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깃털과 그 속의 동화상의예과 20620064 장준보세 깃털은 한 얼간이가 시험을 거쳐서 지도자가 되는 줄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제목의 상징성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세 깃털, 깃털이 하나도 아니고 세 개다. 동화 속에서도 왕자가 세 명이 나온다. 보통 민담이나 설화에서 3이란 숫자는 흔히 말하는 정신분석에서 본능, 자아, 그리고 초자아를 뜻하는 마음의 세 가지 측면을 말한다. 하지만 이 세 가지가 분할되어 있다고 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주인공 스스로가 무의식과 친근해질 필요성을 상징함으로써, 무의식의 힘을 인식하고 그것을 쓰는 법을 배우게 한다. 즉 이 세 깃털의 주인공인 얼간이 왕자는 그 힘을 인식하여 결국 왕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게 되지만, 이것을 인식하지 못한 두 형들은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항상 동화를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왜 항상 세 명의 형제 중에서 막내가 제일 성공을 하는 가 이다. 사실 장남인 나에게는 그것이 좀 불만(?)이 있었던 적도 있었다. 이 세 깃털 말고도 다른 그림동화의 하나인 신데렐라나, 아니면 아라비안나이트의 세 가지 보물을 가진 형제들, 또는 익히 알고 있는 바보 이반 등을 읽어보면 항상 막내가 제일 성공을 하게 됨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볼 때 3이라는 숫자를 가족상황과의 상관관계를 통해 그 의미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보통 어린이들에게는 형제들 사이에서 어린이의 지위가 어떻든지 간에, 셋이란 숫자는 자기 자신을 가리킨다. 설화나 민담에서 주인공이 세 번째일 때, 어린이는 쉽게 주인공과 자기를 동일시하기가 쉬워진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가족 서열에서 어린이는 형제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건, 중간이건, 어리건 관계없이 세 번째 자리가 되는 것이다. 처음 세상에 태어났을 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무능하거나 게으르거나 얼간이로 시작되어, 차츰 성장하면서 훌륭해지게 되는 것에 의미가 있다.그리고 깃털에 대해서 이 깃털이 어떠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이 동화에서는 깃털의 의미가 세 왕자가 갈 곳을 정해주는 방향을 잡는데 쓰이고 있다. 즉 이 깃털이 정해주는 방향에 따라서 자기 속의 무의식의 세계를 드러내는 그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자신의 깃털이 어떠한 길로 안내함에 따라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위 영리하다고 알려진 두 형들의 깃털은 동쪽과 서쪽으로 날아갔지만 얼간이라 불리는 막내의 깃털만큼은 정면으로 날아가지만 그것도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금세 떨어지고 만다. 하지만 깃털이 떨어지면 제자리에 멈춰야 하므로 막내는 그 자리에서 멈추었고 깃털 옆에서 의문의 문을 발견한다. 그러나 막내는 거기서 망설이지 않고 지하세계로 연결된 문으로 들어가 조력자인 두꺼비를 만나 도움을 받아서 결국 왕위를 차지하게 된다. 즉 막내는 깃털이 알려준 대로 가서 의문의 문을 열어 봄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였다고 보는 것이 맞다.그리고 조력자로 등장하는 두꺼비에 대해서도 그 상징성을 찾을 수 있다. 보통 두꺼비가 조력자로 나오는 대표적인 동화를 꼽으라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콩쥐 팥쥐이다. 보통 두꺼비는 어둠이나 습기, 또는 달과 다산성, 그리고 부와 연관되고 비와 그 마법과 연관성이 있다. 이 세 깃털에서 보자면 두꺼비는 이미 얼간이로 나오는 셋째 왕자의 무한한 잠재성을 이미 알고 있었던 듯하다. 즉 마법을 부려 그 깃털이 자연스레 지하세계로 통하는 문, 즉 자신이 왕자를 돕기 위하여 준비해둔 보물을 모아둔 그곳으로 유도를 한다. 사실 그 문으로 들어가느냐 마느냐는 왕자의 마음이지만, 역시나 얼간이 왕자는 두꺼비가 유도한 대로 그 문을 열고 와서 두꺼비의 도움을 받아 결국 왕위에 오르는 성공을 하게 된다.
