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해외마케팅전략”Wal-Mart와 P&G Case 분석목 차1. 실패 원인11) Walmart12) P&G32. Walmart의 철수와 P&G의 잔류 원인41) 시장크기52) 산업특성53) 진입 방법의 차이64) 자산 가치61. 실패 원인월마트와 P&G는 미국의 기업 문화를 창조하고 대표하는 기업들에 속하는 기업집단으로써 각각 1837년, 1962년에 설립돼 현재에 이르기까지 생활용품, 대형 할인점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두 기업들은 각각 일본, 한국에 진출하였을 때 시장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두 기업의 실패원인을 분석하고 공통점과 차이점의 분석을 통해서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과 실제 진출 시에 참고할 수 있는 특징들을 도출해보고자 한다.1) Walmart"한국형만이 살아 남는다" [중앙일보] 2006-05-23 05:141998년 네덜란드계 대형 할인점인 마크로의 점포를 인수하여 한국 시장에 진출한 월마트는 IMF이후 한국의 자산 가격이 낮아진 틈을 활용하고자 시장에 성급하게 진출하였기 때문에 한국시장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여러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이러한 월마트의 실수들은 4P Mix의 전 분야에 걸쳐서 월마트는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결국 2006년 점포를 모두 매각하고 한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된다.우선적으로 Price 측면부터 살펴보게 되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들이 오히려 가격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당시의 한국 소비문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사의 주 소재지인 미국에서 사용하던 가격정책을 그대로 구사한 것을 알 수 있다. “Every day Low Price”를 모토로 하여 앞서 주말에 한 두 번의 쇼핑으로 일주일 동안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는 미국의 할인점 쇼핑 문화에 적합한 정책으로 상대적으로 긴 구매주기에 맞추어서 모든 상품들을 작은 단위가 아니라 큰 단위로 묶어서 싼 값에 판매하는 정책이다. 대량의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가 어떻게 형성되어 가고 있는지를 파악하지 못한 것을 보여준다. 월마트는 지방 중소도시에, 시내가 아닌 외곽 지역에 대다수의 점포를 가지게 되었으며 서울권에는 강남에 단 한 곳만을 가지게 됨으로써 주요 상권은 고사하고 새로운 상권이 개발되기도 어려운 곳에 주로 점포를 입점 시키게 된다. 상권을 인식하는 범위가 달랐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마트 등의 한국 업체들과는 달리 월마트는 자신들의 점포를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여 점포의 위치를 조정하고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교외 지역을 고집했던 것이다. 당시에는 각 할인점이 운영하는 무료 셔틀 버스가 통해 고객들의 주거 지역까지 고객들을 실어 날랐기 때문에 이러한 월마트의 입지 전략은 당시 시장의 분위기와는 정 반대로 진행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소비자들이 굳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주말 시간에 자신들의 승용차를 이용해 매장에 방문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Promotion에 있어서도 월마트는 국내의 경쟁 기업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판매 촉진에 사용되는 비용을 최소화하여 절약한 비용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활용 한 것이다. 따라서 당시 이마트 등에서 정례적으로 자리 잡았던 세일 행사와 같은 대규모 할인 판매를 거의 하지 않았다. 대규모 할인 판매는 월마트가 추구하는 “Every Day Low Price”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기도 하다. 언제나 항상 최저 가격 제품을 제공하고 있어야 하는데 특정 기간에 정상 가격에서 더 할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한다면 이는 월마트의 기본 철학이 침해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월마트가 자신들의 철학과 한국 시장의 특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동안 이마트는 세일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으로 자신들이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고착화 시키는 데에 성공하였고 월마트로 향하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빼앗아 오는 데에 성공했다. 또한 재래시장에서 대형 할인점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였기 때문시 각 대형할인점들이 점포에서 각 동네로 연결되는 셔틀 버스를 필수적인 사항으로 운영했을 정도로 대형 할인점을 여러 가지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가 아닌 시장처럼 당시에 필요한 소수의 상품들을 구매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인식하였던 한국의 대형 할인점 문화와는 대조적인 것이었다.