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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_ 누구나 하고 있는 같은 생각이 한계가 아닌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영화감상문]‘누구나 하고 있는 같은 생각이 한계가 아닌’「슈퍼맨이었던 사나이」‘어느 장소 어떤 장소와 또 어떤 상황에서 순식간에 벌어진 생각하기도 싫은 나쁜 일이 나의 눈앞에서 보일 때 나는 어떠한 생각을 했고 어떠한 행동을 했었나?’ - 이 영화를 보고 느낀 바른 생각을 하고도 바른 행동이 무엇인지 모르겠는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미국에서는 묻지마 총기살인이 심심치 않게 뉴스에 나오고 일본에서도 심지어 한국에서 묻지마 흉기사고가 일어나고 있고. 이렇게 무서운 세상에서 우리 일반인은 그런 사고가 나에게는 혹은 내 주위에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살아간다. 어쩜 어릴 적 그 얘기가 맞는 것 같다.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마라.’ ‘맨 앞보다는 그 뒤에가 좋다.’ 등등의 너무 앞에서 강한 사람이 되지 말라는 이야기. 앞에서 바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반대하는 사람 또한 많아 나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아 1등은 피하라는 얘기 같은 것 말이다.우리는 지금의 현실에서 ‘바른 말’을 얼마나 하고 살아가는 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많은 상황에서 속으로는 그 ‘바른 말’ 혹은 ‘하고 싶은 말’은 제법 많이 있을 것 같다. 단지 바른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되면 사회의 혹은 상대방의 반응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혹은 아예 생각조차 하기 싫은 ‘무관심’ 때문에 바르다는 것은 애초부터 평상시의 나 자신에 대한 평가만 될 수 있을 뿐, 여러 상황에서 용기있는 바름은 그다지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그렇다면 이 영화에서 ‘슈퍼맨’이라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저 머리에 작은 무엇인가가 들어가 ‘비정상인’이 되었기 때문에 이상하도록 ‘바른’ 행동을 하는 사람인가? 어쩌면 동네에서 그런 사람을 마주친다면 괴상한 사람 정도로 볼지 모른다.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말이다.하지만 이 영화의 ‘슈퍼맨’, 남들 앞에 나서서 바른 행동을 보여야만 바른 것이 아닌 바른 생각이 많아지면 바른 행동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다.지금의 우리는 나서지도 않고 심지어 피하고 더 심지어 무관심하다. 친구, 부모님, 정치, 학교, 이웃 등등에...‘슈퍼맨’이 세상 곳곳에 있었으면 좋겠다. 나와 친구, 부모님, 정치, 학교, 이웃 사이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스마트폰, 트위터, 페이스북이 아닌 정말 따뜻한 사람이 말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 주는 것이 사람일 때 진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용기가 없는 사람에게 ‘슈퍼맨’이 용기를 주고 바른 생각을 갖으며 바른 행동을 해서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독후감/창작| 2014.11.27| 3페이지| 2,000원| 조회(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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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 인류의 또 다른 시작점에서의 생각
    인류의 또 다른 시작점에서의 생각- 다이버전트(Divergent, 2014), 더기버(The Giver, 2014) -인류의 종말을 다루는 영화에서는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처럼 홍수에 의한 종말, 기후이변으로 모든 세상이 얼어붙어 죽는 종말 그리고 바이러스에 의한 종말 등 인류가 다양한 원인으로 죽어가는 때에 극적으로 살아남는 스토리가 많이 있었다.최근에 본 이 두 영화는 인류가 종말에 가까워지는 상황에서 인류가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이야기였다. 가장 큰 공통점은 인류가 종말현상을 느끼게 된 이유를 인류의 미진함에 기인한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다이버전트에서는 인간이 가진 감성을 한계라고 정하고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수많은 감정과 성격을 제한하여 다섯 개의 분파로 인간의 특성이 제한받게 된다. 지식을 가진 에러다이트, 평화의 애머티, 용기의 돈트리스, 이타심의 애브니게이션, 정직의 캔더. 더 기버에서는 인류의 나쁜 기억들을 잊도록 하고 여러 가지 규칙에 의해서만 살아가도록 한다. 