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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발의 겐 서평
    1. 원폭기념관에 나타난 일본인의 피해의식2002년 8월 8일, 원자폭탄이 일본에 투하된 지 정확히 57년하고 2일이 지난 당시 고등학생 2학년이었던 나는, 히로시마 공항을 통해 난생 처음으로 일본의 땅을 밟게 되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어 40여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입국 심사를 마치고 공항을 빠져나오기 직전 나는 마치 전쟁 현장에 발을 들여놓는 것과 같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에 휩싸여 있었다.그러나 내 눈 앞에 펼쳐진 히로시마는 6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고, 현대적 도시로 재건한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 어느 곳에서도 과거의 상처를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한적하고 여유롭기까지 했다. 노면전차가 도시의 곳곳을 가로지르는 모습은 굉장히 이색적이었으며, 2차 세계대전 때 지하벙커에 군사령부와 통신실이 들어서 누더기가 됐던 히로시마성은 고운 옛 모습을 되찾고, 원폭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산을 이뤘던 슈케이엔은 아기자기한 일본식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음산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원폭돔도 평화기념 공원과 함께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그러나 히로시마 원폭돔에 도착했을 때 나는 그 모습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일본은 과거의 만행을 사죄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들의 피해상황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면서 원폭돔을 찾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고자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우리는 미국으로부터 선전포고도 없이 원자폭탄을 맞았다. 앞으로 이러한 참상이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자신들이 겪은 원자폭탄의 참혹성을 알림과 동시에, 교묘하게 반핵운동과 평화운동의 선두주자로 탈바꿈하면서 과거사를 묵인하고 전 세계 사람들을 유린하고 있었다.즉 평화의 공원은 지극히 평화로운 도시에 어느 날 갑자기 원폭이 투하된 것처럼 느끼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원자폭탄이 얼마나 무서운 병기이며, 이를 떨어뜨린 미국이 얼마나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것이며, 이로 인해 일본인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얻었는가에 대한 묘사에 혈안이 되어있었다. 원폭 투하 이전의 평화로운 생활을 원폭 투하 이후의 비참한 생활과 대비시킴으로써 전쟁과 원폭을 분리시키고 피해자로서의 일본만을 강조하거나, 어차피 전쟁은 비참한 것이라는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피해자라는 일반적 무벌화를 통해 평화운동의 역사적 정당성을 획득하려고 하고 있었다.전시관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그 어디에도 일본의 가해자로서의 반성이 나타나 있지 않았다. 그곳에 쓰여 있는 설명에도, 15개 외국어로 나오는 육성안내에도 왜 일본이 원폭 피해를 받게 되었는가에 대한 설명조차 없었다. 그곳에 1945년 8월 6일 이전의 역사는 없었다. 조선인 피폭자들에 대한 설명도 짧게 나오는데 그들이 일본에 오게 된 경위를 일본의 노동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서 라고 설명하고 있다.이런 식으로 식민지 지배나 침략의 그림자는 자신들의 피해 참상 뒤로 숨긴 채 일본은 언제부터인가 슬그머니 반핵과 반미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과거 태평양전쟁의 가해자에서 원폭의 피해자로 모습을 바꾸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일본의 속셈을 아는지 모르는지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원폭의 고통에 대해 눈물을 흘리기 위해 히로시마에 모여들었다. 심지어는 평화의 공원 입구에서 원폭을 떨어뜨린 것에 대해 사죄하는 내용의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미국인도 찾아볼 수 있었다.2. ‘맨발의 겐’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원자폭탄으로 인해 피해를 본 일본 히로시마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라는 막연한 정보만을 알고, 10권의 만화책을 손에 집어 들었다. 당시의 참상을 단순히 책을 통해 보았을 뿐이지만, 당시의 절박하고 참담했던 히로시마의 비극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듯 했다. 녹아내리는 피부, 부패하는 죽은 시체들, 특히 '이미 죽은 엄마의 젖을 물고 있던 아이'의 모습은 여전히 지금까지 나의 뇌리에 남아 있을 만큼 큰 충격을 주었다.‘맨발의 겐’은 원자폭탄 투하 전후의 히로시마와 그 속에 살고 있던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원자폭탄이 가져오는 참혹함을 적극적으로 묘사하고 있었다. 