월마트의 한국 진출은 마치 GE에서 일본 시장에 냉장고를 110V의 냉장고를 수출했었던 이야기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당시의 한국 시장의 실정과는 맞지 않는 전략을 구사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월마트의 행보에 대해서 두 가지의 시선으로 볼 수 있는데 한 가지는 당시 월마트가 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한국 대형 할인점 시장이 초기 단계로서 자신들이 진출하는 것만으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판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한국 시장의 특성을 성숙한 할인점 문화를 갖춘 시장으로 생각했다는 점이다. 이는 현재 대형 할인점의 모습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데 월마트의 한국 진출 당시 이마트가 월마트를 이기기 위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현재에는 월마트 전략에서 일정 부분을 차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양한 PB상품의 개발과 주차장의 확보를 통한 차량이용 고객들의 편의 제공 등이 그것이다. 또한 월마트 이후에 시장에 진출한 COSTCO는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월마트가 현재 까지도 동일한 전략을 가지고 존속했었더라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어떠한 이유로 시장을 판단했던 간에 월마트는 자신의 경쟁력이 전 세계를 상대로 모두 통할 것이라는 믿음을 지나치게 과신해 자신들의 철학이 경쟁력으로 반영되기 어려운 시장이었던 한국 시장에서 실패하게 되었다. 기업의 최고 목적인 ‘이익’을 달성하는 것보다 자신들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버리는 것을 더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2) P&GP&는 위의 표와 같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서 세계적인 규모의 생활용품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1980년대에 이르러 꾸는 것에 더욱 관심을 두게 된 것이다. 이런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추어 일본의 유통시장은 큰 규모의 1~2차 도매상과 다양한 규모의 소매상들이 연결되어 있는 소매집약적인 형태를 띠게 되었다.제품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여겨지는 것 또한 일본시장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제품의 높은 품질을 당연한 것으로 간주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인식은 일본 기업들이 전 세계적인 상품 경쟁력을 갖추도록 만들었으며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은 높은 수준의 품질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과 경쟁하도록 만들었다. P&G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였을 때도 비슷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었던 강력한 라이벌인 Kao, Lion이 존재하였다. 이 기업들은 전 세계적인 규모의 기업인 P&G가 펼치는 적극적인 공세를 자신들의 역량을 활용하여 반격하여 P&G에 엄청난 손실을 안겨주었다.1972년 P&G는 NIppon Sunhouse라는 일본 업체와 합작 투자를 통해서 일본 시장에 진출을 시작한다. 당시에 P&G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의 매출이 기업 매출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미국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달성한 것을 넘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성공적인 유럽 시장 개척을 통해서 자신들의 해외시장 진출방법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던 상태였다. 이러한 자신감은 일본 시장 진출에 있어서 앞서 월마트의 경우처럼 자신들의 시장 진출 방법을 경험이 없는 새로운 시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실수를 범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빠르게 성과를 이룩하려고 사용했었던 방법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다.P&G는 일본시장에서 최종 소비자, 그리고 소비자와 연결되어 있는 소매상들을 포섭하는 것이 시장에서의 성공을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하고 도매상들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소매상과 소비자와의 접점확보에 나섰다. 또 P&G라는 기업이름보다 개별 브랜드를 앞세움으로써 소비자들이 생소한 브랜드에 노출되는 것보다 개별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제품, 특징을 명확히 기억도록 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하였되었고 일회용 기저귀시장과 같이 자사 제품만 판매하던 시장에서 유니레버와 같은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이탈하기 시작했다.소비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한 P&G의 대응은 가격인하를 통한 단기 경쟁력의 확보였다. 하지만 인하된 가격은 P&G가 가지고 있는 제품의 가치를 떨어트리게 되었다. 저가격 제품은 곧 저품질 제품이라는 인식을 불러오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서 P&G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잃게 되고 진출 제품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잃게 된다. 결국 1984년에 이르러서는 1억 5천만 불의 매출액에 7,500만 불의 손실을 기록하였을 정도로 경영이 악화되게 된다.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P&G는 자신들이 추구했었던 기본 철학으로의 회귀를 시도한다. 