포스터 제작에 열을 올릴 것임이 틀림없다. 사고가 많이 필요한 활동이므로 창의성도 신장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을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학교를 다니는 목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사회생활을 적응할 수 있는 법을 미리 배워본다는 측면에서도 좋다고 하겠다. 단점이라면 활동이 어렵다는 것이지만, 6학년들에게는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에도 맞으면서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하며 활동 자체의 즐거움을 통하여 활기차면서도 효과적인 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콜라쥬프랑스어 동사 콜레(coller:풀로 붙이다.) 에서 유래된 콜라주 는 영어에서는 동사이기도 하고 명사로도 쓰인다. 콜라주 한다는 것은 종이나 오브제를 2차원의 평면에 고정시키는 일 즉 콜라주를 만들어 내는 작업이다. 1912년 P.R. 피카소 G. 브라크 등이 화면 위에 여러 가지 것을 붙였던 파피에콜레에서 시작되었다.1912년에 피카소는 캔버스 위에 등으로 엮은 무늬가 인쇄된 실재 천을 풀로 붙여 만든 을 최초의 고급미술로서의 콜라주를 탄생시켰다. 캔버스 위에 등나무로 엮은 무늬를 직접 그려 넣는 대신 그 무늬가 인쇄된 천을 캔버스 위에 붙임으로써 피카소는 실재(reality)와 미술에서의 착각(illusion)사이의 구별을 모호하게 만든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다다 미술가들은 길거리에서 주은 잡동사니를 이용해 불편한 정치적 색채를 드러내는 콜라주를 만들어 냈었고, 초현실주의자들은 보다 심리적 성향의 감성을 반영한 콜라주를 창조했다. 독일의 다다 미술가들은 사진을 잘라 그 조각들을 이용하여 콜라주기법을 고안해 내었는데 이 기법은 포토몽타주 로 불린다.제2차 세계대전 이후 콜라주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되었다. 제스퍼 존스는 신문지를 콜라주한 바탕 위에 성조기와 과녁을 그려 넣음으로써 질감이 풍부한 제스처 적인 화면을 만들어 내었다. 패턴과 장식 미술가인 미리엄 샤피로와 로버트 쿠쉬너 그리고 킴 맥코넬 같은 미술가들은 콜라주를 이용해 대담할 정도로 화려한 색채효과와 감각적인 분위기를 창도했다. 콜라주 기법을 즐겨 사용한 다른 전후(戰後)미술가들로는 로메어 비어든, 윌레스 버만, 브루스 코너, 리처드 해밀턴, 조지 험스, 데이비드 호크니, 제스, 하워디나 핀델, 로버트 라쉔버그, 래리 리버스, 베티 사르, 루카스 사마라스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이 사용한 콜라주 재료는 잡지광고와 지도에서부터 쓰레기와 헌옷가지에 이르기까지 다 20세기 미술 기법상 가장 큰 발명의 하나로, 미술뿐 아니라 사진 디자인 등의 분야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무엇보다도 현실의 물체를 도입함으로서 종전의 미술작품 개념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콜라주를 주요 기법으로 선택한 이유아이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하는데 있어 물감 일변도의 표현은 아이들에게 좀 식상함을 불러일으키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콜라주 즉 다양한 것을 붙이는 기법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사물로 표현하는 것이었다. 이 방법은 붙이는 사물의 겉으로 드러난 특징을 이해하고 사진이나 그림에서는 특징을 파악하는 눈썰미와 재치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 또 물감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 것만이 미술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붙이는 것도 미술의 독자적인 영역으로 존재하고 다양하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콜라주를 선택하였다.{단원(제재)(6학년) 9. 알리는 것 꾸미기동기 유발 자료발표조조별로다양한재료를통하여조를알리는간단한활동을해 본다.본시 주제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자신의 정보를 알리기차시1차시교과서미술교수학습목표· 새롭고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미술 활동에 의욕과 흥미를 갖도록 한다.· 자신을 알리는 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보다 잘 알고 자아에 대한 긍정적 개념을 갖도록 한다.자료활용계획준비물: 포스터물감, 붓, 물통, 이쑤시개, 잡지, 풀, 본드, 가위, 실, 병뚜껑 등{단계교수 - 학습 활동유의점시간준비. 