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이젠 걱정하지 마세요이기호문예창작학과20040569이상덕1. 작가연보· 1972년 강원도 원주 출생.· 1997년 추계예술대 문예창작과 졸업.· 명지대 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1999년 월간 [현대문학]의 신인추천공모에 단편 소설 로 문단에 등단.· 2003년 대산창작기금을 수혜함.· 2004년 첫 번째 소설집 「 최순덕 성령충만기 」 출간.· 2006년 두 번째 소설집 「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 출간.· 2008년 ‘한국문학 봄호’에 「목련 바람」 발표. (2008 황순원문학상 후보작)· 2008년 6월, 한국일보에 `길 위에 이야기`란 이름으로 연재하였던 글들을 모아서 첫 번 째 산문집 「 독고다이 獨 GO DIE 」 출간.· 2008년 9월, 「 피크 」 (젊은 작가 10인의 테마소설집)에 ‘내겐 너무 윤리적인 팬티 한 장’ 수록.2. 줄거리는 2006년도에 출간된 에 담겨진 8편의 단편 소설 중 7번째에 위치한 작품이다. ‘이야기로 밥을 벌어먹고 사는’ 손자는 자신의 할머니에게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들어가며 자랐다. 이제 할머니가 늙어 어느덧 죽음을 앞둔 나이가 되자 자신이 6.25때 숨겨달라고 애원했지만 모른척한 당시 9 살배기였던 덕용이 아저씨의 이야기만 되풀이 하는 것을 보고 그 사건이 평생 할머니 가슴속에 남아있구나 싶어서 할머니를 위로해 주기 위하여 덕용이 아저씨를 연기한다. 평소에도 다른 귀신을 보던 손자는 연기를 하면서 덕용의 아저씨의 귀신 또는 환영을 보고 할머니의 이야기의 진짜 뒷부분을 보게 된다. 사실 할머니는 아저씨를 그냥 모른 체 한 것이 아니라 아궁이에 숨겼지만 수색이 진행되자 그 아궁이에 불을 붙여 버린것이다. 연극처럼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할머니를 손자는 이젠 뜨겁지 않아요, 이젠 괜찮아요 하고 마음속으로 조용히 위로한다.3. 작품 분석작가는 에서 이야기의 힘에 대하여 말하고 싶어 했다. 그에 어울리게 작품도 이야기로 시작하여 이야기로 끝맺는다. 어렸을 적부터 손자는 작은 할머니방에서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났다. 또 뱀이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죽은 사람들이 때론 다시 세상으로 돌아온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백열등이 점멸할때면 이야기 속 사람들이 요강과 화로가 있는 작은 할머니 방에 실제로 들어와 앉아 있는 것도 보았다. 이야기의 힘은 이렇듯 없는 것을 만들기도 하고 세상을 조금 더 넓게 보는 창으로 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장으로서 기능한다. 그렇게 성장하여 ‘이야기로 밥을 벌어먹는’ 소설가가 된 손자는 이제는 자신이 이야기를 치유의 힘으로 사용하여 할머니의 상처를 작게나마 위로하려 한다. 작가는 먼저 할머니의 상처를 끌어 내기 위한 장치로 덕자, 덕순이, 덕미 아주머니를 사용하였다. 손자를 귀신을 볼 수 있게 설정하고 그들을 할머니 앞에 데려오게 한 덕분에 그동안은 듣지 못하였었던 덕용이 아저씨이야기의 뒷부분을 할머니에게서부터 끌어내었다. 게다가 그 진짜 이야기를 듣는, 또는 연기하는 와중에 스스로 등장한 화로와 벽장, 요강또한 그것이 진짜 귀신이든 강력한 할머니의 이야기의 힘에 이끌려 뇌가 만들어 낸 환상이든간에 당시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장치로서의 역할을 십분 다 하였다.이렇든 작가는 여러 가지 장치를 통해 이야기의 힘에 대하여 역설하는 한편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책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였다. 분단의 가슴아픈 역사를 그냥 지나치거나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겸허하게 수용하고 반성하며 화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설정하였다.또 작가는 작품을 소설을 읽는다기보다는 한편의 사이코드라마나 굿을 보는 것 처럼 느낄 수 있게 작품 세계를 무대화 시켰다. 2장에서 손자가 할머니에게 하는 말을 그대로 옮겨적은 것이나 카세트 테이프에서 나지막히 흘러나오는 반야심경은 각각 대사와 배경음악을 듣듯이 설정하였고 달빛과 가로등은 점멸하기도 강렬히 비추기도 하며 스포트라이트 등의 조명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준비된 무대에서 손자는 덕용이 아저씨가 되어 무대에 서고, 이불과 벽장, 화로등을 소품으로 삼아 연기를 펼치는 배우로 느끼게 함으로써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이 읽게 만들었다.
