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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토속 신앙 굿의 치유와 초월적 역학 - 탈식민주의의 관점에서 손님을 고찰
    한국의 토속 신앙 ‘굿’의 치유와 초월적 역학- 탈식민주의의 관점에서 『손님』을 고찰1. 서론‘표현의 자유’의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한국 현대문학은 다양한 이론으로 해석되었다. 그 중에서도 탈식민주의와의 관계는 상당히 밀접하다. 식민지 경험을 가진 한국의 정치 ? 경제 ? 문화 등의 상황을 탈식민주의 이론으로 비교적 논리정연하게 풀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탈식민주의 이론의 의의 중 하나는 탈구조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함으로써 양항대립적인 틀에서 열등한 위치에 있던 것들의 저항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양항대립적인 틀을 깬다고 할 수도 있겠다. 양항대립적 구도는 후자에 대한 전자의 지배와 착취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모습은 서양과 동양이라는 이분법적 논리에서 잘 나타난다. 근대사의 일환이라 할 수 있는 제국주의 통치는 서양의 모든 것을 보편적인 전범, 즉 중심에 위치하는 반면, 동양의 문화는 타자로 내몰았다.식민주의 시대가 종결된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 현재에도 여전히 제국주의의 지배는 계속되고 있다. 일본의 식민지에서 해방된 이후에, 외형상으로는 독립국을 유지하였으나 미국의 군사 ? 식량 ? 경제 원조가 이루어짐에 따라 재식민화의 길을 걷게 됨으로써 식민지 상황에서 완전히 탈피했다고 보기는 어렵다.작가 생활 초기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황석영은 40년 가까이 리얼리즘 소설을 저술한 한국 현대 문학사에서 손꼽을 만한 리얼리스트다. 『객지』, 『삼포 가는 길』를 비롯한 수많은 그의 주옥같은 작품 한편 한편은 리얼리즘의 백미라고 불려도 과장된 것이 아니었다.그러나 그는 2000년에 『오래된 정원』이라는 작품을 세상에 내 놓은 지 1년 남짓만에 『손님』이라는 기존에 있는 그의 작품세계에 비추어볼 때, 낯선 소설을 내놓게 된다. 연희 양식인 무가 중에 하나인 진지노귀굿)이라는 형식을 차용하고, 귀신을 인물로 등장시킨 것은 기존의 리얼리즘 소설에서는 생소한 장면이었다.그런데 이같이 『손님』에서 나타난 황석영 작품의 새로운 모습은 탈식민주의적인 관점마르크스주의를 가리킨다. 그는 식민지와 분단을 거쳐 오는 동안에 우리가 자생적인 근대화를 이루지 못하고 타의에 의하여 지니게 된 게 기독교와 마르크스주의이며, 그런 점에서 이 둘은 ‘하나의 뿌리를 가진 두 개의 가지’로 보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좌우 이데올로기의 갈등이 전쟁을 야기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 두 이데올로기와 더불어 기독교를 아우르는 근대성이야말로 우리의 ‘적(敵)’이기 때문이다. 이 적(敵)이자 악령에 제대로 씌인 우리 민족은 서로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성전(聖戰)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한 민족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끔찍한 살상전을 벌였던 것이다.요섭은 바로 그러한 점을 깨닫고, 떠도는 원혼을 달래고 지난 과거를 속죄하려 한다. 그러나 과거 기독교의 편에 서서 사회주의자들을 처단했던 요한의 입장은 완고하다.내가 왜 용서를 빌어? 우린 십자군이댔다. 빨갱이들은 루시퍼의 새끼들이야. 사탄의 무리들이다. 나는 미가엘 천사와 한편이구 놈들은 계시록의 짐승들이다. 지금이라두 우리 주께서 명하시면 나는 마귀들과 싸운다.( 황석영, 『손님』, p.22 )이처럼 한국 전쟁 당시 기독교의 편에 서서 사회주의를 사탄으로 규정하는 요한의 입장은 완강하다. 하지만 그런 그도 돌연한 죽음으로 요섭에게 귀신으로 나타나, 과거에 대한 원한 풀이에 동참한다. 요한은 자주 귀신을 통해 과거로 불려갔지만 요섭은 꿈을 통해 과거로 불려가는 정도에 불과했다. 그런 요섭에게 형의 귀신이 나타나 함께 고향에 가보자고 함에 따라 요섭도 귀신과 만난다.) 귀신으로 나타난 요한 형이 처음으로 꺼낸 말은 “난두 너하구 고향 가볼라구.”이다.귀신으로 나타난 요한 형이 돌아가고자 하는 고향은 어떤 모습일까? 그것은 “우리 옛적 찬 샘골엘 가보자우. 저거 좀 보라. 팽나무가 잘 보이네? 우리 팔로는 안을 수도 없었디. 우리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있댔으니끼니 수백살이 됐갔다.”에서 드러나듯이, 요한 형의 고향에 대한의 첫인상은 당나무인 팽나무이다.(중략) 나무 밑동에는 거인의 손가락 발가락고향이야말로 요한과 요섭의 가슴 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 숨쉬는 순수공간이다. 이 고향이야말로 아직 서구 제국주의와 근대문명의 영향을 받지 않은 상태를 상징한다 할 수 있다.3. 고향과는 너무 나도 상반되는 서구 문명신천 사건은 평화를 기약하지 않는 떠나 버림을 전제로 한다. 사실 6 ? 25 전쟁의 역사적 경험은 남한이 북한을 ‘마귀들이 번성하는 지옥’으로 북한이 남한을 ‘타락한 부르주아의 세계’로 규정하도록 했다. 실로 남한과 북한 모두 서로에 대한 증오와 불신으로 분단 반세기를 보내온 것이다.고향을 떠날 때에는 모두 눈물을 삼키고 가지만 우리는 침을 뱉지는 않았어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작정했다. 이곳은 이제부터 마귀가 번성하게 될 지옥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같은 책, p.248)가해자였던 요한과 상호는 북한을 철저하게 짓밟은 채 미국과 남한으로 떠나버리고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그집에 갈 적마다 여러 차례의 수속을 거쳐야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언제나 집안은 어두웠다. 겨울에도 그랬지만 여름인데도 형은 두꺼운 커튼을 떼지.않은 건 물론이고 자락이 벌어지지 않도록 양쪽 끝을 나무 집게로 꼭 집어두기까지 했다.하여튼 그는 초인종을 눌렀다. 잠시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문앞에 방범회사의 표지가 붙어 있었는데 이 집은 전자경비시설이 완벽하다는 뜻이기도 했다. 형은 아마 액정화면에 비친 현관 앞에 서 있는 요섭의 상반신을 살필 것이다.( 같은 책, p.10 )뉴욕의 백인 주택가에 있는 요한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서 여러 차례의 수속을 거쳐야 하는 점이나 요한이 집에 전자경비시설을 완벽하게 갖추어 놓은 것, 여름인데도 두꺼운 커튼을 떼지 않고 틈새가 벌어지지 않도록 집게로 집어 두는 걸 보면 북한을 떠나 반세기가 넘는 동안 미국에서 살아온 요한이지만 아직도 신천 사건의 그림자에 눌려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고로 동양의 공동체의 풍요로움만이 그들을 치유하고 한을 초월하는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류요섭은 이 낯선 현실의 중압감을 훌훌 털고 새처체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란 점에서『손님』은 민족의 통일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면서 21세기 새로운 미래에 대한 시대 적응력을 키워주는 작품으로 해석 될 수 있다.4. 