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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을기의 원본과 그 해석 평가A+최고예요
    [원 본]孔乙已- 魯迅 -魯鎭的酒店的格局,是和別處不同的: 都是?街一?曲尺形的大?台,?里面預備着熱水,可以隨時溫酒。做工的人,傍午傍晩散了工,每每花四文銅錢,買一碗酒,??這是二十多年前的事,現在每碗要漲到十文,????外站着,熱熱的喝了休息;?肯多花一文,便可以買一?鹽煮?,或者茴香豆,做下酒物了,如果出到十?文,那就能買一樣?菜,但這些顧客,多是短衣?,大抵沒有這樣闊綽。只有穿長衫的,才?進店面隔壁的房子里,要酒要菜,慢慢地坐喝。我從十二歲起,便在鎭口的咸亨酒店里??計,掌?說,樣子太?,?侍候不了長衫主顧,就在外面做点事罷。外面的短衣主顧,雖然容易說話,但????纏夾不淸的也?不少。他們往往要親眼看着黃酒從壇子里?出,看過壺子底里有水沒有,又親看將壺子放在熱水里,然后放心:在這嚴重兼督下,?水也?爲難。所以過了?天,掌?又說我干不了這事。幸??頭的情面大,辭退不得,便改爲專管溫酒的一?无聊職務了。 我從此便整天的站在?台里,專管我的職務。雖然沒有什?失職,但總覺得有些單調,有些无聊。掌?是一副凶?孔,主顧也沒有好聲?,敎人活潑不得;只有孔乙己到店,才可以笑?聲,所以至今還記得。 孔乙己是站着喝酒而穿長衫的唯一的人。他身材?高大;靑白?色,皺紋間時常夾些傷痕;一部亂蓬蓬的花白的胡子。穿的雖然是長衫,可是又臟又破,似乎十多年沒有補,也沒有洗。他對人說話,總是滿口之乎者也,敎人半?不?的。因爲他姓孔,別人便從描紅紙⑵上的“上大人孔乙己”這半?不?的話里,替他取下一?綽?,叫作孔乙己。孔乙己一到店,所有喝酒的人便都看着他笑,有的叫道,“孔乙己,??上又添上新傷?了!”他不回答,對?里說,“溫兩碗酒,要一?茴香豆。”便排出九文大錢。他們又故意的高聲?道,“?一定又偸了人家的東西了!”孔乙己?大眼睛說,“???這樣?空汚人淸白……”“什?淸白?我前天親眼見?偸了何家的書,吊着打。”孔乙己便漲紅了?,額上的靑筋條條綻出,爭辯道,“?書不能算偸……?書!……讀書人的事,能算偸??”接連便是難?的話,什?“君子固窮”⑶,什?“者乎”之類,引得衆人都哄笑起來:店內外充滿了快活的空?。 ?人家背地里談論,孔乙己原來也讀過書,但終于沒有進學⑷,又不會營生;于是愈過愈窮,弄到將要討飯了。幸而寫得一筆好字,便替人家??書,換一碗飯吃。可惜他又有一樣?脾?,便是好吃懶做。坐不到?天許久,?懇切的說道,“不能寫罷?……我敎給?,記着!這些字應該記着。將來做掌?的時候,寫?要用。”我暗想我和掌?的等級還?遠?,而且我們掌?也從不將茴香豆上?;又好笑,又不耐煩,懶懶的答他道,“誰要?敎,不是草頭底下一?來回的回字??”孔乙己顯出?高興的樣子,將兩?指頭的長指甲敲着?台,点頭說,“對?對?!……回字有四樣寫法⑸,?知道??”我愈不耐煩了,努着嘴走遠。孔乙己剛用指甲?了酒,想在?上寫字,見我毫不熱心,便又嘆一口?,顯出??惜的樣子。 有?回,?居孩子?得笑聲,也?熱鬧,圍住了孔乙己。他便給他們茴香豆吃,一人一顆。孩子吃完豆,仍然不散,眼睛都望着?子。孔乙己着了慌,伸開五指將?子?住,彎腰下去說道,“不多了,我已經不多了。”直起身又看一看豆,自己搖頭說,“不多不多!多乎哉?不多也。”⑹于是這一群孩子都在笑聲里走散了。 孔乙己是這樣的使人快活,可是沒有他,別人也便這?過。 有一天,大約是中秋前的兩三天,掌?正在慢慢的結?,取下粉板,忽然說,“孔乙己長久沒有來了。還欠十九?錢?!”我才也覺得他的?長久沒有來了。一?喝酒的人說道,“他??會來?……他打折了腿了。”掌?說,“?!”“他總仍?是偸。這一回,是自己發昏,竟偸到丁擧人家里去了。他家的東西,偸得的??”“后來??樣?”“??樣?先寫服辯⑺,后來是打,打了大半夜,再打折了腿。”“后來??”“后來打折了腿了。”“打折了?樣??”“?樣?……誰曉得?許是死了。”掌?也不再問,仍然慢慢的算他的?。 中秋之后,秋風是一天凉比一天,看看將近初冬;我整天的?着火,也須穿上棉?了。一天的下半天,沒有一?顧客,我正合了眼坐着。忽然間?得一?聲音,“溫一碗酒。”這聲音雖然?低,却?耳熟。看時又全沒有人。站起來向外一望,那孔乙己便在?台下對了門檻坐着。他?上黑而且瘦,已經不成樣子;穿一件破夾?,盤着兩腿,下面?一?蒲包,用草繩在肩上?住;見了我,又說道,“溫一碗酒。”掌?也伸出頭去,一面說,“孔乙己???還欠十九?錢?!”孔乙己?頹唐的仰面答道,“這……下回還淸罷。這一回是現錢,酒要好。”掌?仍然同平常一樣,笑着對他說,“孔乙己,?又偸了東西了!”但他這回却不十分分辯,單說了一句“不要取笑!”“取笑?要是不偸,??會打斷腿?”孔乙己低聲說道,“跌斷,跌,跌……”他的眼色,?像懇求掌?,不要再提。此時已經聚集了??人,便和掌?⑵描紅紙:一?印有紅色楷字,供?童摹寫毛筆字用的字帖。?時最通行的一?,印有“上大人孔(明代以前作丘)乙己化三千七十士爾小生八九子佳作仁可知?也”這樣一些筆?簡單、三字一句和似通非通的文字。⑶“君子固窮”:語見《論語·衛?公》。“固窮”卽“固守其窮”,不以窮困而改便操守的意思。⑷進學:明淸科擧制度,童生經過縣考初試,府考?試,再參加由學政主持的院考(道考),考取的列名府、縣學籍,叫進學,也就成了秀才。又規定每三年擧行一次鄕試(省一級考試),由秀才或監生應考,取中的就是擧人。⑸回字有四樣寫法:回字通常只有三?寫法:回、〔外“?”內“巳”〕、〔“面”之下部〕。第四?寫作〔外“?”內“目”〕(見《康熙字典·備考》),?少見。⑹“多乎哉?不多也”:語見《論語·子罕》:“大宰問于子貢曰:‘夫子?者??何其多能也!’子貢曰:‘固天縱之將?,又多能也。’子聞之,曰:‘大宰知我乎?吾少也賤,故多能鄙事。’君子多乎哉?不多也。”這里?原意无關。⑺服辯:又作伏辯,卽認罪書。⑻据本篇發表時的作者《附記》(見注1),本文?作于一九一八年冬天。按:本書各篇最初發表時都未署寫作日期,現在篇末的日期爲作者在編集時所補記。輸入:諸葛不亮[해 석]공을기- 노신-노진(魯鎭)에 있는 선술집의 구조와 장식은 다른 곳과는 달랐다 : 모두 길을 향해있는 하나의 곱자(기역자) 모양의 큰 카운터(술청)이고, 카운터(술청) 내부에는 뜨거운 물이 준비되어 있어서 언제나 술을 데울 수 있다. 