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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주 능묘 경관과 공간
    정몽주 능묘 및 영일정씨 일가의 묘와 관련된 경관 및 공간1) 정몽주 그는 누구인가? (포은 정몽주의 생애 및 업적)정몽주(鄭夢周/1337~1392)는 고려 말의 문신, 학자로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달가(達可)이고, 호는 포은(圃隱),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선생은 영천(永川) 출생으로, 1357년(공민왕 6) 감시에 합격하고 1360년 문과에 장원, 동북면도지휘사 한방신(韓邦信)의 종사관으로 여진족(女眞族) 토벌에 참가하고 1364년 전보도감판관(典寶都監判官)이 되었다. 1376년(우왕 2) 성균대사성(成均大司成)으로 이인임(李仁任) 등이 주장하는 배명친원(排明親元)의 외교방침을 반대하다 언양(彦陽)에 유배, 이듬해 풀려나와 사신으로 일본 규슈[九州]의 장관에게 왜구의 단속을 청하여 응낙을 얻고 잡혀간 고려인 수백 명을 귀국시켰다. 1380년 조전원수(助戰元帥)가 되어 이성계(李成桂) 휘하에서 왜구토벌에 참가하였다. 1383년 동북면조전원수로서 함경도에 침입한 왜구를 토벌, 다음해 정당문학(政堂文學)에 올라 성절사(聖節使)로 명나라에 가서 긴장상태에 있던 대명국교(對明國交)를 회복하는 데 공을 세웠다. 1389년(창왕 1) 예문관대제학,문하찬성사가 되어 이성계와 함께 공양왕을 옹립하고, 1390년(공양왕 2) 벽상삼한삼중대광(壁上三韓三重大匡),수문하시중(守門下侍中),도평의사사병조상서시판사(都評議使司兵曹尙瑞寺判事),경영전영사(景靈殿領事),우문관대제학(右文館大提學),익양군충의백(益陽郡忠義伯)이 되었다. 이성계의 위망(威望)이 날로 높아지자 그를 추대하려는 음모가 있음을 알고 이성계 일파를 숙청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1392년 명나라에서 돌아오는 세자를 마중 나갔던 이성계가 사냥하다가 말에서 떨어져 황주(黃州)에 드러눕자 그 기회에 이성계 일파를 제거하려 했으나 이를 눈치챈 방원(芳遠:太宗)의 기지로 실패, 이어 정세를 엿보려고 이성계를 찾아보고 귀가하던 도중 선죽교(善竹矯)에서 방원의 부하 조영규(趙英珪) 등에게 격살되었다. 선생은 의창(義倉)을 세워군사면에도 깊이 관여하여 국운을 바로잡으려 했으나 신흥세력인 이성계 일파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였다. 시문에도 뛰어나 시조 외에 많은 한시가 전해지며 서화에도 뛰어났다. 고려 삼은(三隱)의 한 사람으로 1401년(태종 1) 영의정에 추증되고 익양부원군(益陽府院君)에 추봉되었다. 중종 때 문묘(文廟)에 배향되었고, 개성의 숭양서원(崧陽書院) 등 11개 서원에 제향되었다.??묘소의 아래에 사위 이석형(李石亨)의 묘와 신도비가 있고, 입구에는 1699년 송시열이 찬하고 김수증이 쓴 선생의 신도비가 있다.포은 정몽주(1337∼1392)는 어려서부터 시문에 뛰어났다. 일찍이 문과에 세 번이나 잇달아 장원하여 명성을 떨쳤다. 성균관 박사로 있으면서 강론을 맡았을 때는 자신이 연구한 독자적인 학설을 가르쳤다. 이색(李穡)은 포은의 학설은 횡설수설 하는 것 같으면서도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없다 하면서, 그를「동방 성리학의 시조」로 추대하였다. 포은은 외교가로서도 명성을 떨쳤다. 왜국과의 교섭이 불가피하였을 때 위험을 무릅쓰고 건너가 대단한 성과를 이루었다.또한, 당시까지도 유행하던 몽고풍 제도와 풍습을 고쳐 명나라의 제도에 맞게 하였으며, 사전혁파(私田革罷)를 주청하여 백성들의 생활을 안정하게 하였다. 교육에도 남달리 힘써 개성의 오부 (五部)에는 학당을, 지방에는 향교를 세워 유학을 진흥하게 하였다. 널리 알다시피 포은은 기울어 가는 고려왕조를 지키려다 개성 선죽교에서 희생되었다. 조선 태종 즉위년(1401)에 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문충공(文忠公)이라는 시호와 익성부원군(益城府院君)의 작훈을 내렸다.2) 영일 정씨(연일 정씨)일가 및 포은 정몽주의 능묘와 능골마을능원리에는 문수산의 정상(해발 220.5미터)에서 뻗어 내려오는 하단부를 중심으로 많은 수의 묘가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정몽주 묘를 위시하여 영일정씨 일가와 이석형 묘를 비롯한 연안이씨 일가의 世葬地(세장지)로서 능원리 전체에 두 일가의 묘역이 분포되어 있다. 그리고 묘에 이르는 마을 입구 종중의 재실 영모재가 있다. 또한 정몽주 묘에 이르는 마을 입구에 하마비와 국한문 혼용의 단심가비가 세워져 있어 정몽주 묘의 길잡이를 하고 있다.(1)포은 정몽주의 능묘경기도?용인군?모현면?일대는?군내에서도?맑은?고을로?알려져?있다.?큰 산들은?아니지만?법화산,?문수산,?불곡산등이?이어지면서?하나의?산세를?이루어?잔잔한?능선과?차분한?계곡들이?골마다?명당 터를?안고?있다. 이런?이유로?옛날부터?일대에는?이름 있는?묘 자리들이?들어서?있고,?모현면?일대는?능골로?불리면서?마을?이름들마저도?능원리,?능평리?등으로?능자를?붙여?부른다.포은의?묘역은?워낙?오랜?세월을?두고?가꾸어온?묘지로?주변은?원시림처럼?자욱한?수림으로?감싸여?있고,?그 주변 마을에는 묘를?관리하는?후손들이?상주하여?늘?맑고?청량한?분위기를?잃지?않고?있다.?주변을?돌아보는?것만으로도?좋고,?잠시?숲?그늘에?들어앉아도?마치?깊은?산중에?든?기분이 드는 곳이었다.경기도?지정?기념물?1호이기도?한?정몽주의?묘?앞에는?100m쯤?입구에?알맞은?주차장을?마련해놓아?이곳에?차를?세우고?들어가는?것이?편하다.?묘역?안에는?약수샘이?있어?물을?길러오는?이들도?있다.?안내판에는?공민왕?9년(1360)?과거에?급제하여?벼슬에?오른?포은?정몽주는?동방이학의?시조이며?5부학당을?세워?후진을?양성하고?향교를?세워?유학을?진흥,?성리학의?기초를?세운?뛰어난?학자였고,?이성계의?신흥?세력에?규합되지?않고?신하의?도를?지키다가?개성?선죽교에서?피살되었다는?내력이?간략하게?기록되어?있다.고려말 충신 정몽주(鄭夢周)의 묘소는 본래 개성의 풍덕(豊德)에 있었다. 그가 선죽교에서 타살된 뒤, 태종 6년(1406) 3월, 풍덕에 초장하였던 묘소를 현재 위치인 모현면 능원리 문수산 기슭으로 옮겨, 부인 경주이씨와 합장한 것이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그가 순절한 뒤 풍덕에 묘를 썼다가 후에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천묘할 때 면례행렬이 수지읍 경계에 이르자 앞에 세웠던 명정(銘旌)이 바람에 날아가 현재 묘소의 위치에 떨어져 이곳에 안장하 향로석, 망주석, 문인석 등이 종전부터 있었으며, 곡담과 호석, 난간석 등은 1970년에 추가 설치한 것이다. 1972년에 지방문화재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다. 1980년에는 묘역의 민가 3채를 이전하고, 신도비각, 재실(齋室) 등 대대적으로 정화사업을 실시하였다. 포은의 묘역에는 묘표와 신도비가 전한다. 묘표는 조선 중종 12년(1517)에 태학생들이 포은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하여 중종에게 청원하여 세운 것이다. 조선조에 비석을 세웠음에도 전면에 「高麗守門下侍 中鄭夢周之墓」라고 새겼다. 신도비)는 조선 숙종 25년(1699)에 세웠는데, 현종때의 문신 김수증(金壽增)이 썼고, 글은 송시열(宋時烈)이 지었다. 