스탠리 도넌 - 목차 -들어가는말감독과 원작가 소개작품 소개작품 줄거리인물 분석영화 분석영화 연출소설과 영화의 언어구사우리가 뽑은 명대사 Best5마치면서들어가는말생텍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는 동화이자 어린아이들이 읽기 좋은 재미있고 순수한 소설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것으로만 평가받기에는 작품이 주는 감동이나 시사하는 의미가 매우 크다.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고 읽는 사람에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젊은이들과 노인까지 오랜 기간 동안 모두에게 걸쳐 사랑받고 수많은 변형을 만들어내고 또 그대로 전해져 내려오면서 우리 곁에 친숙하게 읽혀져왔다. 뮤지컬과 연극, 애니메이션, 만화책등 여러 가지 매체로서 쉽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고 많은 감독들이 영화로 만들었지만 우리는 그중에서 스탠리 도넌의 를 보고 토론해 보았다.감독과 원작작가 - A. 생텍쥐베리 (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프랑스 비행사·소설가. 리옹 출생. 인간의 조건을 행동 속에서 탐구하고, 위기감 속에서 인간성과 인간으로서의 책임을 지려고 하는 행동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이다. 명문 귀족의 자제로 태어나, 처음에는 해군병학교에 지원하였으나 실패하고 미술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였다. 1921년 병역으로 항공대에 들어가 조종사가 되었다. 제대 후 공원·세일즈맨 등을 하면서 26년 무렵부터 잡지에 문학작품을 발표하였다. 그는 라테코에르항공사에 들어갔는데, 당시는 항공로개발시대여서 많은 모험과 어려운 위기를 경험하였다. 27년 툴루즈-카사블랑카 항로의 조종사가 되었고, 그 체험을 쓴 처녀작 를 발표하여 이것으로 페미나상을 받았다. 그 후 남아메리카항공로 개발에 종사한 뒤 귀국하여 을 집필하였고, 39년에 쓴 에서는 행동윤리를 추구하여 행동주의 문학의 목표를 분명히 하였다. 제 2차 세계대전에 동원되어 정찰임무에 종사하였는데, 프랑스·독일 휴전 후에 아내와 미국으로 망명하여 전쟁 체험을 근거로 한 사색의 글 , 동화 , 서간체 에세이 , 문명에 대한 미완성 논문 등을 발표하였다. 43년 북아프리카에 있는 원대로 복귀하여 연합군의 시칠리아 진공을 도왔다. 다음해 7월 31일 정찰 비행 중 행방불명되었다.감독 - 스탠리 도넌 (Stanley Donen)와 브리티시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별별 이야기2는 국가 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12월 13일 밤 EBS에서 특별상영 되었고 6가지의 짧은 애니메이션들이 6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각각의 이야기를 하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되어있다. 작품은 시각장애인, 강제적인 포경수술, 임신과 육아문제, 다문화 가정, 외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면접, 동성애 등 각각의 무겁고 민감한 사회문제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우화함으로써 가볍고 부담 없게 꼬집고 있다. 때문에 성인만이 아니라 청소년이나 어린이들도 즐겁게 보고 무언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본인도 작품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애니메이션을 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작품에 나타나는 서정적인 그림체가 참 마음에 든다고 생각했지만 하나하나 작품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기분 좋게 웃고 또 감성적이 되는 한 편 가슴한구석은 무거워졌다. 아마도 이는 작품이 내포하는 주제의 의미가 현재 우리 사회와 멀지않고 뉴스든 텍스트든 또 다른 영상매체든 한번쯤 의식하게 되고 들어 본 문제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1. 세 가지 소원 - 감독: 안동희/ 류정우의 6가지 작품 중 가장 처음에 시작하고 또 가장 인상 깊게 본 작품이다. 일단 다른 점을 제쳐두고서라도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다. 특히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 어떻게 세상을 인식하는지를 잘 나타내었다고 생각한다. 시각장애인인 명선에게 ‘소원실행위원회’의 요정이 세 가지 소원을 이루어 주겠다고 나타나지만 각종 규정에 묶여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한다. 게다가 요정은 빨리 퇴근하고 싶은 마음에 명선을 다그치고 재촉한다. 