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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다원주의
    ‘계시와 변증’[종교다원주의] 서평우리가 살아가는 현시대는 포스트모던시대를 넘어 이제는 각 개인의 생각이나 사상, 세계관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TV프로그램에서 음악 하나를 들어도 개인의 취향이 다 다르고, 심지어는 그 음악을 들었을 때 개인이 가지는 사상이나 세계관에도 분명한 차이가 있는 시대이다.개인의 생각이나 사상의 차이도 분명한 시대이지만 더 나아가 그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생각이나 사상, 세계관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주 작은 개념의 차이라도 인정해야하고 수용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 이번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가슴 아파하고, 안타까워하고, 애타는 심정은 동일했지만 그 사건을 바라보는 개인의 시각이나 생각, 사상, 세계관은 뚜렷이 다르다는 것과 그 모든 생각과 의견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고 아래 서로의 의견차이가 더욱 심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저자가 서술하고 있듯이 이것은 비단 개인의 생각이나 사상과 세계관에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일들만은 아닐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신적 존재를 믿는 다는 신앙에 있어서도 각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 그리고 믿음이 다르고, 그리고 각각의 믿음 안에 있는 그들은 존중받아야하고 그들이 믿는 종교들도 존중받고, 수용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편만한 시대에 살고 있다.그러나 예수그리스도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됨을 전해야하는 우리로서는 이런 현시대의 조류에 마냥 흘러갈 수만은 없다. 이것은 인간의 개인적인 사상이나 신념을 존중하기 위한 인본적인 판단으로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닌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을 통해 직접 예수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진리이심 개역개정,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을 말씀하셨기에, 그 진리가 비록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는 다른 종교나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 같은 태도로 비춰져 보이더라도 우리는 그것이 유일한 진리임을 알고 있기에 전해야 한다.하지만 문제는 이 진리를 현시대와 같은 이러한 시대적 조류 속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전해야하는가이다.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 사람들에게도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은 예수그리스도이시라는 사실은 어떻게 전해야하는가?“참 진리를 소유한 기독교는 결코 인본적인 판단으로 인해 진리를 변질시키거나 왜곡하여 섣불리 타종교와 손을 잡거나 타협적 대화에 임해서는 아니 된다.” 정승원, 『계시와 변증』, 242저자가 서술하고 있듯이 절대로 예수그리스도의 진리를 왜곡시키는 방법으로의 타협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W.C.C와 같은 종교다원주의나 종교혼합주의의 모습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진리를 왜곡, 희석시켜 종교 간의 타협을 꾀하는 일들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가 결론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진리에 대해서는 독선적이지만 사람에 대해서는 관용적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정승원, 『계시와 변증』, 235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진리를 믿고 있지 않다고 하여 그들을 적대시하고, 배척하고, 무례히 대하며 진리를 전하는 것이 우리가 취해야할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다.“그리스도를 아는 냄새, 즉 복음은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다 그리스도의 향기이고, 복음은 기독교에게만 향기가 아니라 타종교들에게도 향기이다. 복음이 신자 불신자 할 것 없이 모든 자에게 그리스도의 향기임을 확신하게 되면 타종교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 자명하게 된다. 사랑과 인내로 대하며 생명에 이르기를 바라고 기도해야 한다.” 정승원, 『계시와 변증』, 242-243라고 저자가 말하듯이 결국 타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사랑과 인내로 대하며 참 생명에 이르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사실 책 서두에도 서술하고 있듯이 종교다원주의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오류 중에 하나는 그들은 마치 종교의 다원성을 인정하는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그러나 기독교가 말하는 유일신 사상에 대한 기독교의 핵심 가치를 인정하려하지 않는 모습이 있고, 그것은 결국 다양한 종교의 다원성을 인정하지 않는 분명한 오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종교다원주의인 사람들에게 이러한 오류가 있음을 분명하게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향한 우리의 태도는 무례함이 아닌 기도로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 안에 변화되도록 기다리고 기도하는 모습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주장하는 하나님의 사랑도 그들에게는 또 다른 오류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이런 맥락에서 저자의 주장에 대해 필자 역시 동의한다. “진리에 대해서는 독선적이지만 사람에 대해서는 관용적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 정승원, 『계시와 변증』, 235라고 저자가 서술하듯이 우리가 모든 사람들을 향해 늘 취해야 하는 태도는 사랑이고, 인내이며, 용납이다. 그것이 예수그리스도께서 하셨던 사역이었고, 그것이 기독교의 핵심가치이기 때문에 그렇다. 아무리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지라도 우리가 그들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는 내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에서 벗어날 수 없고, 그 말씀에 따라 그들을 사랑으로 품고 용납해줘야 한다. 