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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 아름다운 동화는 과연 존재 하는가
    아름다운 동화는 과연 존재 하는가04021130 경상학부 남주현담당 교수/김영옥 교수님제출일/2004년 5월 17일어릴 때 나는 ‘과학동아’ 같은 과학서적을 읽으며 자랐다. 때문에 동화를 읽어본 기억이 거의 없고,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았다. 보통, 동화에 대한 이미지는 아름답고 행복한 결말이다. 그러나 나에겐 행복한 결말보다는 작품 초반에 주인공이 겪는 고난이나 나중에 악인들이 받는 처벌의 끔직한 이미지밖에 없다. 특히 어떤 동화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나쁜 여왕이 나중에 자신이 벌인 일이 발각되어 죽을 때까지 불로 달궈진 쇠로 만든 신을 신고 춤을 추는 형벌에 처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것은 어린 마음에 정말 충격적이었다. 동화의 권선징악적 교훈과는 별개로 ‘어떻게 저런 잔인한 짓을 할까.’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또한 신데렐라나 콩쥐팥쥐에서 주인공을 핍박하는 계모와 자매를 보고 ‘세상에는 저런 사람들도 있구나.’라는 세상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다.‘아동과 가정을 위한 동화’도 마찬가지다. ‘강도신랑’에서 강도들이 여자를 죽이고 토막 내 요리해 먹는 것이나, 반지를 탐내 손가락 채 자른 것 등은 절대 어린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 ‘빨간 모자’에서 늑대가 할머니와 빨간 모자를 잡아먹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늑대에게 벌을 주는 장면 또한 매우 끔찍하다. 배를 갈라 할머니와 빨간 모자를 꺼내고 돌을 넣어 죽이는 것을 동화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옛날에는 어린이들은 위험한 것에서 보호받고 바르고 고운 것만 보고 자라야 한다는 관념이 없어서 성적이고 폭력적인 요소들을 어른들과 똑같이 보고 듣고 자랐다고 한다. 특별히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자체가 없었던 것이다. 현대에 와서 그러한 선정적 내용이 아이들의 시각에 맞게 수정되었다. 예컨대 ‘빨간 모자’는 원래 할머니와 소녀가 늑대에게 잡아먹히고 끝나는 내용인데, 사냥꾼이 그들을 구하는 이야기가 되었다. 그리고 빨간 모자가 ‘앞으로는 어머니가 하지 말라고 하면 절대로 숲에서 혼자 길을 벗어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부모의 말을 듣지 않으면 빨간 모자처럼 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암시하는 교육적인 내용을 추가한 것이라고 본다.
    독후감/창작| 2004.05.21| 1페이지| 1,000원| 조회(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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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 걸리버는 옳은가 평가B괜찮아요
    걸리버는 옳은가04021130 경상학부 남주현담당 교수/김영옥 교수님제출일/2004년 5월 10일내가 처음 ‘걸리버 여행기’를 접한 것은 초등학교 때였다. 그러나 제대로 읽은 것은 고등학교 무렵이었고 ‘걸리버 여행기’를 다룬 영화를 보기도 했다. 특히 영화는 상당히 흥미로웠고 야후와 휴이넘의 모습에 꽤 충격을 받았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말들의 나라-휴이넘 기행’이었다.다시 한번 ‘걸리버 여행기’를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다. 말 모습을 한 최고의 이성체인 휴이넘과 인간의 모습을 한 야만적인 야후. 이것은 이 작품의 저자가 인간의 부조리를 비판하려는 의도에서 동물과 인간의 모습을 반대로, 아니 어쩌면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휴이넘은 다른 일에 있어서는 판단력이 매우 날카로움에도 불구하고 걸리버가 이야기해주는 의심하다, 믿지 않는다, 거짓말, 허위적 표현 등 각종 나쁜 짓은 개념조차 잘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그것을 표현하는 어휘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유럽의 군주가 서로 전쟁하는 원인에 대해 설명할 때는 진땀을 뺀다. 