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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미셸위 신드롬, 왜 미셸위여야만 하는가
    『왜 ‘미셸 위’ 여야만 하는가?』2006 스포츠 마케팅 개인 발표◆ 소개1998년 7월 US 여자오픈 미 위스콘신주 쾰러의 블랙울프런 골프코스 연장 두번째 홀인 11번째 홀에서 우리나라 여자 선수 최초로 LPGA 대회에서 우승한 박세리, LPGA 진출 이후 통산 23승을 기록하며 자국 선수들조차 입회하기 어렵다는 명예의 전당에 회원 자격을 얻었다. 더불어 박세리 신드롬 이 후 김미현, 안시현, 장정, 송아리 등등 수많은 한국 여자 선수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미셸 위라는 17세 소녀의 등장으로 미 골프 계와 골프 업계, 뿐만 아니라 골프를 모르는 사람들조차 술렁이기 시작 하였다. 과연 왜 이런 현상이 이러나는 것일까?2006년 5월 국내 골프 대회인 SK 텔레콤 오픈 대회를 직접 보러 갔었다. 사실 국내 프로 야구도 일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하는 나로서는 인천까지 가는 것이 엄청난 고난 이였다. 당시 기억을 되짚어 보는 건데, 주차장에서부터 골프장 입장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인파가 왔었다. 입장료도 한사람 앞에 2만원이란 거금을 파렴치하게 받고 있는 것 아닌가? 순간 도대체 이 많은 사람들이 왜 이리 골프라는 종목에 열광하는지 가름 할 수가 없었다. 마치 월드컵 때 평소 축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온통 붉은 색 옷을 입고 나와 열광할 때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입장 후 난 이 답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미디어는 말할 것도 없으며, 관중의 80% 이상이 벌 때를 연상시키듯이 미셸 위를 따라 이동하였으며, 심지어는 미셸 위가 플래이 하는 다음 홀, 다음 다음 홀까지 미리 가서,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기다리는 겔러리들도 볼 수 있었다.나도 집단으로부터 받는 압력에 의해, 호기심에 의해 미셸 위를 실제로 보았다. 큰 키와 매력적인 외모를 제외하고는 내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뭐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미셸 위만 이토록 성대결에 초청받고, 왜 골퍼들과 비 골퍼들마저 미셸 위에게 이토록 관심을 표현하는 것일까?위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포츠 마케팅의 개념을 알아야 하며, 미셸 위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파악해야 하고, 현재 미국 여자 골프 계가 처한 상황을 알아야 하며, 비난을 받으면서도 성대결에 끝까지 출전하겠다고 하는 미셸 위의 의도를 알아야 한다.◆ 스포츠 경영의 마케팅 와 스포츠 현상의 마케팅 개념2006 스포츠 마케팅 수업시간에 배운 마케팅의 개념을 보면 스포츠 마케팅을 두 가지 측면에서 나눌 수 있다. 현상으로서의 스포츠 마케팅과 경영활동으로서의 스포츠 마케팅이다. 현상으로서의 마케팅이란 스포츠 파생상품을 개발 또는 제공하거나 다른 개인 또는 조직과 교환함으로써 스포츠와 관련 되 욕구나 필요가 충족되는 전 과정을 말하며 경영활동으로서의 스포츠 마케팅이란 스포츠 파생상품을 마케팅 하는 것을 말한다. 스포츠 경영 측면에서 볼 때 미셸 위는 하나의 스포츠 파생상품으로 볼 수 있다. LPGA 즉 미국 여자 골프 협회는 미셸 위를 통하여 골프 경기라는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 한다고 볼 수 있다. 스포츠 현상 측면에서 볼 때 나이키나 소니 같은 스폰서들은 관중들에게 미셸 위라는 파생상품의 이미지를 제품에 결합시켜 소비자로 하여금 우수한 제품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미셸 위의 저명성에 이끌려 판단하게 하여 제품을 판매 한다. 더불어 기업의 이미지나, 인지도 향상을 꾀하고 브랜드의 자산적 가치 증가나 신제품 판매 촉진을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미국 여자 골프계가 처한 상황 & 미셸 위 특징“미국 시합에 미국 선수가 없다?”첨부 자료 ‘International player list'에서 보듯이 외국인 선수 중에 가장 많은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로서 총 26명이 LPGA Tour player로 등록 되어져 있다. LPGA에는 현재 96명의 선수들이 LPGA 투어 선수로 등록되어져 잇다. 이중 27%가 한국인 선수이며 내년에는 그 수가 증가하여 전체 140명의 출전자 중 4분의 1이 한국인 선수가 될 전망이다. 이에 비해 내국인(미국인) 풀 시드 권자는 올해보다 감소하여 50 명을 넘지 못할 전망이다. 심지어 2006년 10월 15일 현재 ADP 공식 상금 순위를 보면 상위 50명중 13명만이 미국인이며, 상위 10위 안에는 4명의 선수만이 포진 되어있다. 즉 이 말은 미국 국내 대회에 미국 선수들은 없고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이며 따라서 외국인 선수가 많아지고 ,현재까지 외국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각종 대회에서 상금을 싹쓸이 해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면 위의 현상이 무엇을 낳는 것일까?