품질에 대한 신뢰도의 회복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은 것이다. 일본에 R&D센터를 설립하여 아시아 시장의 특성에 적합한 제품, 일본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경쟁사들의 제품 출시 속도와 경쟁이 가능할 정도로 제품 출시 속도를 앞당길 수 있게 되었으며 빠른 제품 출시 속도와 까다로운 소비자의 시각을 활용하여 일본 시장을 자사의 제품이 가장 먼저 평가 받는 장으로 만들었다. 또 공격적이고 경쟁 기업을 배제하고 하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었던 광고를 대폭 수정해 가족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 내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미지 광고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기름을 많이 먹기 때문에 세제를 많이 사용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제품을 기획하고 이것을 소매상에 진열하기 적합한 용기를 사용해 생산한 점은 현지화 노력의 수준을 잘 보여준다. 이런 강도 높은 현지화 노력은 바로 성과로 나타나게 되었다. 1988년 5억 5천만 불의 매출을 기록한 것은 물론 점유율 적인 측면에서도 과거의 성과를 뛰어넘어 각 제품별 높은 점유율을 달성하게 되었다.P&G는 현지화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데까지 많은 비용을 치뤄야 했으며 현지화에 롯된다.
‘도요타처럼 경영하라, 니시무라 가츠미 지음, 열매출판사 2006’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현재 일본이 재작년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기점으로 국가 경제 성장이 정체기에 접어들게 되었고 그 동안 일본이 강세를 보였던 산업들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는 있지만, 1970년대의 일본 경제 성장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본 제조업체들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제품들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꾸준히 높여왔고 현재에는 일본이라는 국가를 설명할 때에 ‘품질’이라는 단어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국제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기에 일본 기업들의 ‘품질’강조의 선두 격이라고 할 수 있는 도요타자동차의 성공요인을 분석한 이 책을 통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이 책을 선택했다.책에서는 도요타의 성공요인을 전략, 인재, 제품, 돈, 기술, 정보, 시간의 7대 경영자원으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니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현대 자동차의 성공요인으로 지목하셨던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부품 협력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부품 수급 라인 구축 등의 방법들이 도요타에서 먼저 시행되었고 도요타는 이러한 방법으로 2010년도에 자신들이 2002년도에 천명하였던 세계시장 점유율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에서 읽었던 7대의 경영전략 중에 인상깊었던 것은 제품과 시간에 대한 도요타의 전략과 관점이었다.도요타는 자신들보다 월등한 생산성을 가지고 있었던 포드 모터스를 따라잡기 위해 또 1949년 닷지 라인의 발표로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돌입했을 때 자신들에게 닥친 위험을 타계하고자 우리에게 JIT(just in time)로 잘 알려진 생산방식은 미국의 슈퍼마켓 상법을 본보기로 삼아 생산량과 판매량을 같게 하기 위해서 필요 이상의 제품재고, 중간 재고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일종의 발주전표인 ‘간판’을 활용해서 후 공정이 전 공정에 필요한 품종과 수량을 제시하여 부품의 필요량만큼 생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품의 불량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불량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고 이를 끊임없이 개선하여 현재 우리가 널리 사용하고 있는 용어인 SCM(supply chain management)이라고 불리는 용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완벽한 부품, 모듈러 공급체와 조립메이커, 그리고 판매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성공하였다.도요타는 한정된 시간에서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생산 활동을 위해 필요한 시간을 최대화하는 것 또한 비용절감으로 보고 이외의 활동을 줄이기 위해서 생산 활동과 그 이외의 활동들을 정확히 구분하여 측정된 비생산 활동을 줄이고자 TPM(전원이 참가하는 생산보전)과 자주 보전을 활용하여 비생산적 활동은 점검과 보수를 최대한으로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부분은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말씀하셨던 POSCO에서는 철강이 이동하면서 식는데에 필수적인 롤러제품에 이상이 생기면 생산라인이 멈출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자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보이는 부분을 신속하게 교체한다는 사례를 바탕으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의 입장에서 한국에서 생산된 펜보다는 비싸더라도 잘 고장나지 않는 일본 제품들을 사용하게 될 때가 많다. 