그 당시 군국주의에 물들어 있는 권력자들이 아닌, 하루하루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던 그런 전쟁 당시 대다수의 일본 국민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의 줄거리는 주인공 ‘겐’이 원폭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반전 평화 사상을 갖게 된다는 내용으로, 그 전개방식에 있어 다소 진부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림체 또한 현대 만화에 비교될 정도로 간결하였으며,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도 아주 명확하고 스토리 전개도 알기 쉬웠지만,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굉장히 무겁고 복잡하였다.‘맨발의 겐’은 일본인의 피해 의식만을 나타낸 원폭 기념관과는 달리 이 참상을 불러온 직접적 원인이 된 전쟁 당사자들을 통렬하게 고발하면서 반전 의식을 곳곳에 나타내고 있다. 작품 전반부에는 일본이 일으킨 전쟁을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천황의 제군이 되는 것을 달갑지 않게 여긴 주인공 ‘겐’의 아버지는 '비국민' 이라는 딱지를 달고 온갖 핍박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의 반전의지를 피력하고 있으며, 후반부에는 ‘겐’이 이 의식을 이어받는 등 작품 곳곳에 반전의식이 잘 드러나 있다.또한 이 작품에는 일본의 피해자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가해자로서의 모습도 나타나 있다. "전쟁이 없었다면 원폭도 없었을 것이다"(7권 304쪽)는 대사가 잘 나타내 주듯이, 원폭이 투하된 원인에 대해 직접적으로 전쟁을 들고 있다는 점에서 피해의식만을 강조한 원폭기념관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역사관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일본은 신국(神國)이라며 신풍(神風)이 불어서 신인 천황이 나라를 지켜주니까 일본은 절대로 전쟁에 이긴다고, 거지같은 얼굴을 한 천황 히로히토를 신으로 받들고 거짓투성이 황국사관을 믿은 일본 민중"(7권 305쪽)이라는 대사를 통해, 전쟁을 일으킴으로 원자폭탄의 피해를 입게 되었다는 인과응보식의 역사관과 함께 원폭 투하를 일본의 침략 전쟁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하고 있고, 그 개전 책임이 원폭 투하라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견해를 나타내면서, 원폭투하전의 역사를 감추는데 급급하였던 원폭기념관과는 판이하게 다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맨발의 겐’은 이와 같이 반핵과 반전의 목소리를 내세움과 동시에 일본의 가해자로서의 측면도 나타내고 있다. 때문에 전쟁을 유발시킨 이들과 그러한 사상을 가진 자들에 대한 비판과 함께 두 번 다시 전쟁과 핵무기는 용납할 수 없다는 의지가 작품 전반에 걸쳐 결연히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맨발의 겐’의 작가가 이와 같이 독특한 견해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작가자신이 피폭의 참상을 실제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은 피폭 피해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카자와 케이지가 자신이 경험했던 사실을 기초로 당시의 비참한 실상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의 호소력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이 작품이 더욱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작가는 자신을 만화 속 주인공인 '겐'에 투영시켜 자신의 가족사를 다룸으로써, 상상하는 것조차 힘든 45년 8월 히로시마의 모습을, 전 세계 사람들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3. 당시 히로시마에는 조선인도 있었다‘맨발의 겐’은 조선인 박씨를 등장시키면서 피폭피해자의 범주에 일본인 뿐 만 아니라 조선인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고하고 있다. 조선인 '박씨'는 가난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던 ‘겐’의 가정을 도와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었지만,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병원에서조차 조선인을 거부했던 까닭에 아픈 아버지가 죽어가는 것을 봐야만 했던 안타까운 모습들로 묘사된다. 이처럼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는 일본인만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다.1945년 히로시마에는 약 5만 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었다. 대부분은 징용에 의해 끌려온 사람들이었다. 그 중 2만여 명이 원폭으로 폭사했고, 3만 명 정도가 살아남았다. 그러나 그들은 박씨처럼 국적이 조선이라는 이유 때문에 진료에 있어서도 차별을 받았고, 결국에는 녹아내리는 피부와 통증으로 인해 거동조차 불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만 3천여 명이 해방된 조국으로의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이는 그들이 얼마나 급박한 상황이었는지를, 또 그것이 죽음을 기다리는 것보다 낫다는 절박한 판단에 의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60년 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이곳 히로시마를 여전히 떠돌고 있을 조선인 피해자들의 넋을 떠올리니, 진심으로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한국의 입장에서 원폭은 무엇보다도 조국해방과 독립을 의미한다. 그리고 36년간 한민족을 학대하고 홀대하던 일본과 일본인의 업보에 대한 응징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원폭문제를 거론할 때 응당 나타나야할 한국인 피해자들은 홀대되기 마련이었다. 