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이해하는 아홉 가지 단어’를 읽고...◈◈◈◈◈◈◈◈◈◈◈◈◈◈◈◈◈◈◈◈◈◈◈◈◈◈◈◈◈◈◈◈◈◈◈◈◈◈◈◈◈◈◈◈◈◈◈차 례1) 본문 발췌2) 독후감◈◈◈◈◈◈◈◈◈◈◈◈◈◈◈◈◈◈◈◈◈◈◈◈◈◈◈◈◈◈◈◈◈◈◈◈◈◈◈◈◈◈◈◈◈◈◈1) 본문 발췌모든 사람은 인종, 피부색, 성, 언어, 종교, 정치적 견해 또는 그 밖의 견해, 민족적 또는 사회적 출신, 재산, 출생, 그 밖의 지위 등에 따른 어떠한 차별 없이, 이 선언에 규정된 모든 권리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 (13 p)우리는 다수자의 횡포에 당하며 인권을 침해받는 소수자들을 종종 목격한다. 또 청소년과 여성의 인권 침해 사례도 끊이지 않는다. (18 p)진정으로 인권을 생각한다면, 즉 인권의 사각지대를 없애려면, 다수와 소수를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다수가 소수를 지배하고 억압하는 구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진정한 인권의 틀은 그러한 이분법적 틀을 넘어서서 모두가 소수자가 되는 모델 속에서 확립되어야 마땅할 것이다.(19 p)우리 모두는 생명 있는 동물이 전적으로 혹은 법칙에 의해 지배되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다. 이는 정신이 육체를 전적으로 지배하고 이성은 감정을 법칙으로 지배하기 때문이다. 정신과 육체, 이성과 감정이 평등하다든지 또는 육체나 감정이 정신과 이성을 지배하는 것은 언제나 해롭다. 이것은 인간에 미루어볼 때 동물에게도 똑같이 말할 수 있다. 가축은 야생동물보다 그 본성이 우월하며 모든 가축은 인간에게 지배될 때 비로소 더 좋은 생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는 인간이 가축을 보호하기 때문이다.(21 p)우리는 인류 가족 모든 구성원의 존엄성과 동등한 권리 그리고 남에게 빼앗길 수 없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함으로써, 이러한 사항들이 전 세계의 자유와 정의와 평화의 기초가 됐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날 인류가 바라는 지고한 열망은 모든 인간이 언론의 자유, 신념의 자유, 공포와 결핍으로부터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일 것이다. (23 p)사람들은 본성적으로 타인에게 인정받고 지닌 무한한 가능성은 차이를 지니는 타인과의 대립 속에서, 그 대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실현될 수 있다. (57 p)상대방에 대한 무시는 서로가 서로를 거부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가능상과 무한성을 실현할 기회도 상실하게 만든다. 헤겔은 내가 타인과 다르지만, 그 다른 점을 인정할 때 타인도 나의 다른 점을 인정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참다운 나의 무한한 가능성은 나 혼자서나 아무 관계가 없는 타인을 통해서가 아니라, 나와 대립하는 타인을 통해서, 그 대립을 극복하는 데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의 본래성과 나에 대한 인식을 실현하려면 반드시 타인의 본래성과 타인의 존재가 필요하다. (58 p)현대 사회에서는 사상에 의해서 가족이 구성되었음을 인식하고 생산과 재생산의 관점에서 그것을 바라보아야 한다. 성 정체성과 가족 사상은 우리의 주관성과 욕망에 상당 부분 의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족은 결혼제도에 부여된 특수한 의미 속에서 다른 곳에서는 허용되기 어려운 욕구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주장이 가능해진다. (97 p)기술사회는 단지 기술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기술이 환경이 된 사회, 즉 기술이 인간 삶의 조건이자 배경이 된 사회이다. 인간은 이제 기술 안에서 기술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런 의미에서 현대 사회는 ‘기술적 코콘’들의 세계이다. (116 p)인류가 기술에 열광하는 이유는 기술이 곧 힘이기 때문이다. 근대적 세계를 열었던 사람 중 하나인 베이컨은“아는 것이 힘”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기술의 인간의 힘을 최대한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118 p)현대의 기술은 이전과 근본적으로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과학과 기술이 결합했다는 점에서 현대 기술은 이전의 기술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기술과학 또는 과학적 기술이다. 