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1차. 개인적 심리개념 및 이론1.가산원리&평균원리1)가산원리보다는 평균원리가 첫 인상에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2)자기개념→자기노출→커뮤니케이션불안(1)자기개념;자신에 대해 스스로 또는 준거인이 생각하는 것[내가 나를 또는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2)자기노출;자기자신에 관한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노출할 것인지를 자의적으로 조절하는 과정(3)커뮤니케이션불안;상태불안+성향불안상태불안;특수상황에서 발생하는 불안[연설,면접,TV카메라 앞에서]성향불안;개인적 성향으로 인한 모든 상황에서 발생하는 불안으로서 ‘반복된 부정적 경험의 누적으로 인한 학습된 무력감’에서 기인[지속적인 긍정적 피드백이 도움]2.불확실성 감소이론첫만남에서는 불확실성의 감소가 중요한 동기로 작용한다. 즉, 사람이나 사건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될수록 긴장이 감소되고 불확실성이 감소됨으로서 일관성 유지관계초기;언어적/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양이 증가하면서 불확실성 감소,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언어적/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증가관계후기;불확실성 감속가 긍적적인 결과로 평가되면 언어적/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 증가하지만, 불확실성 감소가 부정적인 결과로 평가되면 언어적/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양이 감소3.자기충족적 예언 또는 피그말리온 효과;이전의 스키마[머리속에 형성된 지식체계] 또는 스크립트[과거의 경험에 의해 형성된 지식도해과정]에 근거해 정보를 받아들이는 형상1)스키마[Schema];과거 경험을 통해 누적된 머릿속에 형성된 지식체계2)스크립트[Script];과거 경험을 통해 머릿속에 형성된 진행과정과 관련된 스키마3)피그말리온 효과;한 학급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20%학생에게 영재로 지명한 후 수개월후에 IQ가 평균 4점씩 증가4)4단계로 진행; 잘못된 신념형성→사실처럼 행동→사실로 판명→잘못된 신념강화4.기본귀인오류본인의 잘못은 상황 탓으로 돌리고, 상대방의 잘못은 상대방의 내부 요인 때문에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오류-어떤 행동 하나를 보고 상대방을 도 작고 체격이 왜소한 편이지만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람-연예인들 중에서는 체격이 작고 이목구비는 분명하지 않지만 개성있는 연예인[탤런트]으로서 친근하고 소박하고 여유있는 캐릭터로 묘사4.아이비리의 이미지관리 PR - 록펠러를 위해 사용한 이미지 관리 pr전략1)교육기관과 의료기관에 총 5억불을 기부하여[노블리스 오블리제] 록펠러에 대한 언론의 호의적 보도 유도2)공공행사 등에 참여하고 만찬연설3)인간적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기사를 개발하여 록펠러의 ‘자애롭고 인간적인’ 이미지 조성4)록펠러와 그의 가족을 위한 전기 저술5.베네이즈의 이미지관리 PR 전략1)큰 생각을 가져라2)자신의 몸값은 스스로 높여라3)세심한 실행과 정보보관에 힘쓰라4)자기의 전문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이벤트를 만들어라5주 1차-자기 이미지 관리 PR(self image management)1.자기 이미지 관리 PR이 무엇 때문에 필요한가?대기업들이 CI(corporate identity) PR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관리하고 창출하고, BI(brand identity) PR을 통해 제품 브랜드의 이미지를 관리하고 창출하듯이, 개인도 이미지를 관리하고 창출하는 PR이 필요한 시대다2.자기 이미지 관리 PR이란 무엇인가?