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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콘서트
    과학콘서트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는 숙제를 받았다. 그날 바로 가서 책을 빌렸었는데, 빌리고 나서 보니 책을 잘못 빌린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다. 확률숙제인데 과학콘서트라니 왠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수학, 그중에서도 확률과 과학은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경제학 심리학 등도 과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딱 드는 생각이 모든 학문은 이렇게 연계되어있고 그것만 딱 떼어서 독립적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는 복합적으로 다루는 것이 실생활과는 더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각 학문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뒷받침 되어야 하겠지만 말이다.이 책은 우리생활에 있는 일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많은 사례들에 대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내용자체도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1악장은 ‘매우 빠르고 경쾌하게’ 2악장은 ‘느리게’ 3악장은 ‘느리고 장중하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제4악장은?점차 빠르게?라는 제목을 붙임으로서 사람들에게 책에 흐름이 어떤 식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게 해준다.제 1악장에서는 머피의 법칙에 대해 다룬 것이 기억에 남는다. 노래에서도 나오는 머피의 법칙! 나는 머피의 법칙이라는 것이 사람들이 부정적인 경우에 대해서만 크게 기억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을 했었다. 일종의 피해의식이라고 여겼던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나오는 몇몇의 경우는 그것이 어쩔 수 없는 정해진 사건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침식사시 버터를 바른 빵을 떨어뜨리면 버터를 바른쪽으로만 떨어지게 되는 것은 지구의 중력과 식탁의 마찰계수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빵을 발라 먹을 때는 절대로 떨어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다. 떨어뜨렸다 하면 무조건 바닥까지 닦아야 하는 일이 생길 테니까...또한 계산대에서 계산을 할 때 가장 빨리 줄 것 같은 곳에 줄 서지만 다른 줄들이 먼저 줄어드는 경우에 대해서 확률적으로 계산을 했다. 12곳의 계산대가 있으면 자신의 줄이 먼저 줄 경우는 1/12로 딴 줄이 먼저 줄 11/12보다 적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산을 할 때 다른 줄이 먼저 줄어든다고 해서 열 받아 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경우일 뿐이니까. 그런 작은 일에 화를 내는 것보다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더 좋을 것이다.제 2악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여러 사례들에 대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잭슨폴록에 대한 이야기는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 많은 미술품들 중에서도 물감을 흩뿌려서 만든(그렸다기보다는 만들었다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작품들은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기에인정을 받고 그리하여 나에게도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그림으로 기억이 되는 것인지 궁금했었다. 나는 이 궁금증을 책에서 풀 수 있었다. 그 작품들은 페인트 통에 물감을 담은 후 구멍을 뚫어 회전을 시키면서 만든 그림이다. 물감들은 무작위 적으로 흩뿌려지게 되고 그 모습은 자연의 모습처럼 ‘카오스와 프랙탈’이 반영되어 있다고 한다. 프랙탈 이라는 것은 일정 구조가 반복되는 것을 말하는데 그런 규칙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 형태와 카오스가 공존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게 느껴진다. 우리는 또한 자연에서도 프랙탈을 발견 할 수 있다. 잎사귀의 모양이나 나뭇가지가 뻗어나가는 형태 등이 그러한 것이다. 카오스라고 하는 것은 아직 확실한 개념이 서지는 않지만 ‘혼란’이라는 단어로 표현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사람들의 불규칙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심리상태나 유리컵이 깨지는 모습(예전에 유리컵은 깨질 때 입자가 규칙적이지 않다고 배웠던 것을 떠올려보면)을 카오스라고도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사람들은 프랙탈 구조에서 안정감과 긍정적인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폴록의 그림 또한 그런 의미에서 인정을 받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폴록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서태지의 머리에 대한 내용에서도 프랙탈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심지어는 프랙탈 음악이라는 것도 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들의 음의 변화를 기록해서 보면 그 안에서도 프랙탈을 찾아 낼 수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순수미술, 패션, 음악, 자연경관 등 많은 곳에서 프랙탈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깨닫지 못했을 뿐이지 이미 우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프랙탈인 것이다.‘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라는 제목의 글도 흥미로웠다. 미국 사람들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었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들의 사용횟수에 비해 나머지 단어의 사용빈도는 매우 낮다는 내용이었다. 이것은 power law로 표현될 만큼 기하급수 적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자주 쓰는 말이 있기 마련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많이 쓰는 단어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것은 어느 책 한권을 임의로 뽑아서 조사하더라도 거의 일치한다고 하니 더더욱 신기했다.또한 심장의 생리학에 대한 얘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을 완전히 깨어지게 해 주었다. 아기들이 제일 편안하게 생각하고 안정적으로 듣는 엄마의 심장소리, 사람이라면 누구나 뛰고 있는 심장, 1분에 60번씩 박자에 맞추어 뛸 것만 같은 이 심장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규칙적으로 뛰는 것이 아니라 불규칙하게 뛴다는 것이다. 오히려 간질 환자나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심장박동은 아주 규칙적으로 뛰고 있다고 한다. 심장은 무조건 일정하게만 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대처를 못하게 되는 환자는 그냥 규칙적으로 뛸 수 밖에 없는 것이다.제 3악장에서는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쇼핑과 관련된 글이 있었다. 나 또한 이것저것 구경하고 예쁜 것이 있으면 사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이기에 이 글에 대해 저절로 관심이 가졌다. 이 글은 백화점의 많은 부분들이 손님들이 물건을 사도록 계획적으로 설계된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 이러한 많은 사실들은 나에게 많은 놀라움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 주었다.백화점에 벽시계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나도 의아하게 생각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그 때 나도 “사람들이 시계보고 언능 집에 가버릴까봐 그런거 아닐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서도 그렇게 말하고 있어서 상당히 신기했다. 또한 백화점에 유리가 많은 것은 그냥 사람들이 거울 많이 보라는 그런 간단한 의미인 줄 알았는데, 사람들의 시선을 제품에 쏠리게 하려는 의도였다는 것을 알고 왠지 속은 듯한 느낌이었다. 나를 위한 건줄 알았는데 단지 물건을 팔기위한 수단이었단 말인가! 하고 말이다. 백화점에서 남성의류가 3-4층에 위치한다는 이유도 상당히 공감이 되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친구 혹은 부인이 쇼핑을 할 때 집에 빨리 가고 싶어 한다. 그렇듯 남자들은 필요한 것이 있을 때 백화점을 들러 딱 물건을 사고 바로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남자에겐 필요한 것이 있다면 위치는 어디에 있든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닌 게 되는 것이다. 어짜피 백화점에 온 것은 그 물건을 사기로 결정한 후에 온 것이니까 말이다.또한 패스트푸드점 의자가 왜 그렇게 딱딱하고 항상 빠르고 경쾌한 음악이 흘렀는지 에 대해서도 속 시원하게 알 수 있었다. 빠른 음악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선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의자가 왜 그렇게 딱딱한 재질로만 되어있는지에 대해서는 새롭게 알게 되었다. 단지 의자의 가격 때문에 싼 가격의 의자를 사용한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사람들이 앉기에 불편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니 이것 또한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교통의 물리학에서는 버스가 연달아 오는 것에 대한 얘기도 하고 있다. 평소에 버스를 기다릴 때 한참동안 안 오다가 연달아 오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럴 때는 배차간격이 정해져 있는데 왜 저렇게 같이 오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교통이 혼잡하고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이용하는 도시에서는 일정한 배차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되어도 몰려다닐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한번 사람들이 밀려있으면 처음으로 오게 되는 차는 사람들을 태우느라고 오랜 시간 정차하게 되고 그 다음 차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거나 적은 시간을 소요하므로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 사실을 오랫동안 궁금해 하면서도 오랫동안 알아내지 못했다는 것은 반성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만큼 사고하는 것을 게을리 했다는 것이니까..