과거의 기술들은 여러 해에 걸친 장인들의 숙련된 경험을 통해서 형성되고 전수되었다. 하지만 현대 기술은 이런 숙련된 경험들을 고도로 추상화한 개념적 원리와 법칙이라는 과학에 근거하고 있기술적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 기계·기술이 인간의 생체 리듬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생체 리듬에 종속되고, 인간의 가치에 기술적 가치들이 종속되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자연을 기술에 폭력적으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자연적 리듬과 순환에 맞춰져야 하며, 이런 기술들이 새롭게 창조되어야 한다. (123 p)도킨스는 혈연관계의 이타성을 해밀턴의 친족선택 이론으로, 비혈연관계의 이타성을 트리버스와 액설로드의 상호 호혜적 이타주의 이론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기적 유전자들의 상호 협력이 개체의 생존을 보장하고, 이기적 개체들의 상호 협력이 개체와 사회의 유지를 보장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 요컨대 유전자의 이기성은 이타성의 실천이라는 현실적 토대 위에서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킨스는 유전자 수준에서 이기성을 강조한 것이 맞지만, 개체나 사회수준에서는 이타성을 전제로 한 이기성을 강조한 것이 된다. 이런 까닭에 앞에서 제기한 “도킨스는 유전자의 이기성만 강조했을까”라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라고 알쏭달쏭한 대답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162 p)한국에서 부와 권력의 세습은 전근대적인 왕조 시대에나 볼 수 있었던 역사적 현상에 머물지 않는다. 쿠테타로 권좌에 오른 뒤 부정선거 등을 통해 초법적인 장기 집권을 하면서 부자 세습을 도모한 여러 독재자의 예처럼 정치적 현상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것은 일종의 문화적 행태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사회 전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현상이다. (173 p)앞서 도킨스의 입을 통해서도 언급했듯이, 무엇이 자연적으로 어떠하다는 사실 진술로부터 무엇이 어떠해야 한다는 가치 판단을 이끌어내는 것은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논리적 오류 가운데 하나이다. 그럼에도 어쨌든 족벌주의의 폐해는 지금도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74 p)인간이 이성적 존재자라는 정의를 철학자들은 ‘주체’라는 개념을 통해 간략하게 표현하곤 한다. 이런 생각을 통칭 그러므로 이성은 공명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 즉 계산된 이기심에 불과하다는 것이 홉스의 주장이다. (198 p)정치인의 정치활동과 이데올로기의 관계를 생각해보자. 그들이 내세우는 공약이나 이념 등은 너무나 이성적이다. 항상 국민을 위하고 나라의 번영을 위해 온갖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권력과 명예 그리고 제물이 전부인 것처럼 보인다. 프로이트나 니체가 말한 것처럼, 인간은 확실히 욕망의 존재이며 이성은 욕망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219 p)어느 한 시대와 사회가 ‘개인’과 ‘사회’어느 쪽에 방점을 찍느냐에 따라 ‘개인’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으며 그 함의 또한 크게 달랐던 것 같다. 그러나 사전적 의미로만 볼 때 개인은 크게 두 가지, 즉 국가나 사회를 구성하는 낱낱의 사람 또는 어떤 단체의 제약에서 벗어난 존재로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 이해할 수 있다. (234 p)규제나 제한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다른 이와의 관계라는 문제, 즉 공존에 필요한 조건이라는 문제를 고려함을 뜻한다. 따라서 개인이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최우선시하면서도 다른 사람 또는 사회와의 관계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려한다면, 그 결과 자신의 자유를 어느 정도 제한하거나 강제성을 띠는 제도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면, 이러한 개인주의는 이기주의와 다르다고 하겠다. 이기주의는 근대적 개인의 단면처럼 사적인 이익을 위해 개인의 독립을 절대화하고 그 개인이 사실상 모든 사회적·공동체적 가치로부터분리되어 있을 때 나타난다. (241 p)나는 무한한 과정을 거쳐 특권과도 같은 이기적인 성향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인류의 이타성에 나를 열면서, 나 자신이 ‘나 자신의 근원’이 되도록 애쓸 뿐이다. 