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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교육에서의 소설 수용 양상 연구 : 최인훈의 "광장"을 중심으로
    1. 연구의 목적이 보고서는 고등학교 문학교과서 텍스트 분석의 다양한 접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교사들과 학습자들은 텍스트 분석을 교과서와 합습지도서에 크게 의존하고 그것을 수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한다. 국정, 검인증이라는 권위에 의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과서가 절대적인 권위를 가질 수는 없다. 지금의 교과서가 권위를 가지는 것은 평가와 많은 관련이 있다. 현행 학교 교육에서 빠질 수 없다. 평가는 문제를 내고 그 문제의 정답을 맞추는 것이다. 문학에 정답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정답을 만들 수 밖에 없고, 거기에는 정답을 위한 기준이 생기게 된다.
    국어국문학| 2017.02.02| 22페이지| 3,000원| 조회(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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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자열매 술꾼 정리
    아모스 투투올라의 “야자열매 술꾼”1.2 작가분석이야기의 작가인 아모스 투투올라는 나이지리아 요루바족으로 아베오쿠타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고등교육을 받지 못하고 남의 집의 허드렛일을 하며 지내다 영국공군에 입대하여 군복무를 했다. 그는 어떤 잡지에서 요루바 민담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이틀 만에 원고를 쓰고 3개월 동안 수정작업을 거쳐 원고모집에 응모했는데 이것이 바로 이다. 그는 주로 나이지리아 요루바족의 전승민담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했다.2. 인물분석2.1 주인공, 야자열매술꾼‘나는 열 살짜리 어린애였을 때부터 야자열매술꾼이었으며, 내 살아생전 야자열매 술을 마시는 일 이외엔 아무것도 하지 않았소이다.’ 책의 시작에서부터 작가는 야자열매술꾼이 어떠한 사람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그는 야자열매 술 이외에 다른 어떤 것에도 가치를 부여하지 않으며 그 자신의 가치마저도 야자열매 술보다는 덜하다고 얘기한다. 노동력과 삶에의 의욕과 열정의 부재가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그는 노동력을, 삶에의 의욕과 열정 등을 회복한다.2.2 주인공의 아내주인공은 죽은 술 시중꾼 찾아 여행하던 중 해골들에게서 어떤 여인을 구출하게 되는데 이 여인이 바로 주인공의 아내가 되어 이후의 여행을 함께하게 된다. 주인공의 아내는 말수는 없지만 현명하고 차분하며 대담하다는 것을 이야기의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야기 중간의 주인공의 입을 빌어 작가가 이야기하는 바에 의하면 주인공의 아내에게는 예지력이 있는데 주인공은 아내의 예언을 확인해가며 인생의 교훈을 얻고 삶의 진리를 깨우쳐간다. 주인공의 아내는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의 인생과 여행을 통틀어 동반자이며, 훌륭한 조력자로서 부족함이 없다.2.3 괴물, 정령 그리고 알 수 없는 생명체들주인공이 여행을 시작하면서부터 끝마칠 때까지 계속해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그들, 괴물과 정령을 비롯한 알 수 없는 생명체들이다. 그들의 모습은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만큼 징그럽고 역겹게 묘사 되고 있다. 신체 부위 중 일부가 없는가 하면 눈이 무릎에 붙어있기도 하고 뿔과 털 등 인간이라기보다는 짐승에 가깝다. 게다가 악취는 물론이거니와 성격도 대부분 괴팍하다. 이들은 주인공의 반대자 혹은 조력자로 이야기 내내 주인공과 함께하며 주인공에게 때로는 교훈을, 때로는 좌절을 느끼게 한다. 이들을 묘사하는 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3. 장치 및 문체 분석3.1 장치분석이야기를 읽다 보면 민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신비주의적인 장치들, 반복되는 어구, 간접적인 교훈전달 등이 그것이다. 주인공은 여행을 시작하면서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 소유의 마법의 부적인 쥬쥬를 챙겨 위기에 맞닥뜨렸을 때 이를 사용해 위기의 상황을 모면하게 되는데 이는 다분히 신비주의적인 장치이며 민담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반복되는 어구 또한 마찬가지다. 주인공은 여행 중 여러 마을을 거치고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한 가지 이야기가 마무리될 때마다 ‘이상의 이야기가……이야기의 전말이오.’라는 상투적인 어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구전문학으로서의 민담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3.2 문체 분석아모스 투투올라의 글은 문학적인 부분보다는 언어의 사용에 있어서 더욱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관심을 받는다. 아모스 투투올라는 비문법적이고 규칙에서 탈피한 문장이 산재하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번역판은 비문법적이고 규칙에서 탈피한 문장을 직접 느낄 수는 없지만, 아직도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 볼만도 하다.어떠한 비평가는 작가의 그러한 문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하고 어떤 비평가는 반대의 입장을 표시하기도 한다. 어느 쪽의 말이 옳다고 하기에는 힘들지만 의 경우, 언어의 문제를 떠나서 기발한 착상과 신비로운 이야기 꺼리만 으로도 충분히 뛰어 나다.4. 작품분석4.1 황당함과 신선함을 읽다 보면 이 작품의 황당함에 실소를 금치 못한다. 이 작가는 무엇을 먹고 살았기에 나와는 이토록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한다. 도무지 현실세계에서 적용될 수 없는 이야기들. 한권의 소설을 듣는 다기 보다는 잠에서 갓 깨어난 아이의 꿈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등장하는 인물과 괴물 등을 묘사한 부분도 그렇지만 주인공이 자신을 신들의 아버지라 칭하는 것을 비롯한 행동도 그렇다.