학습 동기 유발이번 시간에 콜라주 등의 기법으로 다양한 재료로 활동을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학생이 그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갖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준비된 여러 재료를 모둠별로 다르게 주어 자신들의 모둠을 소개하는 활동을 간략히 한다. (8조 예시 : 병뚜껑을 제시하면 아동은 2개의 병뚜껑을 이어 붙여 8조를 나타낼 수 있다.). 학습 내용의 탐색 및 작품 제작 안온 참고 작품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이번 시간에 활동할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며, 교사의 작품 제작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통하여 학생들이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교사는 두 개의 다소 상반된 작품을 제시하여 활동에 대한 여러 가능성을 학생들로 하여금 암시하여 준다.제1작품) 사진을 오려붙여 크리스마스에 썰매를 끄는 산타의 사슴을 표현, 우리 반을 이끄는 사슴이 되겠다는 내용.제2작품) 오리온 초코파이 디자인을 패러디하여 정이 넘치는 교실을 표현.♣ 주 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도록 한다.♣ 다음달 반장선거에 쓰이며, 자신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포스터임을 주지시킨다.♣ 교사가 제시한 자료가 학생들의 보다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상상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한다.15탐색7{단계교수 - 학습 활동유의점시간활동. 작품 구상하기두세 명씩 조를 이루어 누구를 알릴 것인지를 먼저 선정한다.알리고자 하는 대상의 특징을 파악하여, 작품에 어떤 식으로 활용할 것인지를 결정한다.준비된 재료 중 어느 것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것인지 구상한다.. 작품 제작하기친구와의 구상을 토대로 작품을 실제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잡지에서 사진을 찢어 붙이거나 실을 붙이거나 물감을 칠하거나 병뚜껑을 본드로 붙이거나 여러 활동이 나올 수 있다.). 감상 및 전시하기마무리가 되면 자신들의 작품을 앞에 전시하여 본다.몇몇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작품들에 대한 발표를 해보도록 한다.-다음달 반장 선거의 자료로 쓰인다고 가정하여, 선거 유세 형식의 발표 취함.-자신의 작품 제작과정 및 기법 설명-작품 제작 시 자신이 경험한 제작 시 유의했던 점-자신의 작품의 부족하고 아쉬웠던 점교사가 이번 수업 활동에 대한 평가 및 간단한 마무리의 말을 하며 수업을 종료한다.주변 정리하기-쓰고 남은 재료를 정리하고, 주변을 깨끗이 치운다.♣ 개별 활동이 아니므로 서로 의견 교환을 활발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료가 다양한 만큼 보다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이 되도록 하는.
Ⅰ. 교육과정의 이해1. 교육 과정의 의미. 과정의 어의· 라틴어의 쿠레레(Currere)라는 말에서 유래· 수행해야 할 교수 요목(Course of study). 교육과정에 대한 개념· 의도된 학교 교육 형식적 교육을 위한 교육목표나 교육내용 방법 평가를 체계적으로 조직한 교육 계획· 학습자가 학습경험을 선정-조직-교육경험의 질을 구체적으로 관리 스스로 교육과정을 만들 어 가는 포괄적인 폭넓은 개념. 6차 유치원 교육 과정· 다양성을 추구하는 교육과정, 유아중심 교육과정, 교원과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실현하는 교 육과정, 교육 과정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한 교육과정, 교육의 질적 수준을 유지 관리하기위한 교육과정의 성격을 함께 제시하였다.2. 교육과정의 수준과 위상· 5차 교육과정부터 교육과정 결정의 분권화와 교육과정 구조의 다양화, 교육과정 내용의 적 합화,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화를 위하여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역할 분담체제를 개선하였다.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교육체제로 전담하기 위하여 교육부, 시·도 , 학교, 교사가 각각 담당하 고 있는 역할, 기능의 수준과 위상에서 국가가 의도하고 있는 질 높은 교육의 실현을 위하여 과연 어떤 일을 할 것인가를 분담하고 이에 대한 책무성을 가지도록 하면서 단계적으로 실 현해 나가야 할 것이다.3. 