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사와 문화주제 : 시대를 잘 못타고 난 조선시대 여인들§ 목 차 §Ⅰ. 서 설 ……………………… 1Ⅱ. 시대를 호령한 여걸 …………………… 11. 문정왕후 ………………………… 12. 명성왕후 ………………………… 4Ⅲ. 낮 문화를 이끈 여인들 …………………… 71. 허난설헌 ………………………… 72. 임윤지당 ………………………… 10Ⅳ. 밤 문화를 이끈 여인들 …………………… 121. 논 개 ………………………… 122. 황진이 ………………………… 143. 박어우동 ………………………… 15Ⅴ. 맺음말 ………………………… 16Ⅵ. 참고문헌 ………………………… 18Ⅰ. 서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8일 새로 발표한 여성평등지표인 ‘성·제도·개발(GID) 지수’에서 우리나라가 162개국 가운데 벨기에·네덜란드와 함께 공동 4위로 평가됐다. 아직도 사회에 불평등적인 요소가 많이 내재하고 있지만 객관적인 지표에서 세계 상위권에 랭크된 것을 보면 여권이 많이 신장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과거사인 조선 시대의 경우 남성보다 그 능력이 출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꽃을 제대로 피우지 못한 여인들이 있다.많은 여성들은 남성 지배구조에 순응하며 살아갔지만 일부 여성들은 이런 지배구조에 저항하거나 거꾸로 남성들을 지배하기도 했다.) 이러한 여성들로 먼저 권력의 중심에서 왕비가 되어 수렴청정을 하였거나 그에 준하는 세력을 행사한 여성들을 살펴보고 다음으로 문학인으로서 시, 사조, 실학 등에 높은 식견을 갖추고 있었지만 성별의 제약으로 인해 능력이 폄하 되었던 여성들을 낮을 지배한 여성이라는 부분에서 다루기로 했다. 그리고 권력 있는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 시대를 좌지우지 했던 여성들을 중심으로 밤을 지배했던 여성들이란 파트에서 다루어 보았다.Ⅱ. 시대를 호령한 여걸1. 문정왕후(文定王后 중종의 세 번째 왕비 파평坡平 윤尹씨)(1) 인물 선택 이유조선을 대표하는 여걸은 누구일까?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기본적으로 차단된 만인 하에 시행되어 문정왕후 가 정국을 주도할 수 있는 주요한 근거가 되었다. )문정왕후의 파워는 몇 해 전에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여인천하’를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 여인들의 암투에 왕과 대신의 무능은 극에 달하고 제목 그대로 여인들의 파워는 막강했다. 드라마 속에서 문정왕후는 교양과 품위, 그리고 냉철함으로 무장한 여걸로 표현 된다. )문정왕후가 정국을 운영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먼저 정조 고위관료와의 협조체제를 유지한 것을 들 수 있다. 이점은 원상제의 운영)이나 인견·면대의 주 참석 대상이 정조의 고위관료였다는 점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은 낭관·언관권을 토대로 세력 확대를 꾀하던 사림파의 의도와는 괴리되기 때문에 정치구조를 둘러싼 양자의 갈등이 발생하였다. 그 과정에서 문정왕후는 공론을 표방한 사림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에 따라 정국운영의 명분을 상당히 상실하였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문정왕후는 내관·내수사나 혈족을 활용하였다. 특히 자신의 오빠인 윤원형 등 친인척을 적극 등용하여 국정을 좌지우지하였다. 외세정치의 전성시대를 연출하며 이들의 반대파에 대한 가혹한 탄압을 가했다.① 을사사화김안로에 의해 정계에서 쫓겨난 문정왕후 측의 세력인 윤원로 · 윤원형 형제는, 김안로가 실각한 뒤 다시 등용되어 점차 정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장경왕후의 친정인 대윤과 문정왕후의 친정인 소윤으로 갈라져 외척간의 권력투쟁으로 양상이 바뀌었다. 장경왕후에게 원자호가, 문정왕후에게는 경원대군 환이 각각 탄생하자, 김안로의 실각 이후 정계에 복귀하여 득세한 윤원로·윤원형 형제는 경원대군으로 왕위를 계승하고자 하여, 세자의 외척인 윤임 일파와의 사이에 대립과 알력을 빚게 되었다.인종 즉위 뒤 정계는 대윤이 득세하였으나 소윤측은 대윤측에 의해 큰 정치적 박해는 받지 않았다. 그러나 인종의 즉위와 함께 사림의 명사들이 인종의 신임을 받아 중용되었다. 기묘사화) 이후 은퇴한 사림들이 다시 정권에 참여하였다. 또한 정권에 참여하지 못한 일부 받들어져 꿈과 같은 생활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머지않아 잔혹한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명성왕후와 흥선대원군의 관계는 역사적 사실로 볼 때 정치적으로 굉장히 적대적인 관계로 평가 된다. 그렇다면 유명한 가문의 여식도 아닌 자신을 간택되게 해준 은인인 흥성대원군과 명성왕후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시발점은 세자 책봉문제로 인한 마찰이었다. )고종은 명성왕후와 잠자리를 같이 하는 일이 드물고 이전부터 총애하던 미모의 상궁이나 장상궁의 처소를 드나들어 명성왕후는 견딜 수 없는 굴욕과 질투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 이런 와중에 이상궁이 왕자 완화군을 낳고 장상궁도 임신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 때, 대원군이 완화군을 세자에 책봉시키려 하면서부터 명성왕후와의 대립관계가 형성되었다.고종 8년, 명성왕후는 소망하던 왕자를 낳았으나 며칠 되지 않아 죽었고 이 또한 대원군파의 음모라고 생각하고 그녀의 증오심은 더욱 불타올랐다. 고종 10년 왕자를 다시 낳고 반대원군파를 견제하기 위해 대원군의 정적인 안동 김씨 및 대왕대비 조씨의 세력 및 유림과 규합하고 유림의 거두 최익현에게서 흥선대원군 탄핵상소를 올리게 하였다. 1873년의 이 상소로 인해 흥선대원군은 실각하게 되고 명성황후는 일족인 민씨들을 등용하여 정권을 장악하게 된다.(4) 암호랑이 울부짖음① 외교 정치의 대가명성왕후는 왕후에 자리에 오른 처음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정치적 활동을 더 활발히 하였으며, 특히 외교적인 면에 관심이 많았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 정치의 구조적 측면에서 볼 때 명성왕후의 정치적 위상은 대원군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보는 입장이 있다. 명성왕후와 고종과의 관계는 원만한 것이었고 기본적으로 국왕 고종의 정치를 보좌하는 협력자였음은 고종이 지은 어제행록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명성왕후의 정치적 활동은 고종의 뒤에서 보좌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으며 단독적으로 행동하는 것에는 제약을 가졌다.명성왕후는 서양문물을 접하면서 아 조선 사대부를 풍자」선봉대 나팔 불어 진영문 나서는데붉은 깃발은 얼어붙어 날리지 않네구름은 캄캄하고 서쪽 신호불이 반짝이고밤 깊은데 기병은 평원을 사냥하네오랑캐 많은 군사 적서요새로 몰려오고외로운 산 봉화는 동제로 들어오네장군은 밤중에 융성북으로 진군하고전사들의 북소리 병영을 울린다금창은 선우 임굼의 피로 씻고백마 타고 천산의 눈을 밟고 개선하네인간의 감정에 대해 노래하는 시조 뿐 아니라, 유교의 전통적 사상이 강했던 조선 시대에 아버지의 스승이었던 화단 서경덕의 영향으로 도교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던 그녀의 작품에는 도교적인 풍채가 느껴지는 구절이 많은 것 또한 특징이다. 