사랑이 무엇인지 가족이 무엇인지 등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대 가치인 행복을 모른 채 살아간다.궁극적으로 두 영화에서는 인류의 완벽하지 못함을 완벽할 수 있도록 인류를 조직적으로 재설계 했지만 인류의 기본적인 본능을 거스를 수 없다는 원리가 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행복을 추구하고 수많은 감정을 지니고 이를 표현하며 부딪히고 해결하고 발전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언젠가 인류가 전쟁과 자연재해 앞에 무너지게 되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면 그 때에는 진정 강한 규칙과 그 지배를 받아야 할까? 어떻게 보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개개인의 지치고 나약함을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모두가 하나라는 마음, 즉 하나의 목표를 가진 조직인데 이 조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 혹은 집단은 단기간 내에 인류가 잘 살 수 있도록 하기위해 강한 규칙을 세워 사회를 운영해 나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까지의 세계, 그리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본다하더라도 민주주의가 오기까지 힘들고 강한 규칙들이 있었다. 이에 비추어 본다면 인류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당연 다시 과거에 민주주의가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다시 거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어쨌든 인류가 저지른 많은 잘못으로 기후이변에 의한 자연재해가 대형화되고 핵으로 인한 전쟁의 위험성이 커지는 등 많은 위협이 인류의 연속성을 조금씩 저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사회의 누군가가 혹은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가 간에 수많은 분쟁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평화를 유지해서 인류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줄어들었으면 하는 생각도 잠시 든다.
    독후감/창작| 2014.11.27| 2페이지| 2,000원| 조회(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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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마지막 순간에 찾아야 할 최고의 가치에 대한 고찰(영화, Seeking a Friend for End of the World)
    마지막 순간에 찾아야 할 최고의 가치에 대한 고찰- 영화, Seeking a Friend for the End of the World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구나 한두 번 정도는 지구의 종말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러하듯이. 세상의 끝은 어떤 방법으로 맞게 될지에 대해서 말이다. 태양의 폭발, 빙하기, 핵전쟁, 지진, 소행성 충돌 등등...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우리가 종말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어떻게 오는지가 아니라 마지막이 올 때 자신의 가치를 얼마나 극대화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죽을 때 헛된 삶이 아닌 보람되고 잘 살았던 삶을 간직하고 죽느냐 하는 말이다.자신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것은 자신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다. 가족, 친구, 회사동료 등의 제3자가 있어야만 가치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치는 내가 나 스스로에게 매기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나는 죽기 전에 어떠한 사람으로 죽을 수 있을까?이 영화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간다.위의 사진에서 우측에 있는 여자는 종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도 항상 일주일 중 같은 요일에 청소를 하기 위해 이 집을 찾는다. 종말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 할 시간에 말이다. 그래서 남자는 여자에게 더 이상 청소하지 않아도 좋다며 얘기 하지만 여자는 자신이 해고된 거냐며 묻는다. 남자는 여자의 질문에 그냥 오라고 한다. 그리고 그 여자는 세제가 떨어졌다고 얘기하고 다음 주에 사다 놓을 것을 이야기 하며 집을 나간다.청소. 