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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교육] 표현적인 내용 분석 학습의 예
    표현적인 내용 분석 학습의 예단테 가브리엘 로제티, 「베아타 베아트릭스」1. 사실 설명이 그림에서는 조용히 눈을 감은 모습이 기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여인이 화면 앞으로 클로즈업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녹갈색의 색조가 화면을 채우고 있다. 석양이 지는 화면을 배경으로 부드러운 빛이 역광으로 들어와서 여인의 붉은 머리카락 주변에서 마치 후광처럼 적황색을 띤다. 부드러운 붓질은 형태의 윤곽을 뚜렷하게 표현하지 않고 아련하게 표현했다. 배경은 피렌체의 시가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배경의 왼쪽에는 붉은 색의 의상을 입은 여인이 서 있고 오른쪽에는 진녹색 옷을 입은 남자가 서 있는데 이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고 있지만 이들의 시선은 서로를 바라보고 있으면서도 남녀의 몸은 반대방향을 향하고 있다. 그리고 머리에 후광을 두른 붉은 새가 하얀색의 양귀비꽃을 물고 와서 여인의 손에 놓으려고 하고 있다. 녹색의 옷을 입은 여인은 손바닥을 위로 향한 채 포개고 있으며 긴 목을 드러내고 있다. 눈을 살짝 감고 이가 조금 보일 정도로 입을 약간 연 채로 고개를 위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명상에 잠긴 듯이 보인다.단테 가브리엘 로제티는 19세기 영국의 유명한 화가이자 시인이다. 로제티는 1828년 런던에서 이탈리아의 정치 망명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로제티는 킹스 칼리지에서 중등교육 과정을 마쳤으며, 1845년 여름에 로열 아카데미의 견습학생이 되었다. 그는 동시에 시인과 화가가 되고자 하였으며, 아카데미에 싫증을 느끼고 학교를 도중에 그만두었다. 그 뒤에 1848년에 로열 아카데미의 학생이었던 존 에버릿 밀레이, 윌리엄 홀먼 헌트와 함께 라파엘전파라는 예술 유파를 조직했다. 당시 영국의 미술계는 라파엘이나 미켈란젤로와 같은 거장들의 그림을 모방하는 것이 한창 유행이었다. 기교를 중시하고 감동이 따르지 않는 형식주의가 지배하는 영국 미술계를 이탈리아 르네상스기의 라파엘 이래의 전통, 즉 ‘라파엘파’라고 생각한 예술가들이 ‘라파엘전파’를 구성하였다. 이들은 라파엘 이전의 자연에서 충실하고 소박한 중세와 르네상스 미술을 이상화하였다. 라파엘전파의 주된 관심사는 고전과 중세이야기였는데 이들은 셰익스피어와 괴테, 키츠, 테니슨의 시 등을 다루었다. 단테 연구가였던 부친의 영향으로 로제티는 어려서부터 시를 가까이 했으며, 단테의 신곡과 신생을 포함한 이태리 고전을 영어로 번역하기도 했고 단테와 베아트리체에 관한 그림들을 그렸다. 그는 사랑하는 여인들의 모습을 열정적으로 그린 낭만주의자였는데 팜 파탈 이미지의 시와 그림도 많이 그렸다. 1960년에 로제티는「베아타 베아트릭스」등의 여러 걸작의 모델이 된 시달과 결혼했지만 2년 후에 그녀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자 그 뒤부터 불면증에 시달리고 여러 가지 스캔들에 휩쓸리게 된 그는 약물을 복용하면서 삶을 힘겹게 지탱해 나간다. 1869년 시집을 내기로 마음먹고 그의 아내 리치와 함께 묻혀 있던 필사본을 발굴했는데 이 발굴 작업 후에 더욱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었고 불면증 때문에 먹고 있던 최면제 클로랄과 술에 점점 더 중독되었다. 1872년에 심신이 쇠약해진 그는 얼마 후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쓸 수 있을 만큼 회복되었지만, 생애의 마지막 10년 동안은 은둔 생활을 하다가 1882년 봄에 영국 남동부에서 숨을 거두었다.빅토리아시대는 1837년부터 1901년까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다스리던 영국 역사상 가장 번영을 구가하던 시대이다. 라파엘전파가 활동한 1850년대의 영국 사회는 중기 빅토리아시대로, 이때 영국은 산업혁명 이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라파엘전파는 산업혁명으로 인한 부르주아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고 모든 것이 타락하지 않은 시대인 중세를 동경하며 라파엘 이전의 꾸밈없이 진솔했던 예술로 돌아갈 것을 주장했다.2. 주제 설명화면의 앞쪽에 클로즈업된 여인과 여인을 둘러싼 남녀의 모습이 어떤 연관성을 가질 것으로 추측된다. 석양이 지는 화면을 배경으로 황홀경에 빠져 드는 듯이 보이는 여인의 모습과 그 여인의 손에 붉은 새가 곧이라도 떨어뜨릴 것처럼 물고 있는 흰 꽃에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져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남녀의 시선과 달리 이들의 몸은 서로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는데 헤어지려는 남녀와 뒤쪽으로 보이는 시가지의 배경은 주제와 관계가 있다.3. 