아직도 경남 합천 등지에서는 수천 명의 한국인 피폭자가 그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지만,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계속된 무관심 속에 아직 피해자의 수조차 제대로 파악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맨발의 겐’은 이렇게 만화 속에 박씨라는 조선인을 등장시킴으로써, 한국도 원폭의 피해국임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다.4. 맨발의 겐의 한계점맨발의 겐은 원폭기념관과는 달리 진일보한 의식을 작품 곳곳에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측면에서 한계점을 드러내었다. 그것은 바로 침략행위의 역사적 하한선을 1930년대로 두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일본인 작가에게 바라기에는 무리가 있을지 모르나, 1930년 이전의 내용은 자신들의 침략행위에 포함시키지 않음으로써, 작품의 역사적 깊이에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또한 전쟁을 주도한 권력층과 국가에 대한 비판에서 더 나아가, 일본이 저지른 만행에 대한 적극적인 반성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역시 아쉬움을 남긴다. 실제로 일본은 난징사건을 통해 원자폭탄 사상자보다 더 많은 수의 중국인들을 살해하였다. 이러한 일본의 역사에 대한 반성이 가미되었다면, 자신들의 과거사를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있는 일본인들에게도 반성의식을 심어줄 수 있고, 전쟁의 피해국가에게까지도 어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독후감/창작| 2009.06.23| 7페이지| 1,500원| 조회(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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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FD(Quality function Deployment)란? 평가A+최고예요
    AssignmentQuality Function Deployment과 목 명:과목 이름학 과:학과 입력학 번:학번 입력이 름:제 출 일:담당교수:담당 교수 입력QFD의 정의 및 역사품질기능전개(QFD:Quality function Deployment)는 신제품 개념정립, 설계, 부품계획, 공정계획, 그리고 생산계획과 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통해 고객의 요구가 최종 제품과 서비스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품질 경영의 방법론 중 하나이다.Lou Cohen은 QFD란 개발팀으로 하여금 고객의 요구속성을 분명하게 찾아낸 후 그러한 요구속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나 용역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해주는 조직적인 제품기획 및 개발 방법이라고 하였다. Lyman은 QFD란 한 조직의 모든 기능들로 하여금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제품의 속성들을 구현하는데 체계적으로 집중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라 하였다. 따라서 이상의 개념들을 하나로 합하여 QFD는 고객의 욕구를 제품의 기획, 생산, 제조에 이르는 여러 기능들 또는 과정에 체계적으로 관철시키고 그럼으로써 제품이 고객을 최대한으로 만족시키도록 만드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QFD를 통하여 제품 개발 노력의 집중이 필요한 요소를 전략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제품의 개발에 드는 기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QFD는 고객의 의견을 듣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내어 어떻게 하면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를 결정해 주는 합리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방법상의 도구이다. 고객 만족도에서 나타난 고객체감 품질요소를 개선 가능한 기술품질로 전환하여 분석하며, 고객의 중요도와 우선순위에 따라 품질개선 과제를 선택하고 품질 개선을 통하여 고객 지향적인 품질을 만들어간다.QFD는 1960년대 후반 일본의 아카오요지에 의해 연구되기 시작하여, 1972년 미쓰비시 중공업의 고베 조선소에서 원양어선 제작에 처음 개발되어 사용되었다. 엄격한 정부의 규제조항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설계과정에서 동시에 고려하기 위한 수단으로 미쓰비시의 기술자들이 사용했던 행렬형태의 도표가 QFD의 시초가 되었다. 1970년대 중반부터 도요타와 그 부품업체들에 의해 QFD는 더욱 발전되었다.도요타는 QFD의 사용을 통하여 1977년부터 1984년 사이에 생산 직전 단계까지의 비용을 60%가량 절감하였으며, 시장 출고까지의 기간도 3분의 1가량 단축하였고, 제품의 품질 또한 향상시킬 수 있었다. 미국에서도 1983년 Fuji-Xerox에서의 성공을 계기로 많은 회사들이 1980년대 중반부터 QFD를 사용해오고 있다.1980년대 후반부터는 QFD가 서비스업과 같은 비제조업 분야에서도 활발히 사용되어 오고 있다. 서비스 산업은 서비스 제공과정 자체가 최종 상품이고 특히 다양한 고객계층을 상대로 하고 있다는 면에서 제조업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고객의 요구가 신제품 개발에 최우선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측면은 기존 제조업의 경우와 동일하므로 QFD는 비제조업 분야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되어질 수 있다.QFD의 전개과정QFD 전개를 위해서는 품질의 집(HOQ)을 이용하며 그 모형은 다음 그림 1과 같다.(1) 고객 요구 속성
    경영/경제| 2009.06.23| 3페이지| 1,000원| 조회(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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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 컨조인트 분석이란?