이런 의미에서 내재성 속의 초월성인 자율성의 이상을‘완정한 울타리’라는 용어로 표현할 수는 없다. 자율성을 목표로 하는 개인은 그 목표 자체로 인해 주체성의 구조를 지닌 모든 개인들이 함께하는 세계의 일원으로 스스로를 생각함으로써 자신 바로 버턴의 말처럼“선도 없고 악도 없으며, 다만 인간의 변덕이 있을 뿐”인 것이다. 즉 모든 인간 사회에 통용될 수 있는 윤리와 규범이 존재한다는 윤리적 절대주의 또는 보편주의와 정반대되는 입장인 것이다. (273 p)우리가 각자 자신의 선택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그것이 자신의 선택이라는 사실을 회피하려 들지 않는다면, 그것은 이성의 명령에 어긋난 선택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 스스로 어떤 종류의 인간이 되기로 결정한다는 것이다. 다원주의, 다문화 사회에서 살아가며 우리는, 나는 어떤 인간인가를 묻고 그 답을 찾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그 때 거울에 비친 우리 모습은 최소한 괴물은 아닐 것이다. (281 p)범사이보그 시대에 몸이 기술의 대상이 되어도 좋은지 이와 관련한 입장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몸의 사이보그화에 조건부로 찬성하는 입장이 있다. 여기서 조건부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그 혜택이 고루 주어지는 사이보그화만을 지향한다는 의미이다. (311 p)첫째, 현대 문명의 특성상 몸의 사이보그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둘째, 기술은 자본주의나 정치 체제의 구조 안에서 배재되지만 기술을 입안하고 변화시켜가는 힘 역시 인간에게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셋째, 인류 전체의 복지를 위해서 몸의 사이보그화에 동조하기도 한다. (312 p)한편 몸에 대한 기술의 개입에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사이보그화야말로 인간이 한 여러 행위 중 가장 위험한 행위라고 본다.첫째, 몸의 사이보그화는 인간의 실존적 조건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313 p)둘째, 몸을 실험 수단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몸의 사이보그화에 반대한다.셋째,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의식에서 사이보그화에 반재하기도 한다. (314 p)오늘날과 같이 자연과 문명의 구분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해러웨이처럼 사이보그적 존재 조건은 받아들이되 ‘어떤’사이보그가 되어야 할지, 즉 인류의 자유와 평등에 기여하는 사이보그가 되는 기이 무엇인지 고민할 것인가, 아니면 요나스처럼 인간의 몸은 개인 혹은 그p)
19세기 중반 Spencer에서 시작하여 20세기 중반 Tyler에 이르기까지 교육과정 논의의 이론적 ? 실제적 발달 과정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교육과정사적으로 중요한 인물과 그들이 이룬 성과를 통해 교육과정을 살펴보도록 보자.1. Spencer (1820~1903): 현대 교육과정 논의의 시작현대적인 의미의 교육과정 논의를 본격적으로 벌인 이는 Herbert Spencer이다. Spencer는 1860년에 ‘교육론: 지, 덕, 체’라는 저서를 통해 상류 귀족층의 지적 허영심을 만족시키는 형식적 교육, 자신이 하기 싫어했던 암기식 대학교육을 시키던 고전적 교육을 통박하였다. Spencer는 교육의 목적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실제적 물음에 답하는 것에서 찾고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온 재능을 자신과 타인의 최대 이익이 되도록 활용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개인과 사회의 행복을 위한 준비, 곧 온전한 생활을 누리도록 준비시킬 수 있는가에 두어야 한다고 보았다.Spencer의 견해에 따르면, 생활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한 활동에 가장 중요한 지식은 직접적 자기 보존에 유용한 건강에 관한 과학이고, 간접적 자기 보존을 위한 재화와 용역의 획득을 뒷받침하는 과학이다. 과학에는 생활에 쓸모있는 지식을 제공하는 생물학, 화학, 수학, 지질학, 천문학과 같은 자연과학은 물론이고, 인간사회의 원리를 알게 하는 윤리학과 같은 사회과학이 포함된다. 자녀 양육을 위한 생리학, 심리학도 유용하고, 시민으로서 기능하기 위한 역사와 사회학도 쓸모가 높으며, 풍요로운 여가를 위한 시, 미술, 음악도 교육에 포함되어야 한다. 