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 독서법을 읽고“공부머리 독서법”은 12년 동안 최승필 작가가 아이들과 함께 독서 논술 수업을 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집약한 독서교육 지침서라 할 수 있다. 최승필 작가는 전국을 누비며 독서법 강연을 하는 전문가로 이 도서에서는 가정에서 실현 가능한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다.공부머리 독서법이 과연 무엇이기에 독서로 아이의 공부머리를 키울 수 있을까? 그 키워드는 언어능력이다.언어능력이란 무엇일까?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으로 이러한 이해능력으로 논리적이고 정확한 사고를 할 수 있으며, 이치에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을 잘 구별하는 능력을 말한다. 언어능력이 높다는 것을 글을 이해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고를 통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언어는 모든 학문의 기초이며, 핵심도구이다. 언어를 통해 지식을 이해하고, 언어를 통해 내가 아는 지식을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잡한 논리의 글을 이해할 수 있는 읽기능력과 지식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고력을 아우르는 개념을 수학능력이라고 한다. 언어능력을 곧 이런 수학능력과 같은 의미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언어능력이 높다는 것을 컴퓨터의 사양이 높은 것과 같다. 언어능력이 높은 아이는 들어오는 정보를 읽고 정확히 이해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사고를 처리하니깐 효율성이 높아진다. 반면, 언어능력이 낮은 아이는 들어오는 정보를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부터 어려움이 따르고, 이해의 부실로 빠르고 정확한 사고를 기대하기 힘들게 된다. 언어능력의 핵심은 독서라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진리이며, 이러한 언어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은 우리 아이의 사고에 최상의 컴퓨터 사양을 장착하는 것이다. 어떤 종류의 책이든 한권의 책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그 책을 통해 끊임없이 능동적인 사고를 해야 하며, 그 사고를 통해 자신의 사고를 체계화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독서의 능력은 우리의 언어능력을 높이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며, 이런 강력한 도구는 공부머리가 좋은 아이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부의 기초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읽고 이해했다면 이해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하며, 사고를 체계화 시키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면서 학습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언어능력은 공부의 기초이자,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핵심도구이다.“공부머리 독서법”이라는 책을 통해 독서가 우리아이의 학습능력의 기초이며, 핵심도구라는 것을 알았다. 그럼, 독서를 어떻게 아이들에게 습관화할 수 있을까?첫째, 지역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역할은 도서관으로 안내하는 것과 약간의 도움을 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도서관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고군분투 할 필요가 없다. 아이들에게 읽을 책을 골라주고 이 책은 이래서 좋고 저책은 저래서 좋고 주주장창 늘어놓기 보다는 아이들이 책 한권 안 읽고 오더라도, 책을 고르는 데 시간을 다 쓰더라도 내버려 두자. 도서관으로 안내하고 책을 고르기 위해 투자하는 그 시간이 독서능력을 쌓는 일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책을 고르는 능력을 키워주는 최상의 곳은 도서관이다. 지역도서관을 정기적으로 활용하는 것만큼 좋은 독서법은 없다.
오직 두사람"아이를 찾습니다." 윤석과 미라는 세 살배기 남자아이를 키우며 평범하고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었다. 그 찰나의 순간만 없었더라면 어쩜 불행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지 않았을까? 윤석이 쇼핑카트를 잠시 놓는 순간 그들의 인생은 바뀌었다. 아들 성민이는 유괴되었고, 아들을 찾는 긴 시간 동안 아내는 미쳐갔고, 남편은 직장도 잃고 집도 잃고 아들을 찾는 일에만 매달리며 살았다. 아내는 성민이의 부재로 조현병이 생긴 게 아니라는 걸 윤석도 알았지만, 아들 성민이만 찾으면 예전의 행복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윤석은 십일 년을 버티며 계속 아들 찾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다. 십일 년이 지난 어느 날 아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유괴범이자 아들의 엄마였던 여자가 자살을 하며 성민이는 다시 가족으로 돌아오지만, 윤석은 훌쩍 커버린 아들이 낯설고, 아들은 친부모의 상황, 친모의 정신병이 버겁고 낯설다. 다시 합쳐진 가족은 이미 온전한 모습의 가족이 아니었다. 그리고 성민은 고등학교에 진학 후 가출했고, 성민과 같이 가출한 보람이 윤석을 찾아와 갓난아이를 맡기고 간다.십일 년을 매일 같이 생업을 포기하고 찾아온 아들, 그런 아들이 돌아왔음에도 여전히 가족은 불행하다. 성민은 십일 년 전의 윤석의 세 살배기 아들이 아니었고, 성민에게도 미쳐가는 엄마와 무능력한 아빠를 인정하기 어려웠다. 가족을 지키는 방법, 혹은 삶을 지키는 방법이 뭘까? 불행은 성민의 가족처럼 누군가의 잘못으로 오지 않는다. 아무도,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지만, 인생에서 불행은 불쑥 나타날 수 있다. 윤석은 자신에게 다가온 불행의 해결책을 오로지 아들의 찾는데 만 집중했다. 모든 문제를 접어두고, 미뤄두고 윤석의 인생도 고인 물처럼 썩어갔다. 하지만, 그 또한 윤석의 잘못이 아니다. 어느 아비가 자식을 잃어버리고, 건강검진을 자신의 일을 자신을 위해 자신의 열정을 쏟을 수 있을까? 나 또한 다르지 않을 것이다. 자신에게 가장 큰 것을 잃어버리고 난 후 자신의 가장 나약한 모습을 마주하게 되리라. 보람이 두고 간 갓난아이는 윤석에게 다시 돌아온 성민이, 그리고 삶을 희망이 되리라 믿으며 내 가족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었다.“오직 두사람” 중에서 좋은 글귀그 동안 윤석은 모든 것을 유보하는 데 익숙해져 있었다. 도배도, 수리도, 건강검진도 모두 성민이를 찾은 후로 미뤘다. 문제들은 산적된 채 썩어갔다.- 아이를 찾습니다.-- 껄끄럽거나, 힘들거나, 하기 싫을 일들을 미뤄지기 마련이다. 인생의 문제는 꼭 해결되고, 풀어야만 하는 숙제가 아닌데 문제를 마주하는 것조차 버겁거나 귀찮을 때가 있다. 하지만, 내 인생의 문제를 미루고 유보할 때 내 인생도 미루고 유보되어진다.