이 역시 조선이라는 시대에 저항하기 위한 우회적인 수단이 아니였나 싶다.② 평등을 주장한 시인허난설헌은 억압받는 여성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았다. 불평등한 현실에 시달리는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그의 시각은 여성을 넘어서 모든 억압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시각으로 확대된다. 모든 억압 받는 이들과의 동질성을 획득한 것이다. 그녀는 여성과 빈자들이 겪는 불평등이 공통의 것이라는 인식까지 갖게 된다.) 남성 중심이 가장 팽배했던 조선 시대에 남녀 평등을 주장 할 수 있었던 여인이 얼마나 있었을까? 그러한 그녀의 사상과 작품은 남편과 시댁에서 미움을 받기 충분했을 것이다. 그녀의 불평등한 시대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작품에 대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느낌을 노래함」양반댁의 세도가 불길처럼 성하던 날높은 다락에선 풍악소리 울렸지만가난한 이웃들은 헐벗고 굶주려주린 배를 안고 오두막에 쓰러졌네「가난한 여인을 읊음」용모인들 남에게 떨어지리오바느질 길쌈 솜씨 모두 좋은데가난한 집에서 자라난 탓에중매할미 모두 나를 몰라준다네추워도 주려도 내색을 않고온종일 창가에 베만 짠다네오직 아버님만은 불쌍하다 생각하시지만이웃의 남들이야 어찌 이를 알리요밤새도록 쉬지 않고 베를 짜는데삐걱삐걱 베틀소리 차갑게 울리네베틀에는 한 필 베가 짜여졌는데뉘 집 아씨 시집갈 때 옷감 되려나손으로 가위잡고 가위질 하면추사를 논의할 때 어려운 질문을 던져 “네가 대장부로 태어나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라는 탄식을 받았다. 남달리 영리했던 그녀는 정치나 역사와 같은 부분들이 여성에게 금단의 영역임을 잘 알고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그녀는 38세 때 큰오빠 임명주가 죽자 쓴 ‘오빠 정언공에게 올리는 제문’(祭伯氏正言公文)으로 감추었던 한문 실력이 드러난다. 이 글에서 “사람들은 곧잘 ‘감정이 북받치면 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이는 글로써 그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하물며 이 여동생은 문장이 졸렬하고 마음 또한 황폐하니, 비통한 마음의 만분의 일이라도 서술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겸양했으나 이 제문은 사대부들을 놀라게 했다.② 현실의 탈출구45세, 47세 때 각각 두 시어머니가 모두 죽어 시가의 웃어른이 되었으나 일상생활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늦은 밤 시간을 학문에 투자했다. 신광우의 ‘윤지당유고’ 발문은 이런 상황을 말해준다. “우리 가문에 시집오셔서 서적을 가까이하는 기색을 보인 적이 없었고, 일상 대화 속에서도 문장에 관해 말하는 일 없이 오직 부인의 일에만 힘쓸 뿐이었다. 그러나 시부모가 다 돌아가시고 연로했을 때 간혹 집안 일 하시다가 여가가 나면, 밤이 깊은 후에 보자기에 싸 두었던 경전을 낮은 목소리로 읽으셨다…이후에야 우리들은 형수의 학문이 남모르는 공부의 결과임을 알았다.”그녀가 65세 때 자신의 문집 초고를 베껴 동생에게 보내는 글에서 ‘나는 어려서부터 성리의 학문이 있음을 알았다. 조금 자라서는 고기 맛이 입을 즐겁게 하듯 학문을 좋아하게 되어 그만두려 해도 할 수 없었다.’라고 쓴 것처럼 타고난 성리학자였다. 그러나 성리학은 남성들을 중심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남성들의 학문이었다. 그녀는 인간의 본성이나 지적 능력, 도덕적 실천에 있어서 남녀의 차이가 있다고 보지는 않았으나 남성 우위의 현실과 싸우는 대신 타협하는 방식을 택했다.그녀는 남녀 사이의 차별을 뛰어넘는 인간 최종의 목표, 즉 성인을 지향함으로써
금융산업(은행)의 경영실태 & 경쟁력강화방안Ⅰ.서론1. 금융이란 무엇인가? ------------------------------ p.32. 금융 시장이란? ---------------------------------- p.33. 은행 ------------------------------------------ p.54. 금융패러다임의 변화(IMF와 미국發금융위기 이후) -------- p.10Ⅱ. 본론1. 현 국내 은행들의 경영실태(원인분석) ----------------- p.152. 금융의 중개기능과 투자기능(원론적) ------------------ p.26(1)중개기능 강화(2)투자기능 강화3. 금융지주회사와 M&A를 통한 자본력확충(거대은행육성) ---- p.40(1)지주회사육성(2)M&A4. 재무건전성 개선 --------------------------------- p.685. 정부 정책 변화(금융허브플랜, 배드뱅크설립, 금산분리) ---- p.72Ⅲ. 결론 (제언포함) ---------------------------------- p.79Ⅳ. 출처 ------------------------------------------ p.84Ⅰ.서론1. 금융 이란 무엇인가(1) 금융금융시장에서의 자금의 수요와 공급을 의미, 즉 ‘돈’ 의 융통을 의미 한다.이때 돈은 단순히 현금뿐만 아니라 가치를 갖는 모든 자산을 포함하는 것이고, 융통은 자금에 여유가 있는 경제 주체에서 자금이 필요한 경제주체로의 자금이전을 의미 한다. 즉 일반적으로는 자금의 융통· 화폐의 대차(貸借), 구체적으로는 대부증권에 의한 자금의 대부나 참가증권(參加證券)에 의한 자금의 출자를 말한다. 금융은 소비금융과 생산금융으로 대별되며, 이 중 현대경제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생산금융이다. 여기에는 의 금융과 의 금융이 있다.2. 금융 시장이란금융 행위가 이루어지는 장소로서, 반드시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시장 뿐만 아니라 금융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가상적인 공간을 모두 포함정부의 자본확충펀드 조성 등에 힘입어 은행들의 BIS자기자본비율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은행들의 주요 대출대상인 중소기업들의 신용위험이 높아서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1)자산건전성1)자기자본구조? BIS자기자본비율 및 자기자본비율 추이국내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06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08.9월말 10%대로 하락하였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 대내외 경제 둔화 등으로 ‘09년 중 국내은행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악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은행들의 자본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BIS자기자본비율과 함께 대표적인 자본적정성 지표인 자기자본비율(자기자본/총자산)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00년대 초반 4~5%대에 머물렀던 자기자본비율은 ‘07년말 6.9%를 기록한 후 ’08.9월말 5.7%로 하락하였다.