소위 이성을 가졌다고 자처하는 족속이 그런 엄청난 잔학 행위를 할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휴이넘이 이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렇게 고고하고 최고의 이성을 지니고 있는 존재가 어찌 인간들의 저급한 행위를 이해하겠는가. 걸리버는 처음에는 야후가 자기와는 전혀 다른 야만한 동물이라 생각하고 멸시했으나 암 야후가 자기를 겁탈하려 덤비는 것을 보고 자기도 결국 한 마리의 야후라는 것을 깨닫고 충격을 받는다. 사실 야후는 인간들과 그다지 다른 점이 없다. 야후들은 비이성적인 동물이며 게으른데다 고귀한 성품을 지닌 말과는 달리 시기와 질투심이 강해 동족끼리 싸움을 일삼으며, 권력을 가진 자와 낮은 자를 구분하여 낮은 자를 핍박한다. 말 나라의 야후는 단순한 악덕만을 지녔지만 영국을 비롯한 이 세상의 야후가 가지고 있는 것은 이성이 아니라 우리가 타고난 악덕을 증대시키기에 알맞은 자질에 불과하다. 나도 가끔 인간에 대해 회의감을 느낄 때가 있다. 세계는 지금 혼돈 속에 있다. 어느 곳에서는 기아로 사람들이 죽어가고 다른 곳에서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전쟁과 학살,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
    독후감/창작| 2004.05.21| 1페이지| 1,000원| 조회(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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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문] 독자의 요구를 파악하라.
    독자의 요구를 파악하라.지금까지 독후감을 써오면서 들였던 시간은 평균적으로 4~5시간 이었다. 어느 날 독후감의 초고를 완성했다면 다음 날 그것을 다시 읽었을 때는 원래 생각했던 내용과 실제 써놓은 글 사이에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다음날 이런 거리를 좁힌다 해도 다음주에 이것을 다시 읽는다면 잘못된 점은 또다시 발견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초고를 작성한 다음 날 퇴고 후, 다른 사람에게 글을 읽어보도록 하는 방법을 썼다. 그러나 퇴고가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독자의 요구에 맞는 글을 쓰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독자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첫째, 독자를 분석하고 둘째, 독자의 반응을 예상하며 셋째, 창조적 독자를 위하여 글을 조직화해야 한다. 지금부터 독자의 요구를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이 세 가지로 나누어 일아 보자.* 독자를 분석하라.필자는 단순히 의미를 표현하기보다 자신과 독자 사이에 존재하는 결정적인 차이점을 찾아내서 이 차이점을 최소화하도록 글쓰기를 계획해야 한다. 차이점은 지식, 태도, 요구로 나눌 수 있다.우선 지식 영역의 차이점을 보자. 나에게 있어 독자는 담당교수인데, 그는 어떤 책에 대해 과제를 내줄 때 이미 그 책을 읽었을 것이고 나를 이해할 만한 충분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요 아이디어는 무엇인가만 고민하면 될 것이다. 두 번째로 태도 영역의 차이점을 보자. 독자가 대상에 대해 어떤 이미지와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아는 것은 상당한 도움이 된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 독자가 생각하는 것이 다르면 다를수록 나는 자신이 의미하는 것을 독자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나의 목적은 자신의 관점을 표현하는 것이므로 담당교수가 나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큰 문제가 된다. 