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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톤의 `국가`를 읽고
    플라톤의 국가를 읽고플라톤의 는 예전부터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마음에 두고 있는 책이었다. 서양 철학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읽기를 미루고 있었다. 그래서 과제 지정 도서로 나왔을 때 주저 없이 를 선택했다.책을 읽기 전에 철학자가 직접 쓴 철학서를 본다는 것에 설레기도하였고, 또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니 일상 언어를 바탕으로 대화체로 내용을 풀어나는 플라톤의 글쓰기 방식 덕분에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조목조목 이해하는데 생각을 요하는 부분이 많았다.이 책에서 플라톤은 참 많은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내용을 정리하며 쓰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한다.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플라톤의 생애와 해제(박종현 저)를 잠깐 언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플라톤은 기원전 428(7)년에 태어나서 348(7)년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생애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는 스승 소크라테스가 사형당한 것이다. 이는 플라톤의 나이 28세에 있었던 일로 플라톤에게 현실정치에 대한 환멸을 주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로 하여금 철학으로 방향 선회를 하게 함으로써 인류 사상 큰 족적을 남기는 철학자가 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이후 플라톤은 아테네를 떠났다가 후에 돌아와서 아카데메이아(Akad?meia) 학원을 세웠다. 이는 플라톤 42세 무렵의 일이다. 이 아카데미에아를 통해 플라톤은 많은 제자를 양성했고, 그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있다.플라톤이 60세 때에 시켈리아의 참주 디오니시스 Ⅱ세로부터 초청을 받는다. 에서 품은 철인 정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하지만 참주가 플라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 아테네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 후 13년을 활발한 학문 활동으로 보내다가, 기원전 348(7)년에 향년 80세의 생을 마감한다.플라톤의 의 우리말 제목은 ‘정체(政體)’로 하는 것이 맞다. 5권의 첫 머리(449a)에서 “이런 나라(polis)와 정체(politeia)를 훌륭하고 바른 나라 그리고 그런 정체로 일컫거니와…”라는 표현을 만나게 되는데, 이 경우에 ‘정체’를 ‘국가’로 옮긴다면, 정말 우스운 번역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한데 훗날 사람들이 이 책에 붙인 부제(副題)는 “올바름에 관하여”(正義論)이다.편의 제 1권은 나머지 아홉 권보다도 먼저 쓴 것이어서, 초기 대화편으로 분류된다. 제 2권부터 제 10권까지는 중기에서도 뒤쪽으로 넘어온 것이다. 그래서 그 내용에 있어서도 소크라테스적인 것이 아니다. 따라서 여기서 등장하는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대변자인 셈이다.이 책에서는 형이상학, 인식론, 윤리학, 정치사상, 혼에 관한 이론(심리학), 교육론, 예술론 등, 그야말로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는 유토피아 사상을 담고 있다.먼저 1권에서는 올바름에 대해 이야기한다. 케팔로스 노인과 재산의 덕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내세(來世)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그로인해 올바름이란 문제가 제기된다. 