유치원 교육과정의 관련법규가. 대한민국헌법제 31조 1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4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전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나. 교육기본법제 2조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 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여 인간다운 삶을 영유하게하고 민주 국가의 발전과 인류 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다. 초. 중등교육법. 유치원의 교육목적제 35조 유치원은 유아를 교육하고 유아에게 알맞은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조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유아교육 진흥법제 2조 1. 유아라 함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어린이를 말한다.2. 유아 교육이라 함은 유아를 대상으로 그 발달특성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다양한 교 수 방법으로 실시하는 학교 교육을 말한다.3. 유치원이라 함은 유아교육을 위하여 초.중등교육법에 의하여 설립.운영되는 학교를말한다.. 수업과정제 6조 1 유치원은 다음 각 호의 수업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1. 반일제 : 1일 3시간 이상 5시간 미만의 수업과정2. 시간연장제 : 1일 5시간 이상 8시간 미만의 수업과정3. 종일제 : 1일 8시간 이상 수업 과정2 유아의 보호자는 필요에 따라 제 1항의 규정에 의한 수업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4. 유치원 교육과정의 변천가. 1차 유치원 교육과정·1969년 2월 19일 문교부령으로 제정 및 공포.· 제 1차 유치원 교육과정 제정의 취지는 유아의 바람직한 인격형성을 위하여 유아의 욕구와 흥미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데 있다.나. 2차 유치원교육과정· 1979년 3월 1일 문교부 고시 제 424호로 개정공포· 1970년대부터 인지 발달을 강조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추어 인지 발달을 강조다. 3차 유치원 교육과정·1981년 12월 31일 개정· 신체 발달, 정서발달, 언어 발달, 인지 발달, 사회성 발달의 5단계 발달영역별로 구성.라. 4차 유치원 교육과정· 문교부 고시 제 87-9호로 1987년 6월 30일 개정공포· 건강과 안전에 대한 올바른 생활 습관과 신체의 조화로운 발달의 도모,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며 주변 환경에 대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고 자부심및 가족과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씨를 지닐 것.마. 5차 유치원 교육과정·1992년 9월 30일 교육부 고시 제 1992-15호· 기본생활 교육 유아의 흥미와 개별성 존중, 놀이 중심의 교육,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중점사항.바.6차 유치원 교육과정·1998년 6월 30일 교육부 고시 제 1998-10호로 공포 2000년부터 시행· 기본 생활습관 및 협동적인 생활태도, 주도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인 육성· 목표: 건전한 인성과 창의성을 계발하는 기초·기본 교육의 충실· 내용: 세계화·정보화에 적응할 수 있는지 자기 주도적 능력의 신장· 운영: 유아의 능력, 적성에 적합한 유아 중심의 교육의 실천· 제도: 지역 및 유치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 확대2. 추구하는 인간상·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인간상을 설정· 우리나라의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여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국가의 발전과 인류 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1) 전인적 성장의 기반 위에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2) 기초능력을 토대로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3)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의 토대 위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4) 민주 시민의식을 기초로 공동체의 발전에 공헌하는 사람3. 