악령이 씌인 고향그러나 순수 공간으로서의 고향 신천은 서양의 근대 사상이 유입되면서 철저히 파괴된다. 요섭이 찾은 ‘신천박물관’의 해설원은 당시의 대학살을 이렇게 말한다.“지난 어느 한 시기에 엥겔스는 영국군대를 가장 야수적인 군대라고 불렀다. 제이차세계대전 시기에 독일 파쇼군대는 그 야수성에 있어서 영국군대를 능가했다. 사람의 두뇌를 가지고서는 그 당시 히틀러 악당이 감행한 만행보다 더 악독하고 더 무서운 만행을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조선에서 양키들은 히틀러 도배를 훨씬 더 능가하였다.”( 같은 책, p.99 )북한 당국이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도 일치하는 데가 있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 인민에 대한 학살은 미 제국주의에 저질러졌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생각이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한국 전쟁 당시, 신천에서 십대 초반을 보낸 요섭은 그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그들은 모두 미군이라고 고쳐서 말했지만 당시에 미군은 주둔하지 않고 북쪽을 향하여 차를 타고 재빨리 지나갔을 뿐이다. 군대가 오기 직전과 뒤의 사십오일 동안 후방 병력의 대부분은 치안대와 청년단이었던 것을 요섭을 자신의 형과 함께 잘 알고 있었다.(같은 책, p.108.)그렇다면, 그 잔혹한 학살의 진범은 누구일까? 놀랍게도 그것은 바로 기독교신자다. 이때까지 양민 학살은 좌우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인해 야기된 것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실은 그것은 표면적인 인식일 뿐이다. 실제로 신천 양민 대학살은 치안대와 청년단에 의해 야기되었다는 것이 정확한 사실인데, 여기에는 대다수 기독교 신자들이 포함된다는 것이다.과연, 그런 일이 어떻게 해서 발생할 수 있었을까? 실제 북한이 해방 되면서 사회주의 사회로 탈바꿈하는데 이 과정에서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는 것은 토지 개혁이다. 남한 사회와 차별화되는 토지개혁의 세상 주관자덜과 사탄이라넌 억령에 대한 싸움이라 하셨습네다. 우리가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있넌 유일한 방법언 하나님으 능력얼 으지하고 이 전쟁얼 위해 하나님으 무기럴 사용하며 우리 자신얼 준비시키는 것입네다. 이제 자유으 십자군덜이 저이 믿음으 형제덜을 해방하려고 지척에 왔으나 사탄으 군대넌 아직도 저이럴 위협하고 있습네다. 저이 가운데 미가엘 천사장이 임하사 여호수아랑 다윗에 내려주셨던 지혜와 용기럴 내레주옵소서.(같은 책, P.203.)여기서 서양 태생의 기독교의 한 단면을 되새겨보는 것도 유익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기독교는 천당과 지옥, 선과 악의 이분법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것은 마치 ‘내성적인 칼’로 기능하면서 신자의 신앙을 규율한다고 할 수 있겠는데 이것이 정치권력과 만날 때는 무시무시한 ‘백정의 칼’로 손쉽게 전환이 된다. 서양의 중세 사회의 그 유명한 십자군 전쟁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미군보다, 미국보다 더 무서운 것은 그들이 우리에게 심어준 종교 즉, 문화적 요소였던 것이다.이 이분법적 사고는 똑같이 마르크스주의로 연결이 된다. 사실, 마르크스주의는 서양의 종말론적 직선 사관에 토대를 두는데, 이것을 유물론으로 뒤집은 것에 다름 아니다. 헤겔의 관념 변증법이 포이에르 바흐의 기독교의 본질 를 거쳐 마르크스 엥겔스에 의해 유물론적 발전사관이 정초된 것이다. 이러한 마르크스주의도 본질적으로 선과 악의 이분법에 다름 아닌, 노동자와 자본가의 투쟁을 절대명제로 세워 놓고 있는 것이다.결국, 당나무 신앙을 토대로 이루어진 우리의 전통 촌락 공동체는, 서양의 사회주의와 기독교 그리고 자본주의의 ‘선과 악’의 이분법의 악령에 의해 철저히 유린당하게 된다. 자연과 인간, 비인격물과 인격물을 동일하게 보는 우리 전통의 생태적인 세계관)은 서구의 근대적인 세계관이 침입하여 파괴당하고 만 것이다.5. 우리의 것(‘굿’)으로써 치유되는 원혼들그때 우리는 양쪽이 모두 어렸다고 생각한다. 더 자라서 사람 사는 일은 좀더 복잡하고 서로 이해할 .)
    독후감/창작| 2009.12.14| 8페이지| 1,500원| 조회(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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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능동적인 의사소통 (2)구운몽 갑종지도안
    0000학년도 교육실습국어교육과 대표 수업연구국어과 교수?학습 과정안단 원5. 능동적인 의사소통(2) 구운몽일 시대상 및 장소지도교사수 업 자연 구 자계획 단계진단 단계지도 단계발전 단계평가 단계매체 제작결재지도교사부 장교 감교 장00 고 등 학 교차 례Ⅰ. 계 획 21. 단원 개관 2가. 학습 문제 2나. 발전 계통 2다. 지도상의 유의점 32. 과제 분석 3가. 단원 목표 3나. 내용 구조 33. 단원 전개 계획 4Ⅱ. 진 단51. 진단 학습 문제 52. 개인별 문항 분석 및 문항별 성취도 83. 분류 및 대책 94. 교정ㆍ심화 학습 9Ⅲ. 지 도 131. 본시 교수ㆍ학습 과정 132. 본시 확인 학습17가. 확인 학습 문제 17나. 판서안 및 학습자료19Ⅳ. 발 전 211. 형성평가 문제 212. 개인별 문항 분석 및 문항별 성취도 233. 분류 및 대책 244. 보충ㆍ심화 학습 24Ⅴ. 평 가 271. 이원 목적 분류표 272. 총괄 평가 문제28Ⅰ. 계 획1. 단원 개관가. 학습 문제이 단원은 의사소통행위로서 글을 읽거나 쓸 때의 특성을 이해하고 문학 작품을 매개로 한 문학적 의사소통행위의 특성을 이해하여 학습자들로 하여금 능동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도록 구성되었다.‘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에서는 이 편지가 누구에게 어떤 의도로 씌어졌는지 구체적으로 말해 보도록 함으로써, 글을 읽을 때나 쓸 때 상대방을 고려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특히 글을 쓴 사람이 살고 있던 시대나 사회의 문화나 전통이 글 속에 담겨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읽기 과정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하였다.‘구운몽’에서는 문학 작품을 매개로 한 문학적 의사소통행위의 특성을 이해하고, 문학적 의사소통행위는 일반적인 의사소통행위와 비교할 때 어떤 점에서 같고 다른지를 알게 하고, 문학 작품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바탕으로 능동적인 문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도록 구성하였다.나. 발전 계통선수 학습본 단원 학습후속 학습중학교 3학년 국어고등학교 1학년 국어 (상)고 꿈에서 깨어나 성진으로 돌아왔다.③ 성진이 자신을 확인하고 대사의 배려를 이해하였다.④ 성진이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대사가 깨달음을 주었다.⑤ 양소유가 무상감을 느끼고 불교에 귀의하려는 의사를 나타내었다.