게다가 나는 보통의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른, 약간은 특이한 관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상당히 고민했다. 태도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타당한 근거와 충분한 설명으로 나의 관점을 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세 번째로 요구의 영역을 보자. 나는 담당교수의 요구를 분석하고, 그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보고서는 단지 있는 사실을 다시 되풀이해 놓은 것이 아니라 담당교수가 알고자 하는 것, 즉 담당교수가 그 과목에서 가르치고자 했던 사고기능을 내가 배우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독자의 반응을 예상하라.우선 의사소통이 어떤 과정에 의해 일어나는지 알아보자. 필자는 자신이 의도하는 의미를 정확하게 표현해서 전달해야 하는데, 의사소통 과정에 있어서 가장 첫 번째 장애물은 의미를 메시지로 바꾸는 작업이다. 두 번째 장애물은 의사전달 과정에 있어서 소음이나 방해물에 의해 간섭받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메시지가 독자에게 도달되면, 독자는 메시지를 다시 의미로 해독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즉, 독자는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실제로 자기 나름대로 의미를 창조한다.창조적 독자는 수동적으로 필자의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들은 글을 읽으면서 의미를 구성해 간다. 또한 독자는 놀라울 만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의미를 구성한다.의식적인 주의 집중의 한계 때문에 사람들은 글을 이해하기 위해서 정보를 ‘덩어리’로 파악한다. 즉 사실적 정보와 인식의 전체적인 배열에 주목해서 그것들을 하나의 덩어리로 뭉뚱그리는 것이다. 내가 만약 ‘서민귀족’을 읽었다고 하면 이 내용에 대해 깊이 사고하는 대신에 그냥 단순하게 ‘부자 서민인 주르댕이 맹목적으로 귀족을 추종하는 어리석은 행위를 비판했군.’ 하는 정도로 생각해 버리고 마는 것이다.* 창조적 독자를 위하여 글을 조직화하라.글을 쓸 때는 주제문을 고려하여 단락을 나누어야 한다. 그런데 한 장의 분량에 맞추려고 하다보면 내용이 무한정 늘어나거나 분량보다 적어져서 단락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내가 글을 쓸 때 가장 힘든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내가 글을 쓸 때 힘들어하는 부분과 그 외의 부분에 대해 적절한 조직화 방법을 알아보자.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독자를 중심으로 일관성 있게 구조화된 글을 계획하고 검증해야 하는데, 이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방법은 핵심 내용을 글에서 명백하게 진술하는 것이다. 한 단락 안에서라면 핵심 내용은 보통 단락의 시작부나 끝부분에 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단순한 화제와 요지를 구분해야 한다. 화제는 단순하게 내가 말하고 있는 내용에 관한 논점이나 제목을 지칭하고, 요지는 화제에 관해서 논평하거나 주장한 진술 문장이다. 두 번째 방법은 단락의 초점을 화제 또는 핵심 내용에 맞추는 것이다. 모든 문장들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과 연결되어 있다면, 이것들이 단일한 요점으로 요약 되어야 한다. 그러나 글쓰기에 익숙지 않은 내가 일관성 있는 내용으로 쓰지 못할 경우, 독자 마음대로 해석하게 내버려두는 주제문 없는 단락을 쓴 꼴이 된다. 세 번째는, 표준적인 글의 구성조직을 이용하는 것이다. 내가 글을 쓸 때도 많이 이용한 방법인데, 누구나 에게 익숙한 단락의 유형으로 조직화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글의 내용을 쉽게 예측하고 좀더 글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두 가지를 비교하고 그것들이 서로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지를 보여준다든가, 원인이나 결과 혹은 문제 제기와 그 해결책을 제시 하는 등의 방법 등 이 있다.