개정의 중점1) 학습내용의 정선 및 수준별 적절성 도모2) 교육시간 운영의 다양화 추구3) 기본생활습관 및 협동적인 생활태도 강조4) 감성계발 교육의 강조5) 창의성과 정보능력 함양 교육의 강화6) 세계화에 대비한 전통 문화의 충실4. 구성방침1) 사회변화와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한다.2) 교육내용의 양과 수준을 적정화하고, 유아관심, 흥미발달에 적합한 수준별 교육과정을 구성 하여 통합적,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한다.3)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내용과 방법을 다양화한다.4)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있어서 현장의 자율성을 확대한다.5) 교육과정 평가 체제를 확립하여 교육에 대한 질 관리를 강화한다.5. 교육목표1)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경험을 가진다.2) 기본생활 습관을 기르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는 태도를 가진다.3) 생각과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가진다.4) 바르게 언어를 사용하는 경험을 가진다.5) 일상생활의 문제에 대하여 스스로 궁리하는 태도를 성되도록 지도나. 지역 교육청(1) 편성· 지역 교육청은 시. 도교육청에서 제시하는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기초로 하여각 유치원에서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는데 필요한 실천 중심의 장학 자료를 작성하여 관내의 유 치원에 제시· 이 장학자료에는 지역의 특수성에 바탕을 둔 중점 교육활동, 유치원 교육자료 및 지원,유치원 간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협조 및 교육 과정의 평가와 질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 어야 한다.(2) 운영· 지역 교육청은 실천 중심의 장학 자료를 작성하여 유치원 교육과정의 편성을 교육청에서 지원 해 주어야 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장학 활동의 시행, 각종 자료의 개발, 보급 지역별 교원연 수 실시 등 교육의 질 관리를 통한 수업 개선에 힘써야한다.다. 유치원(1) 편성·각 유치원에서는 교육부 고시 유치원 교육과정과 시. 도의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관 한 장학 자료에 의거하여 지역사회의 실정 및 특수성, 학부모의 요구 등이 반영된 유치원의 실 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하여야 한다.(2) 운영· 유치원은 교육 과정 전 영역을 통하여 기본생활 습관, 인성, 창의성 및 전통 문화에 대한 존 중이 형성되도록 지도해야 한다. 유치원 교육 활동은 유아의 발달정도와 흥미정도를 고려하여 선정해야 하고 통합적으로 운영하여야 한다.2. 교육과정의 평가와 질 관리가. 교육과정의 질 관리·국가 수준에서는 국가나 시. 도교육청에서 의도한 교육과정이 구체적으로 유치원 현장에서 어 떻게 운영되는지를 일정 주기로 평가하고 또 유치원의 교육 과정 편성. 운영에 대한 교육청의 지원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한 관련 교육청의 평가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양 질의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야 한다.나. 교육과정 운영평가· 5개 영역의 교육내용이 통합적으로 편성되고 운영되는지· 유아의 흥미와 활동 특성에 적합하게 교수, 학습 방법이 이루어지는지· 활동주제, 유아발달의 특성, 흥미영역, 벽면상태 등을 고려하여 교육 환경이나 활동 자료가=감각기관 활용하기, 신체를 인식하고 움직이기.(ㄴ)기본 운동능력-신체를 효율적으로 움직이는데 필요한 운동능력.=이동 운동하기. 비이동 운동하기. 조작 운동하기. 신체 활동에 참여하기.(ㄷ)건강-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상태의 유지.=몸을 깨끗이 하기. 주변을 깨끗이 하기. 적절하게 옷입기. 바른 식생활하기. 적절히 휴식하 기. 질병 예방하기. 즐겁게 생활하기.(ㄹ)안전-유아에게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비.=안전하게 놀이하기. 위험한 상황 알고 대비하기. 환경오염이나 재해에 대비하기. 교통안전 지키기.나. 사회생활·목표 :- 기본 생활 습관과 자기 조절 능력을 기르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며 사회 현상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다.