정의: 개인의 이미지를 다른 사람 또는 그룹에게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도구 등을 사용하여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알리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이미지관리 PR은 PI와 유사한 개념으로서 외모,의상,말투 등의 외형적 요인을 개선시키는 이미지 메이킹 이외에도 자기가 원하는 이미지 달성을 위해 자기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향상시키는 PR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남들이 볼 때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성 또는 정체성을 의미하기도 한다.자기 이미지 관리 PR전략은 이미지 컨선턴트들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한결같이 강조하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1)이미지 컨설턴트 이정숙은 ‘나 자신을 브랜드로 만들어라’에서 다음과 같은 자기 이미지 관리 PR전략을 제시하고 있다(1)MPR기업에드워드 버네이즈의인의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내외부 환경을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매체를 이용하여 스캐닝 또는 모니터하는 단계2)쟁점분석;쟁점의 우선순위에 따라 5-10개 정도의 중요한 이슈로 압축(시의성, 영향력, 가능성)3)쟁점전략 개발;쟁점 대비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입4)쟁점관리 PR프로그램 실행; 쟁점 대비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따라 PR프로그램 실행5)쟁점관리 PR프로그램 평가; PR프로그램이 의도된 공중에게 도달했는지를 측정4.스테이크홀더란 무엇인가스테이크홀더란 본래는 영리기업에 자본을 투자한 투자자를 의미하지만 쟁점/위기 관리 PR에서는 조직이나 개인의 행동, 업무수행 또는 특정 쟁점에 대해 이해관계를 가지는 개인이나 단체를 포함한 공중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PR의 대상을 공중이라고 할 때 공중들이 특정 쟁점과 이해관계를 가질 때 이 개인이나 그룹을 스테이크홀더라고 할 수 있다.(언론, 내부 구성원, 수용자, 지역사회, 시민단체, 정부)6주 2차시- 쟁점관리 PR 과정1.쟁점확인개인에게 영향을 끼질 수 있는 현재 또는 향후 발생가능한 쟁점을 확인하는 단계1)쟁점발견 방법가령, 회사 CEO는 다양한 쟁점확인 절차를 거치는데,(1)CEO가 직접 쟁점을 지정하는 방법(2)이사회, 기획회의, 회사 중견간부들간의 공식적 비공식적 논의 방법(3)준비된 쟁점목록을 경영진에게 나눠준 후 우선 순위 매기는 방ㅃ(4)PR부서 등 특정부서가 쟁점을 찾아내 우선 순위를 매기는 방법(5)사회/정치/경제/문화 트렌드 분석(6)What if 질문을 통한 쟁점 발견 방법(7)미디어 스캐닝을 통한 쟁점 도출방법2)쟁점확인 도구(1)잠재적 단계;학자들에 의해 새로운 사상, 개념, 이론 또는 문제들이 명백화 된다.쟁점확인도구로서 환경스캔, 트랜드 분석, 문헌연구, 전문가 면담(2)증폭단계;쟁점이 명백화되어 찬반 의견 수렴, 언론보도쟁점확인도구로서 여론조사, 포커스그룹조사, 매체분석, 이해집단 자문(3)조직화 단계;옹호자 이익단체 형성, 입법, 규제화 추진쟁점확인도구로서 여론조사, 정부, 관련단체 인사장 발표;상황파악에 의해 확인된 사실만을 말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안전조치와 재발방지책에 대해 설명하며, 그것이 최선의 긍적적 조치라는 것을 설명(3)대언론관계-프레스실 설치;은폐,축소하지말고, 최악의 사태대비 시나리오 준비, 인간적으로 대처-배경설명제공;자료철(FACT SHEET)-중역이름, 수, 언론필요 정보-성명서 준비;대변인 언론에 정확한 정보 제공-구성원 홍보;위기상황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공중-지역사회;해당지역에 회사직원 파견(4)유언비어관리;안티사이트를 통한 루머 또는 유언비어 분석3.