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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법과 그의확장
    - 목차 -1. 서론2.연기법3.연기법의 확장3-1.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3-2. 자비3-3. 업과 윤회3-4. 공 사상4. 연기법을 통한 환경문제의 해결5.결론1.서론사람들은 요즘 세상이 많이 각박해졌다고들한다. 나는 어릴적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불교신자이다. 지나친 경쟁이나 혹은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지칠 때 사찰에가서 풍경소리를 듣고 향의 향기를 맡으면 신기하게도 내 마음은 편안해졌다. 나는 이러한 나의 경험을 통해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환경문제의 해결방안으로 평소 나의 믿음이자 삶의 안식처였던 ‘불교’의 사상을 제시하고자한다. 또한 그에 앞서 모든 불교사상의 토대가 되는 연기법에 대해 알아보고 연기법이 갖는 의미와 그를 토대로 확장된 불교의 가르침을 알아보고자한다.2.연기법(緣起法)연기란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말미암아(緣) 일어나다(起)’란 뜻으로 모든 존재는 그것을 성립시키는 여러 가지 원인이나 조건 때문에 생겨난다는 의미를 가진다. 연기법은 인연사상(因緣思想)이라고도 불린다. 인(因),연(緣) 두글자 또한 모두 ‘~때문에’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이또한 모든 존재가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다른원인이나 조건 때문에 생겨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석가모니는 연기사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기기 때문에 저것이 생긴다.이것이 없으면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하기 때문에 저것이 멸한다.여기서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와 ‘이것이 생기기 때문에 저것이 생긴다.’는 존재의 발생을 설명하고 있으며, ‘이것이 없으면 저것이 없고’와 ‘이것이 멸하기 때문에 저것이 멸한다.’는 존재의 소멸을 설명하고 있다. 결국 이는 모든 존재는 그것을 형성시키는 원인과 조건 혹은 상호관계에 의해서 존재하기도하고 소멸하기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기법에 의하면 모든 존재는 그 존재를 성립시키는 다양한 원인이나 조건에 의해서 생겨나고 서로는 서로에게 원인이되기도하고 조건이 되기도하면서 함께 존재한다. 어느것도 우연히 나타나거나 혼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를 다르게 말하면 존재를 성립시키는 원인이나 조건이 변하거나 없어지면 존재 또한 변하거나 없어져 버린다는 뜻이다. 결국 모든 존재는 상대적이고 상호의존적으로 존재한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영원한 것, 절대적인것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연기법의 핵심이며, 이 연기법으로 인간의 죽음과 해탈, 즉 고통이 발생하는 과정과 그것을 소멸시키는 과정을 해명하는 것이 십이연기설(十二緣起說)이다.십이연기설은 여러 가지 연기의 형식 가운데서 가장 완성된 모습을 갖춘 후기의 것이다. 인간의 고통이 발생하는 과정을 무명(無明), 행(行), 식(識), 명색(名色), 촉(觸), 수(受), 애(愛), 취(取), 유(有), 생(生), 노사(老死)의 12단계로 설명하는 것을 십이연기의 순관(順觀)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연기설은 모든 불교 교리들의 사상적인 근거가 된다.3. 연기법의 확장3-1.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석가모니는 자신의 가르침에 대해서 “내가 가르치는 것은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하였다. 