전액은 김수항(金壽恒)이 썼다.정몽주 선생의 묘의 위치와 관련된 일화포은 선생의 묘를 이장하기 위해, 포은선생의 고향인 영천을 향해 갈 때 상여 행렬의 맨 앞에 선 명정(銘旌)이 갑자기 불어온 회오리바람에 의해서 날아가서 지금의 이석형 묘가 있는 자리에 떨어졌다. 명정이 떨어진 곳을 이상하게 여긴 후손이 지관을 불러 물어보니 이 자리가 보기 드문 명당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하늘이 충신을 알아보고 자리를 잡아 주었구나" 감탄하면서 경북 영천까지 갈 필요 없이 이 곳에다 안장(安葬)하기로 하고 광중(壙中)을 팠다. 그러나 날이 저물어 하관(下棺)은 할 수가 없었다. 몇몇 인부들에게 광중을 지키도록 하고 먼 행렬에 피곤한 후손들과 유림의 제자들은 곤한 잠이 들었는데 한 사람 잠을 자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정몽주의 증손녀였다. 이곳이 명당이라는 말을 듣고 친정집 보다는 시댁과 자신의 자손들을 위해서 자리에 욕심을 냈다. 정씨 부인은 사람들이 잠든 틈을 타서 몰래 묘 아래에 있는 연못에서 물을 길어다 밤새 부었다.다음날 정몽주 선생을 모시려고 보니 광중에는 물이 가득 차 있는 것이 아닌가. "명당인 줄 알았더니 물이 나는구나"하고 탄식하면서 옆 언덕을 보니 그곳도 명당인지라 정몽주 선생을 그 곳에다 모시었다. 그래서 정몽주 선생의 묘와 이석인 연일 정씨가 임종에 이르렀을 때 자손에 유언하면서 말하기를, "너희 아버지가 묻힌 곳에 합장하라. 그러면 우리 연안이씨 집안에는 대대로 복록이 끊이질 않을 것이다" 하였다.이같은 일이 있은 뒤로는 명당 덕인지 延安 李氏(연안 이씨) 가문이 번창하였다. 월사 李廷龜(이정구)를 비롯한 여러 인물이 조선조의 문장가로 명성을 떨친 것도 사실이다. 반면에 延日 鄭氏(연일 정씨) 집안에서는 조선조에 이렇다 할 인재가 별반 없었다.(2) 풍수적 입지로서의 능묘① 능묘주변과 능골마을포은 정몽주의 묘와 능골마을은 연결되어 있다. 즉 묘는 북쪽을 바라보고 앉아있고, 마을은 남쪽을 향해 바라보고 있다. 즉 마을과 정몽주의 묘가 마주보는 형태로서 조산이 능골마을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는 조상이 마을을 지켜준다 의미로 믿고 있다.? 정몽주의 묘 근처의 산은 풍수적 입장에서 약간 용의 모습과 같은 산맥의 형세보다 어설픈 느낌이 있다. 그러한 능선을 따라 정씨 자손의 묘가 늘어서있다. 능선이 보다 더 위쪽에 묘가 위치해 있으면 윗세대에 해당되고, 능선 아래쪽에 묘가 위치하면 보다 아랫세대에 해당된다.② 능선 및 산세묘역의 입구에서 바라볼 것 같으면 대단한 힘을 갖고 있는 형상은 아니지만 몇 차례의 과협을 거치면서 단정한 봉우리를 형성하였으며 매우 곱게 살을 벗은 형상이다. 따라서 혈을 맺고자 하는 1차적 조건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정몽주선생의 묘는 直龍으로 전혀 변화가 없다. 당연히 來龍의 좌우에 가지가 형성되지 못하였으며 스스로 무언가를 이루기에는 도무지 무기력한 상태이다. 따라서 지금 묘가 있는 능선은 龍이라는 표현 자체도 적절치가 못한 것이다.③ 선산과 묘, 정몽주 선생 묘 앞에는 연못이 위치해 있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 앞에 위치한 연못이다. 연못은 풍수적인 의미가 있으며 문수산을 등지고 앉아있다. 이는 인위적으로 명당을 만들기 위하여 포은 정몽주선생의 묘 앞에 연못을 만들었다. 이러한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한 작업 때문에 정몽주선생의 묘는 인위적인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사회과학| 2010.12.28| 7페이지| 2,500원| 조회(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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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관계 가족치료 이론의 한국적 적용에 관한 연구
    논문요약과제1. 주제선정 이유내가 선택한 논문은 한국가족치료학회지 Korean Journal of Family Therapy, 2000, Vol. 8(2), pp. 137-163에 기재되어있는 대상관계 가족치료 이론의 한국적 적용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 아래 전 한국청소년 상담실 상담교수이자 현재 경북대 교육학과 교수이신 김진숙교수님의 가족치료관련 논문이다. 본 과제는 학생상담과 관련된 논문을 선택해야 하는데 가족치료에 관련된 상담에 관심이 있기도 하고, 이 논문의 가족관계에서 주로 문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진아(가명)가 학생이므로 이 논문을 선택하게 되었다. 논문의 주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개인한명의 상담이 아니라 가족에 관한 대상관계에 관한 상담 치료라 할 수 있다.2. 논문요약Ⅰ.서론대상관계 가족치료는 대상관계이론을 가족치료에 적용시킨 이론으로 1970년대부터 발전되었다. 이러한 대상관계이론은 대상관계 가족치료의 근간이 되는 이론이며 아직 국내에서 잘 소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이해를 돕기 위해 대상관계 가족치료의 논의에 앞서 대상관계 이론의 주요 전제 및 개념들을 고찰하고, 이어서 대상관계 가족치료의 이론과 한국적 적용에 관해 논의하고자 한다.Ⅱ. 대상관계 가족치료 이론에 대한 개괄적 고찰ⅰ.대상관계이론의 기본적 전제대상관계이론에서는 타자와의 관계 형성 및 심리적인 교류를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로 전제한다. 따라서 타자는 자기의 욕구 충족수단 이상이며 자기가 정서적인 유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대상으로서의 의미가 부각된다.ⅱ. Margaret mahler의 발달이론Mahler의 동료 연구자들은 언어습득 이전 시기의 정상 유아들과 어머니들 간의 상호작용을 10여년 간 관찰 연구한 것을 토대로 초기 심리발달과 대상관계에 대한 이론을 제시했다(Mahler, Pine & Bergman, 1975). 이들은 유아가 어머니와 맺는 관계의 성질을 기준으로 발달단계를 자폐적, 공생적, 분리-개별화 단계로 구분했다.①자폐적 단계: 태어나서 첫 수주 동안 신생아는 자상적인 심리발달이해와 정신 병리의 초기 원인들을 파악하는 데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김순진, 1998). 또한 초기 관계에서의 부적절한 분리와 개별화가 개인의 심리적 성장 뿐 아니라 부부관계나 가족관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이해하는 데도 유용한 개념적 틀을 제시한다.ⅲ. 대상관계 이론의 핵심개념1) 대상관계생애 초기 주요타자들과의 관계에서 경험한 것이 어떤 정신적인 표상과 상호작용의 틀로 내면화된 것을 의미한다(Horner, 1982). 대상관계는 자기 표상과 대상표상 그리고 이 둘을 연결 짓는 정서 상태로 구성된다(Hamilton, 1988). 표상이란 자신과 대상에 대해 갖는 어떤 정서적인 상으로서 주요 타자와의 관계에 대해 개인이 주관적으로 지각, 경험한 바를 반영한다. 