일하는 사람이, 점심때나 저녁 때 일이 끝나면, 언제나 네 문의 동전으로, 한 사발의 술을 사서 ㅡ이것은 이십 년 전의 일로서, 지금은 각 잔이 열문으로 (값이)올랐다ㅡ 술청 바깥쪽에 기대어 서 있는 채로, 따끈따끈한 술을 마시고는 휴식을 취하였다; 만일 한 푼을 더 내면, 곧 한 접시의 (소금으로)삶은 죽순이나, 회향두(茴香豆)를 사서, 안주로 할 수 있고, 만약 열 몇 문을 더 내면, 고기요리와 같은 것도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고객들은, 모두 옷도 변변히 입지 못했고, 저마다 이처럼 호사스럽지는 못했다. 두루마기를 입은 사람들만이, 비로소 가게 앞 이웃집의 건물 안으로 천천히 거닐며 들어가, 술을 청하고 안주를 청한 후는 못했고, 오로지 술을 데우는 한 가지의 무료한 직무를 하게 하였다.나는 그로부터 온종일 술청 안에 서서, 나의 직무를 전문적으로 관리 하였다. 비록 어떠한 과실도 없었지만, 늘 단조롭고 지루함을 느꼈다. 주인은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었으며, 단골손님들에게도 상냥한 음성으로 하지 않았기에, 사람을 활기차게 할 수 없었다. 단지 공을기(孔乙己)가 술집에 와야, 비로소 웃을 수 있었다. 그런 까닭에 나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기억할 수 있다.공을기는 선채로 술을 마시고 긴 두루마기를 입은 유일한 사람이다. 그의 체격은 매우 컸고 ; 창백한 얼굴, 주름살 사이엔 늘 상처가 있었으며, 일부 어지럽게(덥수룩하게) 희끗희끗한 반백의 수염이 자라 있었다. 입은 것은 비록 긴 두루마기지만, 더럽고 낡아서, 마치 십 몇 년 동안 손질을 하거나 또한 세탁한 일이 없는 것 같았다. 그는 언제나 이야기를 하려면, 언제나 하는 말은 모두 문자를 쓰기 때문에, 사람들로 하여금 알 듯하면서도, 잘 알지 못하게 하였다. 그는 성이 공(孔)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습자책에 씌여 있는 「상대인공을기(上大人孔乙己)」라는 이 알듯 말듯 한 글귀에서, 그를 위에게 공을기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공을기가 이 술집에 나타나기만 하면, 모든 술마시는 사람들은 곧 그를 보며 웃고, 어떤 사람은 불러 말하길, 『공을기, 자네 얼굴엔 또 큰 상처가 생겼군 그래!』 그는 대답도 하지 않고, 술청안으로 말하길, 『술 두 잔만 데워 주시오. 그리고 회향두 한 접시도.』곧 아홉 문의 동전을 (술청위에)늘어놓았다. 그러자 그들은 일부러 높고 큰 소리로 떠들어댔다. 『공을기, 자네 분명히 또 남의 물건을 훔친거군!』 공을기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하길『당신들은 어째서 이렇게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여 남의 결백을 더럽히는거요?』『무슨결백? 나는 그저께 당신이 하(何)씨네 집에서 책을 훔치다가, 얻어맞는 것을 직접 보았어』 공을기는 얼굴을 붉히면서, 이마의 핏줄을 한 가닥 한 가닥 세우며, 항변하며 말하길『책을 훔치는 것은 루가, 한꺼번에 종적을 감추어버리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이 몇 차례 후, 그에게 책을 베껴달라는 사람들은 차츰 없어지게 되었다. 공을기는 방법이 없어, 우연히(가끔) 도둑질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우리 상점에서, 품행이 오히려 다른 사람들보다 점잖아서, 지금까지 외상값을 질질 끌면서 갚지 않은 일은 없었고, 비록 간혹 현금이 없으면, 잠시 칠판 위에 적어놓지만, 불과 한 달도되기 전에, 반드시 청산하여, 칠판위의 공을기의 이름은 지워지는 것이다.공을기는 술을 반 사발만 마셔도, 붉게 상기된 얼굴빛이 점차 본래대로 되어 가는데, 옆의 사람들이 그에게 질문을 던지길, 『공을기, 당신은 정말로 글자를 아나?(유식한가?) 』 공을기는 그 사람을 노려보면서 ,논쟁할 가치도 없다는 듯한 표정을 드러냈다. 그들은 계속하여 말하길,『자네는 왜 수재인데도 얻지 못했나? (합격하지 못했나?)』 공을기는 곧 기가죽고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며, 얼굴은 회색빛으로 자욱해지고, 입속으로 몇 마디 말을 했다 ; 이러한 대답은 그러나 모두 옛 말투의 종류이기에, 조금도 이해하지 못했다. 이 때, 많은 사람들 또한 모두 한꺼번에 떠들썩하게 웃어대기 시작했다 : 상점 안과 밖은 (온통) 유쾌한 분위기로 충만해졌다.이럴 때면, 나도 순응하여 같이 웃었고(함께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주인은 절대로 책망하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주인은 공을기를 보기만 하면, 언제나 이렇게 그에게 물어, 모든 사람들을 웃기게 하는 것이었다. 공을기 자신도 그들과 잡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말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고), 하는 수 없이 아이들에게 말을 거는 수밖에 없었다. 언젠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자네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가?』나는 대략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말하길『책을 읽은 적이 있다면 ...........내가 한 가지 시험쳐보겠어. 회향두의 「회」자, 어떻게 쓰지?』나는 생각하길, 거렁뱅이 같은 사람도, 나를 시험할 자격이 있을까? 곧 고개렸다.