국내 프로농구를 보면 외국인 용병을 도입하여 진행하고 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농구는 농구대찬치 시절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 오직 국내 선수들만이 뛰었었던 농구 대잔치는 실업팀, 대학팀이 벌이는 경기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많았다. 그러나 용병제가 도입 되고 나서부터 난 프로농구를 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농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허재, 강동희, 문경은, 우지원 시절과 같이 선수들과의 공감대가 용병들에게서는 쉽사리 느껴지지 않는다. 미국 여자 골프 대회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걷고 있다. 자국 선수들의 부진, 쇠퇴와 외국인선수들의 이딴 우승은 자국민들에게 골프 대회 또는 골프 자체를 무관심하게 만들었다. 관중 없는 대회는 스폰서들이 쉽사리 스폰 하려 들지 않으며 스폰서가 없으면 광고에서 이윤을 챙기는 방송사들은 무관심한 대회를 방송하여 들지 않을 것이다. 이는 곧 골프 업계의 전반적인 쇠퇴를 의미할 것이다. 따라서 현재 LPGA는 80년대의 줄리 잉스터나, 베스 데니엘의 걸출한 자국 선수들이 있었던 시대와는 달리 말만 미국 여자 프로 골프 협회일 뿐 다민족 협회가 되어버린 것이다. 위기에 처한 LPGA는 결국 자국 프로선수들의 부재로 아마추어에 까지 눈을 돌리게 된다. 미국 아마추어 선수 중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미셀 위와 폴라 그레머라는 자국 선수들이 미디어의 스포트 라이트를 받기 시작하며 프로대회로 초청 받는다. 둘 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미국 선수이지만 평균 300야드의 장타와, 동양적 외모, 카리스마 등등 ‘다양성’을 두루 가추고 있는 미셸 위가 더 관중들의 관심, 스포츠 마케팅으로서 상품가치가 더 높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미셸 위는 아마추어때부터 대회의 성공을 위해 LPGA 프로 대회에 초청을 받고, 그 상품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2005년 10월 학교 등교 길에 어느 괌 호텔에서 기자 회견을 가지고 프리렌서 프로로 데뷔할 것을 공식 선언 한다. 프로 선언 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나이키, 소니는 천만 달러 스폰서 계약을 체결 하고 미셸 위는 천만 달러 소녀라는 별명을 얻는다. 여기서 프리렌서 프로란 즉 초청을 받아야만 경기에 임할 수 있는 프로 선수를 말하며, 미셀 위는 이미 LPGA 대회 뿐만 아니라 PGA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쉬 오픈 등등 각종 대회에서 초청을 받고 있으며, 남성 대회에 출전하여 시합 한 횟수도 10번이 넘었다.◆ 이슈 및 미셸 위의 성대결 의도.미셸 위는 이미 잦은 성대결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였으면, 컷오프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미셸 위는 아직 LPGA서도차 1승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구지 비난을 받아가며 성대결을 출전 하겠다는 의도는 무엇일까?일부에서는 몸 값을 올리는 수단으로 성대결 카드를 악용하고 있다고 하고 있으며, 여성 스포츠 계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당장 그만 둬야 한다고 주장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부에서는 스폰서들이 압력을 넣어 성대결을 부추긴다는 설도 있다. 골프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의 출전권을 박탈하는 행위라며 비난하고, 낳아가 성대결에 나오고 싶으면 다른 선수들처럼 Q 스쿨을 통과한 후에 대회 자격을 얻은 후 성대결에 임하게 해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일부 외신은 테니스계 요정 샤라포바 한테서 배우고 오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셀 위는 한 기자 회견에서 기자의 왜 자꾸 성대결에 나오느냐? 라는 약간 비꼬는 질문에 LPGA는 Ladies라고 앞에 붙어 잇지만 PGA 앞에는 Man 이라는 단어가 없지 않느냐 라고 답하였다.(LPGA-Ladies 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PGA- 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미셸 위만 남자와 성대결을 펼친 것이 아니다. 현재 미국 여자 골프계의 타이거 우즈라고 불리우는 아니카 소랜스탐도 2003년 성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그러나 그 대회에서의 부진 후에 가진 기자 회견에서 내가 설 자리가 아니라며 성대결 출전을 포기하였다. 그 이후 줄곳 LPGA 대회에 참가에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며 특출한 기량은 선보이고 있다. 