    인문/어학| 2016.05.02| 3페이지| 1,000원| 조회(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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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교가 한국 교육에 미친 영향
    유교가 한국 교육에 미친 영향0983091 유진화유교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이념은 효. 충 이라고 볼 수 있다. 효와 충이라는 단일 하게 존재 하는 단어가 아니라 대상이 되는 어떤 것에 대한 이데올로기라고 볼 수 있다. 효와 충의 대상이 되는 어떤 것은 각각 부모와 나라라고 볼 수 있는데, 이때 부모는 넓은 의미로 민족 이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효와 충으로 대변되는 유교 사상의 기본적인 이데올로기는 민족주의와 국가주의 라고 할 수 있다. 유교의 기본적 이데올로기인 민족주의와 국가주의는 한국의 기본 교육이념에서부터 드러난다. 국민교육헌장과 한국교육법 제 1조를 보면 다음과 같이 말 하고 있다.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 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자주 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인류 공영 에 이바지할 때다.”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 하며, 인류공영의 이상실현에 기여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의 출발점이 되는 이념과 교육법에 교육에 기본 방향을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과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한국 교육의 목적은 자아 실현이 아닌 민족과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간으로 키워 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기본 이념과 교육법에 따라 한국 교육은 민족과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민족과 국가의 결정에 반대 하지 않는 인간상을 키워 내기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화 시킨다. 민족과 국가를 위한 이데올로기 다시 말해 지배 이데올로기를 교육에 그대로 반영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지배 이데올로기는 교육과정 세세한 부분까지 배어 있다. 실제로 중등교육과정 중에서 문학교육을 보면 이 지배 이데올로기에서 벗어 나는 텍스트는 철저히 배제 하고 설령 지배 이데올로기로부터 빗겨난 텍스트를 문학교육의 도구로 사용한다고 하여도 학습 참고서에 따라 지배 이데올로기로부터 벗어난 교육을 시키지 못하도록 유도 하고 있다. 문학교과서에 등장하는 “수난이대”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수난이대」는 18종 교과서 중 상당수의 교재가 주 텍스트 내지는 보충 텍스트로 선택 하고 있다. 다음에 소개 하는 해제는 이 소설을 수록하고 있는 대부분의 교재에 실린 해제의 내용과 대동소이 하다.이 작품은 일제 식민지 시대의 고통과 6·25 전란의 참극을 엮어 나가는 두 세대의 아픔을 동시에 포착하면서 민족적 수난의 역사적 반복성을 의미 있게 함축하고 있다.작가는 이 작품에서 수난의 역사가 어떻게 한 개인이나 가족에게 상처를 입히고 있는가를 부자의 삶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당시 전쟁을 다룬 상당수의 작가들과 달리 2차 대전과 6·25전쟁을 결합 시킬 수 있었던 작가의 능력이 돋보인다. 더구나 그것을 부자 2대의 수난사로 연결시킴으로써 한순간의 일회적인 비극이 아니라 민족의 공통적인 문제임을 보여 주었다. 두 번의 전쟁과 2대에 걸친 비극을 단 하나의 장면으로 응축 시켜 감동적으로 극화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전쟁이나 역사가 우리 민족에게 남겨준 처절한 아픔과 불행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수난이대」에 대한 해제로는 무난한 내용이다. 