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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소설]고전소설의 유형 분류
    ◀ 목차 ▶Ⅰ. 서론 - 다양한 학자들의 유형 분류 견해Ⅱ. 본론 - 고전소설의 유형 분류1.전기소설2.군담소설3.몽유소설4.가정소설5.애정소설6.판소리계소설7.윤리소설8.풍자소설9.영웅소설10.이상소설11.가문소설12.역사소설13.우화소설Ⅲ. 결론 - 나의 견해 및 앞으로의 방향[고전소설의 유형 분류]Ⅰ. 서 론고전소설은 조선조 말까지 나온 우리나라 소설을 일컫는데 학문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연구대상의 분류가 중요하게 요청되는 작업이다. 고전소설 역시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이다. 고전소설에서 유형이란 동일 속성을 지닌 작품군을 말한다.1000여 편을 상회하는 고전소설을 공시적 관점에서 일정한 기준을 설정하고 그것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하는 작업이 곧 유형 분류라 하겠는데, 이러한 작업은 고전소설 전반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필요한 일이다.저자저서분류방법과 기준종류김태준조선소설사내용 및 주제패관소설,전기소설,사회소설,군담소설,몽자소설,동화전기소설,권장소설,공안소설,염정소설,기붕기연소설조윤제국문학개설내용, 주제군담소설,염정소설,가정소설,도덕소설,운명소설,사회소설,설화괴담소설신기형한국소설발달사내용, 주제염정소설,가정소설,도덕소설,괴담소설,기봉소설,우화소설,역안소설,불교소설,궁정소설정주동고대소설론내용, 주제전기소설,신괴소설,몽환소설,염정소설,윤리소설,역사소설,가정소설,의인소설,사회소설,풍자소설,군담소설,기타소설김기동이조시대소설론내용 및 주제전기소설,의인소설,도덕소설,역사소설,영웅소설,이상소설,가정소설,궁정소설,도술소설,애정소설,풍자소설,기타소설이병기국문학전사사회, 계층궁정소설, 여항소설, 양반소설, 서민소설장덕순국문학통론동기?소재, 주제역사소설, 설화소설, 양반소설, 서민소설김동욱국문학개론남성계소설, 여성계소설이가원이조한문소설선내용신화계소설,설화계소설,전기계소설,지괴자전계소설,낭만소설,사사실적소설다음은 고전소설 분류에 대한 여러 학자의 견해이다.위의 도표에서 보듯이 우리의 전통적인 소설은 주로 분류방법에 있어서 내용과 주제를 그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 방법은 정의 특수성, 발생기원 등을 원용하는 다원론적 방법을 쓰기로 한다. 이러한 관점에 따라 한국 고소설을 전기소설, 군담소설, 몽유소설, 가정소설, 애정소설, 판소리계소설, 윤리소설, 풍자소설, 영웅소설, 이상소설, 가문소설, 역사소설, 우화소설로 유형화하여 각 유형의 개념과 그 대표적 작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고찰함으로써 한국고소설의 전체를 조명하고자 한다.Ⅱ. 본 론1.전기소설중국 당대중기(7∼9세기)에 발생한 소설의 명칭으로 전기라는 말은 기(奇)를 전(傳)한다는 뜻으로, 원래 배형)의 저서에 《전기》라는 이름의 소설집이 있었다. 그 이전, 육조시대의 소설이 귀신·괴이의 세계를 묘사하여 '지괴'라고 일컬어진 데 대하여, 당나라 때의 소설은 인간의 여러 모습을 그려나가게 되어 전기라는 호칭에 잘 어울리게 되었다.수(隋)나라 왕도의 나 초당 때 씌어진 작자 미상의 등에는 아직도 지괴소설적인 요소가 남아 있으나, 중당에 이르러 심기제의 나 이공좌의 은 몽환의 인생을 그리는 데 뛰어났고, 원진의 라고도 하는 , 백행간의 , 진홍의 등은 모두 남녀간의 연애에서 취재하여 염려하다.전기소설의 작자는 대개 당시의 문인들로서 문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설작품으로서의 구성도 세련되어 있다. 또한 송대에도 악사의 등 유사한 작품이 나타났으나, 전기소설은 점차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근대 이후, 루쉰이 엮은 에 그 명작들이 수록되어 있다.한편, 한국의 경우에는 갑오개혁이전에 나온 고대소설 가운데 전기소설의 형태로 씌어진 작품이 많으며, 국문학에서 전기소설이라고 할 때는 좁은 의미와 넓은 의미의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좁은 의미로는 현실의 인간생활을 떠나 천상·명부·용궁 등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소설을 가리키는데, 또는 라고도 하는 과 , 등이 모두 전기소설에 포함된다. 넓은 의미로는 환상적인 세계를 무대로 하여 기이한 사건이 풍부하게 전개되는 소설은 물론이고, 비현실적인 무용담이나 연애담의 요소를 지닌 소설을 모두 전기소설에 포함시키기도 한다.2. 본다. 그러나 군담소설은 작자 및 연대가 밝혀져 있지 않아서 작품의 세계와 실제 세계를 대비시켜 연구하는 역사 사회적 접근을 주저하게 한 것이 사실이고 또한 작품들의 연사적 변모를 파악하고 그 흐름을 체계화하는데도 장애가 많았던 것이다.군담소설이란 조선조 후기에 유행했던 한글 소설로서 주인공이 전쟁을 통해 영웅적 활약을 전개하는 작품군을 지칭한다. 이러한 작품의 대부분은 주인공이 영웅이고 ‘영웅의 일생’이란 전기적 서사유형에 부합되고 있어서 영웅소설이란 명칭이 쓰여지기도 했다. 그러나 군담소설과 영웅소설은 엄격하게 따지자면 같은 개념이 될 수는 없다. 군담소설은 작품의 소재 원천에 따라서 창작 군담, 역사 군담, 번역 및 번안 군담으로 분류된다. 허구적인 주인공을 설정하고 실제 역사와는 무관한 가공적 사건을 꾸며낸 작품을 창작군담소설이라고 하고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과 같은 실재했던 역사적 전란에서 역사적 실제 인물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그들이 활약한 내용을 서술한 작품을 역사 군담소설이라고 한다. 한편 중국소설을 번역한 작품들 중에 싸우는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있는 작품을 번연 국담소설이라고 한다. 