의도와 목적 해석여인을 둘러싸고 있는 배경의 두 사람은 그림 속에 있는 여인을 두드러지게 한다. 여인의 왼편에 있는 붉은 옷을 입은 여자는 베아트리체이고 여인의 오른편에 있는 녹색의 옷을 입은 남자는 단테이다. 뒤쪽으로 어렴풋이 보이는 피렌체의 시가지는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고향이며 그들이 사랑을 나누었던 공간이다. 단테는 ‘신곡’이라는 책을 쓴 피렌체의 유명한 시인이고 베아트리체는 단테가 깊이 사랑했던 여인이다. 베아트리체의 죽음은 단테에게 크나큰 상실을 안겨 주었지만 동시에 단테에게 위대한 문학의 영감을 주었다. 그림의 주인공은 로제티의 부인으로 ‘리치’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엘리자베스 시달이다. 초상화의 모델이 된 사람이 죽은 뒤에 그린 그림을 ‘사후 초상’이라고 하는데 이 그림도 사후 초상화이다. 로제티는 베아트리체를 향한 단테의 순수한 사랑을 주제로 그 자신과 엘리자베스 시달의 사랑을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사랑에 기대어 승화시켰고 비록 그들은 영원히 헤어지게 되었지만 그들의 사랑만큼은 앞으로도 영원하기를 염원하는 추념이 이 그림에 담겨져 있다.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베아트리체의 죽음으로 영원히 헤어졌듯이 붉은 새가 죽음의 상징인 양귀비꽃을 물고 다가와서 리치의 손에 떨어뜨리려는 것은 죽음의 그림자가 리치에게 다가온 것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죽음을 앞에 두고도 차분하고 평온해 보이는 리치의 모습은 베아트리체의 죽음이 단테의 위대한 문학의 밑바탕이 되었던 것처럼 일찍 세상을 떠난 아내인 리치 역시 로제티에게 영적 깨달음을 줄 것을 예고한다.4. 배경적 해석「베아타 베아트릭스」라는 제목은 '축복받은 베아트리체여' 라는 뜻이다. 그렇지만 그림의 주인공인 엘리자베스 시달은 로제티의 아내로서 그림의 제목처럼 축복받은 삶을 살지 못했다. 엘리자베스 시달은 로제티의 전속 모델로서 로제티는 시달에 대한 애정을 담아 여러 초상화를 그렸지만 그들의 결혼생활은 그렇게 행복하지 못했다. 그들은 만난 지 11년째 되는 해에 결혼하지만 엘리자베스 시달은 이듬해 아이를 사산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는다. 그렇지만 로제티는 아내에게 충실하지 못한 채 난잡한 여자관계를 가졌고 결국 엘리자베스 시달은 1862년 아편을 과다 복용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게다가 1869년에 로제티는 시달의 관에 함께 묻었던 자신의 원고를 꺼내달라고 친구에게 부탁하기까지 한다. 시달의 삶에서 로제티는 「베아타 베아트릭스」에서 죽음을 앞에 두고도 주위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가라앉힐 만큼 고요하게 명상에 잠긴 듯 앉아있는 시달을 표현했지만 시달의 마지막 모습은 사실 결코 평온하지 못했다.
    예체능| 2008.06.07| 3페이지| 1,000원| 조회(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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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사회와 문화] 청소년의 삶의 공간 - 학교 공간 분석
    주제연구 Ⅳ: 청소년의 삶의 공간-학교 공간 분석- 목 차 -Ⅰ. 서론Ⅱ. 근대적 학교 공간의 분석1. 근대 학교의 탄생2. 근대적 학교로의 변화 - 시간과 공간의 분화3. 근대 학교를 보는 시각(1) 근대 학교를 보는 시각1 - 노동자형 인간을 만드는 학교(2) 근대 학교를 보는 시각2 - 병사형 인간을 만드는 학교4. 근대 학교 공간에서의 학생, 청소년5. 규율과 학교Ⅲ. 우리나라의 학교 공간 분석1. 우리나라의 근대 학교 공간의 분석 - 일제하 보통학교와 규율2. 우리나라의 학교 공간의 역사3. 미래 우리나라의 바람직한 학교 공간 조성문제Ⅳ. 결론Ⅰ. 서론여기 두 장의 사진이 있다. 한 장의 사진에서는 방직공장의 끝없이 펼쳐진 기계 앞에서 한 소녀가 초점 잃은 눈과 몸 앞의 기계마냥 무표정하게 굳은 얼굴을 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한 장의 사진을 보면 부두에서 선원들이 자유분방한 자세로 쉬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 이 두 사진의 주인공들은 서로 다른 공간에 위치해 있다.그러나 두 주인공의 공간적 배치를 비교해보면 이 둘에게서 자본에 고용된 자들이라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이처럼 공간을 분석함으로써 피고용인이라는 사회학적 상관성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공간분석을 통해 이들의 삶의 양상도 살펴 볼 수 있다. 