인간의 삶은 괴로움의 연속이다. 연기법에 의하면 인간의 삶에서 느끼는 ‘괴로움’이라는 것도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괴로움 역시 여러 조건들 사이의 관계성이므로, 관계가 없는 괴로움이 있을 수 없다. 이렇게 연기사상은 인간의 삶에는 항상 괴로움이 존재하지만, 그 괴로움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석가모니는 이러한 괴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사성제(四聖諦)’를 제시하였다. 사성제는 고제(苦諦), 집제(集諦), 멸제(滅諦), 도제(道諦)의 네가지 진리를 일컫는 말이다.고제는 현실세계가 괴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으로 석가모니는 인간이 겪는 괴로움으로 생로병사의 4고와 여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愛別離苦), 미워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살아가는 고통(怨憎會苦), 갖고싶은 것을 갖지 못하는 고통(求不得苦), 몸의 활동자체의 고통(五陰盛苦)의 고통을 더해 8고를 말하였다.다음으로 집제는 고통이 일어나는 원인에 관한 진리이다. 여기서 집이란 ‘불러모으다’라는 뜻으로, 고통이 어떻게 불러모이는지에 관한 진리이다. 석가모니는 이러한 고통이 일어나는 원인이 인간의 집착과 욕망에 있다고하였다.멸제는 괴로움이 소멸된 상태를 나타내는 진리 혹은 괴로움이 소멸 될 수 있다는 진리를 뜻한다. 멸은 고통을 없앤다는 의미로 고통을 없애기 위해서는 욕망을 없애는 것이 필요하며 이렇게 욕망을 없애는 것을 ‘해탈’이라고 표현하며 이러한 ‘해탈’을 통해 ‘열반’의 상태에 이를 수 있다.도제는 열반에 이르는 수행 방법을 말한다. 도제는 고제에서 멸제로 이르는 방법으로 여기서 도는 극단적인 고통도 지나친 쾌락의 추구도 아닌 중도(中道)를 말한다. 또한 이 중도를 구체적으로 말한 것이 정견, 정사, 정어, 정업, 정명, 정정진, 정념, 정정의 팔정도(八正道)이다.3-2. 자비연기법은 자비(慈悲)와 깊은 연관을 맺는다. 여기서 자(慈)는 ‘사랑하다’는 뜻을 나타내며, 특정인에 대한 사랑이 아닌 모든 이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 또한 비(悲)는 ‘슬프다’라는 의미로 모든 중생의 괴로움에 대한 깊은 이해와 동정, 탄식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자비는 다른존재에 대한 무차별적인 사랑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연기법은 이러한 자비의 근거가된다, 연기법으로 개개의 존재가 다른존재와 보이지 않는 불가분의 끈으로 맺어져 있다는 생각을 하게하고 그러므로 나 자신이 소중하듯이 다른 존재들도 소중하며, 나 자신을 사랑하듯이 다른 존재들을 사랑하라는 주장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을 통해 자비가 생겨나게된다.3-3. 업과 윤회존재의 관계과 상호성을 강조하는 연기법은 업과 윤회사상으로 이어진다. 윤회란 것은 한 존재가 죽으면 이 세상이나 다른 세상에 새로운 몸을 받아 태어나게 되고, 그 곳에서 살다가 죽으면 다시 그 세상이나 다른 세상에 태어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어떤 존재로 윤회하느냐는 그 존재가 세상에 살면서 쌓았던 업과 관련이 있다. 업은 의도적이며 윤리적인 행위에 의해서 발생한다. 그러므로 '업'을 통해 ‘나의 잘못된 행위로 인한 타인의 괴로움’까지도 생각하게 되고, 업은 보통 불교에서 윤리적인 요구를 할 때 많은 근거가된다.불교에서는 ‘존재하는 것이 곧 고통’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선한행위로 쌓은 업이든 나쁜 행위로 쌓은 업이든 그것은 나중에 반드시 결과로 나타나므로 존재가 사라지지 않는 원인이된다. 만약 어떠한 존재가 열반에 이르면 더 이상 자신의 행위와 관련해 업을 쌓지 않으며, 그로인해 윤회가 일어나지 않고 존재는 영원히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3-4.