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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페르니쿠스가 들려주는 지동설 이야기 읽고 감상문
    ‘코페르니쿠스가 들려주는 지동설 이야기‘를 읽고 요약, 감상문-왜 하필이면 코페르니쿠스였을까고등학교 시절 이과였기 때문에, 지동설에 대해서 배울 기회가 있었다. 허나 내가 배운 지식은 단순한 단절적인 지식으로 이론의 사실과 그것을 주장한 과학자에 대한 간략한 소개 글에 불과했다. 이와 상반된 이 책의 특징은 역사와 이론의 흐름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이제껏 내가 접해왔던 결론 중심적 체계와는 달리, 과정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단순히 코페르니쿠스가 확립했다고 생각하는 지동설에 대해서, 과학적 이론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세월과 수많은 학자들을 거쳐 이루어낸 업적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내가 배웠던 지식체계와는 달리 지동설만을 서술한 글이 아니라, 그와 양분되는 천동설의 개념도 비과학적이고 무식한 행위가 아닌 나름 과학적인 논리체계를 바탕으로 한 이론체계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이 책의 차례는 코페르니쿠스가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어투로 쓰여 있다. 순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되어 있고, 첫 번째는 코페르니쿠스의 배경을 말해주고 있다. 단순한 천문학자가 아닌 법, 의학, 수학, 천문학에 걸쳐 다양한 사고를 간학문적으로 조직할 수 있는 사람임을 밝히고 있다. 다음으로 나오는 두 번째 수업은 고대 그리스인들에 의해 가능해진 이성적인 사고에 대해서 밝히고 있다. 이들의 사고로 인해 비로소 이성적의 힘과 과학의 탐구능력이 태동된 시기로 과학이 발달하는데 토대가 되었다. 이러한 과학적 사고와 방법을 통해 세 번째 수업에서는 지구, 달, 태양 사이의 거리를 측정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두 번째와 세 번째 수업에서의 이성의 힘을 바탕으로 하여, 드디어 지동설과 천동설의 개념이 등장한다. 네 번째 수업과 다섯 번째 수업에서는 지동설과 천동설에 반목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네 번째 수업에서 지구, 달, 태양 사이의 거리를 측정했던 아리스타쿠스는 지동설을 발표한다. 그러나 그는 가장 중요한 증거 중 하나인 시차를 당시의 과학기술로 인해, 발견해 내지 못하고 또한 당시 그리스 인들은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과 같은 개념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천동설을 합리적으로 받아드리고 싶어 했다. 다섯 번째 수업에서 프톨레마이오스는 상식적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 천동설을 합리적으로 서술하기 위해 복잡한 개념들을 끌어와 천동설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천동설이 말도 안 되는 비이성적인 것은 아니였음이 분명했다. 단지 복잡하고 설명하기에 너무 많은 개념들을 억지로 끌어다 쓴다는 것은 분명했다. 여섯 번째 수업에서는 우리가 흔히 암흑기라고 불리우는 교회의 시절이었다. 지동설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일곱 번째 수업에서 코페르니쿠스는 앞서 말했던 아리스타쿠스나 프톤레마이오스의 이론을 아울러 정리한 지동설을 발표한다. 과학사의 획기적인 변혁이라 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다. 여덟 번째 수업에서는 묻혀버릴 수도 있었던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부활시킨 장본인 갈릴레이가 등장한다. 알려지지 않았던 존재인 지동설을 널리 알리는데 힘썼고 많은 사람들이 점차 확실한 증거들에 의해 지동설을 받아드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수업인 아홉 번째 수업에서는 브라헤와 케플러에 의해 완성된 지동설을 보여준다. 갈릴레이의 금성 관측과 케플러의 행성운동 법칙에 의해 정리된 지동설은 비로소 수세기에 걸쳐 완성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뉴턴은 새로운 천문학의 세대로써 뉴턴 역학을 완성하게 된다.지동설과 천동설의 싸움은 단순한 결론이 중요한 것이 아닌 그 과정이 좀 더 중요했다. 그리고 천동설은 정말 단순한 궤변이 아니라 어떠한 확고한 이데올로기에 좀 더 걸맞았다. 확고한 벽인 권위와 관습에 맞서서 싸워낸 총체적인 과학적인 사고일 것이다.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었다. 첫 번째는 과학적 사고의 힘이었다. 권위에 굴하지 않고 몇 세기동안 너무나 당연한 진리라고 믿었던 것에 대한 도전은 과학적 사고로부터 일인한 것이었을 것이다. 한 이론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와 종교적인 믿음을 깨트려 버릴 만큼 과학적 사고는 그만큼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교수님이 항상 강조했던 바인 탐구와 과정의 중요성에 걸맞게 협의적인 관점이 아닌 과학적 사고를 하는 것이 새삼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졌다.두 번째는 간학문적인 사고의 중요성이다. 코페르니쿠스는 다 방면 간에 능통한 학자였다. 지금의 우리도 마찬가지이지만 간학문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편협된 사고를 갖기 마련이다. 자신의 믿음과 가치에 벗어난 것은 그르다고 생각을 하고, 지금 대한민국 또한 많은 편협된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유연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가치관과 틀에 박힌 사고를 하고 있다. 또한 간학문적인 사고는 그 이론 뿐만 아니라 그 이론에서 파생해 나가는 이론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예컨대, 천문학적인 사고에서 역학적인 사고를 해 낸 뉴턴이 있었다.