그러나 「수난이대」를 조금만 주의 깊게 읽으면, 인용문과 같은 해석은 등장인물 안에 혼융되어 있는 ‘민족’과 ‘국민’의 복잡한 아이덴티티를 너무 단순하게 처리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자의 수난은 단순히 ‘민족’의 수난으로 처리할 수만은 없다. 좀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부자의 ‘국민’이라는 아이덴티티다. 즉, 2대의 수난이 ‘국가’의 부름에 희생되어지는 ‘국민’이라는 점을 교묘하게 숨긴 해제라는 것이다. 또 이 해제는 ‘삶에 대한 간접 체험의 세계’라는 항목의 ‘활동사례’로 ‘문학작품을 읽고 어려운 현실을 극복 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얻은 경험이 있으면 말해보자’라는 항목에 대한 모범답안을 다음과 같이 실어 놓고 있다.하근찬의 「수난이대」에서 한국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겪은 만도와 진수부자의 삶을 읽고 어쩌면 이렇게 불행한 사람들이 있을까 하고 생각 했다. 내가 일제 강점기 때나 한국전쟁이 일어난 당시에 태어나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일제 강점기나 한국전쟁 시기를 헤치며 살아온 분들을 생각하면, 내가 공부하는게 힘들다고 부모님께 신경질 내며 투정 부렸던 것이 부끄럽다.민족의식의 과잉으로 인한 국가주의의 은폐는 피교육자로 하여금 두 가지 오독에 빠져 들게 만든다. 해방 전 텍스트는 덮어 놓고 ‘일제 강점기의 수탈과 억압’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과 잘못된 읽기를 통해 잘못된 이해를 심고 결국 텍스트를 통한 역사적 자기 인식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방해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예는 채만식의 「태평천하」에 대한 해석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교사용 지도서에서는 「태평천하」의 윤직원 영감을 계급적 범주에서 읽어 내지 않고, 부자의 ‘윤리적 패덕’으로 해석하는데 그친다. 이것은 텍스트가 공들여 묘사하고 있는 ‘친일지주 탄생의 역사적 과정’이라는 가치를 전혀 살려 내지 못하는 해석이다. 윤직원이라는 인물의 前史的 형태로 찾아 내어야 할 인물은 바로 이인직의 「은세계」에 나오는 ‘최병도’ 이며, 더 거슬러 올라가 「양반전」의 ‘정선부자’라고 할 수 있다. ‘윤직원’을 단순한 윤리적 도덕의 부재의 대표로 볼 때 할 수 있는 해석과 친일지주 탄생의 역사적 과정의 일환으로 볼 때의 해석은 애초에 방향 부터가 다르다. 위의 「수난이대」의 해석도 지금 현재 국가가 국민으로써 나에게 어떠한 것을 요구 하고 있으며, 그 요구가 올바른 것인지 올바르지 못한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 할수 있도록 유도 해야 그것이 제대로 된 텍스트의 해석 이라고 할 수 있다.교육이념에서 시작되는 교육과정은 교사용 지도서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교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되어 진다. 우리의 기저면에 깔린 유교 이념이 교육이념에 투사 되고 그것을 토대로 하여 교육과정이 편성되고, 그것이 영향을 준 교사용 지도서를 가지고 우리는 학생을 가르치게 된다. 이것은 유교라는 지배 이데올로기가 한국 교육 전반에 작용하고 있으며, 이 지배 이데올로기는 국가 구성원인 ‘국민’들로 하여금 국가에 반작용 하는 것을 시도 하지 못하게 본질에서부터 시선을 돌리게 만든다. 유교라는 지배 이데올로기가 본질에서부터의 시선을 돌리게 만드는 도구로 교육을 사용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유교가 한국 교육에 미친 긍정적 영향에 대해 결단코 없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지배 이데올로기로써의 작용에 대해서 만큼은 끊임없이 조명되고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일반 문학텍스트를 대상으로 한 이데올로기 비판에 비하면 교과서에 관해서는 너무 조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민족주의’와 ‘계급담론의 부재’ 뿐만이 아니라 페미니즘으로 부터의 문제 제기에서도 교과서는 일종의 ‘무풍지대’이거나 ‘死角 지대’인 듯하다. 이데올로기적 비판은 교육과정이나 제도를 혁신적으로 고쳐야만 가능한 일이 아니다. 근대 문학 연구 분야에서는 이미 상식이 되었거나 점차 상식화 되고 있는 내용들이다.