비단 나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주변사람들이나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서 접하게 되는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일본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에 대한 강한 신뢰도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일본 경제는 버블 붕괴 이후 일본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산업들의 성장 동력이 점차 둔화되고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전자, 철강, 조선등의 업계에서 한국기업들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면서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무역에서 엄청난 규모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펜의 경우처럼 일본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높다.산업혁명의 후발주자로서 세계 시장에 뛰어든 일본의 기업들이 현재까지 품질에 대한 신뢰도에 있어서는 독일과 함께 세계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일본 제조업체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도요타의 경영전략에 대해서 분석한 이 책을 선택했고 책의 분석들을 읽어나가면서 내가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답을 얻을 수 있었다.나는 도요타 경영전략의 출발점이 된 사상이 ‘고객의 요구에 대한 알맞은 대응’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었는데 여기에서 일본의 제조업체들이 그토록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달성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는 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현대적인 관점을 오랜 경제활동의 교훈들을 통해서 다른 국가들의 기업들보다 빨리 이해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도요타가 두 번의 경영의 위기를 통해서 ‘좋은 품질이 아니면 팔리지 않는다’는 진리를 다른 기업들보다 빨리 깨닫게 되어 이를 경영일선에 적용할 수 있었던 것이 현재의 도요타를 만들어 낸 밑거름이라고 본다.
Thomas Stearns Eliot (1888~1965 ) 미주리 주의 세인트루이스에서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남 하버드 대학 , 소르본 대학 , 옥스퍼드 대학의 머튼 칼리지 등에서 수 학 1) 특징 - 포괄적이고 암시적인 간접적 전달 방식의 사용 - 새로운 시 운동의 여러 요소를 망라하는 표현법 ( 이미지즘 , 형이상학 , 상징주의 ) - 연결 어구를 생략하고 이미지의 병치로 시를 진행 - 다양한 인용을 사용 2) 객관적 상관물 Essays on Poetry and Criticism – Hamlet and His problem “The only way of expressing emotion in the form of art is by finding an “objective correlative” 객관적으로 누구나 알 수 있는 것들을 사용해서 감정을 표현한다 . ( 낭만주의와 반대되는 개념 ) “The Love Song of J.Alfred Prufrock ” 작품소개 『 Prpfrock and other observation』 시집 발간 (1917 ) Profrock ” 이라는 가상의 중년 인물 등장 , 이성과 감정을 적절히 조화시키지 못하여 고뇌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보여준다 . Profrock 을 통해 20 세기 중반 서구 사회의 좌절을 그림 : 고독 , 소외 , 고립을 나타냄S'io credessi che mia risposta fosse A persona che mai tornasse al mondo Questa fiamma staria senza piu scosse Ma per cio che giammai di questo fondo Non torno vivo alcun , s'i'odo il vero , Senza tema d'infamia ti rispondo 단테의 신곡 중 지옥 편 일부를 그대로 인용 극의 주제를 초반에 나타내는 Epigram 으로 사용 제목의 상황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 Alfred Let us go then, you andsit. In the room the women come and go Talking of Michelangelo. They yellow fog that rubs its back upon the windowpanes, Thee yellow smoke that rubs its muzzle on the windowpanes Licked its tongue into the corners of the evening Lingered upon the pools that stand in drains Let fall upon its back the soot that falls from chimneys Slipped by the terrace, made a sudden leap And seeing that it was a soft October night Curled once about the house, and fell asleep. There will be time, there will be time Rubbing its back upon the windowpanes; For the yellow smoke that slides along the street And indeed there will be time And time for all the works and days for hands To prepare a face to meet the faces that you meet There will be time to murder and create That lift and drop a question on your plate 화자의 정신상태를 나타내는 객관적 상관물 내면에서 상황은 인지하지만 용기가 부족한 것에 대한 핑계수단 시가 쓰여진 시점 여러 번 말하는 것은 설득이 잘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 현학을 자랑하기 위한 대화 , 당대실태풍자 안개를고양이에 비유 , 화자의 태도와 대조되는 그의 욕망Time for you and time for me, And time yet but asserted by a simple pin- (They will say: ‘But how his arms and legs are thin!’) Do I dare Disturb the universe? In a minute there is time For decisions and revisions which a minute will reverse. 