인위적 암기와 모방을 강요하는 고전어를 가르치기보다 이해와 판단을 위한 지적 훈련에 도움이 되는 과학을 가르치는 쪽으로 교육이 선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삶과 건강을 위해서도 과학, 삶에 필요한 재화를 얻는 데에도 과학, 자녀를 적절히 기르기 위해서도 과학, 역사적, 사회적, 정치적 삶을 정향짓는 데에도 과학, 예술적 기예를 닦고 인생을 즐기는 데에도 과학, 궁극적있는가? McMurry 형제는 지리, 수학, 문학 등 어떤 교과든지 형식적 요소와 개념에 적응하는 최적의 교육 방법이 있다고 믿었다.넷째, 가장 좋은 학습결과를 낳은 학습순서는 어떻게 정할까? McMurry 형제는 교과는 나이의 발달단계에 따라 맞는 수준이 있다고 믿었다. Herbart주의자로서 이들은 초기에는 개인-인류발달상응론을 신봉했는데, 이에 따르면 아동의 발달은 인류나 문명이 거쳐 온 발달단계를 똑같이 거친다. 개체발생은 계통발생을 되풀이한다는 발생반복설에 기초하여 교육 과정을 설계한다는 것이다.다섯째, 교육가정을 가장 잘 조직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새로운 교과의 등장, 아동에게 강요된 학문적 교과, 고립된 교과 등과 관련해서 형 McMurry는 교육과정의 조직 문제에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3. 20세기 교육과정 논의의 맹아교육이 보다 공식적 형식을 띠게 되면서, 20세기 들어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학 목표와 내용을 보다 미시적?과학적으로 다루는 전문 분야로서 교육과정학이 등장하였다. 20세기 교육과정은 전통적 학문과 교과 교육과정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배경에서 시작되었고 이전의 교과 우위의 교육을 학습자와 사회에서 유래하는 교육의 일반목표 달성에 교과의 특수목표를 복속하려는 노력이었다고 할 수 있다.Herbert M. Kliebard는 교육과정의 역사를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를 둘러싼 서로 다른 이익집단들의 충돌 과정으로 설명하였다. 오늘날 논의되고 있는 교육과정의 주제, 쟁점, 문제들은 과거와 다름없이 반복되는 것들이다. 그는 오늘날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이들 집단들을 대체로 [표 1-2]와 같이 네 집단으로 분류했다.[표 1-2] 오늘날까지도 교육과정의 논의에 영향을 미치는 집단의 분류Charles A.Eliot로 대표되는전통적 인문주의자인문학 관련 과목과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가치와 문화의 전수를 교육과정의 핵심으로 본다.G. Stanley Hall로 대표되는아동 중심주의자교육과정의 내용은 아동의 발달에 관한 연구 결과에 바탕하여 결정될 하였다. F. Parker는 교육과정이 Herbartt식이 아니라 사회적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개인의 자아발달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Eliot는 상류층에게 좋은 것으로 받아들여진 교육은 모든 계층의 생활에 대한 최선의 준비가 된다고 반박하였다.후에 이런 비판을 수용하는 방향에서 미국교육협회는 15인 위원회를 구성하여 그 보고서를 1895년에 발간하나, 이것 역시 지독한 고전적 학문 주창자인 W. T. Harris가 위원장이 되어 주도해서 10인 위원회의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다.그럼에도 20세기 초반기에 능력심리학과 정신도야설에 입각한 전통적 교육과정을 거부하는 운동은 다양하게 일어났다. 새로운 심리학과 과학의 발전은 산업사회의 등장, 유물론적 사고, 제국주의의 팽창을 반영하는 직업적, 기술적, 과학적 교과를 강조하였다. Abraham Flexner는‘A Modern School'에서 중등학교의 전통교육과정을 거부하고, 현대사회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안하였다. Charles Judd는 교육과정 내용의 가치를 결정할 때 통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제안한 바 있다. 성공적인 성인들이 쓰는 언어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일기, 쓰기, 철자를 가르치고, 실제 사회에 쓰이는 실용수학을 가르쳐야 한다고 보았다.10인 위원회 보고서가 나온 이후 25년 동안 미국 중등학교의 학생 수는 급증하였다. 다양한 능력과 적성, 사회적 전통, 인생목표를 지닌 다수의 학생들의 입학으로 중등학교 학생의 특성은 변화 하였다.미국교육협회는 10인 위원회 보고서의 보수성을 탈피하기 위한 또 한번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중등교육개편위원회를 결성하여 1918년에 ‘중등교육의 기본원리’를 펴냈다. 이 보고서에서는 중등교육은 장차 봉사하게 될 사회의 필요와, 교육대상이 되는 학생들의 개인적 특성, 교육이론에 대한 지식과 실제적 활용 가능성에 의하여 새로운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선언한다.