국내 개발 “해성” 함대함미사일 무기체계 분석가. 이론 또는 원리1. “해성” 함대함 미사일이란?"해성(SSM-700K)"은 1996년부터 2003년까지 1000억원이 투입돼 개발된 함대함 미사일이다. KD-2 ‘대조영함’ 등 한국형 구축함에 배치중이며 사정거리는 150㎞, 양산가격은 발당 25억(해성-I 1차사업)~27억(해성-I 2차사업)이다. 잠수함이나 함정, 항공기에서 발사돼 함정은 물론 지상 전략 목표물도 공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 400~500㎞ 이상의 크루즈 미사일로 발전될 수 있어 전략적 의미가 크다. 북한의 스틱스 대함 미사일에 비해 사정거리가 길고 수면 위를 스쳐가듯이 낮게 비행해 요격이 힘들며 명중률도 높다. 우리 군은 ‘해성-Ⅰ’ 1차 사업으로 2004년부터 760여억원을 투자해 30여발의 함대함 크루즈 미사일 양산에 착수해 2006년 올해 처음 전력화에 성공했다. 또 올해부터 2010년까지 2700여억원을 투입해 ‘해성-Ⅰ’ 함대함 크루즈 미사일 100여기를 추가로 확보하는 ‘해성-Ⅰ’ 2차 양산사업을 추진해 현재 해군이 운영 중인 초계함(PCC)과 새로 건조되는 전투함정에 탑재하기로 했다.2. 크루즈 미사일(순항 미사일)의 원리“해성”은 크루즈 미사일로 해성의 원리는 즉 크루즈 미사일의 원리이다.① 크루즈 미사일이란?순항 미사일이라고도 하는 크루즈 미사일은 일종의 무인 폭격기를 연상하면 된다. 로켓 엔진으로 추진되는 일반 탄도미사일과는 달리 제트엔진으로부터 추력을, 날개에서 양력을 얻어 일반 항공기와 같은 원리로 비행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크루즈미사일은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아래서도 탄도미사일과는 다른 무인비행체 계열로 분류돼 있다.크루즈 미사일은 정밀 유도장치에 의해 지상의 장애물을 피해가며 초저고도로 비행, 레이더에 의한 탐지가 어려우며 명중률도 매우 높다는 특징을 지닌다.지상,함상, 공중발사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고 있으며 재래식 탄두는 물론 핵탄두도 적재할 수 있다.걸프전에 사용됐던 미국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의 경 나오는 배기가스의 온도도 크게 낮추도록 설계돼 있어 적외선 유도미사일로부터의 방호능력도 높다.③ 유도장치 - 타격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토마호크 미사일에는 미사일과 표적의 위치 추적을 위한 인공위성자동위치측정시스템(GPS, Global Positioning System)과 레이더 탐지회피비행 및 목표탐지 능력 제고를 위한 관성유도(IGS), 지형대조(TERCOM), 디지털영상대조(DSMAC)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연계돼 있다. 한국형 크루즈 미사일도 기본원리는 같다.크루즈 미사일의 유도장치 내에는 기본적으로 인공위성 등을 통해 확보한 목표지점까지의 지형정보가 바둑판 형태로 구획된 입체 디지털 지도형태로 내장돼 있다.미사일이 일단 발사되면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 등 내부 센서와 GPS 정보를 통해 미사일의 위치를 시시각각 확인하는 동시에 레이더를 통해 비행항로 주변의 지형정보를 수집하게 된다.지형대조시스템은 레이더로 수집되는 지형정보를 미리 입력돼 있는 지형정보와 대조해가며 미사일을 표적으로 유도, 장애물을 피해 날아가게 된다.목표물이 수km 범위내로 가까워지면 DSMAC시스템의 최종유도방식으로 전환한다.미리 입력된 목표물의 디지털 영상과 적외선 카메라 등을 통해 탐지된 목표물의 실제영상을 대조, 마지막 순간까지 표적을 정확하게 찾아들어가 오차범위를 불과 수m 이내로 줄일 수 있게 된다.④ 탄두 - 재래식,핵, 화학탄두 등 필요에 따라 융통성 있게 탑재가 가능하다.미국 토마호크 미사일의 경우 통상 1천파운드(450kg)급 고폭탄이 탄두로 실려있으며 한때 200kt급 전술핵탄두(W-80)가 탑재되기도 했으나 지금은 모두 재래식 탄두로 대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국산 크루즈 미사일도 탄두 무게를 500kg 이하로 제한한 2001년 한미 미사일 지침에 따라 개발되고 있다.⑤ 국산 크루즈 미사일의 전략적 의미크루즈 미사일은 탄도미사일의 엄격한 사정 제한에 구애되지 않는다.단순히 북한내 표적의 정밀타격뿐 아니라 복잡한 동북아 정세에서 이다 호밍 유도- Strap Down 관성항법장치- 해면밀착비행양산가격 : 25억(해성-I 1차사업)~27억(해성-I 2차사업)배치 : 한국형 구축함제조사 : LIG넥스원(구 넥스원퓨처)2. 해성의 개발 연혁1979년 국방과학연구소(ADD) 유도탄개발팀은 한국산 고속정(PKM)에 장착할 수 있는 단거리 함대함 미사일인 해룡 개발사업에 착수.1984년 해룡 개발완료 및 시험발사 성공.1987년 한국군 당국은 「해외 유사무기와 경쟁하여 양산여부를 결정한다」는 단서를 달아 단거리 함대함미사일 개발계획을 백지화.해룡은 80년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단거리 함대함 미사일로 시험발사까지 마쳤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유도탄개발팀은 백곰 개발성공에 고무되어, 1979년 한국산 미사일 고속정(PKM)인 백구급 미사일 고속정에 장착할 수 있는 단거리 함대함 미사일인 해룡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백곰개발에서 기본개념을 터득한 ADD개발팀은 사업 착수 5년만인 84년 해룡을 개발한 뒤 해군 고속정에 탑재,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그러나 87년 군당국은 「해외 유사무기와 경쟁하여 양산여부를 결정한다」는 단서를 달아 단거리 함대함미사일 개발계획을 백지화했다.당시 군당국이 내세운 백지화 이유는 첫째 시험발사에서 명중률이 너무 낮았다는 것이었다. 