④사전주제 파악5. ‘구운몽’에 대해 나눈 대화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① 형실: 양소유의 삶은 보통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부러워 할 것 같아.② 지은: 맞아, 진리를 추구하는 성진의 삶과 대조적으로 세속적인 행복을 추구하고 있어.③ 영진: 하지만 양소유의 삶은 한 밤의 꿈이기 때문에 꿈을 깨면서 그것이 허상이라는 것을 알게 해.④ 미선: 결국 작가는 ‘구운몽’이라는 제목과 전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의 인생의 무상함을 말하고 있어.⑤ 수혁: 맞아, 꿈에서 깨어난 뒤에 인생의 무상함을 깨달은 성진은 그 뒤로 공허한 삶을 살게 돼.⑤사전문학적의사소통행위6. (가)의 관점에서 ‘구운몽’을 감상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현실작가작품독자(가)① 삶의 무상감을 생각하면서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쓴 것이라 할 수 있다.② 이 작품은 인간의 삶은 외적인 요인보다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음을 알게 한다.③ 유 ? 불 ? 선 3교가 혼합되어 나타난 것은 당시의 현실을 보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④ 이 작품은 환몽 구조로 된 작품 중에서도 꿈과 현실의 이중 구조의 완성도가 높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⑤ 인간은 누구나 부귀공명에 대한 욕망을 갖고 있는데 양 소유는 그러한 욕망을 가진 인간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①2. 개인별 문항 분석 및 문항별 성취도번호성명문 항 번 호성취문항수지도대책1234561강○○○○○○○○6심화 학습2고○○○○X○○X4교정학습Ⅰ3곽○○○○○○○X5교정학습Ⅰ4구○○○○X○○X4교정학습Ⅰ5구○○○○○X○○5교정학습Ⅰ6김○○○○○X○X4교정학습Ⅰ7김○○X○XXXX1교정학습Ⅱ8김○○○○○○○○6심화 학습9김○○○○○○○○6심화 학습10김○○○○○○○X5교정학습Ⅰ11김○○○○X○X○4교정학습Ⅰ12김○○○○○○X○5교정학습Ⅰ13김○○○○○○○X5교정학습의 제 낭자로 더불어 놀던 곳이라. 승상의 부귀 풍류와 제 낭자의 옥용화태(玉容花態) 이제 어디 갔나뇨." 하리니 어이 인생이 덧없지 아니리요?① 양 승상이 불교에 귀의하려고 함.② 양 승상이 낭자와의 이별을 슬퍼함.③ 낭자들이 양 승상의 앞날을 축원함.④ 낭자들이 양 승상과의 재회를 소망함.⑤ 양 승상이 인생무상을 깨닫고 슬퍼함.⑤주제 파악2. 에서 대사가 성진에게 깨우쳐주고자 하는 가르침은?대사 가로되, “네, 승흥(乘興)하여 갔다가 흥진(興盡)하여 돌아왔으니 내 무슨 간예(干預)함이 있으리요? 네 또 이르되 인세에 윤회할 것을 꿈을 꾸다 하니, 이는 인세와 꿈을 다르다 함이니, 네 오히려 꿈을 채 깨지 못하였도다. '장주(莊周)가 꿈에 나비 되었다가 나비가 장주 되니' 어니 거짓 것이요 어니 진짓 것인 줄 분변치 못하나니, 어제 성진과 소유가 어니는 진짓 꿈이요 어니는 꿈이 아니뇨?”성진이 가로되, “제자, 아득하여 꿈과 진짓 것을 알지 못하니, 사부는 설법하사 제자를 위하여 자비하사 깨닫게 하소서.”① 인간의 부귀영화가 헛된 것임을 명심하라.② 스스로의 힘으로 진리를 터득하도록 노력하라.③ 불도에 정진하여 해탈의 경지에 이르도록 하라.④ 꿈과 현실을 분별하는 생각에서 벗어나도록 하라.⑤ 불도 정진의 길은 대단히 어려운 것임을 명심하라.④교정학습Ⅱ문학적 의사소통행위3. ‘구운몽’의 독자와 작가의 대화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① 독자: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이 책을 지으신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② 작가: 진리에 대한 자각을 통해서 더 큰 진리를 깨닫기를 바랐습니다.③ 독자: 그런데 읽다 보니 저는 꿈속의 이야기를 아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④ 작가: 세속의 삶도 최선을 다함으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리려 했어요.⑤ 독자: 여하튼 저도 이 글을 읽고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④Ⅲ. 지 도단원명5. 능동적인 의사소통소단원명(2) 구운몽차시6/9지도일시2008. 6. 26. 목 2교시대상1학년 5반교생고혜진지도교사최승권학습목표1. 문학와 같은 문학적 의사소통행위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꿈이란 자신이 알게 모르게 바라고 관심 갖던 바가 드러나는 계기인데, 그렇게 보면 아직 득도하지 못한 성진의 욕망과 세계관을 상징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어. 육관대사가 “어니는 진짓 꿈이요 어니는 꿈이 아니뇨?”하고 한 것도 양소유의 삶의 모습이 성진의 또 다른 모습임을 지적 하는 것이 아닐까?① 「광야」에서 백마 탄 ‘초인’은 조국의 광복을 가져다 줄 영웅적 존재를 의미하는 것 같아.② 「기억속의 들꽃」에서 ‘금가락지’를 통해 전쟁에 담긴 어른들의 탐욕적인 욕망을 드러내고 있어.③ 「유배지에서 온 편지」에서 ‘정약용’은 자식들에게 생계를 해결할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어.④ 「육체미소동」에서 동민이가 여자 속옷으로 ‘가짜 알통’을 만든 것을 통해 청소년들의 신체에 대한 고민과 심리를 잘 나타낸 것 같아.⑤ 「수난이대」에서 ‘외나무다리’를 부자가 서로 도와 건너는 부분에서, 우리민족의 과제를 화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상징하고 있다고 생각해.2. 구운몽을 읽고 나눈 대화 중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① 태영 : 나는 양소유가 화려한 삶 속에서 인간의 한계를 느끼고 인생무상을 경험한 것에 공감해.② 주희 : 아니야. 양소유가 살았던 화려한 인생이 부러워. 나라면 인생무상보다는 행복을 느낄 것 같아.③ 가은 : 하지만, 부유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자살률이 높다는 통계를 보면 물질적 부와 행복이 비례하지 않음을 알 수 있어.④ 보연 : 그래서 사람들은 종교에 의지하게 되나 봐. 양소유도 불교에 귀의해서 인생무상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잖아.⑤ 응국 : 나는 양소유가 불도에 귀의한 것은 현실로부터 도피한 것이라고 생각해.나. 판서안 및 학습 자료1) 판서안1. 문학적 의사소통행위의 상징성과 함축성을 설명할 수 있다.2. 문학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능동적으로 수용하여 발표할 수 있다.들어가기활동1활동2나가기5. 능동적인 의사소통(2) 구운몽? 일상적 의사소통 : 일상적 언어↓직접적 설명, 지시? 문학적 의사소통 심화 학습구분형성평가 관련요소심 화 학 습 문 항정 답심화학습작가 - 작품 - 독자의 관계1. 문학적 의사소통행위로서 ‘작가-작품-독자’의 관계를 설정할 때, 독자의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① 선연 : 현실적 욕망의 충족이 영원한 기쁨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② 대우 : 세속적인 욕망 추구가 모두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 거기에도 삶의 보람은 있거든.