    독후감/창작| 2010.04.02| 3페이지| 1,000원| 조회(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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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염료
    ** 천연 염색의 역사 **염색의 기원은 일반적으로 직물이 발명되었다고 생각되는 기원전 5000 ~ 6000년 이후로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인류가 원시적인 소박한 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색소를 함유하고 있는 흙이나 식물을 직접 몸에 발라 화려하게 치장하여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고 적대자를 위협 하는 효과를 노렸을 것이므로 직물 발명 이전에도 이미 채색기술은 존재하고 있었다고 생각 할 수 있다.인류는 우연히 식물의 수피, 열매, 잎 그리고 뿌리 등에 약효가 있음을 알게 되어 비벼서 상처에 바르거나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며 병을 치료하게 되었다. 그러는 과정에서 달인 물이 색이 드는 것을 알게 되고 쇠그릇에 담가서 물을 들이다가 이렇듯 자연 발생적으로 식물염색은 시작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우리나라에도 유구한 색채문화가 있다. 아름다운 색채가 확연히 남아있는 고구려의 고분벽화(4 ~ 5 세기)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벽화는 당시의 생활양상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그림으로 천연의 재료로 채색되어 있다. 비록 천연의 안료로 채색되어 있으나 벽화속의 인물들이 입고 있는 의복에 여러 가지 문양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뛰어난 색감을 지니고 있었던 당대의 사람들이나 그 이전의 사람들은 이미 자연의 식물로 물들이는 염색기술을 습득하고 있었던 것 같다.회화나 도자기와 달리 염직물은 보존성이 결여되어 고대의 색상을 엿볼 수 있는 실물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으나 수많은 색명이 문헌에 수록되어 있다. 고구려에서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색은 궁중을 중심으로 한 지배계층의 위치나 귀천의 구별을 확고히 표시하기 위해서 의복이나 장식품에 사용되었고 염색은 관영 중심의 공장 조직에 의해 생산과 유통이 이루어졌다. 조선조 중기 이후에 관영 중심의 공장 조직이 점차 약화 되면서 자유 수공업의 시장이 형성되었고 후기에 이르러 합성염료가 보급되면서 재래의 식물염색은 필연적으로 쇠퇴하기 시작하여 오늘날에는 문헌상의 견문에 그치고 있다.** 천연염색의 의의 **우리의 조상은 천연의 식물이나 광물에서 색소를 추출하이 되나 식물성 섬유에는 탄닌산 매염 등의 처리를 해야만 제대로 된 염색이 가능하다.4. 화염계 염료 : 홍화, 봉선화, 압척초, 딸기 등의 주로 꽃을 사용하는 염료이며 주로 매염제를 사용하여 염색한다.5. 다색성 염료 : 식물염료의 대부분이 이에 해당하며, 꼭두서니, 치자, 밤, 지초, 도토리, 억새, 계장 초, 괴화, 복 목, 양파, 양 매, 노목, 상수리나무, 석류, 매실나무, 떡 철쭉, 감, 홍로, 호도, 소방 목, 동백, 솔 나무, 쑥, 차, 강 황 등이 이에 속한다.= 동물성 염료 =동물계가 주원료인 염료로 연지충이라고 부르는 코치닐, 보라조개(군소), 오배자, 합환목충 등이 있으며 대부분 매염을 해야 하는 매염염료이다.= 광물성 염료 =광물성 염료 염색은 섬유를 금속염으로 처리한 후 염색하여 섬유중에 불용성 안료를 생성하는 것으로 자염염료 중에서는 최초로 흙을 천에 바르는 방식이 적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광물성 염료는 다시 유기성 안료와 무기성 안료로 나누어진다.1. 무기성 안료 : 산화물 혹은 황화물로 고대에는 천연생태의 것을 갈아서 동굴의 벽화를 그릴 때 사용하였다. 그러나 무기안료는 물에 풀어서 채색하면 금방 벗겨져 버리므로 찹쌀미음이나 아교, 동물의 기름 등을 전착제로 사용하였으며 현대에 와서는 콩즙을 이용하고 있다. 무기성 안료에는 벵가라, 황토, 연단, 주, 군청, 감청 등이 있다.2. 유기성 안료 : 일반적으로 수지라 부르는 것으로 용해된 염료에 조제를 가해 추출하여 수용성이 되도록 한 것이다. 남납은 남봉채라고도 하며 요람에서 색소를 순수하게 추출하여 봉의 형태로 굳힌 것인데 회화용으로 사용하며 원경처리, 바위의 음영, 소나무 잎새 등의 표현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홍은 홍화의 홍색소를 알카리로 추출하여 초산으로 중화시킨 것으로 셀룰로오즈에 흡수시켜 구연산 등으로 발색, 수세한 후에 다시 탄산칼륨으로 색소분을 용해하여 셀루로드에서 분리하여 구연산으로 침전을 만들어서 적색소를 얻는다. 코치닐수지는 선인장에 기생하는 벌레를 딘 칼날이 되어버리는 때가 왕왕 있기 때문이다.쪽물은 강알칼리성이어서 무명, 삼베, 모시 등의 셀룰로오스 섬유나 이들을 합하여 교직으로 짠 아롱지 등에 많이 이용했다. 제대로 발효된 쪽으로 물을 들이면 색이 잘 빠지지 않으나 충분히 헹궈주지 않으면 가만히 두어도 탈?변색이 심하고 마찰 견뢰도가 나쁘다. 이것을 막으려면 흐르는 물에 2~3일 담가 두어 알칼리 성분을 완전히 빼주어야 한다.김치나 식혜를 담그는 방법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맛을 제대로 내려면 정성을 다하여 반복하는 방법밖에 없다. 음식의 간을 볼 줄 알게 되면 비로소 맛을 낼 수 있듯 쪽 염도 간을 볼 수 있어야 제 색이 난다. 쪽 염은 숙련된 작업자의 감과 정성과 솜씨의 결정판이다.