공사상공(空)은 비어있다는 뜻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다른 어떤 것과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성(自性)이 없기 때문에 비어있다. 이러한 공사상 또한 연기사상의 확장선상 아래에 있다. 이세상은 모두 인(因)과 연(緣)에 의해 생겨난 것일 뿐, 자체적인 자성을 갖고 있지 않다. )이는 사성제, 삼법인, 연기 사상, 공 그자체도 마찬가지이다, 나도 공이며, 너도 공이며, 석가모니도 공이며, 중생도 공이며, 인연사상도 공이고, 공도 공이다. 결국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실체가 없으며, 우리가 실재한다고 믿는 모든 것들은 우리의 착각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욕망이나 아집과 같이 사물의 자아에 집착하는 것은 쓸데없는 행동이다. 공 사상의 핵심은 세상이 공허하다는 허무주의가 아니라 너와 나, 심지어 부처와 중생까지도 차별적으로 바라보지 않으며, 이로인해 발생하는 쓸데없는 욕망과 아집을 떨쳐버리고자 하는것이다.4. 연기법을 통한 환경문제의 해결환경문제는 현대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분법적이고 자연을 인류발전의 도구로 인식하는 서양의 사고는 현대사회가 당면한 환경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대안적 사고가 필요하다. 이러한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불교의 연기사상을 제시할 수 있다.
    인문/어학| 2010.11.08| 5페이지| 1,000원| 조회(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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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철학]양명과 소파의 교육철학적 만남-아동존중의 교육 평가A+최고예요
    양명과 소파의교육철학적 만남-아동존중의 교육-- 목차 -1. 서론2. 왕양명의 아동교육 철학2-1. 아동에 대한 이해2-2. 아동 교육의 방법3. 소파 방정환의 아동교육 철학3-1. 아동에 대한 이해3-2. 아동 교육방법의 원리4. 양명과 소파의 시대를 거스른 만남4-1. 아동존중의 교육4-2. 양명과 소파의 교육 사상사적 의의5.결론1. 서론오늘날 학교와 가정에서 아동들을 교육하는 방식은 민주적이기보다는 방임적이고, 권위적이며 과보호적인 교육방식이 지배적이다. 이는 아동에 대한 이해의 부족과 소극적인 교육관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아동에 대한 바른 이해와 존중이야말로 아동교육의 기본 토대가 된다. 이런 토대가 지금보다 더 부실했던 시대에, 양명과 소파가 주장한 아동존중의 견해는 참으로 놀라운 것이다.양명은 아동을 자율적인 주체로 간주하고 아동 존중의 교육을 주장했다. 실제 양명의 문하생들은 아동은 아니지만 제자에 대한 스승의 존중속에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공부했다.또한 '영원한 어린이의 동무' 소파 방정환은 불꽃같이 짧은 생애를 어린이 사랑에 바친인물이자, 어린이를 위해 온갖 정성을 쏟은 교육자였다.양명과 소파의 아동존중의 교육사상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고찰할 가치가 충분하다. 아동과 아동교육에 대한 바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디딤돌을 얻기 위하여 양명과 소파의 아동교육관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위해 양명과 소파가 아동을 보는 그들의 관점을 밝히고 그들이 제시한 교육의 방향과 원리를 밝힐 것이다. 아동관과 교육관을 살펴본 뒤에는 그들이 공통적으로 의견을 같이하는 '아동존중의 교육'에 대해 고찰하고 교육사상사적 의의를 살펴본 뒤, 양명과 소파의 아동존중의 교육에 대한 요약과 평가로 결론 삼고자 한다.2. 왕양명의 아동교육철학2-1. 아동에 대한 이해(ㄱ) 아동은 자유로운 주체다.