    AssignmentConjoint Analysis과 목 명:학 과:학과 입력학 번:학번 입력이 름:제 출 일:담당교수:담당 교수 입력컨조인트 분석은 1960년 초 심리학을 비롯한 행동과학 연구자들이 심리현상을 수학적으로 표현하고 분석하려는 시도에서 유래되었다. 즉, 질적으로 설명되거나 측정이 어려운 통제가능 변수들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서 개발된 것으로 1970년 이후부터 마케팅 분야에 도입되어 신제품 개발/컨셉 평가, 최적 가격 결정, 시장 세분화, 시장 점유율 예측, 광고, 유통 등 마케팅 분야에서 마케팅 의사결정을 돕는 분석 기법으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컨조인트 분석은 소비자들의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선호정도를 파악하는데에 특별하게 사용된 하나의 다변량기법(Multivariate Technique)이다. 이 분석방법은, 소비자가 제품이나 서비스 아이디어에 대한 가치나 효용을 각 속성에서 제공되는 효용을 조합해서 평가한다는 간단한 가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즉, 분해된 각 속성들의 가치나 효용이 존재하고 소비자들은 그것들의 조합을 통해 전체적인 가치나 효용을 판단한다는 분해모델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다. Green과 Srinivasan은 컨조인트 분석법을 제품이나 서비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속성들의 부분가치를 찾아냄으로써 속성들이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파악하고 어떤 수준에서 소비자가 만족하는가를 판단할 수 있는 기법이라 정의하였고, Goldberg는 컨조인트 분석방법이 실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묶음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하였다. 소비자들은 제품과 서비스의 효용, 가치, 아이디어 등의 각각의 분리된 속성의 조합을 통해 이들의 효용, 가치, 아이디어를 결정한다는 가정을 하며, 연구자들은 선택된 속성의 조합을 통해 가상적으로 또는 실질적으로 상품군을 형성할 수 있고 가상의 제품들은 응답자들의 전반적인 평가 결과에 의해 나타난다.컨조인트 분석에서 중요한 첫 번재 단계는 속성과 수준을 결정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속성은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를 말하는 것으로 묘사와 평가를 위해 사용된 대상의 특성을 규정한 것이며, 수준은 속성이 취하는 값을 말하는 것으로 주어진 속성 중에서 식별 가능한 단계를 말한다. 속성과 그에 따른 수준의 수가 많은 경우 속성에 대한 특성을 반영하기가 어렵고 반대로 총 자극의 수가 너무 적으면 모형의 추정 오차가 커지기 때문에 적당한 수의 속성과 수준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적당한 수의 속성과 수준을 선정한다 할지라도 축소하지 않은 총자극의 수로는 결과적으로 조사대상자가 응답에 어려움을 겪으므로 반드시 적당한 자극의 수를 선정해야 한다.즉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영향을 미치는 제품의 특성을 속성이라 하며 그 개별 속성을 나타내는 일정한 등급이나 값을 수준이라 한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수준들을 조합하여 하나의 제품군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이들 제품군들을 프로파일(profile)이라 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 제품의 경우 CPU, HDD, RAM 등이 속성이 되고 각 속성의 수준은 성능이나 용량으로 표현된다. 각 속성에 대하여 특정 수준들을 선택하여 구성하면 하나의 프로파일(제품군)이 된다.위와같은 프로파일이 주어졌을 때 고객이 제품군에 대한 선호정도를 밝혀 각 속성수준에 부여되는 선호도를 부분가치(part-worth)라 한다. 이 부분가치의 예측도를 높이기 위한 많은 연구들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추정된 부분가치를 통하여 가상적인 제품에 대한 선호도 값을 구할 수 있으며 이를 제품의 효용도라고 한다.컨조인트 분석의 기본적인 목적은 2개 이상의 독립 변수들이 종속 변수에 대한 순위(order)나 가치를 부여하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 하는 것이다. 행동과학 분야에서는 일련의 독립 변수들을 이용하여 특정 종속 변수의 값을 예측, 또는 설명하는 합성법칙을 설정하는데 초점을 두게 되지만 종속변수들에 대한 측정이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와 같은 종속변수에 대한 측정문제와 종속변수와의 값을 합성하는 방식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컨조인트 분석인 것이다.실제 소비자의 선택이 가격뿐만 아니라 브랜드, 제품 디자인, 거리 등의 여러 속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다속성 결합분석이 갖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기에 이르렀다. 컨조인트 분석은 1970년 초에 마케팅 분야에 도입되기 시작하여, 1978년 Srinvassan의 논문이 발표되면서 소비자 선호의 구조를 측정하는 모든 분해식 접근법을 포괄하는 방법으로 폭 넓은 연구가 수행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고객의 필요와 욕구가 점차 다양해지고 고객 지향적인 경영이념이 강조되면서 컨조인트 기법과 같은 분석 기법을 이용하여 고객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
    경영/경제| 2009.06.23| 3페이지| 1,000원| 조회(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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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규직의 증가에 의한 일본의 협력적 노사관계 진단 - 도요타자동차를 중심으로