= 적색 계 염료식물 =촉규화, 꼭두서니, 홍화, 생강나무, 소방 목, 산행 목, 오리목, 소목, 괴화, 오배자, 박태기나무, 봉선화, 주목, 아랑오, 호장근, 자작나무, 갈참나무, 양람 등1. 꼭두서니꼭두서니는 봄이나 가을에 뿌리를 캐서 약재나 염재로 쓴다. 「임원십육지(서유거, 서울대출판부)」에는 ‘천근은 쇠그릇은 피하고 두들겨 갈아서 백반을 넣어 천을 염색하면 그 색이 심히 선명하고 색이 오래도록 변치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자생식물 염재로 붉은 색이 나오는 것은 홍화와 꼭두서니뿐이다. 80이 넘은 노인 분들을 만나 염색에 관한 채록을 하다보면 분홍빛을 띈 빨간색을 꼭두서니 색이라고 한다. 말만 들어도 반가워서 그것으로 직접염색을 해보셨는가를 다잡아 물으면 한결 같이 그런 적은 없다고 하셔서 늘 안타까웠다. 꼭두서니는 덩굴만 무성할 뿐 뿌리는 얼마 되지 않아 군락을 찾지 않으면 양이 적어 해볼 수가 없다.염색할 때 꼭두서니는 100℃로 끓이면 색이 변하므로 중탕을 해 주어야 하며 몇 번을 우려내어도 색소가 다 추출되지는 않는다. 바로 캔 꼭두서니를 쓸 때는 나무공이로 찧어서 명반과 함께 가볍게 달여 들인다. 건재의 질에 따라 색감이 많이 차이 나고 매염제나 직물에 따라서도 색이 조금씩 다르다.2. 홍화홍화는 6~른 모습으로 보여 지는 사람 같기도 하다.요즈음은 메탄올 추출 농축액도 있는데, 일반인이 이용하려면 희석하여 다시 끓인 다음 고운 면 보자기로 걸러서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응집현상으로 얼룩이 많이 생긴다.농색의 염료에 담가서 생긴 얼룩은 없애기가 무척 어렸다. 얼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직물을 비누로 씻어서 젖은 상태로 준비할 것과 염액을 충분히 준비하여 직물이 고루 푹 잠기도록 하는 것, 횟수를 반복하는 것 등이 있다.4. 소목소목은 서기 3~4세기의 서진 시대나 그 이전부터 염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고대 때부터 일본이나 중국을 통해 수입하여 썼다.소목으로 염색한 적색은 목홍으로 불려 지며 염색법은 「천공개물」에 “목홍색은 다 목을 삶은 물에 명반과 오배자를 넣어 염색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임원경제지」에는 소홍, 반홍이라 하여 괴화를 선염하고 후염으로 복합염하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소목은 대표적인 다색성 염재 로서 끓여서 보면 주황색이나 화학물질과의 반응이 민감하여 매염 재에 따라 황, 적, 자, 흑색으로 고루 발색된다. 소목의 이러한 점은 대상에 따라 인자함, 근엄함 등의 다른 모습으로 보여 지는 사람과 같아서 어떤 매염 재를 만나는가에 따라 그 색이 아주 다르다.소목으로 먼저 염색하고 황색염료로 후염을 하거나 황색염색을 먼저하고 소목으로 후염을 할 경우 누른 끼를 띈 밝은 적색으로 발색되어 색감이 아주 좋다. 함께 쓰면 좋은 염료는 울 금, 황백, 황련 등이고 양파 껍질도 좋다.= 황색 계 염료식물 =노목, 치자, 메밀, 회화나무, 물푸레나무, 강황, 신나무, 고삼, 양파, 제비꽃, 조개풀, 홍화, 당리목, 금잔화, 황벽, 황련, 정향나무, 자소, 울금, 박태기나무, 참싸리, 참쑥, 석류 등1. 치자특별한 매염 재 없이도 물이 잘 드는 치자는 색이 맑고 진하여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써오던 황색염료이다. 하지만 치자로 염색한 직물은 한 방울의 물, 한 줄기의 빛과 바람 에도 명을 다투니 물이 잘 든다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님잠길 만큼의 명반수용액에 20분간 주물러가며 매염처를 한다.④ ②, ③의 방법을 3회이상 반복하면 마른 흙색, 연한 밤색을 얻을 수 있다.⑤ 철장액이나 염화철 수용액을 사용하면 직물에 상관없이 재색, 회색, 누런빛을 띤 흑색을 낼 수 있다.= 간색 계 =간색이란 오방색(五正色) 중 두 가지 색의 결합으로 나타나는 색으로 녹(綠), 벽(碧), 유황(?黃), 자(紫), 홍(紅) 다섯 가지 색이며 이를 오 간색(五間色)이라 한다. 청과 황의 간색은 녹, 황과 흑의 간색은 유황, 흑과 적의 간색은 자색, 적과 백의 간색은 홍색, 백과 청의 간색은 벽색이다. 간색의 이론적인 정의와 실제 염색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는데 일종의 개념적인 분류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염장이 염색을 할 때는 위의 다섯 가지 색채조합보다 단일 염 재로 간색을 내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벽, 홍, 유황색은 단일 염 재로 색을 낼 때가 더 쉽고 자색의 경우도 흑과 적의 결합보다 청과 적의 복합염이 더 많기 때문이다. 간색의 원칙을 쓴 경우는 녹색이 가장 많은 편이다.간색을 만들 때 주의 할 점은 물들이는 순서이다. 옅은 색에서 짙은 색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지만 천연염색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그 이유는 산이나 알카리 에서 발색이 되고, 직물과 염료의 결합이 결합 제를 쓰는 화학염료처럼 완벽하지 못한 염색 상황과 공정 때문이다. 먼저 한 염색공정과 후염의 공정이 일치하지 않을 땐 먼저 한 색상이 모두 빠져버리거나 변색이 되어 버리므로 순서를 알고 하는 게 중요하다. 녹색의 경우 청색이 먼저 염색된 뒤에 황색 염을 해주는 게 원칙이고, 유황의 경우는 황색이 먼저 되고 흑이 염색되어야 한다. 자색의 경우는 흑이나 적 중 어느 것이라도 비슷하다. 벽색과 홍색은 백색과의 결합이다 보니 실제 염색에서는 청의 옅은 색, 적의 옅은 색이라고 볼 수 있다.한 가지 색상이 두 가지의 염 재로 만들어지는 사전적인 의미만으로 정의한다면 간색을 복합 염으로 확대해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않다.