그런데 창작 군담소설은 영웅소설이라고 할 수 있으나 역사 군담소설이나 번역 군담소설은 영웅소설인 작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작품도 많다. 즉 군담소설이란 싸우는 이야기라는 공통점 위에 설정된 개념이며 작품의 서사구조의 공통성을 근거로 부여한 명칭은 아니다. 그러나 영웅소설은 서사적 유형을 의식하고 부여한 명칭이다.군담소설의 공통구조는군담소설의 주인공은 초월계의 존재로서 인간의 간절한 기원에 의하여 인세에 하강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초월자, 즉 신의 시각에서 본다면 신이 인간의 요청에 의해서 인간계로 강림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출생한 주인공은 보통 인물과는 다른 징표를 가지며 어려서 고난에 부딪히나 이 역경을 돌파하고 사회를 어지럽히는 악과 싸워서 승리를 획득한다. 즉 주인공이 인간계에서 행한 활약은 인간의 삶에 저해가 되는 악을 퇴치하는 것이고서 초월계로의 복귀를 의미한다. 작품에 따라서는 주인공이 본래 신의 위치로 복기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도 많다. 이상의 군담소설의 고조를 출생, 활약, 죽음의 세 단계로 나누어 요약하면 “①주인공의 출생→초월적 존재의 하강 ②주인공의 활약→인간 세상의 악을 제거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듬 ③주인공의 죽음→초월적 존재로의 복귀”이다. 여기서 초월적 존재를 天으로, 인간세계를 地로 본다면 이건은 바로 天→地→天의 순환구조가 된다.이런 소설로는 , , , , , , , , , , , , , , , 등이 있다.3.몽유소설입몽과 각몽 그리고 주인공의 꿈속체험이 하나의 유형화된 서술방식으로 서술된 작품 군을 몽유양식이라고 하였다. 즉, 몽유소설은 '몽유 모티프가 작품의 구조로 수용된 하나의 패턴화된 서술 유형'을 뜻한다. 몽유소설은 기본적으로 현실-꿈-현실로 이루어진 문학양식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순차적 서술구조로서의 몽유구조가 작품에 실현될 때 나타나는 현실의 성격, 꿈의 성격, 현실과 꿈의 상호관계가 드러난다. ?몽유소설에 속하는 세 가지 주요 하위 양식들에는 몽유전기소설, 몽유록, 몽유장편소설이 있다. ?몽유전기소설은 현실에서 경험세계나 이념과의 갈등 속에서 좌절된 욕망이 꿈속에서 일회적·완결적으로 성취되지만, 결국 현실로 돌아와서는 욕망을 감추고 세상에서 사라지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몽유록은 현실에서 이미 경험세계의 횡포에 의해 이념이 무력화된 상태에서 꿈에 들어 그러한 이념을 여전히 견지하고 있는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소유를 듣고서 현실로 돌아오는 양상을 보여준다. 몽유장편소설은 현실에서 이미 충족된 욕망이 어떠한 경험을 통하여 이념적인 갈등을 겪고 꿈에 들어가 욕망과 이념의 완전한 통합과 실현을 이룬 후, 현실로 돌아와 그러한 전 생애에 걸친 욕망과 이념의 온전한 실현에 대해 최종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요컨대, 몽유전기소설은 환상을 통한 욕망의 성취를, 몽유록은 환상을 통한 이념의 관철을, 몽유장편소설은 환상을 통한 욕망과 이념의 통합을. 이때 가정소설은 나 과 같이 가정사를 소재로 한 작품을 지칭하는 단순한 개념이었다. 그 후 가문소설, 가족사 소설 등의 새로운 용어가 도입됨에 따라 이들 개념어와의 변별성을 강조하는 측면에서, 가정사를 다루되 당대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작품들을 구분하여 가정소설이라고 규정하게 되었다.가정소설이란 용어는 서구문학의 경우 크게 언급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사정은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여서 가정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읽을거리 정도의 의미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문학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한국 고대소설 중에는 이에 해당하는 작품들이 많은데, 그들 중에는 본처와 첩 사이의 갈등을 다루고 있는 와 같은 작품들이 있고 전처 소생과 후처, 혹은 후처 소생 사이의 갈등을 다루고 있는 와 같은 작품들이 있다. 가정소설은 흔히 적통주의라는 명분론적 논리를 표면에 내세우고 있다. 고대소설을 황당무계한 것으로 비판하면서 치지도외했던 조선시대 사대부 계층으로부터도 가정소설만큼은 감계의 뜻이 함축되어 있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던 것은 바로 이 같은 명분론에 힘입은 결과이다5.애정소설애정소설은 갈래 나누기가 가장 난감한 소설이 된다. 왜냐하면 고전소설의 태반이 남녀간의 애정에 관계되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분류자의 주관에 따라 변용의 소지가 가장 많을 수 있다. 그러나 외형상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것을 일단 제외하고 순수 애정소설로만 나누어 보면, , , , , , , , , 등 이루 헤어릴 수 없을 만큼 많다고 하겠다.6.판소리계소설이 갈래는 판소리 창극을 소설화한 계열의 소설을 말한다. 가장 한국적인 특성이 많은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판소리 대본으로는 열두 마당이 있었다고 전하며 근원 설화가 있는 것이 특색으로 지적될 수 있다. 판소리계 소설은 세속 소설의 대표적인 작품들로서 민중의 발랄성과 진취성을 기반으로 한 민중의 공동작이다. 다시 말하면 적층되어 오는 과정에 민중의 참여에 의해 끊임없이 개작되고 또 민중의 체험이 투영되어 온 것이다..