- BIS자기자본비율 추이 : 12.95%(’05)→12.75%(’06)→12.31%(’07)→11.36%(’08.6)→10.86%(’8.9)BIS 하락세는 주식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08.9.1~12.19일 중 업종별 주가지수 증감률을 살펴보면 은행업 지수가 -34.7%로 가장 하락폭이 컸다. 특히 리먼 브라더스 파산신청 이후 금융시장 경색이 실물경제 위축으로 전이되면서 은행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확산되었다.2)부실채권규모?부실채권 비율현황’09.3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47% 수준으로, 전년말(1.14%) 대비 0.33%p 상승하였다. 부실채권비율이 전년말보다 상승한 이유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가 지속되고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중소기업여신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증가세가 확대(‘08년말 대비 +4.6조원 증가)된 데 주로 기인하였다. 다만 ‘09년 1/4분기중 신규발생 부실규모(9.3조원)는 전분기(’08년 4/4분기중 9.5조원) 대비 소폭 감소(△0.2조원) 하였다.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 추이구 분99말03말04말05말06말07말08말09.3말p부실채권비율(12.90)(2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반면 겸업화로 인한 비용절감효과는 은행별로 상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경제硏은 “은행들의 대형화는 비용절감 효과가 있었으나, 겸업화의 경우 일부 지방은행을 제외하면 비용절감 효과가 없었다”고 지적했다.지방은행과 달리 시중은행의 경우 신규시스템 도입과 비관련 업무에 대한 조정 비용이 더 크게 발생해 비용절감효과는 거의 없었던 것이다. 은행의 대형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겸업화의 진전은 은행산업의 독과점화와 자금의 집중화를 초래해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왜곡할 우려가 있고, 특히 겸업화는 금융지주회사 내 부실금융기관의 문제가 전체로 확산될 위험도 우려된다. 또 은행 자산이 커질수록 위계구조가 복잡해져 명시적인 의사결정기준을 도입하는 경향이 강해 기업자금 중개기능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해서 삼성경제硏 는 중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소유의 매각 예정 은행을 기업금융 특화 은행으로 육성, BIS비율을 은행 규모 및 유형별로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고려돼야한다고 밝혔다.3) 중개기능 활성화를 위한 선결조건은행과 자본시장, 특히 채권시장이나 CP시장 사이에는 기본적으로 대체관계가 존재한다. 은행 대출, 회사채, CP 등은 모두 확정금리부 증권)이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대체재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美연방준비위원회의 전 의장 Alan Greenspan이 은행을 회사채시장의 예비 타이어(spare tire)에 비유한 것처럼 일종의 대체관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체관계가 은행이나 자본시장의 어느 한 쪽을 위해 다른 쪽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논리로 연결되면 금융의 발전을 도모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 은행들의 유동성 보험(liquidity insurance) 기능은 예비 타이어 역할의 좋은 사례가 된다. 유동성 보험은 평상시에는 대출이 나가지 않다가 자금이 긴급히 필요할 때 대출이 이루러지기 때문에 이러한 대출수요에 대비하여 유동자산을 얼마나 적정하게 유지하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된다.다시 말해, 은행과 자본시간 경쟁구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위험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은행이 추구하는 인수, 합병과 지주회사 형식으로의 전환은 규모 및 범위의 경제를 달성하고 비용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시장집중도 상승을 통한 은행의 혁신활동을 통해 경영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은행산업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글로벌 은행산업의 개방화 추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국경 간 대형은행 합병에 발맞춘 국내 은행 간 초대형합병(mega merger)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은행산업의 수익구조가 취약한 점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은행의 시장집중도가 상승하면 은행 간의 암묵적 담합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금융서비스 이용자의 후생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추가적인 은행 합병이 논의되고 있어 우리나라 은행산업의 시장집중도는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1) 금융지주회사1) 금융지주 회사의 정의금융회사를 자회사로 거느리는 지주회사(holding company)를 말한다. 즉 금융회사 주식을 보유한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로 은행, 증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 계열사를 동시에 소유하는 회사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표적 금융지주회사는 우리, KB , 신한, 하나 가 있다.2) 검토 배경① 국내은행의 금융지주회사 변화로 인해 예상되는 일반적 효용(선진국 사례에서 도출)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방안으로는 해외로 진출하거나, PB(private banking), IB(investment banking) 등 고성장이 기대되는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이 있다. 그런데 후자의 경우 현행법 하에서 국내은행이 영위할 수 있는 PB와 IB 업무가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해당사업을 제대로 수행 하기 위해서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필요하다. 또한 이종업종 금융회사와의 경쟁을 위해서는 복합 상품의 개발이 필수 적이며, 이 역시 증권사와 보험사 등을 필요로 한다. 