    인문/어학| 2010.05.22| 8페이지| 1,500원| 조회(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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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EO 스티브잡스를 읽고 쓴 독서감상문
    『i-CEO 스티브 잡스』를 읽고중어중문학과20065018 권오상스티브 잡스는 1955년 2월 24일에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친부모는 당시 대학원생이고 미혼이었기 때문에 아이를 키울 수 없었고, 결국 그는 생후 몇 주 만에 양부모인 잡스 부부에게 입양되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환각제와 신비주의에 열중했고, 나중에는 선불교의 신봉자가 되었다. 대학을 중퇴한 직후에는 컴퓨터 게임 회사인 아타리에 취직했지만, 사실상 전자공학이나 컴퓨터에 대한 그의 지식은 그리 대단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탁월한 직관을 지닌 몽상가였고, 잔머리 굴리기에 능숙한 수완가였으며, 이런 성격은 훗날 그의 성공과 실패 모두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두 사람은 종종 ‘동갑내기 단짝 친구’로 오해를 받는데, 사실은 다섯 살 차이의 고등학교 선후배 지간이었다. 이름은 같았지만, 성격은 그야말로 대조적이었다. 워즈는 내향적이었지만 잡스는 외향적이었고, 워즈는 주목 받기를 꺼렸지만 잡스는 타고난 무대 체질이었다. 또한, 워즈는 실력이 있었던 반면, 잡스는 배짱이 있었고 워즈는 발명가였지만, 잡스는 사업가였다. 물론 공통점도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어서 학창 시절 ‘왕따’를 당했다는 것, 그리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하기를 결코 마다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애플 II’는 그 이전까지만 해도 일종의 비싼 장난감 정도로만 여겨지던 PC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며 ‘애플 신화’를 일궈냈다. 창립 4년 뒤인 1980년, 애플은 PC 100만 대 판매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그 해 12월 주식 공모를 통해 투자자들을 벼락부자로 만들었다. 잡스는 원래의 자기 지분을 고스란히 보유한 까닭에 큰 이익을 얻었지만, 함께 고생한 옛 동료들에게 스톡옵션을 주지 않아 원성을 얻기도 했다. 반면 워즈는 이른바 ‘워즈 플랜’을 통해 자신의 지분 가운데 3분의 1 가량을 친구나 동료에게 헐값에 판매하거나 선물했다. 다시 한 번 두 사람의 대조적인 성격이 드러난 사례였다.1982년 새해에 잡스는 20대의 거부로 지의 표지에 등장하며 명성이 절정에 달했지만, 역사상 가장 수지맞았던 ‘사과’는 속부터 곪아가고 있었다. 물론 애플의 핵심은 잡스와 워즈였지만,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외부 자본과 인력이 필요했으며 그로 인해 여러 가지 갈등도 불가피했다. 잡스의 성공 요인이었던 특유의 오만과 고집은 이제 내실을 기해야 하는 애플에는 오히려 부담이 되었다. 애플 II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매출은 점차 떨어졌다. 야심작 매킨토시를 내놓았지만, 당시에는 구매자의 요구를 파악하기보다는 그저 외양에만 치중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1983년에 이르러 애플은 PC 시장에서 IBM에게 추월당하고 말았다.그 와중에 권력 다툼으로 인해 축출 위기를 맞은 잡스는 1985년에 이르러 애플을 떠난다. 잡스는 넥스트(NeXT)라는 회사를 설립해 새로운 PC를 내놓지만, 개인적 명성에도 불구하고 사업은 참담한 실패를 맛보게 된다. 바로 그때, 오래 전부터 잡스의 소유였지만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했던 컴퓨터 그래픽 업체 픽사(Pixar)가 디즈니와 제휴해 만든 가 대박을 터트린다. 연이은 픽사 제작 애니메이션의 히트 행진에 잡스는 드디어 회생의 발판을 마련한다. 당시 애플의 상태는 그야말로 바닥이었고, 잡스의 넥스트도 이와 마찬가지였다. 