유도 미사일의 경우 목표물을 추적해가는 「마이크로 웨이브 탐색기」(눈역할)가 필요한데 당시 이에 관한 대한민국의 기술력 부족으로 정확도가 떨어져 실전배치가 어려웠다는 얘기다. 둘째는 마이크로 웨이브탐색기 등 핵심기술을 미국으로부터 이전받으려 했으나 미국이 기술 이전비를 너무 비싸게 요구, 완제품 도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뒤 국방부가 미국제 함대함 미사일인 하픈을 도입해 미국의 압력으로 해룡개발을 포기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뒤따랐다.1996년 해성 개발사업에 착수.2003년 해성 개발 완료.2003년 8월 23일 해성 시험발사 성공. 70여km 떨어진 표적함(구형 훈련함)에 정확히 명중.한국군의 한 고위 소식통은 25일 “국방으로 장착했으나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탐색기를 포함, 100% 국산이다. 또한 개발 초기엔 사정거리가 100㎞에도 못 미쳤으나 양산된 1호는 135㎞를 훌쩍 넘어섰다.2006년 3월 25일 수출하기에는 곤란.국방부 황규식 차관과 방위사업청 관계자들은 26일부터 중남미 국가를 순방하며 우리 방산제품의 수출선을 개척하기 위해 뛰고 있다. 그러나 24일 전력화 기념식 행사장에서 만난 한 업체관계자는 “유도무기는 ‘전략물자’여서 미국의 ‘무기수출통제법’에 막혀 수출이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특히 신궁은 휴대용 무기여서 테러범에게 넘어갈 경우 심각한 문제가 되기 때문에 미국의 통제가 까다롭다”고 말했다.해성은 1996년부터 2003년까지 1000억원이 투입돼 개발되었다. 잠수함이나 함정, 항공기에서 발사돼 함정은 물론 지상 전략 목표물도 공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 400~500㎞ 이상의 순항 미사일로 발전될 수 있어 전략적 의미가 크다.2006년 9월 29일 방위사업청은 윤광웅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해성-I 2차 양산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2,700여억원을 투입해 2010년까지 100여발이 추가 생산된다. 2004년-2007년, 해성-I 1차 사업으로 760여억원을 투자하여 30여발을 확보하도록 승인해 2006년에 해성 미사일 전력화에 성공했다.3. 탄도 미사일( Ballistic Missle )과 순항 미사일( Curise Missle )의 비교① 탄도미사일탄도탄이라고도 한다. 이 종류의 미사일은 표적에 도달하기까지 전비행과정을 유도에 의해서 비행하는 것이 아니라, 로켓이 연소되는 과정에서만 유도되다가, 로켓의 분사가 끝나는 최종 단계에서는 유도가 중지되고 그 이후는 지구의 인력에 의해 탄도를 비행하도록 된 것이 특징이다.미사일의 내부에 감각장치인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가 내장되어 있어, 이 장치에 의해서 미사일이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속도에 도달하면 로켓의 분사를 이집트의 함정에서 발사된 소련제 스틱스미사일이 이스라엘 구축함 에이라트호를 격침시킨 것이 계기가 되어 서방 국가에서 개발에 착수하였다.미국이 제트기관의 소형·경량화 및 고성능의 유도장치를 개발함으로써 순항미사일이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며, 전략 및 전술에 일대 변혁을 초래하였다. 미국이 개발한 순항미사일에는 공중발사용(ALCM)과 잠수함발사용(SLCM)의 두 종류가 있다.둘 다 명중률이 높은데, 그 이유는 TERCOM(Terrain Contour Matching:地形對應)이라는 유도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유도방식은 인공위성을 사용해서 미리 표적까지의 지형을 입체사진으로 촬영하고, 그것을 수km 간격으로 바둑판처럼 구획해서 미사일의 전자계산기에 기억시켜 두면, 발사된 미사일은 비행하면서 계속 지형을 측정하고, 기억한 지형과 대조하면서 궤도를 수정하므로 거의 백발백중의 명중률을 기대할 수 있다.순항미사일이 실용화됨에 따라 미국의 J.E.카터 대통령은 차기 전략폭격기 B-1 제조를 중지시키고, 순항미사일에 의존할 것을 결정하였다. 이 때문에 미·소 간 제2차 전략무기 제한협정(SALTⅡ)에서 논의의 대상이 되어 ALCM은 수량을 제한하고, SLCM은 사정거리를 600km 이하로 제한하였다.③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의 공통점과 차이점① 공통점- 유도방식을 사용하고 핵을 장착시킬 수 있고 위력이 크다② 차이점- 순항미사일은 명중할 때까지 유도를 사용하지만 탄도 미사일은로켓 분사가 끝나는 최종 단계에선 유도가 중지 된다.다. 분석1: 중국 海鷹-2(HY-2)# 데이터최대유효사정거리: 95~100km최소유효사정거리: 20km수평비행속도: 마하0.9수평비행고도: 30~50m유도방식: 자주식통제+자동유도유도유효성: 포착율98%, 목표자동유도 명중률90%발사포인트 고도범위: 0~400m발사대 사격扇面: ±85°발사방식: 1발사격 혹은 일제사격미슬이륙중량: 3000kg길이: 7.36m직경: 0.76m윙스펜: 2.4m전투부중량: 513kg2: 러시아 3M-80E 함대함다.