적극적으로 행동하려는 생각을 하다가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인 약점 때문에 망설임을 반복하는 모습 위험을 감수하면서 모험을 하고 싶지는 않은 화자의 모습 여인들의 관심을 끌 수 없는 무기력한 남성이라는 자학적인 표현For I have known them all already, known them all- Have known the evenings, mornings, afternoons, I have measured out my life with coffee spoons; I know the voices dying with a dying fall Beneath the music from a farther room. So how should I presume? And I have known the eyes already, known them all- The eyes that fix you in a formulated phrase, And when I am formulated, sprawling on a pin, When I am pinned and wriggling on the wall, Then how should I begin To spit out all the butt-ends of my days and ways? And how should I presume? And I have known the arms already, known them all- Arms that are braceleted and white and bare (But in the lamplight, downed with light bs Scuttling across the floors of silent seas And the afternoon, the evening, sleeps so peacefully! Smoothed by long fingers, Asleep . . . tired . . . or it malingers, Stretched on the floor, here beside you and me. Should I, after tea and cakes and ices, Have the strength to force the moment to its crisis? But though I have wept and fasted, wept and prayed, Though I have seen my head (grown slightly bald) brought in upon a platter, I am no prophet–and here's no great matter; I have seen the moment of my greatness flicker, And I have seen the eternal Footman hold my coat, and snicker, 객관적 상관물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자신의 모습을 ‘ 게 ’ 에 비유 심적인 어지러움이 극에 달하며 자신의 심정을 정리하고 체념하는 모습Would it have been worth while, To have bitten off the matter with a smile, To have squeezed the universe into a ball To roll it toward some overwhelming question, To say: I am Lazarus, come from the dead, Come back to tell you all, I shall tell you all If one, settling a pillow by her head, Should say, That is not what I mehould say: That is not it at all, That is not what I meant, at all. . . . . . No! I am not Prince Hamlet, nor was meant to be; Am an attendant lord, one that will do To swell a progress, start a scene or two Advise the prince; no doubt, an easy tool, Deferential, glad to be of use, Politic, cautious, and meticulous; Full of high sentence, but a bit obtuse; And would it have been worth it, after all, Would it have been worth while, After the sunsets and the dooryards and the sprinkled streets, After the novels, after the teacups, after the skirts that trail along the floor— And this, and so much more?— 자신이 망설이고 있는 것을 실행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 망설임 속에서도 자신의 하고자 하는 바를 실행한 인물로 화자와 대조 체념한 화자는 주인공이 아닌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시종관이 자신과 어울린다고 생각I have seen them riding seaward on the waves Combing the white hair of the waves blown back When the wind blows the water white and black. We have lingered in the chambers of the sea By sea-girls wreathed with seaweed red and brown Till human voices wake us, and we drown. Iw}