집안 청소를 하는 일이 직업인 영화 속 여자에게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일이라고 이야기할 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세계에서는 가장 크고 자신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렇기에 종말의 순간까지 자신의 일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청소 일을 마치고 자녀들을 돌보러 가야하는 일도 있지만 일이 있었기에 자신의 자녀들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청소 일을 하는 여자의 이야기에서 그렇듯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삶의 가치는 너무 쉽게 객관화해서 평가가 되고 있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 자신의 추구하는 직업이 힘든 직업이어서, 돈을 많이 벌지 못해서, 혹은 위험해서... 한 개인에게는 진심으로 원하는 삶의 최고 가치임에도 남들에게는 하찮은 가치로 보여질 수 있는...그래서 아직 우리 사회는 삶의 가치가 자신과 제3자와 일치시키기에는 어려운 것 같고 그 쉬운 방법으로 대중이 객관화 해 놓은 잣대로 판단되는 가치가 좇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그 점이 너무 아쉽다.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악세사리가 아닌 정말 사람을 보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될텐데 말이다.생각을 하다 보니 너무 멀리 온 것 같다. 다시 돌아와서...위의 TV 속에 있는 남자는 27년간 뉴스를 진행한 아나운서다. 종말이 예상된 시각보다도 더 빨리 온다는 소식을 알리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한다. 뉴스에서 누가 세상 이야기 말고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그건 뉴스를 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함으로써 마지막 소통을 하고자 함이다. 전하기만 했던 뉴스 이야기, 그가 평소에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다들 잘 살고 계시죠? 힘내세요.”가 아닐까 싶다.아나운서 또한 자신이 지금까지 최고의 가치로 생각해온 뉴스진행이 마지막에는 뉴스가 아닌 가족이야기로 마지막을 이야기 한 것. 어쩌면 그에게도 그에게 최고는 “가족”일 것이다.평범하게 혼자 세상을 살아가는 남자. 회사를 나가도 일할 수 없고 길을 걸어도 각자의 재미를 찾아가는 사람들만 마주친다. 그의 몇몇 친구들을 파티에서 만나도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런 그는 인생이라는 그릇에 무엇을 채우지 못했기에 허전해 하는 것일까?바로 사랑이다.가족, 연인. 이러한 가치들을 초월하는 단어. 사랑. 사랑은 누구나 알 듯 시간도 국경도 나이도 인종도 그 어떠한 것도 막을 수 없는 것이기에 대단한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2.12.01| 5페이지| 1,000원| 조회(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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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페이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내가 만들어 가는 꿈, 타인의 꿈을 위해 사는 삶에 대하여.페이스메이커. 마라톤 국가대표의 우승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의 페이스를 일정 구간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같이 달려 주는 선수다.이 영화를 보기 전가지 왜 그런 선수가 필요했는지, 왜 그런 선수가 존재하기는 했었는지 조차 몰랐었다.영화의 감동 이전에 왜 그런 선수가 있어야 하고 과연 그 선수는 왜 그런 선수가 되었는지에 대해 너무도 궁금했다.실력이 지금의 현실에 조금은 모자라서. 좋은 대학에 진학을 위해서. 어쨌든 페이스 메이커는 자신의 선수로서의 꿈은 포기하고 그 다음의 꿈을 찾으며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그럼, 지금의 현실에서 나는 국가대표일까? 아니면 페이스 메이커 일까.답은 모르겠다. 일단 나는 뚜렷한 꿈이 라는 것을 정의하기가 어렵다. 어느 정도 적당한 대기업에 취직을 하고 적당한 보수를 받고 적당한 시기에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기르며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것. 이것도 나의 꿈이라면 소박한 꿈이니 말이다.어릴 적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나는 1등보다는 편히 2등을 하면서 살겠다는 생각. 왜냐하면 반에서 공부 1등하는 친구는 항상 내 뒤에 누군가 나를 따라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공부에만 매진했고 항상 주위의 누구를 살피거나 친구와 놀거나 하는 여유를 찾기 보다는 언제나 자신의 눈앞에 놓인 책만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러고 보면 국가대표는 1등, 페이스 메이커는 2등. 