나아가 고수익 사업 모델을 개발 서울신탁은행이 발족되었다.- 서울신탁은행의 합병이 갖는 역사적인 의미 -현대적인 국내 은행 합병 : 합병 후에 발생된 양 은행 출신 직원 사이의 조직 내에서의 갈등(은행장을 포함한 임원 선임, 인사권, 기업권에 대한 갈 등)은 최근의 국내 합병 은행들이 맨 처음 고려하고 있는 케이스 사례의 표본이 되고 있다.경제 성장 발전의 단계에서 금융 기관의 대형화, 능률화의 필요성 증대라 고 하는 시장 상황에 의해 정부 주도로 이루어 졌다.?1997년 이후의 은행 퇴출 및 합병선진국 은행 제도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 은행 제도는 과거 30여 년간의 고도 성장기 동안 누적되어 온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적 취약성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상태에서 1997년 말 금융외환위기로 문제점이 한꺼번에 표출되자 정부는 IMF와의 합의에 따라 강도 높은 금융 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였다.정부와 예금 보험 공사가 출자한 서울은행과 제일은행을 제외한 24개 일반 은행 가운데 1997년 말 현재 BIS 기준 자기 자본 비율이 8% 미만인 12개 은행에 대해서 자산, 부채를 실사하고 경영 정상화 계획을 제출하게 하였다. 이를 토대로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된 대동은행, 동남은행, 동화은행, 경기은행, 충청은행 등 5개 은행에 대해서는 우량 자산과 부채를 BIS 기준 자기 자본 비율이 8% 이상인 우량은행(각각 국민은행, 주택은행, 신한은행, 한미은행, 하나은행)에 이전하도록 명령을 내림으로서 퇴출 조치하였다. 이밖에 코메르츠은행과 합작을 통하여 3500억 원을 증자한 외환은행과 국제 업무를 포기하기로 한 평화 은행을 제외한 5개 은행의 합병을 완료하였다.- 역사적 의미 -외환 위기라고 하는 시대적으로 특수한 상황에 의하여 은행 합병이 정부 주도로 강제적으로 이루어졌다.은행 합병이 단지 BIS 기준과 정책 당국의 일방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되고 집행되었으며 구제 합병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합병 은행 별로 각기 동질적인 측면과 상이한 측면을 갖게 됨으로서 합병의 원래 목적을 달성하는 부
Ⅰ. 작가 - 소포클레스 [Sophocles, BC 496~BC 406]국적 고대 그리스활동분야 문학출생지 그리스 아테네 교외 콜로노스주요저서 《아이아스 Aias》,《안티고네 Antigone》*아테네 교외의 콜로노스 출생. 아버지가 부유한 무기 상인이었으므로 최고의 교육을 받았다. 아름다운 용모와 재능을 타고났고, 집안이 기사(騎士)신분에 속하였으므로 작가로서, 그리고 시민으로서 명예로운 일생을 보냈다. 음악을 란푸로스에게, 비극을 아이스킬로스에게서 각각 사사하였다.그의 비극 작법은 3기로 나눌 수 있는데, 초기는 아이스킬로스풍의 장중 화려한 작풍이고, 중기는 엄밀한 기교주의이며, 후기는 원숙기로서 등장 인물의 성격과 일치하는 문체로 씌어 있다. 현존하는 7편을 연대 순으로 보면 《아이아스》 《안티고네》 《오이디푸스왕》 《엘렉트라》 《트라키스의 여인》 《필로크테테스》 《콜로노이의 오이디푸스》인데, 《콜로노이의 오이디푸스》는 원숙기에 속하는 것이지만, 《아이아스》와 《안티고네》만은 중기의 특징을 남기고 있다.한편 배경화를 고안하기도 하고 소도구를 채용하는 등 상연 형식도 연구하였으며, 합창단을 종전의 12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 또 배우도 종전의 2명에서 3명으로 늘렸다. 그리고 이 3명의 배우의 대화를 통하여 각자의 성격을 생생하게 부각시키고 그들의 성격이 서로 충돌하고, 보복하고, 파멸로 치닫는 과정을 복선을 교묘하게 배치해 가면서 비극적인 긴박감으로 끌어올려 기막히게 묘사하였다.소포클레스는 페리클레스 시대를 대표하는 원숙한 시인이며 비극의 완성자로 같은 시대 사람들 사이에서나, 르네상스 이후에 있어서나 그 성가가 높다. 그는 123편의 작품을 써서 18회(일설에는 24회)나 우승하였으며, 3위 이하로 떨어진 일이 없었다고 한다. 전해오는 7편 중 세계 연극사상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오이디푸스왕(王)》이 있으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詩學)》에는 이를 격찬하여 비극의 전형이라고 하였다. 인간성을 강조하는 소포클레스의 작품은 숙명과 싸우는 인간의 오는 영웅으로, '퉁퉁 부은 발'이라는 뜻이다. 테바이의 왕 라이오스와 왕비 이오카스테(호메로스의 서사시에서는 에피카스테)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다. 라이오스는 '이 아들이 아비를 죽이고 어미를 범한다'는 신탁을 받았었기 때문에, 그가 태어나자 복사뼈에 쇠목을 박아서 키타이론의 산중에 내다 버렸다. 아이는 이웃 나라 코린토스의 목동이 주워다 길러 코린토스의 왕자로 자란다. 청년이 된 왕자는 자기의 뿌리를 알고자 델포이에서 신탁을 받았는데, 그것은 앞의 내용과 같은 것이었다. 그는 이를 피하려고 방랑하다가 테바이에 이르는 좁은 길에서 한 노인을 만나 사소한 시비 끝에 그를 죽이고 말았다. 그 노인이 자기의 부치인 것을 모르고 죽인 것이다. 당시 테바이에는 스핑크스라는 괴물이 나타나 수수께끼를 내어 풀지 못 하는 사람을 잡아먹고 있었다. 여왕은 이 괴물을 죽이는 자에게 왕위는 물론, 자기 자신까지도 바치겠다고 약속한다. 그 때 오이디푸스가 수수께끼를 풀어 스핑크스를 죽인 후 왕위에 올랐고, 모친인 줄도 모르고 왕비를 아내로 삼았다. 둘 사이에는 네 자녀가 때어났는데, 왕가의 불륜이 사단이 되어 테바이에 나쁜 병이 나돈다. 오이디푸스는 그 원인이 자기 자신임을 알자 두 눈을 뽑아 내고 방랑의 길을 떠나 코로노스의 성림에서 죽었다. 왕비도 자살하고 나머지 자녀들도 왕위를 둘러싼 싸움으로 모두 죽고 말았다.Ⅲ。 주제- 한 인간의 비극적 운명, 신탁 실현의 필연성을 통한 인간지식의 한계와 극복- 오이디푸스 개인의 비극적 운명은 물론, 신탁 실현의 필연성을 통한 인간지식의 한계를 극화했다. 무엇보다도 인간지식의 한계를 강조하기 위해 소포클레스는 하나와 여럿의 혼동, 비극적 아이러니, 비극적 변증법과 같은 극작술을 사용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구의 화신 오이디푸스는 인간지식의 한계를 뛰어 넘는 자기결정을 통해서 작품 속에서 재현된 대립된 개념들, 즉 고통과 지식, 지식의 진보와 전통/신앙, 전통과 혁신 등을 역설적으로 결합한다. 이러한 새로 운 영웅 상을 보여줌으로써 게 보이는 사실들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결론을 내렸다. 코린트를 떠난 것이 바로 그것이며, 그 시점에서 오이디푸스의 결정은 옳은 것을 보인다. 그러나 사실 그의 부모는 테베에 있지 않았나? 이미 진실을 알고 있는 자에게는 오이디푸스의 선택은 지극히 어리석으며 자기파멸적인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이오카스테와의 혼인 또한 그러하다. 오이디푸스는 그녀가 자기의 어머니일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혼인한 것일 테지만, 이오카스테는 그를 낳은 어머니가 맞았다. 설마 그도 결혼할 때에야 이오카스테가 어머니일 줄 상상이나 했을까. 결국 그의 선택은 그의 무지 속에서만큼은 옳았던 것이다. 비극의 핵심이 여기에 있다.오이디푸스의 육체적인 결함, 불구인 다리 또한 의미심장하다. 오이디푸스는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손에 의해 다리를 절게 된다. 