이 주제에 대해 케팔로스의 아들 폴레마르코스가 시인 시모니데스의 말을 인용해 “올바름이란 각자에게 갚을 것을 갚는 것, 각자에게 합당한 것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소크라테스의 계속되는 질문 끝에 ‘친구들한테는 좋은 것을, 적에게는 나쁜 것을 주는 것’이라고 정정한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친구에 대해서든 잘못되게 한다는 것은 올바른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한다.그러자 이들의 논의를 듣고 있던 트라시마코스가 화를 내며 끼어든다. 그리고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을 비난하며 말한다. “저게 바로 소크라테스의 상투적인 그 ‘시치미 떼기 술법’(eir?neia)이죠… 선생께서는 누군가가 무엇에 대해서 선생께 질문을 하더라도 결코 대답을 하시려 들지 않을 것이며, 시치미 떼는 술법을 쓰거나 또는 온갖 수단을 다 쓸지언정 대답하는 것만은 하고자 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입니다.”이런 반박으로 시작하였지만 트라시마코스는 올바름에 대해 정의해줄 것을 요청받고, ‘올바름은 더 강한 자의 편익’이라고 규정한다. 소크라테스는 올바름이 편익이 되는 것이란 점은 동의한다. 하지만 의술 등의 예를 들어 강자의 편익이란 점을 반박한다. 그러나 트라시마코스는 동의하지 않는다. 1권은 이렇게 정의(正義)에 대한 정의(定義)가 이루어지기보다 논박으로 끝난다.1권을 보면서 소크라테스의 학문적 탐구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물론 이것이 플라톤의 것인지 소크라테스의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쉽게 결론내리며 안주하기보다, 좀 더 깊이 파헤치려는 소크라테스의 노력은 철학도 뿐만 아니라 학문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자세라 생각한다. 또한 트라시마코스와 대조적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태도, 매너 등을 배울 수 있었다.2권부터는 1권에서 부족했던 정의(正義)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의(定義)한다. 여기서 플라톤의 형 글라우콘과 아데이만토스가 논쟁 파트너로 등장한다.우선 글라우콘은 다수의 의견이라고 하면서 정의의 기원에 대해 말한다. 원래는 부정을 행하는 것이 선이고, 부정을 당하는 것이 악이지만, 부정을 행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계약하여 법률을 정하고, 그 법률에 규정된 것이 정의라고 한다.다음으로 아데이만토스가 글라우콘의 의견을 보충하며, 역시 다수의 의견임이라고 하면서 정의는 훌륭하지만 실행하기는 아주 힘든 것이고, 그래서 진짜로 올바른 사람이 되는 것보다, 올바른 사람으로 보이기만 하면 좋다고 이야기 한다.그 다음으로 소크라테스는 정의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대문자가 소문자보다 쉽게 보이듯이, 국가가 개인보다 크므로 더 용이하고, 그래서 국가의 정의를 살펴보고, 개인의 정의도 살펴보자고 제안한다.소크라테스는 인간은 결핍이 있고, 그 때문에 국가가 건설된다고 한다. 그리고 먼저 의식주를 충당하고, 그 후에 욕망이 늘어나 사치를 향하게 된다. 그런 욕구의 증가로 전쟁이 유발되고, 그래서 군인이 필요하다. 또한 그런 국가를 다스리기 위해 교육을 받았으며, 사려깊은 자가 통치자로 필요하다. 그리고 부정을 막기 위해, 사유재산을 없애고, 의식주 및 처자식까지 공유해야한다. 이런 소크라테스의 주장은 공산주의 이상으로 급진적인 것 같다.어쨌든 이에 대해 아데이만토스가 소크라테스에 따르면 국가의 수호자들은 행복이 없지 않냐고 반박한다. 소크라테스는 이에 대해 국가는 특정 계급의 행복이 아닌 전체의 행복을 목적으로 해야 하고, 각자가 소임을 완수할 때 국가가 번영되고 각 계급이 행복해진다고 말한다.여기서 그 유명한 사주덕이 나온다. 이상적인 국가는 지혜와 용기와 절제와 정의의 덕을 가진 나라다. 지혜는 통치자 계급에, 용기는 군인 계급에게, 절제는 노동자 계급에게 요구 되는 덕이다. 그리고 이 세 계급이 자신들의 소임을 완수할 때 정의가 이루어진다.그리고 이런 국가의 계급에 대응해 인간의 영혼도 세 개의 부분으로 구성된다. 즉 이성, 기개, 욕망이다. 