즉 공간에 대한 추상적 관념 역시 사회적 차원에서의 이러한 공간적 배치와 무관할 수 없고 따라서 공간의 개념은 철학적으로 사유하기 이전에 사회-역사적 차원에서 연구되어야 하는 것이다.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점은 시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 있다. 자연적인 시간의 흐름에 맞추어 살던 근대 이전의 사람들에게 근대의 추상적 시간에 익숙한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방랑자들의 행동을 ‘신의 창들을 관조하고 있다고, 신의 창들을 관조하는 자는 따분하지 않다.’라고 볼 수 있었다. 그렇지만 오늘날 우리 세계에서 이러한 한가로움은 빈둥거림으로 변질되었는데, 이는 성격이 완전히 다른 것이다. 이러한 양상었고 사람들은 이제 그러한 것에서 방종과 무질서만을 보았다. 이러한 반감이 “새로운 모습을 가진 콜레주 제도”를 탄생시켰고 이제 선생들은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이 내키는 곳에서 강의를 하거나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 마음대로 교과과목의 난이도를 배열할 수 없었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 시간 외에는 아무 통제 없이 살 수 있는 자유를 더 이상 누릴 수 없었다.에티엔느 파스퀴에에 따르면 이 제도는 두 단계에 걸쳐 형성되었다. 첫째로, “일부 귀족들, 주로 고위 성직자들이, 장학생으로 머물면서 숙식을 해결하고 교육받기를 원하는 빈민들을 위해 파리 대학에〔콜레주라고 불리는〕건물들을 짓기로 결정했다.” 두 번째로 부유한 가정들은 규율이 엄하기로 유명한 콜레주에 자식들을 보내는 것을 관행으로 삼았다. “자식을 파리에 공부시키러 보냈던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식들이 방탕한 생활을 피해 콜레주에 거주하기를 원할 정도로 가난한 장학생들이 감금되어 준수해야만 했던 규율을 대단히 좋게 생각했다.” 이처럼 콜레주라는 제도의 등장과 함께 중세에는 없었다가 19세기 말까지 계속 확대되었던 근대적 의식, 즉 연령의 혼재에 대한 반감이 생겨났다. 이후부터 학생들은 학생 신분 특유의 규율에 복종하면서 어른들의 세계로부터 분리되었다.2. 근대적 학교로의 변화 - 시간과 공간의 분화이처럼 분석과 구분에 대한 등장한 새로운 요구가 등장하면서 근대적 의식이 탄생되었다. 근대적 교육과 다른 중세 교육의 중요한 특징으로 세 가지를 들 수 있는데 첫째, 중세 교육은 대개 성직자를 위한 것이었다. 둘째, 읽기, 쓰기 등을 가르치는 초등교육이 없었다. 셋째, 문자와 과학에 대한 고등교육이 없었다. 교육방식에서도 중세 교육은 근대의 그것과 매우 중요한 차이를 보여주는데, 첫째는 과목 등에 관해 약간의 분류가 있었을 뿐, 등급화가 없어서, 난이도나 순서를 무시한 채 가르쳤다는 것이다. 둘째는 동시성이라고 하는데, 가령 일반적 과목과 추가적인 과목처럼 상이한 과정을 동시에 가르쳤다고 한다. 셋째, 연령구분이 없이 상이한.중세 말까지, 그리고 많은 경우에는 이후까지도 궁정인, 군인, 관리, 도매상인, 혹은 노동자의 직업에 입문하기 위해 아이들이 미리 그러한 직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지는 않았다. 일단 먼저 어떤 직업에 입문하고 보았다. 그런 다음 이미 경험이 많은 어른들과 공동 노동과 공동생활을 하면서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직업에 필요한 지식을 쌓았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매우 일반적이었고, 고귀한 직업에서 ‘기술직’에 이르기까지 전 사회에 적용되었다.16세기 당시에 콜레주는 더 이상 성직자들이나 인문주의자들의 긴 학업 과정을 위한 곳이 아니었다. 이것은 학생들이 직업생활보다 앞서 학생들이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육의 도구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콜레주는 아직까지는 이와 다른 교육 방식, 즉 옛날에 속인들이 콜레주에 가기 전에 채택했던 교육 방식, 다시 말해 견습 수업을 대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점차 학업 기간이 견습 수업 기간을 침식해가면서 연장되었고 일반적으로 학업 과정의 연장은 사실상 18세기 말까지는 거의 견습 수업을 소멸시키게 된다. 이후 앙시앵 레짐기 말에는 라틴어 콜레주에 입학이 허용되었던 노동자 신분의 아이들이 그로부터 추방되면서 노동자 신분만이 견습 수업을 유지했다.3. 근대 학교를 보는 시각(2) 근대 학교를 보는 시각2 - 병사형 인간을 만드는 학교18세기 말은 군인들의 엄격한 군사 훈련이 거의 학문적 기술이 되고, 근대적 민족주의가 발아하던 시대였다. 따라서 당시의 운동 놀이는 조국애, 즉 전쟁 준비라는 또 다른 정당성을 갖게 되었다. 