(가) 예절바르게 행동하고 질서를 지키며 아껴쓰는 생활 습관을 가진다.(나)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기초로 자신의 일을 계획하고 실천함으로써 자기 조절 능력을 기른다.(다) 나와 다른 사람의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서로 협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기른다.(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환경에 대하여 관심을 가짐으로써 사회적 적응력을 기른다.· 내용(ㄱ) 기본생활 습관-자기 능력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자조 능력이 자리잡음.=예절바르게 생활하기, 질서 지켜 생활하기, 아껴서 생활하기(ㄴ) 개인생활-자기 조절=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감정과 욕구 조절하기. 자기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기.(ㄷ) 가정생활-다른사람과의 바람직한 관계 유지를 위한 기초 소양 학습=가족과 화목하게 지내기. 가족과 협력하기.(ㄹ) 집단 생활-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공공규칙을 이해하고 지키기. 두레의 소중함을 알고 협력하 기.(ㅁ) 사회 현상과 환경-주변 사회에 대한 이해와 지식은 시민적 자질의 배양의 큰 도움=주변 지역에 관심 가지기. 직업에 관심 가지기. 경제 생활에 관심 가지기. 환경 보전에 관심 가지기, 우리나라의 상징과 전통에 관심 가지기. 통일에 관심 가지기,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에 관심 가지기. 하기
이제 제법 가을의 냄새가 짙어진 10월, 친구와 함께 국립춘천박물관을 찾았다. 학교 근처의 가까운 곳이지만 그 동안 여유가 없어서 벼르고만 있었는데 이번에 과제 겸 흥미 있는 주제가 전시되어 가게 된 것이다. 이번에는《구도와 깨달음의 성자-나한》을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고 한다. 처음에는 나한이 단순히 불교의 사천왕정도의 존재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나한의 정의를 깨닫고 또한 그 존재가 우리 나라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알 수 있어서 몹시 뜻깊은 시간이었다.나한(羅漢)은 불교의 수행을 완성하여 공양·존경을 받을 만한 성자이며, 세상에 머물러 정법 수호를 담당했던 존재라고 한다. 불법을 지키고 또한 스스로 수명을 연장하는 등의 신통력까지 지녀 신앙의 대상이 되어 오기도 하였다. 우리 나라는 일찍이 통일신라시대에 나한이 들어왔으며 불교국가인 고려는 국가차원의 나한재가 벌였다고 하니 나한이 우리 나라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났던 첫 번째 자료는〈오백성중천문〉이라는 500 나한들의 명호가 적힌 책이었다. 불교의 교리 자체가 석가의 가르침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의 해탈을 중시하므로 그 뜻이 높은 사람들을 숭배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 의미에서 500명이나 되는 나한-즉 성자의 이름이 수록된 것을 보고 불교가 어떤 면에서 몹시 평등한 종교인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삼국 시대 때의 것은 대부분 남부지방에서 출토된 것이었는데 〈금동승입상〉은 손가락 정도의 작은 입상이지만 옷의 주름이나 경건한 표정 등의 묘사가 뛰어난 수작이었다. 또한 백제시대의〈소조나한두상〉은 마치 하회탈처럼 표정이 살아있었다. 이 모습은 석가가 열반할 때 제자가 슬퍼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하는데 아마 이 시대 때부터 우리 나라의 표정에 대한 감각은 탁월했나보다. 서양의 경직되고 딱딱한 얼굴이 아닌 살아 있는 표정 그 자체였다. 입을 다소 벌리고 안면 근육이나 눈과 입가의 주름 등이 자세히 나타나 있었기 때문이다. 감정에 솔직한 우리 나라 사람들의 특성 때문일 것이다.고려시대 대의 나한도는 먹선 굵기에 변화를 주면서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필치를 사용하여 근엄하면서도 자비스러운 면모를 표현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시기의 나한도는 당시의 시기적 상황과 부합되어 국태민안(國泰民安)과 몽고침입을 물리치려는 기원이 담겨 있다.이 시대 때는 삼국시대에 비해 그림이 많이 남아 있다. 그림 중 지온인(智恩院)의 〈오백나한도〉는 상당한 대작으로 화면 가운데에 바위굴을 배경으로 한 석가 삼존좌상을 두고 그 주위에 신장상 16나한상, 성문중배치, 오백나한상으로 채웠다. 