양명은 아동의 자연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고자 한다. 아동은 구속받음 없이 자유롭게 놀고 싶어 하는 심리적 사실에서 아동교육이 출발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런 '양지'를 가진 존재라 생각하였다.이처럼 양명에 있어서 아동과 성인은 본연성에 있어 동일하다.(ㄷ) 아동은 배워야 할 존재이다.본질적 측면에서 아동을 포함한 모든 사람은 성인(聖人)이지만, 현실적으로 사람마다 인품과 역량에 있어 차이가 없을 수 없다.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양명은 아동을 배워야 할 존재라하였다.양명은 본성에 비해서 기질에는 맑고 흐림, 두텀고 엷음, 강하고 약함의 차이가 있으며 기질의 탁박함과 감정의 과불급을 다스려야 하는 필요에서 아동은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역설하였다. 그리고 본성도 하나이고 배운다는것도 하나의 일이지만 사람마다 공부의 쉽고 어려운 점에서는 건너 뛸 수 없는 수준차가 엄연히 존재한다고 인정하며 수준에 맞게 공부하는, 즉 수준별 수업을 강조하였다.2-2. 아동 교육의 방법(ㄱ) 인재시교'인재시교'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서로 다른 교육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즉, 오늘날의 개성 존중의 교육을 말한다. 양명의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이 양지의 실현에 있다면, 이 양지의 실현은 각 개인이 가진 기질의 특수성에 따라 다양할 수밖에 없다는것이다. 왕양명은 사람의 품성이 각기 다르므로 그 재질과 품성에 따라서 성취하도록 교육하는 개성 존중의 교육을 강조하였던것이다.자신의 양지를 실현하는 일이나 다른 사람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일은 모두 각 개인이 지닌 능력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다고해서 양명의 인재시교의 교육이 어떤 수준의 학습자, 즉 아동을 영원히 정체시키자는 말은 아니다. 궁극적으로 교육을 통해 그이상의 수준 및 자질을 지닌 사람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의미다.결국 '인재시교'의 교육방법은 '돈오'가 아니라 배우는 사람의 자질을 고려하여 지도하는 '점수'의 방법인 것이다.(ㄴ) 역동적 교수학습양명의 아동교육에서 중심이 된것은 시 노래하기와 예절익히기와 책읽기 수업이다. 이들 교육내용은 각각 일차적으로 뜻을 펴게하고, 태도를 바르게 하며, 지각을 계발하고자 선정된 것이다. 시를 노래하도록 하는것은 단순히 그 뜻을 펴다. 그렇다고 지식 자체가 부정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식 추구는 양지실현과 무관하게 진행되어서는 안되며, 양지 실현이라는 교육의 궁극적 목적 안에서 진행되어야하며, 교육을 통해 획득된 지식은 양지실현 과정을 통하여 실제적인 실천으로 이행될 수 있어야한다. 그리고 학습자 자신이 스스로 깨닫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학습자의 직접적인 체험이 있어야한다.왕양명이 말하는 '사상마련'은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주체가 되어서 모든 기회를 실천하여 학습자 즉 아동의 온전한 생명력과 능동성, 자율성 및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게된다.3. 소파 방정환의의 아동교육철학3-1. 아동에 대한 이해(ㄱ) 아동은 진선미(眞善美)한 존재이다.소파는 아동을 성선설적 관점에서 이해했는데 소파의 이러한 아동관은 잠자는 어린이의 모습을 보고 지은 '어린이 찬미'에 잘 나타나있다. 다음은 그 일부분이다.아무 것으로도 형용할 수 없는 보드랍고 고운 이 자는 얼굴을 들여다보아라! 우리가 전부터 생각해오던 하느님의 얼굴을 여기서 발견하게 된다. 어느 구석에 먼지만큼이나 더러운 티가 있느냐? 죄 많은 세상에 나서 죄를 모르고, 부처보다도 예수보다도 하늘 뜻 고대로의 산 하느님이 아니고 무엇이랴.