③ 고은 : 양소유가 벼슬에서 물러난 뒤 삶의 덧없음을 떨치기 위해 신선을 좇아 선도(仙道)에 귀의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 자연을 벗 삼아 풍류 있게 살고자 하는 작가의 의식을 엿볼 수 있었어.④ 한빛 : 사람의 한 평생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의미는 달라진다고 생각해.⑤ 호진 : ‘공수래공수거’라는 말도 있듯이 아등바등 살아도 결국 죽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 알고 보면 인생은 덧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③문학작품의다양한 수용2. 는 어느 학생이 쓴 독후감의 일부이다. 이어 쓸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누구나 화려한 삶을 꿈꾼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겁고 신나게 사는, 그런 화려한 삶을 꿈꾼다. 그러나 활활 타오르는 불은 다 타버리고 나면 재만 남는다.‘구운몽’은 인생의 외적인 화려함이니 불우함이니 하는 것들은 한갓 그림자에 불과하고 본질이 아님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림자가 아무리 화려해도 실체가 사라지면 그 또한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인데, 그 그림자에 현혹되어 인생의 참된 길을 잃어서야 되겠느냐 하는 것이다.① 양소유가 자신의 삶에서 허무를 느끼는 것은 인생의 참된 길을 찾아 나서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② 화려한 그림자(제 낭자와의 아름다운 사랑, 입신양명과 부귀영화)는 호승의 말대로 한 바탕 헛된 춘몽(春夢)에 지나지 않는다.③ 이 작품은 인생은 고해에 불과하다는 전제 아래, 그 고해 같은 인생의 윤회를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불교적인 관점에서 본 것이다.④ 인생무상이라는 이 작품의 주제 의식‘은 )
    교육학| 2009.12.14| 32페이지| 1,500원| 조회(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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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성교육의 의미,방법 그리고 실제
    Ⅰ. 서론Ⅱ. 본론1. 인성교육의 의미2. 인성교육의 방법3. 인성교육의 실제Ⅲ. 결론Ⅳ. 참고문헌Ⅰ. 서론최근 들어 교육에서 중시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인성교육이다. 그러나 인성교육의 중요성은 이전의 교육 사상가들의 주장에서부터 찾을 수 있다. 고대 그리스 교육에서 교육의 목표는 전인교육에 있었다. 이는 르네상스 시대까지도 마찬가지였다. 로크)는 교육이란 훈련을 통한 습관의 형성으로, 체육과 덕육, 그리고 지육을 통해 건전한 인격을 갖춘 “신사”를 양성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는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교육의 목적이 아님을 보여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현대 윤리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칸트) 역시 교육에서 인성지도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하고 있다. 칸트는 교육의 목적을 아동으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규율하는 법칙을 내부에서 찾도록 하여 완전한 인간성을 실현하는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인간성의 실현이란 현재 우리가 논하는 인성교육의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뿐 만 아니라, 근대 교육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페스탈로치) 역시 교육의 목적을 인간성의 도야에 둠으로써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이러한 견해들은 비단 서양의 철학자들에게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동양의 교육 사상 속에서도 인성지도의 중요성을 피력한 이야기들을 찾아 볼 수 있다. 동양의 교육사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사람이 공자)이다. 동양의 철학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성인으로 추앙 받는 공자는 교육의 목표로 전인교육을 지향하고 “인(仁)”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자의 제자인 맹자) 역시도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맹자는 교육의 목적으로 완전한 인격의 배양과 군자의 양성, 그리고 인륜을 밝히는 것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교육에서도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황)의 경우, 교육의 목적을 도덕적으로 완성된 성인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보았다.이렇듯 인성교육은 이다.인성교육은 결국 ‘정서교육’, ‘가치교육’, 그리고 ‘도덕교육’의 세 가지로 구성된다고 할 수 있다.)결국 인성교육은 자기중심성에서 타인 지향을 통해, 참다운 자유 세계를 주기 위함이다. 인간은 항상 ‘그대로 있는 존재’가 아니라 아름답게 ‘되어가는’ 지향성의 존재이므로 ‘되어 가는’ 인간의 본질에서 인성교육의 본질을 추론해야 한다. 따라서 인성교육이란 사람의 기본적 자질과 태도, 품성 배양의 교육으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고 사람을 올바르게 가꾸어 훌륭한 인격을 갖추도록 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2. 인성교육의 방법학교 현장에서 인성지도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행해지고 있다. 우선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교과목 지도를 통한 인성교육의 방법이다. 교과목 지도를 통한 인성교육의 방법은 총 세 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 우선 교과목에 대한 정서교육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학생들 각자 좋아하는 과목이 있고 싫어하는 과목이 있다. 개인적 선호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 선호에 따라 학업성취 정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교과목 담당 교사는 해당 교과를 전공하면서 경험한 과목 공부의 즐거움과 어려움을 학생들과 나누면서 학생들의 교과에 대한 정서를 다룰 수 있다. 또한 교과를 의인화하여 교과에 대한 정서를 표현하게 하여 감정을 발산하고 긍정적 정서를 생성하도록 도울 수 있다. 