1. 전쟁이 의학의 발달과 의사의 역할에 미친 영향인류의 역사는 전쟁을 빼놓고는 말을 할 수가 없다. 세계적인 큰 전쟁으로도 십자군 전쟁, 세계 제 1,2차 대전 등 대규모의 전쟁들이 있었고,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많은 전쟁이 일어났었다. 그리고 현재도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 세계 각지에 존재한다. 사전적인 의미로의 전쟁은 ‘둘 이상의 서로 대립하는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집단 간에 군사력을 비롯한 각종 수단을 사용해서 상대의 의지를 강제하려고 하는 행위 또는 그 상태’를 말한다. 여기서 각종 수단을 사용함으로써 인간은 상해를 입거나 심하면 죽음을 당하기도 한다. 인간의 생명연장을 최고의 목표로 삼는 의학에 있어서 이러한 전쟁에서의 부상들은 분명 의학의 발달을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전쟁은 참전자와 민간인 모두에게 물리적이고 정신적인 피해를 야기 시킴은 물론 집단생활에 의한 전염병의 유행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승리를 위해서는 화생방무기와 같은 인체에 치명적인 무기의 사용까지 이루어지므로 보건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 왔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회와 사회의 만남에 의해 새로운 지식이 전파되는 역할을 하기도 했고, 평상시에 예상하지 못한 특수한 상황에서 새로운 의학 이론이나 기술이 발전되는 계기를 이루기도 하였다. 이제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상황 하에서 인류의 건강을 위한 의학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살펴보기로 한다.① 십자군 전쟁1095년부터 약 200년간 지속된 십자군 전쟁이 시작되자 병원 수도회가 설립되었다. 이것은 전쟁에서 부상을 입은 사람들의 치료에 도움을 주기는 했으나 유럽에 존재하기 않았던 각종 질병과 이슬람 의학이 도입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십자군 전쟁을 계기로 동방에서 옮겨 온 흑사병은 중세의 몰락을 가져오게 했으니 전쟁이 전해 준 질병이 세계사를 바꿔버린 셈이다.② 크림전쟁1853년부터 1856년 사이에 크림반도에서 러시아와 오스만제국?영국?프랑스 등의 연합군 사이에 종교적 문제로 일어난 크림 전쟁은 의학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영국군 병사자수는 전투에서 사망한 수의 10배였다, 이는 혼잡한 병원, 불결한 병상, 영양 결핍 등에 의해 일어난 것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영국군 간호사로 참전한 그 유명한 나이팅게일의 활약은 사망률 40%에 달하던 환자들을 돌보는데 있어서 간호사의 역할 및 위생의 중요성을 알게 해 주었다. 그리고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이로 인해 간호학교가 많이 설립되었고 또한 적십자사 창설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③ 제 1차 세계대전제 1차 세계대전 기간 중에 알려진 중요한 의학의 발견은 이가 발진티푸스를 전파한다는 사실이었다. 17세기 이후로 발진티푸스는 참호 속에서 생활하는 병사들에게 가장 힘든 문제였다. 그래서 이 구제를 위해 유럽의 서부전선에 보급되는 군복을 소독한 결과 유럽 연합군은 동부전선에서와 달리 발진티푸스로부터 해방되어 전쟁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한 다른 군대에서는 발진티푸스에 의한 피해가 매우 극심하였다.④ 제 2차 세계대전제 2차 세계대전 때에는 여러 가지 의학발전이 이루어졌다. 인도에서 항 말라리아 제재를 생산하던 영국은 인도가 일본군에게 점령당하자 병사들에게 지급할 약제를 생산하기 위해 합성 제재 연구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제약 산업이 크게 발전하였고, 이것은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제약 산업 발전은 항생제 개발로 이어져 술폰아마이드 계통의 항생제들이 합성되었고, 1943년 북아프리카 방문 중 폐렴에 걸려 생명이 위독해진 처칠을 구해내어 그 효능이 전 세계에 알려졌다. 전쟁 중에 실시된 강제적인 식량 배급은 국민건강을 향상시켜 주었다. 제 1차 세계대전 때만 해도 민간인은 물론 군인들까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었으나 계획된 식량 배급은 이를 해소하였고, 전쟁 후 국제 보건 기구(WHO)에 의해 세계적인 보건사업을 실시하게 하였다. 