반면에 미셸 위는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는 한 계속 도전할 것이며 남들이 해보지 않은 것이라 더 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결론 및 개인적인 의견오늘날의 미셸 위는 태어났다는 경향보다는 만들어 졌다는 경향이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분명 미셸 위의 골프 실력은 수없는 연습을 통해 만들어 진 것일 것이다. 그러나 LPGA의 위기와, 그리고 오늘날의 자본주의 시장의 주도가 없었더라면 일개의 특색 있는 외모의 여자 골프 선수에 그치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미셸 위가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 이였더라면, 만약 미셸 위가 파란 눈과 금발을 가지고 태어났었더라면 오늘 날과 같이 어린나이에 대 스타가 될 수 있었는지, 이만큼의 관심과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는지 의심해 본다.
    예체능| 2006.11.05| 4페이지| 2,500원| 조회(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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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소개처음 교수님의 소개로 이 책의 재목 ‘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를 들었을 때 이와 더불어 교수님께서는 ‘Believing is seeing’ 이란 영문 제목을 칠판에 적으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보통 영어 속담으로 백문이 불어일견을 'Seeing is believing' 이라고 하는데 왜 저자인 메리 앤 스타니스제프스키는 앞뒤를 바꿔서 책 제목을 달았을까 라는 질문을 자연스레 하게 되었다. 책 표지 윗부분에 미술에 대한 오래된 편견과 신화뒤집기라는 글을 보고 이 책이 그동안 우리들이 믿어왔던 미술에 대한 편견을 비판하고 꼬집어 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었지만 과연 우리들의 편견이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서 우리들을 깨우쳐 줄 것인가에 대하여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하였다.“인간의 시각 경험은 무수히 복합된 다수의 현실일 뿐이다. 우리가 보는 것과 본 것을 해석하는 내용은 우리 사회가 오랜 기간 세워놓은 지식과 권력의 형태, 욕망의 통제체계 등의 질서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시각과 진실 사이에는 자연적 관계가 아닌 사회적 관계만이 존재하는 것이다” p8,박이소가 쓴 위의 머리말에서 저자의 영문 제목의 의도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 ‘Believing is seeing' 즉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 곧 보는 것이란 말은, 우리가 이미 시각경험에 의해 받아들인 것으로부터, 인즉슨 우리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으로부터 대상을 보는 눈이 결정된다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싶어 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다.일반 예술, 특히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시각예술에 대해 전혀 사전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이 책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책의 첫 번째 단락은 많은 그림들과 상세한 설명으로써 내 나름대로 이해하며 읽었지만, 책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생전 처음 들어보는 예술가의 이름들과 전문용어들은 나를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하였다.이 책에 대한 나의 서평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 할 수 있다.첫 번째로는 책에 대한 나의 서평과 감상이며, 두 번째로는 교수님께도 수업시간에 간략하게 언급 하셨듯이 책과 연관해서 나만의 취미(taste)를 소개하고 왜 그것이 나의 취미이며, 오늘날 나의 취미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나에겐 무엇인지 설명해보고 나의 전공과 미술과의 관계에 대하여 간단하게 내생각을 적어 보겠다.책에 대한 나의 서평그녀는 사실상 많은 경우 과거의 문화와 문명이 남긴 것들은 우리가 오늘날 미술이라고 귀하게 여기는 물건들과 파편들과 구조물들뿐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더불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오는 과거의 예술 또는 미술품들은 인간이 세계와 관계를 맺으면서 파생된 것이지만 지금의 예술, 미술은 세계가 그다지 개입되지 않은 채 예술과 인간의 투명하고 자율적인 관계만을 이야기 하는 면이 강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녀는 오늘날의 미술에 대한 개념이 과거의 개념이며 이를 비판하고 오늘날 미술의 개념을 다시 정립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이 책에서 보면 지금까지의 미술 역사를 두 기간으로 나누고 있다. 18세기 이전의 미술과 18세기부터의 미술이 그것이다.