마침내 체육이 군사 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식한 것이다.이처럼 18세기 후반 내내 학교생활 안에서 자유주의적 사고와 동시에 군대적 사고가 등장하였다.그리고 19세기 초 이래 나폴레옹 1세가 중등 교육에 군대 규율에서 비롯된 엄격함과 복종의 원리를 부과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면서 학교 규율은 군대식 방법과 병영 막사 같은 스타일을 채택하게 되는데 이것은 이후 오랫동안 거의 1 것이 되었던 규율에 복종했다. 그리고 이 규율은 이것을 감내해야 했던 아이를 어른들의 자유로부터 분리시켰다.5. 규율과 학교규율 ? 훈련 방식들의 많은 부분은 오래 전부터 수도원에서, 군대에서, 그리고 작업장에서도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17세기와 18세기를 거치면서 규율은 신체의 활동에 대한 면밀한 통제를 가능케 하고, 체력의 지속적인 복종을 확보하며, 체력에 순종-효용의 관계를 강제하는 방법이라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이리하여, 규율은 복종되고 훈련된 신체, ‘순종하는’ 신체를 만들어내면서 지배의 일반적인 양식이 되었다.이러한 규율이 도입되면서 중세의 학교와 근대의 콜레주 사이의 본질적인 차이가 생겨났다. 17세기 말부터 가족들이 규율을 훌륭한 교육을 위한 최상의 조건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교사들은 학생들을 점점 더 엄격한 통제 아래에 묶어두려고 했다. 이러한 규율은 학교 내부의 질서 유지에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완전한 학업 과정에 대한 신뢰감을 가져다주었고 학교 교육은 확실히 아이들과 젊은이들을 위한 것이 되었다. 즉 규율 규칙의 확립이 간단한 교실뿐이었던 중세 학교에서 강의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에 대한 교육과 감시를 동시에 담당했던 복잡한 제도인 근대 콜레주로의 변화를 완성시켰던 것이다.Ⅲ. 우리나라의 학교 공간 분석1. 우리나라의 근대 학교 공간의 분석 - 일제하 보통학교와 규율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일제의 식민지 시대에 이르러 근대화 교육이 성립했다고 볼 수 있다. 식민지 초기에는 우민화정책으로, 후기에는 식민지체제가 필요로 하는 인간형을 보다 적극적으로 만들려고 하였다. 이런 변화의 축이 새로운 형태의 학교, 특히 초등교육기관(보통학교)이었다. 즉 통치수단으로서의 근대교육이 시작된 것이다.보통학교에서 실시된 교육을 규율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일제하에서 교육이념과 방식은 기본적으로 ‘훈육’과 ‘연성(鍊成)'이라는 시각에서 이루어졌다. 근대교육의 중요한 특징이 학생들에 대한 세밀한 검사, 분류, 평가라고 한다치를 들 수 있다. 시간표가 학교의 시간을 지배하였으며 수업 종에 따라 수업의 시작과 끝이 정해졌다. 수업을 알리는 수업 종에 맞추어 기립, 예, 착석이라는 구령에 맞춰 동시에 행동하면서 수업이 시작되었다.또한 근대 교육에서는 학생들에 관한 관리와 통제가 강화되었다. 학적부와 개성 조사부를 기초로 하여 학생 개개인에 대한 세밀한 파악을 하는 것이었다. 개성조사부에는 신체발달상황, 신체조건, 지능, 학업성적, 취학상태, 기질과 성격, 가정상태, 가족의 유전적 소양까지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훈육과 함께 규율화의 과정도 매우 중요했다. 경례는 주로 권위에 대한 복종의 표시였다. 여러 가지 형태로 여러 권위에 대해 복종하는 법을 배웠던 것이다. 조회를 통하여 집단에 대한 소속감도 강조되었다. 만약 통제를 따르지 않으면 벌을 내리고 학생은 수시로 이루어지는 검색을 통하여 관리 통제되었다. 이처럼 일제하 보통학교는 일상생활에 대한 통제와 감독의 근거지였다.2. 우리나라의 학교 공간의 역사김지원은 그의 논문인 “학교 공간에 대한 교육철학적 고찰”에서 우리 학교건축의 역사를 간략히 돌이켜보고 있다. “근대의 우리 학교가 일본 제국주의 통치기 학교건축물 조성방식에 의해 규정되어 있다는 비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제 현대적 학교는 그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우며, 또 얼마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가? 학교건물구조가 병영과도 흡사하다는 말은 참인가? 그러니까 수위실은 위병소, 운동장은 연병장, 교실은 막사, 이런 식으로 교육을 훈육으로 이해한 일제는 교육 공간, 즉 교지(校地)와 교사(校舍)의 구조를 그저 되는 대로가 아니라, 일제식 훈육방식에 들어맞도록 조성했다. 운동장은 연병장으로 만들고, 교장실은 관리통제를 위해 중앙에 자리 잡도록 하고, 교실 내부 구조는 일사불란한 규율에 따라 수업이 가능하도록 시선이 정면을 향하도록 했다든지. 또는 교실은 정돈과 청결의 원칙에 따라 유지하고, 교실, 복도, 휴게실 등은 학생들의 미감을 고려하면서, 모범을 따르고 일본을 는다.
