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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우연의 장난 감상문
    사랑과 조건의 장난이 극은 근본적으로 결혼을 함에 있어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한 즉, 배우자의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예쁘고, 잘생기고 돈 많고, 집안 좋고, 품위 있는 상대! 그들은 예나 지금이나 결혼상대 1순위다. 결혼정보회사에서도 그들은 특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누구나 그런 상대와 결혼하게 되는 것을 한 번쯤은 꿈꿔 봤을 것이다.이 극안에서 그런 특등급짜리 상대인 실비아와 도랑트는 결혼을 함에 앞서 꽤나 재밌는 생각을 해 낸다. 그들은 집안끼리 결혼을 하기로 정해놓은 예비부부인데, 서로 상대방의 됨됨이를 보고자 각각 하인과 하녀로 변장하여 상대를 관찰하기에 이른다. 그러면서 서로 신분이 다르다고 믿고 있는 상대방에게 알 수 없는 이끌림을 경험하게 되고 사랑에 빠져든다. 여기서 또 재밌는 것은 도랑트와 실비아 그리고 리제트와 아를르캥 모두 신분을 뛰어 넘어 결혼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상승할 기회를 잡게 되는 리제트와 아를르캥은 굉장히 들뜨고 기뻐하지만,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갈 위기에 놓인 도랑트와 실비아는 자신들의 선택에 주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9page, 에 보면 실비아는 자신의 상대가 미남이고 교육을 잘 받고 좋은 가문의 사람이라는 것이 마음에 걸리고, 그런 건 중요하지 않고 겉치레 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반면 리제트는 자기가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그런 겉치레는 필수품이라고 말한다.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실비아에겐 그런 겉치레는 필수품이 되어간다. 그녀는 도랑트를 사랑하면서도 그를 선택할 수가 없어서 괴로워한다. 왜냐면 그를 하인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도랑트는 신분차이를 극복하고 실비아와 사랑에 빠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 보였지만 그도 역시 신경 쓰고 있었다.74page, 에 아를르캥이 귀족으로 알고 있는 리제트와 결혼하겠다고 하자 도랑트는 버럭 화를 낸다. “이 무례한 녀석! 일이 그렇게 뜻대로 될 성 싶으냐? 너 방금 뭐라고 말했니..? 나를 대신해 네가 실비아와 결혼하겠다고? 그 광경을 보고 내가 괴로워하는 걸 볼 셈이라고..? 잘 들어라, 이놈아. 네가 이런 식으로 계속 버릇없이 굴면 오르공 씨에게 네 놈의 정체를 밝히고, 곧장 내쫓고 말 테니 그리 알아라!”도랑트는 막상 귀족으로 알고 있는 리제트를 자신의 하인에게 양보해야 한다는 사실에 발끈 하였다. 그녀와 결혼할 맘은 없으면서도 말이다. 도랑트와 실비아가 서로가 귀족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얼마나 마음을 쓸어 내렸겠는가. 리제트와 아를르캥이 서로가 하인과 하녀의 신분이란 걸 알았을 때 그들은 정말 봉잡았다 놓친 기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할 신분인 것을.그저 진실한 사랑을 찾는 남녀의 재미난 장난과 함께 온갖 조건 속에서 허우적대는 남녀의 삽질. 그 삽질이 가장 재밌게 보여질 수 있는 부분이 제 3막 제 3장이라고 생각한다. (78page) 실비아는 마리오 오빠를 이용해 도랑트의 마음을 확인하려고 한다. 그녀는 이미 도랑트가 귀족이라는 사실을 알고 즐기는 상황이다. 그녀도 도랑트가 귀족이란 걸 몰랐다면 사랑하는 마음을 돌려 세웠을 것이다. 도랑트는 자신의 하인이 귀족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서 자신의 마음을 돌려세우려고 한다. 나는 그가 마리오를 방패삼아 실비아를 떠나려 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 부분에서 도랑트의 심리변화를 연출적으로 보여주면 굉장히 재밌는 장면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3막 3장에서 도랑트는 계속 실비아에게 마리오를 너도 사랑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고 또 묻는 것이다.그리고 그는 실비아를 마리오에게 넘기고 가려고 결심을 하는 것 같다. 아를르캥이 귀족으로 알고 있는 리제트와 결혼을 하기로 했으며 아버지에게도 허락을 받았다고 하자 도랑트는 분노한다. (94page) 그리고 나서 실비아에게 냉정하게 떠나겠다고 말한다. 그런 그를 실비아는 설득한다. 도랑트가 정말 감명받았을까? “정말 순진하시군” 96page에서 도랑트가 실비아에게 하는 말이다. 이 대사로 나는 관객들에게 말하고 싶다. “정말 순진하시군”