이로 인하여 1948년 이후에는 질병 양상이 전 세계적으로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또한 모기 구제를 위해 사용된 DDT는 풍토병이 만연한 지역에서 연합군의 전투력 보존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으나 훗날 환경파괴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제는 사용 금지된 살충제가 되었고, 월남전에서 사용된 고엽제도 당시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이 알려지게 되어 전쟁으로 인한 의학발전이 이루어지기까지 큰 대가를 치뤘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수많은 부상자들을 발생시켜 사지절단환자, 감각상실자, 자폐증, 전쟁공포증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새로운 시설 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다. 이때부터 장애인의 재활훈련에 대한 개념이 보편화되어 재활의학의 발전이 이루어 졌다.한편 만주에 있던 일본군의 731부대에서는 여러 가지 화학작용제와 생물학 작용제를 대상으로 지극히 비인간적인 생체실험이 행해져 전 세계인들의 분노를 사게 되었으나 의학지식을 얻는 데는 도움이 되었으며, 전쟁 후 미군들은 이 연구결과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일본군의 전범처벌을 묵인해 주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이와 같이 전쟁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물질적, 정신적인 막대한 피해를 주었지만, 이 전쟁으로 인해 의학이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는 사실은 숨길 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의학은 전쟁으로 인한 발달이 아닌 또 다른 질병과의 전쟁을 계속해서 수행해 나아가 스스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2. 경제적인 상황과 의학의 발달의 관계경제와 의학.. 이 두 가지는 언뜻 보면 전혀 관련이 없을 듯 한 단어들이다. 그러나 면밀히 살펴보면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시대가 흘러가면서 점차적으로 경제가 발달함에 따라서 의학도 저절로 발달하여 왔다. 즉 그래프를 그려보면 정비례 하는 그래프가 나올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으로는 경제의 발달이 직접적으로 의학의 발달에 영향을 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경제가 발달함에 따라서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지며 그 기술들을 이용하여 의학은 기존의 질병들을 차례차례 정복해 나가려 하는 중이다. 또한 경제적 상황이 나아지면서 그로 인해 사람들의 영양상태가 좋아져 기본적인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기존의 질병들을 정복해 나가는 동시에 경제적인 상황이 좋아 지면서 나타나는 새로운 질병들이 대두 되고 있다. 이러한 두 가지 전제를 가지고 이제부터 경제적 상황과 의학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겠다.① 경제적 발달로 인한 의학의 발달의 긍정적인 측면먼저 서론에서 보았듯이 경제적인 발달이 기술적인 발달로 이어져 의학의 발달을 가져오는 몇 가지 예들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현미경의 발달이 그것이다. 옛날에는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다일 것이라고 믿었던 시대였다, 하지만 현미경이 발명되고 또 발달됨에 따라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던 미생물들(세균, 바이러스)을 발견하고 또 그것들을 토대로 그 미생물들이 일으키던 질병들을 차례차례 정복해 나간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이러한 현미경뿐만 아니라 지금 수술실에서 사용되고 있는 첨단 기기들이 경제적 발달로 인한 기술의 발달이 아니었다면 과연 사용되어 질 수 사용되어질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도 드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세균과 바이러스가 일으키지 않는 소위 유전병에 대한 정복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다음으로 경제가 발달함에 따라 의식주의 안정화가 의학의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일단 잘 먹고 잘 살면 병에 잘 걸리지 않는 것이 통상적인 상식임에는 틀림없다. 단적인 예로서 열악한 주택상태, 쓰레기, 오염 공기, 식수 등은 환경적인 독소로 작용하며 또한 이러한 열악한 환경은 결핵, 티푸스, 공기전염성 질환 야기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병들은 이제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병이 되었다. 이와 아울러서 사람들이 의식주에 안정화를 느끼면 이제 더 잘 살 수 있는 법, 소위 말하는 웰빙(Well-Being)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웰빙을 추구하다보면 자연스레 의학의 발달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고 또한 이러한 관심은 의학의 발달을 가져오는 것이다. 