    교육학| 2008.06.07| 11페이지| 1,500원| 조회(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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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교육 광고 분석] 금호건설 `어울림` 아파트 광고 분석
    1. 비평적 해석금호건설 ‘어울림’ 아파트 광고는 스치는 바람에 미소를 띠우는 김희애의 옆얼굴이 클로즈업되고 그녀의 귀에서 어울림의 로고로 제작된 귀걸이가 싱그러운 바람에 흔들리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곧 야외의 카페에서 김희애가 친구들과 간편한 브런치를 즐기며 즐겁게 수다를 떨고 있는 화면으로 넘어간다. 이제 웨이터가 다가와서 김희애 앞에 주문한 커피를 놓는다. 생크림이 듬뿍 담긴 커피를 받아들고 활짝 웃는 김희애와 그녀 옆에 앉아 역시 행복함이 가득 묻어나는 표정을 지은 친구들 뒤로 “브런치의 여유를 즐기는 그녀에게 어떤 집이 어울릴까? 그래!”라는 멘트가 흐르고 대면형 주방이 나타난다. 대면형 주방에서 친구들과 얼굴을 마주보고 수다를 떠는 김희애의 모습이 보인다. 이어서 “여자가 보인다. 어울림”이라는 멘트와 함께 김희애의 빙긋이 웃는 표정이 클로즈업되고 어울림 로고로 제작된 귀걸이가 김희애의 귀에서 반짝거리면서 이 광고는 끝을 맺는다.이 광고에서 친구들과 브런치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여인인 김희애의 이면에는 고품격 생활을 즐기는 주부가 숨어있다. 아침에 느지막이 일어나서 뉴요커처럼 친구들과 브런치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남편과 아이들의 뒤치다꺼리에 시달리는 주부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이 금호건설 ‘어울림’ 아파트 광고에서 김희애는 지성미와 원숙한 아름다움을 갖춘 우아한 주부의 이미지로 이 광고의 주요 고객층인 30대와 40대의 주부에게 다가간다. 이 광고는 ‘여자가 보인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30대와 40대의 여성들에게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주부가 성공한 여자이고 성공한 주부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그렇지만 이 광고는 삶의 여유, 브런치의 여유라는 이미지를 추구하는 데만 급급한 나머지 정작 현실의 주부의 삶은 광고처럼 느긋한 여유를 찾기에는 너무나 바쁘고 할 일이 많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주부들은 평일에는 직장을 가는 남편과 학교를 가는 아이들을 챙기기에 정신없이 바쁘고 다른 가족들이 쉬는 날에도 아침부터 밤까지 아내로서, 엄마로서 가족들을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이렇게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주부들의 수고는 도외시한 채 브런치의 여유를 즐기는 ‘뉴요커 드림’만 운운하는 광고는 실수요자인 주부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 이 아파트 광고가 3~40대 주부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친구들과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인 대면형 주방, 여성을 위한 설계에 치우칠 것이 아니라 가족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에 초점을 더 맞추어야 한다. 이 광고는 아파트 광고인데도 불구하고 고품격 생활을 누리는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에만 치중하다 보니 정작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가족과 주부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았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광고는 소비자의 공감을 확실히 불러일으킬 수 있을 때 그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광고는 그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이미지에 기대어 제품을 포장하는 데 애쓰기보다 먼저 소비자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해서 그에 따른 제품의 실제적인 가치를 명확히 알리는 데 주력해야 한다.2. 학습목표소비자가 살고 있는 실제 현실과 광고에서 보이는 현실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자.3. 관련영역미술, 사회4. 토론(1) 이 광고에 등장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2) 이 광고에 등장한 사람들이 모인 장소는 어디인 것 같나요?
    예체능| 2008.06.07| 4페이지| 1,000원| 조회(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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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육상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가는 방향
    한국육상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가는 방향한국은 아직까지도 스포츠의 기본 종목인 육상에서 취약하다. 한국 기록의 변화를 살펴보면 남·여 모두 단거리 종목에서 유독 12~26년 동안 기록 경신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알 수 있는데 같은 아시아 내 중국이나 일본이 여러 종목에서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좀처럼 기록경신이 되지 않고 거의 모든 육상종목에서 세계 기록과 아시아 기록에서 뒤떨어져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한국육상이 한국기록을 깨고 아시아와 세계의 벽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육상종목이 다른 나라에 비해 뒤처지게 된 이유를 살펴보고 그 해법을 찾아서 연구와 노력을 거듭해야 할 것이다.한국이 육상의 황무지가 된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초체력이 떨어지든 말든 입시에만 매달리는 교육정책을 주요원인으로 꼽고 싶다.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되다 보니 기초를 다질 겨를은 없고 과도하고 비체계적인 훈련을 시키게 되었는데 이는 육성에 차질을 빚고 선수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장기적 안목으로 육상에 필요한 자세 및 기술을 습득시킴으로써 기초를 단단히 한다는 꿈나무 육성사업의 취지는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데 일선지도자들이 지금 성적을 내지 못하면 혜택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회에 쫓기고 성적에 급급하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정부 주도형 대책이 필요하다. 육상인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 육상실업팀을 확충하고 대회예산에서 대회시상금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는 조건으로 받는 출전료를 충분히 책정해서 육상선수를 하면서도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해주어야 한다. 또한 지난 86년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 획득 선수의 초·중·고 지도자를 조사해서 함께 포상했던 방법을 지금 다시 시행해 지도자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이처럼 성적이 중요하고 성적을 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체벌이다 보니 지도자의 폭력문제도 불거지게 되었는데 체벌에 앞서서 지도자와 선수 사==================특정 마라톤대회에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몰리고 좋은 기록이 나오는 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이들 우수선수들을 자기대회의 스타트 라인에 세우기 위한 대회조직위의 노력은 1년 전부터 시작된다. 이들 선수들이 대회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는 역시 돈이다. 코스가 좋아 기록이 잘 나오는 코스인지, 대회조직위가 선수들을 얼마나 애정 어린 마음으로 돌보는지도 중요한 요소지만 이미 프로의 성격을 짙게 띠고 있는 마라톤에서 돈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지 오래다. 대회예산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는 조건으로 받는 출전료(Appearance Fee)와 대회 시상금이다.선수들은 가능성이 적은 우승 상금을 획득하는 것보다 대회에 출전만 해도 때론 우승 상금보다 더 많은 출전료를 주는 대회를 선호한다. 