지혜는 이성의 덕이고, 용기는 기개의 덕이며, 절제는 욕망의 덕이며, 각 부분이 고유의 기능을 넘어서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것을 인간의 정의라고 한다. 이렇게 정의(正義)에 대한 정의(定義)로 4권까지 논의한다.5권부터는 철인 정치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룬다. 플라톤은 앞서 말했듯이 철인 정치를 실현시키지 못한 채 이상으로 남겨두었다. 플라톤적 의미의 철인정치는 아닐 수 있지만, 인도에서는 S. J. 라다크리슈난이란 유명한 인도철학자가 대통령이 되면서 플라톤의 꿈이 조금 실현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철인 정치란 철학자가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다. 철인 정치에 의하면 철학자들이 나라의 통치자가 되든지, 현재 통치자가 충분히 철학을 하지 않는 한 부정의의 종식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그리고 이에 이어 철학자의 교육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 태양의 비유가 나온다. 철학자의 목표는 선의 이데아를 인식하는 것이고, 소크라테스는 이것을 태양에 비유해서 설명한다. 그리고 가지계와, 현상계의 관계를 선분의 비유를 통해 설명한다. 가지계와 현상계는 각각 두 개의 영역으로 나뉜다. 먼저 가지계에는 지성에 의한 앎과 추론적 사고를 통한 앎이 있으며, 가시계에는 믿음과 짐작이 있다.7권에서 소크라테스는 이에 이어 그 유명한 동굴의 비유를 들어 인식에 대해 더 설명한다. 동굴 안은 가시적인 현상의 세계로, 동굴 밖은 지성에 의해 알 수 있는 실재의 세계로 비유된다. 철학은 실재의 세계를 인식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 교육과 실무가 필요하다.먼저 산술, 기하학, 천문학, 화성학 등의 초등교육을 받아 20대에 이른 사람들 중에, 우수한 사람들을 선택해 10년간 학문 연구에 종사 시킨다. 30대가 돼서 그들 중 다시 우수한 사람을 선택해 5년간 변증법 연구를 시키고, 그 후 15년간 군무 및 생활 경험을 쌓게 한다. 이런 교육과 실무 과정을 마치고 쉰 살이 되면, 학문과 일에 있어 가장 우수한 자를 선발하여 선의 이데아를 보게 한다. 이렇게 교육 받은 통치자는 순번에 따라 정치에 종사한다. 그리고 후임들을 똑같이 교육하고, 후임에게 바통을 넘기고 통치자는 ‘행복한 사람의 섬’으로 떠난다.
    독후감/창작| 2008.06.12| 4페이지| 2,000원| 조회(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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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윤리]기독교 윤리 이야기 요약 평가B괜찮아요
    기독교 윤리 레포트기독교 윤리 이야기200504000홍 길 동여는 말 - 왜 기독교 윤리이어야하는가?현대사회에서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삶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변화했다. 변화에는 긍정적인 모습도 있지만 부정적인 모습 또한 있다. 이런 변화 중 가치다원화가 도덕성을 약화시킴으로 일어난 현상들을 통하여, 우리는 도덕의 필요성을 배웠다. 도덕의 척도를 절대자 앞에서 모색해 봄으로써, 가치다원화 사회에서 실존적이고 책임윤리적인 관점으로, 사회 문제에 대한 도덕적 대안을 찾고자 한다.첫 번째 이야기 - 기독교 윤리란 무엇인가?종교와 도덕이 상호 연관성이 있다는 전제에서, 도덕철학적 관점을 활용하며 그 한계와 단점을 기독교윤리로 평가하고 보안하여 사회문제를 다룰 것이다. 기독교윤리의 특징은 절대자인 하나님께 의지하여서 절대주의적 통찰을 계시를 통해 얻으며, 의무론이 전제된다. 기독교 윤리는 통일성 안에서 다양성을 추구한다. 그 핵심은 십자가로, 십자가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차원에서 윤리적인 삶을 추구한다.두 번째 이야기 - 기독교 윤리와 성서기독교 윤리는 그 통찰력과 원동력을 성서에서 찾아야만 한다. 구약성서의 윤리적 특징은 하나님 요구에 대한 응답의 윤리, 공동체적 윤리, 사회윤리이다. 신약성서의 윤리적 특징은 하나님 중심의 윤리, 사랑의 윤리, 제자 됨의 윤리 그리고 이웃에 대한 윤리이다. 