한 폭에 오백나한을 모두 그려낸 현존 유일의 석가삼존오백나한도라고 하니 그 위용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불과 2㎝의 내외에 나한들의 얼굴은 가늘고 탄력 있는 먹선으로 개성 있게 표현되었다. 그리고 가운데 본존불의 유려하면서도 부드러운 선은 부처의 근엄하면서도 자애로운 모습을 잘 드러냈다. 뒷부분의 서광이 비치는 듯한 영산(靈山)의 위용도 그러할 뿐더러, 그림 하단의 각기 다른 표정의 나한들은 호방함이 엿보인다.문득 같은 작품 두 개를 나란히 걸어 놓아서 흥미있게 봤더니 바로 호암 미술관이 소장한 〈석가삼존〉과 일본 네즈 미술관 소재의 〈164나한도〉였다. 인물의 배치상태나 모습, 기풍 등이 닮아 동일 인물이 그린 후 그것을 일본으로 전파해 준 것 같았다. 특히 보존상태가 좋은 네즈 미술관소재의 나한도를 살펴보면 각 나한들이 가진 소품들이 화려하며 옷의 소재는 흐르는 듯 매끄러웠고 외국인들의 표정이나 생김 등은 다양했다. 고려 시대는 국제간의 교류가 꽃을 피웠던 시기였다. 그런 만큼 외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그 결과 생생하게 외국인의 모습을 재현해 내었던 듯 싶다.뒷부분부터는 각 나한들의 일존일도(一尊一圖)형식이었다. 그들의 모습은 생동감이 넘치고 각각의 특징이 나타나 있었다. 특히 〈379 원상주존자〉는 마치 대찰의 사천왕 같은 모습이었다. 우락부락한 얼굴과 강단 있어 보이는 덩치가 인상적이었고 표정과 자세 등의 표현이 돋보인다. 나한 중에서도 특히 금강역사와 같은 모습이었다.〈23 천성존자〉와 같은 경우는 미술시간에 배웠던 자의적 변형을 볼 수 있었다. 소나무 아래 자비롭고 온후하게 생긴 나한이 현생의 번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승려의 이야기와 함께 있는 모습이다. 작게 표현된 승려는 경건한 모습이었고 커다랗게 묘사된 승려의 모습은 마치 석가의 이미지처럼 절대적이고 뚜렷했다.이렇게 숭배 받던 나한들의 이미지가 변하기 시작하던 것은 바로 조선시대에 들어서였다. 숭유억불 정책으로 인하여 나한은 종교적 이미지에서 사자(死者)의 명복과 극락왕생을 빌거나 장수와 복을 바라는 구복신앙의 성자(聖子)로 각인 되었다. 특히 이 때에는 조선 특유의 민화양식으로 정착되었다. 고려 시대 때의 엄숙한 성자의 이미지는 해학적이고 친숙한 조선인의 표정으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초기의 이자장필의 〈18나한도〉는 아직 조선시대의 특징보다는 고려시대의 맥을 잇는 듯 싶다. 가는 먹선으로 나한과 여러 경물을 그리고 농담으로 표현했는데 한 사람이“이 그림을 보니 매우 뛰어난 신품(神品)이리라”라고 말한 바 있다고 하니 그 뛰어남에 그 당시 사람들도 찬탄을 금치 못했던 것 같다. 그 칭찬과 같이 이 그림은 묘사가 훌륭하고 섬세했다. 가로가 가늘고 긴 종이에 그린 그림에는 표범이나 학, 용, 불로초 등을 그렸다. 또한 세세한 묘사와 음영표현은 그 그림을 더욱 실감나게 해주었다. 고려 시대 때와는 다르게 배경에 십장생의 물건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또 한편으로는 재치 있는 표정이 많이 등장하는데 가장 흥미로운 것은 다름 아닌 〈164나한도 창전송필나한도〉이다. 이 만화 같은 이미지는 예사롭지가 않았는데 기암괴석가운데 한 나한이 앉아서 기괴하게 웃으며 향을 피우고 합장을 하는 모습이다. 예전의 나한들과는 다르게 한결 가벼워지고 재미난 표정이다. 마치 원숭이처럼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저 나한은 무엇을 시사하고 있을까? 아마도 중생에게 한발자국 다가오는 그런 친숙한 나한의 모습 같았다. 그 옆에는 〈164나한도〉가 있었는데 몹시 화사하다. 중국의 수묵화처럼 묵직한 맛이나 혹은 조선시대 민화 같은 강렬함 대신에 수묵담채화의 수려한 이미지다. 어린아이와 같이 선해 보이는 동안(童顔)이 어찌 그리도 맑아 보이던지...
한국화라고 하면 아무래도 한국인인 나한테 오히려 더 어렵게만 다가왔다. 수업시간에 배운 대부분의 그림들이 서양식 풍일뿐더러 한국화를 제대로 접해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다. 한국화는 대부분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드문 것들이고 그런 오해로 한국화 전시회를 가본 적도 없었다.그런데 이번에 친구의 권유로 인사 아트 프라자에서 최진옥 님의 작품전을 보게 되었다.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10월 중순에 나는 친구와 함께 인사동에서 최진옥 작품전 을 관람하게 되었다.얼마 전에 본 모 영화로 한국 선(線)의 아름다움에 흠뻑 심취했던 터라 이번 전시회에 더욱 흔쾌히 응하게 되었다. 한복의 유려한 곡선과 머리의 장신구 같은 작은 것조차 자연의 색을 담아 곱게 표현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어느 때보다도 충만했기 때문이다.인사동의 아트 프라자는 생각보다 현대식 건물이었다. 아무래도 인사동이고 게다가 동양화 전시니만큼 작고 아담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건물전면이 검은색 호일로 매트하게 꾸며져 있었다. 