    독후감/창작| 2008.09.13| 2페이지| 1,000원| 조회(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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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 앙리베르그송
    ‘웃음’ 레시피☞ ‘웃음’이란 무엇일까? 최근 코미디 작법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던 터에 읽게 된 ‘웃음’은 앙리 베르그송이 이론으로 풀어낸 웃음을 만드는 방법이다. 솔직히 ‘웃음’을 이렇게 이론으로 정리했다는 것이 놀라웠다. 어떤 부분은 동의를 하기도 했고 어떤 부분은 새롭게 알게 되기도 했으나,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다. 앙리 베르그송이 말하는 ‘웃음’ 이렇다.▶ 웃음은 생명적인 것에 덧붙여진 기계적인 것이다. Ⅰ. 희극성1. ‘희극성’이란?★ 인간적 - 인 것이다. 경치는 아름답다거나 단아하다거나 장엄하다거나 아니면 평범하다거나 보기 흉할 수는 있지만 우스꽝스러울 수는 없다. 우리가 어떤 동물을 보며 가끔 웃음을 터뜨리는 것은 동물자체를 보고 웃는 것이 아니라 그 동물에게서 인간적인 태도나 표현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떤 다른 동물이나 사물이 우리를 웃게 하는 경우는 그것에서 인간과의 유사성을 발견함에 있다.★ 무감동 - 은 희극성을 유발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하다. 웃음에 있어서 감정보다 큰 적은 없다. 애정과 연민 같은 감정은 웃음을 유발시키는데 장애가 된다. 감정을 잠시 잊고 이성으로만 무관심하게 어떤 것을 바라볼 때 우리는 웃을 수 있다.★ 사회적 - 인 의미를 갖는다. 어떠한 종류의 희극 성이든 인간이 맺은 공통적인 삶의 부분에서 필요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분명하다.희극적이란 것은 사회에서의 어떤 유별난 부적응 상태를 표현하는 것이다. 결국 인간을 떠나서는 희극적인 것이란 없다.희극적 웃음은 개인의 비사회적 태도에 대한 사회적 경고이자 징벌이다. 예를 들어, 길거리를 달리고 있던 사람이 순간적으로 넘어진다. 이를 본 행인들은 웃음을 터뜨린다. 사회는 그 자체로 원활함과 유연성을 갖고자 한다. 그래서 웃음은 한 집단의 웃음이며, 개인의 툭 불거진 행동은 곧 사회적 경고의 대상이 되며, 그 경고의 방식으로 사람들이 웃는다는 것이다. 또한 그럼으로써 그를 교정, 개선해 보려는 은밀한 의도가 들어있다.2. 웃음의 요소웃음을 불러일으키는 모든 것, 즉 소재와 형식, 원인과 계기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사람 자신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실수’, 그리고 ‘융통성’과 ‘유연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의 인위적인 상황으로 어떤 기계적인 경화에서 돌발적으로 웃는다. 또한 ‘방심’한 사람은 희극의 좋은 인물이 된다. 희극적인 사람은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희극적이 된다. 방심을 하게 되는 것 자체가 일단 우스우며, 내용이 점점 더 복잡해져도 그 기원과 내력을 알고 재구성 할 수 있으면 더욱 우스운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다.뛰어가다가 넘어지는 사람에서 잘 속아 넘어가는 순진한 사람으로, 속임수에서 방심으로, 방심에서 과장으로, 과장에서 의지나 성격의 다양한 변형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희극성이 점점 더 인물 속 깊숙이 자리 잡아 가는 과정에서 자동주의와 경직성을 발견하게 된다.3. 형태와 움직임신체가 정상적인 사람이 흉내낼 수 있는 기형은 희극적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경직성으로 인해 몸에 밴 습관을 보여주는 것인데, 이렇듯 경직성이나 기계적인 동작, 몸에 배어 있어 간직하고 있는 습관, 이런 것들로 인해 우리는 웃는다. 여기에 완전한 방심상태를 결부시키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신체의 태도나 몸짓, 움직임들은 우리에게 한낱 기계적인 것임을 연상시키는 정도에 정비례해서 우스워진다. 또한, 전혀 웃기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몸짓이 다른 사람에 의해 흉내내어질 때 우스꽝스러워진다. 