두 번째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교과 내용을 통한 정서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교과 내용은 풍부한 정서 및 인성교육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단순 지식 습득을 위해서만 활용하지 않고 정서, 가치관, 도덕성, 인간 관계, 진로 등 다양한 인성교육 영역 교육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역사적 사건을 교육하면서 그 인물들의 마음을 살펴보고 그 판단의 적절성을 평가하며 자신이 그 위치라면 어떻게 하였을 것인가는 토론해 보는 것은 학생들의 정서나 가치관, 인간관계, 진로에 대한 훌륭한 교육일 수 있다. 교사는 각자의 담당 교과 자료를 인성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창의적 아이디어를 개의 방법이 상담 및 생활지도를 통한 인성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학습지도의 일차적 목표가 지적인 성숙에 있는 반면 상담과 생활지도는 지적인 영역 이외의 인격적인 성숙을 의도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인성교육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전문영역이 이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담임교사의 조회와 종례, 개별적 면담, 모둠활동 지도, 반장 및 임원활동 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지도를 실시할 수 있다. 우선 일상생활에 담당적 원리와 태도를 적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교사와 학생과의 대화에서 승인 반응을 보이고 학생의 얘기를 잘 들어주어 공감적 분위기를 형성해야 한다. 그리고 학생에 대한 존중의 자세가 유지되어야 하고 학교생활과 그 외의 환경에서 보여주는 일상 속의 태도와 모범적 행동이 매우 중요하다.마지막으로 생각해 볼 인성교육의 방법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인성교육이다. 최근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발견하는 문제와 관련 프로그램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자아개념 육성프로그램이나 자기발견과 성장을 도와주는 성찰노트 등이 있고 상담 원리와 기법을 활용한 프로그램, 특저정서 통제능력 향상 프로그램, 급우관계 조정능력의 객관적 이해, 가치결정, 신념과 인생목표, 학업성찰, 능력과 진업진로 등의 문제들을 주제로 하여 자신을 이해할 수 잇는 포괄적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정서문제와 관련하여 정서지능(EQ)개발 프로그램과 심리치료를 위한 마인드맵도 학교의 실정에 맞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3. 인성지도의 실제)(1) 다움) 카드제가. 다움 카드제 운영목적① 교사, 학부모, 학생이 유기적으로 참여하여 규칙과 약속이 살아 움직이는 학교 규칙 준수 문화를 조성한다.② 교권과 학생의 인권이 균형감 있게 반영되는 기초질서를 생활화한다.③ 학생들이 학교 규범을 스스로 준수하도록 하는 자율성지도와 자신의 언행에 대한 책임의식을 키운다.④ 인권, 자율, 책임을 중시하는 생활지도를 활성화하여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민주시민을 양성한다.나. 다움학생의 사안은 담임교사 또는 학생 복지부 교사가 벌점부과 교사와 함께 이의 신청에 대한 문제를 심사하고 심사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하며 심사 결과는 이의 신청을 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리도록 한다.⑨ 본 제도는 2009년 4월 중 시행되며 상 벌점은 당해 학년말로 소멸되도록 한다.다. 지도 절차가) 벌점 처리① 벌점은 선행활동을 통한 상점으로 상쇄할 수 있으며 누적된 벌점의 단계별 지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단 계지 도 방 안현장지도ㅁ 현장 지도 (훈계, 현장 봉사)/ 다움카드 발부(메신저 등 이용 담임교사에게 고지, 발행카드 학생과 이관)ㅁ 입력 교사 : 카드 발행 교사1단계(과벌점자1차지도)ㅁ 대상: 과벌점 10∼19점 학생ㅁ 지도내용: 교내 봉사. SMS 부모 통지ㅁ 지도교사: 학생복지부(봉사활동), 담임교사(1차 학부모 상담)2단계(과벌점자2차지도)ㅁ 대상: 과벌점 20∼29점 학생ㅁ 지도내용: 교내 봉사+SMS 부모 통지+2차 학부모 내 교 상담ㅁ 지도교사: 학생부(봉사활동), 학부모 상담(담임교사, 학생부)3단계(과벌점자3차지도)ㅁ 대상: 과벌점 30∼39점, 학생 2단계 지도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한 학생ㅁ 지도내용1. 가치관 형성 활동+교내봉사+SMS 부모 통지+3차 학부모 내교 상담2. WEE CLASS 연계지도: 전문 상담 활동 (개별상담, 집단상담), 질서의식 강화,도덕성 교육3. 선도 규정에 따른 선도(선도위원회 회부)ㅁ 지도 교사: WEE CLASS, 학생부4단계(사회교육)ㅁ 대상: 과벌점 40∼49점, 학생 3단계 지도에 참여하 지 않거나 불성실한 학생ㅁ 지도내용1. 지역사회 연계 사회 봉사활동2. 학부모 동행 권장3. 봉사활동 시간 부여 대상 아님ㅁ 출석 확인: 담임교사, 학생부5단계(특별교육)ㅁ 대상: 과벌점 50점 이상 학생, 학생 4단계 지도가 비효과적이거나 불충분한 학생ㅁ 지도내용1.특별교육기관이수(대안학교, Wee Center)2. 학부모 동반 권장ㅁ 출석확인: 담임교사, 학생부② 학교폭력, 금품갈취, 집단따돌림, 성폭력 등모든 영역에서 지지적인 동무의 역할을 하는 행위나) 또래상담자는 어떤 친구입니까?또래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고 또래들과 대화를 잘 나눌 수 있으며 또래들의 문제나 고민을 해결하는데 조력할 수 있는 역할을 감당합니다.① 학급에서 고립된 친구들에게 관심과 심리적인 지지를 해주는 것② 학급에서 일어나는 학급원간의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③ 어려움에 처한 또래들에게 도움을 주고 외부의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3) 독서지도를 통한 인성교육※ 다음 시를 읽고, 다른 친구들과 서로 느낀 점에 대해 토의해봅시다.가을날의 러브레터향일화이 가을,그대 가슴으로 번지는 그리움은제가 보낸 가을 편지입니다.그대를 알았던 것보다더 많이 기억하고픈 가을날엔하늘의 무게도 자꾸만 기우뚱하고온몸에 울음을 채우는 낙엽처럼그대 사랑 지키는 일도결코 가볍지 않은 아픔이지만지금보다 더 가난해 진다 해도나는 참고 살아갈 것입니다.이 가을, 그대가 잠들지 못하고 있다면우리의 기억들,쉽게 털고 일어나지 못한내 사랑이 깊어진 까닭이라 생각하십시오.목숨보다 깊은 사랑이재현내 사랑 바람이라 말하지 마온종일 울다 돌아서는발목이 시린 그런 사랑이정말이지 아니야내 사랑 갈대라 하지 마머물다 지친 바람몰래 울음 삼키는그런 연약한 사랑이 아니야하늘에 떠도는 흰 구름도밤하늘에 돋는 별들도누군가 아름답다지만내 사랑 그런 사랑이 아니야붉은 눈빛 장미의 유혹도고운 웃음 백합의 향기도내 사랑 어쩔 수 없어목숨보다 깊은 사랑이라서마음과 마음의 언약어떤 죽음으로도잡은 손놓지 못하는그런 사랑이야눈물 흘려본 사람이 남의 눈물을 닦아줄 줄 안다시장에 강아지 몇 마리를 가지고 나와 앉아 있는데, 남자 아이가 다가와 강아지를 사겠다고 했다. 그 아이는 강아지 값을 물어보곤 제가 가지고 있는 돈과 견주어보기도 하고 여러 마리를 살 수 있는지 물어보기도 하다가 그 가운데 한 마리를 사겠다고 했다.그 아이가 사겠다고 하는 강아지는 다리 하나를 못 쓰는 강아지였다.나는 그 아이에게 이 강아지는 한쪽 다리를 쓰지 못하니 이왕이면.