    1. 서론(1) 일본의 협력적 노사관계노사관계는 노동자를 대표하는 조직과 회사조직 간에 업무의 원칙을 둘러싸고 협의하는 집단적 관계를 의미한다. 말 그대로 노와 사의 관계다. 더욱이 여기에 정부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어 노·사·정 관계라 말하는 편이 더 맞을 것이다.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한쪽에게만 잘못을 물을 수 없다. 각 행위주체는 서로 이해하고 유연하게 변화할 필요가 있다.그러나 한국에서의 ‘노사관계’는, 일방적으로 대립적인 느낌의 이미지가 강하다. 신문과 방송매체 등을 통해서 연이어 이어지는 파업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노사분규는 이미 예사가 되어버렸다. 실제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가 발표한 ‘2009년 세계경쟁력 평가’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전체 조사 국가 대상 57개국 중 27위로 나타난 반면, 노사관계 생산성은 지난해 55개국 중 55위로 최하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57개국 중 56위에 그쳤다고 한다. 또한 김대환 인하대 교수(전 노동부장관)는 한국의 노사관계를 ‘과거 20여년간 대립적이고 비합리적인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으며 그 결과 임단협 과정에서 선파업 후교섭이라는 후진적 교섭문화가 고착화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반면에 동경대 명예교수인 이나가미 타케시(稲上 毅)는 일본의 노사관계를 ‘생산성을 최우선시하는 협력적인 관계이자, 일본을 선진국으로 만든 요인’이라며 한국과는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평가를 내렸다. 그는 일본의 생산성 3원칙으로 △고용보장, △노사협의에 의한 파이의 확대 △파이의 분배공정을 제시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데는 자본․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인적자원개발을 더욱 중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고용보장을 위해서는 먼저 상생의 노사협력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파이를 키워야 한다”며 “한국의 노사관계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산성 향상을 우선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고용관리와 노사관계만이 생산성 향상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에서 2년 전 기업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라마로까지 각색되어 일본 사회에 붐을 일으켰다는 점, 또한 그 내용이 차별에 대해 정면으로 도전함으로써, 드라마를 보는 비정규직들의 억압된 마음을 달래려 했다는 점을 비추어 보아, 일본내에서의 비정규직의 문제가 이미 소수에 국한되지 않은, 일정심각수준에까지 다다른 문제였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실제로 종신고용에 대한 지난 10년 간의 추세를 살펴보면, 일본은 비정규직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고용근로자의 3분의 1, 여성근로자의 2분의 1이 비정규사원이다. 반대로 장기고용은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이처럼 장기고용이 줄고 비정규고용이 늘어나는 경향은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1991년 전체 근로자 중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율이 19.8%였으나, 그 후 계속 증가하여 2003년에는 30.2%로 30%를 넘었다가 2006년에는 33.4%까지 증가하였다.이러한 비정규직의 고용 비중이 높아진 원인은 무엇일까. 먼저 법적인 배경으로는 1999년에 이루어진 파견법 개정을 들 수 있다. 파견은 원래 26개 업종에 한정된 전문직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고용형태였지만, 그것이 1999년에 이루어진 파견법 개정으로 인하여 대상 업종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의료, 건설, 항만 등 특정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되었으며, 이로 인해 파견근로자수가 크게 증가하게 되었다.또 1999년과 2003년에 2회에 걸쳐 실시된 후생노동성이 실시한 ‘취업형태의 다양화에 관한 종합실태조사보고’를 살펴보면, 사용자들의 비정규직 고용의 주된 이유로서 ‘임금절약을 위해’, ‘1일, 주중 업무량 변화에 대응을 위해’, ‘경기변동에 다른 고용량 조정을 위해’ 이렇게 크게 세가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정규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금과, 고용기간에 있어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두 가지 특징이 비정규직 증가에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다.한편, 이 자료에 의하면, 1999년과 2003년 사이의 특이한 변화로서 ‘정사원을 확보할 수 없어서(가치를 중시하는 것도 강령에 나타나 있는 이념이다. 도요타는 사치를 경계하고 질실강건하라는 세 번째 항목을 실천한 결과, 세계 각국의 수많은 기업들이 벤치마킹에 열을 올리고 있는 TPS(Toyota Product System)의 개발을 이루게 되었으며, 결국 자동차산업뿐만 아니라 전자산업, 심지어는 패스트푸드점에까지 TPS가 도입될 정도로 일본 전역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일본의 대표적 기업으로 거듭나게 되었다.아울러, 자동차 산업은 선진국은 물론 한국・중국 등 후발산업국들에서도 그 나라의 대표적인 산업으로서, 특히 고용관계의 유형 설정자(pattern setter)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가 전반적인 고용관계 파악에 매우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1)따라서 일본의 노사관계를 진단하는 과정에 있어서, 그 대상으로써 일본의 국민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도요타를 선정하기로 하였다.(2) 도요타 개관1) Toyota Product System「도요타 생산방식」(TPS)의 기본사상은 「낭비를 철저하게 배제한다」는 것으로, 중심이 되는 두 기둥은 「Just In Time」(JIT)과 「자동화」이다. 