    인문/어학| 2004.05.21| 3페이지| 1,000원| 조회(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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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 서민귀족에서의 비판대상 평가A좋아요
    서민귀족에서의 비판대상04021130 경상학부 남주현담당 교수/김영옥 교수님제출일/2004년 5월 3일지금까지 읽은 작품들이 대부분 비극이었던 것과 달리 ‘서민귀족’은 확실한 희극으로, 어리석은 부자 서민인 주르댕의 행동이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 작품은 왕의 명령으로 터키사자의 오만을 풍자하기 위해 지은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것 말고도 또 다른 주제를 생각해보자.우선, 주인공인 주르댕을 통해 당시 부르주아의 행태가 잘 나타나 있는데 그는 귀족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며 딸의 신분상승을 위해 광적인 행동을 보인다. 이런 모습을 통해 당시 부유한 서민층의 신분에 대한 집착과 명예에 대한 추종을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다음으로 주르댕의 부인은 남편과는 달리 사리분별이 빠르며 현실적인 인물인데, 이것은 새로이 발흥하는 서민층을 대변하고 있으며 또한 그녀는 남편과 귀족을 꾸짖기도 하는 등 하녀인 니콜과 함께 쌍을 이뤄 여성의 지위가 상승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극 중의 모든 비판은 주르댕에게로 귀착되고 있는 듯 하나 사실은 부르주아 뿐 아니라 귀족에게도 비판의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 돈을 얻기 위하여 주르댕에게 접근한 도랑트 백작은 주르댕이 흠모하는 후작부인인 도리멘느와 그를 엮어 주려고 노력하는 듯이 연기하지만 주르댕이 선물했던 다이아몬드를 자신이 도리멘느에게 선물하는 등 자신의 잇속만을 챙기고 이런 저런 핑계로 돈을 갈취해 낸다. 이는 당시 귀족의 계급적 특성과 그에 대한 비판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작품 전반부에 나오는 여러 가정교사들을 풍자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들은 서로 자기 학문이 우월하다고 싸우며 이들 또한 말로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은 돈을 위해 주르댕을 치켜 올린다.위의 내용을 살펴볼 때 ‘서민귀족’은 인간의 허영심과 허황된 신분상승욕구에 관한 풍자를 담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비판하기 위하여 주인공인 주르댕을 ‘웃긴 놈’으로 설정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그를 희화화하고 익살스럽게 묘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작품을 읽을 때 어렵지 않고 술술 읽혔던 반면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이런 욕구에 대한 씁쓸함이 몰려오기도 했다. 누구나 ‘서민귀족’을 읽는다면 주르댕의 고집스럽고 어리석은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겠지만 한편으로는 자신도 이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도 결국 같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을 알고 씁쓸함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점이다. 주르댕의 가장 큰 잘못은 끝까지 자신의 어리석음을 알지 못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04.05.21| 1페이지| 1,000원| 조회(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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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리학] 스트레스의 이해와 관리
    스트레스의 이해와 관리 리포트특정 시점에서 겪은 스트레스살아오면서 나는 남들이 크게 신경 쓰고 걱정하는 일에 대해 대부분 그리 커다란 중압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렇듯 성격상 스트레스에 무감각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시점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 그것은 첫 번째 입시에 실패한 후 겪게 됐던 재수생활의 스트레스이다. 지금부터 이때 겪은 스트레스에 대해 모형도에 맞추어 설명해 보겠다.스트레스 모형도에 맞추어 설명1. 스트레스원* 밖조건(환경)환경적인 스트레스원으로는 우선 사회구조의 문제가 있는데, 현재의 입시 환경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그리 좋지 않다. 좋은 학교에 가려면 어쩔 수 없이 남을 밟고 올라서야 하며,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평생 동안 무한경쟁의 세상에 내던져진다. 이러한 압박감은 나를 괴롭게 하는 한 가지 요인이 됐다. 다음으로 사회적 편견-차별의 문제가 있다. 학력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나뿐만 아니라 부모님으로 하여금 일류 대학에 가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심어주어 공부하는 것이 더 괴로울 수밖에 없었다. 밖조건 중에서도 일상의 골치 아픈 일들이 나에게 스트레스를 준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시도 때도 없이 하는 부모님의 잔소리는 정말로 나를 괴롭게 했다. 