10살까지 기본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10살까지는 기본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저자가 말하는 기본이란 무엇일까? 크게 그 기본은 일곱 가지로 축약할 수 있다. 첫째로, 아이를 지켜보는 힘이다. 아이를 부모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자신의 상황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아이를 지켜보다면 아이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둘째, 아이를 믿어주는 것이다. 아이는 자라면서 수많은 '처음'을 경험한다. 아이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아이가 자라면서 만나게 될 처음의 도전기회로 아이의 의욕이 자라나게 된다. 셋째, 잘 혼내는 힘이다. 체벌이 빠르게 훈육할 수 있는 수단이긴 하지만, 아이의 이해 없이 가해지는 체벌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잘못한 점을 말로 인지시킬 수 있다. 잘못을 인지하고 그 잘못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부모의 긍정적인 사고가 아이의 긍정적인 사고로 이어진다. 아이는 자라며 수많은 시험과 시합을 겪게 된다. 이 자리에서 널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겠다는 부모의 긍정적인 태도가 이이에게 자신감을 주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해 줄 것이다. 다섯째,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길러줘라. 습관은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0세에서 10세까지는 아이에게 습관을 만들어 주는 데 최적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적어도 3개월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부모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을 아이 손에 쥐어준다면 아이는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찾게 될 것이다. 여섯째, 실패를 이겨내는 힘을 길러라. 성공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실패를 잘 이겨내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를 통해 아이는 성장하고 발전해나갈 수 있다. 일곱째, 경험보다 강렬한 자극은 없다. 경험을 통해 아이의 세계가 넓어지고, 이런 경험은 아이가 자신의 꿈을 찾는 원동력이 된다.나는 이 책을 통해 내가 얼마나 많은 아이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었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아직 어리니깐, 위험하니깐, 아이가 스스로 할 기회를 얼마나 뺏고 있었는지? 무의식중에 아이에 대한 걱정으로 부정적인 사고를 심어주지 않았는지? 뒤돌아보게 되었다. 아이의 인생이다. 부모의 인생이 아닌 것이다. 부모는 그저 아이를 지켜보고, 믿어주고, 아이를 격려하는 아이 인생의 조력자인 것이다. 아이에게 일곱 가지의 기본을 주기위한 부모는 "마중물"이 되어야 하겠다.부모도 미완성적인 존재이다. 부모도 처음 부모가 되었다. 지켜보고, 믿어주고, 늘 긍정적인 자세로만 아이를 바라보기엔 부모도 완전한 존재가 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또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역할만을 수행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직장에서 수행해야하는 역할이 있고, 가정에서는 먹이고, 입히고, 씻기는 기본적인 역할만으로도 빠듯한 하루가 지나간다.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 부모의 인내가 바닥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고, 수많은 위기의 순간이 다가올때마다 현명한 판단만 내리기 어렵다. 부모 또한 완전한 존재이지 않기 때문이다.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고, 좌절감에 쌓이기도 한다. 언제나 한결같이 든든한 아이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기란 현실적으로 힘든 경우를 겪게 된다. 부모 스스로 미완성적인 존재라는 것이 인지해야한다. "완전하지 못하니 실수할 있다. 부모가 처음이니 혼란스러울 수 있다."라는 것을 인지하고 스스로 더 좋은 부모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아이를 양육하다보면 많은 죄책감, 부채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런 죄책감과 부채감은 아이에게 오히려 독이 된다. 현실적으로 책에서 말하는 부모의 모든 역할을 다 수행할 수 없다. 하지만,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는 있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아이와 3개월간 10분씩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갖는 다는지? 자기가 가지고 논 물건을 정리하고 나면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 일정갯수에 도달하면 달콤한 마카롱을 선물로 받는 다는지? 소소하고 지키기 어렵지 않은 목표를 세워 작은 것부터 실천하다보면 아이는 부모에게 긍정의 힘과 부모의 믿음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또한 일년 여행 계획표를 아이와 세워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여행만큼 좋은 경험도 없을 테니, 멀고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다. 꼭 계획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괜찮다. 계획을 세우고 어디든 떠나보는 경험은 아이에게 충분히 가치있을테니, 시간과 노력과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은 소소한 작은 것에서 부터 실천하다보면 아이에게도 기본의 힘이 생겨나게 될 것이다.