(『신여성』 제 2권 제 6호 1924년 6월)이보다 더 훌륭한 아동 예찬의 글을 찾아뵈는 힘들다. '더할 수 없는 참됨과, 더할 수 없는 착함과, 더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갖추고, 게다가 또 위대한 창조의 힘까지 갖춘 어린 하느님'이란 찬미가 뒤를 잇는다. 소파가 아동을 하느님으로 파악하고 섬기고자 한 것은 무엇보다도 동학(천도교)사상에 토대한 것이다.소파는 아동을 본래 '천사 같은 마음 깨끗한 가슴'을 가진 '허위도 장식도 없는 진심 그대로'의 존재라 했다. 고운 마음과 어여쁜 눈을 가졌기에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어린이가 아름답게 보고 느낀것은 모두 시가 되고 노래가 된다는 것이다.이러한 점에서 아동은 시인의 마음과 하느님의 마음을 모두 가진 아무리 찬양해도 그 빛이 바래지 않는 참되고 선하고 아름다운 존재 당시 어린이의 삶이 암담한데에 마음 아파하였다. 소파는 당시 아동의 참담한 생활이 주로 그들 부모의 그릇된 자녀관에 기인한다고 보고, 어른들이 어린이를 '화초를 기르듯 물건을 취급하듯' 자신의 뜻에 꼭 맞는 인물을 만들려는 욕심밖에 없다고 신랄하게 비판하였다.그는 이러한 어른들의 욕심 속에서 어린이는 어른들의 물건이 되어서는 안되며 오히려 어린이는 자기 나름대로 독특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ㄹ) 아동은 기쁨으로 성장한다.소파는 어른에게 어린이의 기쁨을 빼앗을 권리도, 슬픔을 줄 권리도 없다고 역설하였다. 어린이의 성장에 가장 필요한 것은 기쁨으로 기뻐할 때 가장 잘 자란다고 하였다. 그는 어린이에게 기쁨을 주기위해서는 방해없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행복을 주어야한다고 호소했다.소파는 이중의 억압 속에 기쁨 없이 살아가는 어린이를 구원하고자했다. 조선소년운동협회를 통해 아동에 대한 완전한 인격적 대우, 아동 노동의 금지, 배우고 놀 수 있는 충분한 시설의 구비를 '소년 운동의 기초조건'으로 제시했다. 가장 중요한 조건은 아동을 윤리적 억압 즉 그릇된 아동인식으로부터의 해방이다. 그래서 소파는 부모들로 하여금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고 뜻을 존중하라고 주장한다.이러한 소파의 아동존중은 어른과 대등한 아동의 권리주장을 뛰어넘은 것이다.3-2. 아동교육 방법의 원리(ㄱ) 흥미의 원리소파는 교육을 할때에 흥미있게 가르쳐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어떤 종류의 지식이든지 그냥 지식의 내용만 사실적으로 전달하는 법이 없었다. 대부분의 지식을 우리들의 일상생활과 관련을 지었으며 계적이나 그때 그때의 자연현상 등과 관련지어 재미있는 이야기 식으로 전달하였다. 소파는 지식교육, 도덕교육, 예술교육에 모두 흥미의 원리를 강조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흥미도 표면적인 우스갯거리의 제시에서 오는 흥미가 아니라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재미있는 가운데 저절로 교육내용이 전달되도록 하는데 필요한 흥미이다. 이렇게 볼 때 소파 교육에 있어서 흥미는 단순히다. 다시 말하면 아동에게서 자기 표현이란 기쁨을 가진 활동이며 이는 성장의 바탕이 되므로 어른은 이를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소파의 입장이다.(ㄷ) 성장의 원리소파는 아동들이야말로 사회를 새롭게 만들어 낼 '새로 성장하는 사람들'로 간주했다. 아동은 돋아나는 새싹이고 교육은 그 성장을 돕고 보살펴주는 역할을 한다. 성장의 교육관은 교사의 의도나 교육내용의 전달보다 아동발달이 교육의 과정에서 우선된다는 점에서 아동중심적이다.소파가 어림을 '새로운 큰 것을 지어 낼 가능성'으로 본것은 듀이가 미성숙을 '성장의 으뜸가는 조건'이라 한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두사람 모두 어린이의 성장 잠재력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그러나 소파의 성장모형은 듀이의 교육관과 현저한 차이가 있다. 듀이는 아동교육의 심리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의 변증법적 종합을 추구하였지만, 소파는 기성세대를 '헌 사람들'로 규정함으로써 교육의 사회적 측면을 부정적으로 보고 심리적 측면에 중점을 두었다.