흉내는 당연히 희극적이며, 우리를 웃게 만든다. 똑같은 태도, 똑같은 몸짓을 하는 똑같이 닮은 여러명의 사람들을 보면(인형극) 웃음의 강도는 훨씬 커질 것이다.4. 확산력▶ 과장, 기계성, 형식은 웃음을 유발하는 단초가 되지 웃음의 근원은 아니다.앙리 베르그송은 ‘웃음’을 말하면서 끊임없이 기계적인 것, 자동화 된 것, 경직성 vs 유연한 것, 생명적인 것을 대조한다. 인위적인 것이 자연을 대치하거나 살아있는 신체가 기계처럼 경직되기도 하고 신체가 영혼을 제압하기도 한다. 이것의 두 이미지는 유사성을 갖는다.우리는 사람이 순간적으로 사물로 바뀔 때 우리는 웃는다. 어떤 웃음은 다른 형태와의 유사성에 의해서 이해되어지고, 이 다른 형태는 제 3의 형태와의 유사성에 의해 우리를 웃기고, 이런 식으로 한참 동안 계속해 나아간다. 이렇듯, 희극성은 하나의 이미지에서 다른 이미지로 미끄러져 나아간다.Ⅱ 상황과 말의 희극성1. 상황의 희극성희극은 하나의 놀이, 삶을 모방하는 놀이이다. 놀이에는 용수철처럼 튀어나오는 장남감 을 더욱더 세게 튕기며 노는 ‘디아볼로’ 누군가에 의해 조정당하는 ‘꼭두각시 놀이’, 눈덩이를 굴리듯, 계속해서 커다랗게 부풀어져가는 ‘눈덩이’ 가 있다. 이 놀이들은 물질적인 기계주의를 정신적인 기계주의로 변화시키기도 하고, 처음엔 아무것도 아닌 원인이 예기치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하기도 한다. 이렇듯 원인과 결과 사이에는 불균형이 있는데, 우리는 왜 이런 기계적인 배열을 보고 웃을까?인간사의 끼어든 침입자인 기계주의는 우리의 삶에 대한 방심과 같은 것이다. 희극성이란 우리로 하여금 사물과 유사해지도록 하는 인격의 한 측면이며, 기계주의, 자동주의, 요컨대 생명력이 없는 움직임을 모방하는 인간사의 한 양상이다.통속희극의 수법 - 일련의 연속적인 사건들은 똑같은 장면이 계속 되풀이 되는 반복, 자기가 친 그물에 걸리는 것 같은 역전, 그리고 일련의 사실들의 중복에 의해 희극적이 된다.여러 행위나 관계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체계를 세우고, 그것을 그 상태 그대로 반복하거나, 뒤범벅으로 뒤집어 보기도 하고 또는 부분적으로 일치하기도 하는 또 다른 체계 속에다가 통째로 이전시킨다고 가정한다면, 이 모든 작용의 삶은 결과도 뒤집을 수 있고 각 부분은 상호 교환도 가능한, 반복적 기계장치로 취급한다.2. 말의 희극성▶언어를 매개로 표현되는 희극성 vs 언어가 창조하는 희극성재치와 희극적인 것은 다르다. 재치는 재미있는 장면을 지나는 길에 슬쩍 소묘해 내는 재능을 말한다.희극적인 말은 관용구의 틀에 부조리한 생각을 삽입하면 된다. 우리가 어떤 표현이 비유적으로 사용되었음에도 본래의 의미로 이해한 척 가장할 때 희극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는 우리의 주의가 은유의 실제적 측면에 기울어지게 되면 비유적 의미로 표현되었던 개념은 희극적이 된다. 상징이나 문장을 그것의 물질성의 방향으로 확대시키고, 이 확대한 것에도 원래 문장에서와 똑같은 상징적인 가치가 있는 것처럼 가장할 때 역시 희극적 효과를 가져 온다.말장난은 언어에서의 순간적인 방심 상태를 드러내 보이며 재미를 준다. 작은 것을 크게 부풀리는 과장이나 허풍, 풍자형식을 띠는 아이러니와 반대되는 유머, 이렇게 언어가 웃음을 내는 것은 언어가 인간 정신을 가장 정확하게 본뜬 인간의 산물이기 때문이다.Ⅲ 성격의 희극성1. 예술일반과 희극의 차이1) 희극은 드라마보다도 훨씬 더 실제 삶에 가까이 있다. 웃음은 사람들의 조심성을 깨뜨린다. 그러나 좀 더 나아가 우리가 심각한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웃을 수 있는 결점도 있다. 애정과 애착, 욕망과 혐오, 안덕과 미덕, 이 모든 것은 탐욕이 새로운 종류의 생명력을 불어넣을 줄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것에서 고급 희극과 드라마 사이의 본직적인 차이를 보여준다.2) 행동은 드라마에서는 본질적이지만 희극에서는 부수적이다.- 희극적경직성, 기계적 동작, 방심, 비사회성, 이 모든 것은 서로 뒤섞이고 그로부터 성격의 희극성이 나온다. 만일 성격이라는 말이 우리의 인격 속에 있는 기성적인 것, 우리 내부에 있는 마치 조립 제작된 기계장치와 같이 자동적으로 작동 가능한 상태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면,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성격은 그 무엇이든지 희극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희극적 인물은 하나의 전형이며 방심한 인물이 askg다.- 예술일반예술은 실재보다 직접적으로 투시한 것에 불과하다. 회화, 조각, 시, 음악 등 예술은 우리가 실재 자체와 대면하도록 하기 위해, 실제적으로 유용한 상징, 관습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일반성, 결국 우리에게 실재를 가려 보이지 않게 하는 모든 것을 제거하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다.