교섭 끝에 양측은 애플이 넥스트를 인수하고, 그 소유주인 잡스가 애플의 고위직으로 복귀하는 극적인 타결에 이른다.굴욕의 퇴진을 당한 지 13년 만에 ‘왕의 귀환’을 이룬 잡스는 임시 최고경영자(iCEO)로서 활동하며 단돈 1달러를 연봉으로 받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으로 주목을 받는다. 이후 애플은 아이맥을 내놓아 건재함을 과시했고, 특히 mp3 재생기 ‘아이팟’은 세계적인 열풍과 함께 잡스를 다시 한 번 ‘성공 신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 물론 잡스는 지금껏 한 번도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 적은 없었고, 매킨토시나 픽사의 경우에서처럼 남의 공로를 가로채다시피 하는 바람에 곧잘 구설수에 오른 것도 사실이다. 아이팟 역시 개발자는 따로 있지만, 사람들은 이것이야말로 잡스의 직관과 애플의 기술이 조화되어 탄생시킨 걸작이라고 입을 모은다. “원래 좋은 물건을 훨씬 더 좋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잡스만의 능력이 아닐까.스티브 잡스의 위대함중 최고인 것은 바로 그의 ‘창조성’이다. 그는 말 그대로 세상을 바꿨으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조금 더 나아가 뒤엎었다. 그가 가지고 있는 ‘개념화 능력’의 범위는 폭넓은 것임에 틀림없다. 때문에,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할 수 있었고, 설사 남들이 생각했다 하더라도 이를 실천으로 과감하게 옮길 수 있었다. 그가 이러한 능력을 갖게 된 밑거름은 과연 무엇일까? 사람의 능력은 선천적인 면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이를 얼마나 잘 발달시키고 유지해 나가는지가 중요하다. 스티브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적 요소들은 이러한 후천적인 발달을 이끌어내는데 충분하였고 그는 무서운 속도로 그의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그의 주된 일은 상품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분야의 일이다. 이러한 일은 특히 창조성 중에서도 더 기발하고 뛰어난 창조성만을 고집할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0.05.22| 2페이지| 1,000원| 조회(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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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국지 경영학을 읽고 쓴 독서감상문
    『삼국지 경영학』을 읽고중어중문학과20065018 권오상누구나 ‘삼국지’라는 소설을 다 읽어보진 않았더라도 대충의 내용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을 때에는 삼국지의 주요 인물들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아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책을 지은 작가의 의도를 완전히 이해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생길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보면 전반적으로 승자인 조조에게는 인색하지만 패배자인 유비에게는 관대한 뉘앙스를 풍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위, 촉, 오의 세 나라를 현대의 기업으로, 조조, 유비, 손권은 현대의 경영자로 빗대어 역사적 사건을 해석하고 인물들을 평가하고 있다.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것처럼 기업도 그러하고, 군주의 역할이 나라의 흥망을 결정하는데 핵심적인 것처럼 오늘날 대기업의 CEO도 그러하다고 말하고 있다. 작가는 세 인물 중 교활하고 냉혹한 인물로 알려진 조조에게 가장 후한 점수를 준다. 그는 진정한 경영인이란 사적인 인정을 버리고 더러는 과단성과 비정함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인정을 가지면 결단력이 흐려질 수 있고 자칫하면 이는 기업을 도산으로 몰아 결국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인정을 베풀기 보다는 기업의 유지 발전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기업을 창업하여 발전시키고 후계자에게 물려주어 번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는 것은 보통사람의 능력과 운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다. 