런던마라톤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최고의 대회 중 하나로 부각된 것은 선수들이 우수한 기록을 양산해낸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 이면에는 풍부한 자금력이 바탕이 된 런던의 우수선수 영입이 있어 가능했다. 우승상금은 비록 보스턴이 10만불로 5만5천불의 런던보다 앞서지만 우수선수 영입의 최고조건인 선수 출전료에서 보스턴의 예산은 런던의 3분의 1 수준도 되지 않는다.런던을 마라톤 데뷔 무대로 삼았던 세계최고의 선수들인 폴 터갓과 하일레 게브라셀라시, 폴라 래드클립 등은 대회조직위의 비밀사항이어서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30만에서 50만 달라가 넘는 출전료를 받았다고 한다. 이는 우승상금의 5배가 넘는 금액이다. 하지만 2001년 보스턴마라톤 우승 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2002년에 다시 출전한 이봉주선수는 보스턴마라톤의 주 후원사인 존 행콕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출전료를 받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2. 런던의 허술한 운영 vs. 최강의 Security 보스턴===================================================하지만 대회운영에서 만큼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 골인하였으니 대회조직위원장의 기쁨은 말하지 않아도 상상이 된다. 골인지점에 이들 외에도 또 다른 이들이 기쁨에 들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그는 바로 터갓의 에이전트인 페데리코 로자였다. 그는 닥터 로자군단의 리더인 가브리엘 로자 박사의 아들로 대표적인 마라톤 에이전트다.* 主)닥터 로자군단1990년 이후 세계 주요 마라톤을 휩쓸고 있는 케냐선수들이 주축이 된 이탈리아인로자박사의 마라톤 군단을 일컫음. 케냐,탄자니아 선수 등을 주축으로 약 200여 명의우수선수들을 발굴,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을 전 세계 주요마라톤 대회에 참가시키고 있다.마라톤 등 대회조직위원들은 직접 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하거나 협상을 하는 것보다 에이전트를 통한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왜냐하면 그들을 통한 엘리트 선수들의 초청이 여러 가지 변수 등이 있을 경우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우수 선수들은 대회참가의 문을 직접 두드리기 보다 같은 시기의 여러 대회 중 자신들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대회를 선택하기 위해 에이전트를 고용한다. 이러한 양측의 요구에 의해 에이전트들은 마라톤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게 된다.대부분의 에이전트들은 대회조직위로부터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10여명에 이르는 선수를 섭외해 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하고 아예 대회의 엘리트 부문을 턴키로 수주하여 대회조직위와 함께 대회를 직접 운영하기도 한다.그들은 좋은 기록을 수립하기 위해 우수한 페이스메이커와 세계 정상급의 선수들을 섭외하게 된다. 그런 역할을 통해 에이전트들은 대회조직위로부터 수수료를 받게 되며 또한 선수들로부터도 출전료와 상금의 일정부분(대개 10~15%)을 보수로 받게 된다. 각 종 마라톤 대회에서 페이스메이커가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고 좋은 선수들이 우수기록을 쏟아 내는 것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의 연출자와 같은 이들 에이전트들과 Race Director 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기록은 우연히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진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이다.이들 에의 빠짐없이 출동한다.따라서 유능한 외국인 코치를 '스카우트'하기에 적합한 장이 펼쳐지는 셈이다.작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육상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긴 남자 창던지기 박재명(태백시청)을 지도한 핀란드 출신 에사 우트리아이넨 코치도 2005년 핀란드 헬싱키 세계대회 당시 현지에서 신 회장이 직접 면담해 대표팀 코치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세계대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운영, 시설, 기구, 기록 계측, 선수 동선, 시상식 등 모두 140개 항목의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세계대회를 두 번째 개최하는 일본의 노하우를 총체적으로 캐내도록 했다.장내 아나운서와 해설, 음악·음향효과, 전광판 운영 등 한국 육상의 경기력 만큼이나 후진적인 대회 운영방식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게 1차 목표다.신필렬 회장은 "한국 육상은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단 얼마나 빨리 많은 분야를 업그레이드하느냐, 그리고 그 방법론을 배워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재들 찾아내 선진국으로 보내자누르미 자토페크 아베베 손기정 황영조 등은 모두 달리기 천재다. 이들은 하나같이 어릴 때부터 높고 낮은 언덕의 시골길을 달리며 컸다. 산과 들을 달려 학교에 갔고, 산과 들을 달려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자연 속에서 신나게 달렸고, 즐겁게 뛰어다녔다.영재는 100점을 맞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어림없다. 천재는 100점은 못 맞을지 모르지만 1000점, 1만점, 그 이상도 맞을 수 있다. 영재와 천재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47개 종목(남 24, 여 23) 중 한국이 좀 해볼 수 있는 건 현재로선 마라톤밖에 없다. 그러나 그때 이봉주(37)는 마흔하나. 뛰기 힘들다. 마라톤이 이럴진대 다른 종목은 더 말할 나위 없다.한국육상은 하루빨리 천재를 찾아나서야 한다. 누르미를 찾고 자토펙을 키워야 한다. 영재들도 찾아내 부지런히 육상 선진국에 내보내야 한다. 4년은 너무 짧다.삼성그룹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았고, 외국인 코치(경보, 단거리) 영입, 꿈나무 육성 등의 사업을목에서 유독 12~26년 동안 기록 경신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렇게 많은 종목에서 기록경신이 되지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기록도 뛰어넘지 못하는 우리 육상이 아시아의 벽, 세계의 벽을 깰 수 있는걸까?그동안 육상종목이 다른 나라에 비해 뒤처지게 된 원인은 장기적인 계획에 의한 선수·지도자 관리 부재, 선수들의 불확실한 미래, 학교체육 침체, 육상인의 사회적 대우 부족, 꿈나무 육성·발굴 미비 등이라 여겨진다.그 해법을 찾으려면 한국육상은 연구와 노력을 거듭해야 한다. 한국육상 발전의 걸림돌 중에서 육상인의 처우 개선, 유망주 조기 발굴·육성, 선수 저변 확대, 실업팀 확충, 우수 지도자 배양, 학교체육 재정 지원, 국민 성원과 관심의 지속적인 유도 등은 육상인들이 가장 우선순위로 풀어야 할 과제다■오히려 중국 전지 훈련을 통해 한국육상의 고질적인 문제점과 한계를 절실히 느꼈습다.인터뷰: 저 같은 경우도 외국 나가서도 고치기가 힘들고요.벌써 처음에 기초가 너무 안 잡혀 있어서요.그래서 선생님들이 좀더 선진기술을 많이 배워오셔서 처음부터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면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기자: 또 20년 만에 방송중계에 스폰서까지 유치하고 국내대회 처음으로 관중이벤트까지 마련했지만 스타부재와 수준낮은 경기력 그리고 텅 빈 관중석은 여전히 쉽게 풀리지 않은 과제로 남았습다.저변확대를 외면한 엘리트 지상주의와 기초체력은 떨어지든말든 입시에만 매달리는 교육정책을 감안하면 한국육상의 미래 역시 암울하기만 합니다.우리나라는 오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하지만 '우물안 개구리'수준의 경기력과 빈약한 저변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설사 유치에 성공한다고해도 '남의 집 잔치'가 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이런 면에서 한국이 스포츠의 기본종목에서 아직 취약한 부분은 무척 아운 대목입니다. 스포츠 육상 관계자 등이 하루빨리 육상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지않는 한 계속해서 육상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안게될 것 입니다아직 한국은.