- 희극이란 즐겁게 해주고자 한다는 점에서 예술에 속하지만 그것들이 지니고 있는 일반성에 의해 그리고 또한 교정하고 가르치려는 무의식적인 저의가 내포되어 있다는 점에서 다른 예술 작품들과는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예체능| 2008.09.13| 5페이지| 2,500원| 조회(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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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굿 평가A+최고예요
    한국의 굿을 읽고..※ '한국의 굿‘ 요약● ‘한국의 굿’은 그동안 외침자들에 의해 억압을 받기도 했고, 우리 민족 사이에서도 일부 세력이 박해하기도 했으며, 몰이해한 자들이 폄훼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굿은 그 끈끈한 생명력으로 지금도 왕성하게 전승되고 있다. 그렇게 굿은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는 문화로 한민족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이제, 굿은‘종교적(사제, 신격에 대한 반응, 신관과 내세관등)’과‘종합예술적(음악, 미학, 무용, 연극 등)’ 그리고‘민속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다.● 굿을 주관하는 무당은 ‘강신무와 세습무’로 나뉜다.1) 강신무 : 신병을 앓고 신내림을 받아 사제 역할을 수행한다.강신적인 춤과 노래로 굿을 주관, 신의 영력을 얻어 신점을 친다.영력의 과시나 신들림을 중시한다.특징 - 신복으로 갈아입고 진행. 작두타기, 사실세우기 등 영력을 보여주며 삶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복행위를 한다.호칭 : 무당, 무녀, 만신, 기자, 박수(남자 무당)2) 세습무 : 혈통으로 무업을 계승. 사제권을 세습해 간다.특징 - 신을 모시는 신단이 없고 강신체험과 무관한 굿을 한다.신복을 입지 않고 제의적 행위나 춤, 노래 등을 통해 신을 즐겁게 하고 신에게 인간의 소원을 축원한다.타악기와 관현악기를 동원하여 상당히 발달된 음악으로 굿을 진행. 예술적. (ex. 진도씻김굿, 남해안 별신굿)호칭 (호남 - 당골로, /경기 수원, 오산, 동해안 - 화랭이/ 제주 - 심방)하지만 결코, 이러한 분류가 타당한 것은 아니며, 세습무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굿의 종류1) 개인굿 - 개인적으로 치루는 굿개인굿경사굿재수굿이사람의 명복을 빔(살아있는 사람을 위한 굿)우환굿치병굿병을 치료할 목적(살아있는 사람을 위한 굿)저승천도굿(한국 대표굿)진오귀굿 / 오구굿새남굿 / 다리굿시왕굿 / 수왕긋/수망굿 / 망묵이굿씻김굿/ 질닦음시왕맞이 등 다양한 호칭 有죽은이를 저승으로천도하는 굿죽은 사람을 위한 굿신굿내림굿(세습무에겐 無)강신무가 신병을 앓다가신을 맏아 입무하는을굿별신굿 / 당굿/ 도당굿대동굿/ 만동굿/ 선황굿배연신굿 등으로 불림닥칠 액을 사전에 예방마을의 평안유지부군당, 서낭당 등지에서 집단제례를행한 후 마을 사람모두가 참여한가운데 벌어지는 굿● 지역에 따른 굿의 실태굿은 적어도 12세기 이전에 그 형태가 정착된 것으로 보이며, 그 분포는 전국적이고, 지역에 따라서 약간의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다.1. 함경도 지역앉은굿이 많은 지역, 타지역에 비해 서사무가가 많다.창세무가를 비롯, 도랑선비, 청청각시, 궁상이, 치원대 양산복, 짐가재굿 등 무가가 왕성하게 전승되고 있다.대표굿 - 망묵굿 (망무기굿, 새남굿) ; 3일간 밤납으로 진행. 지금은 전승 단절.성주굿 ; 새 집으로 들어갈 때성인굿 , 센굿, 횡수맥이, 혼수굿, ; 노인의 장수를 기원간지풀이 ; 조상의 한을 풀어줌.산령굿, 살풀이 ; 산소에 가서 액을 풀리치는 굿2. 평안도 지역대표굿 - 다리굿, ; 14거리로 되어 이틀 또는 사흘 이상 행하는 굿. 망자가 무녀를 통해 생전의 한을 품. 이승과 저승을 잇고 단절시키는 ‘다리’를 통해 한국인의 의식의 한 층위를 보여준다.그 외, 선황굿, 요왕굿, 재수굿3. 황해도 지역이북지역의 굿을 대표하며 강신무가 우세하다.거울과 칼, 방울같은 귀물로 자신의 영력을 드러낸다.타지역과 다르게 서사무가, 바리공주나 당금애기 가 발견되지 않았다.수많은 장군 신령들이 봉신되고 있어 ‘장군발이 세다’ 라는 말이 생겨났다.장군님들을 상대로 춤과 연주음악, 그에 맞는 신구와 신복 등 특징이 잘 나타난다.굿춤은 웅장하고 과격하며 청배가 주를 이룬다. 또한 다양하고 화려한 신복을 수십벌에서 수백벌을 갖추고 신담이 극적으로 승화되어 연극적인 요소가 짓게 담겨진다.