    교육학| 2009.12.14| 9페이지| 1,500원| 조회(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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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문학사)1930년대 비평론 평가A좋아요
    1930년대 리얼리즘 비평사1. 변증법적 리얼리즘론⑴ 양식론김기진의 변증법적 사실주의? 제기 이유:①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 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자가 신간회를 통해 민족 단일전선 형성② 조직 일의 확대: 일본 프로문학을 참고로 하여 운동의 확대를 위한 예술대중화의 필요③ 프로문학 양식의 확립: 프로문학 내적으로 생경한 이론 서술이나 목적의식적 주제가 형상화 미흡한 문제를 해결할 필요? 논지원론제시 후에 김동인의 「감자」, 염상섭 「윤전기」를 분석 평가하면서 논의를 전개한다.① 생활에 대한 새로운 견해와 세계관㉠ 부르주아적 세계관에 입각하였기 때문에 사건 배후에 있는 진실을 파악하지 못했다.(프롤레타리아 세계관)㉡ 프로작가는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는 태도는 초계급적 태도가 아니라 프롤레타리아의 전위의 태도이어야 한다.② 예술적 묘사를 위한 생활의 새로운 측면의 선택과 낡은 주제의 새로운 각도에서 해명㉠ 프로작가의 묘사수법은 객관적, 현실적, 실제적, 구체적이어야 한다. 주관적, 공상적, 관념적, 추상적인 것과 근본태도가 다르나.(형상적 인식)㉡ 자유롭게 취재하나 귀족자본가나 소시민 생활 묘사할 때는 반드시 노동자, 농민의 생활과 대조해야③ 새로운 세계관을 표현하기 위한 예술적 수단으로서 새로운 시스템㉠ 인물의 사건의 원인을 개인의 심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 속에서 차아야 하며, 이것은 역사적 필연에 따라 소멸할 것이므로, 미래를 선취해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리얼리즘이다.(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전형 개념의 단초)④ 문학 유산에 대한 새로운 태도㉠ 사실주의적 표현수법은 이어받되 현실에 대한 이해 방식, 인식내용은 새로운 세계관에 의해서 갱신되어야겠다.(부르주아 예술의 표현수법 계승)염상섭과 양주동의 비판 : 개성문학론과 절충문학론① 염상섭은 문학이란 생활의 眞이며, 그 眞은 작가의 눈을 통해서 보는 것이다. 객을 주로 걸러서 보는 것이 문학이다. 그러므로 문학에서는 집단의식이나 목적의식, 투쟁의지가 들어설 자리가 없다. 따라서 문학에서 예술미와 개성이 제일의서 창작이론을 풀어내려는 시도가 변증법적 리얼리즘이론 발전 계기 마련② 작품이란 작가의 실천 산물이고, 실천은 프롤레타리아 리얼리즘 이론과 작품 행동의 변증법적 통일로 이루어진다. - 전위의 눈이 아니라 작가의 매개자적 위치를 강조하였던 것이다.③ 대상의 발전성과 장래성을 내포한 변증법적 진행을 파악하는 일이 중요할뿐더러, 그 파악이 작가 자신에게 체득되어야 한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 실천 개념을 명료하게 규정하지 못하고 근본적 체험 강조의 위험이 있다.⑵ 대중화론? 제기 배경① 프롤레타리아가 근대 문학 양식의 주체로 등장하기가 요원하다는 점(근대적 교양 미흡, 계급의식층 조성 미약)② 프롤레타리아가 프로문학의 수용주체로 되는 일은 어느 정도 가능해 보인다.③독자에게 전할 내용이 완성된 것으로 전제로 어떤 형식으로 전달하느냐 문제에 집중④ 작품의 대중성과 프로문학의 대중화론은 다르다. 대중운동역량 강화 차원에서 프로문학은 전개된다.한설야의 일원론적 대중화론① 대중의 전면에선 프로문학은 기회주의적으로 민중이 원하는 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의식 대중이 장차 요구할 필연적 문예를 일원적으로 써야 한다.② 일반 대중이 의식화 대중으로 발전을 이끄는 점을 간과하고 있으며, 혁명 후 단계를 미리 논하는 이상론에 가깝다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한설야의 원산총파업 등의 개인적 경험과 고민을 반영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김기진의 이원론적 대중화론? 문제제기① 그 동안 프로문학 작품이 무산대중의 의식층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파악 미약했다.②부르주아나 쁘띠부르주아적 문예의 감명으로부터 독자 대중 격리, 현실 기만 폭로 무시해 왔다.③ 작가에게 대중을 위한 창작방법을 제시하지 못했고, 대중문학에 대한 파악이 미약했다.? 논지① 독자의 교양 수준에 맞게 작품을 제작하는 평범하고 통속적인 것이 대중소설이고, 제재와 문장이 고차적이고 논리적이어도 무방한 것이 프로소설이다.② 대중화의 대상을 노동자, 농민으로 설정하고 있다.③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제 민용의 수용과 변개)③ 예술 형식의 이데올로기적 성격에 대한 인식(민중의 흥미는 예술 형식에 얽매이고, 형식이 심리적 효과를 강하게 주기도 한다. 그러므로 예술 형식의 개변은 이데올로기의 개변과 같은 것이란 인식)프롤레타리아 체험문학론① 카프의 볼세비키화에 따른 공장 노동자와 빈농 대상으로 작품을 제작하며, 그 작품을 대상에게 지입해야 한다. (권환, 안막)② 새로운 형식 찾기(꽁트, 벽소설, 벽시, 이동식 소형극장)③ 체험을 통해 문학 활동해야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주체는 바로 프롤레타리아다.④ 대중은 스스로 자발적인 인식을 통해 의식을 성장한다는 사실을 아직도 간과한 점이 있다.⑶ 농민문학론1931년 하리코프 대회에서 농민문학 제창 이후 일본과 조선에서도 농민문학이 논의되었다.① 농촌을 미화시키거나 예찬하는 전원주의 문학, 향토성을 강조하는 중농주의적 농민문학을 비판하고 계급혁명에 가담하는 농민문학 건설을 목적으로 한다.② 안함광은 농민문학은 노동자, 농민의 유기적 제휴에 따라서 빈농계급에 대한 프롤레타리아 이데올로기의 적극적 주입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프롤레타리아 문학에 농민문학의 종속)③ 백철은 농민 문학은 프롤레타리아의 것이 아니고 농민 자신의 것이다.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동맹자 문학으로 설정) 농민과 노동자 사이에는 경제적으로나 계급적 의식의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농민의 자발성과 프롤레타리아 적극성을 합치면 프롤레타리아 동맹군으로서 빈농계급 문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④ 안함광과 백철은 빈농계급만 대상으로 삼은 것은 당시 조선 현실을 간과한 교조주의적 관념이라 할 수 있다.⑤ 홍효민은 농민계급의식은 농민계급해방 이론까지 진전해야 한다. 농민이 의식을 갖는 것은 프롤레타리아 계급해방이 아니라 농민계급의 해방이다. 두 계급은 제휴가 가능한 문학이며, 농민문학이 프롤레타리아의 헤게모니 아래보다는 독자적인 위치일 때 그 효과도 크고, 연대의 의미도 있다. 또, 중?소농까지 포괄한 농민 계급 범주 설정이 돋보인다.2. 사회주의 리얼리즘론소련에서 193 하는 것은 예술의 정치로부터 일탈이 아니라 정치적 당파적 입장을 더욱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다.③ 조선의 작가적 실천과 소련의 작가적 실천은 사회역사적 조건이 다르다.? 수용찬성론① 한효는 발자크나 톨스토이를 들어 관념주의자이면서도 리얼리스트가 된 것은 사회의 발달 상태와 그 각 속한 계급의 역사적 지위 등에 의해 규정된다.② 안함광은 사회역사적 진실을 묘사하는 것은 프롤레타리아의 현실 운동 체험으로 획득된다. 진실의 묘사가 양식의 다양성, 작가 개성의 다양성, 현실에 대한 공상과 비약 등을 보장해준다.(성격묘사, 감정의 존중, 로맨티시즘의 결합)⑵ 백철의 인간묘사론① 세익스피어, 괴테, 도스토예프스키, 고골리 등의 작가는 인물의 역사적 성격과 전형성을 잘 드러낸다. 이제는 시대와 역사성을 띤 경향적 인간을 묘사해야 한다.② 푸르스트와 조이스처럼 심리적 리얼리즘도 있다. 