    예체능| 2008.06.07| 31페이지| 1,000원| 조회(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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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우리 사회, 아동 바로 보기(필립 아리에스의 `아동의 탄생`을 읽고)
    우리 사회, 아동 바로 보기필립 아리에스는 자신의 저서인《아동의 탄생》에서 앙시앵레짐기 사회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아동기에 대한 의식부터 시작해서 학교생활, 그리고 가족의 역사까지 추적해 나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연구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편지, 교육서 같은 문헌과 도상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 중 도상의 의미에 주목하면서 15세기 이래 18세기까지 가족의식이 탄생하고 발달하는 과정을 주도면밀하게 관찰해간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이처럼 도상은 우리에게 가족의식의 발달 과정을 보여준다. 그러나 새로운 것은 의식이지 가족이 아니라는 점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왜 그가 이렇게 가족의식을 강조하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그는 그것에 대해서 이렇게 답한다. ‘우리는 아동기에 대한 의식과 가족에 대한 의식이 서로 관계가 있음을 알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관계가 보다 먼 과거에도 존재했다고 가정하고 하나의 의식을 다른 의식의 도움을 받아 추정해야만 했다.’)필립 아리에스에 의하면 아동기에 대한 최초의 의식인 귀여워하기는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나타났다. 반면 아동기에 대한 두 번째 의식은 가정의 외부, 즉 드물기는 하지만 16세기까지는 교회 성직자들, 그리고 17세기에는 개화되고 이성적인 관습에 관심이 많던 다수 도덕론자들로부터 형성되었다. 그들은 예전에는 무시되었던 아동기라는 현상에 민감했고 아이들을 매력적인 인형처럼 여기는 데 불만을 가졌다. 아이들을 보호해야 하고 현명하게 만들어야 하는 신의 취약한 피조물로 보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은 가정생활 안으로 침투했다. 그리고 18세기 가정에서 우리는 이 두 가지 의식을 발견하게 된다. 이 두 가지 의식은 한 가지 새로운 의식과 결부되어 있었다. 바로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다. 아이들과 가족에 관련된 모든 일은 진지하고 주의를 끌 만한 것이 되었다. 장래나 직업뿐 아니라 실존과 참된 존재로서의 중요성을 갖게 되면서 아이는 가정에서 중심적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여기까지가 필립 아리에스의 관점에서 본 아동에 대한 의식의 변화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프랑스 등의 서구 중심적인 서술이므로 우리나라의 아동에 대한 의식과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 프랑스 사회와 우리 사회가 다른 만큼 각각의 사회에서 발생하는 인식 역시 같지 않은 것이 당연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영향을 받고 있고 결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등한시할 수 없기에 우리 사회의 현실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우리 사회에서 아동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의식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통계청이 2000년에 발표한 ‘생활시간조사’의 결과를 보면 초등학생들이 평일 학교든 집에서든 학원에서든 7시간 20분이나 공부하며 초등학생의 37.8%, 중학생의 33.3%, 고등학생의 17.6%가 학교 외에서 하루 10분 이상 강습을 받고 있다. 즉 중학생도 아니고 고등학생도 아닌 초등학생들이 과외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통계를 통해 우리는 가정에서 아동에 대한 의식이 교육에 대한 관심이라는 새로운 의식과 결부되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자녀 1인당 월평균 교육비는 초등학생의 경우 18만 6000원으로 부모들은 자녀의 (기대)교육 목적으로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47.3%), 소질개발(25.7%), 학력을 차별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20.1%)순이라고 응답했는데 이것은 우리에게 우리 사회에서 아동의 교육에 대한 관심의 목적이 단순히 아동 그 자체의 행복이 아니라 아동의 직업, 아동의 장래를 향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즉 아동은 지금 당장의 행복을 누리기보다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끊임없이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는 존재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아동에 대한 이와 같은 인식은 부모들의 지나친 교육열을 불렀고 입시지옥을 낳았다. 아동과 부모 모두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무한경쟁에 휩쓸려 버린 지 오래다. 과도한 입시경쟁 속에서 입시스트레스에 쫓기면서 아이는 아이대로 학교를 마친 뒤에도 학원과 과외, 그리고 학습지에 시달리다가 밤늦게 파김치가 되어서 집에 돌아오고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의 사교육비를 위해 온갖 일을 마다하지 않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부모는 아이의 학원과 과외 선생님을 알아보고 아이를 학원까지 데려다주고 다시 집으로 데려오느라 정신없이 뛰어다니는데 이처럼 아이의 교육에 시간을 들이고 온갖 관심과 정성을 쏟는 만큼 아이가 공부하기를 싫어하거나 부모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받아오면 내가 너를 위해 이렇게나 노력했고 충분히 모든 것을 해 주고 있는데 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아이를 닦달하며 더 열심히 해 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아이는 그럴수록 부모의 관심과 기대가 부담스러워서 공부가 하기 싫어지고 그럴수록 부모의 지겨운 잔소리는 계속되는데 이런 식이 반복되다 보면 아이는 나중에는 부모와 대화하기조차 꺼리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아이들의 교육을 모두 어머니 몫으로 맡겨놓고 아버지는 아이들의 교육에 무관심한 채 바깥일에만 열중하다 보면 부부간의 갈등도 깊어져 가정이 붕괴되기에 이르고 만다. 