대표굿 - 배연신굿(배용신굿) : 황해도를 중심으로 서해안 일대에서 전승되어 중요무형문화제로 지정 전승 /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마을굿. /만구대택굿 : 무병장수를 기원/ 강신무당중에서 큰무당만 할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굿. 무당재력에 의해 치러짐 / 국태민안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옹진것이 지금까지 전승/ 풍농을 기원하고 액을 쫓으며 마을민들의 대동단결을 모색. / 연희 형식이 전통적인 판 벌림의 연희, 굿으로 행해짐. / 큰 굿을 할 때 동네 청장년들로 구성된 난봉꾼들이 굿판에 끼어들어 한파나 놀기 위해 벌리는 굿판 속의 놀이라 할 수 있음.내림굿 : 신 내림을 받음.시왕굿 : 죽은 후 좋은 곳으로 보냄.수왕굿 : 망자를 좋은 곳으로 천도호살량굿 : 범에게 물려간 조상을 달래는 굿. 황해도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전승그 외, 운맞이굿, 재수굿, 병굿굿춤 - 신춤, (신내림을 받은 강신무가 추는 춤.)거상춤 (황해도 굿의 독특한 거상장단에 맞춰 추는 춤)연풍대, 맴돌이춤 (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춤으로 연풍대는 왼쪽으로 돈다.)막춤 (황해도 굿춤의 기본 춤, 막장단에 맞춰 춘다. )서낭기춤, 소당기춤 (서낭기를 들고 추는 춤)뒷전춤 (뒷전에서 쾌자를 입고 추는 춤, 잡귀 잡신, 죽은 영산을 흉내내는 춤으로 춤 주인공의 형상을 표현)거풍춤 (바람을 일으키게 하여 신령의 위력을 과시하는 춤)대신발춤 (강흥거리와 조상거리에서 신구중 대신발을 들고 추는 춤.)용궁단지춤 ( 사해용왕을 상징하는 용궁단지를 타고 추는 춤)칼춤 (칠성칼춤, 대신칼춤, 장군칼춤, 신장칼춤, 문응칼춤 등 다양)귀물 : 다양한 거울과 칼, 그리고 방울을 사용한다.4. 서울 지역 (서울과 인천지역 포괄)강신무권의 대표적인 지역이다.궁궐이 있는 중심에서 발달, 가장 엄숙하고 장중하며 음악과 춤도 엄정하다.서사무가의 구송도 원칙과 엄정함을 지켰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북한 지역에서 내려오는 무당과 충청도에서 올라온 법사들까지 가세, 여러지역의 굿들이 활발하게 침투하여 유동적이다.대표굿 - 오구굿, 새남굿이, 진오기굿 :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서사무가 가 전승되는 현장. / 망자와 살아있는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굿/ 밤을 세워 울고 웃으며 자신의 한을 풀어냄/ 정화 - 신놀림 - 망자천도 - 뒷전 4부분으로 나뉨.바리공주 무가가 몇몇 유파가 있었다는 주장이 있음. 비운의 세자 사 사도세자의 능을 받든 것과 함께 비공식적으로 사도세자 천도굿을 벌였을 가능성이 있음. 이때 바리공주가 부려지면서 궁궐의 대표적인 제의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여겨짐.)재수굿, 병굿, 천도굿, 도당굿, 부군당굿, 진적,무복과 무구 - 서울굿과 궁궐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조선시대의 관복.무구는 삼지창, 언월도, 대신칼, 오방기, 대신부채, 방울, 명두 등5. 경기 지역이북과 인접하고 있는 북부지역과 한강이남의 남부지역을 말한다.대표굿 - 도당굿 : 산인, 재인, 화랭이 등으로 불리는 세습무가의 남자 굿꾼이 주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전승가능) 마을을 중심으로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굿, 당주굿에서 시작 돌돌이 등을 거쳐 뒷전까지 모두 16거리로 구성.6. 충청도 지역굿과 독경으로 나눌 수 있다.굿은 각 거리마다 신을 불러 즐겁게 달래고 소원을 기원하기 위해 사설, 타령, 춤, 놀이 등이 하나로 어우러져 축제의 장이 된다.독경은 폐쇄적 공간에서 해당 무경만을 송독하는 형태. 법사가 있어 법사가 북 장단에 맞춰 경을 읽는다. 의식의 주체가 경무 단독이며 의식의 구성과 절차가 엄격하다.무경구송을 통해 잡귀. 잡신을 몰아내고 인간의 복락을 기원하는 무속신앙의 앉은 굿 발달했다.바리공주와 같은 서사무가 존재하고 강신무 우세하다.대표굿 - 앉은 굿 : 법사가 진행기복제의 안택굿(가신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제의),고사굿(정례성을 띤 추수감사제의 성격)삼신굿(자손이 귀한 가정에서 행하는 임시제)용왕굿(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비는 정기제)삼재푸리(삼재가 드는 해에 행하는 임시제)살푸리(인간의 삶에서 닥칠 수 있는 여러 살을 풀기 위한 임시제)구병제의 병굿(신벼을 치료하기 위한 임시제)푸닥거리(소규모의 병굿0강신제의 신명굿(내림굿, 신가래재비로 불리는 사흘이상의 대규모 굿)위령제의 넋굿(‘넋건짐’으로 불리는 임시제, 객사한 사람의 원혼을 염려하여 행하는 해원적 성격)지노귀(망자의 혼을 천도하기 위한 자리걷음으로 불리는 임시제)오구굿(길일을 탱하여 망자의 영혼을 다시 제사와 결합되어 전승.