심지어 기독교를 비판하고, 비난하는 수많은 종교의 사람들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기독교와는 다른 가치와 신념과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그들을 정죄하고 여러 가지 종류의 폭력을 가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안타깝게도 이러한 사랑의 마음이 없기 때문에 오래 전 ‘봉은사 땅 밟기기도’와 같은, 더 나아가 과거의 역사 속에서는 ‘십자군 전쟁’ 11C 말부터 13C 말 사이에 이슬람으로부터 예루살렘을 되찾기 위해 일어난 대규모의 전쟁을 뜻한다.과 타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이해와 사랑의 시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마치 예수그리스도의 진리를 믿는 사람들만 고귀하고 가치가 있고 그렇지 않은 타종교의 사람들은 저급하고 가치가 없는 것처럼 착각하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관점으로 타종교의 사람들 자체에 대해서는 우리가 늘 사랑하는 마음을 기본으로 갖고 그들을 대해야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 한다.더욱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는 이유는 저자는 말씀의 권위를 무엇보다 우선으로 두고, 그 말씀에 기록된 대로 순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이것은 곧 개혁주의 관점에 입각한 지극히 당연한 주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타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아는 우리가 그들을 대하며 취해야하는 태도가 비판과 정죄, 무례히 대하는 태도가 아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품고 사랑하며 기도로 기다려야 한다는 것 또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말씀의 권위를 둔 개혁주의 관점에 입각한 주장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의 주장에 대해 한 가지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우리는 타종교들을 하나님의 일반 계시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 일반 계시도 하나님의 계시이다. 하나님이 계시에서 벗어난 사실(fact)은 하나도 없다. 하나님의 다스림에서 벗어나는 사실은 하나도 없다. 음부에 자리를 펼지라도 하나님은 거기 계신다. 타종교들을 다스리시는 분 역시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일반 계시를 통하여 타종교들도 진리를 접할 수 있다.” 정승원, 『계시와 변증』, 236라는 주장을 통해 한 가지 오해가 있을 수 있다.그 오해는 타종교들을 하나님의 일반 계시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저자가 서술하고 있듯이 일반 계시도 하나님의 계시이고, 타종교들을 하나님의 일반 계시 차원에서 이해한다면 이것은 타종교의 계시들도 마치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지금도 그 계시로 이끌고 계신다는 의미로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예를 들어, 태양을 숭배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는 어떠한 종교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 종교에게는 하나님의 일반 계시는 ‘태양’이 된다. 그 일반 계시를 통해, 다시 말해 ‘태양’이라는 창조물을 통해 진리를 접할 수 있다면 마치 태양이라는 일반 계시를 숭배하고 믿음으로도 진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저자가 의도하는 바는 예를 들어 타종교에서 주장하는 ‘자비’는 그들이 만들어낸 종교적 사상이 아니라 그것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되고 시작된 것이라는 부분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은 알지만, 타종교인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들이 믿고 있는 이 계시도 하나님으로부터 시작 된 것이라면 그들이 믿는 신앙도 마치 정당화될 수 있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소지가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진리는 예수그리스도 외에는 없다. 구원의 길 또한 예수그리스도 밖에는 없다. 그러나 “일반 계시를 통하여 타종교들도 진리를 접할 수 있다.”라는 주장은 타종교인들로 하여금 그들의 종교적 정당성을 인정해버리는 결과가 된다.이렇게 될 때 기독교가 말하는 하나님의 계시인 말씀의 권위는 더욱 불분명해질 수 있다. 왜냐하면 일반 계시를 통해서도 모든 종교들이 진리를 접할 수 있다면 굳이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인 성경을 통해 우리가 진정한 진리를 찾을 이유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그 권위가 상실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예수님의 진리는 더욱 희석될 수 있다.더욱이 ‘타종교’라 할 때 그 종교의 종류 자체가 광범위하다. 타종교를 불교나 천주교로만 한정할 수 없는 것이다. ‘타종교’라는 단어 안에는 말도 안 되는 종교적 주장을 하고 그것을 계시로 알고 있는 여러 이단들도 포함된다. 사람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종교들도 파다한 현시대에서 그 모든 종교를 ‘타종교’로 묶어 그 종교들도 하나님의 일반 계시 차원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그것은 엄청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종교들도 마치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것과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인 인간 타종교를 믿고 신앙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
    독후감/창작| 2015.05.11| 5페이지| 2,000원| 조회(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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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망의 책 서평