작가는 옛 시대 또한 이와 같아서 천시, 지리, 인화의 삼박자가 잘 맞아야 큰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조조, 유비, 손권을 이 세 가지 측면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었다 판단하고 중심인물로 두어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조조를 비교적 부유한 집안을 토대로 창업하여 사업을 키우고 훌륭한 통치 시스템까지 후손에게 물려 준 성공한 CEO로 보고 있다. 그는 인정과 같은 감정적인 측면을 중시하기보다는 직위, 물질적 보상과 같은 현대적 관리기법을 일찍부터 사용했다. 또한, 사람의 능력과 잠재력을 정확히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활용할 줄 알았던 사람이었기의 그의 아래에는 유능하고 다양한 인재들이 많았다고 한다. 게다가 능력 있는 사람들을 뽑는데 그치지 않고 그 능력을 관리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게 경쟁의식을 불어넣는 재주도 있었다고 한다.다음으로 유비를 살펴보자. 그는 유비를 비천한 출신이었지만 불가사의한 인간적 매력과 통 큰 리더십으로 영웅의 반열에 올랐으나 후에 결국 실패하는 CEO로 보고 있다. 앞에서 말한 조조와는 달리 유비는 따뜻한 마음과 인품을 가지고 있다. 과연 어떻게 하였기에 그토록 궁핍하게 지낼 때에도 천하의 인재들의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을까? 그는 자신의 부하들을 잘 조화시키고 늘 점잖고 훌륭한 사람으로 대접받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진심을 가지고 행동했기에 그의 마음이 부하를 비롯한 백성들에게 전해진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마지막으로 손권에 대해 알아보자. 작가는 그를 이미 어느 정도 성장한 사업을 부친과 형님에게 물려받아 사업을 더욱 발전시킨 ‘승계형 CEO’로 보고 있다. 손권은 손책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어린나이에 졸지에 권좌에 앉았지만 노신들의 충언을 경청하고 적절히 백성들을 달래는 유연함을 보였다고 한다. 어떠한 유연함이 있었기에 나이 많은 노신들의 반발을 사지 않고 그들을 충성하게 만들었을까? 처음 태어났을 때부터 CEO의 자질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의심스러웠다. 또한, 손권이 권위를 확고히 하고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주유, 노숙과 같은 인재들의 영향이 매우 컸는데, 그의 포부는 이러한 인재들을 품을 수 있을 정도로 컸다고 한다. 게다가 인재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드는 데에 힘을 쓰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 잠재력 있는 사람들 골라 잘 키웠다고 한다. 이 또한 CEO의 중요한 안목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손권은 황제가 된 뒤 오만과 과욕이 점차 커지고 신하들에 대한 의심도 많아진다. 의심으로 인해 말년에 신하들도 많이 죽였고 후계자 문제를 깨끗이 처리하지 못하여 결국 후손과 나라의 안전을 튼튼히 하는 데 실패하였다.이 책은 옛 일들을 현대적인 입장에서 재구성하였기에, 앞서 읽었던 책들 보다 이해하기가 쉬웠으며 훨씬 흥미로웠다. 나라를 하나의 기업으로 간주하고 그 왕을 CEO라고 생각한 작가의 발상 또한 정말 대단한 것 같았다. 하지만 작가는 왜 유독 조조에게 후한 점수를 주었을까? 앞에서 설명한 세 명의 인물들이 왕위를 물러 난 후의 나라 상황을 토대로 점수를 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기업의 CEO도 마찬가지로 최고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좋은 성과를 이루어야만 한다. 만약 조조가 아닌 다른 왕이 성공을 했더라면 작가는 과연 그 왕에게 더 많은 점수를 주었을까? 합리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세 명의 인물 중, 가장 뛰어난 CEO 한명을 감히 고를 수 없을 것이다. 조조는 합리적이고 통찰력이 뛰어났지만 반면에 인정이 많지 않다고 했다. 자신이 인정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해야 결국 상대방도 나에게 인정을 베푸는 것이 원칙이다. 게다가, 인정 없는 조조의 경영방식은 정(情)을 중요시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하지만 유비에게는 인정이 있었고 진심이 있었기에 인재들이 알아서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인정은 후에 균형감각을 잃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고야 만다.