개인의 초기경험은 자기표상과 대상표상의 원자료를 제공한다. 주요타자 들과의 반복적인 상호작용에서 유아는 만족스럽고 긍정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불만족스럽고 부정적인 경험도 갖게 된다. 이런 경험으로부터 자신과 대상에 대한 어떤 체계적인 표상으로 유아의 내면에 자리 잡게 된다.2) 내면화의 과정유아의 초기 관계 경험은 내면화의 과정을 거쳐 유아의 독특한 내적인 대상관계로 형성된다. 내면화는 유아가 환경이나 대상의 특성을 내면으로 받아들여 자기의 특성으로 변형시키는 심리적 기제로 내면에서의 자기와 대상의 분별화 정도에 따라 나누어진다(Hamilton, 1988). 먼저 함입은 초보적인 내면화로 분명한 자기-대상경계가 형성되기 전 대상의 특성이나 경험이 내면으로 받아들여져 미분화된 자기-대상 표상으로 사라지는 기제를 가리킨다.내사는 자기와 대상이 어느 정도 분화되어 대상 이미지로 보존되는 기제를 말한다. 동일시는 내사된 대상의 특성들을 선별적으로 받아들여 자기표상으로 동일시시키는 기제이다.3) 분열과 투사적 동일시유아는 대상이나 자신의 서로 다른 정서가 부여된 측면들을 양분하여 한 번에 어느 한 측면만을 의식적인 차원에서 경험하고 다른 측면은 의식에서 배제하고자 하는데 이를 분열이라얻는 만족감, 분리와 상실을 견디지 못한, 관계를 과거 상태로 묶어 두려는 시도, 다른 가족원들을 어떤 고정된 관점에 맞추려고 하는 시도이다. 대상관계 가족치료에서는 역기능적 가족관계나 가족원 개인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가족원간의 상호작용의 특성에 국한시키지 않고 가족원의 개인내적 특성이 외적인 가족관계와 상호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둔다.대상관계이론의 관점에서는 초기 관계에서의 부적절한 분리와 개별화 그리고 내사된 부정적인 대상이 지속적인 심리적 부적응을 가져온다. 게다가 투사적 동일시는 역기능적인 가족 역동을 유발하고 지속시키는 기능을 한다. 투사적 동일시는 부모와 자녀관계, 부부관계, 혹은 조부모와 부모 사이에 일어난다. 투사되는 특성은 흔히 부모의 원가족 경험에서 미해결된 욕구나 갈등을 반영한다. 부모는 이런 심리내적 갈등을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나 자녀와의 관계에서 행동화하는 경향이 있다(Klein, 1990). 따라서 대상관계 가족치료에서는 현재 핵가족의 관계측면 뿐만 아니라 부모의 내면에 대상표상으로 남아있는 이전 세대들의 미해결된 갈등이나 문제도 함께 다루게 된다(Goldenberg & Goldenberg, 1996). 투사적 동일시는 배우자 선택이나 부부관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Dicks, 1967). 부부관계에서 일어나는 투사적 동일시의 경우, 한 배우자가 자신이 통합시키지 못한 특성을 상대방에게 투사시키고 상대방이 여기에 맞게 행동하도록 유도한다.2) 치료의 목표와 기법대상관계 가족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족이 역기능적인 개인내적 역동과 가족역동에 대한 통찰을 얻고 가족원 각자의 애착욕구와 개별화 그리고 심리적 성장에 대한 욕구를 지지해줄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대상관계 가족치료에서 치료자는 특히 치료 초기에 수용적인 치료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한 가족이 공유하는 대상관계와 가족이 사용하는 방어기제들을 평가한다. 그리고 가족의 경험을 충분히 이해하고 함께하기 위해 서로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나누게 하고, 가족했고, 시부모가 진아와 거의 같은 시기에 태어난 외손자를 돌보면서 진아를 눈에 띄게 차별대우했다. 어머니는 여기에 대한 불만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오히려 미움 받은 진아가 미워서 꼬집거나 심하게 때렸다고 했다. 진아 어머니는 남편 사업 실패 후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진아가 요구하는 것은 다 해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진아의 본격적인 일탈행동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그때부터 매일 학교에 지각하고 노는 아이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귀가 시간 같은 기본적인 규칙도 지키지 않았다고 했다.ⅳ. 가족상황진아 아버지(46세)는 1남 5녀중 3째이고 전문대를 졸업 후 영업용 택시를 운전한다. 본인에 의하면 성격이 “강직하고 성실하며 냉철한” 편이다. 때로는 생각한 대로 말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경우도 있다고 했다. 자녀들을 사랑으로 키우고 싶었으나 진아가 어려서부터 힘들게 해서 애정이 가지 않았다고 했다. “모든게 반듯하지 않으면 그 꼴을 못 보는”성격이라고 했다.진아의 어머니(43세)는 시골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남 2녀 중 막내로 본인의 표현으로는 “순진하고 착하게 자랐다.” 생활력이나 사회성은 다소 부족해, 친구는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다. 결혼 전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편두통을 앓게 되어 신경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가 특히 허용적인 성격이셨다. 진아 어머니는 응석받이로 자라면서 집안일을 야무지게 배우지 못했다고 했다. 시부모와 갈등으로 다시 정신과를 찾게 되었는데 남편은 이때 일을 진아의 문제와 연관시켜, 어머니의 “정신적 문제가 유전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갖게 되자, 억울하고 원통한 마음이 크다.진아의 남동생(14세)는 중학교 1학년이며 여러 가지 면에서 누나와 대조적이다. 성격이 착하고, 순하며 순종적이어서 어려서부터 부모와 친척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 부모와 누나의 갈등에 대해 누나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자신은 누나처럼 부모님 속을 썩이지 않으려고높다. 진아의 어머니는 자신의 순종적인 모습에 가치를 두는 만큼, 억압된 반항적이고 고집스러운 측면이 딸에게 투사되어 딸이 이런 측면을 표출하도록 무의식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진아부모의 관계에서는 상호적 투사적 동일시의 양상이 나타난다. 어머니는 의존적이고 감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 이성적이고 통제된 부분을 남편에게 투사하여 남편이 과도하게 책임지는 역할을 하도록 유도했다. 