    인문/어학| 2006.06.11| 6페이지| 1,000원| 조회(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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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디얼리즘 소설]아이디얼리즘 소설의 구조와 특성
    Ⅰ.서론개화기 이래 한국의 소설은 거의 서구 충격에 의한 변화세력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춘원 이후의 소설은, 특히 1920년대에 접어들면서 두 가지 매우 이질적인 현실인식의 방법을 마련했다. 그 하나는 춘원과 동인, 나도향과 프롤레타리아 작가들이 모색했던 선험에 입각한 현실인식과 다른 하나는 일체의 선험을 제거하고 현실을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했던 염상섭, 현진건의 현실인식이다특히 전자의 경우, 춘원의 개화 ? 계몽의식으로부터 김동인, 나도향의 미의식, 그리고 프로작가들의 계급의식에서 엿볼 수 있듯이 작가가 마련한 서로 다른 관념이나 이념으로 당대 현실을 착색하려 했던 것으로서 다분히 주관적인 현실인식의 방법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 일련의 작가들은 제각기 서로 다른 이상의 틀에다 현실을 꿰맞추려 했던 것으로서, 이른바 아이디얼리즘 양식의 소설로 이해되는 것이다.Ⅱ.본론1.구조①플롯플롯은 소설의 ‘구성, 구조, 짜임새’라고도 한다. 소설에 있어 서까래와 기둥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부분인데 리얼리즘의 소설이 현실적이거나 모더니즘 소설의 비서사적인 수필식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반해 아이디얼리즘의 소설은 대체로 비현실적은 플롯으로 단일한 구성으로 흥미만을 준다. 김동인의 와 채만식의 를 비교해보면 ‘감자’를 보면 플롯이 단일화되어 있어서 비교적 논리정연하고 통일성이 있다. 또한 주제가 명쾌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사건의 평이성과 단순성이 약적으로 지적 된다. 반면 ‘탁류’는 복합 구성으로 하나의 플롯이 진행되는 도중에 새로운 플롯이 겹쳐지는 하나의 완결된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자칫하면 산만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통일성에 대한 배려가 특히 요구되기도 한다.②갈등소설에서의 갈등은 선과 악, 새로운 것과 낡은 것, 미와 추함, 가난한 자와 부자와의 대립 등으로 나타나는데 아이디얼리즘 소설은 주인공은 착하거나, 새로운 것이나 아름다음을 추구하고 가난한 사람으로 등장하면서 그와 반대되는 적대자들과 항상 대립을 한다. 그러면서 결론은 당연히 주인공의 편을 들면서 종결을 나타낸다. 이와 반대되게 리얼리즘 소설에서는 어느 쪽의 편도 들지 않은 모습에서 소설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최서해의 , 등에서 가난한 주인공의 모습을 드러낸 소설이나, 신소설인 이인직의 에서 신여성인으로 교육을 받는 옥련이, 고대소설에서 가난한 흥부의 성공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이런 특징들은 시대적 배경이 많은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힘들고 어렵던 시대적 상황에 맞게 소설에서 대리적 만족으로 기쁨을 누리고 소설 속 주인공이 어렵고 힘든 생활을 견디면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들도 그렇게 하고 자는 희망을 가지게 되면서 이런 소설들의 경향이 유행하였을 것 같다.2.특성①선험의식아이디얼리즘 소설은 선험 의식 즉,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계몽담론과 예술담론, 철학담론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계몽담론에는 우리의 고소설, 신소설, 프로소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고소설에서는 대부분 권선징악이라는 유교적인 도덕을 이야기 하였고, 신소설은 개화? 계몽의식을 주제로 다루었다. 예를 들어 이광수의 을 보면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 보기로 하겠다.저들에게 힘을 주어야 하겠다. 지식을 주어야 하겠다. 그리하여서 생활의 근거를 완전하게 하여 주어야 하겠다. ‘과학, 과학!’ 하고, 형식은 여관에 돌아와 앉아서 혼자 부르짖었다.이처럼 무기력한 우리 민족을 보고 지식인으로서 현신을 자각하고 새로운 사회에 대한 열망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김기진, 박영희, 최서해 등이 대표인 프로문학에서도 강한 목적의식이 나타나고 있는데 주로 빈부계급의식에 대하여 가난한 사람이 부자를 죽이거나 방화를 하는 등의 내용으로 가난한 사람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계몽의 목적 말고 미를 선험으로도 나타내는데 예를 들면 김동인의 에서 볼 수 있는 국적불명의 미나 이효석의 서구적 미, 김동리의 토속미를 작품에서 표출하고 있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철학담론은 작품에 실존의식과 행동의식, 휴머니즘을 담는 것으로 이 세 가지 담론이 아이디얼리즘에서의 요소라고 볼 수 있다.②시점시점은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화자의 위치를 말하는 것인데 아이디얼리즘의 소설은 주로 작가 관여자 시점으로서 주관전인 면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작가가 직접 작품에 관여도 하는데 이것을 편집자적 논평이라 한다. 예를 들어 이효석의 에서 ‘소금을 뿌러 놓은 듯한 희뿌연 달빛’이란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주인공이 말한 것이 아니라 작가 이효석의 의식으로 표현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김동인의 에서도 ‘1년이 지났다’에서처럼 작가가 자신의 눈으로 복녀의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해주면서 직접 개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고대소설에서 장면을 전환할 때“화셜, 각셜” 이라 말하는 것도 부분도 주관적 개입의 하나라고 할 수 있고 에서 ‘부자간 천륜의 엇지 그 말삼이 끈치기를 지달이랴만은 자연 말을 만들자 하니 그런 거시였다’처럼 작가의 주관적 관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작가의 주관적인 개입은 리얼리즘 소설에서 볼 수 없는 아이디얼리즘 소설의 특징이라 하겠다.③인물유형현대의 리얼리즘 소설들의 주인공들은 개성적이고 다양한 성격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아이디얼리즘의 소설은 대체로 유형적인, 정형화된 인물이 그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초인적인 인물이나 선각자나 선구자들이 주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전소설인 에서 춘향이가 아버지의 개명을 위해 인당수에 빠지나 황후가 되어 돌아오는 것, 에서 길동이가 연기로 사라지는 것, 이광수의 에서 이형식은 지식인으로서 선구자 역할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직까지 소설에서 이런 인물들이 등장한다면 현대인들이 식상해서 소설이 인기가 없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④배경배경은 소설 속에 존재하는 자연이나 사회현실 등 공간적 요소는 물론 시대적 ? 사상적 요소를 포함한다. 소설의 목적이 인간성의 탐구와 새로운 인간성의 창조에 있다고 볼 때, 인간의 성격에 직접적 ? 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는 배경 또한 소설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소설에서 배경이 중시된 것은 근대 이후의 일이다. 소위 리얼리즘의 대두로 인하여 작품에서 사실적인 묘사가 중시되면서부터 배경은 중시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아이디얼리즘 소설은 배경을 단순히 장식이나 수식으로 존재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배경이 거의 무시되어 ‘옛날 옛날 어느 곳에 ......’정도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가 있다. 어느 시간 때의 어느 장소인지가 명확히 알 수 없고 추상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리얼리즘처럼 사실적으로 정확히 그려지진 않았지만 독자가 나름데로 풍부하게 상상력을 갖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⑤서술문체소설은 다른 문학 장르들과 마찬가지로 언어를 매체로 하여 형성된다. 이때 소설 속에 조직화되고 질서화된 언어의 개성적 측면을 문체라고 한다. 현진건의 과 고대소설인 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리얼리즘 소설의 문체는 인물과 사건의 현실적인 감각을 살리고 그럴듯한 분위기를 창출해 내기 위하여 사실적 산문체를 활용한다. 따라서 ‘운수 좋은 날’은 개인의 일상적인 삶이 개성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비오는 날, 모처럼 만에 잡은 행운을 일상의 불행과 대비시킴으로써 그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지만 ‘춘형전’에서는 이도령과 춘향이 서로 상대방의 풍모에 반하는 대목에서 서로의 풍모를 묘사하는데 각종 미사 어구가 동원되고 상투적 언어가 사용됨으로 해서 유형적이고 과장적인 표현을 볼 수 있을 뿐이다. 또한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지도 못하고 있다. 정말 춘향이 미인이며 동서고금의 미녀들과 어EJ어떠한 차이가 있다는 느낌이 전혀 일지를 않는다. 그것은 춘향이 유형화된 인물이며 추상화된 인물이기 때문이다. 근대 소설에서는 이 점에 착안하여 유형적이고 과장된 표현을 점차 거세해 나가고 개성적 표현을 통하여 서술의 구체성을 획득하고자 노력하기에 이른다. 그 결과 사실적 산문체가 근대 이후의 문학에서 중심적 문체로 각광을 받게 된다.