William Blake London A Poison Tree Design by Team 2Intro - LONDON 당시 영국은 초기 자본주의로 인한 지배계층의 횡포로 국민들은 극도로 빈곤하였고 인간의 존엄성은 무시되는 사회였다 .I wander thro’ each charter’d street, Near where the charter’d Thames does flow, And mark in every face I meet Marks of weakness, marks of woe 나는 법제화된 거리들을 헤맨다 . 그 근처에는 법제화된 템즈강이 흐르고 , 나는 만나는 모든 얼굴마다 에서 본다 . 나약함의 흔적을 , 비탄의 흔적을 . LONDON 가진 자의 소유물이 된 거리와 템즈강 소외 당하고 억압받은 하류층의 심정In every cry of every Man, In every Infant’s cry of fear, In every voice, in every ban, The mind- forg’d manacles I hear. 모든 사람들의 울음에서 모든 아기들의 두려움의 울음에서 모든 목소리에서 , 모든 금지에서 마음을 만든 족쇄소리를 나는 듣는다 . 당시 사회는 소외된 계층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보호조차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음 그릇된 제도에서 나타난 모든 금지와 억압 황폐한 현실 속에서의 정신적인 모습을 족쇄로 표현How the Chimney-sweepers cry Every black’ning Church appalls; And the hapless Soldier’s sigh Runs in blood down Palace walls. 어떻게 굴뚝 청소부들의 울음소리가 모든 시커먼 교회들을 오싹하게 하고 불운한 병사의 한숨소리가 궁전의 벽을 따라 피가 되어 흘러내리는지를 교회가 타락한 것에 대한 비판But most thro’ midnight streets I hear How the youthful Harlot’s curse Blasts the new born Infant’s tear , And blights with plagues the Marriage hearse 그러나 무엇보다도 한밤중의 거리에서 나는 듣는다 어떻게 젊은 창녀의 저주가 갓 태어난 아기의 눈물을 말려버리고 , 결혼 영구차를 역병으로 시들게 하는지를 . 결혼이 죽음을 나타내는 영구차로 표현되고 있음 .charted : 모두가 공평하게 공유해야할 런던거리와 심지어 자연적 공간인 템즈강이 가진자를 위한 곳으로 전락 . 이를 통해 당시 민중들이 겪어야 했던 부자유와 억압된 모습을 알 수 있음 marks of weakness, marks of woe : 소외당하고 억압받은 하류층의 심정 . 두 번째 연 : 인간성 상실에 대한 비탄 .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들 조차 두려움과 배고픔에 떨게할 정도로 당시 사회는 소외된 계층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보호조차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음 . every ban : 법 , 정치 , 종교의 그릇된 제도에서 나타난 모든 금지와 억압the mind- forg'd manacles : 황폐한 현실 속에서의 정신적인 모습을 족쇄로 표현함 . 모든 사람들이 물질문명과 제도의 억업과 고통에 묶여 자유와 인간성을 상실하게 되는 것을 구속의 족쇄소리처럼 듣고 비탄 . black'ning church :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어야할 교회가 타락한 것에 대한 비판적 어조 . 마지막 연 : 물질문명이 지배한 사회에서 인간이 성적으로 타락한 모습을 창녀의 성병을 통해 보여줌 . 그로 인해 아기까지 태어날 때 부터 불행한 삶을 살게 됨 . 또한 그것이 결혼제도에 까지 불행한 영향을 끼침을 보여줌 . – 어디까지를 지칭하는 것인지 몰라 그대로 두었습니다 .( 박영준 ) the marriage hearse : 순결하고 행복한 결혼이 죽음을 나타내는 영구차로 표현되고 있음 .Intro – A Poison Tree나는 친구에게 화가 났었다 . 화가 났다고 말하니 화가 풀렸다 . 나는 원수에게 화가 났었다 . 말하지 않자 화가 자랐다 . I was angry with my friend I told my wrath, my wrath did end I was angry with my foe : I told it not, my wrath did grow나는 두려워하며 그것에 물을 주었다 . 밤이나 아침이나 나의 눈물로 그리고 나는 미소로 그것에 햇빛을 비추었다 . 부드러운 거짓의 농간으로 And I watered it in fears Night and morning with my tears And I sunned it with smiles And with soft deceitful wiles.그러자 나무는 밤낮으로 자랐다 . 빛나는 사과를 맺을 때 까지 그리고 나의 원수는 그것이 빛나는 것을 보았다 . 그는 그것이 나의 것임을 알았다 . And it grew both day and night , Till it bore an apple bright , And my foe beheld it shine , And he knew that it was mine ,그리고 나의 정원으로 숨어 들어왔다 . 밤이 세상을 가리었을 때 아침에 나는 기쁘게 본다 . 나의 원수가 나무 아래에 뻗어있음을 And into my garden stole When the night had veiled the pole ; In the morning, glad, I see My foe outstretched beneath the tree.타락 이후 이성의 지배 아래 있는 경험세계에서 억압된 사상으로부터 일어나는 분노를 교훈으 로 하는 시 선악과를 신비의 나무 , 죽음의 나무로 표현 죄악은 결국 순수한 인간을 억압 고통 받게 하는 물질문명의 타락과 그릇된 사회제도에 대한 분노 표현 3 연의‘ apple bright’ 은 결국 악이 되어 죽음으로 이끈다 . 원수의 죽음과 함께 나의 마음도 썩고 병들어 버림 화자는 폐쇄적 윤리를 지향 . - 이는 Poison tree 를 마음속에서 자라게 하며 이 나무에 빛나는 열매를 맺게 한 것은 나의 두려움 (fears), 거짓 미소 (smiles), 거짓 농간 (wiles) 들이다 . 나의 마음속에서 Poison tree 가 자라면서 나의 마음이 거짓과 독으로 썩어 병들어 간다 .{nameOfApplication=Show}