아버지 또한 자신이 억압한 의존적이고 감정적인 부분을 부인에게 투사하고, 부인 대신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을 도맡아 처리함으로써 부인이 남편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패턴을 강화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부간의 이런 상호적 투사적 동일시는 진아부모가 자신과 서로의 부분적인 특성에만 반응하게 하여 부부의 심리적 성장을 저해하고 자녀와의 관계에서 역기능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사료된다.진아에게 아버지는 자신을 거부하는 존재로, 어머니는 갈등상황에서 감정적으로 행동하고 때로는 허용적으로 때로는 거부적으로 반응하여 일관성이 결여된 존재로 지각되었을 것이다. 결국 부모 중 어느 누구도 진아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용하면서 적절하게 통제적인 양육태도를 보여주지 못했고, 진아는 초기 관계에서 대상항상성과 안정된 자아정체감을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상이나 경험에 대한 지각이 부분적이고 극단적인 양상을 보인다. 진아가 욕구 좌절 상황에서 히스테리를 보이는 것도 이런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욕구를 좌절시키는 상대방이 전적으로 나쁜 대상으로 지각되고 자신 역시 전적으로 나쁜 존재로 지각되어 극도로 적대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기 때문이다.ⅵ. 치료과정 개요내방 당시 진아의 일탈행동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진아 부모는 심각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었다. 따라서 치료목표는 가족원 각자가 내면에서 분열시켜 상대방에게 투사하는 측면들을 발견하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가족원들이 좀 더 온전한 대상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치료초반에는 문못했다.
    사회과학| 2010.12.28| 7페이지| 2,500원| 조회(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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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산 안창호의 교육
    도산 안창호 교육사상1. 생애와 활동? 1878 11월 9일, 평안남도 강서군 봉상도(도롱섬)에서 안흥국의 셋째 아들로 태어남? 1886/ 8세 이 때부터 14세까지 조부에게서 한학을 배움? 1890/12세 청년 선각자 필대은과 사귐? 1895/17세 서울 구세 학당에 입학해 신문학을 공부하고 크리스트교인이 됨? 1898/20세 평양에 독립 협회 관서 지부를 조직하여 만민공동회를 개최. 이때의 쾌재정 연 설로 주목을 받음? 1899/21세 평안남도 강서군 동진면 암화리에 점진학교를 세움? 1900/22세 이혜련과 결혼, 미국으로 건너감? 1903/25세 잡일을 하면서 미국 국민 학교에 입학. 재미 동포의 단결과 계몽을 위하여 한 인 친목회를 결성? 1906/28세 첫아들 필립을 출생. 을사조약 체결 소식을 듣고 귀국? 1907/29세 신채호 등과 신민회 조직. 발행.? 평양에 대성학교 설립. 출판기관인 태극 회관과 도자기회사 설립? 1909/31세 이토 히로부미 암살 사건 관련 혐의로 헌병대에 수감됐다가 두 달 만에 석방? 1910/32세 4월 7일, 중국으로 망명? 1912/34세 대한인 국민회 조직? 1913/35세 샌프란시스코에 흥사단 창설? 1919/41세 3.1운동 직후 상하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 1924/46세 동명학원설립. 이상촌 후보지 탐사? 1926/48세 흩어진 임시 정부 통합을 위해 애씀? 1932/54세 윤봉길 의사의 의거로 일본 경찰에 잡혀 서울로 송환. 4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대전 형무소에서 복역? 1935/57세 가출옥하여 평안남도 대보산 송태 산장에 은거? 1937/59세 동우회 사건으로 흥사단 동지들과 함께 일본경찰에 검거됨.12월에 병보석으로 출감? 1938/60세 3월 경성 제국 대학 부속 병원에서 사망. 망우리에 안장됨? 1962 대항민국 건국 공로 훈장 중장이 수여됨? 1973 11월, 부인의 유해와 함께 도산 공원으로 이장하여 안장2. 도산사상의 구조? 도산 사상을 한마디로 ‘힘의 교육학’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힘의 교육학’은 도산 사상의 알파요, 오메가라고 할 수 있다. → 자력주의, 민족주의, 민주주의, 인본주의1)자력주의? 도산의 힘의 3요소: 신용(인격의 힘), 지식(지식의 힘), 금전(경제의 힘) → 3대자본내가 이에 간절히 원하는 바는 이것이외다. ‘여러분은 힘을 기르소서 힘을 기르소서’… 참나무에는 참배가 열리고 돌배나무에는 돌배가 열리는 것처럼 독립할 자격이 있는 민족에게는 독립할 자격이 있는 민족에게는 독립국의 열매가 있습니다. 독립할 만한 자격이라는 것은 곧 힘의 열매입니다. 힘이 작으면 성공이 작고, 힘이 크면 성공이 원리요, 원칙이외다.…그런고로 千思萬慮하여 보아도 우리의 독립을 위하여 믿고 바랄 바는 오직 우리의 ‘힘’ 뿐이외다.-1921년 공개서한-2) 민족주의? 민족= 삶의 목적, 생의 의미? 진정한 민족주의는 국제주의로 나아가는 지름길나는 진정으로 일본이 망하기를 원치 않고 좋은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이웃인 대한 나라를 유린하는 것은 결코 일본이 이익이 아니 될 것이다. 원한 품은 2천 만을 억지로 국민 중에 포함하는 것보다 우정있는 2천 만을 이웃 국민으로 두는 것이 일본의 득일 것이다. 그러므로 대한의 독립을 주장하는 것은 동양의 평화와 일본의 복리까지도 위하는 것이다.? “모진 돌이나 둥근 돌이나 쓰이는 장처가 있는 법이니, 다른 사람의 성격이 나와 같지 않다하여 나무랄 것이 아니다.” → 개성의 자유와 존중을 명쾌하고 평이한 말로 갈파하였다3) 인본주의?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서의 휴머니즘이며,? 모든 사회정직의 출발이 인간에서 비롯된다는 인간본위의 사상이다.3. 도산의 교육이념1) 인간상에서 본 교육이념? 네 가지의 인간상: 성(誠), 애(愛), 용(勇), 지(知) → 혼연일체를 이루어 도산의 뛰어난 인격을 이루고 있다.-첫째로 그는 성(誠)의 인간이었다. 그가 가장 사랑한 것이 참이요, 그가 가장 미워한 것이 거짓이었다. 그는 ‘죽더라도 거짓이 없다.’라고 외쳤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무슨 일을 하더라도 정성된 마음으로 하라는 것인 도산의 생활신조요 행동강령이었고 성실은 도덕의 근원이요 참은 인생의 대본이다. → 성실의 실천자인 도산은 작은 일이건 큰일이건 정성을 다하였다.-둘째로 애(愛)의 인간이었다. 인격에는 사랑의 향기가 풍기고 우리 민족에게는 사랑 공부하기를 강조하였다. 우리사회를 무정한 사회라고 하면서 사랑공부를 하기를 권하였다.-셋째로 용기의 인간이었다. 도산은 청년들에게 인격수양을 항시 강조하였고, 인격은 지, 인, 용의 세 요소로써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일제의 회유와 압박 앞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지조와 절개를 지키고 자신의 주의나 신념대로 밀고 나아갔으며 이는 도산의 인격과 생애를 통해서 볼 때 그는 놀라운 용기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다.2) 사회운동으로 나타난 교육이념? 