작중 인물의 사회적 실천의 과정은 외부 묘사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관찰되어야 한다.③ 임화는 집단과 계급은 구별된다. 군상적 묘사가 집단의 형상은 아니다. 인간을 각 계급으로 인식하는 과학만이, 이러한 형상을 가능하게 한다.⑶ 임화의 낭만주의론① 임화는 세계관이나 사상이 없이도 사실주의적 수법만 가지면 현실의 모든 것을 반영할 수 있다는 몰아주의를 비판한다. - 일상생활의 너저분한 현상은 본질과 거리가 멀다.② 주관과 객관을 뚫고 들어가 그 가운데 움직이는 본질적 성격의 제 특징을 파악하는 창작이론과 문학이 낭만적 정신이다. - 현실의 본질은 계급투쟁이 첨예화된 현장에서만 찾을 수 있다.③ 당파적 태도로서 미래에 대한 전망과 지향을 추구하는 꿈을 창조하는 정신이다 - 계급투쟁 현장이 이상과 현실이 접합하는 문학적 소재로 적합하다.3. 비판적 리얼리즘론⑴ 김남천의 고발문학론: 전형적 환경과 전형적 인물? 자기고발문학론① 김남천의 고발문학론은 한국적 현실과 작품의 실제와 창작과정에 대한 체험이론이 함축되어 있다.② 예술적 형상의 인식 기능보다 실천이라는 것을 주장한다.③ 이기영 「고향」의 김희준을김남천은 고리끼의 영향으로 고발정신은 부정의 정신으로 ‘왜곡된 인간성과 생활을 극조로 증오하는 문학’이라는 점을 받아들인 것이다.(이에 대해 임화는 고리끼의 ‘인간의 위대한 힘의 일체의 것을 창조하고 재건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랑하고 인식하는 문학’이라는 점에서 김남천을 일면적이라 비판한다.)③ 고발문학론을 주관적이고 관조주의적이다는 임화의 비판에 맞서 엥겔스의 리얼리즘론을 제시한다. 발자크 인물들을 검토하면서 세계관에 대한 리얼리즘의 승리를 제시한다.④ 임화의 세계관 투철한 주체 건설에 대해 그동안 카프 작가가 찬바람에 추풍낙엽이 된 것은 무엇인가. 세계관의 공염불보다는 작가의 주체적 정신이 더 우선이다.⑤ 시대의 질곡이 심한 시대에 소시민층의 작가는 자신의 문제부터 해결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모랄론 주장한다.⑥ 「천변풍경」과 「날개」에서 본 소시민적인 주체의 자기분열적 모순의 극복은 조선의 생산양식, 사회구성체의 특질을 관찰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풍속세태의 묘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엥겔스 리얼리즘의 이것은 디테일의 진실성과 관련을 갖는다.⑦ 관찰문학은 전형적 정세의 묘출, 디테일의 진실성을 통한 풍속묘사인 셈이다.(임화는 세태소설과 내성소설의 경향을 비판하면서 장편소설의 개조방향을 풍속묘사와 가족연대기소설로 제안한다.) 김남천의 이론적 실천의 시도가 「대하」라는 작품이다.⑵ 풍자문학론? 최재서의 자기풍자문학론① 문제제기의 배경: 문단 위기의 일타개책이란 부제의 「풍자문학론」에서 최재서는 ‘현대인의 자기 분열’을 풍자문학의 제창 이유로 제시하고 있다.② 김남천의 고발문학론과 차이: 김남천은 한국적 현실에서 문학적 실천을 추구하는 지식인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사회와 개인의 유리)인데 반해, 최재서는 전세계적 현상으로서 현대인의 자기 분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③ 논지: 인간의 위대성과 합리적 세계 건설에 대한 신념의 붕괴가 자기 분열의 원인이다. - 전시대 인습적 사회의 규율은 붕괴된 도덕률로 개성을 자각하는 작가는 자기 자신의 하다.
    인문/어학| 2009.11.20| 5페이지| 1,000원| 조회(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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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문학)사실과 허구와의 관계 - 소설`곡두운동회`를 통한 분석 평가B괜찮아요
    -REPORT-‘사실’과 ‘허구’와의 관계- ‘곡두운동회’를 참고하여◎ ‘사실’과 ‘허구’와의 관계작가는 자신이 얘기하고자 하는 바가 있을 때, 그 사실을 지긋이 직접적이고 객관적으로 전달하지는 않는다. 소설이란 이야기를 그럴 듯하게 꾸며 쓴 것이다. 인간사 구석구석에서 일어났음직한 일을 채취하여 내?외적 갈등으로 점철된 삶의 단면을 부각시켜 흥미롭게 각색한 이야기다. 다분히 정보 전달적이고 객관적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그렇다고 해서 소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서사 텍스트(text)라는 것이 그저 주절주절 막 떠드는 이야기를 일컫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문학 장르로서 소설의 의미가 개연성있는 허구라고 단정 지어 얘기할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다. 어쩌면 서사텍스트는 다른 장르보다 시?공간적 제약이 적고 양식의 제한도 없기 때문에 그 안에 서정성이나 교술적인 면을 내포할 수도 있는 것이다. 거짓말을 거짓말처럼 하면 거짓말이 안 되는 것처럼, 허구일수록 더더욱 실화처럼 꾸며서 얘기하게 된다. 그저 떠들어 대는 수다에도 이야기가 있고 자신의 절대적인 고뇌에도 이야기가 담겨있다. ‘허구’라는 말과 ‘이야기’라는 말이 이렇듯 많은 의미와 형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소설이라는 장르를 언급할때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소설이란 중언부언 떠드는 얘기, 그리고 사념과 이상을 진솔하게 담아낸 얘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적절한 변형과 형상화를 통해 표현해낸 양식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설명이 될 것이다.소설은 ‘小說’이라는 이름에서 엿 볼 수 있듯이 과거 사대부들에게 ‘소인배들이나 읽는 잡서’라고 하여 배척당하였다. 그저 주절거림으로 본다는 것이다. 그러나 단군신화(환단고기)나 동명왕 신화의 비 현실적인 면은 당시 사대부들에게도 설명하기 힘들었던 것이었던 것만큼 그 당시의 전범이라고 하던 것들도 그 한계가 있었음을 생각해볼 적에, 소설은 그저 소인배들이 떠들어대는 잡설은 아니다.소설은 삶과 세계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야기를 진술할 때 공상이나 상상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존의 일상적이고 단순한 현실의 변형을 주로 사용한다는 점을 보면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야기라는 것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에 보편타당성을 어느 정도는 갖추어야 하고 시대적인 공감대를 가져야 이해의 대상이 될 수 있다.연재소설이나 드라마 같은 데서, 독자, 시청자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편집을 요구하면 그 얘기가 조금은 달라질수 있듯이, 소설은 작가 개인만의 생각을 쏟아내는 양식이 아니라 사회와 소통하는 문화적 소산이다. 문화라는 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것’이라는 기본적 정의를 갖고 있듯이 소설에 쓰인 모든 것이 소설가 혼자서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범사회적인 정서와 당시에 실현되는 문화가 일맥상통하듯이 소설은 분절되지 않은 사회의 물결을 타고 나온다고 본다. 자기 맘대로 생각은 할 수 있을지언정, 그것을 글로 표현하여 유포하는 데에는 상당한 제약을 가질 수밖에 없다. 자기만의 세계로 작품을 구성하면 외면받기 일쑤고 독불장군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그리고 그 독선적인 생각마저 누군가에게 모티프를 따왔을 것이라는 판단이 서게 된다.이러한 연유로 서술자나 인물의 목소리가 항상 일치하지 않는다. 개인의 생각이고 저술인것 처럼 보여도, 문화를 함께 영유하면서 빚어진 이야기들이 상호보완해서 만들어 진 것이므로, 자기만의 이야기로 흘러서는 안 된다. 