구약과 신약에서 모두 기독교 윤리의 최종 근거와 목표는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해석학적 순환의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세 번째 이야기 - 문제제기 : 기술, 생명, 환경 그리고 기독교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발전의 뒤안길에 새로운 위협요소가 있다. 크게 두 가지 문제로 요약해 보면,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한 의료 윤리 문제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있다. 이런 문제의 근원은 인간의 죄 문제이다.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기 때문에 현대사회의 문제를 기술 자체에서 찾을 게 아니라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이라는 궁극적인 문제에서 찾아야 한다.네 번째 이야기 - 기술, 생명 그리고 기독교의료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새로운 문제들이 야기되었다. 첫째는 생명을 다루는 모든 인간관계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이고, 둘째는 삶과 죽음의 정의에 관계된 윤리적 문제이고, 셋째는 의료자원의 분배에 따른 윤리 문제이다. 이 세 가지는 궁극적으로 ‘인간이란 무엇인가?’,‘인간의 가치는 무엇인가?’,‘생명의 가치는?’으로 집약된다. 대안 모색에 있어서 생명의 주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해야한다.다섯 번째 이야기 - 기술, 의료 그리고 기독교임신중절에서 기독교는 성관계와 생식을 하나님의 섭리에 지배되는 창조 질서의 일부분으로 간주하는 입장에서는 반대 입장을 지닌다. 장기이식에서 기독교는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육체에 대한 문제인 까닭에 섣부른 개인적 판단과 결행을 하지 말고 조언과 기도로 신앙의 양심에 위배되지 않는 결단을 요구한다. 안락사 문제에 대해서 기독교는 생사여탈권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부정하는 입장이다.여섯 번째 이야기 - 기술, 환경 그리고 기독교환경문제는 예측이 불가능하고 전 지구적으로 영향성이 있다. 이런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개발과 보전의 양자택일 논리로 환경문제를 보지 말고, 환경을 ‘대상’이 아닌 ‘파트너’로 인식되어야 한다.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통해 왜곡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인간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올바른 의미에서 회복될 필요가 있다.일곱 번째 이야기 - 직업, 소명 그리고 기독교직업소명의 개념을 둘러싼 해석과 수용에 있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우리는 모든 삶에 있어 우리는 하나님과 관련되어 있다고 하였던 종교개혁자들의 관점으로 많은 것을 시사 받고, 나아가 직업이 세속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는 천박한 직업의식에서 벗어나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직업윤리 문제를 직업소명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일종의 도덕성 회복 운동의 차원으로 격상하지 않으면 안된다.여덟 번째 이야기 - 성(性), 결혼 그리고 기독교성은 인간의 근본구조에 속하기 때문에 성문제는 시대를 초월한다. 또한 성은 사적인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계적인 문제이며 사회문제에까지 확장된다. 성서는 인간의 성 자체에 대해 중립적이다. 성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은사인 동시에 책임이 요구된다. 하지만 인간이 성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되고, 경멸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결혼은 성의 충족보다는 인격과 사랑으로 요약된다.