위기상황의 유형(1)폭발적 위기상황;화재,비행기추락같이 즉각적 충격을 주는 명확하고 뚜렷한 사건(핵누출, 원유유출 등)(2)즉각적 위기 상황;폭발적 위기와 비슷하지만, 약간의 대처할 시간적 여유가 있음(고발적 언론보도, 청문회, 환경)(3)잠재적 위기상황;시간적 여유는 있지만,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노동쟁의,파업,법정소송)(4)만성적 위기상황;표면에 나타나기까지 오래 걸리는 위기상황(악성루머, 언론가십, 마약복용 등)4.위기관리 pr의 기본원칙1)신속성2)일관성3)개방성;열려진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운영하라4)공감성;희생자에 대한 동정심과 유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라5)신뢰성;조직의 최고 책임자를 개입시켜라8주 1차-사람들은 자기 할말만 하고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1.잘 경청하지 않는 이유1)집중하지 않는다Spare Brain Time(SBT); 뇌는 1분당 120-150 단어를 말하는 반면 우리의 뇌는 1분당 400-800단어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경청이 매우 쉬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한다. 뇌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경청능력이 1분당 화자가 말하는 단어보다 3배에서 6배에 달하기 때문에 딴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짐으로서 오히려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경향이 있다.2)인간 스폰지 역할을 한다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화자가 말하는 내용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들으려다가 메인 포인트를 놓치는 경 교수의 설득의 법칙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인 로버트 치알디니 교수는 3년 동안 세일즈맨, 광고업자, 자선기금조성자 등 설득의 전문가들의 참여적 관찰(‘스파이 활동: 본래의 정체와 의도를 숨기고 관심있는 단체에 잠입하여 일원으로서 직접 활동)을 통해 그들이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하여 사용한 수천가지 설득 전략을 6개의 설득 법칙으로 설명하고 있다.1.상호성의 법칙1)상호성의 법칙상호성의 법칙은 ‘대부분의 사람은 남이 베푼 호의를 그대로 갚지 않으면 죄의식에 시달린다’는 설득의 법칙이다. 예)조의금,부의금1)상호성 법칙의 특성(1)상대방을 빚진 상태로 만들어라(2)원치 않는 호의에도 빚진 감정은 생겨난다(3)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2)상호성을 이용한 일보 후퇴, 이보 전진 전략(1)상호성과 대조효과비싼 물품에 먼저 노출되면 덜 비싼 물품은 상대적으로 훨씬 덜 비싸게 인식되는 대조효과는 일보 후퇴 이보 전진 전략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두 번째의 요청을 첫 번째의 요청보다 더 작게 요청하면 상대방으로부터 승낙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2)책임감과 만족감을 불러 일으켜라상대방의 양보를 통해 얻어낸 합의 사항 또는 흥정결과에 만족하면 다음에 비슷한 요구를 할 경우 동의할 가능섶이 높아진다.3)상호성 법칙에 대한 자기방어 전략(1)호의와 술책을 구분하라판매사원등이 물품이나 서비스를 팔기위해 상호성 법칙을 이용한 계산된 행동을 한다면 그 행동은 호의가 아니라 술책이라고 간주하라.(2)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응하라,.판매사원등이 선물 등의 미끼를 사용하여 강매를 취하려고 한다면 호의의 선물이 판매도구였다는 것을 재조명하고 판매요청에 응해야 하는 사회적 의무감에서 벗어나도 무방하다.2.일관성의 법칙일관성의 법칙은 ‘일단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거나 입장을 취하게되면 그 선택이나 입장과 일치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게 되며 그 부담감은 다시 이전에 취한 선택이나 입장을 정당화 하는 방향으로 행동하게 한다’는 법칙이다. 즉, 과거 선택이나 행동에 대한 자기 합리화 법칙이.