진정한 인격을 교육의 이상상(理想像)으로 정립하였고, 자아혁신은 곧 무실, 역행, 충의, 용감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하였다.① 무실(務實): 실을 힘쓰자는 뜻이다. 실은 참이요 진실이고 성실이다. 무실은 우선 나 한 사람부터 성의 사람이 됨으로써 민족에 새로운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근본적인 신념이었다. 성실에 있어서 사람과 사람이 통하여 사람과 하늘이 통할 수 있다. 그 성실사상이 민족의 기본이요, 궁극적인 염원이었다.-학교에서나 사회집단에서나 그 사상을 강조하고 실천할 것을 교육의 첫째로 삼음② 역행(力行): 행하기를 힘쓰자는 것으로 우리 민족을 흥융하게 하고 문명인으로 뒤떨어지지 않게 하려면 이 역행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도산은 한국인이 모두 충국애족하여야 하고 덕을 더 닦아야 하고 좀 더 지식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될 줄 알면 좀 더 덕을 닦고 공부할 것이며 몸이 약하여 건강에 힘써야 될 줄 알면 이것을 실천하는 자가 적으므로 우리는 입만 살고 생명없는 민족이 되었으니 마땅히 종래의 공리공론을 물리치고 행동으로 충국애족을 하여야 하고 덕을 더 닦아야 되고 좀더 지식있는 사람이 되어야 될 줄 알면 좀더 덕을 닦고 공부할 것이며 몸이 약하여 건강에 힘써야 될 줄 알면 이것을 실천해야 한다.
    교육학| 2010.12.28| 3페이지| 1,000원| 조회(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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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관련 스크랩
    탤런트 임은경의 어릴적 이야기 '붕어빵의 꿈'?은경이의 엄마 아빠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청각 장애인이다. 엄마는 집에서 전구 조립하는 일을 하고, 아빠는 건축현장에서 일한다. 유일하게 말이 통하는 할아버지와 역시 청각 장애인인 삼촌도 지하 연립주택에서 함께 산다. 아빠와 삼촌은 건축 기술이 좋은데도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한다.은경이는 엄마 아빠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고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밖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도 다른 엄마 아빠처럼 도움이 돼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자신을 ‘탤런트’라고 부르며 사랑해주는 삼촌과는 친하게 지낸다.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가수의 팬 사인회를 찾은 은경이는 사방에서 밀려드는 아이들에게 떠밀려 벽에 머리를 부딪친 뒤 정신을 잃는다. 병원으로 실려 가는 차 안에서 눈을 뜬 은경이에게 가수 오빠의 얼굴이 보인다.다큐동화 ‘붕어빵의 꿈’은 소아마비 장애인 작가 고정욱씨가 청각 장애인 부모를 둔 탤런트 임은경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이다.임은경은 후기에서 “집안에 가득한 장애인들 때문에 우리 집은 늘 조용했고, 그러니 늘 의기소침해서 바깥세상이 두렵고 무서울 수밖에 없었다.”면서 “주위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큰 고통 속에서도 얼마나 꿋꿋이 살려고 애쓰는지 알아주고, 그들의 작은 꿈들이 꼭 이루어지도록 용기를 주고 친구로서 받아들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은경은 책 판매가의 1%를 적립해 장애인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고재학기자 goindol@hk.co.kr★느낀 점과제를 하기 위해서 우연히 뒤지던 인터넷기사에서 배우 임은경에 관한 기사가 눈에 띄었다. 붕어빵의 꿈은 CF로 데뷔해서 영화와 광고 등의 스타로 오른 그녀의 어렸을 적 이야기로, 능력에 비해 제대로 된 대우를 못 받는 장애인 부모님에 대한 서러움과 다른 부모님과 달리 자신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서 원망했다는 내용 등을 담은 동화책이다. 아직 책으로 읽어보진 못했지만 후기에서 임은경은 장애인 친구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자신의 심정다”고 칭찬했다.또 처음으로 상봉한 엄기봉씨와 영화에서 그의 역을 연기한 신현준은 순수하고 환한 웃음으로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한편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 '맨발의 기봉이'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 속에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느낀 점장애인을 주인공으로 다룬 영화 오아시스와 말아톤은 두 번씩이나 보면서 눈물 흘리고 ‘감동적이다.’ 라고 생각했다. 이번에도 맨발의 기봉이라는 영화에서 실제인물인 엄기봉 이라는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다뤘다. 이 영화에서는 기봉이가 자신의 노모에게 지극정성으로 대하는 모습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마라톤에 참가하여 자신의 노모에게 줄 틀니를 마련하고자 한다. 장애인의 몸으로 효도 드리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는데 요즘 들어 과제나 아르바이트로 힘들다고 투덜거리던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엄기봉씨도 훌륭하지만 엄기봉씨를 가족처럼 잘 돌봐주고 계신 마을 사람들 또한 훌륭하다.” 라고 칭찬하셨는데 주위에 이런 따뜻한 사람들과 이웃이 있다면 장애인들도 절망 속에서만 희망 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장애를 극복해 내면서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악보 못 봐도 100곡은 너끈합니다.”[한겨레] “영화 〈마이 웨이〉 주제곡은 언제 연주해도 새로운 감동과 용기를 줍니다.”빼어난 색소폰 연주솜씨의 1급 시각장애인 이병하(28·광주 서구 쌍촌동)씨는 요사이 광주지역에서 벌어지는 연주회·결혼식·기념식에 가면 종종 만나게 된다.이씨는 9살 때 녹내장 수술의 후유증으로, 14살 때 후배와 부딪치는 사고로 양쪽 시력을 차례로 잃었으나 활달한 성격 덕분에 좌절 고비를 넘어설 수 있었다.그는 세광학교 중학과정부터 연주자를 꿈꾸며, 호소 하는듯한 색소폰 음색에 빠져 들었다. 