이 책은 14세기의 이탈리아를 지역적인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수도원에서 일어난 일주일간의 사건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작품의 주제는 수도사가 일련의 살인사건들을 추적해 나가는 추리소설의 구조지만 이 이야기의 줄기 속에서 당시의 복잡한 시대적 상황과 중세 사회를 지배하던 당시의 기독교 이데올로기와 기존의 사회의 중심이었던 종교보다는 인간 자체를 더욱 중요하게 여겼던 인문주의가 충돌하는 상황을 적나라하게 제시해 당시의 사회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비단 당시의 문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 있어서도 연장선상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화두들을 제시한다,역시 명작의 반열에 오른 작품으로서 그 내용이 시대적인 흐름을 관통하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점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영화에서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지키려는 세력과 그 기득권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반을 뒤집어 자신들의 새로운 기득권을 만들고자 하는 세력들의 대결을 보여주고 있다. 기득권을 둘러싼 갈등의 유형은 어느 국가의 역사에서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현상으로서 가까운 예로는 조선 초기에 훈구파와 사림파의 갈등과정을 들 수 있다. 이렇게 기득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의 원인은 세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의 양은 한정적이고 불균형하기 때문이고 누구나 기득권과 같은 권력이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의 것을 지키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누구나 한 가지의 예를 들어볼 수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역사적 현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득권 다툼을 움베르토 에코는 14세기의 유럽에서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장미의 이름에서 묘사되는 중세 수도사의 삶과 행동은 고등학교 역사시간에 배웠던 것보다 구체적인 그림으로 제시되어 있었으며 스크립토리움(필사실)의 정경이라든지, 장서관의 엄격한 통제, 말 많았던 교회의 이단 심판관 등이 세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런 모습들은 교회가 어떻게 로마제국의 멸망이후의 혼란기를 거치면서도 지속적으로 사회의 지배자적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렇게 사회적인 지배를 공고히 하고자 했었던 조치들이 만들어낸 권력은 기득권으로 자리 잡아서 다른 이들을 차별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독점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독점이라는 것은 비단 경제적인 이익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능력이나 거주지 이전의 자유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의 성 속에 다른 사람을 억압하고 자신들은 거기에서 초월하는 자유로움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흥미로운 점은 기독교 자체는 억압으로부터 탄생한 종교라는 점이다. 로마 제정시대에 엄청난 탄압을 받으면서 성장했었던 기독교는 그들에게 자신들의 동상을 숭배할 것을 강요했었던 로마제국의 황제들처럼 십자가를 가르키면서 기독교에 복종하고 자신들의 권위 앞에서 순종할 것을 강요하는 자들이 되었다는 것은 이렇게 기득권을 가지고 벌어지는 사건들 속에서 승리하는 자는 과거의 모습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영국의 청교도 박해를 피해서 미국으로 이주했었던 독실한 청교도신자들이 행했던 ‘마녀사냥’도 이와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장미의 이름’은 1968년 움베르토 에코가 1842년 파리의 라 수르스 수도원 출판부가 펴낸, 「마비용 수도사의 편집본을 바탕으로 불역한 멜크 수도원 출신의 수도사 아드송의 수기」를 우연히 손에 넣게 됨으로서 쓰여 진 소설이다. 역사적 전거가 확실치 않은 이 책을 바탕으로 에코는 추리형식의 소설 ‘장미의 이름’을 출판했는데, 그가 이 일을 감행할 수 있었던 힘은 위의 수기가 가져다 준 미묘한 애정이었다고 후에 말했다. 이것은 아마 자신의 학문적 지식과 배경이 바로 그 수도원에서 너무 집약적으로 그려졌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나는 이 소설을 통해 중세철학의 전반적인 의미와 그 한계, 그리고 소설의 화두인 '장미의 이름'이 어떻게 현대성을 가질 수 있는지를 많이 생각해보았다. 에코는 소설의 서문에서 이 글이 현대성을 띄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지만, 그것은 한마디로, 아니다. 중세의 철학과 신앙을 문제로 다루고 중세철학은 철학사에서 홀로 자족할 수 있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즉 중세는 희랍철학의 문제들을 계승, 나름대로 해결했다는 의미이며 근대에 철학사적 문제들을 남기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보편논쟁과 현대 기호논리학의 관계, 데카르트, 영국경험론과 대륙합리론이 가진 문제와 해결들을 볼 때는 물론이며, 철학이 가진 문제사가 완전한 해결을 가진다는 것은 모순. 그러므로 에코가 말하는 의 '현재성'은 역설적 의미를 띌 수밖에 없다. 중세철학을 전공한 사람이 바로 에코이고, 그의 이런 박식함 속에서 이 소설이 나왔기 때문에, 중세사상사관련 책을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 아울러 나에게 이 책은 무게중심이 중세철학의 이성과 신앙, 그리고 양자의 조화를 알아보는데 있으며 중세의 '기독교적 권위'라는 패러다임paradigm을 깨트리려는 데 있다고 느껴졌다.