    독후감/창작| 2005.12.06| 3페이지| 2,000원| 조회(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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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러시아 정교의 정신
    러시아 문화 세미나 레포트러시아 정교의 정신200504000홍 길 동러시아 정교와 동방 기독교의 두 가지 독특한 특징 일반 종교에 대한 특징이 아니라 로마 가톨릭에 대한 특징.(p.171 - p.172)러시아 정교와 일반적인 동방 기독교는 두 가지 독특한 특징으로 대표된다. 즉 교회 전통에 대한 엄격한 헌신과 예배식에서의 모국어 사용 예식, 설교, 성전, 교육에서의 모국어 사용은 이러한 국가적 특징을 초래했고, 세월이 지나면서 그것은 보다 심화되고 강화되었다.이 그것이다. 그러나 정교 자체가 보편적인 가르침을 고려하기 때문에 신학적 본질은 각 국가에서 변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교리와 정전 그리고 기본적인 기독교 전통에 대한 충실과 교회 권위의 인정 등이 모든 동방 기독교 국가의 기본 규율이며, 이런 규율 준수는 수세기 이상 변함없이 계속되어 왔다.러시아 정교의 시작 (p.172)러시아 기독교는 10세기에 와서야 나타난다. 처음에 기독교는 이교 신앙으로부터의 강한 저항에 부딪쳤지만, 14, 15세기에는 특정한 러시아 교회의 형태가 나타난다. 러시아 기독교는 엄격한 단식의 강화, 신의 뜻에 대한 온순한 복종, 삶에 있어서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모든 것 앞에서의 겸손 등의 특징을 보여준다. 비록 완전히 발달되지 못하고 원시적이긴 했지만 세계에 대한 통합적 종교관이 형성되고 있었다. 이런 러시아 종교적 삶은 변함없고 확고한 것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여겨졌다.제 3로마 - 모스크바 (p.172)1453년 비잔티움 콘스탄티노플.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정복됨.의 몰락은 러시아의 실질적인 세계관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쳐, 새로운 이념적, 종교적 세계관을 등장시켰다. 그래서 16세기 초 수도사 필로페이는 “제3로마 로마 : 기독교 신앙의 중심지. 로마 안에 가톨릭의 교황청이 있음.” 이론을 주장하게 된다.제3로마 이론에 따르면 최초의 로마는 사라졌고, 두 번째 로마는 콘스탄티노플로 간주되었지만 이제 이 역시 붕괴됐는데(러시아 인들은 이 사실을 1439년 페라라 프로렌 깊게 뿌리박고 있었기 때문에 정교는 현대사회의 광범위한 활동에 개방적인 태로 남게 되었다.교회 분리는 교회의 양심을 깊이 좌절시킨 반면, 신권의 꿈으로부터 러시아 교회를 자유롭게 한 점에서는 절대적으로 이로운 것이었다. 또한 교회의 세속화 위협을 피하게 했고, 그리스도의 진리에 대한 충실이 정치적 지배 사상을 없앤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러시아 교회의 부흥 (p.174 - p.175)18세기 후반에는 수도원에서 주로 발생한 정신적 삶의 재생과 부흥의 시작이 목격되었다. 파라독스하게 교회의 외적 자유의 결핍과 동시에 발생했다. 도스또옙스끼의 말을 빌리자면, 외부적으로는 일종의 “마비상태”에 빠졌고, 반면 내부적으로는 계속 “성장하고 번창”했다.18세기의 교육받은 귀족들 사이에서 명확한 정신적 공백이 발견된다. 이들은 약화된 교회법적 개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념, 새로운 삶의 토대를 찾기 시작했다. 그동안 교회의 삶은 수도원에 집중되었고, 그래서 부흥의 기미도 없어보였다. 교회는 더 이상 세속적 삶에 법을 행사하지 못했지만, 대신 삶의 정신적 가치를 찾고 인정하려 애썼다. 교회는 세상을 변형시키고, 세상의 핵심을 찾으려는 목적을 가지고 계몽과 변화의 토대를 만들었다.러시아 교회의 부흥 - 지적인 수준에서 발생했던 변화 (p.175 - p.180)러시아 교회 인텔리의 대표적인 세 사람 - 호먀꼬프, 끼레옙스키, 고골은 “러시아 정교 문화”를 위한 토대를 만들었고, 러시아 사회의 상당한 무리를 교회로 다시 향하게 하였다.① 호먀꼬프(1804-1860)는 종교적 분위기에서 자랐고, 광범위한 교육을 받았다. 