그의 육체적 결함이 아킬레우스와 마찬가지로 발에 있다는 것은 또 무엇을 의미하는가? 발이라는 것은 평생을 대지에 맞붙여가며 사는 것으로 육지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 존재임을 뜻하며, 동시에 우리를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끄는 가장 원초적인 도구이기도 하다. 아킬레우스에게는 그를 죽음으로 이끄는 유일한 약점이었으며, 불멸에 이를 수 없는 한계였다. 부모에 의해 꿰뚫린 발은 오이디푸스가 지닌 영웅성의 손상이며, 그의 부모로 인해 그에게 부과된 저주받은 운명이며, 그 아버지의 결함이 그대로 그에게 이어졌음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2. 크레온크레온은 지위나 권력에 있어 왕 다음가는 사람으로 나온다. 왕위를 노린다는 비난을 오이디푸스왕으로부터 받고 있는 그는 자신이 왕관을 쓴다고 얻을 것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합니다. 왜냐면 사람들은 왕에게 탄원할 때마다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므로 사람들이 싫어하는 결정을 책임지지 않고서도 만인의 친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테이시아스와 달리 그는 오이디푸스가 그를 잘못 비난 할 때도 흥분하지 않고 온건한 태도와 이성적이고 평정한 상태를 견지하고 있다. 이 행동은 그가 평안하고, 자신의 정당함에 대그 자신의 성격적 결함에 기인한 바가 크다. 아폴론은 오이디푸스가 코린트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할 때 그에게 내린 저주에 대해 일러줌으로써 자신에게 드리운 불우한 운명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기도 한다. 경솔하게 자신의 어머니뻘의 나이인 이오카스테와 혼인한 것은 오이디푸스이다. 생각하기에 따라 이러한 예언을 내림으로써 오이디푸스가 테베에 가도록 만들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아폴론은 달랑 예언만 던져주었지 구체적으로 테베로 가라고 전한 적은 없다. 둘의 태도는 이미 알고 있는 자로서, 알지 못하는 자를 어리석고도 가엾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또한 극 내내 등장하지 않는 아폴론과 마찬가지로 테이레시아스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는다. 테이레시아스는 인간의 지혜를 넘어서 신의 영역에 속한 지혜에 다다른 자이며 앞을 보지 못하나 미래를 보는 자이지만, 오이디푸스에서는 그러한 지혜를 활용하여 인간사에 개입하려는 모습을 볼 수 없다. 어디까지나 신의 말씀, 예언만을 전할 뿐이다. 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경외와 별도로 그 존재에 대한 의구심이 혼합되어 그 역할은 축소되고 제한된 것으로 생각된다.5. 그 외 인물- 코린트의 사자코린트 왕가의 소식을 오이디푸스에게 가지고 옵니다.- 양치기양치기는 한 때 라이오스 왕가에서 일했던 목동입니다.-코러스코러스는 테바이 원로들로 구성된 합창된 혹은 리더입니다, 극의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비극적 진행 과정에 반응을 나타냅니다.Ⅴ。에피소드별 내용 분석1. 프롤로그1) 내용요약극이 시작되며 테바이의 오이디푸스 왕이 늙은 사제가 이끄는 한 무리의 시민들을 맞는다. 사제는 도시를 강타한 대지의 역병을 설명하며 오이디푸스가 한 때 스핑크스를 물리친 것처럼 다시 한 번 테바이 시를 구해줄 것을 간청한다. 이에 오이디푸스는 처남인 크레온을 보내 신탁을 받아오라고 했다고 말한다. 그 때 크레온이 돌아와 전 왕 라이오스의 살해자를 죽이거나 추방시키면 재난이 멈출 것이라는 신탁을 전한다. 오이디푸스는 살해자를 찾아 도시를 구하겠노라고 맹세한다.그런데 술 취한 자의 떠든 소리가 오이디푸스 운명에 관한 신탁 내용을 보완, 확인시켜준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오이디푸스와 대조적으로 이오카스테는 예언의 힘을 믿지 않는데 그녀의 아들이 남편을 죽을 것이라고 예언했던 신탁의 경우를 증거로 들어 오이디푸스를 설득하려 든다. 그러나 그녀가 오이디푸스에게 합리적인 설명을 하며 왜 예언이 엉터리인지를 알려주려 하는 과정을 통해서 그녀는 예기치 않게도 그의 기억을 건드리게 된다. 역설적이게도 이오카스테의 회의주의는 오이디푸스로 하여금 아마도 그 예언자의 말이 맞으며 자신이 살해자인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갖게 만든 것이다.4. 세 번째 에피소드1) 내용요약이오카스테가 불안한 오이디푸스를 위해 마음의 평정이 있게 해달라고 아폴로 신에게 희생을 드릴 때 코린트로부터 사자가 도착해 폴리보스(오이디푸스를 키워준 아버지)의 죽음을 알린다. 오이디푸스는 자기가 죽이게 될까 두려워했던 아버지가 자연적 원인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기뻐하지만 어머니가 아직 생존해있으므로 그 예언에 대해 여전히 걱정을 한다. 오이디푸스가 걱정하는 소리를 들은 사자는 오이디푸스에게 폴리보스와 메로페(버려진 오이디푸스를 키워준 부모님)는 그의 친부모가 아니므로 아무 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말 때문에 오이디푸스는 더 불안함을 느끼고 자신의 출생의 진실을 알고자 양치기를 만나기를 고대한다. 한편 이오카스테는 이제는 오이디푸스가 그녀가 버린 아기이며 예언이 사실로 성취되었음을 깨닫는다. 그녀는 오이디푸스에게 더 이상 이 문제를 캐지 말라고 애원하나 오이디푸스는 듣지 않는다.2) 내용분석이 에피소드에서는 오이디푸스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가면서 여러 개의 아이러니를 드러내 보여준다. 첫 번째는 코린트에서 온 사자이다. 그 사자는 오이디푸스의 아버지(폴리보스)가 사망하였다는 소식과 함께 폴리보스가 오이디푸스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모순된 소식을 가져다준다. 두 번째는 이오카스테의 행동이다. 그녀는 예언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음에도 불구
페르세오스와 메두사 외1. 미뉘아스 딸들(1) 미뉘아스의 딸들의 이야기박쿠스를 믿지 않는 미뉘아스의 딸들은 박쿠스 축제가 열리는 날 축제에 참여하지 않고 하녀들까지 집안에 틀여밖혀 실감는 일을 계속했다. 그녀들 중 맏이가 축제 대신 이야기를 나눈다. 미뉘아스의 딸들은 박쿠스 신을 숭배하지 않고 일을 해서 박쥐로 변하게 된다.1) 퓌라모스와 티스베퓌라모스와 티스베는 앞뒷집에 사는 총각처녀이다. 둘은 우정으로 시작해서 사랑에 이르게 된다. 둘은 앞뒷집을 나누는 벽에서 갈라진 틈을 통해 서로 사랑을 나누었다. 어느 날 두사람은 벌판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다. 약속시간보다 먼저 나온 티스베는 가족들에게 들킬까봐 베일로 얼굴을 가리고 우물가의 뽕나무 곁에 앉아있었는데 멀리서 입가에 피가 묻은 사자가 다가 오는 것을 보았다. 놀란 티스베는 너울을 바닥에 떨어뜨린 채 동굴로 도망을 갔다. 뒤늦게 도착한 퓌라모스는 땅바닥에 떨어진 티스베의 피묻은 너울을 발견하고 티스베가 맹수에게 잡아먹힌줄 알고 허리에 차고 있던 칼로 자신의 옆구리를 찔러 죽게된다. 뒤늦게 동굴에서 나온 티스베는 퓌라모스의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놀라 이름을 불렀지만 퓌라모스는 잠시 눈을 떴다가 다시 감고 죽어 버린다. 