악보를 볼 수 없어 곡조를 10~20차례 들어 외운 뒤 연습하는 어려움을 군말 없이 받아들였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두 시간 이상 연습에 몰두한 끝에 교육부장관상과 특수교육협회장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대학에서 사회복지사 지닌 플로리안이 엄마 회프트만과 함께 놀이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영아때부터 적절한 치료장애 정도 최소화 노력부모엔 상담·부양지원금도상담을 통해 그는 장애아 부모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조금씩 알게 됐다. 플로리안은 만 10개월 되던 때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근육강화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지금은 노래도 배우고 손가락을 섬세하게 움직이는 법도 배운다.“조기 특수교육을 받으면서 플로리안이 조금씩 성취하고 발전하는 걸 보면 뿌듯합니다. 게다가 재미있어하고요.”‘특수교육 상담소’는 독일의 ‘장애아 조기지원 제도’를 이루는 기관 가운데 하나다. 독일은 1994년 개정된 헌법에 따라 장애인들에게 △0~6살 ‘조기지원 제도’ △7~18살 장애인 특수학교 △졸업 뒤 취업과 사회생활을 도와주는 각종 장애인 단체 △은퇴 뒤의 연금생활 등 생애주기별 지원을 하고 있다. 장애인 보호자에게는 장애 정도에 따라 다달이 205~665유로(25만~80만원)의 장애부양 지원금이 지급된다.‘특수교육 상담소’에서는 △0~3살 장애아와 성장지체아의 놀이를 관찰하고 지도하는 운동그룹 △0~6살 장애아들의 긴장 완화, 물과의 친화를 돕는 수영코스 △장애아 가정을 일주일에 한 번 방문해 부모에게 어린이가 스스로 식사하고 씻고 놀 수 있는 방법을 상담하고 알려주는 가정방문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플로리안과 같은 0~3살 장애아는 이 프로그램에 따라 일주일에 한 번 슈투트가르트의 ‘보델슈빙 장애학교’에 있는 운동모임에서 1시간씩 놀이치료를 받는다. 주로 나무로 만든 기기들을 갖고 의자 밀기, 그릇 던지기, 받침대 위로 올라가기 등의 놀이를 자유롭게 한다. 이 모임에는 다운증후군, 자폐아 등 정신지체아와 언어발달이나 활동력이 뒤처진 성장지체아들이 함께 참여한다.6년째 상담소의 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우테 그라우너(46)는 “장애를 조기에 파악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와 자극을 제공해 장애 정도를 최소화하고, 비장애 어린이들과 함께 일반 유치원과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도중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경추 4·5번 골절로 전신이 마비됐다. 유도를 계속 하고픈 마음에 코치라도 하고싶었지만 ‘장애인이 뭘 하겠냐’는 인식 탓에 아무데서도 받아주지 않았다.그때부터 정 이사장은 ‘장애인도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힘쓰겠다.’고 결심했다. 우선 씨앗돈을 마련하려 서울 구로동에 구멍가게를 냈다. 83년 소규모 전자제품 가공공장을 세웠지만 운영난에 시달리다 비닐봉투 생산으로 업종을 바꿨다. 어려운 때가 더 많았지만 열심히 한 덕분인지 사업운이 따라줬다. 90년대 중반 쓰레기종량제가 실시되면서 종량제 비닐봉투를 서울시 22개 구청에 납품하게 됐다. 이에 힘입어 98년엔 경기 파주로 공장을 확대 이전하고 물리치료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환갑을 맞은 정 이사장의 마지막 바람은 수십 년 시행착오를 거쳐 얻은 장애인 일자리 마련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널리 소개하는 것이다. 그는 1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중증장애인의 생산적 복지’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김일주 기자 pearl@hani.co.kr★느낀 점내가 살고 있는 집 근처 옷가게에서는 단추를 달거나 약간의 손이 가는 부업을 장애인들에게 내주었다. 꽤나 스타일이 좋아서 유명한 옷가게로 여기서 부업을 하는 장애인들은 웬만큼 살림을 꾸려가는 데는 손색없을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고 한다. 옷가게 주인은 정덕환 이사장과 마찬가지로 장애인이다. 이런 점에서 두 사람은 닮은 것 같다.나라에서는 기업이 장애인을 고용하면 세금감면을 해주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준다는 조건을 내건다. 하지만 그다지 많은 기업에서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아서 장애인의 일자리는 구하기 어렵다. 유도를 했던 정덕환 이사장이 부상 뒤에 코치라도 하고 싶었지만 그 바람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장애인이 뭘 하겠냐’는 인식 때문이었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이런 인식들로 장애인을 쓸모없는 인간으로 만들고 있다. 장애인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우리와 같이 아니 그 이상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이런 그들에게 우사하고 이들을 위한 쉼터를 만들어 상담기능과 자활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느낀 점저번에 ‘지역별 장애인 교육여건 수준’을 그래프로 나타냈던 것을 스크랩한 적이 있는데, 그 그래프에서 충북과 제주도가 마이너스였던 것이 기억난다. 특히 제주도는 -1.5로 우리나라의 장애인 교육여건 수준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제주도 TV프로그램이라서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장애인에 대한 교육 참여 보장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장애인 중에서 특히 여성의 대한 고통과 노인 복지, 이주노동자 복지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고 한다. 이것이 5.31지방선거 정책과제 기획으로 다뤄졌다고 선거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실천되고 수행하길 바란다.장애인 보장구 구입비 지원 수년전 기준 현실반영 못해장애인에 대한 재활보조기구 구입비 지원 기준금액을 높여야 한다.1997년부터 휠체어와 보청기, 팔·다리 보조기 등 보장구를 구입 할 때 기준금액의 80%를 보조해주고 있지만 8~9년이 지나도 기준 금액이 그대로 있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생활이 넉넉하지 못한 장애인들이 보장구를 살 수 없게 되면 그 만큼 정상생활이 어렵게 된다. 실제로 수동식 휠체어의 경우 기준금액은 30만원으로 장애인에게 금액의 80%인 24만원이 보조되지만 알루미늄 제품은 현시세가 4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보청기는 20만원이 보조되지만 실제 구입비는 40만원대에 이른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저 품질의 보장구를 구입하게 되면 재활효과가 그만큼 떨어질 것이 틀림없다.장애인들을 돕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인들로 하여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활치료를 해주고 재활의지를 높여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재활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질 좋은 재활보조 기구를 공급하고 점자타자기 등도 점차 건강보험료 대상에 포함 하도록 해야 한다.시중 기준가격에 합당한 보조비 기준금액의 적절한 인상이 절실 하다고 본다.[[우향화 · 서울 동작구]].