    독후감/창작| 2010.05.22| 2페이지| 1,000원| 조회(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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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 쓴 독서감상문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중어중문학과20065018 권오상이 책은 제목 그대로 ‘군주의 통치기술’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책도 국가를 통치하기 위한 방법과 군주의 자세를 주된 내용으로 삼았기에 ‘한비자’와 비슷한 느낌을 풍기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 내용과 형식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한비자’의 문체가 웅장하고 화려한 느낌이 있는 반면, ‘군주론’은 기교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표현들이 많이 있었다.책의 서두에는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로렌조 디 메디치 전하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소제목의 글이 실려 있는데, 왕이 자신의 글을 읽고 깊이 헤아리기를 바라는 마키아벨리의 마음이 담겨있다. 그는 오랜 외교관 생활에 따른 경험과 유럽과 이탈리아의 역사적 사례를 토대로 전제적인 군주의 필요성을 내세우며 군주의 올바른 자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권력을 장악한 군주가 어떻게 해야 군주는 군주대로 강력해지고, 그 군주가 통치하는 국가는 국가대로 강력해지며, 그러한 군주와 국가가 어떻게 해야 영속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시 말하면 그는 군주의 도덕성이나 정권의 정통성의 측면이 아닌, 권력의 운용 체제나 방식에 대하여 보다 현실적으로 기술하였다. 물론 여기서 제시된 통치의 방법은 현대 정치인들이 읽고 따르기에는 위험한 부분이 다소 많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당시 시대적 배경과 연관 지어 봤을 때 그것이야말로 이탈리아를 살리기 위한 마키아벨리의 최선의 방법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책의 제 1장은 국가 형태에 대한 짤막한 소개로 시작한다. 국가는 공화국 또는 군주국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고, 이어서 세습제 군주국과 신생 군주국에 대한 특성을 설명하였다. 제 4장부터는 알렉산더의 다리우스 왕국을 예로 들면서 군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군주와 신하들이 지배하는 국가에서 군주의 권위를 절대적인 것으로 간주하였으며, 이것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통치권이 유지되기 힘들다고 하였다. 제 5장에서는 자치국을 정복하였을 때에 이를 안전하게 통치하는 방법으로 세 가지를 제시하였는데 그 내용이 너무 현실적이고 적나라했다.또한, 그는 군주가 되는 것을 능력 아니면 행운의 덕으로 보았다. 능력으로 왕이 된 사람은 그만큼 충분한 힘을 가졌기에 비교적 쉽게 국가를 유지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힘이나 행운에 의해 왕이 된 사람의 경우에는 그것들이 변화하기 쉽기에 군주의 노력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범죄적인 수법이나 사악한 방법을 동원하여 군주의 지위에 오른 경우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주민들의 지지와 승인을 받아 군주가 되는 경우와 같은 것으로 간주하였다.그는 충분한 군대를 가지고 있어서 공격해 오는 적을 훌륭히 막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군주를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때문에 제 12장부터는 군주가 나라를 다스리는 데 유념해야 하는 군대의 문제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는 모든 국가의 가장 중요한 기초는 훌륭한 법률제도와 훌륭한 군대조직임을 강조하고 법률보다는 군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 하였다. 군대의 종류를 군주 자신의 군대, 원병, 용병, 혼성군의 네 가지로 나누었고 용병과 원병을 쓸모없고 위험스런 존재로 간주하였다. 그는 군주 자신의 군대를 가장 안전한 것으로 보고 군사 훈련에 게으름을 피우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전시 때가 아니더라도 항상 정신적 무장과 육체적 단련아래 철저한 군사훈련이 이루어질 것을 강조하였다.책의 제 15장부터는 군주가 자신의 신하나 백성들에게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고 있다. 