티스베는 상황을 파악하고 그녀 역시 그 칼로 목숨을 끊는다. 이들 연인의 피가 흘러 그들의 시체 곁에 서있던 뽕나무의 하얀 열매가 검붉은 색으로 변했다고 한다. (뽕나무의 꽃말은 함께죽다.)이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모태가 되는 이야기이다.2) 베누스와 마르스의 밀통사랑과 애욕의 여신 베누스는 불카누스의 부인이다. 하지만 그녀의 사랑과 애욕은 남편 불카누스에게 한정되지 않고 다른 신들과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 첫번째 상징이 전쟁의 신 마르스이다. 이들의 부적절한 관계를 지켜본 태양신 솔은 이를 불카누스에게 알려준다. 이에 놀란 불카누스는 청동을 두드려 가는 실을 만들고 이 실로 그물과 사슬과 올가미를 만들었다. 불카누스는 이 것을 자신의 침대에 놓고 남신이 걸려들기만 기다렸다. 베누스와 마르스는기가 끝나자 막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막내는 메르쿠리우스와 베누스의 사이에서 낳은 헤르마프로디토스 이야기다. 헤르마프로디토스는 자신을 키워준 정든 산을 떠나 나그네 길에 올랐다. 이때 살마키스라는 요정이 그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살마키스는 사랑을 고백하지만 거절당하자 헤르마프로디토스가 목욕는 틈을 타서 그에게 가서 안긴다. 그리고 그녀는 신들에게 둘이 떨어지지 않게 기도 하게 된다. 이때 은 양성을 두루 갖춘 하나의 육체가 된다.(2) 사랑이란?퓌라모스와 티스베의 사랑과 베누스와 마르스의 사랑에서 정신적인 사랑과 육적이고 욕망적인 사랑의 표현법에 대해 비교해 보게 되었다. 마르스와 티스베의 경우 사랑은 로맨틱하고 아름답고 낭만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사랑을 위해서 목숨도 아끼지 않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베누스와 마르스의 사랑에서 보면 상당히 욕망적이고 육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사랑과 도덕과의 갈등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표현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 사랑의 객관적인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면 과연 간통죄가 도덕에 반하는 것이 되는지 의문이다. 욕망적인 사랑이 부정적으로 표현 된것에 의문을 가져 보았다.과연 욕망적이고 육적인 사랑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조사하면서 사랑과 애욕의 신인 베누스에게서 해답을 도출해 보았다. 그녀의 탄생 신화에 대해서는 두가지가 있는데 먼저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창조신화에서 처럼 크로노스가 우라노스 성기를 바다에 던져 그 거품으로 탄생했다는 것과 유피테르와 디오네(바다의 정령)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공통적인 것이 바로 베누스가 물과 관련된다는 것이다. 베누스는 대장장이인 불카누스와 결혼을 하는데 이는 물과 불의 만남을 의미하고 물과 불의 만남은 지구환경의 4원소(물,불,흙, 바람) 중 두개를 의미하고 이들의 만남을 이상적이하고 한다. 혹자는 아름다움과 기술의 만남으로 예술이 탄생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둘사이에 자녀가 없었는데 어떻게 보면 이러한 이상적 만남이가 당연히 생각 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간통죄에 대해서 위헌소원이 몇십년째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이에 대해 사회 여론은 팽팽한 견해 대립이 있다. 사랑은 무엇인가? 남녀간의 사랑, 일부일처제, 간통죄로 처벌받는 이러한 사회제도 밑에서 한사람만 바라보는게 사랑인가? 진정한 사랑은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가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3) 이성과 광기에서 진리를 찾다.박쿠스 축제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겠다. 박쿠스 축제의 연원은 대충 4가지로 압축된다. 포도주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안테스테리아 축제, 아그리오니아 축제, 지방풍의 디오니소스축제, 대 디오뉘소스축제가 있다. 여기서 미뉘아스 딸들과 직접 관련된 것은 아그리오니아 축제인데 여성의 광기와 카니발 형태의 해체와 전복의 축제가 특징이라고 한다.박쿠스와 포도주의 연관관계는 세멜레가 죽은 이후 니사의 산과 들을 누비며 자라는 동안 포도를 발견하고 그것으로 술을 빚는 법도 알게 되었다. 이후 유노가 박쿠스를 미치광이로 만들어 이곳저곳 떠돌아 다니게 만들었다고 한다. 자비로운 여신 레아가 이 광기를 없애주었다. 이후에도 박쿠스는 방랑을 계속하며 가는 곳마다 포도재배법과 포도주 빚는 법을 가르쳐주었다.조사한 바에 의하면 추종자가 주로 여성과 노예라고 하는데 이는 억압과 고통에 찌들어 사는 부류가 주로 이들이었기 때문이다. 흔히 박쿠스 축제를 연극의 모태라고 하는데 주로 비극을 많이 다루었다. 이러한 비극은 박쿠스의 죽음과 재생에서 질서의 혼란과 주인공의 고난과 죽음, 질서의 회복이라는 점에서 그 모태가 된다.또한 박쿠스를 조사하면서 이와 비교해서 태양신과 비교가 많이 되는 걸 찾아 볼 수 있다. 주로 니체가 이를 주장했다. 이 둘은 탄생과정에서 부터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태양신은 균형과 조화, 절제 등 이성과 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비춰진다. 반면 박쿠스형인간은 광란이라는 한 단어로 알 수 있듯 광기를 상징한다. 서구 근대의 합리주의가 들어오면서 어렸을때 부터 이성적인 교육을 받아온 우리에게 광기는 다소 부정적으로 루어진다.(복선의 역할)- 퓌라모스와 티스와의 사랑과 유사3.페르세오스와 메두사(1) 이야기의 줄거리박쿠스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페르세오스 이야기로 흘러가서 그 궁금증이 생겨서 페르세오스의 족보를 한 번 조사 해보았다. 쭉 살펴보면 박쿠스의 할아버지격인 아게노르와 페르세오스 조상인 벨로스가 형제였던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결국에는 박쿠스와 페르세오스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다.1) 메두사 머리가 뱀으로 변한 배경메두사는 한때 아름 답기로 소문난 처녀였다. 그중에서 머리카락이 특히 아름다웠다고 한다. 헤신 넵투누스가 이 메두사를 미네르바 신전으로 데려가 사랑을 나누었고 이에 미네르바는 방패로 얼굴을 가릴만큼 무안당하였다. 그래서 그 죄값으로 머리를 뱀으로 만들었다.2) 페가소스 탄생의 비밀메두사의 목을 베었을때 천마가 태어 나는데 말과 메두사의 연관관계를 살펴보면 해신과 관련이 깊다. 메두사와 해신의 사랑의 결과물로 말이 탄생하게 된다. 달과 해신은 무슨 관계가 있는가? 달은 모든 물의 원천이된다. 그 이유는 하늘에서 비를 내리고 바다의 조수간만을 통제하여 몸안의 피와 물을 통제한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달과 물은 무슨관계인가? 고대사회에서 말은 달에게 바쳐진 신성한 동물이라고 한다. 