    교육학| 2010.12.28| 16페이지| 1,000원| 조회(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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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연적생산의공간적거점으로서신산업지구
    유연적 생산의 공간적 거점으로서 신산업지구유연적 산업체제의 등장과 새로운 산업공간의 출현은 또 하나의 산업혁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콧과 스토퍼는 “미국이나 서유럽에서 산업화, 도시화, 지역개발의 새로운 주축 모델이 그 역사적 모습을 형성하고 있다.”고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모델은 포스트포디즘과 유연적 산업체계와 관련된 것으로 경직성은 낮고 보다 적응성이 높아진 기술 및 제도를 바탕으로 두고 있다. 이와 관련된 산업공간에서는 R&D, 디자인 등 정보생산 활동을 중심으로 각종 산업 활동이 상호 집적하여 강력한 시너지 효과와 산업적 효율성을 창출하고 있다.전문가들은 현재 전개되고 있는 산업공간의 특징을 지역적 산업전문화와 도시기능의 복잡화, 제산업활동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대도시 지향성, 유연성을 강조로 보고 있다. 유연적 산업체제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공간을 가져오며 또 그러한 신산업공간을 필요로 한다. 특히 제품수명주기의 단축과 생산 공정의 유연화는 기업조직의 수직적 분리와 외부화를 초래하여 전문화된 중소기업들 간의 네트워크와 공간적 집적을 강화하고 있다. 지금부터 유연적 산업화와 세계화라는 새로운 산업체제하에서의 새로운 산업경관으로서 신산업지구에 대해 검토해보도록 하자.Ⅰ. 유연적 산업화와 공간구성유연적 산업화를 해석하는 관점은 신제도학파의 유연적 전문화론, 조절이론의 축적체제이행론, 생산관리경영학의 생산방식의 생산방식혁명론, 미래학자들의 산업정보화론 등 학문 분파들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유연적 산업화는 거시적으로 정보화경제의 한 형태로 정보화의 산업적 양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물생산 중심의 산업체제에서 R&D를 중심으로 하는 산업체제로의 이행이라는 정보화현상을 한 축으로 하고 제품수명주기의 단축 및 다품종소량생산에 조응한 유연적 생산라인의 도입을 다른 축으로 하고 있다.유연적 생산체제의 기술적 기반은 컴퓨터 등 극소전자공학의 혁명적 발전과 정보통신분양의 혁신이다. 극소전자공학은 장동제어방식의 혁신을 일으켜 유연적 생산을 가능하게 하여산으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게 하였다’ 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전문화된 중소기업의 긴밀한 네트워크와 광범위한 집적을 통하여 범위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다. 이것은 정보통신분야의 기술혁명으로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런 네트워크는 기술혁신의 상품화를 촉진하는 거대시장을 제공하여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지금까지 유연적 산업체제의 정보화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다음으로 유연적 산업체제의 공간적 논리에 대해 알아보자.유연적 산업체제는 전문중소기업들의 성장과 함께 이들의 공간적 집적 경향으로 특징지어진다. 유연적으로 전문화, 세분화된 기업은 상호 네트워크의 형성과 공간적 집적을 통하여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를 확보한다는 것은 유연적 생산의 이점에서 알 수 있었던 부분이다. 그러면 왜 유연적 산업체제에서 공간적 집적이 발생하는지 세 가지 설명이 적용된다.첫째, 유연적 산업화가 기업조직의 수직적 분리를 가져와서 분리된 조직들 간의 거래비용을 감소시키는 전략으로서 공간적 집적이 요구된다. 스콧은 유연적 생산에제에서는 다수의 전문중소기업이 주도하고 그결과 기업간의 거래비용을 감소하기 위해서는 지리적인 지중이 필요해서 집적이 요구된다고 보았다.둘째, 제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는 어떤 분야의 전문가들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로부터 나오며 이를 위해서는 특정 분야 전문가들의 공간적 집적이 필요하다고 보았다는 입장이다. 즉 인터넷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하고 산업적으로 유용한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창조적 전문가들의 대면접촉과 공간적 집적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셋째, 연구개발활동의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부문과 실물생산부문 간의 긴밀한 연계와 집적이 필요하다는 논리이다. 스토퍼는 첨단적인 산업기술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과 실물새산 간의 결합이 긴요하다고 했다. 이 밖에도 지역 내 우수대학과 연구시설, 국제화에 대처할 수 있고 역내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국제공항과 고속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의 존재, 방문할 매력이 있는 문화적ㆍ환경적 조건 등은 유연적 산업체제에서력이 전문가들 간의 대면적 접촉에 의한 정보교환과 상호학습에 의존하기 때문이다.다섯째, 연구개발활동과 제조실행활동이 공간적으로 결합되며 정보노동자와 실행노동자들 간에도 긴밀한 연계가 존재한다. 그 이유는 연구성과와 작업현장의 실제적인 요구가 서로 접합되고 조직되어야 지식이 생산에 효율적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여섯째, 유연적 생산 집적체는 유동적인 노동시장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이곳에서는 노동조합의 역할, 집합적 거래 그리고 내부적 노동시장이 매우 약화되기 때문에 노동력들의 활발한 이직에 대응하여 기업들은 고급기술자에게 스톱옥션을 제공하는 한편 외부위탁생산이나 임시직 고용을 대폭 증가시킨다.