구송되는 무경 대개가 주사며 무구, 무장, 제물이 간소하며 춤, 타령, 놀이 등이 결부되지 않는다. 청중의 참여도 없음.7. 전라도 지역- 세습무가 우세하며 세습무에 의해 무속의례가 수행된다.세습무는 세습무계 출신의 여자가 세습무계 출신의 남자와 결혼한 후 시어머니로부터 기능을 물려받는 ‘시어머니-며느리’의 세습관계 속에서 무업을 계승한다. 또한 아들은 아버지의 기예를 불려받아 부인과 함께 무업활동을 한다.세습무는 부부가 짝을 이루거나 가족,친족들이 모여 굿을 한다.남무는 ‘고인’ 여무는 ‘단골(당골, 당골네)’로 불린다.단골판이라는 독자적인 영역있었지만 지금은 그 흔적만 있다.장자풀이, 칠성풀이 왕성한 전승이 되고 있다.- 강신무 계열의 점쟁이도 있다.점쟁이는 신과의 교류를 드러내는 종교적인 장치를 설치하여 무업을 한다.남무는 ‘법사’, 여무는 ‘보살’이라고 호칭한다. 점쟁이는 정통 사제무라고 할 수 없다.대표굿 - 씻김굿 : 망자의 젃을 씻겨 극락왕생을 기원, 사령굿이지만 경우에 따라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복과 제액의 동기가 강하게 부각되는 굿도 있다./ 넋을 올리고 고를 푼 후 넋을 씻겨 저승으로 보내는 일련의 과정은 연극적임(곽머리 씻김굿 : 초상이 났을 때 관을 방에다 두고 마당에서 하는 굿, 발인전날 밤에 함소상,대상, 씻김굿 : 소상.대상 날 밤에 한다.날받이 씻김굿 : 날받이는 택일의 의미. 곽머리 씻김굿과 같이 불시에 초상을 당하여 행하는게 아니라 미리 날을 받아 하는 씻김굿이면 모두 날받이 씻김굿이라 한다. 하지만 제한적으로 쓰임. 가족에 우환이 생겨 문점을 하니 돌아가신 조상이 제대로 씻김을 받지 못했다는 점괘가 나와 조상을 흠향시키고 씻기기 위해 하는 굿만을 날받이 씻김굿이라 한다.초분 본장대의 씻김굿 : 초분을 했다가 이장하면서 행하는 굿혼맞이굿 : 객사한 망자의 혼을 처음으로 부르기 위해 길거리에서 하는 굿, 이 굿과 집에서 행하는 씻김굿까지 모두 합치면 넓은 의미의 혼맞이 굿이다혼건지기굿 : 수사자의 넋을
    예체능| 2008.09.13| 8페이지| 2,000원| 조회(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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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골의작가론
    고골의 생애소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고골은 다채로운 농민생활과 카자흐 전통, 풍부한 민속 문화가 전래되어오던 우크라이나의 시골에서 소년시절을 보내고, 12세에 (1821년 5월) 매우 진취적이며 개방적인 네진의 김나지움에 입학했다.휴머니즘에 입각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교육시킨 김나지움에서 고골은 매우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느끼며 공부할 수 있었다. 비록 학업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그는 학과 공부 외에 여러 방면에 소질을 보였다. 바이올린과 미술, 문학과 연극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특히, 연극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학교 연극 공연에 배우로 출연한 그는 그의 코믹한 연기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는 여배우역을 매우 잘 소화했고 무대장치 같은 연극 활동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고골의 꿈은 따로 있었다. 그는 항상 국가를 위하여 무엇인가 봉사를 하길 원했다. 그는 가장 존경하는 법률학 교수 N.벨로우소프의 영향을 받아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는 법률가가 되고자 했다.뻬쩨르부르그에서의 삶19세에, 고골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의젓한 관리가 되고픈 원대한 포부와 도시에 대한 동경심을 가득 안고서 수도 뻬쩨르부르그로 갔다. 하지만 뻬쩨르부르그는 그가 생각한 것과는 달랐다. 그곳은 돈과 연줄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물질만능 도시였다. 그는 관직 진출에 실패한 후 시인으로 이름을 빛내야겠다고 생각해 고등학교시절에 썼던 장편시 ‘간스 큐헬가르쩬’을 자비를 들여 출판했다. 그러나 그 또한 실패하자 고골은 심리적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팔리지 않는 시집을 모두 사들여 불태워버린 뒤 미국으로 건너갈 계획을 세운다. 