    생활/환경| 2010.04.02| 11페이지| 2,000원| 조회(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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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례
    Ⅰ 서문제례는 돌아가신 조상들의 기일이 다가오면 조상들이 살아 계셨을 때의 모습을 재현시키고 살아 계셨을 때와 같이 정성을 다해 그 날을 기리는 것이며 뒷사람들에게 공경의 예를 가르치는 교육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생활여건이 변화되면서 가치관과 의식의 전환으로 제례에 대한 변화가 일어났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날로 퇴색해가고 있는 부모님에 대한 효도, 어른에 대한 공경, 조상에 대한 추모의 정신을 깨닫고, 특히 우리 세대부터 까마득히 잊혀져가는 제례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기 위해 관혼상제중 제례에 대하여 깊이 알아보았다. 그리고 조상들이 전래해 온 제례의 근본 취지도 알고 또 간략화 되어가는 오늘날의 제례를 살펴서 선조들이 남긴 것들을 다시 반추해 보는 것도 의미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Ⅱ 제례1. 제례(祭禮)의 의의(意義)이 세상 그 무엇이 높고 크다고 하나 나를 존재케 하시고 한없는 사랑과 간절한 염원을 주시는 조상의 은혜에 비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미 신계(神界)에 계시므로 그 은혜를 갚을 길이 달리 없어 삼가 정성들여 술을 빚고 음식을 장만하여 흠향케 함이 제사인 것이다.제사는 조상을 추모하여 효도를 완성함과 동시에 자신의 근본을 확인하는 성스러운 의식인 것이다. 제례란 제사의 절차 및 예법을 의미한다. 그리고 돌아가신 선조에 대한 추모의 행사이며 뒤에 오는 세대에게 공경의 예를 가르치는 예절교육의 도장이기도 하다. 제사를 모시는 모든 예는 돌아가신 분의 기일을 맞이하여 추모의 정을 잊지 않고 지난날 잘못을 사죄하며 또 그분들을 추도하는 의식도 내포되어 있다. 그러므로 제사는 우리 조상들이 오랫동안 지켜오며 발전시킨 문화이며 이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누구든지 자신을 존재시킨 근본에 대한 보답을 하려 하고 그 보답하는데 있어서의 형식 가운데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선조에 대한 제사이며 또 효의 실천이라 생각해 왔다.그러므로 제사를 통하여 가문의 전통과 숭조사상을 배우고 같은 뿌리를 가진 친족들과 제례라는 구심점을 통하여 동족의를 모신 곳에서 지낸다.10) 시조제(始祖祭)자기 성씨를 개창한 시조에게 지내는 제사이며 매년 동지에 지낸다. 동지에 지내는 것은 동지는 양(陽)이 일어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시조의 위패를 모신 곳에 지낸다.11) 산신제(山神祭)조상의 산소를 모신 산의 신에게 지내는 제의로 산신제를 지내는 날은 1년에 한 번 조상의 묘지에 제사를 지낸다. 같은 장소에 여러분의 조상 묘지가 있더라도 산신제는 한 곳에서 한 번만 지낸다.12) 세일사(歲一祀)세일사는 1년에 한 번만 지내는 제사란 뜻이다. 세일사 대상은 5대조 이상의 조상이며 부조묘인 불천위 조상은 세일사에 지내지 않는다. 세일사 봉사자손은 문중의 장자손이 되는 것은 아니고 문중 대표가 봉사자가 된다.3. 제사지내는 순서1) 제사의 일반상식- 동서남북의 판별 : 실제 방위에 관계없이 제주가 제상을 바라볼 때 맞은 편(지방 붙이는 곳)이 북쪽, 제주가 선 곳이 남쪽, 제주의 오른쪽이 동쪽, 제주의 왼쪽이 서쪽이다.- 제주의 자격 : 적장자(嫡長子, 정실부인의 맏아들)가 제주가 되고 적장자가 없으면, 적장손(嫡長孫, 정실부인의 맏아들의 정실부인이 낳은 맏손자)의 순서로 제주가 된다.- 참례자의 호칭? 제주 : 제사를 주관하여 지내는 사람.? 주부 : 제주의 정실 부인.? 집사 : 제주가 술을 올릴 때의 도움. 제주의 오른쪽 집사를 우집사, 왼쪽 집사를 좌집사라고 한다.? 독축자 : 축문을 읽는 사람.-참례자의 위치 : 중앙에 제주(중앙 동쪽), 주부(중앙 서쪽)가 서고 동쪽에 남자 순위별, 서쪽에 여자 순위별로 정렬한다.- 모사기(茅沙器)의 의미 : 빈 그릇에 모래를 담고 띠풀 한 뼘 길이에 한 다발을 붉은 실로 묶어 모래 위에 꽂은 것이 모사기이다(제사를 산소에서 지낼 때는 땅바닥 잔디 위를 그대로 사용하는데 재실이나 가정집에서는 땅바닥 잔디의 대용으로 모사기를 만들어 모래는 깨끗한 땅을 의미하고 띠풀은 잔디의 대용이며 붉은 실은 자손의 정성을 표시한다고 함.)- 잔 올리는 법 : 고위(남자 ; 考位)부터 올리되 잔것은 영혼이 강림하시기를 청하는 뜻이다.- 참신(參神)참사가 모두가 문하에 재배하며 참신을 신위를 배알하는 절차이다. 신주를 모시고 올릴 때는 참신을 먼저하고 지방인 경우에는 강신을 먼저한다. 이는 신주는 혼이 항상 하고 있기 때문에 영혼을 맞이하는 참신이 우선이고 지방일 경우에는 혼이 강림하기를 청하기 위하여 강신을 먼저한다.- 초헌(初獻), 개반개정저(開飯蓋正箸), 독축(讀祝)①초헌은 첫 술잔을 올리는 것으로 제주가 신위 앞에 꿇어 앉아 집사로부터 가득 채워진 잔을 받아 향불에 3번 돌린 후 올린다.