왜냐면 말의 말발굽이 달을 상징한다. 이렇게 달과 말이 관련되고 달과 물이 관련되면서 해신인 넵투누스와 메두사 사이의 탄생물로 말이 탄생되었다고 해석된다.3) 페르세오스는 왜 메두사의 목을 베었는가?가계도를 보다시피 페르세오스는 다나에의 딸이다. 다나에는 아르고스의 왕 아크리시오스의 딸이다. 아크리오스는 공주는 있으나 손자가 없어서 고민하여 예언자를 찾아갔는데 예언자는 아크리시우스가 자신의 외손자에게 살해당한다는 신탁을 듣는다. 이에 아크리시우스는 다나에를 청동탑에 가둔다. 그러나 유피테르는 금빛으로 변해 다나에를 임신시킨다. 다나에는 페르세오스는 낳게된다.아크리시오스는 유피테르의 분노를 두려워해 차마 죽이지 못하고 상자에 넣어 바다로 던진다.야기도 등장한다. 아틀라스가 황금사과를 지키기 위해 페르세오스의 청을 거절하여 메두사의 목을 보고 산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과연 페르세오스가 영웅인가에 대해 잠시후에 살펴 보겠다.(2) 뱀, 생명력의 상징뱀이 재생과 생명을 상징 하는 것은 저번 발표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이야기의 축이 되는 카드모스가 뱀으로 변하고 저희 발표 부분인 메두사 머리도 뱀으로 변하고 해서 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뱀은 어디서 부터 시작 되었을까? 서양문명을 쭉 거슬러 올라가 보면 큰 축으로 미노아문명, 미케네 문명, 그리스, 로마의 시대로 크게 구분해볼 수가 있다. 신화라는게 구전으로 전해지다가 그리스 시대에 집대성 했다고 볼 경우 뱀의 근원이 미노아 문명에서 근거했다고 볼 수 있다. 미노아 문명에서는 남녀 그 누구도 우월했다고 볼 수 없는 평등한 사회였다고 한다. 이때 미노아 문명은 ‘뱀의여신’을 숭배 했는데 이때 뱀은 재생을 상징 한다고 한다. 이러한 미노아 문명을 기초로 정복과 흡수의 정복의 역사를 볼때 뱀의 생명력이 이때부터 시작한것 같다. 또 특이한 점은 평등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뱀은 여신과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때 부터 뱀과 여성을 융화 시키는 태도가 보였다는 점에서 의문점을 가져보고 계속 조사하였다.또한 세계 4대문명으로 불리는 것을 살펴보면, 이들의 공통점은 강을 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발표준비하면서 지도를 보는데 강줄기가 뱀과 상당히 흡사했다. 한비야의 소설 ‘지구밖으로 행군하라’ 와 이윤기의 소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강줄기를 뱀으로 표현한 것을 볼때 강과 뱀의 관련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리스 창조신화에서 가이아와 우라누스 사이에 흐르던 물줄기를 기억한다면 강과 생명력은 그렇게 동떨어진것이 아니란걸 쉽게 알 수 있다. 이러한 문명의 시작을 강줄기에서 시작했다고 하고 강을 생명, 문명의 탄생으로 본다면 강과 관련된 뱀이 생명력을 상징한다고 해서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할 것이다.또한 프로이트는 뱀이 남성의 성기를 상징 하다.
‘듄’에서 나타난 신화적 요소-영화 속 신화를 찾아서..-1. 예언은 반드시 이루어진다.스파이스는 전 우주에서 단 한 행성에서만 생산됩니다.광대한 사막을 가진 버려진 행성.드문 암반 지대에는 프레멘이라는 원주민이 숨어서 살고 있습니다.그들에게는 오랫동안 전승된 전설이 있습니다.구세주가 나타나서 그들을 진정한 자유로 이끌것이라는..그 행성은 아라키스입니다.영화는 우주의 지배자인 사담 4세의 딸의 회고 장면부터 시작된다. 위의 대사는 그녀가 깜빡 잊었다면서 다시 나타나서 한 대사이다. 이 부분에서 영화의 내용이 이 전설과 관련된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스파이스가 생산되는 아라키스라는 별의 원주민인 프레멘은 그들을 자유로 이끌어줄 구세주를 기다리고 그 구세주는 바로 영화의 주인공인 폴이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이 예언을 이루기 위한 자들과 이 예언이 이루어지길 반대하는 자들의 갈등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결론은 물론 예언은 이루어진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예언이 이미 이루어지는 것을 전제로 스토리가 구성되어진다는 점이다.여기서 우리는 신화에서 신탁이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과 유사한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신화의 이야기 구조도 신탁 혹은 복선이 등장하여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고 그 과정이 어떠한가를 보여주는 부분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카드모스가 왕뱀을 물리치고 그 뱀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을 때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와서 카드모스가 나중에 사람이 지켜보는 중에 뱀으로 변할 것이라는 예언을 한다. 나중에 카드모스는 그 부인 하르모니아가 지켜보는 가운데 뱀이 된다. 또한 나르키소스가 자기 자신을 모른다면 장수할 것이라는 예언은 나르키소스가 자기 자신에게 반하여 단명할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밖에도 이야기 곳곳에 예언의 힘에 대해 나타나 있다.영화가 신화의 다른 예언적 구조와 조금 다른 점은 이러한 예언을 막기 위한 어떠한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구세주이자 영화의 주인공인 폴 아트레이드를 죽이려는 자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신화에서 예언을 부정하는 자들의 태도는 예언을 안 믿고 정도로 끝났지만 영화에서는 적극적으로 예언의 실행을 막으려 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 하겠다. 또한 이러한 예언 방해꾼들은 악인으로 비춰진다. 이들의 배후 세력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우주의 지배자인 사담도 그 세력의 일부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영화에서는 최고의 지위에 있는 자들 즉, 왕 또는 황제를 예언의 방해꾼으로 등장 시키고 결국 예언 앞에 무릎 꿇도록 만드는 장치가 가미 되었다.이처럼 인간이 아무리 힘이 세고 권력이 많다고 하여도 예언 앞에서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이 신의 뜻일 수도 있고, 믿음의 대가일 수도 있다. 신화가 우리에게 주려는 신의 전지전능함을 우리는 ‘듄’ 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다른 각도로 느낄 수 있다.2. 소리 내는 자 vs 미래를 보는 자[이리 오너라!]목소리를 사용하고 있어.[이리 오라니까..]위의 대사와 같이 영화의 중요한 부분에 목소리를 이용하여 사람을 조종하는 내용이 있다. 가장 먼저 폴 아트레이드를 테스트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고 두 번째로 폴과 그 어머니가 묶여있을 때 위기의 순간에서 목소리를 이용하여 위기의 순간을 모면한다. 