군주는 자신의 정권은 유지하기 위해서 비도덕적인 것이라도 배워야한다고 하였다. 필요에 따라서 도덕적 행동이건 비도덕적 행동이건 행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모든 관용이라는 이름아래 권력의 기반을 구하기보다는 차라리 불명예는 있을지라도 증오의 대상만은 되지 않는 인색함의 악덕에서 통치의 원리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 하였다. 또한, 군주는 공포의 대상도 되고 사랑의 대상도 되어야 좋다고 하였는데, 두 가지 모두를 갖출 능력이 없다면 차라리 공포의 대상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였다. 공포의 대상이 되면서도 백성들의 증오를 받는 일은 반드시 피하고 남의 재산에 대해 욕심을 부리지 말라 하였다. 그리고 군주는 신의를 지키는 것이 미덕이라 하였는데 여우의 지혜와 사자의 위엄을 가지고 상황을 보아가며 해야 한다고 하였다. 군주는 좋은 자질을 모두 갖추어야 할 필요성은 없으나 최소한 백성들에게 그런 자질을 갖춘 듯이 보여야 한다고 하였다. 군주는 미덕을 갖춘 채 하기만 하면 되고 그 허위성은 군주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도록 도와줄 것이라 하였다. 마지막 부분에는 이탈리아 여러 왕들이 왜 나라를 잃었었는지에 대해 살피고 있는데, 운명적인 이유도 있지만 대부분 왕이 무능했기 때문임을 강조한다. 또한 ‘운명’을 여신으로 비유하면서 부드러움 보다는 맹렬하게 대응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독후감/창작| 2010.05.22| 2페이지| 1,000원| 조회(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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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비자를 읽고 쓴 독서감상문
    「한비자」를 읽고중어중문학과20065018권오상첫 독후감으로 읽은 책 ‘한비자’. 중어중문학과의 특성상 중국의 고전을 접해볼 기회는 많았지만, 지금까지 한비자에 대해서 자세하게 접해본 적은 없었다. 공자, 맹자와 같은 인물들은 워낙 유명한 까닭에 중문과 학생이라면 한 번 쯤은 논어, 맹자 등과 같은 고문을 번역해보면서 접해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비자에 대해서 남아있는 기억들은 간단한 시대적 배경과 사상 뿐 그 외에는 별로 없었다. 그의 이름을 물론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그가 직접 남긴 기록을 통하여 자세하게 접근해본 적은 없었다. 때문에 책을 읽는데 한층 더 재미를 붙일 수 있었다. 그는 어떠한 사상들을 가지고 있으며 그 사상들의 진면목은 과연 무엇일까? 또한, 그는 어떠한 방법으로 그 사상들을 뒷받침하고 있을까?한비는 한 나라의 군주를 ‘천하의 만물 가운데 가장 존귀하며 막중한 권력을 지닌 자’로 보고 있으며 나라통치의 중심으로 보고 있다. 군주는 아무리 끔찍이 아끼는 신하일지라도 그 분수에 맞는 봉록과 권한만을 갖게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쁜 신하가 군주에게 저지르는 여덟 가지 간사한 행동들을 열거하기도 하였으며, 이러한 행동들을 방지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는 아마도 한비가 순자의 성악설의 영향을 받아서 인간의 간사하고 악함을 전제로 하였기에 나타난 주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군주는 나라를 다스리면서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간에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 되며 오직 법률에 의지하라고 말하였다. 법술에 근거해 나라를 다스리면 분수에 넘치는 요행을 바라는 측근이 사라지게 될 것이며, 군주 자신의 위치 또한 공고해질 것이라고 하고 있다. 게다가, 군주가 자신을 돌아보거나 신하들의 행동을 관찰할 때는 마치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듯이 도와 같은 객관적인 원칙에 의거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를 분명한 이치라고 생각했으며 이렇게 해야만 비로소 군주가 행동을 살피는 일이 완벽해질 것이라고 주장하였다.또한, 한비는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법도가 있으며 법률에 따라 인재를 등용할 것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법이야말로 선을 드러내고 악을 억제하는 작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법을 어긴 자에게는 벌을 주고 잘 지킨 사람에게는 상을 줘야 한다고 하였다. 이 모든 권한은 군주에게 있다고 하였고 법과 원칙에 의해 나라를 통솔해 나가는 것을 태평성대의 지름길로 보았다. 