물론 이 영화에서 페이스 메이커가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달려 1등이 되기는 한다. 객관적이고 누구나에게 1등 말이다.페이스 메이커로서 자신의 현실에 타협했는데도 불구하고 1등을 했으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사람인 것이다.이 영화에서 문득 이 장면이 생각이 난다.운동회 날, 도시락도 없어 친구들의 부모님이 싸온 제 각각의 도시락과 먹을 것을 보며 너무도 맛있겠다며 ‘얘, 너도 이리 와서 같이 먹자’라는 그 말에 동생은 한 걸음에 달려가려 하지만 ‘우리도 싸왔어요’하며 한사코 거절하는 형...그리고는 달리기 시합에서 1등도 아닌 그 다음의 상품이 라면이기에, 너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라면이기에 1등이 아닌 그 다음의 등수가 되어야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탈 수 있기에 형과 동생은 작전을 짠다.달리는 속도에 맞추어 동생이 빨간 우산을 펴면 ‘달려’, 우산을 접으면 ‘천천히’...그렇게 형과 동생은 먹을 것을 위해 작전대로 우산을 폈다 접으며 달리고 천천히 달려 상품을 탄다.지금의 나는 달리고 있을까? 아니면 조금은 천천히 달리고 있을까?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에 다니기 위해 달리고는 있지만 달리 보면 지금 아니면 여유를 찾을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하기에 조금은 천천히 달리고 있는 것도 같다.1등 혹은 2등, 대한민국에서 2등은 그리 기억되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언제나 그랬듯, 올림픽에서도 1등은 기억하지만 2등은 그리 기억되지 못한다.그렇게 하지 않으려는 나 조차 그렇게 된다. 어쨌든 결과는 결과이기 때문에. 과정은 잘 잊혀지는 것 같다.모든 사람에게 인생의 가치관은 다르겠지만 자신이 행복하면 된다는 가치관과 무조건 1등을 해야만 행복을 그나마 느끼는 사람의 가치관.어느 가치관이 옳은가는 사실 답이 없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꿈을 잃지는 말라는 것이다. 적당히 2등을 해서 행복한 사람도 자신의 꿈은 분명히 있기에 포기하지 말고 자신 이외에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꿈을 찾으라는 것이다.나도 마찬가지다. 현실에 안주하고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히 현실에 타협하며 행복해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조금만 더 한다면 어느 분야에서는 1등 한 번은 할 수 있지 않을까? 그것이 객관적인 1등이는 주관적인 1등이든지 말이다.
    독후감/창작| 2012.10.14| 4페이지| 1,000원| 조회(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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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_고지전
    고지전, (The Front Line, 2011)아름다운 희생, 그들의 영혼을 기립니다.?이 영화, 동네 영화관 앞을 지나며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는 순간 느꼈던 느낌이 기억이 난다. ‘몇 년 전 보았던 전쟁영화구나, 별반 차이가 없겠구나?’하며 나와는 별개의 세상에서의 싸우는 이야기일 것이라는 느낌. 하지만 어느날 우연히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TV에서 접하고 나서야 이 영화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다.이 영화, 스타트 버튼을 누르게 전에 인터넷 어느 사이트에서는 아래와 같은 이야기로 이 영화를 소개하고 있었다.- 1951년, 우리가 알고 있던 전쟁은 끝났다 이제 모든 전선은 ‘고지전’으로 돌입한다!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상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적과의 내통과 관련되어 있음을 의심하고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에게 동부전선으로 가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애록고지로 향한 은표는 그 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고수)을 만나게 된다. 유약한 학생이었던 ‘수혁’은 2년 사이에 이등병에서 중위로 특진해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되어 있고, 그가 함께하는 악어중대는 명성과 달리 춥다고 북한 군복을 덧입는 모습을 보이고 갓 스무살이 된 어린 청년이 대위로 부대를 이끄는 등 뭔가 미심쩍다. 살아 돌아온 친구, 의심스러운 악어중대.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은표는 오직 병사들의 목숨으로만 지켜낼 수 있는 최후의 격전지 애록고지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인터넷에서 저렇게 쓰여있는 줄거리를 보고 ‘뭐, 별 다른 이야기 없겠는데? 왜 감동적이라고 하는지, 나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는지... 