먼저 JIT는 급변하는 주문량에 대응하면서도, 재고를 「Zero」로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생산하는 구조와 그 생각방식을 의미하고, 자동화는 생산과정에 어떠한 오류가 발생했을 때 기계설비가 스스로 오류를 감지하여 자동적으로 멈추거나, 종업원이 직접 정지스위치를 눌러서 라인을 멈추는 생산방식을 의미한다. 그러나 JIT와 자동화는 「개선」의 포인트를 발견하는 수단에 불과하며, 발견한 포인트를 끊임없이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종업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곧, TPS에 있어서 종업원의 충성심과 노사간의 협력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것이다. 실제로 도요타는 최근 60년 가까이 노사분규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을 정도의 협조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하여 세계 제일의 자동차 기업이 되었다. 따라서, TPS의 성공요인은 생산방식 그 자체보1) 비정규직의 낮은 조직몰입도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주창한 경영가족주의, 즉 회사=가정, 사장=아버지라는 이념이 뿌리깊게 자리잡은 일본의 기업문화에 있어서, 근무 기간이 제한적인 비정규직은 엄밀히 말해서 완전하게 그 기업의 구성원, 즉 가족이라고 할 수 없다.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비정규직의 고용 목적은 크게 노동의 유연성과 임금의 절약의 두 가지로 나타낼 수 있는데, 이는 다시 말해 비정규직은 저렴한 임금으로 정규직의 고용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판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이든, 사회적이든 구조적 차별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기간공의 임금은 정규직 1년차 임금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인사방침이 제정되어 있으며, 복리후생이나 사회보험 등과 관련하여서도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요타는 과거에 종업원들 스스로 임금을 동결하는 등 높은 조직몰입도를 기반으로 한 협조적 노사관계로 TPS를 실현하여왔으나, 비정규직에게도 이러한 조직몰입도, 즉 충성심이 존재할 것이라고 판단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근무 기간이 한정되어 있어 계약을 갱신하지 못하면 언제든지 그 기업에서 방출될 여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평생직장이 아닌 곳에서 충성심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는 힘들다고 할 수 있다. 또한 TPS를 단적으로 표현해주는 ‘마른수건도 다시 짜보라’라는 유명한 어구에서 나타나듯이, 도요타는 기존의 다수의 정규직들에 의해 끊임없는 개선과 낭비제거로 현재의 위상을 이룩해왔지만, 그러한 생산철학이 과연 비정규직에 의해서도 실현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2) TPS 실현에의 장애따라서 이와 같이 비정규직이 증가된 현재의 상황은, 조직몰입도와 충성심을 전제로 한 TPS를 주창하는 도요타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TPS의 두 가지 기둥은 JIT와 자동화라고 앞서 언급한 바 있는데, 비정규직은 도요타의 핵심이 되는 이 두 가지 요소에 완벽하게 부합되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먼저, 도요타는 ‘재고는 악요인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을 늘려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전략은 품질과 관련해서는 우려스러운 사태임에 틀림없을 것이다.4) 파견허용에 따른 문제점도요타의 비정규직의 구성 내용 중에 주목해야 할 것은 파견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제조업에서의 파견 비정규직의 허용이 금지되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2004년 3월, 제조업에도 파견 고용을 허용하는 법이 제정되었다. 표1의 2006년의 자료를 보면 도요타에서도 500여명의 파견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질적으로 파견회사에 그 적을 두고 있는 파견 비정규직은, 도요타에서 일자리를 잃게 되더라도 파견회사의 중개를 통해 타 회사로 이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조직몰입도 및 생산성은 더욱 낮을 것이라 전망된다.5) 비정규직의 세력화도요타에서는 비정규직에게 동기를 부여해서 조직몰입도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교육을 강화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숫자는 전체 비정규직의 숫자에 비하여 턱없이 낮은 실정이다. 즉, 과거 소수에 불과했던 비정규직의 비중이 전례없이 증가했다는 것은, 가까운 미래에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일자리를 잃게 될 다수의 비정규직을 배출할 예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에 의해 고용불안을 느낀 비정규직의 세력이 거대화하여, 조직화된다면, 과거 60년동안 협조적이었던 노사관계의 역사를 위협하는 존재로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고용불안을 느낀 비정규직의 거대한 세력에 의한 파업이 단행되기라도 한다면, 반세기 이상 쌓아왔던 노사간의 신뢰는 한 순간에 무너지게 될 것이고, 이 무너진 신뢰 속에서 TPS는 이전과 같이 강력한 기능을 발휘하지는 못할 것이다. 최악의 경우 이러한 노사분규가 한번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된다면, 비정규종업원의 증가는 모범적인 노사관계의 모델이었던 도요타의 기업문화 그 자체를 바꾸는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3. 결론이와 같이 비정규직은 협조적인 노사관계를 )
    경영/경제| 2009.06.23| 13페이지| 2,000원| 조회(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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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 하이테크 마케팅 - 감정 이입 설계