(ㄹ) 자율성의 원리소파는 '헌 사람들'(부모와 교사들)의 불합리하고 불공평한 아동 이해 및 교육관을 비판하며, 무지한 어른들의 그릇된 교육관 아래 억압받는 어린이들에게 자유와 기쁨을 주고, 사랑과 정담이 넘치는 지도를 하자고 주장했다. 그릇된 아동 이해란 아동을 자기 소유의 물건으로 보는 것이며 잘못된 교육관이란 교육을 자신의 욕심이나 사회의 필요에 맞게 주형하는 일을 말한다. 바로 이러한 아동교육관에서 강제와 위압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성장하는 어린이의 교육은 주형의 교육관이 아닌 어린이 중심의 애정 어린 태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른은 어린이에게 성장을 북돋아 주고 보살펴 주되, 어린이에게 강제로 주입하지 말하는 것이다.이와 같이 전통적 아동교육의 주형의 목적관과 강제적 주입의 방법관에 대한 소파의 강한 비판은 자율성의 교육원리를 담고있다.4. 양명과 소파의 시대를 거스른 만남4-1. 아동존중의 교육양명은 인간의 본성은 즐거움(樂)이며, 그 누구나 인의를 알고 행할 수 있는 양지했다.
    교육학| 2010.11.08| 11페이지| 1,500원| 조회(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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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르세폴리스 감상문 평가A+최고예요
    지난 6월, 부정선거에 반대하며 자유를 외치던 이란의 한 소녀 ‘네다’는 차가운 길바닥 위에서 죽음을 맞았다. 민병대의 총탄은 결국 자유를 외치던 네다의 입을 막아버렸다. 자유를 찾아 프랑스로 떠난 영화 페르세폴리스의 ‘마르잔’과는 달리, 억압의 총탄을 피할 수 없었던 네다는 운명을 달리했다. 이런 네다의 죽음을 보고 프랑스 어디에선가 마르잔 또한 고국의 자유를위해, 그리고 자신을 닮은 네다를 위해 기도하였을 것이다.‘페르세폴리스’는 페르시아왕조의 수도 이름이다. 페르세폴리스에 살았던 페르시아인들은 그 누구보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었으며, 개방적이고 관용적인 사람들이었다. 이란인들은 이러한 페르시아인의 민족정신을 이어받았지만 정부의 억압 때문에 그러한 자유로운 정신을 숨기고 억누르고 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러한 억압속에서도 탈출구는 필요했고 사람들은 매일 밤 비밀파티를하며 춤을 추고 술을 마신다. 그래야만 숨 좀 돌리고 살 수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날 밤 비밀파티의 군중 속에선 마르잔 또한 춤을 추고 있었다.마르잔의 어린시절은 비교적 평온했다. 케첩바른 감자튀김을 좋아하고 아디다스 신발을 좋아하던 마르잔에겐 비교적 개방적인 삶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삶속에서 마르잔은 노인들이 아픈 것조차도 금지하는 복지국가를 꿈꾼다. 학교에서 왕권신수설을 배우고 왕을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하던 마르잔은, 왕권에 대항하고 자유를 외치는 군중들을 따라하며 “왕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친다. 마르잔에겐 어른들의 말과 행동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이 되었던 것이다. 마르잔뿐만이 아닌 어린시절의 마르잔또래의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의 말과 행동들이 자신들의 언행의 교과서가 된다. 마르잔이 정부요원의 아들의 눈을 후벼파자며 친구들과 달려들며 어른들의 잔혹함을 배운것처럼, 또는 반공교육으로 공산당 빨갱이들을 몰아내자며 얼굴한번 본적없는 북한사람들을 미워하고 욕해야했던 70년대 우리나라 아이들처럼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마르잔은 독재정권에 맞서 싸워 감옥에 갔다 풀려난 삼촌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용기있는 삶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많은 것을 가르쳐준 삼촌이 체포되게 되면서 마르잔은 삼촌과 면회를하게된다. 