-서편제-여자는 소리를 하고 남자는 북장단을 치고 있는 장면에서 소설은 시작된다. 무언가 사연이 숨겨져 있는 듯하다. 다음 단락에서 과거로 넘어간다.전라도 보성읍 밖의 공동묘지 사이의 한적한 고갯길인 소릿재의 소릿재 주막에 한 손님이 찾아온다. 그는 주막집 여인의 소리를 들으며 이 주막의 내력에 대해 물어본다. 여인은 자신보다 앞서 소리를 하던 사람이 평생 소리를 했던 양반이고 소리 무덤에 묻혀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이야기는 여인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1956,7년 무렵의 어느 해 가을 여자가 잔심부름꾼을 하고 있던 읍내 마을의 한 대갓집에 그 댁 어른이 우연히 데리고 온 소리꾼 부녀가 사랑채에 식객으로 머물고 있었다. 쉰을 넘은 늙은 아비와 열다섯 정도 된 딸이 똑같이 용한 소리꾼이었다. 부녀는 가을 한철 내내 소리만 하고 지냈지만 겨울이 되자 아비의 병세가 심해지고, 어른의 집을 나가겠다고 고집을 부려 나오게 된다. 어느 날 이 공동묘지(나중의 소릿재) 근처 빈집에 부녀가 살고 있고 병이 들어 거동이 어려워진 늙은 아비는 식음을 전폐하고 밤만 되면 소리를 한다고 하는 소문이 들려온다. 주인어른은 심부름꾼 계집이던 여인에게 양식거리를 그곳까지 보내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리꾼 아비가 죽고 주인어른은 그 딸을 다시 집에 데려오려고 하지만 그 딸은 그 오두막을 떠나지 않고 소리를 계속한다. 주인어른은 보다 못해 심부름꾼 계집을 같이 살게 하고 술청지기 사내 한명을 붙여 자그마한 술 주막을 지어주었다.이야기는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소리꾼의 딸은 삼년동안 소리만 하다가 삼년상이 끝나던 날 홀로 주막을 떠났다고 했다. 아비가 죽자 그의 딸이 소리를 대신했고, 그 딸이 자취를 감추고 나서는 자신이 그것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여자가 흥보가의 한 대목을 시작하자 사내의 회상이 시작된다.소년은 언제나 해변가 언덕밭의 한 모퉁이의 무덤가 잔디밭에 허리 고삐가 매여 놀고 있었다. 그 언덕밭은 죽은 소년의 아비가 그의 젊은 어미에게 남긴 것이고 어미는 여름 한철을 밭농사로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노래꾼이 이 동네로 오고 그는 그의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된다. 하지만 이듬해에 소년의 어머니는 아이를 출산하다가 죽고 만다. 사내는 갓난애와 소년을 데리고 이 곳 저 곳을 떠돌며 밥 구걸을 하며 다닌다. 소년은 뜨거운 햇덩이가 그의 진짜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햇덩이는 ‘소리’가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사내는 주막 여인에게 소리꾼 딸의 행방을 물어보지만 주막 여인은 자꾸 말을 피하려고 하다가 부지중에 그 여자가 장님이라는 말을 하게 된다. 사내는 심하게 동요한다. 그 사연을 물어보자 여인은 소리꾼 아비가 청강수(염산)로 딸의 눈을 멀게 했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귀와 목청으로 정기가 옮겨가 목청소리를 비상하게 한다고 한다. 사내의 얼굴빛이나 몸짓들이 더 사나워져간다. 사내는 다시 회상을 시작한다.사내는 그의 자식들에게 소리를 시키는 게 소원이었지만 소년은 소리를 익히고 싶지 않았다. 그러자 사내는 계집아이에게 소리를 가르쳤고 소년에겐 북장단을 치게 했다. 계집아이는 제법 소질이 있었다. 소년은 사내의 소리를 들을 때마다 살의를 느끼고, 언젠가부터 사내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사내를 죽이는데 실패한다. 사내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날 오후 소년은 홀로 떠난다.사내는 여자가 자신의 눈을 멀게 한 아비를 어떻게 말하더냐고 묻자 여인은 그런 말은 한 적이 없었으나 행동거지로 보면 용서를 한 것 같아 보였다고 한다. 