마지막으로 신산업지구는 세계적인 생산의 한 결절을 형성한다. 이는 신산업지구 자체의 지역적인 전문화 특성에 기인하는 것인데 신산업지구에서 생산되는 전문상품들은 외부로의 수출에 기본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적인 전문화가 심화될수록 교역의 공간적 범위는 확대되지 않을 수 없다, 또 세계적인 유통망의 긴밀화는 지역적인 전문화를 강화해왔다. 신산업지구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지역적 전문성을 구축하는 것은 세계화의 맥락과되 부합되는 것이다.모든 특징을 요약하자면, 신산업지구는 특정 전문분야의 기업들과 기술인력들이 집적된 전문 산업단지로서 전문연구개발 및 서비스업체들과 전문제조업체, 전문유통기관, 각종 지원단체 및 협회, 전문교육기관, 전문학원 등이 집중하여 지역적 전문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형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도시라 할 수 있다. 이런 신산업지구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강한 산업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데 유형에는 실리콘밸리와 같은 첨단산업단지형, 제3이탈리아와 같은 디자인산업형, 그리고 뉴욕 증권가와 같은 생산자서비스형이 있다. 이런 세가지 유형중에서 첨단산업단지형인 실리콘밸리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겠다.2. 신산업지구와 여타 산업공간들첨단연구산업단지나 공업단지, 성장거점 등은 신산업지구와 유사하거나 혼동되기 쉬운 개념이다. 첨단연구산업단지는 전무, 거래 기능은 중심부 대도시지역에 집중한 반면 제조기능은 지가가 낮고 환경비용이 저렴하며 값싸고 순응적인 노동력을 찾아 주변 낙후지역으로 이전되었다. 이러한 공간적 노동 분업에서 실행기능(제조기능)의 집적을 통하여 사회기반시설의 효율화와 지가의 저렴화를 입지적 차원에서 해결하는 방식이 공업단지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연안지역을 매립하여 대규모 공업단지를 조성해왔으며, 그 결과로 1960년대와 1970년대의 고도성장과 산업화를 달서하는 토대를 확보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신산업지구 방식은 포디즘적 대량생산을 대체하고 있는 유연적 산업체제의 공간 조직이며 유연적 생산라인을 담는 공간구성체이다.이들 간의 확연한 차이점은 첫째, 공업단지가 생산공장만을 공간적으로 집적시킨 것이라면 신산업지구는 제조, 서비스, 유통, 여가, 주거 등 모든 도시활동의 복합지구라는 점이다. 또 다른 차이점은 공업단지가 대량생산체제에 부응하여 대기업의 입지를 중심으로 하여 한적한 해안 등을 매립하여 입지하는 반면 신산업지구는 전문화된 중소기업들을 기반으로 하여 광범위한 집적을 이루며 도시적 기반을 배경으로 하여 형성된다는 것이다.셋째, 공업단지가 서로 연관이 없는 생산공장들이 함께 입지하는 경우에 비해 신산업지구는 동종의 관련산업들이 공간적으로 집중함으로써 지역적 전문화를 형성한다는 점이다.넷째는 기존 공업단지들의 경우 각 공장들 간에 정보 네트워크가 거의 존재하지 않으나 신산업지구는 네트워크가 고도로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업 내의 공간 분업 측면에서 공업단지에는 구상기능과 실행기능의 분리를 반영하여 실행기능이 주로 집적한 데 대해 신산업지구에는 관리, 판매. 연구개발, 제조실행기능이 한꺼번에 집적되어있다.3. 지역경제활성화 전략으로서 신산업지구(지역혁신체계의 방향점)신산업지구는 산업고도화와 경쟁력 향상, 지역경제개발을 위해 시도되고 있는 산업공간 전략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국가와 지역들이 첨단산업단지와 전문화된 산업지구를 창출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대산체제에서 수행하였던(포디즘적 공간구성) 지역개발의 역할을 유연적 산업체제에서 훌륭히 수행할 수 있다. 성장거점모델은 지역적 역류효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지역개발의 가장 실제적인 모델이었으며 성공적인 전략으로 평가하지 않을 수 없는, 신산업지구전략은 정보화와 세계화의 환경에서 성장거점모델을 대체하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전략이다. 하지만 신산업지구전략의 문제점은 집적을 직접의 초기단계에 지방 대도시나 중소도시에 형성하기가 용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문기업들의 집적에 있어서 초기 단계의 어려움은 고도로 세련된 전략과 장기적인 공공투자에 의해서만 극복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에 주력해야할 것이다.4. 우리나라 신산업지구의 방향오늘날 정보화경제의 진전과 유연적 산업화라는 새로운 생산시스템의 출현은 산업공간에도 심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즉 기존의 대량생산체제에서 성공한 모델인 항만 혹은 연안지역 지향적 공업단지 개발은 이제 경쟁력과 효율성을 상실해가고 있으며 신산업지구라는 새로운 산업공간 모델이 전면화하고 있다. 그것은 정보생산활동과 생산라인이 결합되어 전문적인 지식과 생산의 네트워크가 고도화된 생산공간이라 할 수 있다.신생산공간은 20세기 말에 전 세계적으로 번성하면서 구 공업단지들의 경쟁력을 대체해왔고 21세기에는 기술 및 산업경쟁력 창출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한국이 첨단산업이나 전문부품생산에서 산업적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서도 신산업지구의 성공적 조성이 하나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신산업지구의 입지적 특성은 대체로 대도시지향적이다. 즉 한국의 수도권정책에 일대 전환이 불가피한 것이다. 수도권에 있어서 대도시지향적 전문기업들의 효과적인 정착은 산업경쟁력 강화에 필수적 조건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유연화된 신산업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기 위해서도 이와 같은 산업공간전략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이 전략을 지방도시들에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신생산거점들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그
    사회과학| 2010.12.22| 10페이지| 1,500원| 조회(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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