아이의 입시를 향한 부모의 지나친 관심이 결국 가족 간에 사랑과 관심이 결핍되는 참혹한 결과를 낳아버린 것이다. 가정은 아이가 애정을 받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에서 가정은 아이가 부모의 감시와 공부에 대한 지나친 강요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고 벗어나고 싶어 하는 공간이 되어버렸다.이처럼 지금까지 나열한 문제점들이 따지고 보면 아동에 대한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동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는 것이 급선무이다. 먼저 부모는 아동이 부모의 소유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며 아동은 부모의 욕구나 욕망을 대신 이루어주는 존재가 아니기에 자신의 자아성취 욕구를 아동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부모라 할지라도 아동의 인생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는 없는데 아동은 태어날 때부터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동에 대해 이러한 인식을 가져야만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의 학부모 회의와 학부모 교실, 그리고 헤브루타식 교육을 참고하고자 한다.먼저 이스라엘의 정기적인 학부형회의를 살펴보면 이스라엘에서는 매월 1회 이상 반별로 학부모들이 모이게 되는데 95% 이상이 출석률을 보이는데다 아버지들이 25%나 참석하고 있다. 이때 담임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과 가정에서의 협조사항을 전달한다. 그리고 학급운영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이 발표되고 토론이 전개되기도 한다. 그 다음 문제아의 부형을 따로 불러 협조사항을 협의한다. 또한 2~3개월에 한 번씩 학부모를 한 사람씩 상담하여 학생의 성격, 학습태도, 가정에서의 지도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지도해준다.) 이 학부모 회의는 오후 7시쯤에 열리는데 이와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저녁에 학부형회의를 실시한다면 맞벌이로 바빠서 아동을 경제적으로만 지원하고 방치해두는 학부모들에게 아동의 성적뿐만 아니라 성격, 교우 관계 등 아동의 학교생활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학부모와 담임선생님 간의 상담을 통하여 아동의 소질이나 재능을 파악하고 아동이 그것을 키워나가도록 가정과 학교가 연계해서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모 중 한쪽만 아동에게 관심을 갖고 아동의 교육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같이 아동에 대해 대화함으로써 아동의 성격과 적성 등에 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다음으로 이스라엘의 학부모 교실의 운영을 살펴보면 이스라엘의 유치원이나 학교 쪽에서는 학부모 회의를 학부모들의 ‘교육 시간’으로도 중요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는 월 1회 정도는 학부모 회의를 하는 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개 강의를 여는데 강연은 주로 가정교육, 아동심리학, 학교에서의 활동 등에 관한 것으로 이 시간을 통해 부모들이 아이들의 발달 단계나 심리상태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학부모 교실이 우리나라에서 시행된다면 아이와 부모간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 아동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와 같은 교육시간을 통해 배우면서 부모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잘못된 생각과 태도를 고치고 보완해 나가야겠다고 느끼게 될 것이며 생활 속에서 아동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또한 부모는 공개강의를 통해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아동의 심리와 행동에 대해 생각해보고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내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들 모두가 소중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마지막으로 논쟁과 토론을 강조하는 이스라엘 특유의 교육 방식인 ‘헤브루타식 교육’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논쟁과 토론 교육만이 아이들의 사고를 합리적으로 길러 주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스라엘 어린이 교육의 요체는 결국 모든 가르침을 대화로 풀어나간다는 데에 있고 대화로 풀어나가는 수업을 주도하는 것은 교사가 아니라 바로 아이들인 것이다.) 이러한 헤브루타식 교육이 우리나라에서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행해져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렇게 될 때 학교에서는 교사가, 집에서는 부모가 아동의 의견을 경청하고 아동을 그 자체로 존중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른이 아동의 의견을 무시하고 아동의 주장을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부모의 태도가 아동과 부모 간에 거리감을 생기게 하고 부모자식간의 대화를 단절시키는 원인이 되었다고 본다. 아동이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고 자기의 방식대로 행복을 추구하며 살기 위해서는 부모 자식 간에 원만하고 지속적인 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 헤브루타식 교육은 아동이 스스로 개성 있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8.06.07| 5페이지| 1,000원| 조회(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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