    ‘대망의 책’ 서평우리에게 주어진 성경은 그저 맹목적으로 신비하고 권위 있는 책이 아니다. 그 안에 기록된 말씀 하나하나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한 계획이 마치 지도처럼 펼쳐져 있는, 그래서 신비로울 수밖에 없는 책이라는 사실이 명백하다. 그래서 성경은 일반 책들과 같이 치부될 수 없다. 더욱 성경이 다른 책과 같이 치부될 수 없는 것은 그 안에 펼쳐진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하나님의 뜻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저자가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성경은 이야기형식, 역사 형식, 시의 형식, 예언의 형식 그리고 편지의 형식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성경이 쓰였던 고대 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현재를 살아가는 현 시대의 문화를 두루 고려하며 이해해야하는 인식도 성경을 볼 때 있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중요한 신학적 접근으로 창세기부터 시작되는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통해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성경을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성경을 대하고 읽어나가는 사람들에게 있는 과제이다.이런 맥락으로 볼 때 본서는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여정에 충분한 가이드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자칫 잘못하면 성경을 삶에 적용하며 말씀대로 살아가야하는 많은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읽고, 쉽게 넘어가버릴 수도 있는 성경의 많은 부분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그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어렵지 않은 언어로 잘 정리하고 있는 것에 만족을 느낀다.성경의 구약과 신약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고, 그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의 언약에서부터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세우시고, 아주 작은 부분부터 세밀하게 그 계획을 성취하심을 보게 된다.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에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모세가 기록한 구약의 성경이 예수그리스도 자신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음을 이야기하시며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셨던 구원계획을 말씀하심을 보게 된다.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모세를 통해, 그리고 구신의 뜻을 점진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본다. 구약에서는 끊임없이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고 있고, 이것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워 놓으신 구원계획의 ‘질서’라는 것을 또한 깨닫게 된다.이 질서 안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개입하셔서 “내가 여호와이다.” 라는 수많은 자기소개와 함께 역사의 주체와 구원 계획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계획안으로 인도하시고, 성취하시는 분은 다름 아닌 하나님 자신이라는 사실에 대해 끊임없이 계시하고 있다. 본서는 중요하지만 쉽게 지나쳐버릴 수 있는 이런 부분에 대해 더 깊고 넓게 볼 수 있는 안목을 열어준다.본서는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뜻이라는 큰 관점으로 성경을 넓게 볼 수 있는 안목을 제공할뿐더러 더 나아가 성경 구절 하나하나의 세부적인 의미에 대해서 이전에는 고민하지 않고 읽었던 것을 고민하게 하고,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들어 성경을 연구해야 하는 참 목적에 대해 다시금 상기시켜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이런 맥락으로 본서를 읽으며 느꼈던 것을 부분적(성경의 내용 모두를 다루지 않으며)으로 다루어 보려 한다. 사실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내용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때에 어려움은 그 말씀이 어떤 말씀과 연관되어 더 설득력을 얻을 수 있는지, 그 말씀이 말하는 참 의미는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이해하거나 고민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치 수박겉핥기의 방식으로만 성경을 보게 되는 경우도 많은 부분 있는 것이 사실이다.예를 들면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에서 말씀의 ‘우리가’는 누구를 의미하는지에 대한 해석이다. 특별히 다섯 번째 “우리”에 대한 해석 부분에서 본서에 기록된 대로 말하자면 복수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언급이라고 해석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어렴풋한 암시라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은 성경 전체에 나타나는 신론의 견해에서 볼 때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창조 이야기 본문에서는 설득력하나님으로 볼 수 있습니다(1:1,2). 2절에 “하나님의 영”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라고 기록하며 이전에 알고 있는 부분과 다른 해석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내가 알고 있던 해석이 올바른 해석이 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보통은 성경 전체에 나타나는 신론의 견해로 창세기의 “우리”를 해석하여 창세기에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결국 성부, 성자, 성령하나님 모두를 지칭하는 의미라고 해석했는데 잘못된 해석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계속해서 본서는 새롭게 성경을 볼 수 있는 시야를 열어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창세기 1장 26절 말씀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는 말씀에서 액면 그대로 성경의 말씀을 대할 때 하나님께서 창조한 창조물인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고 이야기 할 때, 하나님은 결국 나와 같은 모습이시라는 액면 그대로의 사실만 받아들이게 될 때가 있는데, 본서에서 이야기하고 있듯이 정말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는 눈과 코와 입이 있으시며(대하 16:9; 시18:8), 등과 얼굴이 있으시며(출 33:20, 22, 23), 손과 팔이 있으시고(출 6:1; 신 4:34), 심지어 허리도 있으시다(겔 1:26-28)는 성경적 사실을 통해 나와 같은 형상을 하고 계신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런 부분은 아주 당연하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본서는 성경적인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시켜줌으로 정말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의미가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도록 돕는다.