    REPORTEmpathic DesignE-Book의 사례를 중심으로과목명:담당: 교수님제출일: 년 월 일YONSEI UNIVERSITY[ CONTENTS ]1. 서론12. 본론11) 제품의 선정 12) 데이터의 수집과정23) Must-be quality44) One-dimensional quality55) Attractive quality56) Attractive quality의 유효성 확인을 위한 시장조사 63. 결론74. References81. 서론본 과제는 Empathic Design기법을 사용하여 하이테크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 대한 관찰을 시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Empathic Design을 시행할 하이테크 서비스로 중앙도서관의 디지털 신문보기, 책보기 등 E-Book관련 서비스를 선정하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관찰함으로써 Must-be, One-dimensional, Attractive요소를 도출하였고, 그 과정을 통하여 E-Book 서비스의 보완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다.2. 본론1) 제품의 선정E-Book 서비스를 선정한 이유는 아직 이 서비스가 범용화 되어 있지 않고,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대중적으로 E-Book서비스는, 극히 제한된 숫자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전자도서관과, E-Book 판매사이트뿐이며, 최근 들어서는 정상적 서비스가 아닌 불법 p2p사이트를 통한 스캔만화책의 배포됨으로써, E-Book의 발전과 보급에 많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의 E-Book 서비스는 물리적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단점을 제외하고, 한번 생산하면, 추가적 비용이 들지 않아 가격이 저렴하며 추후 E-Book전용 모바일 기기가 범용화 될 경우 무거운 책을 여러 권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등의 여러 가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그 보급률과 대중의 수용정도가 높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E-Book 서비스의 유용성을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문제점을을 위주로 했다기보다는 잠시 시간을 보내거나 시선을 끄는 것을 위주로 고안된 듯하여, 우리가 원하는 관찰을 충분히 하지 못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염려가 있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 E-Book서비스가 정립된 예를 찾아보기가 힘들고, 또 이를 E-Book서비스의 시작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학술정보관의 E-Book을 관찰 대상으로 정하기로 하였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좁게는 학술정보관 서비스의 활성화에 대해, 크게는 E-Book 서비스의 발전에 대해 예상해 보기로 하였다.2) 데이터의 수집과정1차 조사는 5월 4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의 1 시간 동안,2차 조사는 5월 6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의 1 시간 동안 실시하였다.1차 조사에서는 일단 E-Book이 설치된 학술정보관의 공간적 특성에 대해 살펴보고, 사용방법을 익히기 위해 E-Book을 실제로 사용해 보았으며, 그때 느낀 소감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본적으로 학술정보관의 E-Book은 TV형식과 모니터 형식의 두 가지 였으며, TV형식은 책과 신문을 합쳐서 모두 12대, 모니터 형식은 10대로, 총 22대가 설치되어 있었다.TV E-Book의 모습모니터 E-Book의 모습TV E-Book 신문 확대 기능손가락으로 드래그하면 화면이 이동된다TV E-Book 책책의 모양을 그대로 담아 놓은 인터페이스일단 큰 화면과 터치스크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학술정보관의 TV E-Book은, 전통적인 종이 매체가 제공할 수 없는 ‘확대/축소’기능을 제공하였으며, 기존 매체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거부감을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페이지를 넘길 때 실제로 책장이 넘어가는 듯한 애니메이션을 구성하는 등, 실제 책과 신문을 그대로 화면 속에 옮겨놓은 듯한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려 노력하였다. 발췌해서 읽는 성격의 신문이 전체 기사를 모두 제공하는 반면, 책은 추천도서에 한해 30페이지의 제한된 내용을 제공한다는 한계점이 있었으나, 이는 서서 사용해야 한다는 TV E-B옮겨 놓은듯한 인터페이스가 아닌, 단순히 포털사이트의 신문기사를 게재하는 형식으로 책의 전체 내용을 제공하고 있었다.2차 조사에서는 도서관의 유동인구가 많은 점심시간대를 이용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이 실제로 E-Book을 사용하는 모습을 관찰하였다. 관찰대상자의 행동에 영향을 주지 않고 그들의 뒤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모니터 E-Book과 TV E-Book의 가운데 위치에 서서 양쪽을 관찰하였다.한 시간 동안 E-Book을 사용한 사람은 총 29명이었으며, 그중 24명이 TV E-Book을 사용하였다. 단 5명만이 모니터 E-Book을 사용하였는데, 그들 중 2명은 학생증으로 RFID 인식을 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용방법을 몰라서 헤매다가 결국 이용을 포기하였다. 사용을 위해 학생증을 사용해야 한다는 안내문구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또한 모니터 E-Book을 사용하여 책을 읽던 3명도, E-Book의 느린 속도에 당황하며 몇 번씩 버튼을 누르기 일쑤였고, 책의 일부 내용이 아닌 전체의 내용을 제공하는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5분 이상 사용하는 경우는 없었으며, 금방 자리를 뜨거나 심지어는 앉은자리에서 다른 책을 꺼내어 놓고 읽는 경우도 있었다.우상단의 RFID 인증위치어느 곳에서도 안내를 찾아 볼 수 없다모니터 E-Book의 인터페이스포털사이트의 신문기사를 읽는 듯 하다.