마지막으로 무기를 사용할 때 소리를 이용하는 부분이다. 이처럼 영화의 전반적으로 소리에 대해 큰 비중을 들고 있다. 소리는 주로 여성과 관계가 깊다. 신화에서 보면 에코는 수다쟁이로 표현이 되어 있다. 또한 사이렌에서 보듯이 소리는 주로 여성과 관련지어 진다. 이 영화에서도 어김없이 소리를 이용하는 자들은 베네 게세리트라고 불리는 여성들이다. 베네 게세리트가 가지고 있는 초인적인 힘은 여러 가지 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목소리를 이용하는 것이 영화 중요한 부분에 등장하고 예언을 이루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예언을 이루는 것은 남자지만 이를 보조하는 장치가 바로 여성과 관련된 소리라는 점에서 여성과 소리가 하나로 묶여 장치에 불과한 것으로 비춰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반면에 이야기의 주인공인 폴 아트레이드가 미래를 보는 부분에서 다른 사람과 다른 시각적 장치를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장치는 남성과 시선을 결부시킨 신화와 많이 흡사하다고 생각된다. 영화에서 폴이 보는 미래의 장면은 영상으로 처리할 만큼 그 시선을 중요시 하고 있다. 신화에서 시선은 남성적인 것과 관련이 깊다. 예를 들어 디아나 여신의 목욕하는 장면을 훔쳐보는 악타이온의 시선이라든지 나르키소스가 샘물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는 시선과 같이 주로 남성과 시선이 결부되어 있다. 영화에서도 주인공이 미래를 보는 시선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고 자신이 누구인가를 깨닫게 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요한 부분을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영화 초반부에 등장한 장면 중에서 컴퓨터를 보면서 주인공이 아라키스에 대해 정보를 얻는 장면이 있다. 영화의 전체적인 배경을 이 장면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보여주고 있는데 이 또한 역시 주인공의 시선을 이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또한 남성의 시선과 공포를 한 장면에 함축적으로 나타낸 장면이 있는데 바로 폴 아트레이드가 아라키스로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테스트를 받는 장면이다. 주인공은 손을 상자에 넣고 상자 속에 비치는 자신의 손을 본다. 이 테스트를 받고 살아난 남자는 없다고 한다. 이 실험은 진짜 손은 불에 타지 않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손은 불에 타서 녹고 있는 장면을 보고 견디는 것이다. 남성이 얼마나 보이는 것, 시각적인 것에 약한 가를 잠시나마 이 테스트 장면을 통해서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다.이처럼 영화 속에는 소리와 시선을 여성과 남성에 결부 시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영화를 좀 더 흥미롭게 만들고 때로는 신기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그리고 소리와 미래를 보는 장면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치중의 하나임이 분명하다. 가장 중요한 장치의 모티브가 신화라는 점에서 남들이 못 느끼는 또 다른 흥미를 찾을 수 있었다.3. 넥타르와 생명의 물나의 예지력이 사라지고 있어.생멸의 물을 마셔야해!안돼요, 그걸 시도한 남자들은 다 죽었어요.신화에서 넥타르를 마시면 신이 된다. 영화에서 이런 비슷한 구조를 살펴 볼 수 있다. 영화에서 신이 되기 위한 액체는 생명의 물이다. 아라키스 행성에서 존재하는 물이 바로 그것이다. 베네 게세리트가 마시면 교모가 될 수 있고 어느 정도의 초인적인 힘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그녀들은 여자이기 때문에 능력을 가질 수 있는 한계가 있다. 남자들은 그 물을 마시면 죽지만 구세주가 마시면 신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주인공이 신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마지막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한 인간이 신과 동일시되기 위해서, 혹은 신이 보낸 구세주라고 하기 위해서는 무수한 장치들이 필요하다. 신화에서 보면 인간이 신이 되는 경우로 박쿠스를 예를 들 수 있다. 물론 바쿠스는 유피테르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신의 아들이지만 어머니는 인간이다. 보통 신화의 구조상 이러한 경우 인간이 되어야 하나 박쿠스만은 신 대접을 받는다. 그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넥타르를 마셨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한마디로 인간과 신은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고 함부로 신의 영역에 침범할 수 없는 질서가 존재한다. 이러한 질서, 구분을 예외적으로 무너뜨리는 물질이 필요한데 이 물질이 넥타르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신화적 요소를 도입해서 생명의 물을 신이 되기 위한 도구로 쓰고 있다.또 하나 살펴볼 점은 신과 동일시 될 수 있는 인간은 남성이라는 점이다. 여성들이 물을 마시면 초인적인 힘이 얻어지지만 신과 동일시하기에는 너무 커다란 한계가 있다. 여자들이 생명의 물을 마셔도 보지 못하는 곳이 존재한다. 오로지 주인공만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주인공의 여동생 역시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났지만 그녀의 능력은 주인공인 오빠를 보조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서 영화가 신화의 가부장적이고 남성우월적인 전체적인 체계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볼 것이다.4. 지배자가 되기 위한 관문그들은 싸울 준비가 되었다.프레멘으로 인정되려면 모래충을 정복해야해.지도자의 모습을 보여보게!영화 후반부에서 주인공은 프레멘의 지도자가 된다. 하지만 칼라단 행성에서 자란 그와 아라키스 행성의 원주민인 프레멘의 융합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몇 가지 관문을 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신화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흔히 영웅이 토착민과 융합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적이라고 불릴만한 존재를 제거 해야 한다. 신화에서 그것은 괴물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카드모스가 왐뱀을 죽이고 테바이를 건국하는 내용이나. 페르세우스가 바다괴물을 죽이고 안드로메다 공주를 구출하고 그 나라의 왕위를 계승 받는 것과 같이 지배자가 되기 위해서는 모두의 적과 싸와 이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