좋은 소리를 가꾸려면 소리하는 사람에게 말 못할 한을 심어줘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사내는 사람의 한이 심어주려고해서 심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어쨌거나 여인이 아비를 용서한 게 다행이라고 했다.여인이 그래도 누이를 찾아다닐 것이냐고 묻지만 사내에게서 놀란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주막 여인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사내는 멀리서 소리라도 듣고 싶다고 말하며 여인이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게 궁금하다는 듯한 눈치로 쳐다보자 주막 여인은 그 여자에게 북장단을 쳐주던 오라비가 있었다는 걸 말 안했냐며 너스레를 떤다.동호가 소릿재의 소리 주막을 찾아 가면서 시작된다. 주막의 여인에게 소릿재와 소리 주막의 내력에 대해 듣게 되고 주막 여인의 소리를 들으며 회상을 시작한다.동호의 어미는 소리꾼 유봉을 만나고, 그의 수양딸 송화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하지만 출산을 하던 중 아기와 함께 죽게 된다. 유봉은 동호와 송화에게 소리를 가르치려 하지만 동호가 잘 하지 못하자 북을 치게 한다. 둘은 소리꾼과 고수로 자라지만 시대의 변화로 서양음악이 유행하기 시작하여 소리를 듣는 사람이 줄어들자 낙산은 아이들을 자신에게 보내 그림이나 배우라고 한다. 떠돌아다니며 벌이를 위해 약장수와 함께 약을 팔기 위한 공연도 하지만 유봉은 소리에 대한 자존심을 버리지 못한다. 결국 동호는 유봉에 대한 증오와 가난, 아비의 소망 때문에 고생하는 누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기지 못하고 집을 나간다. 유봉이 떠난 후 송화는 식음을 전폐하고 소리도 하지 않고 앓아눕게 되지만 유봉은 송화가 다시 소리를 하게 하기 위해 약에 부자를 넣는다. 또 다시 떠돌아다니던 중 눈이 멀게 된 송화는 다시 소리를 시작하고, 유봉과 송화는 한 고개에 정착한다. 유봉은 눈이 먼 송화를 극진히 보살피며 소리를 가르친다. 송화가 한을 소리에 녹여낼 수 있게 될 즈음 유봉은 건강이 악화되고, 송화의 눈을 멀게 한 것을 사죄하고 한을 넘어선 득음의 경지에 이르라고 하며 숨을 거둔다. 몇년 후 동호는 송화를 찾아 나서고 여러 곳을 헤맨 후 결국 어느 주막에서 송화를 만나게 된다. 둘은 말은 하지 않았지만 소리와 북 장단으로 서로를 알아본다. 다음날 동호는 떠나고 송화도 그 주막을 떠난다. 송화가 어린 딸을 앞세워 길을 떠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소설 서편제는 영화 서편제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동호와 송화가 재회한 부분에서 시작하여 주막 여인과 사내(동호)의 대화나 회상으로 이야기가 이어지고, 영화 서편제는 동호가 소리 주막을 찾아가는 것에서 시작되어 보여주는 방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후에 동호가 송화를 찾아다니는 부분에서는 낙산의 회상도 나온다.영화 서편제에서는 모든 인물의 이름이 나오고 소설에서는 나오지 않은 유봉의 친구라던가 유봉이 명창의 수제자였는데 파문을 당했다는 것, 소리품을 팔아 생활하는 모습, 떠돌아다니는 모습 등이 나온다. 소설에서는 동호의 직업이 나타나지 않지만, 영화에서는 한약 수집상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송화도 주막집 주인과 같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또한, 소설 서편제에서는 송화가 동호의 어머니가 낳은 것으로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유봉의 수양딸로 나오고, 동호가 집을 나간 이유가 소설에서는 사내(유봉)에 대한 증오와 사내를 죽이려다 실패해 집을 나간 것으로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가난이 싫어서, 소리가 싫어서라고 나타난다. 소설에서는 유봉과 송화가 어느 대갓집에 식객으로 있었다는 내용이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유봉과 송화가 함께 떠돌아다니다가 소릿재에 정착했다는 내용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