    교육학| 2016.05.02| 4페이지| 1,000원| 조회(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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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가 향가에 미친 영향
    불교가 향가에 미친 영향, “혜성가”, “찬기파랑가”를 중심으로하나의 사회가 붕괴 하고 또 다른 사회가 생성 될 때에는, 이데올로기 역시 다시 생성 된다. 맑스에 따르면 이데올로기는 존재 하지 않으며(이데올로기는 특정한 것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관통하는 이념을 말한다.), 따라서 이데올로기는 모든 시공 속에 존재 할 수 있다. 이를 전제로 하여 두고 보면 신라의 국가 형성 시기부터 하여 신라의 소멸시기에도 이데올로기가 존재 하며 이데올로기는 국가 구성원 모두에게 작용할 것이다. 이데올로기는 토대 상부의 구조 속에 형성 되고 상부 구조 간에 긴밀한 영향을 미친다. 다시 말해서 신라에 전파된 불교가 향가에도 무수한 영향을 주었단 것이다. 이 발표 자료에서는 신라의 향가 중에서 “혜성가”를 위주로 하여 불교가 이데올로기로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보고자 한다.“혜성가”는 신라를 상징하는 심성에 혜성이 침범하자 이를 타계하기 융천이 지은 향가이다. 혜성은 고대인들에게 있어 꺼리는 별로 재앙의 별, 불길한 별이 었다. 혜성이 나타나면 국운의 쇠미 ? 왕권의 위축을 가져오는 조짐으로 생각 했다. 따라서 이를 퇴치 하기 위해 여러 행사를 거행했는데 사관들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삼국사기”에서 몇 사례를 뽑아보면 다음과 같다.1). 일성니사금 16년 8월에 혜성이 하늘에 나타나고, 11월에 우레가 울고 서울에는무서운 병이 돌았다.2). 문무왕 16년 7월에 혜성이 북하(北河) 적수(積水) 사이에 나타낫는데 길이가 67보나 되었다. 당병이 도림성으로 침입하므로 현령 거시지가 싸우다 죽었다.3). 효소왕 10년 2월에 혜성이 달에 들어갔다. 5월에 영암군 태수 일길찬 제일이 공리를 거역하고 사리를 도모하므로 일백장으로 벌 주고 섬으로 귀양을 보냈다. 이듬해 7월에 왕이 돌아갔다.이처럼 혜성의 등장은 국가차원의 중차대한 문제 였다. 신라 경덕왕 때 월명사가 두 해가 함께 나타난 변괴를 처리 하기 위해 왕으로부터 개단작계의 명을 받고 “도솔가”를 지어 불러 변괴를 퇴치 한 것처럼, 흉조인 혜성 퇴치에도 소재도량을 내재석궁에 배설하고 불양의례를 베풀었을 것으로 추측 된다. 한편, “혜성가”의 지은이 융천사에 대해서도 살펴 볼 필요가 있는데, 융천사라는 직분에 대한 견해는 ‘사(師)’의 해석을 國師, 大師, 法師등의 ‘사’로 볼 것인가 아니면 風師, 雲師, 雨師 등의 사로 볼 것 이냐 이다. 전자의 해석을 따르면 융천사는 승려가 될 것이고, 후자의 해석을 따르면 주술사가 될 것이다. 융천사의 직분을 살펴 보기 위해 “혜성가”를 살펴보면 그 가사에 ‘건달바’가 있는데 건달바는 범어 Gandharva로서 악인(樂人) 혹은 악신(樂神)의 명칭이다. 또 “혜성가”가 수록된 “삼국유사” 감통편에는 불가적인 인물이나 사건들을 채집하여 수록했다는 점을 고려 할 때,융천사는 승려로 봄이 타당하다.위의 점을 종합하여 보면, 신라의 중차대한 위기에 봉착하였을 때, 낭승 융천사를 통하여 향가를 짓게 하고 불교적 제의를 통하여 나라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풀이 하면 나라의 위기 상황을 불교라는 종교의 힘으로 해결하려 했고, 이는 국가의 위기를 해결함과 동시에 왕권을 강화 하려 한 것이라 볼 수 있다.“찬기파랑가”에서도 국가적 위기의 극복을 종교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 충담사가 “찬기파랑가”를 짓게된 대상 인물인 기파랑은 사서에 일체 기록이 없기 때문에 확인 할 수는 없으나, 불전에 등장하는 인명을 자신의 이름으로 차용한 화랑이었음은 틀림 없다. 