아브라함에게 아들과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는 부분도 이전에는 그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는 말씀 정도로만 그 말씀을 이해했다면 본서를 통해 창세기 15장에 기록된 말씀에도 어떠한 구조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책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창세기 15장은 두 부분, 후손에 대한 약속(15:1-6)과 땅에 대한 약속(15:7-21) 부분으로 로 하나님의 자기소개, 아브라함의 질문과 하나님의 대답, 약속에 대한 징조 그리고 결론의 구조로 말씀이 전개된다. 이것은 15장 첫 부분(15:1-6)과 다음 부분(15:7-21)이 같은 구조와 형식으로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대화가 오고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부분 역시 그저 성경을 말씀으로만 받아들이고 액면 그대로 이해했다면 절대 알 수 없는 문학적인 구조가 있었던 것이다.이러한 문학적인 구조를 담고 성경의 말씀은 하나의 주제인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가지고 계셨던 뜻을 이루도록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앞서 언급한 대로 성경은 일반 책들과 같이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하는 여러 가지 이유 중에 하나인 듯하다.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던 모리아산이 다윗 때에는 예루살렘, 시온 산으로도 불리던 곳이었고. 그곳은 훗날 다윗이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에 수도가 되고,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가 머무는 아주 중요한 요지되면서 이곳을 이스라엘의 예배의 중심지, 중앙 성소라고 부르게 된다는 사실 또한 본서를 통해 알게 되었다.이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단순히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사건으로만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던 사건이 훗날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첫 시작이 되었다는 사실과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성경의 작은 부분도 지나칠 것이 없다는 결론을 맺게 한다. 모든 것이 구원계획의 연속이고, 그 연속들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고, 소망하고, 대망하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사사기에 접어들어 다양한 사사들을 통해서 이방 민족들의 압제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별히 소심하기 짝이 없는 사사 기드온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이끄심을 본다. 비록 우상 숭배하는 집에서 혼합주의 신앙을 통해 하나님을 알았지만 그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볼 때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를 통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사람을 외모로 지자가 이 사건을 구원의 날로 예언하며(사 10:26) 메시야 시대에 있을 구원의 모형으로 사용(사 9:4)하고 있음을 통해 성경의 역사는 세속 역사와 같지 않다고 서두에 언급했던 저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이러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역사서에서 특별히 다윗언약의 말씀을 통해 역사를 시작하시고, 이끄시고, 마치는 분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심을 끊임없이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본서에서 필자가 언급하고 있듯이 다윗의 언약(다윗의 후손이 왕위에 올라 나라가 영원히 견고히 될 것이라는 약속)은 메시야 예언의 뿌리가 됨을 알 수 있다. 특별히 이 언약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또 다시 언급되며 이상적인 왕, 이 세상을 다스릴 참 된 왕이 이새의 집안에서 나오게 된다고 예언하고 있다.본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런 메시야의 도래를 구약의 많은 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또 다른 의미로 구약과 신약은 연속적인 관계에 있으며 결코 다르게 해석하고 다르게 바라볼 각각의 책이 아니라 신·구약 성경 모두 하나님께서 구속의 역사를 이루실 수많은 모형을 제시하고 바라봐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이러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시가서’에서는 시적인 표현을 통해 말하고 있지만 결국 온 세상을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 다시 말해 역사의 주인은 곧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말하고 있다.이상으로 볼 때, 모든 역사의 주인공은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본서에서 대망하고 있는 그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이시고, 그 역사를 주권적으로 이끄시는 분이라는 사실이다.본서는 이러한 눈으로 역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한다. 창세기의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시작으로 예언서의 수많은 예언자들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어나가심을 보게 된다. 별개의 역사가 아니라 따로 보아야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특별히 구약에) 수많은 이야기와 그 안에 존재하는 사람들까다.
    독후감/창작| 2014.05.07| 5페이지| 1,500원| 조회(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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