잔소리를 듣고 나면 괜한 반항심이 생기고 오히려 공부를 안하게 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공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성적에서 오는 스트레스 보다 더 큰 것이 이 잔소리였던 것이다. 잔소리만 안하면 내가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 말은 부모님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재수생활 동안 끊이지 않았다.*안조건(개인)맨 첫 부분에 스트레스에 무감각한 편이라고 했는데, 나는 아마 스트레스에 강한 ‘강인한 성격’에 가까운 것으로 생각된다. 내 성격과 ‘강인한 성격’과의 일치하는 점을 살펴보자. 우선 인생에 대한 목적과 의미를 갖고 있으며 조직생활의 일상적인 압력을 잘 견뎌내고, 비교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의 경험이 적다. 그러나 완벽하게 스트레스에 강한 성 못하는 사이에 정신적으로 시험에 대해 긴장한 것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 겉으로 생각하기에는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아보여도 의식의 깊은 곳에는 압박감이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이다.2. 스트레스 반응* 행동적 스트레스 반응나는 특히 행동적 스트레스 반응이 많이 나타났다. 어렸을 때부터 전학을 많이 다녀서 초조할 때마다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생겼는데, 그 버릇은 더 심해져서 성인이 된 지금도 불안하고 초조할 때면 손톱 주위의 살을 물어뜯곤 한다. 특히 시험을 본다든지 큰 스트레스가 주어질 때에는 그것은 무척 심해져서 피가 나도 그 행위를 멈추지 못한다. 이번 수능이 다가올 때도 물론 이 버릇은 고칠 수 없었다. 이런 행위를 하면서 나는 약간의 위안을 얻는 듯 하다.3. 스트레스와 질병* 신체적 질병불면증에 대해서 신체적 질병으로 분류할 것인지 심리적 질병으로 분류할 것인지를 무척 고민했으나, 아무래도 신체적 질병인 것 같아 신체적 질병으로 분류하였다. 불면증을 불면병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병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불면증은 감기보다 고통스럽고 충분히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치료하기 어려우므로 병과 같은 차원에서 이야기해보려 한다.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증상은 손톱 주변을 물어뜯는 단순한 반응에서 더 나아가 불면증으로 나타났다. 나의 불면증은 매우 심한 것으로,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그 증상은 매우 심해져서 이틀에 한번은 밤을 샐 지경이 되었다. 불면증 치료를 위해 민간요법이나 주위에서 주워들은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시행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고, 수면유도제도 복용했지만 전혀 듣질 않았다. 그러나 정신과에 방문하는 것은 끝내 마음이 내키질 않아 관두었다. 덕분에 나는 고3 입시 때와 마찬가지로 수면제를 먹고도 잠이 들지 않아 수능 전날 밤을 꼬박 새고 시험장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이것으로 끝났다면 다행이지만 불면증은 어느새 습관성이 되어 지금까지도 나를 괴롭히고 있다.4. 안-밖 합치도 모형안-밖 합치도를 다루고자 할 때 그 방식은 두 가지 방로, 긍정적 정서를 잘 구성하기 위해서 마음을 너그럽게 하는 등의 방법이다. 내 경우의 스트레스를 다루고자 할 때도 이와 마찬가지로 시험에 대한 마음가짐을 차분하게 하고 부모님의 잔소리를 마음에 담아 두지 않으며 공부에 대한 즐거움을 키우도록 노력해야 한다.다른 하나는 밖의 변화를 통해서 추구하는 것으로, 구조적으로 서로 협조하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하는 등 환경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내 경우에는 부모님과 대화를 나눔으로써 알맞은 합의점을 찾아 재수생활을 좀더 순조로운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 중에 한 가지 방법만을 추구할 수도 있겠지만 두 가지 변화 모두를 시도함으로써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안-밖 합치도를 다루는 데 있어서는 먼저 구성하고자 하는 정보, 즉 목적을 명료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적이 분명할 때 안과 밖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하는 방향이 서게 되는 것이다. 당시 내 목적은 수능 시험에 있어 노력에 상응하는 점수를 받는 것이므로 안으로는 공부에 대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밖으로는 주위 사람들과 협조하여 모두에게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나의 스트레스 관리 방안1. 스트레스의 환경관리사회적인 환경은 개인이 바꿀 수 없으므로 그 환경 내에서 가장 적절한 관리를 연구해야 한다. 밖조건에서의 가장 큰 스트레스원은 부모님과의 관계에 있었으므로 이것부터 관리해 나가자. 이미 수능은 끝났지만 앞으로 공부와 시험은 많이 있을 것이므로 부모님과의 마찰의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일단은 대화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부모님이 잔소리를 하면 나는 마음을 닫고 방으로 들어가서 화를 삭였고, 부모님도 나의 말이라면 버릇이 없다며 잘 들어주지 않았다. 이런 이해의 부족은 약간의 시일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서로 간의 이야기를 조금씩 들으려고 노력한다면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2. 