등에 대해 반신반의(半信半疑) 하며,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6.25 전쟁 초반에서 남한군은 북한군에 밀리며 급기야 포로로 잡히고야 만다. 북한군의 간부인 현정윤(류승룡)은 잡혀온 남한 포로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한다.“니들의 왜 지는지 알어? 그건 왜 싸우는 지를 모르기 때문이야. 이 전쟁 일주일이면 끝난다” 라고 남한군들에게 이야기를 하며 각자 자기 고향으로 가서 북한이 남한을 점령 할테니 통일이 되면 그 때 국가를 위해 다시 힘을 쓰라고 한다.그렇게 그들은 돌려보내고 그들을 다시 전쟁터에 보내지며 그 이후로 전쟁은 끝날 것이라고 하던 일주일이 지나 2년이 넘고 넘어 그놈의 ‘휴전’을 그토록 간절히 원하지만 그 날이라고 라디오에서 들려오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아직도 왜 싸우는 지를 모르는 체 방첩임무를 맡은 강은표(신하균)는 주민 빨갱이 할 것 없이 다 처리하라는 상사의 명령에 ‘그들은 다 빨갱이가 아닙니다’라고 명에 불복종하여 그 죄값으로 애록고지로 발령을 받고 그곳에서 방첩업무를 하던 중, 친구 김수혁(고수)을 다시 만나게 된다.강은표(신하균)이 맡은 임무는 애록고지에서 북한군의 편지가 남한으로 보내진 편지 한 장을 물증으로 그 곳에 북한군과 내통하는 자가 있는지를 색출하는 것이었다.그 곳, 애록고지의 상황은 강은표(신하균)이 보았던 전쟁터와는 사뭇 달랐다. 약간 다른 세상이라는 느낌. 무언가를 다들 숨기고 있는 것 같은 느낌.남한군과 북한군이 계속해서 서로 탈환을 반복하는 애록고지 때문에 모두 지쳐가고 있는 부대원들, 몰핀이라는 강한 약을 자신의 몸에 꽂는 나이가 어린 대위 신일영(이제훈),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병사와 중대원들을 엮어주는 뭔지 모를 끈.그렇게 이상한 부대라는 느낌을 쉽게 지울수 없는 강은표(신하균)는 어느 날, 재탈환한 애록고지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수혁(고수)과 부대원들을 목격하게 된다.애록고지의 땅굴. 그 곳 바닥에 숨겨진 상자엔 남한군과 북한군이 서로 탈환을 할 때마다 무언가 서로에게 놓고 가는 ‘작은 선물’이 들어있는 곳이 었다. 남한군은 초콜릿, 맥주, 담배를 북한군은 북한술, 편지를... 편지, 남한이 고향인 북한군이 그 상자에 편지를 넣어두고 남한군들에게 자신의 편지를 고향에 보내 달라고 하여 수혁(고수)이 그렇게 했던 일이었다.그 작은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현재의 우리나라의 모습이 분명 맞아 보였습니다. 그 때보다는 시간이 많이 흘러 감정에 무디고 이성에 눈을 가려진 했지만.그 곳에서 수혁은 북한군의 편지에서 그의 여동생 차태경(김옥빈)의 사진을 보고 그 사진을 가슴에 간직하지만 나중에는 북한군의 저격수였던 차태경에게 저격당해 죽게 된다. 수혁이 태경을 저격수용 망원경을 통해 그 사진 속 얼굴임을 알게 되어 순간적으로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자신이 총상을 입은 것이다. 전쟁영화에서 느끼는 것, 전쟁이 아니었으면... 전쟁이 없었다면 그들은 예쁜 사랑을 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아름다운 노후를 맞는 평범한 인생이 었을텐데. 정말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잠깐,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서로가 두려워 상대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지기 전에 상대를 작게 만들어야 된다는 지도부의 생각이 전쟁으로 치닫게 된다는...위의 사진은 악어중대 부대원들이 포항전투에서 북한군에게 크게 패하여 바다를 통해 퇴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그들은 정원이 넘치고 계속 쫒아오는 북한군들 때문에 미쳐 다 타지 못하여 해변가에서 북한군에 총에 맞아 또 출발을 해야만 하는 자신의 부대원의 총에 맞아 해변가 위의 흙과 물에 쓰러지게 된다.이 장면에서 서로 누구를 탓할 수도 없었고 그저 살아남는 것이 전부였던 안타까운 그들만의 비밀이 생기게 된다.그 비밀이 그들의 마음 속 깊이 가장 큰 상처가 되지만, 그 상처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살아남고자 최선을 다하고 전쟁에 최선을 다한다.그렇게 최선을 다하던 중 6.25 전쟁이 휴전되었다는 낭보가 낡은 라디오에서 들려온다. 남한군 북한군 모두는 기다려왔던 소식에 너무 기뻐했고 맑은 산 계곡 물에서 중대원들은 물놀이도 하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나가던 북한군과 만나게 되고, 잠시 서로 총을 겨누게 되나, 잠시 후 서로 잘 가라며 수고했다며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다. 잠시 전 까지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정말 지독할 정도의 지옥에서 지금 이 순간은 지옥에서 보았던 그들이 이제는 같은 고통을 느끼며 수고한 전우처럼 대하게 되는 이 상황, 이 느낌.
    독후감/창작| 2011.11.06| 6페이지| 1,000원| 조회(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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