(초헌, 아헌, 종헌에 술잔을 향불에 돌리거나 모사에 부을 필요가 없으나 술잔을 향불에 돌리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음)②초헌의 술잔을 올린 후 밥을 비롯한 모든 제수의 뚜껑을 열고 젓가락을 찬에 얹는 것을 개반개정저라고 한다. (초헌 때 개반개정저를 아니하는 가문이 있음)③개반개정저 후에 참례자 일동이 부복하고 독축자가 신위 앞에 꿇어 앉아 축문을 읽되 엄숙하고 정중하게 읽는다.④독축이 끝나면 제주가 두 번 절한다. (이 때 참례자 일동이 제주와 함께 절하여도 무방함)- 아헌(亞獻)①아헌은 초헌의 술을 퇴주기에 모두 비운 후 두 번째 올리는 잔인데 가득찬 잔을 향불에 돌려 주부(제주의 아내)가 올림이 원칙이나 제주의 맏아들이나 제주의 동생이 올리기도 한다.(아헌자가 주부이면 집사도 여자이어야 하나 현실적으로 실행이 불가능함)②아헌을 올린 후 젓가락을 옮겨 놓고 아헌자가 두 번 절한다.(여자는 4번 절함이 원칙임)- 종헌(終獻)①종헌은 아헌의 술을 퇴주기에 모두 비운 후 세 번째 올리는 잔으로 참례자 중의 어른이나 특별한 사유가 있는 사람이 올리는데 술을 가득 붓지 아니하고 2/3정도만 부어서 향불에 돌린 후 올린다.②종헌 후 젓가락을 옮겨 놓고 종헌자가 두 번 절한다.- 유식(侑食 : )조상에게 많이 드실 것(흠향하실 것)을 권하는 절차인데 유식의 순서는 첨작과 삽시이다.①제주가 주전자를 들고 (또는 다른 술잔에 술을 부어) 종헌 때 2/3정도 부어진 술잔에 고위조상의 위패를 모시거나 붙이는 장치이다.○ 병풍(屛風) : 글씨로 된 병풍을 사용하여 제상 뒤에 친다. 현란한 그림과 경사 잔치와 관계되는 내용의 글씨는 피한다.○ 교의(交椅) : 신주나 위패를 봉안하는 의자로서 현대에 와서는 신주나 위패를 제상 위에 봉안하고 있으므로 준비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신위판(神位板) : 제사시 지방(紙榜)을 붙여 높을 비품이다. 신위판은 신주를 대신하는 것이므로 신주 형태로 제작하여 의자나 제상에 세워 놓는다.○ 제상(祭牀) : 제사음식을 차리는 상으로 예전에는 다리를 매우 높게 하여 특별히 제작하였지만 현대에 와서는 일반 교자상으로 준비한다.○ 향안(香案) : 향로와 향합, 모사그릇을 올려놓는 작은 상(狀).○ 주가(酒架) : 주전자, 현주병, 퇴주기 등을 올려놓는 작은 상.○ 소탁(小卓) : 축판을 올려 놓고 신위를 봉안하기 전에 임시로 모시는 작은 상으로 현대에 와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 소반(小盤) : 제사 음식을 진설하기 위하여 옮길 때 사용한다.○ 촛대 : 제상에 촛불을 밝히기 위한 도구로 좌우 한쌍을 준비한다.○ 향로(香爐) : 향을 사르는 기구로 향을 사르는 것은 강신 때 양지(陽地 ? 하늘)에 있는 신(魂 ? 혼)을 부르기 위한 의식이다.○ 향합(香盒) : 향을 담아 놓는 그릇이다.○ 모사기 : 모래와 띠 묶음을 담은 그릇이다. 강신 때 뇌주를 여기에 붓는다. 이는 음지(땅)에 있는 신(魄 ? 백)을 부르는 의식이다. 모사기에 깨끗한 모래를 담고 띠 한 웅큼을 잘라 붉은 실로 묶어서 모래에 꽂는다. 이것이 땅바닥을 상징하는 것이며 묘지에서의 제사는 땅에다 바로 뇌주를 붓게 되므로 모사기를 쓰지 않는다.○ 축판(祝板) : 축문을 끼워놓는 뚜껑이 있는 판이며 최근에는 흰 봉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없어도 무방하다.○ 돗자리 : 실내에서 지낼 때는 하나면 되지만 묘제에서는 바닥에 깔 만큼 준비해야한다.○ 지필묵연함 : 축문을 쓰거나 지방을 쓰기 위한 한지, 붓, 먹, 벼루 등을 담아두는 함이다.○ 시접(匙?西) :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에 놓는다.○ 외배내복(外背內腹) : 생선의 등은 바깥으로 배는 안쪽(신위 쪽)으로 놓는다.(단, 육미는 등을 하늘로 향하도록 차림)○ 생동숙서(生東熟西) : 날것은 음에 속하고, 익힌 것은 양에 속하므로 생것은 동쪽에[오른쪽], 익힌 것은 서쪽에 진설[왼쪽]한다. 곧 생채는 음이므로 오른쪽에 놓고, 숙채는 양이므로 왼쪽에 놓는다. 익힌 것 가운데도 음양을 나누는데 콩나물은 습하기 때문에 오른쪽에 놓고 지짐 조리하기 때문에 왼쪽에 놓고, 면은 습음하므로 오른쪽에 놓고, 떡은 조양하므로 왼쪽에 놓는다.○ 좌포우혜(左脯右醯) : 진 것은 음에 속하므로 오른쪽에, 마른 것은 양에 속하므로 포는 좌측에 식혜는 우측에 놓는다.○ 건좌습우(乾左濕右) :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는다.○ 고서비동(考西?東) : 고위(考位) 즉, 남자조상은 서쪽, 비위(?位) 즉, 여자조상은 동쪽이라는 뜻이다. 고위의 신위, 밥, 국, 술잔은 왼쪽에 놓으며 비위는 오른쪽에 놓는다.○ 적전중앙(炙奠中央) : 적은 제상의 중앙인 3열에 놓는다. 술안주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이세위상(以細爲上) : 오른쪽에 잔 것을 놓고 그 크기 순서로 점점 서쪽으로 놓는다.○ 가주시포(賈酒市脯), 불가제용(不可祭用) : 시중 가게에서 사는 음식은 정갈하지 못하므로 만들어 파는 제수는 삼가야 한다.○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 것이 원칙이나 실제 제사에서는 이 원칙이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조율시이(棗栗?梨) : 서쪽에서부터 조(대추), 율(밤), 시(감), 이(배)의 순으로 차리고 준비된 과일이 많으면 조율시이 다음에 나무과일, 넝쿨과일, 풀과일, 만든 과자 순으로 차린다. 제사에 대추, 밤, 감, 배를 중요시하는데 대추는 단단한 씨앗을 가져 자손 번창을 상징하고 밤은 싹을 틔운 밤알이 오래토록 썩지 아니하여 근본이 변치 않음을 상징하며 감은 고염에 접을 붙여야 감이 열리므로 변화를 상징하고 배의 겉이 누런 것은.