불전에 등장하는 인명 ‘기바’는 범어로서 장수의 뜻으로, 왕사성의 양의를 말한다. “찬기파랑가”에 등장하는 ‘기바’가 신격인물이 아닌 화랑이었던 만큼, 그는 불전 설화에 등장하는 왕사성의 양의 ‘기바’의 어떤 능력이나 업적을 흠모하여 이름을 용한 화랑이었을 것이다. ‘기바’는 악역무도한 아도세 태자가 부왕을 살해 한뒤 과보로 얻은 불면증과 창이를 치료해주고 설교 하여 참회케 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왕의 충신으로 선량한 벗으로, 왕을 지옥고에서 구출하여 보리도에 이르도록 한다. “찬기파랑가”가 경덕왕 후기에 한화정책으로 인한 귀족층의 반발과 갈등, 천재지변까지 겹친 신라의 상황을 극복하기에는 기파랑과 같은 고매한 인물이 절실히 요청됨을 깨닫고, 그를 대상으로 하여 지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찬기파랑가”역시 국가의 위기 상황을 종교적(불교)로 극복 하고자 했던 것이라 할 수 있다.알튀세르의 이데올로기 이론이 우선적으로 묻고 있는 것은 기존의 지배관계가 어떻게 유지되고, 존속되고 강화되는가의 문제이다. 즉 지배관계의 재생산의 문제이다. 어떠한 사회 구성체도 기존의 사회관계를 재생산하고 그 체제를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생산력과 기존의 생산관계를 재생산해야 한다. 부르조아 사회체제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부르조아적 생산력과 부르조아적 생산관계가 재생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알튀세는 특히 여기에서 생산력의 재생산에 주목하고 있다. 생산력에는 노동력이 포함되는데 이 노동력을 재생산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가장 간단한 답은 노동력을 재생산하는 물질적 수단을 계속 유지함으로서 가능하다. 곧, 임금에 의해서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노동력의 재생산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노동력의 재생산의 보다 근본적인 의미는 노동하는 인간의 재생산이다. 알튀세르의 재생산 명제가 강조하는 점은 바로, 노동이 생물적, 기술적으로 뿐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으로 재생산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르조아적 사회관계가 재생산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적 공장제 생산이라는 생산 양식이 재생산되어야 하며, 공장제 생산에 맞는 설비와 투자가 계속 유지되어야하고, 그것에 필요한 숙련 노동과 지식이 계속 전수되어야 한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노동자가 계속 공장에 나가 일하려는 생각, 의지, 의무감, 자발적 마음, 일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생각 등이 재생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노동자의 (자본주의적) "주체"가 재생산되어야 하는 것이다. 어느 아침 갑자기 노동자가 부르조아적 사회 질서가 착취에 근거한 부당한 것이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면, 부르조아 사회 체제의 재생산은 효과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것이며, 머지않아 붕괴될 것이다. 즉, 도덕적 정치적으로 순응할 의지를 재생산할 수 있는 노동의 재생산, 지배체제에 계속 종속될 수 있는 노동의 재생산이 필요한 것이다. 알튀세르의 설명에 따르면, 노동력의 재생산은 지배적 질서에 대한 복종을 재생산하는 것이며, 이것은 노동자에게는 지배 이데올로기에의 복종을 재생산하는 것이며, 사용자 측에는 지배 이데올로기를 사용하는 능력을 재생산하는 것이다.