만약 군주가 이와 같이 하지 않는다면 그릇된 신하들의 권력이 군주의 권위를 가리고 현명한 선비들에 대한 평가마저도 왜곡 시킬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법치를 주장하면서 유가의 인의 도덕이나 사랑을 강력히 배재하였다. 인의나 사랑만 강조하는 군주는 나라의 이익을 냉정하게 살피지 못하고, 죄지은 백성들에게 차마 형벌을 내리지 못하므로 나라가 혼란스러워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말하고 있다.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군주의 십과(十過)에 대한 내용이었다. ‘십과’란 열 가지의 잘못을 뜻하는데, 한비는 군주가 이러한 잘못들을 범하게 되면 자신의 몸이 위태로워 질 뿐만 아니라, 마침내 나라까지도 망하는 불행이 닥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십과의 구분은 포괄적이기 보다는 다소 구체적이었고, 각각 간략하게 정의한 후 짤막한 예를 덧붙여 한결 이해하기 수월하였다. 한비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군주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스리는 방법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보수적이었던 유가가 중심이었던 시기에 이러한 발상은 정말 획기적인 것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주장은 그동안 지켜왔던 보수파들의 생각들을 뒤집어 놓는 전환점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이 책을 읽고 나서, 혼란했던 시대를 끝내고 싶어 하는 법가사상가들의 사상과 왕에게 진정한 권력의 기술을 가르치려했던 한비의 통찰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은 왜 법치를 주장하였으며 왕에게 알려주고자 했던 도리들은 과연 무엇인가? 한비가 주장했던 법치는 정말 절대적인 통치 권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인가? 전반적인 한비의 주장은 절대적인 왕의 권력을 중요시 하고 법으로써 엄하게 다스릴 것을 중심으로 한다. 하지만 현대의 대부분 선진국들은 민주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를 완전히 적용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한비의 사상에도 엄연히 본받아야 할 것들이 있었다. 정책적인 측면이 아닌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나 통치자의 자세가 바로 그것이다.한비는 다른 사상가들과 달리 진보적인 역사관을 가지고 있었다. 시간은 항상 흐르고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문화도 그에 따라 변한다. 한비는 한 나라의 왕은 시대의 변천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이에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아무리 절대적인 왕이 절대적인 법과 사상으로 다스릴 지라도 그 시대적인 흐름을 막지는 못한다고 생각을 한 것 같다. 문화의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이러한 지도자의 자세는 절실히 필요하다. 요즘 사회에서는 획기적인 물건이 등장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어도,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더 좋은 물건이 등장하여 경쟁력에서 뒤처지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눈에 보이는 물건들의 변화도 빠른 이 시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문화와 생각들의 변화는 정말 빠를 것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지도자는 물론이요, 어느 단체·회사를 대표하는 리더라면 빠른 현실에 대처하는 능력이 절실히 필요할 것이다. 더구나 현대 사회는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어, 네티즌들을 통해 요구와 흐름을 쉽게 파악하고 접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무조건 고수하지 않고 나아가 환경의 변화를 인식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일을 처리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10.05.22| 3페이지| 1,000원| 조회(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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