    생활/환경| 2010.04.02| 22페이지| 2,000원| 조회(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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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제례의 절차
    < 전통 제례의 절차 >* 제사의 일반상식▷ 동서남북의 판별 : 실제 방위에 관계없이 제주가 제상을 바라볼 때 맞은 편(지방 붙이는 곳)이 북쪽, 제주가 선 곳이 남쪽, 제주의 오른쪽이 동쪽, 제주의 왼쪽이 서쪽이다.▷ 참례자의 호칭1. 제주 : 적장자(嫡長子, 정실부인의 맏아들)가 제주가 되고 적장자가 없으면, 적장손(嫡長孫, 정실부인의 맏아들의 정실부인이 낳은 맏손자)의 순서로 제주가 된다. 제주는 제사를 주관하여 지내는 사람이다.(성치훈)2. 아헌자(주부) : 제주의 정실부인. 두 번째로 술을 올리는 사람이다.(이재은)3. 종헌자 : 참례자 중 연장자나 특별한 위치에 있는 사람. 세 번째로 술을 올린다(홍진우)4. 집사 : 술을 올릴 때 협조하는 사람이다.(박수진)5. 축관 : 축문을 읽는 사람. 예절에 밝은 사람이 좋다.(여울)▷ 참례자의 위치 : 중앙에 제주(중앙 동쪽), 주부(중앙 서쪽)가 서고 동쪽에 남자 순위별, 서쪽에 여자 순위별로 정렬한다.▷ 잔 올리는 법 : 고위(남자;考位)부터 올리되 잔을 향불에 돌릴 때 시계 반대 방향으로 3바퀴 돌린다(만유의 근본인 북극성에서 본 태양계와 지구가 시계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므로 이 방향에 일치시킨다고 함-시계방향을 주장하는 가문도 있음.)▷ 절하는 법 : 제사 때의 절을 하늘과 땅에 고하는 일이므로‘양’인 남자는 홀수이므로 하늘과 땅에 각 한번씩 2번 절하고‘음’인 여자는 짝수이므로 하늘과 땅에 각 두 번씩 4번 절하는 것이 원칙이다.= 남자의 절 =①왼손 바닥을 오른손 등에 얹고 엄지손가락을 가볍게 깍지 낀 후②허리를 굽히면서③왼쪽 무릎을 먼저 꿇은 다음 오른쪽 무릎을 꿇어 앉되④왼쪽 발등이 아래로 가도록 발을 포갠 후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고⑤손과 팔꿈치가 바닥에 닿게 한 후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하여 잠시 머물러 있다가⑥머리를 들면서 팔꿈치도 든다.⑦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⑧두 손을 오른쪽 무릎 위에 얹은 후⑨오른쪽 무릎에 힘을 주어 일어 나면서 왼쪽 무릎을 일으켜 바로 서서⑩읍을 한 후 손을 내린다.= 여자의 절 =①오른손 바닥을 왼손 등에 얹고 엄지 손가락을 가볍게 깍지 낀 후②두 손을 어깨 높이로 수평이 되도록 올린 후 손등에 이마를 붙인다.③왼쪽 무릎을 먼저 꿇은 후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④오른쪽 발등이 아래로 가게 하여 발을 포갠 후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⑤윗 몸을 앞으로 45도 각도로 잠시 굽혔다가 윗몸을 일으킨다⑥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일어나면서 왼쪽 발을 오른쪽 발에 가지런히 모은다.⑦수평으로 올렸던 손을 내리고 고개를 바로 세운다.* 전통 제례의 절차1. 영신(迎新)?▷ 먼저 대문을 열어 놓는다. 제상의 뒤쪽(북쪽)에 병풍을 치고 제상 위에 제수를 진설한다. 지방을 써 붙이고 제사의 준비를 마친다.2. 강신(降神)▷ 영혼의 강림을 청하는 의식이다. 제주(제사를 주관하는 사람)가 신위 앞으로 나아가 무릎을 꿇고 앉아?향로에 향을 3개 피운다. 집사(제사를 도와주는 사람)가 제상에서 잔을 들어(잔 받침까지) 제주에게 건네주고 잔에 술을?조금 따른다(30%정도). 제주는 두?손으로 잔을 들고 향불 위에서 세 번 돌린다. 그 다음, 퇴주그릇에 조금씩 세 번 붓는다(왼손으로 잔대를 잡고, 오른손으로 잔을 잡는다). 빈 잔을 집사에게 다시 건네주고 일어나서 두 번 절한다.(집사자는 빈 술잔을 제상에 올려놓는다)▷ 향을 피우는 것은 하늘에 계신 신에게 알리기 위함이고, 모사(우리는 퇴주그릇에 대신 붓는다)에 술을 따르는 것은 땅 아래 계신 신에게 알리기 위함이다.3. 참신(參神)▷ 고인의 신위에 인사하는 절차로서 제사에 임하는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두 번?절한다. 주인 이하 남자는 두 번 절하고, 주부 이하 여자는 네 번 절한다.4. 초헌(初獻)▷ 제주가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제주가 신위 앞으로 나아가 꿇어 앉아 분향한다. 집사가 잔을 제주에게 주고 술을 가득 붓는다. ?제주는 오른손으로 잔을 들어 향불 위에 세 번 돌리고 모사 그릇에 조금씩 세 번 부은 다음 두 손으로 받들어 집사에게 준다. 집사는 그것을 받아서 메 그릇과 갱 그릇 사이의 앞쪽에 놓고 제물 위에 젓가락을 올려놓는다. 제주는 두 번 절한다.5. 독축(讀祝)▷ 초헌이 끝나고 제사 참가자들이 모두 꿇어앉으면 축관이 옆에 앉아서 축문을 읽는다. 축문은 제주가 읽어도 되는데, 엄숙한 목소리로 천천히 읽어야 한다. 축문 읽기가?끝나면 모두 일어나 두 번 절한다. 과거에는 독축 뒤에 곡을 했다.?6. 아헌(亞獻)▷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으로 원래는 주부가 올린다. 주부가 올리기 어려운?경우에는 제주의 다음 가는 근친자가 올린다. 주부는 네 번 절한다.7. 종헌(終獻)▷ 세 번째 술(끝 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아헌자의 다음 가는 근친자(혹은 사위나 외손)가 아헌 때와 같이?한다. 잔은 70%쯤 부어서 올린다.8. 첨작(添酌)▷?조금 더 드시기를 청하는 절차이다. 종헌이 끝나고 조금 있다가 제주가 다시 신위 앞으로 나아가 꿇어앉으면 집사는?술 주전자를 들어 종헌 때 7부쯤 따라 올렸던 술잔에 세 번?첨작(잔에 더하여 채움)하여 술잔을 가득 채운다.9. 삽시정저(揷匙正著)?▷ 첨작이 끝나면 주부(아헌 자)가 메(밥)그릇의 뚜껑을 열고 수저 바닥이 동쪽으로 가게 메 그릇의 중앙에 꽂는다(이 때 동쪽은 방위상의 동쪽이 아니라 제상의 오른쪽을 말한다). 젓가락을 고르게 하고 어적이나 육적 위에 가지런히 옮겨 놓는다.?삽시정저가 끝나면 제주는 두 번, 주부(아헌 자)는 네 번 절한다.