    인문/어학| 2006.06.11| 4페이지| 1,000원| 조회(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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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문학]문학의 갈래
    문학의 갈래 체계학문을 하기 위해서는 연구대상의 분류가 일차적으로 요청되는 작업이다. 문학 연구도 예외는 아니어서 문학의 분류를 논하는 장르론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일찍부터 학자, 비평가의 관심을 끌어왔다.장르란 프랑스어인 ‘genre'의 역어로서 ‘종류’, ‘유형’을 가리키는 라틴어 genus, generis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 말은 원래 생물학에서 동?식물의 분류와 체계를 세울 때 사용하는 용어인데 문학상의 개념으로 볼 때 문학의 갈래를 뜻한다.문학의 갈래는 작품의 형성원리나 공통적 특성에 의해 구분해야 하는데, 이는 분류의 편의상 이루어진 개념이다. 따라서 문학작품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존재하느냐의 문제와 직결되며, 문학상의 이론을 마련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분류의 기준이 보다 구체화되면 각 나라?시대?작가 등에 따라 구분된다. 이는 양식에 근접한 분류로서 문학의 형식에 따른 분류가 보다 문학의 본질적인 면에 접근하는 방법임을 말해 준다.장르에 대한 탐구는 문학작품의 유형을 인식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학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된다. 장르에 대한 논의는 멀리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트모더니즘 미학의 영향으로 장르간의 넘나들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문학장르는 고정된 것일 수 없다. 인간의 의식구조와 가치판단 기준이 날로 바뀌듯이, 문학의 장르 또한 계속해서 달라지는 것이다.장르의 유형은 겹칠 수도 있고, 또 한 가지 유형이 동시에 여러 가지 유형에 속할 수도 있으므로 문학작품을 장르별로 구분하기는 매우 까다롭다. 또 오늘날은 장르가 늘어나고 중복되는 데다가 또 여러 가지 문학형태가 혼합되어 있는 작품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서양문학과 국문학의 갈래 체계가 어떻게 변천되어왔는지 살펴보고 현재 문학의 갈래 체계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겠다.먼저 서양에서는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슈타이거에 이르기까지 문학의 전 영역을 세 가지 포괄적인 종류, 즉 서정시?서사시?극시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인 관습이었다.서정시는 원래 lyre의 반주에 의해 불리워지는 노래다. 길이가 꽤 짧고 낭독에도 몇 분 안 걸린다. 짧기 때문에 구성이 치밀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보통 시인 자신의 현재의 주관적인 감동을 전달하는 데 국한한다. 주제는 사랑이나 슬픔 같은 개인적 감정, 영웅들에 대한 애국적 찬미, 신에 대한 경의 등으로 되어 있다. 또한 서정시는 역사적이거나 전설적인 또는 가공적인 소재를 다루는 대신 시인의 직접적인 경험이나 기분을 주로 다룬다.서사시는 사건의 전개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형식이다. 청중을 앞에 놓고 음유시인들이 읇도록 쓰여졌다. 서사시는 극시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구성은 일반적으로 산만하다. 서사시의 주제는 영웅이나 위인 또는 신들의 업적인데 이들 업적에는 굉장한 의미가 부여된다.극시는 인간 행위의 전개를 눈앞에서 연출하여 표현하려는 양식이다. 특히 연극은 무대 위에서 움직이는 배우들의 행동과 대사가 결합된 형식을 통하여 관중에게 전달된다. 연극은 행동이 신속히 절정과 대단원에 이르며, 관계없는 일들은 개입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집약적인 형식이다. 주제에는 비극적인 것에서 희극적인 것까지 있다. 희곡작가는 등장인물이 행동하고 말하게 하고 자기 자신은 몸을 드러내지 않는다.오늘날에는 극시?서사시?서정시라는 전통적인 장르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문학의 기본적인 장르로서 희곡?소설?시로 나누는 배경 원리가 되어 준다.현대에 와서는 프라이가 계절에 비유하여 봄은 희곡, 여름은 로만스, 가을은 비극, 겨울은 풍자라 하였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신화를 문학의 원형으로 삼을 때 가능한 얘기이나 장르의 혼란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점에서 일단 주목할 가치가 있다. 코웰은 소설, 희곡, 서정시, 에세이로 4갈래로 분류하였는데 이는 작가, 작품 그리고 청중과의 상호관계에서 파악되는 제시방법과 구조라는 두 가지 구분 원리에 따르고 있다. 말하자면 각 장르의 제시방법의 측면에서 보면 소설은 청중만 존재하고, 희곡은 청중과 작품이 존재하며, 에세이는 청중과 예술가가 존재하며, 서정시는 예술가와 작품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장르의 구조는 그 장르를 규정짓는 제시방법에 기인한다는 것이다.국문학에서는 이병기가 제일 먼저 두 갈래로 나누었는데 운율의 유무에 따라서 시가문학과 산문문학이다. 시가문학의 하위 갈래로 잡가, 향가, 시조, 별곡, 악장, 가사, 극가와 산문문학은 설화, 소설, 일기, 내간, 기행, 잡문으로 나누었다.그 후 김윤식은 국문학을 서정양식, 서사양식, 극양식으로 3분하였다. 서정양식에는 향가, 민요, 시조, 경기체가, 가사, 판소리, 개화가사, 근대시, 현대시가 있고 서사양식에는 민담, 설화, 신화, 고대소설, 개화기소설, 현대소설이 있다. 극약식에는 인형극, 가면극, 신파극, 근대극이 있다.