자존감 수업어떤 감정이 행동을 지배하느냐에 따라 자존감의 높고 낮음도 결정된다.분노VS 자기혐오, 분노에는 주변을 향한 분노와 자신을 향한 분노가 있다. 자신을 향한 분노는 자기혐오이다.미움 VS 죄책감, 남을 미워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자기를 향한 미움 즉 죄책감도 미숙한 방어기제를 낳는다.동정심 VS 자기연민,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늘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에게 동정심을 갖고 대할 때 갈등이 생기면,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기는 자기연민 또한 자존감을 방해하는 감정이다.실망 VS 슬픔, 우울, 실망은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생기는 감정이다. 실망감이 반복되며, 슬픔이 되고 실망감이 마음 안에 자리 잡아 버리게 된다. 이런 슬픔이 계속되면 우울해진다.무시 VS 비관, 무시라는 감정이 자신을 향하는 건 상당히 불행하고 자존감도 떨어지기 쉽다. 이런 감정이 오래가면 자신과 관련된 모든 걸 비관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냉소 VS 무감동, 냉소라는 감정을 너무 오래 품으면 무감동 상태가 될 수 있다. 크게 화날 일도 없지만 그 만큼 행복할 일도 없는 상태가 된다.자존감을 방해하는 감정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그 감정으로 어느 사람은 자존감이 높고, 어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아진다. 감정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기도 한다. 자신의 감정이 뭔지 잘 파악하고, 그리고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은 높은 자존감이 유지되지만, 자신의 감정이 뭔지도 모르게 감정에 이끌려 감정이 자신이 지배한다면 높은 자존감을 가질 수 없게 된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 자신을 잘 들여다보는 것이 자존감의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나는 흔히 말하는 "착한사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내가 착하고 선하게 다가가면 그 사람도 나에게 착하고 선하게 다가오리라고 기대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내가 많이 가지고 있는 걸 상대방에게 나누면서 나도 상대방에게 또 다른 나눔을 받고자 했고, 내가 호의를 베풀면 상대방에게 호의를 받으리라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 속에서 상처받는 건 내 몫이었다. 내가 나눈 만큼, 내가 잘 해 준만큼 되돌아오지 않는다고 혼자 상처받고, 혼자 불편한 감정을 억누르는 일이 많아졌다.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관계를 잘 형성하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시시콜콜 말하면 너무 쪼잔 한 사람이 되는 것 같고, 그 모든 걸 감수하며 참아내기엔 내 그릇이 너무 작았다. 나는 결국 그 사람과의 관계가 두려워졌고, 불편해졌다. 나 스스로의 마음을 챙기기 위해 잠시 그 사람과의 마음의 거리를 두고, 벽을 쌓았다. 내가 다치지 않기 위해 나 스스로 보호막을 만들고 그 속에 나를 가두었다. 그리고 보호막 속에서 다짐한다.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않으리라.내가 살아가면 몇 권되지 않는 인생의 책을 만났다. 내 마음 속의 감정을 읽는 것은 쉬운 일처럼 느껴지지만, 쉽지만은 않다. 이 책은 자신의 감정을 읽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 강렬한 인정의 욕구 앞에서 나 자신의 감정을 버리지 않았는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타인의 인정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으려고 하지 마라. 타인의 인정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상대가 원하지 않는 배려를 베풀고 되돌아오지 않는 친절을 기대하지 말자.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 중 제일 선행되어야 할 일이 나 스스로 나를 존중해야한다. 타인이 나나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나의 가치를 판단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인정의 욕구를 내려놓으면 다른 많은 것들로 자신을 채울 수 있다. 내 감정에 솔직해지고, 타인의 감정을 살피는데 소요된 에너지를 내 삶을 채우는 일에 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더 이상 혼자 잘해주는 것에 집착하게 되지 않는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타인의 감정을 불편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 타인과의 관계를 잘 지속시키기 위해서 나는 혼자 잘해주는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떠안고 살고 있지는 않았는가? 혼자 잘해주고 돌아오지 않는다고 원망하고 지내진 않았는가? 그 원망 속에서 나만 참고 지나가면 이 불편한 상황이 해결되리라 자기 침묵으로 일관하며 나만 늘 손해 본다고 자책했다. 자기침묵 또한 나 스스로 만든 덫인 셈이다. 난 이 책을 통해 이제 조금은 내 감정을 읽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혼자 잘 해주기를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