내부로 들어가는 계단 역시 나무로 덧대어져 있었는데 보기 좋았다. 매트한 전면의 이미지를 다소나마 따뜻하게 연결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 건물은 4층과 5층이 갤러리로 활용되었고 각 갤러리들마다 각기 상응하는 이름이 있어서 이채로웠다. 갤러리는 White, Blue, Red, Green등 네 이름이 주어졌는데 내가 오늘 관람한 최진옥 님의 갤러리는 White였다. 그 외에 다른 갤러리도 둘러보아서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풋-put, 손진만 님, 빛 그리고 색 등 여러 전시가 열리고 있어서 여러 가지로 유용한 시간이었다. 관마다 이름만큼의 특성은 찾을 수 없었지만 어쨌든 작품전을 하는 갤러리는 옅은 베이지 톤의 은은한 조명과 새하얀 벽으로 작가의 작품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이번 최진옥 님의 전시회 때는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약간 컨셉을 바꾸어서 동양식 건물구조처럼 했으면 더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았을까 한다. 지나치게 현대화된 페인트의 냄새가 동양화의 색채감에 약간 악영향을 미친 것 같다.그리고 통로에도 미술관스러운 장치를 했는데 따뜻해 보이는 나무 계단을 지나 코너에 이르면 전면적으로 커다란 작품이 걸려 있었다. 4층과 5층에 올라가는 코너에는 에메랄드 색 거대한 유화 작품이 걸려져 있었는데 탄성이 나올 만큼 괜찮았던 작품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최진옥 님은 대부분 절벽과 시원하게 흐르는 폭포수, 그리고 원근감의 맵시 있는 조화로 환상적이고 탄성이 나올 만한 한국의 절경을 멋지게 표현하셨다. 아마도 한국의 명산대천의 가장 이상적이고 조화로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자연의 맛이 그렇듯 아름답고 경쾌하며 장쾌하나 서양의 정물화처럼 지나친 기교는 없다. 당연히 있어야 할 곳에 물이 있으며 산이 뻗고 구름이 서린다.붓선의 아름다움을 따라가다 보면 그 현란하면서도 상서로운 기운에 반하게 되지만 그것이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부풀린 것은 아니다. 내가 삶의 어느 순간 느꼈던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이며 본 적이 있는 그런 곳일 뿐이다. 옛적 사대부들이 그리던 중국의 숭산(崇山)과 같은 아득함이 아니며 몽유도원도처럼 몽환적이지도 않다. 마치 살아서 꿈틀거릴 것만 같은 우리 산천의 모습 그대로이다.이러한 분위기 때문인지 작품은 수묵화 그 자체이다. 정공법으로 작가는 우리 산천의 미를 그대로 답보하고 있다. 아기자기하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곳들을 나타내었기 때문인지 금강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작품은 소품정도로 작았고 다소 장난스러운 필법의 그림도 몇 개 보였다.자연은!언제나 같은 모습이지만 바라보는 시간은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오곤 한다. 우리의 강산이 참으로 아름답고 때로는 어머니의 가슴처럼 포근하게 물안개처럼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들며 가슴 저리게도 하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하얀 화선지에 옮겨 본다.국제화 세계화의 시대에 편승하여 전통회화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전통회화의 계승과 발전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다.작가의 말에 뼈가 있는 것 같아서 뜨끔하다. 어느 순간인가부터 가장 순결하고 원초적인 우리나라의 자연을 잊고 무심하게 지내왔으며 그 자연의 숨결을 그린 그림을 다시 잊었던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인위적이고 일정하게 배합된 것들을 너무도 당연시하게 여겨왔다. 전통 회화라는 장르를 이렇게 정식으로 받아들인 것이 까마득하기만 하다. 이런 작가의 생각이 어려서인지 각 그림에서는 작가가 직접 디디고, 산천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린 듯한 시점이 많이 나타난다. 옛이야기(45■36.5:수묵담채)에서는 야트마한 토담과 기와집의 한 언저리를 바로 내가 옆에서 보는 듯 그 시점이 친밀하다. 게다가 한지 자체도 약간 빛바랜 듯한 분위기였으며 멀리서 아득하게 보이는 희미한 산과 외로운 추초(秋草)의 분위기가 저물어 가는 우리 외갓집의 이미지와 너무도 비슷하여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또 휴식(47.5■38.5)이라는 작품은 다른 것들보다 훨씬 유머러스하게 보인다. 