‘장미의 이름 에서 웃음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계속되는 살인 사건이 결국 ‘웃음’ 을 인정하지 않는 교조주의에서 비롯됐음을 생각해 볼 때 ‘웃음’ 은 이 소설이 말하려 하는 궁극적인 주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웃음’ 이 소설에서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프랑스어‘똘레랑스’ 즉 나와 다른 의견을 지닌 타인에 대한 포용, 극단에 대한 배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책 속에서 ‘웃음’ 에 대한 토론의 주된 내용은 예수가 천박한 ‘웃음’ 따위를 취급하지 않았다는 극단적인 논리의 호르헤에 대한 젊은 수도사들의 반론이었다. 이것은 결국 살인을 불러 온다. 생각해보면 이런 교조주의는 장서관의 복잡한 구조와 이에 따른 서책에 대한 접근성을 철저하게 차단한데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지식을 소수의 권위를 유지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시킴으로써 대중과 기득권층을 유리시키고 대중적인 것에 대한 비틀린 경멸, 경건함에 대한 결벽적인 믿음이 결국은 외골수적 근본주의로 나타난 것이 중세 1000년의 비극인 것이다. 프랑스 작가 라블러는 가톨릭의 고문실에 갇혀 있을 때 자신의 민족어인 프랑스어와 방언으로 글을수가 알지 못하는 언어로 씌어져야 한다.’는 중세 1000년의 법칙을 유쾌함과 웃음으로 깨뜨려 버렸다. 한국역사에서도 한글 창제를 둘러싸고 강한 반발이 있었으나 일반백성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된 한글은 결국 오늘날 한국어의 표기수단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이처럼 동서양을 막론하고 행해졌던 근본주의, 교조주의, 권위주의에 대한 작가의 비판이 바로 ‘웃음’ 으로 나타난 것이다. 책 속에서 ‘웃음’ 은 대중적인 것이라 했다. 이는 기존의 질서와 권위를 비웃고 대중의 관심을 모은다. 이를 경계한 종교의 경건함은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웃음’ 의가치를 인식한 시민들의 각성에 의해 무너져 버린다. 한 번 터진 ‘웃음’ 은 그렇게 엄청난 속도로 확산되어 그 어떤 권위로도 막을 수 없게 된다. ‘웃음’ 은 이렇게 극단적 논리를 융화시키며 대립을 풀어준다. 따라서 이를 똘레랑스와 연결 지을 수 있는 것이다. 호르헤는 ‘웃음’ 을 악마의 것으로 연결 짓는다. 근본주의가 인간의 가장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을 극단으로 몰아 ‘앵똘레랑스화‘한 전형으로, 결국 파멸로 치닫는다. 역시 폐쇄된 소통의 부재를 뜻하는 장서관도 모조리 불에 타버리는 것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웃음’ 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가치다. 호르헤와 같은 극단주의자들과 장서관의 서책들을 외부에 공개하는 것을 완강히 반대하는 세력들은 여전히 상존한다. ‘웃음’ 을 확산시켜야 한다. 시민들이 ‘웃음’ 을 깨닫고 그들에게 ‘웃음’ 의 가치를 인정하게 만들 때 소통의 부재는 조금씩 해소돼 갈 수 있을 것이다.결국 앞서와 같이 ‘웃음’에 대한 인식론적 차이는 이러한 비극을 불러오고야 말았다. 이는 비단 소설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종교의 이름으로, 혹은 신의 이름으로 과거 인류가 벌인 수많은 전쟁들, 혹자는 성전이라 치장했던 그 파괴적 결과들을 무엇으로 설명하겠는가? 적어도 그 시대의 권력자들, 혹은 종교인들에게는 그것이야말로 자신들의 신심과 신앙을 보여줄 수 있는 절대 진리라고 생각됐을 것이다. 이처럼 자신이 알고, 믿고 있는 을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러한 사람들 때문에 독선과 아집의 역사는 계속되고 그 폐단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가령, "지구는 둥글며 태양을 공전한다."는 사실을 말했던 갈릴레이는, 감히 성서적인 가르침과 위배되는 이단적인 주장을 펼친다하여 종교재판에 회부된 후 곤혹을 치렀다는 사실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이처럼 자신들이 믿는 바와 위배되는 주장을 하면 곧장 폭력적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이를 제압하고자하는 자들이 얼마나 만연했던가?‘장미의 이름’은 이렇게 확고한 진리를 고수하려는 자들과 그들이 빚어내는 의문의 살해사건들을 추적하면서 소설적인 재미를 가미하여 매우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진리중심주의의 폐습을 폭로하고 있는 소설이었다. 베이컨의 제자를 자처하는 윌리엄 수도사의 해박한 지식과 치밀한 추리력을 통하여 중세 수도원에서 계속되는 살인사건의 전모가 천천히 밝혀지는데 그 과정은 마치 미로 찾기와 비슷하다 할 지경이다. 수도원 경내에 있는 도서관의 미궁이야말로 진리를 찾아가는 통로 역할을 한다고 할만하다. 인식중심주의, 음성중심주의가 초라하고 힘없이 무너져 내리는 지금,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우리의 문제의식을 색다른 방식으로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소설의 대단원에 이르러 수도원에서 가장 자랑해 마지않던 비밀에 싸인 도서관은 큰 불길에 휩싸여 고스란히 전소되고 만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작가가 전달하고 하는 하나의 상징이다. 지식과 이성에 의해 혹은 비밀 전유를 통해 자신들의 권력을 획득해왔던 자들의 몰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진리는 폐쇄된 도서관 안에 들어 있지 않다. 애초에 유일무이한 진리는 없으며, 있다면 미로처럼 얽혀있는 우리 삶의 과정 속에 우발적 사건을 계기로 부유하는 진리의 파편들이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진리에 대한 진지한 추구를 내팽개치라는 말은 너무 무책임한 언사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걸어가는 미로를 이해하고 해쳐가기 위해서라도 정답 없는 구도자적 행진은 계속되어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너무 확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