    인문/어학| 2016.05.02| 3페이지| 1,000원| 조회(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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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세전 요약
    『만 세 전』요약염상섭. 만세전. 창작과 비평사. 2004이인하는 하관에 도착하였지만 단지 조선 사람이라는 이유로 순사에 시달리다 삼등선실로 들어간다.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들어간 목욕탕에는 이미 네댓 명의 욕객이 탕 안 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자연스레 들려오는 그들의 대화소리는 조선 사람들을 대만의 생번과 비교하며 요보라고 희롱하는 것이었으며, 조선인들을 험한 일자리로 속여 보내고 그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챙기는 내용이었다. 비록 애국심은 세월 속에 조금씩 사그라졌지만 그들의 말과 착취당하는 조선인들을 생각하면 주먹이 저절로 불끈 쥐어 지는 대목들이었다. 그렇게 분개 하고 있을 무렵 일본인 행세를 하는 조선인 형사에게 끌려 다시 배에서 내린 뒤 짐을 조사당하고, 서류 뭉텅이를 압수당한다. 배가 출발하기 전 겨우 선상으로 오른 인하는 갑판위에서 분개의 눈물을 흘린다.날이 새고 식당에서 아귀처럼 경쟁하는 이들을 보며 한 편으로는 꺼림직 하기도 하지만 배고픔에 어쩔 수 없이 그 틈에 끼게 된 인하는 속으로 쓴웃음을 짓게 된다. 곧 부산 선창에 내린 인하는 다시금 순사들에게 끌려가 심문을 받게 된다. 심문에서 풀려난 인하는 너무나 변해버린 부산의 모습에 놀라게 되고 다시금 고파오는 배를 채우기 위해, 김치의 맛이 그리워 조선인 식당을 찾게 된다. 일본인들의 집들이 들어 차 버린 부산은 조선인의 식당을 찾기가 어려웠고 어렵게 찾아 들어간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그곳에서 인하는 조선인 어머니를 두었다는 이유로 기를 펴지 못하는 일본인 종업원을 만나게 되고 그녀는 조선인이라면 금을 줘도 싫다는 이야기를 한다. 서울로 가던 기차를 다시금 타고 간 인하는 마중 나와 있던 형님과 재회 하고 형님에게서 부인이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인하의 형님은 보통학교의 훈도로 부친이 합방 전후 정치열, 명예광에 미쳐 가산을 탕진한 후에 얼마 남지 않은 재산을 근근이 꾸려간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었다. 그러나 인하는 존경하면서도 그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 할 수는 없었다. 평상시부터 문학이라는 것이 쓰잘데기 없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인하는 다시 재회의 현장에서도 쓴 말을 듣게 되고 불쾌감을 안고서 형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인하는 거기서 형수가 아들을 낳지 못해 둘째 부인을 맞이하였음을 알게 되고, 그 둘째 부인이 어린시절 충청도 원판에서 몇 안 되던 재산가였던 최참봉의 둘째달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린 시절 최참봉의 집에서 자주 놀곤 했던 인하는 껄끄러운 느낌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인하의 형은 총독부가 법으로 공동묘지 밖에 사용하지 못하게 함에 산소를 걱정하고, 인하는 산사람을 묻을 걱정만하는 것이 못 마땅하였으나, 인하의 셋째집 종형이 선산을 위조하여 팔아넘긴 사실만은 짚고 넘어가야 할일이라고 생각 한다. 그날 저녁 다시 인하는 기차를 타고 가게 되는데, 기차에서 김의관과 닮은 똥테 안경잡이를 보게 된다. 인하가 어렸을 무렵 시골에 있던 김의관의 집에서 통학을 하게 되고 그때 당시의 김의관은 순사 앞에서도 당당했었다. 하지만 김의관이 양복쟁이 에게 끌려갔다 나왔을 무렵(한일합방이후) 너무나 변화한 김의관을 목격하게 된다. 김의관은 낙향 후에 한때 잘살아 가는 듯 하였으나 미두로 재산을 탕진해버리고 최근에 들은 소식에 의하면 남의 집에 얹혀살아 가고 있었다. 그러한 생각에 사로 잡혀 가고 있을 무렵 영동역에 정차 하게 되고 인하의 앞에 갓장수가 타게 된다. 그는 신식복장을 갖추고 있는 인하에게 관심을 보이고 이런 저런 질문을 하게 된다. 인하는 갓장수에게 그런 것에 부러우면 신식복장을 갖추어 입으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게 되고, 갓장수는 신식복장을 갖추어 입으면 순간의 천대는 피할 수 있지만 도리어 더 많은 귀찮은 일이 생긴다고 대답한다. 그러한 모습이 조선인의 모습이라는 것이 안타까워한다. 갓장수는 또 공동묘지에 대해 걱정을 한다. 인하는 갓 장수에게 자신의 형에게 하지 못했던, 하지만 하고 싶었던 말을 역설한다.
    독후감/창작| 2016.05.02| 2페이지| 1,000원| 조회(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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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7일 일요일
AI 챗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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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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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