고골은 독일로 갔다가 다시 마음을 바꾸어 러시아에서 자신의 운명을 시험해 보리라 결심했다.뻬쩨르부르그로 돌아온 고골은 간신히 관리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내무성, 출판국, 궁내성으로 이어진 2~3년간의 말단 관리 생활은 자존심이 강한 그에게는 견디기 힘든 어려운 삶이었다. 하지만 후에 하급관리의 세계는 그의 작품 속에 생생히 형상화되는 귀중한 문학적 자료가 되어주소로친쯔이의 장날’, ‘이반 쿠팔라 전야’,‘오월의 밤, 혹은 여자 익살자’,‘분실된 서류’를 엮어 [지카니카 부근 농가에서의 밤] 제 1부를 1831년에 발표했다. 이 작품으로 일약 유명작가가 된 고골은 곧이어 ‘크리스마스 전야’,‘무서운 복수’,‘이반 표도로비치 쉬포니카와 그의 숙모’,‘마법에 걸린 땅’을 수록한 제 2부를 발표했다. 민담에 기초한 작품으로 확실한 데뷔를 마친 고골은 여세를 몰아 1835년에 ‘미르고로드’를 발표했다. ‘미르고로드’는 순수 창작집으로 단편 ‘옛 기질의 지주들’, 중편 ‘타라스 불리바’, 단편 ‘비이’와 ‘이반 이바노치와 이반 니키포로비치가 어떻게 싸우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이 작품은 동화와 현실세계가 교차하는 전형적인 낭만주의 정신이 가득한 자유분방한 작품들이었다.▶ 고골의 전성기 : 뻬쩨르부르그 이야기1835년, 고골은 자신이 파악한 뻬쩨르부르그의 실체를 문학적 형상으로 하나씩 표현해 나가며 문학적 주제의 발전을 이룬다. 뻬쩨르부르그를 배경으로 하층계급의 관리 등 소외된 인간을 주인공으로 설정해서 도시의 화려함과 추악함, 빈과 부, 환락과 고독이 뒤섞인 도시의 실상을 들춰낸 세편의 작품, ‘광인일기’, ‘초상화’, ‘네프스키 거리’를 수록한 ‘아라베스크’를 발표했다. 여기에 1836년에 발표된 ‘코’, 1842년에 발표된 ‘외투’를 포함해서 ‘뻬쩨르부르그 이야기’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뻬쩨르부르그 이야기를 두고 벨린스키는 고골을 ‘문학의 대가요, 시인 중에 우두머리’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1836년부터, 고골은 대부분의 시간을 외국에 체재하며 활동했다. 1837년, 존경하는 푸쉬킨이 죽자 고골은 이제 러시아 문단을 자신이 지켜야 한다고 결심했다. 러시아 문학계의 ‘대표자’가 되고자 한 그는 푸쉬킨이 권유했던 제도상의 모순을 소재로 한 모험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죽은 혼’이다. 러시아에 돌아온 고골은 1842년에 ‘죽은 혼’과 ‘외투’를 발표하고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고골은 두 작품의 성의 2부 집필에 매달린다. 하지만 고골은 제 1부를 발표한 후 도덕과 윤리의 문제에 심각하게 빠져들었다. 점점 종교에 집착한 고골은 지금껏 보여준 혼돈과 무질서의 세계가 아닌 구원된 미래의 세계를 제시하려고 했다. 더이상 작가가 아닌 인류에 대한 직접적인 설교자가 되어간 것이다. 설교가로서 그는 러시아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없었다. 그는 작품 속 주인공을 점점 정화되는 인간으로 순화시키려고 했다. 힘들게 완성한 제 2부는 작가의 마음에 들지 않는 수준미달이었고, 로마에서 그 원고를 스스로 불태워버렸다.1842년 이후, 고골은 이렇다 할 작품을 발표하지 못하고 도덕적 내용의 논문류만 발표했다. ‘종교 전례에 관한 고찰’,‘친구와의 편지 교환선’, ‘작가의 고백’등이 그것인데 ‘친구와의 편지 교환선’은 노골적인 도덕적 설교와 광신적 기독교 사상의 전파로 일관하고 있어 고골의 애호가들을 경악케 했다.1848년, 러시아로 돌아간 고골은 모스크바 시내에 있는 톨스토이 백작의 저택에 머물려 말년을 보냈다. 고골은 점점 더 종교적 이상과 문학적 현실 사이의 심한 괴리현상에 괴로워했고, 다시 집필을 시작했던 ‘죽은 혼’ 제 2부를 또다시 스스로 불태워 버렸다. 고골은 그 이후 심한 우울증에 빠져 단식을 하며 죽을 준비를 했다. 그리고 43세의 나이로 고골은 짧은 생을 마쳤다.작품세계뻬쩨르부르그 산문‘뻬쩨르부르그 이야기‘라는 것은 뻬쩨르부르그를 배경으로, 대도시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간과 삶의 양식을 그린 작품을 말한다. 현실적인 사실주의와 환상적인 낭만주의적 테크닉을 자유롭게 혼용하여 도시의 실상을 리얼리티와 환상으로 풍부하게 표현해 냈다. 여기에 속하는 작품으로는 ‘아라베스크’에 수록된 ‘광인일기’,‘초상화’,‘네프스키 거리’, 여기 더불어 ‘코’와 ‘외투’가 포함된다. 혼돈과 무질서에 빠진 인간의 속물성과 탐욕을 그리고 있는 뻬쩨르부르그 이야기는 세상의 본질적인 이면을 풍자적인 시각으로 그려냈다.※ 코 (1836)3월 25일 아침, 뻬쩨르부르그의 보즈네센스끼 거리에 사 빵 속에서 희고 단단한 사람의 코를 발견한다. 