“우리가 현재 이해하고 있는 ‘예술’이라는 용어는 18세기부터 그 근대적 의미, 즉 천재적 개인의 독창적인 산물이라는 의미를 지니기 시작했다” -p126-“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근대적 패러다임들이 적확히 18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확립되고 미술은 18세기 말에서야 그 존재가 확실해 졋다.” -p115-그녀는 18세기 전의 미술작품은 현재 미술의 관점에서 볼 때 진정한 미술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 시대에 만들어진 미술 작품들은 개별적인 측면보다는 보편적인 측면에서 만들어 진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보편적이 측면의 미술 작품이란, 창조자의 천재성이나 자율성, 개인의 독창성이 배제 된 채, 어떤 규율이나 외부의 압력, 사회적인 권위에 의하여 만들어 진 작품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미술이 무엇인지를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을 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측면을 예기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그녀가 첫 장 ‘미술인가 무엇인가’에서 미켈렌젤로의 아담의 창조 그림이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그림이 미술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우리가 미술관에서 시각적으로 경험하며 미술이라고 의심치 않았던 것들, 즉 우리를 그렇게 단정 짓게 만든 그 어떠한 편견으로부터, 미술의 새로운 개념 정립을 말하고 있다.그렇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미술에 대한 편견을 무엇일까? 나는 무의식적으로 유명한 그림, 잘 그려진 그림, 대중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그림이 미술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이러한 미술 작품들은 옛날부터 쭉 미술로서 간주되어 내려온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우리가 알고 있는 미술은 최근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단정 지으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미술은 미술관에 전시되고, 박물관에 보존되며, 수집가들이 구매하고, 복제되는 그 어떠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어느 천재가 미술작품을 만들었다고 할지라도 그 자체로서는 아무런 소용이나 가치가 없지만 미술관, 박물관에서 사람들에게 시각적으로 보여 짐으로서 중요성을 가지고 그 가치가 성립되는 것이다. 따라서 미술은 근대의 발명품이고 그녀가 쓴 다음의 문장에서 왜 미술이 최근에 나타난 현상인지 말해주고 있다.“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오는 과거의 예술 또는 미술품들은 인간이 세계와 관계를 맺으면서 파생된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예술, 미술이란 말에 함축된 의미에는 ‘세계’가 그다지 개입되지 않은 채 예술과 인간의 투명하고 자율적인 관계만을 이야기하는 면이 강하다......‘예술’에 대한 우리의 몇 가지 선입관-고귀한 것, 지위, 천재, 진선미의 가치, 문명이나 형상을 오해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p73-근대 이전의 작품들 즉 우리가 미술이라고 지금 부르는 18세기 이전의 작품들은 모두 일상생활의 맥락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미켈란 젤로의 아담의 창조는 미술이 아니었다. 이는 카톨릭 교도에게 신의 위엄을 고취시키려는 의도였다. 즉 이 그림은 종교적 정치적 권위의 도구였으며 그 웅장함은 기독교, 교황청의 권력을 시각화 한 것이었다. 다시 말하면 특정 목적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현대적인 미술의 개념으로써는 미술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구지 박물관에 진열해 놓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존재의 가치를 인정받았었기 때문에 이것들을 현재 미술의 관점에서 미술이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서도 박물관에 전시되어지고 그 원래의 목적성을 잃음으로써 이것들이 미술이라는 명칭을 얻게 된다. 이는 모순적이라고 생각한다. 칸트가 비판력 판단에서 이론적이면서도 도덕적인 판단, 즉 미적 정신이 가장 높은 개념의 판단이라는 교수님의 강의내용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듯하다.그러나 미술이 우리들의 문화와 분리된 단지 어떠한 시각문화라고 단정 짓는 것 역시 편견이다. 그녀는 미술과 대중문화는 각각 서로를 정의해주면서 동일한 역사적 지위를 차지하고 특리 미술가들 대중매체(사진, 인쇄 등등 )를 통해 더 나은 현대 세계의 창조를 하고 싶어 하였고 미술은 계속 변화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이 미술은 현대사외 구조의 한 단면으로 해석 할 수 있다.