역시 가을날의 분위기였는데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직접적으로 사람이 등장한다. 세명정도의 친구가 가을날 소풍을 나와서 한적함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인데 근처의 계곡 분위기가 마치 예전에 아트 캠프와 비슷한 모습이라서 좋았다. 경쾌한 그림이라서 쉽게 접근 할 수 있었다.예전에 동아리 사람들과 함께 다산묘역에서 캠프를 했었는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것이 새벽녘의 자욱한 안개로 희미하게 드러나는 양수리의 경관이었다. 새볕녁의 물방울로 가득 찬 공기 사이에서 빼꼼히 자태를 드러내는 멀리 보이는 아련한 산과 물소리로서 그 깊이를 겨우 알 수 있는 강...그들 사이에서 화려한 단풍을 적시며 나타나는 아침의 태양은 매우 장엄하였다. 양수리(54.5■41)에서 다시금 그 영상을 본다. 다만 여기서는 하루의 부산함이 지나간 저녘 때인 듯 다소 쓸쓸해 보인다. 그렇지만 물기 사이에 어린 산의 모습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작가의 그림에서 나는 제 2의 양수리를 해석해본다. 이미 작품은 작품의 단독이 아닌 나의 추억과 겹쳐져서 기묘한 친근감으로 다시 나타난다. 흐릿한 먹선으로 그려진 산의 모습이 앞쪽에 진하게 표현된 단풍 나무보다도 더욱 강하게 다가온다. 내 지난 이야기가 숨어 있으며 추억을 반추하게 하는 물안개이리라. 나는 오래도록 이 작품 앞에 서 있었다. 스케치북만한 그림 한 장이 사진보다 더욱 진하게 나에게 추억의 향기를 선사하다니 다만 신기할 뿐이다.어느덧 전시장의 반을 지나니 벽의 대부분을 두 작품-금강산(165■134, 165■134)이 차지하고 있었다. 다른 그림들에 비해서 월등히 많은 필선은 이 작품을 작가가 얼마나 심사숙고하여 그렸는가를 잘 말해주는 듯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민족의 영산(靈山)을 붓질 몇 번으로 그릴 수 있었겠냐마는 예전에 한 시인이 금강산을 보며 감동해 시를 지으려다가 필설로는 차마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없어 결국 마지막 소절을 짓지 못해서 내려왔다는 전설과도 같이 작가의 선은 하나하나가 너무도 조심스러웠다. 그 절경의 하나라도 행여 다칠까봐 정성을 다한 모습이 완연하였다. 특히 금강산 첫 작품은 선이 너무도 강인하다. 스스로 우뚝 솟은 듯 깎아지른 듯 선 금강산에 수직으로 선 절개 높은 소나무들, 그리고 그 사이에 아슬하게 난 작은 다리까지...작가는 나에게 금강산의 호령을 들려주려는 듯 무섭게 휘몰아치며 작품을 보여준다. 하지만 1만 2천 봉의 그 깊이를 담아내려는 듯, 이내 저 먼 곳까지 시야를 돌린다. 희미하게 아득하게 사라져 가는 마지막 계곡은 오히려 산안개를 두르고 더욱 아름답게 다가온다. 도대체 수 만년 동안 어떠한 신비를 숨겨왔길래 저렇게 내밀할 수 있을까. 나는 생전 처음 접하는 이러한 장엄함에 이끌려 오랫동안 그림을 살폈다. 작가는 금강산의 굳건한 의지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계곡사이에 핀 붉은 꽃도 섬세하게 삽입하여 한층 금강산을 더욱 금강산답게 해준다. 수직으로 내리꽂은 그 직선의 활달함으로 인하여 딱딱하게만 보였던 금강산이 아녀자다운 섬세함인 붉은 꽃과 구불하게 이어지는 소로(小路 )로 하여 한층 더 외유내강한 아름다움을 갖춘다. 두 번 째 그림은 훨씬 부드러운 이미지로서 시원한 여름모습이다. 옆에서 쏴아-소리를 내면서 흐를 것 같은 부드러운 곡선의 물길을 따라 당장이라도 솔내음 섞인 바람이 불어올 것 같은 소나무 숲이 아득히 보인다. 사람들은 이러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외하고 싶어서 우람한 바위의 허리에 길을 내었는데 작가는 이러한 인간의 작은 손길역시 놓치지 않고 표현했다. 말로만 들어본 금강산의 자태는 정말로 깊고 진하게 다가왔다. 작가의 붓끝에서 나는 금강산을 보았고 예전사람들이 경탄한 까닭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것 같았다. 기회가 닿으면 정말 금강산에 찾아가 그 모습을 다시금 육안으로 보고 싶다.마지막으로 절제된 산수에 익숙해진 내 눈에 갑자기 새봄인양 화사한 그림이 들어왔다. 산동마을(76■53)인데 순지채색이라는 기법을 이용하여 병아리빛을 내었는데 갑자기 세상 어느것보다도 파릇한 노란색으로 다가왔다. 노란 색을 제외하고는 극도로 절제한 모습이었다. 심지어는 물가조차도 여백으로 남기고 옅은 먹선으로 흐름을 나타내었으며 강가의 돌이나 아득한 침엽수림, 그리고 마을 너머의 산까지도 먹의 농담을 이용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나무들만큼은...세상의 어떠한 축복이 아깝지 않을 만치 풍성한 노란빛 이파리를 한껏 뽐내가 있다. 봄날의 설레임과 들떠있는 분위기마저도 담아버린 이 아름다운 그림은 이 작품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아깝지 않은 수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