즉 요새 유행하는 라식수술, 피부 관리, 성형 수술의 발달은 또 다른 의학의 발달의 한 면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② 경제적 발달로 인한 의학 발달의 부정적인 측면앞에서 보았듯이 경제적인 발달은 엄청난 의학의 발달을 초래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의학의 발달이 긍정적인 측면만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대사 증후군들(고혈압, 당뇨병 등)의 원인인 비만이다. 경제적인 발달로 인하여 의식주의 안정화가 이루어지면서 기존의 많이 먹어야 잘사는 것이다라는 관념은 변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지방 위주의 식단과 상대적으로 줄어든 운동량 때문에 ‘비만’이라는 인류의 공공의 적이 등장하였다. 특히 비만은 경제적인 발달이 잘 되어진 선진국일수록 그 빈도가 높다. 그로 인하여 고혈압, 당뇨병의 증가와 그 합병증들로 인하여 의학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또 다른 한 가지 부정적인 측면을 들자면 의학의 발달로 인하여 사람 자체의 면역력이 감소되고 있다는 것이다. 본래 사람은 자체적인 면역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만 의학의 발달로 인한 항생제의 발달 등으로 인하여 점점 약에 대해 사람이 의존하고 약이 없다면 쉽게 질병에 정복될 수도 있다는 것도 큰 문제점이기도 하자.이와 같이 경제적 발달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둘 다 가져오기는 하였지만 의학은 앞으로 긍정적인 측면은 더욱더 부각시키면서 부정적인 측면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믿는다. 고로 의학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발전하는 그러한 학문이 될 것이며, 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학문으로 거듭날 것이다.
처음 부교재를 읽고 독후감을 써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는 전부 재미없는 책인 줄 알고 좀 망설였었다. 그래도 써야되는 건 써야되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책을 구하려고 검색을 해보니 3권중 2권은 다 빌려간 상태였고, 나머지 ‘한 아이’라는 책이 도서관에 남아있었다. 그리 큰 재미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첫 장을 펼치고 한두장씩 읽었는데, 어느 샌가 책속에 빠져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이 책은 토리 헤이든(Torey Hayden)이라는 미국의 특수교육 교사가 자신이 직접 교육하고 겪은 사례를 글로 쓴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의 사례가 된 아이는 쉴라라는 여섯 살 난 아이의 이야기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 책의 저자는 특수교육 교사이다. 그리고 이 책은 특수교육의 사례를 적은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쉴라라는 아이는 범상치 않은 아이라고 알 수 있다. 예상한대로 이 아이는 저자를 만나기 전에 이웃집 세살 난 남자아이를 유괴하여 숲으로 끌고가서 나무에 묶은 채로 불을 질러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만들었었다. 이런 사건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다면 꽤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미국에서는 신문 한 귀퉁이에 몇줄 적고 마는 사건이 되었다고 한다. 미국이란 큰 나라긴 하지만 이런 사건이 묻히고 마는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여튼 쉴라는 그런 일을 저질러 버린 소위 말하자면 문제아였다. 이 책의 줄거리는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이 아이를 토리 헤이든이라는 특수 교사가 만나 일어나는 사건들과 그 속에서 쉴라의 상처가 극복되고 회복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쉴라라는 아이는 분명히 문제아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또 해결방안이 어떤 것이 있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 책이 쓰여 진 때는 지금보다 꽤 오래전이라고 알고 있다. 그 시대 때보다는 지금이 발견된 것도 많고 해결방안도 많이 생겼으리라 생각한다. 일단 그 원인부터 살펴봐야 할 것이다.일단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라도 이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상적인 아동이라도 심각한 정서 장애를 겪을 것이다. 