스트레스의 개인관리환경관리와 개인관리는 성격이 전혀 다르고, 개인관리는 노력한다고 해서 잘 되지도 않는다. 성격이나 생각을 바꾸있는 것에 대해서 갑자기 그것을 편안하게 생각하라고 한다 해도 쉽게 그렇게 될 리는 만무하다.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올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개인관리에는 주변사람들의 도움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만 압박감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아이들도 나와 같은 것을 겪는 다는 것을 주지하도록 나 자신이 노력하고 주변에서 내가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여기에는 또한 신체적 관리의 필요성도 대두된다. 몸이 편안해야 마음도 편하듯이 신체를 건강히 해서 잡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은 공부와 다른 것들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한결 덜어줄 것이다.* 불면증의 관리 방안그러면 이제부터 가장 큰 스트레스 반응인 불면증의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재수생활로부터 왔던 불면증은 지금은 습관성이 되어 매일 나를 괴롭히고 있다. 가령 내일 수업이 1교시라서 일찍 일어나야 한다면, 나는 내일을 위해 일찍 자리에 누울 것이다. 그런데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압박감과 걱정에 잠은 오질 않고 점점 더 내일 아침이 걱정되고, 걱정하면 할수록 잠은 들지 않는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됨에 따라 스트레스가 초래했던 불면증이 오히려 불면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만약 자려고 잠자리에 누우면 적어도 3, 4 시간은 잠이 들지 않고 만약 들었다 해도 얕은 잠이라서 만성적인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낮잠을 자서 밤에 잠을 못자는 것도 아니다. 피곤하고 졸려 죽을 지경인데도 자리에 눕기만 하면 잠이 싹 달아나는 것이다. 지금도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심하게 고민하고 있다. 평생을 불면증에 시달리며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끔찍하다. 불면증은 불면증으로만 끝나지 않고 불면증으로 인해 낮 동안의 일의 효율이 감소되고 사고의 위험률이 높아지는 사회적 영향과 함께 다른 만성 신체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꼭 치료해야 한다.불면증에 대한 나의 스트레스 관리. 인터넷에서 찾아본 바로는 시원한 바다, 하와이의 물속과 태양을 상상하는 것이 숫자를 세는 것 보다 수면유도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한다. 인간에게 있어 가장 편안한 이미지를 주는 것이 바다와 태양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경제원장의 건강보감’이라는 책에서는 누워서 눈 주변을 마사지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는 귓불 바로 뒤에 뒷머리 쪽으로 약간 돌출한 동그란 뼈가 만져지는데 그 뼈의 바로 뒤 오목한 곳을 눌러 주면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는데, 그곳은 안면이라는 경혈이라고 한다.나는 또한 바람직한 수면습관을 유지해야 하는데, 우선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상 잠이 오지 않는데도 잠자리에 너무 오래 누워 있는 것은 오히려 불면증을 악화시킨다. 두 번째로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잠들기 3시간 전부터는 운동을 삼가야 한다. 운동 직후에는 심신이 자극되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 잠들기 6시간 이전에는 커피, 담배, 카페인 함유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잠들기 직전에 너무 시장하면 잠들기 어려우므로 가벼운 군것질을 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음식이나 매운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되고 잠들기 30분전에 따뜻한 우유를 한 컵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우유에는 천연 수면유도제인 트립토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면유도 목적으로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술에 의해 빨리 잠들 수는 있으나, 두세 시간 후부터는 술로 인해 오히려 숙면이 저해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면제는 장기간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네 번째로 침실이 너무 덥거나 춥지 않도록 하고 침실의 소음을 줄인다. 다섯 번째로 취침 전에 복식호흡을 수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걱정거리가 자꾸 떠올라 수면을 방해하면 차라리 그 해결방안을 차분히 적어 보는 시간을 갖고 그 후에는 당분간 잊어버린다. 금방 잠들 수 없을 때 자리에 누워 시계를 쳐다보고 있는 것은 불면에 대한 걱정을 초래하여 오히려 수면을 방해한다. 일어법이다.
    인문/어학| 2004.05.21| 5페이지| 1,000원| 조회(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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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