다음으로 조동일은 서정?교술?서사?희곡의 4갈래설을 내세웠다.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4갈래설도 경기체가나 가사, 판소리와 같은 것들에 의해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완벽하다고는 볼수 없어 그 후 중간?혼합 갈래가 나오기도 하였다.앞에서 서양과 우리나라의 문학 갈래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를 살펴보았다. 현대에 와서 가장 기본적으로 4분법 체계에 따라 서정?서사?희곡?교술의 4갈래설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의 특징을 더 살펴보자면 서정갈래는 노래하기 문학으로 작중 화자를 통하여 운율이 있는 독백적이고 함축적인 언어로 정감을 표현하는 양식이다. 작품외적 세계의 개입 없이 이루어지는 세계의 자아화이고 화자가 있는 주체 일방적 독백, 현재시제의 동시적 표출이다. 작은 갈래로는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다시 한번 말하자면 서정민요, 향가, 속요, 시조, 신체시, 현대시 등이 있다.서사갈래는 이야기하기 문학으로 서술자가 일정한 줄거리가 있는 어던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양식으로 운율이 없다. 작품외적 자아의 개입으로 이루어지는 자아의 세계의 대결이라 할 수 있고, 화자가 있는 주객 상호적 담화, 과거 시제의 경과적 표출이라 할 수 있다. 작은 갈래에는 서사민요, 판소리 신화, 전설, 민담, 소설이 있다.희곡 갈래는 보여주기 문학으로서 서술자를 통하지 않고 어떤 사건을 대사나 행동만으로 제시하는 양식이다. 작품외적 자아의 개입 없이 이루어지는 자아와 세계의 대결로서 화자가 없는 주객 상호적 담화, 현재시제의 동시적 표출이다. 작은 갈래로는 가면극, 인형극, 창극, 신파극, 현대극이 있다.마지막으로 교술갈래는 알려주기 문학으로 작가가 자신의 체험과 지혜, 또는 어떤 정서를 직접 독자에게 말하는 양식이다. 작가가 사진의 체험과 지혜, 또는 어떤 정서를 직접 독자에게 말하는 양식으로 작품외적 세계의 개입으로 이루어지는 자아의 세계화이며, 화자가 없는 객체일방적 독백, 과거지세의 경과적 표출이라 할 수 있다. 작은 갈래로는 교술민요, 겅기체가, 가사, 가전체, 비평, 수필 등이 있다.
    인문/어학| 2005.11.23| 3페이지| 1,000원| 조회(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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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시의 운율
    [목차]Ⅰ.운율의 개념Ⅱ.정형시와 외재율(1)음성율①강약율②장단율③고저율(2)음위율①두운②각운③요운(3)음수율(4)음보율Ⅲ.자유시와 내재율Ⅳ.연과 행의 구분Ⅰ.운율의 개념시를 구성하는 요소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음악성이다. 우리가 한 편의 시를 읽을 때 느끼는 리듬감은 시 이외의 장르에서는 찾기 힘들다. 그만큼 음악성은 시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 하겠다. 편의상 시의 운율을 지칭할 때 ‘외형율’이니 ‘내재율’이니 하며 시의 리듬감을 강조하는 것도 시가 갖는 음악적 특성을 잘 말해주는 것이다. 리듬은 시어들을 결합하고 나누는 기능을 담당한다. 우리가 의성어 뿐만 아니라 언어의 결합방식. 즉 소리의 휴지나 분절, 그리고 행가름 등의 시각적 효과에서도 리듬의식을 느끼는 것은 이 때문이다.그러나 시는 음악성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시가 음악성만을 추구한다면 상대적으로 의미의 약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요나 고려가요에서 발견되는 여음구나 후렴구에서 의미론적 긴장이나 사유의 압축을 발견하기 어려운 것은 이 때문이다. 언어는 소리를 형식으로 하고 의미를 내용으로 하기 때문에 언어를 매체로 하는 한, 시에서의 음악성은 결코 의미와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에서의 음악성은 한시적이거나 일회적으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와 연계되면서 미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시에 나타나는 음악성은 각 작품마다 독자적으로 창출되고 규칙적으로 반복됨으로써 독특한 시적 패턴을 생성한다. 독자는 작품을 읽을 때 환기되는 이러한 음악적 효과를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정서적 울림을 전달받게 되는 것이다. 소리의 패턴은 어느 사이에 우리의 체험을 질서화하는 것이다. 시인이 미적 체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개성있는 리듬을 창출하는 데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요컨대 시의 리듬은 우리의 체험이나 경험과 연계될 뿐만 아니라, 시인은 또한 이를 새롭게 조직화함으로써 우리의 삶의 원리와 밀접한 관련을 맺게 하는 것이다.‘韻律’은 시다. 이 운율을 외재율 또는 외형율이라고 한다.이것을 음성률, 음위율, 음수율의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1)음성율이것은 음성의 강약, 장단, 고적, 음질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 시가에서는 국어의 성질상 이것이 시에 결정적인 구실을 할만큼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국어의 성질에 이 음성률의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강약도 장단의 고저도 찾아 보면 있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는 그렇게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의사소통이 되고 잇다. 그만큼 큰 관심이 있는 것이다. 더구나 문자로 기록된 문학(시)에 있어서는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이다.