    생활/환경| 2010.04.02| 6페이지| 1,500원| 조회(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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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옷감
    삼베삼으로 짠 천으로 베·대마포라고도 한다. 삼 껍질의 안쪽에 있는 인피섬유(靭皮纖維)를 이용하여 짜는데, 수분을 빨리 흡수·배출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며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균성과 항독성이 있다. 또한 견고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직물용 이외에 로프·그물·타이어 등을 만드는 데도 사용한다.베·대마포라고도 한다. 삼은 삼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온대와 열대지방에서 자란다. 주로 섬유를 목적으로 재배하는데, 구석기시대부터 세계 각지에서 애용하였으며 한국에서는 고조선 때부터 의복이나 침구 재료로 사용해왔다.삼베는 삼 껍질의 안쪽에 있는 인피섬유(靭皮纖維)를 이용하는데, 수분을 빨리 흡수·배출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며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균성과 항독성이 있다. 또한 견고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직물용 이외에 로프·그물·타이어 등을 만드는 데도 사용한다.옛날부터 포폭에 일정한 규격이 있었는데, 조선시대 이전에는 포폭이 약 50cm,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약 36cm였다. 오늘날에도 수직으로 직조하며 길이 6자(1자=30.3cm), 폭 2자인 필(筆)을 기본 단위로 한다.곡성의 돌실나이와 안동포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삼 재배와 수확, 실과 천을 만드는 기술을 전승하고 있다.모시(毛詩)모시풀의 줄기껍질로 만든 실로 짠 피륙.저마포(紵麻布) 또는 저포(紵布)라고도 한다. 습기의 흡수와 발산이 빠르며 빛깔이 희어 여름철 옷감으로 애용된다. 모시풀은 습기가 많고 기후가 따뜻한 지방에서 성장하며, 한국·중국·일본·필리핀·인도·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모시는 순백색이고 비단 같은 광택이 나며 내수력(耐水力)과 내구력(耐久力)이 강하다. 여름철 옷감으로 많이 사용하며, 그 밖에 레이스·커튼·손수건·책상보 등에 사용되고 보통품질은 모기장·낚시줄·천막 등을 만든다.충청남도 한산(韓山)은 모시의 주요 재배지로서 세모시가 유명하며, 이곳의 모시를 특히 한산모시라고 하여 특상품으로 치고 있다.교직종류가 다른 실을 두 종류 이상 날실이나 씨실에 사용하여 제직하는 일, 또는 그 직물의 약칭.교직은 주가 올수의 비율에 의한 교직률에 따라서 직물의 품질이 변화하며, 날실이나 씨실 중에 부분적으로 다른 종류의 실을 줄무늬와 같게 배치하여 제직하면 또다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교직은 옛날에는 면과 견, 면과 모, 견과 마, 마와 모, 견과 모 등 천연섬유 상호간의 교직이 많았으나, 인조섬유가 출현됨에 따라 천연섬유와 인조섬유의 교직이 많아졌고 또한 인조섬유 상호간의 교직도 많아졌다.교직물의 예를 들면, 면직물에 견사(絹絲)를 넣는 견면교직물이 있고, 인견사나 스테이플 파이버가 발달됨에 따라서 견직물 분야에 이러한 섬유가 많이 진출하여 교직되었으며, 합성섬유가 발달됨에 따라 교직은 더욱 발전되었다. 필라멘트 직물분야에서는 견과 인견사 또는 나일론의 교직, 비스코스와 아세테이트의 교직 등 여러 종류의 교직물이 생산되고 있다.또한 모직물에 있어서는 교직할 때 날실에 면사, 씨실에 모사를 쓰는 것이 일반적인데, 예를 들면, 안감용의 알파카는 날실에 면사, 씨실에 알파카실 또는 소모사(梳毛絲)를 사용한 것이다.명주(明紬, silk fabrics)명주실로 짠 직물.원래는 명(明)나라에서 생산한 견직물(絹織物)을 가리킨 것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주로 견사(絹絲)를 사용하여 짠 직물을 말한다. 생견직물(生絹織物)과 연견직물(練絹織物)로 구분되며, 생견직물은 정련(精練)하지 않은 생사 ·옥사(玉絲)로 짠 직물로 직물 상태에서 정련하고 염색해 준다. 연견직물은 실 상태에서 정련한 후 제직한 것이다. 또 단섬유(短纖維)로 절단하여 면사방적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견방사(絹紡絲)로 만들어 짠 견방사직물도 있다.명주는 다른 섬유직물이 갖지 않는 특성으로서 우아한 광택과 풍부한 촉감 및 비단소리(scrooping) 등이 있는데, 이러한 성질은 생명주(생사 ·생견직물)에서는 볼 수 없고 불순물이 제거된 후에야 나타난다. 생명주의 주된 불순물은 세리신(sericine)이며, 이 세리신은 그 성질이 고무와 비슷하여 명주의 정련을 디거밍(degumming)이라고도 한다. 명주의 모든 특성을 얻고자 할 한국에서 쓰는 7분련(七分練) ·5분련(五分練) ·3분련(三分練) 등은 각각 세리신이 제거되는 양이 다르게 정련한 것이다.이 밖에 실을 뽑을 수 없는 허드렛고치를 으깨어 손으로 실을 뽑아서 짠 것이 있으며, 실이 굵고 마디가 있어 일반적인 명주와 같은 광택이 없고 조악해 보이지만 명주의 독특한 깊은 멋과 아취가 있다.생명주(生明紬)[명사]생사로 짠 명주. ≒생면주·생주.양단(洋緞)은실이나 색실로 여러 가지 무늬를 놓아 두껍게 짠 고급 비단.바탕은 날수자직이며 무늬는 같은 색의 씨수자직이다. 무늬에 따라 비교적 무늬가 큰 모본단, 무늬가 작은 법단, 모본단에 비해 더 얇고 무늬가 작은 본단 등으로 나뉘며, 무늬의 색을 달리하여 화려하게 만든 양단으로는 구단, 수단 등이 있다.