여기서 요정은 장애우를 먼저 생각하고 행하는 복지, 사회단체가 아닌 일반인의 관점에서 무심하고 형식적으로 행하는 현대 사회의 사회구조를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면 억측일까. 어쨌든 이러한 요정도 명선에게 동화되고 결국 진심으로 명선을 위하게 된다. 명선이 쓸 수 있는 세 가지 소원 중 작품에서 사용하는 소원은 딱 한 가지, 명선의 낡은 구두를 예쁜 새 구두로 바꿔 주는 것. 명선은 이 구두를 신음으로써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걸리지 않고 자유롭게 걷고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된다.2. 아주까리 - 감독: 홍덕표솔직히 이 작품은 어렸을 때 별 거부감 없이 포경수술을 한 나에게 크게 와 닿지는 않은 작품이다. 물론 두려움은 있었지만 꼭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었고 주위에 모두가 다했으니 그렇게 하기 싫다거나 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포경수술을 하지 않고 있다가 입대 3달 전에 한 내 친한 친구 P군이 본다면 공감할지 모르겠다. 어쨌든 작품은 포경수술을 하지 않아 스스로 진정한 남성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 의한 강제 포경수술을 거부하는 아들간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그림체부터 코믹함이 느껴지고 작품역시 이러한 갈등을 유쾌하게 그려낸다.3. 아기가 생겼어요 - 감독: 이홍수/ 이홍민의 6가지 작품들 중에서 가장 문제에 대해 직접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을 했다고 생각한다. “출산휴가 주기가 싫어서가 아니라, 육아 감당하면서 회사 다닐 수 있겠어?” 라는 상사의 말. 이것은 직장여성들을 대하는 회사의 태도를 여과 없이 반영한 대사라고 생각한다. 출산을 앞둔 은수와 그녀의 퇴직을 요구하는 직장상사, 그리고 안마를 핑계로 라스베가스에 가고 싶어 하는 시어머니가 앰뷸런스에서 만나고 병원에서는 그 직장 상사와 상사가 자주 가던 횟집의 요리사인 은수남편이 마주치는 설정으로 흥미를 이끌어낸다. 결국 마지막엔 남편이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은수는 출근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세 번째 이야기 ‘아기가 생겼어요‘는 끝이 난다. 전체적으로 코믹하지만 그 속에서 칼날 같은 예리함이 번뜩이는 작품.4. 샤방 샤방 샬랄라 - 감독: 권미정마음먹고 주위를 둘러보면 ‘베트남 처녀와 결혼’이나 ‘러시아 국제결혼’ 등의 광고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이 작품 안에서의 다문화 가정은 그렇게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엄마와 아빠는 사랑해서 결혼했고 엄마는 필리핀사람 아빠는 한국사람 이었을 뿐’ 이라고 고 은진이의 엄마는 얘기한다. 하지만 그렇든 아니든 현대 한국사회에서 다문화가정은 늘어가고 있고 이러한 문제들은 지금도 주변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많은 은진은 자신의 엄마가 필리핀사람이라는 것 때문에 반 친구에게 놀림을 당하고 자신도 그러한 점을 숨기고 싶어 곱슬머리를 묶고 다닌다. 하지만 학부모회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엄마가 등교하는 날 은진은 자신의 출생을 가지고 놀리는 반 친구와 치고 박고 싸우고 이는 부모님들의 싸움으로까지 번진다. 이 과정에서 은진도 다툰 친구도 살짝 미소 지으며 서로 화를 풀게 되는데 이는 아이들도 국적에 상관없이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을 위해 싸울 줄도 아는 똑같은 ‘엄마’ 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은진은 그러한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자랑스러워하며 숨겨왔던 곱슬머리를 풀어헤치며 집으로 돌아간다.5. 메리 골라스마스 - 감독: 정민영크리스마스. 진짜 산타를 찾는다는 모집공고를 보고 5명의 산타가 지원하지만 4명의 산타로서의 능력을 보지는 않고 오로지 외모 등 겉으로 보이는 외면적인 것에 치중해 면접관은 산타를 채용한다. 하지만 그 면접관은 5명의 산타지원자 중 뽑힌 한명의 산타를 제외한 4명 모두가 진짜 산타였음을 보지 못한다. 작품 밖 사회에서도 면접관들은 지원자들의 능력을 보지 못하고 외적인 것이나 능력 외에 것을 문제 삼아 채용을 결정한다. 취업문제가 나날이 심각하게 되는 이 시점에서 산타와 면접관은 그 예시를 보여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취업 때문에 고민이 많아 걱정하고 있는 본인과 4학년 졸업 예정자들은 쉽게 넘길 수 없는 작품 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