위와 같이 결론적으로 그녀는 우리에게 미술이 무엇이고 미술이 아닌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동시에 우리들의 편견을 뒤집고, 낳아가 미술은 계속 변화하는 것이라는 것을 암시해 준다.미술과 나의 취미, 나의 전공의 연관성19세기 기술을 발달도 미술에서는 단순 모방이로서의 재현이 아닌 그것의 본질을 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면 체육에서도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과거 학교 주도, 정부 주도의 반 강압적인 신체활동에서 근대에는 개인 중심적으로 변하였다고 생각한다. 요즘 젋은이들은 헬스장을 가서 런닝 머신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아줌마들을 위한 에어로빅이 강습은 항시 만원이다. 이는 개별적이고 내적 동기 위주의 신체적 여가 활동이며 기술이 발달로 인한 현대인들의 특권이라 할 수 있다. 근대 이전의 체육은 미술과 같이 외부의 압력에 의해서 이루어 졌다. 혹시 영화 글래디대이터나 벤허를 본적이 있는가? 몸의 움직임을 통한 성취를 체육이라 한다면 글래디대이터에서의 목숨을 건 싸움, 벤허에서의 위험한 말 경주는 자신과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 시대의 권력자만을 위한 일종의 인터테인먼트 성향이 강하다. 즉 체육도 이 같은 관점에서 미술과 같은 길을 걸어 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미술 분야는 작가의 천재성 독립성이 확보 되었다면 체육 분야, 특히 엘리트 집단(선수 집단)는 우리나라의 대학입시 특성상 아직까지도 학교 중심, 외부의 강압적 교육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독후감/창작| 2006.11.05| 5페이지| 2,000원| 조회(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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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브레이트 서사극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을 보고 난 후』태어나서 처음 연극을 보러간 나로서는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게릴라 극장을 찾았다. 혹시나 나도 모르게 내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텔레비전과 영화, 인터넷으로부터의 그 어떠한 이성과 사고가 이 연극이 나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그 무엇인가를 방해할까봐 모든 것을 버리고 극장 안으로 들어갔다. 처음에는 무대와, 조명, 배경, 바로 뒤에 있었던 피아노와 드럼등 물리적인 것에 관심이 갔고, 극이 시작된 후 보조석의 불편함도 잊을 만큼 난 몰입해 있었다. 아니 사실 몰입 할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른다. 수업의 리포트는 둘째 치고, 돈을 지불하고 보는 공연인 만큼, 이 공연이 이 시대에 사는 나에게 주는 의미나 가치를 발견하여 오늘과 다른 내일의 나로 태어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연출가 이윤택은 브래이트의 연극이 시대 제한적이라는 문제를 한국전쟁과 어머니란 소재를 통하여 보편적인 우리의 문제로 만들었고 판소리를 통하여 다양한 장면들을 삽화적으로 구성하고 억척 어멈의 내적 체험에 초점을 맞추어 극을 전게해 나갔다. 특히 판소리를 연극 안으로 가지고 옴으로써 쉬운 연기법을 개발하였으며 이는 브래이트의 서사적 연기법(게스투스 연기론)을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윤택은 장면 사이사이에 사실주의적 해설이나 설명을 오버헤드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스크린에 삽입 하였는데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판단력을 가지고 그 장면의 사실이나 현상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게끔 하기 위함이라 생각되며 이 또한. 브래이트의 서사극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극 중간 중간에 억척어멈과 상사, 모병관, 매음녀들 사이 성적 농담을 하며 관중들은 웃음을 자아내는데, 그때 마다 난 한국 전쟁이라는 연대와 억척 어멈이 처한 상황 등을 잊어버릴 수 있었고, 이는 연출가가 관객들의 감정개입을 깨고 보다 객관적인 상황 인식을 위한, 일종의 생소화 기법의 사용이 아닌가 생각된다.극중 억척 어멈이 둘째 아들을 자기 자식이 아니라고 외면하는 장면, 억척 어멈의 두 아들과 딸이 죽음을 당하는 장면, 딸 장례식조차 치루지 못하고 다시 마차를 이끌고 전쟁터로 가는 억척 어멈의 모습에서 전쟁의 정당성은 찾아 볼 수 없었다. 특히 둘째 아들의 목숨을 돈으로 흥정하는 모습에서 전쟁이라는 상황 아래서의 인간 내면의 극단적인 모습과 그 비참함을 볼 수 있었다. 극이 끝나고 배우들과의 토론 자리에서 억척 어멈 역을 연기한 김미숙씨는 때론 관객들의 감정 개입을 원치 않아서 거리를 두고 연기를 했다고 하였으나, 난 그녀의 연기에서 그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으며 오히려 억척 어멈에게 일종의 동정감이 극이 이어질수록 더 해만 갔다.
    독후감/창작| 2006.11.05| 1페이지| 1,000원| 조회(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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