그 어떤 인간이라도 사회화를 거쳐야 인간다운 인간이 되는 것인 만큼 개인의 사유는 문화적으로 습득된 것이다. (늑대소녀의 예에서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래서 작가는 필히 사회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의식의 흐름 기법을 쓰는 소설이나 독백투로 시종일관 저술되어 있는 소설이라도 그저 화자 자신의 얘기만을 쏟아내진 않는다.허구적인 면에서 소설은 역사적 인물이나 역사적 사실을 제재로 하면서도, 그저 재현에 머무르지는 않는다. 그냥 시대를 사는 한 인간의 삶의 고뇌와 진리를 지긋이 부각시켜 형상화하고 역사적 사실의 가장 진솔한 단면을 보여준다. 역사적 상황을 고증하여 재현하지만, 그저 재현이 아니라 재 구성인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철저히 정보전달적이고 객관적이고 고정적이 아니라 유연하게 대처한다. 역사적 사실을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닌게 된다는 것이다.지금 분석해보고자 하는 ‘곡두 운동회’라는 소설도 그저 역사적 사실의 재현이 아니다. 전시라는 시간적 배경이 드러나지만 역사책처럼 구체적으로 얘기하지는 않는다.‘역사’라고해서 그 정체가 분명한 것은 아니다. ‘역사’ 역시 어쩌면 허상에 불과하다. 5.18이라는 사건이 처음에는 ‘사태’, ‘내란’이라고 불리었다가 후일 이를 달래는 정치인들입에서는 ‘민주화운동’, 진보?혁신 세력들에게는 ‘민중봉기’로 불리는 것처럼 어떻게 판단하고 보느냐 에따라 무한정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역사는 삶의 구체를 얘기하지 않는다. 따라서 진실성이 많이 외면된다. 시간의 변화에 따른 추이에만 관심을 갖고 피해자나 변화의 주변으로 내몰린 소장 세력들은 외면하고 그 진상을 드러내지 못한다. 과거 폭군이라고 불리었지만 지금은 재평가 받는 군주들의 얘기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필연적이고 합목적적인 사건은 없다. 어쩌면 역사는 소설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데에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사실이 꾸며지고 왜곡되어도 상관이 없는 것이다. 그저 오늘은 사는 우리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면 그 가치가 충분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소설의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곡두운동회’① 애매한 배경ㅡ그해 8월 ○일 금요일 새벽 4시이 소설은 그 시간적 배경을 처음부터 에둘러 시작함으로써, 이 소설이 비단 6?25에 기인한 내용이 아니라 분단이라는 민족사적 비극을 포괄적으로 다룬다는 것을 보여 준다. 사실 6?25가 있기 전에도 전국적인 공비 소탕작전이 있었고 그러한 역사적 사실을 비추어 볼 때 이런 사건은 ‘있음직한’ 이라는 조건을 만족하게 된다. 6?25전에도 여순 사건이나 제주 항쟁 같은 내란도 있었고 전국적으로 국지전이 있다는 역사적 사실이 있기 때문에 사실 감식력 있는 독자라면 이 소설을 크게 ‘이념적인 대립’이라는 것으로 추측 할 수 있다.공간적 배경 역시 결코 직접적인 단서를 제공하지 않는다. 그냥 ‘바닷가 그 작은 마을’이라고만 언급한다. 이렇기에 역사책을 뒤져가며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사건을 이리저리 고증하고 분석하는 독자는 없을 것이다. 말 그대로 소설안의 내용을 진실 되게 즐기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길실 이 소설의 배경을 6?25로 잡고 그에 따른 시간적 배경을 1950년으로 잡았다면 이 소설은 엉터리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 1950년 8월에는 낙동강 전선을 제외하고는 점령을 당하지 않은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적?공간적 배경을 두루뭉술하게 제시하는 것은 독자에게 사건에 더 몰입하고 더 많은 추측을 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준다.‘이 작은 시골 읍내가 갑자기 지상군 및 해군의 보급 기지 역할에 적합한 전략적 요충지로 부각~’(p.134)실제 상황인지도 가상 상황인지도 모를 어쩌면 위험부담을 상당히 안고 있는 저런 위장 사건이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이 마을이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있음직한’ 일이 될 수 있는 것이다.====================================================================② 회상체의 진술ㅡ 훗날 목사는 이날 아침에 자신이 보았던 꽃들과 나무들과 푸른 하늘처럼 그렇게 눈물겨우리만치 아름답고~ 회고했다.(p.151)작가는 목사가 학교 운동장으로 가면서 주위를 못내 아쉬운듯이 바라보는 장면을 회상체의 말투로 그려낸다. 마치 실화를 재구성하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이 소설은 실화가 아니다. 하지만 독자들은 그런 장치로 인하여 소설에 더 집중하고 몰입하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또 하나의 효과는 분명 목사가 이 소설의 결말에는 살아남게 되리라는 것을 암시해준다. 어떤 방법으로든 말이다. 물론 직접적 제시된 이 목사의 성격으로 미루어봐서는 그 방법이 결코 부정적이진 않을 거라는 예측도 하게 하면서 나쁘지 않은 결말 또한 예측하게 한다.====================================================================③ 소설 곳곳에 깔려있는 암시와 복선‘연신 서로 의미 있는 눈길을 주고받으며 입으로는 히죽히죽 웃음 흘리곤 했는데’(p.131)“이상한걸. 왠지 뭔가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청년은 무심결에 중얼거렸다.(p.138)'무슨 까닭에 응당 처형시켜야 할 자신들을 그렇게 모두 순순히 풀어 주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 풀기 힘든 수수께끼에 대한 의혹과 불안함으로 그는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 (p.139)'그렇지만 사내들은 대답대신 ~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 ‘(p.140)‘그때 남편의 얼굴이 기묘하게도 빙긋 웃고 있는 듯 한 느낌이 들었으므로 그녀는 잠시 얼떨떨해져 있었다.’(p.160)'그런데 웬일인지 바로 이날따라 읍장인 남편이 전에 없이 외박을 했던 것이다.(p.142)'무엇 때문인지 아까부터 혼자 연신 야릇한 웃음을 싱글싱글 떠올리고 있던 매부리코 장교는 재미있다는 투로 물었다. ‘(p.158)'하지만 그에게는 내심 한 가지 ~ 바로 그 청년이 틀림없을 터였다. ‘(p.159)‘의외로 병사는 장난스런 웃음을 빙긋 흘리며 말했다.’ (p.164)“저런 멍텅구리 ~ 귀찮은 놀음을 하고 있지 않느냐 말야.”(p.165)“아으읏. 안 돼. 그게 아니야아. 아악!” 분명 누군가의 ~ 둘째 아들의 음성을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p.165)소설은 작품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또 아까 말했던 거짓말을 더 거짓말처럼 하기 위해 여러 장치를 사용하는데 암시와 복선이 그 대표적인 것이다. 장교나 병사들의 웃음, 그리고 읍장이 짓는 웃음의 의미는 지금 하는 것이 모두 연극이라는 암시를 해준다. 점철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 웃음이 진짜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뒤에는 더 확신하게 된다.
    인문/어학| 2009.11.19| 6페이지| 1,500원| 조회(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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