미국의 교육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의 노선을 따라야 하며, 민주주의에서의 교육은 학교 안팎에면을 지닌 학습자와 경험의 논리적 측면인 교과를 만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과가 심리화 되어야 한다. 학습자의 흥미, 관심, 발달단계, 일상경험에 맞춘 것이 곧 심리화된 교과이다. 논리적 교과의 심리화를 통해 심리적 아동의 논리화를 꾀하였다.교과가 범위를 넓혀 가면서, 수준을 더해 가면서 전직적 조직이 되어 있다고 볼 때, 아동 경험의 계속적인 재구성으로서 교육의 과정에서, 아동의 경험을 어떻게 발전적으로 조직해 갈 것인가가 가장 큰 과제가 된다. Dewey는 처음에는 아동의 심리적인 것에서 점차 교과의 논리적인 것으로 옮아가는 교육과정의 발전적 조직에 대해 언급하였다. 여기서 심리적인 것이란 학습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뜻하며, 논리적인 것은 성인 교사가 종종 대변해 주는 교과의 체계적 지식이다. 개인적?주관적?심리적인 아동과 사회적?객관적?논리적인 교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것이 실제적 경험이다. 교과의 내용이 범위와 수준을 더해 가면서 확대되듯이 아동의 경험도 계속적으로 재구성되면서 성장 발전해야 하는 것이다. 경험이 계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내면과 외부 환경이 상호작용해야 하며, 과거- 현재- 미래의 경험은 계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전 경험은 보다 나은 경험의 수단이 되며, 목적이었던 보다 나은 경험은 다시 그 후속으로 계속될 경험의 수단으로 쓰인다.학생의 진짜 관심과 흥미가 어디에 있는지를 잘 아는 교사가 실제적 탐구를 통해 교육과정을 시작해야 하며 학교의 이성적?과학적 방법과 민주주의는 개인의 성장과 사회의 발달을 가져온다. 학습과 생활 경험, 학교와 사회는 긴밀히 연결되어야 한다.5. Bobbitt (1876~1956): 교육과정 구성의 과학화?전문화19세기에는 생물학, 물리학, 화학과 같은 순수과학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그 성과를 농장과 공장의 생산 등 생활의 실제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곳에 응용하였다.교육에서도 과학은 효율성과 같은 것이며,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실험과 통계기법을 활용하고자 하였다.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실험과Bobbitt은 그의 동료 Werrett W. Charters의 힘을 빌어, 회사나 기업체의 사원연수 프로그램에서 활용하는 직무분석에 바탕한 교수요목 구성에서 많은 시사를 얻었다.셋째, 교육 목표를 열거한다. 이 단계는 활동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들은 진술하여 교육목표를 추출한다.넷째, 교육목표를 선정한다. 이는 학생의 활동을 위한 기초로 작용하는 목표들의 목록에서 선정하는 단계이다.다섯째, 상세한 교육 계획을 짠다. 교육목표를 달성하는 데 포함되는 다양한 활동, 경험, 기회를 상세하게 제시한다. 이 때 각 연령대 혹은 각 학년 학생들의 나날의 활동을 자세히 기술한다. 이런 자세한 활동들의 묶음이 곧 교육과정을 이룬다.6. Newlon : 교사에 의한 교육과정 개발1920년대 들어 교육과정 개발은 점차 교육청의 가장 중요한 임무로 비춰지기 시작했다. 그 가장 두드러진 예는 미국 Colorado주 수도인 Denver시에서 찾을 수 있다. 19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덴버의 교육과정 개발 사업은 교육장 Jesse Newlon에 의해서 주도 되었다.Newlon의 가장 깊은, 그리고 변함없는 신조의 하나는 교사는 전문가라는 것이다. 그는 교육과정 개발 과정에 교사들이 주축이 되는 길을 열었다. 그는 교육과정 개발 과정에 교사들이 주축이 되는 길을 열었다. 그의 이런 생각은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것으로, 당시 교사들의 주된 임무는 교수요목 작성이라기보다 작성된 교수요목을 곧이곧대로 수업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외부에서 남이 만들어 준 것을 전달하는 것을 벗어나 가르칠 교육과정을 스스로 마련하는 것이 전문성 향상의 지름길이라고 본 것이다.Newlon은‘교육과정 개정을 교사들의 수업과 교육을 바꾸는 유용한 수단’으로 여겼다. 그는 교사들이 자신이 가르칠 것을 결정하는 데 광범위하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보다 잘 훈련된, 보다 능력있고, 보다 열심히 가르치게 되고, 학생들에게도 보다 자연스럽고, 보다 활기차고 의미있는 교실 수업을 베풀 수 있다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