그는 서구파에 대치됐던 슬라브주의 서유럽과 다른 역사·문화를 갖는 여러 슬라브 민족의 공통된 정치·문화를 바탕으로 한 운동.가르침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것의 중심사상은 소보르노스찌(соборность - 신자들의 평의회나 화합을 뜻하는 собор에서 파생한)의 교리였다. 호먀꼬프에게 교회란 “믿음이 깊은 자의 사회”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총 안에서의 그에게 종교는 기본적으로 도덕적인 것이다. 신의 사랑은 우선적이며 유일한 미덕이고, 같은 인간에 대한 사랑은 신에 대한 사랑의 결과일 뿐이다.⑤ 도스또옙스끼는 서구 문화와 그것을 러시아에 강요한 사람들에 대한 예리한 비평가였다. 그의 견해로 볼때, 개별적인 영혼의 분리가 있는 서구는 이반 까라마조프 도스또옙스끼의 작품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나오는 가상 인물.가 말한 대로 “값비싼 묘지”이다. 그는 개인적이며 공리적인 서구 윤리를 비판하며, 개성을 기초로 한 자유사상에 대한 토대를 세웠다.똘스또이와 마찬가지로 도덕과 보편적 선을 위한 행동을 강조했지만, 똘스또이와는 달리 그는 “최고선은 같은 인간에 대한 자비, 사랑, 동정심이며, 이런 것들을 통해 신은 인간에게 나타난다”고 믿었다.러시아 대중들의 종교적 삶 (p.180 - p.181)교회의 분열은 교회와 구성원들을 비극적으로 분리시키고, 교회는 교권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교회가 사람들과 사회에 영향을 끼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이 발견되어져야만 했다.새로운 방식을 추구하는 모습이 18세기 후반에 나온 성 자돈스끼의 책에서 나타난다. 이 작품은 교회와 삶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보여주고 계몽된 정교의 새로운 경향을 촉발시켰다. 이런 관계 속에서 러시아 정교는 세상을 경애하고 그것의 진실을 찾으려 애썼지만, 스스로 세상에 복종하지 못했다. 대신 세상의 자유로운 정신적 변형을 기다리고 있었다. 진리에 헌신하고 세상을 받아들이며, 허위에서 진리를 분리하는 것에 대한 몰두는 당대 러시아 정교 정신의 진수이다.아마 부활절 축일이야 말로 이런 헌신의 최고 표현일 것이다. 부활절 때 인간과 세상에 대한 진실은 새롭게 발견된다. 부활절의 근본적 진리는 그리스도의 승리이다. 동방기독교에서는 부활절을 지배하는 것이 부활에 대한 생각이고, 반면 로마 가톨릭이나 프로테스탄트 개신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과 그 고통이 우선적 관심거리이다.러시아 교회는 모든 것을 다르게 만들 수 있다는 인식 속에 산다. 그렇지만 그리스도 안의 자유는 자나타내는 어떤 것이다. 이것은 신학이나 정치적 야심의 흔적은 없지만, 어느 정도 신성한 것에 대한 국가적인 헌신을 의미한다.따라서 이 사상은 러시아의 대중적인 신앙심의 진실을 요약하고 있다.물론 국가는 스스로 경건함과 성스러움의 감각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적 감각의 주요 특징은 그것이 세속적 편견으로부터 자유롭고, 그리스도의 진리를 찾고 구하는데 창조적으로 헌신한다는 점이다. 겸손은 자기희생과 신을 위해 신과 더불어 능동적으로 살아가는데 애쓸 것을 동시에 요구한다.하지만 “성스러운 러시아”의 많은 부분이 공산정부의 무신론적이고 호전적인 불경한 권력 하에서 보존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은 쉽지 않다.최근 러시아를 방문한 어떤 이들은 러시아 교회가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며, 교회생활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대부분 교회 참가자의 나이가 들었으며, 전체 숫자도 줄고 그리고 어떤 경우든 혁명 이전의 러시아에서보다 상당히 수가 적다고 보고하고 있다.러시아 국민과 그리고 그들의 교회를 대하는 태도와 전망에 대한 지금까지의 진술은 오늘날 교회 지도력에 대해 말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성직자 중 몇몇은 신념과 의무를 배신했고, 반면에 몇몇은 영원한 진리에 대한 불굴의 교사로 사라졌고, 또 많은 이들이 신을 거부하는 세속적인 권력과 어쩔 수 없이 불가피하게 타협하면서 남아 있거나 후에 교회로 되돌아 왔다. 