게다가 쉴라는 엄청난 천재성을 보여준다고 책에 나와 있다. 사실 좀 과장된 부분도 있을 것 같지만 그런 천재성을 보여준다는 것만으로도 환경이 인간의 정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쉴라가 보여주는 증상들은 대개 공격적인 성향을 띄고 있으며, 파괴적인 본능을 지니고 있고, 정서도 불안하다. 이런 성향들은 대개 아버지의 폭력과 학대 속에서 길러졌음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위의 사건 같은 유괴사건을 저지르고, 또 학교에 들어왔을 때에는 금붕어의 눈을 연필로 도려내어 반 아이들을 놀라게 하는 소동을 일으켰다. 보통 부모의 폭력성에 노출된 아이들이 커서도 폭력적인 성향을 띤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즉, 쉴라의 공격성 및 파괴성은 아버지의 폭력에서 비롯되었다고 알 수 있다. 이 아버지의 폭력은 아동학대 중 신체적 학대라고 볼 수 있다. 신체 학대는 아동에게 고의적으로 신체적 손상을 입히는 모든 경우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구타나 폭력에 의한 멍, 화상, 찢김, 골절, 장기 파열, 기능의 손상 등이 포함된다. 신체적 학대는 한 번의 사건으로 발생하거나 오랜 세월을 두고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쉴라의 아버지는 쉴라가 말을 안들어서 교육을 위하여 그러한 폭력을 행사 했다고는 하지만 부모나 보호자가 훈육을 목적으로 한다고 하여도 아동에게 신체적인 손상을 입히는 체벌은 신체적 학대에 포함된다. 또한 쉴라의 아버지는 쉴라에 대한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임을 하였다. 방임은 부모나 기타 아동의 복지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고의적·반복적으로 아동양육 및 보호를 소홀히 함으로써 아동의 건강과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 방임은 신체적 방임, 교육적 방임, 정서적 방임 및 유기로 구분될 수 있다. 신체적 방임은 아동에게 의식주를 제공하지 않거나 필수적인 의료조치를 취하지 않으며, 기타 유해한 환경에 장시간 방치하는 행위로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방임의 형태 받아와도 도움따위는 필요없다는 듯 버리거나 찢어버리고, 교육의 기회도 제공하지 않아 토리 헤이든의 교육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다. 정서불안은 어머니가 자신을 버리고 동생을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추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정서불안이 공격성과 파괴성은 물론 쉴라의 옷에서 냄새가 난다는 것도 요인이 되는 것이다. 물론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옷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배설물을 옷에다가 그대로 배출하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8,200명의 7세에서 8세 사이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한 결과, 대변실금(fecal incontinence) 증상을 보유한 아동은 주의력 결핍 및 과다행동 장애, 걱정 불안증, 강박증 그리고 적대적 반항장애 등과 같은 증상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그리고 이들은 같은 나이 또래에 비교하여 남한테 괴로움을 당하거나 아니면 다른 아이들을 괴롭힐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함께 제시되었다. 이 연구결과는 쉴라의 상태와 딱 맞아떨어지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의 후반부에도 나오지만 쉴라는 성적 학대를 당하였다. 성적 학대란 부모나 성인의 성적 만족을 목적으로 아동에게 성인의 성적인 신체 부위를 접촉하거나 성관계를 맺도록 하거나 사회적 금기에 위배되는 성적 활동에 개입시키는 것을 말한다. 성적 학대에는 성기 노출, 성적 접촉, 강간 등의 성폭행과 가족 구성원 내에서 발생하는 성적 학대인 근친강간, 매춘 매매, 포르노 매체에 배우로 출연시키거나, 포르노물 판매 등과 관련된 성적 착취 등이 포함된다. 쉴라의 경우는 삼촌에게 강간을 당하였기 때문에 근친 강간을 당했다고 볼 수있다. 보통 아동 성학대의 원인연구자들에 의하면 어린이에게 성폭행을 하는 이유는 성적인 배출구로서, 분노의 표출로서, 힘이나 권력을 행사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리고 잘못된 애정표현방식이나 가해자들의 잘못된 심리구조 등도 그 원인이 되고 있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어린이 성폭행 원인으로 지적될 수 있는 것이 우리 사회에서도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나는데 당국에서는 대책을 세워서 아동들, 특히 여아들을 잘 보호해야 할 것이다.