바탕은 주로 씨실과 날실을 같은 색으로 하며, 무늬는 두 색 이상의 실을 서로 꼬아 씨실로 짜는데 금사·은사를 혼용하기도 한다. 양단은 주로 여성의 치마·저고리, 두루마기, 남성의 조끼·마고자 등을 만드는 데 쓰이며, 이불감으로도 쓴다. 그러나 값이 비싸기 때문에 요즈음에는 대부분 합성섬유사와 함께 섞어 사용한다.양단은 다른 견직물과 마찬가지로 색상이 화려하고 질감이 뛰어나지만, 대량생산이 어려워 가격이 비싸며 관리하기가 까다로운 것이 단점이다. 예로부터 비단은 양단· 공단·화단·칠색법단·호박단·누단·자손수단·금단·양색단·미려단(고려단 또는 귀려단), 갑사·문사·문관사·생고사·숙고사·진주사, 화생소·숙소, 삼팔주·노방주, 순인·화순인, 당항라·문항라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색상이나 무늬, 직조 방법 등에 따라 서로 구분하고 있으나, 워낙 종류가 많기 때문에 일반인은 그 구분이 쉽지 않다.공단(貢緞, satin)감이 두껍고 무늬가 없는 비단.본래는 실크로 짰으나 지금은 여러 가지 인조섬유로 만들어진다. 날실 ·씨실이 각각 5올 이상으로 조직단위를 이루는 공단직이 있다. 표면이 매끄럽고 광택이 있으나 질기지 못한 것이 단점이다.여성의 이브닝 드레스에 많이 사용되며, 천의 두께에 따라 드레이퍼뽑아낸 명주를 그대로 써서 짠 옷감이고, 숙고사는 명주를 잿물에 삶아 물에 빨아서 희고 부드럽게 만든 뒤 짠 옷감을 말한다.따라서 숙고사는 생고사에 비해 질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조선시대의 문헌에는 숙고사에 무늬를 넣었다는 기록이 많이 보이는데, 주로 원형으로 도안한 '수(壽)' 자 문양과 표주박 무늬 등이 많이 쓰였다.생고사는 빳빳하고 깔깔해 주로 늦봄과 초가을 옷감으로 적당한 반면, 숙고사는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해 주로 봄·가을의 여성용 옷감으로 많이 쓰인다. 옛 문헌에도 '숙고사 연분홍 저고리', '숙고사 치마저고리' 등 숙고사와 관련된 용어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숙고사로 만든 한복이 그만큼 아리땁다는 것을 의미한다.자미사(紫薇紗)도 숙사 계통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광택이 적어 은은하고 고상한 멋을 내는 옷감이다. 역시 봄·가을의 옷감으로 쓰인다.자미사 [紫薇紗]주로 봄·가을에 입는 옷감으로 쓰는 비단의 한 종류.본문전통 한복에서 많이 쓰는 옷감이다. 누에고치에서 뽑아낸 생명주실을 잿물에 삶아낸 숙사(熟紗) 계통으로, 질감이 부드럽고 광택이 적어 은은하고 고상한 멋이 난다. 또 문양이 아름답고, 걸어다닐 때 은은하게 스치는 소리가 나는 등 운치가 있다.명주·숙고사((熟庫紗)·국사(菊紗)·갑사(甲紗)·은조사(銀造紗)·항라(亢羅) 등과 함께 봄·가을의 대표적 옷감으로 쓰인다. 특히 초가을에는 엷은 자미사를 쓴다. 용도는 조끼·마고자 등이다. 간혹 겨울 한복의 옷감으로 쓰기도 하는데, 이 때는 자미사 안에 솜을 넣어 두텁게 지어 입는다.진주사(眞珠紗)능직 비단천의 하나. 능직으로 둘러싸인 용형의 평직 부분에 씨실이 길게 뜨이는 무늬를 주어 진주와 같이 화려한 빛깔이 나며, 여성들의 여름 옷감으로 쓴다.국사(菊紗/局紗)봄·가을에 입는 한복의 옷감으로 쓰는 비단의 한 가지.한자로는 菊紗·局紗라고 쓴다. 명주·숙고사((熟庫紗)·갑사(甲紗)·은조사(銀造紗)·항라(亢羅) 등과 함께 봄·가을의 대표적 한복 소재이다. 원칙적으로 꼬지 않은 경생사(經生絲:날실)·위 솜을 대거나 무명 또는 옥양목으로 겹저고리를 지어 입기도 한다.갑사(甲紗)품질이 좋은 비단. 얇고 성겨서 여름 옷감으로 많이 쓴다.항라(亢羅)가는 실의 견사로 짠 여직의 천.가볍고 얇을 뿐 아니라 많은 그물눈[網目]이 어떤 규칙에 따라 배열되어 있어 얼룩얼룩하게 비치는 투공효과를 나타낸다. 그물의 배치와 그 촘촘하고 성김에 따라 여러 가지 무늬가 있으며, 마름모 ·지그재그 ·화초(花草) 등의 무늬가 있는 것을 따로 문항라(紋亢羅)라고 한다. 사직(紗織)과 같이, 천의 세로방향에서 날실이 서로 꼬여서 이 부분에 그물눈이 생기는 익직물(gauze fabric)의 한 종류이다. 사직이 씨실 한 올마다 이웃하는 날실 두 올이 서로 꼬여서 자리바꿈을 하는 데 대하여, 여직(?織)은 3 ·5 ·7 등 홀수째의 씨실에서 날실이 서로 꼬여서 자리바꿈을 반복한다. 그러므로 1완전조직에 소요되는 씨실올수는 6 ·10 ·14 등이 된다.중국 한나라 때부터 이 제직이 시작되어 당나라에서는 염색까지 하게 됨으로써 섬세하고 투명한 데다가 미려(美麗)하기 그지없었다고 한다. 한편, 기원전 페루의 잉카문명에도 강연면사(强撚綿絲:강연사)를 사용한 여직이 있었다고 한다. 낙랑지방의 견직물 유적에 마름모꼴 무늬의 여직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에서 항라의 사용은 무척 오래 되었음을 알 수 있다. 1966년 불국사의 석가탑에서 많은 여직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신라시대에 그 제직이 매우 융성하여 관모(冠帽)나 옷감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것이 확실하다. 문항라저고리에 갑사댕기라는 말이 있듯이, 얇고 설핏해서 얼룩얼룩하게 속살이 비치기도 하는 항라는 시원한 여름 옷감으로 또는 커튼감으로 지금도 고급품에 속한다.비단(緋緞, silk) 명주실 또는 명주실로 짠 피륙, 실크로 만든 옷, 매끄러운 실크의 촉감.여러 가지 색상의 견사로 짠 무늬있는 고귀하고 화려한 견직물(絹織物).비단 직조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의 주(周)나라 무왕(武王)은 왕실에서 짠 비단을 어의(御衣)로 사용하였으며다.
    생활/환경| 2010.04.02| 9페이지| 1,500원| 조회(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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