삼촌은 자신의 인생의 별 마르잔이 별처럼 좀 더 자유롭길 바랐을 것이다. 그리고 ‘삼촌인생의 별’은 어린시절 마르잔의 정체성이 되었다. 혁명으로 호메이니가 집권하게되고 자유에대한 기대감도 잠시, 새로 집권에 성공한 정부는 종교의 이름으로 자유를 억압하게된다. 여성들은 차도르를 써야했고 서양문물은 금지되었다. 마르잔이 좋아하던 아이다스,나이키 신발도 신을 수 없었다. ‘삼촌의 별’인 마르잔은 더 이상 별처럼 자유로울수 없었다. 결국 마르잔은 억압의 이란을 떠나 오스트리아로 가게된다. 하지만 자유를 찾을 수 있을거라던 예상과는 달리, 주어진 자유보다 더큰 외로움이 마르잔을 감싸게된다. 마르잔은 이방인이었고 타국의 사람들과 동화되고싶어서 헤비메탈음악에 머리를 흔들어보기도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그들과 달랐다. 그녀가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은 아웃사이더들이었고 그러한 사람들과 이야기하기위해 그나마 쌓은 철학적지식도 자신의 영역밖이었다. 마르잔은 염세주의에 빠진 아웃사이더친구들을 바라보다 자신의 정치적신념과 자유를 위해 한평생을 바친 삼촌을 떠올리게 되었고 염세주의에 빠진 친구들의 철없는 생각에 ‘삶은 의미 없지 않다’고 소리친다. 주어진 자유의 삶속에서도 전쟁속에서 자신만 안전하다는 죄책감을 떨쳐낼 수 없었고 이란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타국인들의 눈길이 무서워 자신은 프랑스인이라고 말한다. 사랑의 실패는 그녀를 노숙과 방황의 길로 이끌었고 더 이상 그곳에 동화될 수 없었던 이방인 마르잔은 고국인 이란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고향으로 돌아온 마르잔은 고국에 돌아왔지만 외로움을 느꼈다. 여전히 이방인이었던 것이다. 어느곳에도 속하지 못하고 방황을하다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자살시도후 마르잔은 극중 영화‘록키’음악과 함께 다시태어난다. 다시태어나 바라본 세상은 미학시간에 검게 칠해진 비너스의 몸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라하고, 얼굴밖에 보이지않는 옷을 입은 모델을 보고 인체소묘를 하라고하는 모순된 세상이었다. 그러한 모순과 부당함을 지적하던 마르잔조차도 어느새 차도르를 입고있는지조차 잊어버릴정도로 익숙해졌고 자아를 잃어가게된다. 이미 남녀가 손잡는것도 경찰에 조사받을만큼 시대는 역행되고 있었고 결혼의 실패로 또한번 시련에 빠질 번 한 마르잔은 마음을 다시 잡고 프랑스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어린시절 오스트리아로 떠날 때와는 달랐다. 어린시절 이란을 떠날때는 그저 전쟁과 억압을 피하기위해 ‘피한것’이었다면 어른이되어 프랑스로 떠나겠다는 마르잔의 결정은 ‘피하기위해떠나는것’이아닌 ‘자신을 찾기위해 떠나는것’이었다. 마르잔이 프랑스 공항에 도착하자 흑백이던 에니메이션은 색을 찾게된다. 되찾은 색은 이전까지의 억압의 시기와는 달리 좀더 다양하고 자유로운,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위한 결심으로 마르잔이 밟은 프랑스땅의 분위기 즉 마르잔의 기분을 나타낸것이리라. 어디로 왔냐는 택시기사의 질문에 마르잔은 이제 당당하게 말한다. “이란이요”. 마르잔은 자신이 태어나고 어린시절을 보낸 이란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위해 자신의 결심으로 프랑스로 온 ‘이란인’임을 이제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다.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는 정체성을 찾을수는 없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10.10.03| 2페이지| 1,000원| 조회(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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