음의 장단이나 고저에 있어서, 이를테면 밤(열매-길고 높게 내는 경우)과 밤(낮의 반대-짧고 낮게 내는 경우) 따위의 구별이 없는 것은 아니나 시의 운율에 결정적인 효과를 가져오지 않는다.그런데 영시에서는 정형시의 리듬은 대단히 복잡하여 강약-실러불의 짜임이나 음보의 장단뿐만 아니라 이른바 압운법이라는 게 있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동음 또는 유사음을 반복하는 규칙이 있다. 그 음을 싯구의 첫머리에 두는 것이 두운, 끝에 두는 것이 각운, 이밖에도 모음만으로 압운하는 방법 등이 있어서 그 규칙이 여간 복잡하지 않다. 그런데다 시의 길이도 리듬과 관계가 깊어서 행이라든가 연을 비롯한 여라가지 형식이 있다.우리의 귀에 익은 소넷이라는 형식은 14행 시인데, 행수만 14행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까다로운 각운의 법칙 등이 있는 것이다.우리 세에 있어서는 언어의 본질적인 성질이 다르기 때문이 이와 같은 음의 효과는 전혀 기대할 수가 없다①강약율강약율은 엑센트의 강?약에 의한 음절의 교체가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리듬의 패턴이다. 강약율의 기본단위는 음보foot이다. 음보는 하나의 ‘강?강세’와 그와 결합된 ‘약?강세’들이며 한행의 반복이 율견단위가 된다. 때문에 강약율론은 한행이 일정한 수의 강세accent를 담고 있는 영?미시나 독일시에서 주로 발견된다. 곧 서양시의 율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게 하는 조작”으로서의 강약율동이라 하여 국문학 시가 운율의 기본적 원리를 “연속적인 강약율에서 찾아야 한다”고 확인케 하는 근거가 되기도 했다.②장단율장단율은 소리의 장?단음이 규칙적으로 교체 반볻되는 리듬의 패턴이다. 소리의 길고 짦음이 갖는 지속시간의 양에 의해 결정되는 리듬이다. 장단율은 고대 그리스나 인도의 산스크리트의 시에서 발견된다. 우리말의 경우 말의 고조의 구별이 어려운 것처럼 장단 역시 그 구별이 어려운 것처럼 장단 역시 그 구별이 쉽지 않다. 따라서 우리 시의 율격의 모법으로 제시될 가능성은 불토명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의 장?단을 설득력있게 주장하는 것은 음의 장단으로 리듬의 반복적 패턴이 쉽게 양식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박자개념이 시간적 등장성에 기반을 두는 음보개념과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었던 것도 크게 작용하였다. 따라서 우리 시의 율격을 강약이나 고조 그리고 장단율에서 찾기 보다는 한정된 단위의 음절들이 하나의 음보를 구성하고 음보와 음보 간의 간격, 그리고 이들의 규칙적 반복에서 시간적 등장성이 포팍되는 음보율이 각광을 받기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③고저율고저율은 소리의 고저가 규칙적으로 반복되거나 교체되는 현상을 말한다. 주로 중국의 한시에서 잘 발견된다. 중국어는 고정된 성조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고저율에 의한 율격 파악은 타당했던 것이다. 고저율은 말 그대로 소리의 고저가 명확히 인식될 경우 율격을 분석하는데 유용한 방법이다. 중세국어에서 방점을 찍어 성조표시를 한 경우를 거론하며 우리 시에서도 고저율을 주장하기도 하나, 중국의 성조와 우리 중세국어에서 발견되는 성조와의 차이는 물론이고 현대국어에서 고저의 확연한 구별이 난망하므로 우리시의 운율체계로는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고 하겠다.(2)음위율시에서 각 행의 일정한 위치에 비슷한 소리가 나는 말을 반복해서 배치할 때 생기는 외형상의 운율이다. 반복해서 사용한 같은 소리를 ‘운(韻)’이라 하며, 운의 위치에 따라 두운(頭韻), 요운(腰韻), 각운(脚韻)으로 나뉜다. 긋한 잎 의의 길실그물의 바람 비쳐 젖은 숲③요운: 앞뒤 어구의 중간음이 같거나 비슷한 음으로 한 것이다길경이를 캐러가세 치마폭에 담고오세길경이를 캐러가세 허리춤에 끼고오세(3)음수율음절의 수를 한 단위로 하여 이것을 반복하는 운율이다. 우리의 옛 시가나 현대시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결구 이 음수율뿐이다.그 중 우리 정형시의 대표적인 시조는 우리 겨레의 생활 감정을 풍부하게 담아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시조의 경우 한 음보가 보통 석 자에서 넉 자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딱 정해진 건 아니고 적게는 두 자도 가능하며 많게는 여섯 자까지 늘어난 경우도 있다. 허나 보통은 석 자, 넉 자 이기 때문데 이를 3.4조다 4.4조다 라고 한다.태산이/높다 하되/하늘 아래/뫼이로다(3.4.4.4)그런데 시조의 경우 종장에서 음수율이 두드러진다. 종장은 3.5.4.3으로 거의 규칙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동창이/밝았느냐/노고지리/우지진다.소 치는/아이는/상기/아니/일었느냐재 너머/사래 긴 밭을/언제 갈려/하나니.위의 고시조에서 종장의 경우는 3/5/4/3의 음수율이 정확하게 지켜지고 있다.음수율 또한 자연스럽게 끊어 읽었을 때 생기는 글자수의 규칙적인 운율입니다.대표적으로 '진달래꽃'을 보면나 보기가/역겨워가실 때에는말없이/고이 보내드리오리다.1,2행을 3음보로 읽었고,1행 7자/2행 5자 그래서 7.5조이다.3,4행 역시 3음보이고3행 7자/4행 5자 역시 7.5조이다.(4)음보율일정한 음보(foot)가 규칙적으로 반복됨으로써 이루어지는 운율을 음보율이라 한다. 음보란 음절 및 각 음절이 지니는 속성―장단―이 실현되면서 이루어지는 운율의 한 덩어리를 말하는데, 이 음보가 모여 율격의 기본 단위라고 할 수 있는 행(行)을 이루며, 이 행에 의한 음보의 규칙적 배열 형식을 음보격(音步格)이라고 한다.우리 전통시에서는 주로 3음보격과 4음보격이 많이 쓰였다. 3음보격의 예로는 민요, 고려 속요, 경기체가, 현대시에서 7.5조의 시가 있으며 4음보격에서는 민행으로 하나의 연을 이루고 있다. 그러니까 1연은 초장, 2연은 중장, 3연은 종장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각 연을 4음보로 낭송해야 된다.