터치스크린으로 인한 화면 이동도 불가능하여 오른쪽의 스크롤바를 터치스크린으로 움직여야 한다.또한 LCD TV E-Book을 사용한 24명중 19명이 책(추천도서의 30페이지만을 제공)이 아닌 신문을 보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였다. 기기를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처음에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모니터 E-Book과는 달리 사용 전에 별도의 절차가 필요 없는데다, 장면 이동시 터치스크린의 드래그 기능을 제공하는 등 조작방법도 간편하여, 특별한 어려움 없이 사용방법에 금방 익숙해지는 모습이었다. 또한 LCD TV E-Book의 사용방법에 금방 익숙해진 사용자들은, 더 많은 신문 기가 반복해서 몇 번이고 버튼을 누르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에 시스템이 과부화되어 결과적으로 더욱더 느려지게 되는 악순환을 초래하게 되었다.②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사용방법이 간단한 TV E-Book과는 달리, 모니터 E-Book은 RFID의 인증과정을 필요로 한다. 이는 좀 더 개인화된 서비스(ex>개인 서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지만, RFID를 인증하는 위치가 눈에 잘 띄지도 않고, 그에 대한 설명 또한 어디에도 써있지 않았다. 똑같이 RFID 인증과정을 필요로 하는 학술정보관 2층의 전자 사물함은 E-Book과는 달리 RFID 인증위치가 눈에 잘 띄는 곳에 있는데다가, “RFID를 인증해주십시오”라는 음성안내가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어 사용에 큰 어려움이 없는 반면, 실제로 사용을 포기한 대상자가 관찰되었던 것과 같이, E-Book은 아무런 안내를 하지 않음으로써 사용자에게 사용의 첫 단계에서부터 걸림돌을 제공하고 있었다. E-Book이 설치되어 있는 공간이 책을 읽는 곳이라는 특성상, 사물함처럼 음성 안내를 사용하는 것이 다소 무리가 있다면, 미사용 E-Book의 모니터 화면상에 “RFID를 측면에 인증해주십시오”라는 문구를 띄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③ 인터페이스의 개선TV E-Book에서는 실제 책의 형상과, 페이지 전환 시 책장을 넘기는 듯한 애니메이션으로 사용자가 새로운 매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거부감을 최대한 줄이려 노력하였지만, 모니터E-Book은 인터넷 기사와 같은 형식으로, 책 전체의 내용을 페이지 구분 없는 긴 단락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긴 시간동안의 독서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였다. 또한 TV E-Book은 터치스크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드래그를 통해 화면을 이동할 수 있었지만, 모니터 E-Book은 이러한 장점을 살리지 못한 채, 세로로 긴 책 한 권 분량의 단락을 스크롤을 통해 이동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는 크기가 작은 스크롤 조절 상자를 터치스크린을 통해 손가락으로 눌러야 한다는 점에서 오작동을 일-library’에서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 수는 22,400여권으로, 연세대학교 도서관의 소장도서가 200만여권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이 숫자가 얼마나 적은지를 가늠할 수 있다) 현재 MP3-Player가 CD-Player를 누르고 지배적인 음원재생기로 자리 잡은 것도, 듣고자하는 음악은 무엇이든지 MP3파일의 형태로 구할 수 있다는 사용자들의 확신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MP3파일을 물리적인 음반으로부터 직접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발매된 음악은 전부 MP3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반면에 E-Book은, 물리적 형태로 출판된 책이 존재하면 반드시 E-Book이 존재한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제한된 숫자의 콘텐츠만이 제작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의 수가 늘어갈 수록 사용자의 만족도는 비례해서 높아질 것이므로, 이는 One-dimensional 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5) Attractive quality① 동영상, 소리 콘텐츠 포함.E-Book은 단지 종이로 된 책을 전자화면으로 옮긴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자적 형태라는 측면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종이책과는 비교 불가능 할 정도로 그 효용성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진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으면 동영상을 첨부함으로써 그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소설의 슬픈 부분을 묘사할 때 그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재생하게 함으로써 그 분위기를 한창 고조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영화 해리포터 속에 나오는 책이 현실화 되는 것이다.② 사전기능 내장E-Book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 사전으로 넘어가 그 의미를 살펴 볼 수 있는 jump기능을 도입한다. 이는 외국의 원서를 읽을 때 특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E-Book을 보기 위해 따로 물리적인 사전(전자사전 혹은 종이사전)을 지참해야 하는 필요성을 제거한다. 즉, 이는 물리적 실체의 요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진정한 E-Book으로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다.
    경영/경제| 2009.06.23| 10페이지| 2,000원| 조회(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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