그러나 정교회 체계의 정수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교회 행정부의 기본적인 골격의 유지와 이를 위한 세속적인 정부와의 약간의 조정이 필요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실 속세와 일시적이면서도 세속적인 타협은 교회의 정신적 토대를 전혀 손상시키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빈번한 박해의 불길에 의해 정화된 오늘날 러시아의 기독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전통적이며 훨씬 더 예식적이다.러시아 정교 - 성스러운 실재로서의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기독교 (p.186)러시아인들은 하나의 독특한 특성을 가진다, 아니 적어도 혁명 전에는 가지고 있었다. 이라는 새로운 이론을 주창했다. 이 이론은 중세 서구의 신권정치 지배자가 신 또는 신의 대리인으로 간주되고, 절대적인 권력으로써 인민을 지배하는 정치체제.의 가르침과 유사하다. 교회의 절대 권력은 전형적인 로마적 사고이기 때문에 러시아의 사상과 문화 속에서 어떤 실제적인 토대를 갖지 못했기 때문에 니꼰은 아주 쉽게 황제에게 패퇴하고 쫓겨났다. 이런 신권적인 꿈은 동시대의 몇몇 주교들의 집착에도 불구하고, 이후에 성직자나 신도 그 어느 쪽에서도 추종자를 얻지 못했다.라스꼴 - 교회 분리 (p.173)17세기 중반에는 절대 권력에 대한 총주교와 황제의 갈등뿐 아니라, 러시아 교회의 가장 깊고 위험한 문제인 교회 분리, 러시아어로는 라스꼴이 나타났다.교회 분리의 외부적 요인은 니꼰의 예배와 기도서에 대한 과감한 개혁이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교회 분리는 정신적 갈등을 초래하여 사회에 대한 교회의 지배라는 꿈을 영원히 깨뜨려 버렸다. 더욱이 총주교제를 폐지하고 황제에 의해 완전히 통제되는 종무원을 도입했던 뾰뜨르 대제 하의 17세기 후반과 18세기 러시아 역사의 새 전환기는 그때까지 러시아 사상의 미개척지였던 종말론적 가르침의 성장을 불러 일으켰다.신자들에게 배신으로 여겨진 정부에 대한 교회의 굴복 (p.173)정부에 대한 교회의 굴복은 러시아 정교 신자들에게 배신으로 여겨졌다. 니꼰의 혁신이나 뾰뜨 대제의 개혁 양쪽을 다 받아들일 수 없었던 이들은 “오랜 믿음”, 즉 예배와 기도의 전형적인 형태와 러시아 기독교의 특별한 임무에 대한 생각에 열정적으로 헌신하게 되었다. 이런 사람들 속에 순교하고자 하는 심리가 하나의 수단으로 나타났다. 이런 수천 명의 사람들은 적그리스도 미혹하는 자,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부인하는 자를 가리킨다. (요한1서 2:18)에 사로잡힌 것으로 생각했던 정부에 굴복하느니 차라리 스스로 분신의 길을 택했다.교회 분리의 의의 (p.173 - p.174)교회 분리는 일반적으로 러시아 정교의 새로운 특징을 나타내 주었는데, 교회 전통주의, 초창기 교부들없다.
    인문/어학| 2005.12.06| 8페이지| 2,000원| 조회(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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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이력서] 심플한 이력서 양식 평가A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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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 이력서| 2005.11.08| 1페이지| 500원| 조회(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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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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