시를 낭송할 때 이것은 4음보, 저것은 3음보 딱딱 떨어지는 경우에는 시의 형식이 정해진 정형시의 경우이다. 물론 정형시 외에도 음보율이 있는 시가 있지만 정확하게 음보율이 드러나는 것은 정형시라고 보시면 된다. 시조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3음보의 율격을 가진 경우는 민요조를 계승한 시가 대부분이다.아리랑/아리랑/아라리요도라지/도라지/백도라지이런 경우 세 번 끊어 읽는다. 몇 음보인지를 구별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굳이 방법이 있다면 낭송하면서 자연스럽게 끊어 읽어지는 그 마디를 찾는 것이다. 몇 번 시를 읽다 보면 대강의 호흡마디가 생긴다. 그것이 음보가 되는 것이다.Ⅲ.자유시와 내재율이제까지는 정형시의 운율에 대해서 말했다. 결론적으로 우리 정형시는 서구의 시나 한시와 달라 음수율만이 중요한 요소가 되어 왔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엄밀한 규정이 아니다.우리 정형시는 서양의 시나 중국시와 달라서 엄격한 압운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음이 묘하게 짜여지거나 반복되거나 혹은 얽혀서 아름다운 리듬을 나타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이를테면 같은 언어 또는 비슷한 언어의 반복이라든가 같은 음끼리 걸리는 말이 잘 배치된 것도 시의 리듬을 만드는데 중요한 구실을 하게 되는 것이다.살어리 살어리랏다 靑山애 살어리랏다멀위랑 다래랑 먹고 靑山애 살어리랏다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우러라 우러라 새여 자고 니러 우러라 새여널라와 시름한 나도 자고 니러 우니로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이 널리 알려져 있는 고려 속요는 좋은 예가 된다. ‘살어리’가 4번, ‘랏다’가 3번 ‘靑山’이 2번, ‘랑’이 2번, 후렴은 말할 필요도 없고, 제2연을 보더라도 ‘우러라’가 3번, ‘새여’가 2번, ‘자고니러’가 2번, 이러한 수법이 아름다운 운율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다.그런데 이와 같은 운율은 예살 가사에만 있는 라,
    인문/어학| 2005.11.23| 8페이지| 1,000원| 조회(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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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문학개설]한국문학과 세계문학
    Ⅰ. 서론-비교문학의 방향전환Ⅱ. 본론-한국문학과 세계문학1.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비교 (한국의 숭고와 서양의 비장)2.한국 전통문학의 특징①한국의 무교제의극과 탈②동아시아 무속영웅서사시③한국의 판소리와 허저족의 이마칸 비교Ⅲ. 결론-세계 속의 한국문학Ⅰ. 비교문학의 방향전환한국문학연구를 출발점으로 해서 세계문학의 보편적인 이론수립에 이르는 것이 한국에서 하는 비교문학연구의 목표이다. 한국문학이 중국문학 ? 일본문학 ? 서양문학에서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 미세하게 고증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관계를 거시적으로 파악하는 데 장애가 되고, 비교문학이 문학 일반이론 개척에 크게 기여하는 것을 가로막는다. 따라서 한국문학과 직접 접촉이 없는 여러 나라의 문학까지 가능한 대로 널리 거론하면서 한국문학연구에서 얻은 성과가 세계문학의 보편성을 얼마나 지니는지, 문학일반이론 수립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힘써 따져야 하겠다.한국문학을 비롯한 여라 나라 문학에서 널리 보이는 공통 양상에 근거를 둔 이론수립이 문학연구에서 특히 긴요한 과제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비교문학이 반드시 필요하다. 비교문학연구를 구체화하려면 비교의 범위를 설정해야 한다. 서양의 비교문학은 유럽 각국의 문학을 서로 비교하는 것을 대상으로 해서 발전하고, 거기다가 미국을 위시한 유럽인 이주지역의 문학을 추가하고, 서양문학 이식의 양상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한국에 끼친 서양문학의 영향을 찾는데 힘을 기울이면 한국의 비교문학도 그 편제에 소속된다. 비교문학연구는 그렇게 해야 한다는 관습이 굳어져 깨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서양문학은 중심에 놓은 발신자로, 한국문학을 주변의 수진자로나 여기는 것은 지난 시기 잘못된 세계관의 연역적 구현이므로 다소의 사실과 부합된다 해서 합리화될 수 없다. 다소의 사실이 세계문학 일반론 수립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깊이 반성해야 한다.그런 관점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동 ? 서 문학 비교론으로 나타났다. 서양문학만 대단하다 할 수 없고 동양문학 또한 높이 평가해야 한다 하고, 그 둘은 접촉이 없든 있든 서로 비교해 논할 만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갖추었다고 하는 것이 방향전화의 당연한 논리이다. 동 ? 서 문학의 공통점은 세계문학의 보편적 양상이라 할 만하고, 차이점은 문명권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 의의가 있다고 하는 것도 수긍할 수 있다.Ⅱ. 본론-한국문학과 세계문학1.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비교 (한국의 숭고와 서양의 비장)한국문학과 서양문학 또는 동양문학과 서양문학은 서로 다르게 마련이다. 차이점을 찾아 열거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차이점에 관한 비교를 적절하고 의미있게 하려면 비교방법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 차이점이 공통점의 다른 측면임을 알고, 공통점에서 차이점 논의를 위한 기준을 얻어야 체계적인 비교를 할 수 있다. 