그렇다면 이러한 쉴라의 문제는 토리 헤이든은 어떻게 해결했으며 또 그 이외에도 어떠한 해결방법이 있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먼저 토리 헤이든은 쉴라의 문제를 해결할 때 너무 성급하게 행동하지 않고 신중함을 보여주었음을 알 수 있다. 역시 특수교육에 대해 공부하고 그런 아동을 다루는데 베태랑인 토리 헤이든은 쉴라의 정서적인 불안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인내심을 가지고 쉴라가 조금씩 조금씩 마음을 열도록 유도하였다. 특히 나는 좋았던게 ‘생각하는 의자’라는 것이였는데 아이들이 무슨 잘못을 하면 무조건 다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서 반성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였는데, 이것은 매를 들지 않고도 아동의 잘못을 스스로 고치게 만드는 이로운 점이 있었다. 그리고 또 아침 시간마다 토론을 벌여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과 다른아이들을 이해하는 방법을 가르쳤으며, 칭찬을 남기는 쪽지를 적도록 하여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법,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는 법 등을 가르쳤다. 그리고 토리 헤이든은 쉴라의 문제를 해결할 때 쉴라와의 대화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인 쉴라의 아버지와도 이야기를 계속하여 아버지의 폭력이 근절되도록 막음으로 인해서 쉴라가 가정으로 돌아갔을 때도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도록 하였다. 그리고 또 중요한 후반부의 쉴라가 성적학대를 당했을 때도 쉴라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침착하게 설명을 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 같았다면 쉴라가 그냥 단순히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고 했을 테지만, 토리 헤이든은 자신의 반 아이들을 모여 앉게 해놓고 아이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쉽게 설명을 해주고 아이들은 그것에 대해 토론을 하면서 모두 함께 쉴라를 진심으로 걱정했다. 특히 이 부분이 토리 헤이든이 정말로 현명하고 교사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느껴진 부분이였다. 아직 어린아이들이라고는 하지만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면 궁금한 마음은 어떻게 할 것이며 그와 같 있음을 안 것도 중요한 교육중의 하나이다. 아동의 장점을 알고 아동이 개발할 수 있는 재능을 발견하여 그 재능을 뒤에서 후원해주면서 더욱더 발전시키게 하는 것도 교육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토리 헤이든은 쉴라가 수학 및 언어적인 능력에서도 자신의 나이를 뛰어넘는 재능을 발견하였다. 다른 선생들 같으면 그냥 쉴라를 미친아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것이다. 보통 자폐증상이 있는 아이들도 한가지에서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흔히 알 수 있다. 쉴라는 선천적인 자폐증상은 아니지만 환경에 의하여 자폐증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던 아이였다. 하지만 수학적인 능력은 상상을 초월하여 토리의 눈에 띄게 된다. 사실 나는 좀 과장된 면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이때 당시 쉴라의 나이가 6살, 아마 우리나라 나이로는 7살일 것이다. 그런 아이가 너무 천재로 과장되어 있다는 사실이 나는 의심이 되었다. 뭐 하지만 실제로 쉴라는 천재성을 가지고 있음에 틀림이 없었다. 이 사실을 안 토리 헤이든은 쉴라에게 수학 문제지를 풀게 하였지만 쉴라는 처음에는 거부한다. 아마도 쉴라는 틀리는 것에 대해 광박관념이 있지 않나 싶다. 아버지나 기타등등 어른들에게 쉴라가 틀리거나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신체적 폭력이나 언어적 폭력을 많이 당하여 토리 헤이든도 쉴라가 틀렸을 때 그런 행동을 할까봐, 아니면 그전까지 좋아졌고 마음을 열었던 토리 헤이든이 자신을 떠날까봐 그랬던 것 같다. 뭐 두 번째 이유는 다른 부분에서도 나타난다. 토리 헤이든이 세미나 때문에 며칠 동안 학교에 오지 못했을 때 쉴라는 토리가 자신을 버린 것으로 오해하고 난동을 피운다. 그 때 토리 헤이든이 돌아왔을 때 토리는 쉴라에게 쉴라가 제일 좋아하고 기대했던 야외수업을 못하도록 복수(?) 비슷한 것을 한다. 난 이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는데 이 부분에서 토리 헤이든도 인간이구나 하는 감정을 느꼈기 때문이다. 뭐 인간이니 잘못이나 실수는 하지 않겠는가? 다시 돌아와서 쉴라가 종이로 된 문제를 풀기 거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