그 코는 8등관 꼬발료프의 것이었다. 당황한 이반은 죄를 뒤집어 쓸 것이 두려워 출근길에 그 코를 싸들고 나와 슬쩍 물속으로 코를 버린다.8등관 꼬발료프는 자신의 코가 사라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허둥대며 코를 찾아다니던 중 자신의 코가 정복을 입은 5등관 고위관료가 되어 행세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8등관이자 소령인 꼬발료프는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 차서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막대한 지참금을 가져오는 여자와 결혼할 것만을 꿈꾸는 허영심 가득한 인물이다. 그는 코를 찾기 위해 허둥지둥 집을 나섰다가 마차에서 한 정복을 입은 신사, 바로 자신의 코를 보게 된다. 코는 커다란 깃을 세우고 금실로 수놓은 정복에 양가죽 바지를 입고 허리에는 대검을 찬, 자그마치 5등관의 신분이었다. 꼬발료프는 코를 쫓아다니며 “귀하는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알고 계실 텐데요? 귀하는 바로 제 코가 아닙니까?”라며 최대한 머리를 조아려 얘기를 건네지만 코에게 면박만 당한다. 그 와중에도 아름다운 여자에게 추파를 던지던 꼬발료프는 자신의 얼굴에서 코가 사라지고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한다. 그는 신문사로 달려가 자신의 코가 5등관 행세를 하고 다니니 그 코를 찾아달라는 광고를 부탁하지만 망신만 당한다. 이번엔 경찰서장을 찾아가지만 돈만 밝히는 서장은 똑똑한 사람이 코를 떼이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꼬발료프를 구박한다. 꼬발료프는 대령 부인인 뽀드또치나를 의심하며 자신의 딸과 결혼하기를 바라던 대령 부인이 일이 마음대로 안 되니 요술 할멈을 시켜 자신의 코를 떼어간 것이 아닐까라는 어이없는 상상까지 하기에 이른다. 그러던 중 한 경찰이 기차역에서 체포했다면서 잃어버렸던 코를 가져온다. 코는 돌아왔지만 제자리에 붙지 않았다. 사람행세를 하며 돌아다니는 코를 구경하느라 사람들은 난리법석을 떤다. 꼬발료프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 코를 제자리에 올려놓으려 했지만 아무리 해도 다시 붙지 않았다. 이 기괴한 사건에 대한 소문이 온 장안에 퍼진다. 그코는 꼬발료프의 얼굴에 붙었고 그는 기쁨도 잠시, 다시 예전 생활로 돌아갔다. 다시 오만해진 꼬발료프는 종횡무진 카페와 거리를 휘젓고 다니며 코가 돌아온 기쁨을 만끽한다. 코를 잃어버리기 전에 늘 그랬던 것처럼 친구의 말을 무시하고 대령부인과 그의 딸에게 거만을 떨고 거리에서 예쁜 여자들에게 연신 추파를 던진다.※ 외투 (1842)뻬쩨르부르그의 소심하고 헛점 투성이의 만년 9등관 아까끼 아까끼예비치는 닳고 닳은 외투를 버리고 새 외투를 장만하기 위해, 근검절약해서 모은 돈과 관청에서 나온 상여금을 더해 간신히 새 외투를 장만한다. 동료들은 그를 위해 파티를 열어주고 그는 파티에 참석한 후 집에 돌아가던 중에 강도를 만나 새 외투를 빼앗기고 만다. 외투를 찾아 달라고 경찰에 부탁을 해 봤지만 별 소용이 없자 그는 한 고관을 찾아가서 부탁을 한다. 그러나 권위주의자였던 고관은 아까끼를 호되게 나무란다. 이에 그 충격을 받은 아까끼 아까기예비치는 시름시름 앓다가 그만 죽고 만다.그 후 아까끼는 유령으로 나타나 사람들의 외투를 빼앗으며 고위 관료들을 겁준다. 그리던 어느 날 자신을 호되게 나무랬던 고관의 외투를 빼앗아 입고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3) 검찰관 (1836): 검찰관은 신분을 잘 못 오인해서 일어나는 사건의 진행에 따라 익살스럽게 전개되는 전 5막으로 된 희극이다.제 1막 : 사건의 발단이 되는 중대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소집한 시장의 명령에 따라 그의 밀실에서 관련부서의 관리들이 모인 가운데 정보제공자로부터 보내온 편지가 공개된다. 그 편지에는 뻬쩨르부르그로부터 비밀 명령을 띤 관리 한 사람이 시찰하기 위해 그 도시로 파견되었다는 소식을 담고 있었으며 시장과 관리들은 대책을 강구하느라 고심한다.제 2막 : 주인공 흘레스타코프는 여관에서 밀린 숙박비도 내지 못한 채 끼니를 굶으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러다가 그를 수도에서 온 검찰관으로 잘못 오인한 지방유지로부터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온 시장과 흘레스타코프와의 최초의 상연이 이루어진다.제 3막 : 시
    인문/어학| 2006.11.12| 6페이지| 2,000원| 조회(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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