서로 다른 것 가운데 어느쪽이 정상이고 어느 쪽이 비정상인가, 또는 어느 쪽이 우월하고 어느 쪽이 열등한가 하는 등의 등급판정으로 치닫지 말고, 서로 대등하게 중요한 차이점을 비교해야 된다.한국문학과 서양문학의 비교에서 거듭 논의되었으면서도 적절한 결론을 얻지 못한 논제가 여럿 있는 가운데 특히 중요한 것이 행복 된 결말과 비극적 결말의 차이라 할 수 있다. ‘영웅의 일생’이 양쪽에서 전승되면서, 한국에서는 행복 된 결말에 이르고, 서양에서는 비극적 결말에 이르는 것이 상례이다. 연극을 보면 한국에는 비극이랄 것이 없고, 서양에는 비극이 뚜렷하고 우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점이 서로 다르다. 이 두 가지 현상은 서로 관련된다 하겠으므로 함께 포괄해서 미적 범주를 기준으로 정리하면, 한국문학에서는 숭고 또는 골계가, 서양의 문학에서는 비장이 서로 상응하는 소중한 구실을 한다고 할 수 있다.2.한국 전통문학의 특징①한국의 무교제의극과 탈탈의 제작 이유에 대해 외적이나 악령을 위하하기 위하여, 신의 존재를 표시하기 위하여, 죽은 사람을 숭배하여 죽은 사람과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서, 토테미즘의 신앙에서 여라 가지 동물로 가장하기 위한 짓시늉 등으로 파악하기도 하고 인간이 다른 존재로 변신할 때 안면 분장이 인류와 인류 외의 생물과의 자연적 차이에서 오는 제한, 신체구조 ? 연령 ? 성격 ? 성별 ? 인종 등에서 오는 제한, 공상적 가상물, 예컨대 신령이나 유령, 요마 등 초인간적인 것의 표정을 충분히 나타낼 수 없는 제한 등과 같은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탈을 만든다는 주장도 있다 또 탈의 기능을 방어수단, 초자연적 존재 표현, 식별을 위한 표지, 지배 수단 등으로 봄으로써 탈의 발생 이유를 기능의 측면에서 접근한 견해도 있다. 탈은 신의 형상을 상형한 조형물중 하나로써 그 종류를 살펴보면 벽사탈, 신성탈, 해원탈, 예능탈이 있다. 탈놀이는 신성이 파괴되고, 지배계급의 권위가 부정되고, 여자가 패배하는 연극이다. 이것을 뒤집으면 세속이 긍정되고, 피지배계급이 승리하고, 남자의 가부장적 지위를 확인하는 연극이라는 말이 된다. 이러한 내용적 특질은 탈놀이가 세속주의의 세계관을 지닌 피지배계급의 남성층이 전승시킨 연극이라는 사실을 의미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우위를 차지하는 중세기적 질서를 거부한 근대지향성 때문에 탈놀이는 조선 후기의 사회와 의식의 변동을 반영한 사실성을 띠게 된다.하나(一)의 세계는 홀수적(카오스적)인 삼수 분화의 원리와 짝수적(음양적)인 코스모스의 원리가 조합되어 음양오행을 이루고, 이는? 동학의 '지기(至氣)' 개념으로 발전한다. '지기'는 '혼원지일기', 즉 근원적으로 혼돈인 우주 에너지이자 카오스의 질서인 카오스모스(chaosmos.무질서한 질서)의 세계이다.이러한 개념은 '환'의 개념으로 연결되어 끝과 시작이 맞물려 있고, 표면과? 내면이 이중적으로 교합되어 있는 탈춤의 미학을 형성한다.탈춤에 있어서 시간, 공간, 육체 등 모든 방면을 관통하는 하나의? 명제는 '모심'이며, '모심' 속에 작용하는 여러 중추적 미학 기능들 가운데 하나가 곧 '환'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그늘이 우주를 바꾼다'는 정역사상에? 이른다. 이 같은 동양적 미학을 통해 표면과 일방적 시각에 사로잡힌 서구 미학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했다.②동아시아 무속영웅서사시한국 문학의 또하나의 특징으로서 무속영웅서사시를 들 수 있다. 무속영웅서사시는 영웅서사시의 한 하위 항목으로서 한국 본토 및 제주도를 포함한 동아사아 여러 민족의 기층 신앙인 무속(샤만교)의? 세계관에 기초한 영웅적 인물의 업적을 다룬 서사시이다.?무속영웅서사시는 제주도, 만주족, 허저족, 아이누 등?네 민족에서 전승되고 있다.전승되어진 네 민족의 각각을 살펴보면, 먼제 제주도의 본풀이가 있다. 작품에는 ,,,등이 있으며 무속 영웅의 성격은 주술사, 무사, 일반인, 심방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 투쟁대상은 복수의 일월, 이민족, 중앙권력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과업은 이들 투쟁대상을 물리치는데 있다. 둘째, 만주족의 신가이다. 작품은 ,,이 있고 무속영웅의 성격은 거인적면모, 주술샤만의 면모, 무사적 샤만의 면모, 저항적 샤만의 면모 등으로 그려져 있고 대체로 샤만이 무속영우의 성격을 대변해주며 투쟁대상은 복수의 태양, 전염병, 이민족, 부계사회 등이고? 투쟁대상을 물리쳐서 자연재앙의 원천적 소멸을 도모하고 전염병을 물리쳐 편안하게 살고 이민족 정복하여 지배범위 확장하며, 샤만사회의 복원을 꾀하는것이다. 셋째, 허저족의 이마칸이다. 작품은 ,이 있다. 무속영웅의 성격은 주술적 샤만의 면모와 무사적 샤만의 면모이고 투쟁대상은 죽음, 자연재앙으로 상징되는 복수의 태양등이 있고, 과업은 인간세계의 무질서를 바로 잡고 기후조절 도모해서 새로운 거주문화를 제시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이누의 유카르이다. 작품은,,,가 있고 무속영웅은 주술사,세습무, 일반인 등이며, 투쟁대상은 악마신, 이민족, 일본국 등이다. 기후조절과 인간마을 수호, 여자구출, 중앙권력에 대한 저항의지를 과업으로 한다.이들 네 민족에 구비서사시가 풍부하게 전승되고?있는데?이들 네 민족의 구비서사시 중 무속영웅서사시에는 세계에 대한 각 민족 나름대로의 인식이 담겨져?있어 중요성이 인식된다.③한국의 판소리와 허저족의 이마칸 비교한국의 판소리와 중국소수민족 중의 하나인 허저족에 전승되고 있는 이마칸을 비교하면 한국의 판소리가 갖는 구비서사시로서의 위상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다. 구비서사시는 신화 못지 않게 중요한 구비문학갈래이지만 신화에 비해 비교대상으로서 그렇게 주목대상이 되지 못했다.
    인문/어학| 2005.10.03| 5페이지| 1,000원| 조회(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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