    독후감/창작| 2009.04.19| 2페이지| 1,000원| 조회(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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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이 분무기 만들기
    2번째 실험 보고서 “간이 분무기 만들기”실험이 이루어진 시간3월 20일 금요일 2시경실험장소서울교육대학교 물리2실실험에 참가한 인원국어교육과A 30명여명 학생들 각자 하나씩실험에 필요한 도구종이컵(분무기 통의 역할), 큰 빨대(물관과 같은 역할), 작은 빨대(큰 빨대와의 사이를 만들어준다), 가위(빨대에 칼집을 내준다)실험과정1. 큰 빨대의 뒷 부분 손가락 두 마디 정도를 잘라낸 후, 작은 빨대도 뒷 부분 손가락 한 마디 정도를 잘라낸다. 큰 빨대에 반쯤 칼집을 내고 큰 빨대를 꺾어 준다.2. 꺾은 큰 빨대 안에 작은 빨대를 넣어준다.3. 종이컵에 물을 반쯤 채운다.4. 힘차게 불어주면 분무기처럼 물이 뿜어진다.실험에 필요한 개념1. 베르누이 법칙유체역학의 기본법칙 중 하나이다. 유체는 좁은 통로를 흐를 때 속력이 증가하고 넓은 통로를 흐를 때 속력이 감소한다. 유체의 속력이 증가하면 압력이 낮아지고, 반대로 감소하면 압력이 높아지는데, 이것을 베르누이의 정리라고 한다.연속 방정식에 따르면, 유체 흐름의 속력과 압력은 유체의 경로에 따라서 변할 수 있다. 정적인 상태에 있을 때 압력은 높이에 관계되며 유속에 관계한다. 이상유체의 흐름에 관한 압력, 유속 그리고 높이와 관련된 베르누이 방정식이라 부르는 중요한 관계식은 펌프 작동의 원리, 수력 발전, 비행기의 비행 원리를 이해하는 기본원리이다. 이 식은 주변의 유체가 단위부피의 유체에 한 일은 흐르는 동안 생기는 운동 에너지 변화와 위치 에너지 변화의 합과 같음을 말해 주고 있다.2. 모세관 현상기체-액체 경계면이 고체 표면과 만날 때, 기체-액체 경계면은 보통 고체 표면 근처에서 위 또는 아래로 구부러진다. 물과 유리와 같이 액체 분자와 고체 분자 사이에 끌리는 힘이 액체 분자들 사이에 끌리는 힘보다 크면 액체는 고체 표면에 달라붙거나 적시게 된다. 표면장력으로 인해 좁은 관에서 액체를 밀어 올리거나 밀어 내리는데, 이 현상을 바로 모세관 현상이라고 부른다.접촉각이 90보다 작을 때 관 벽의 접촉선을 따라서 작용하는 총 표면장력이 관 내 액체의 과잉 무게와 균형을 이루는 조건에 의해서 결정되는 평형높이에 이르기까지 액체는 상승한다. 구부러진 액체 면은 초승달 모양이 되었다가 다시 아래로 구부러지고, 표면장력에 의해서 아래로 잡아당겨져서 표면이 내려간다.모세관 현상은 종이나 수건에 의한 물의 흡수, 양초 심지에서 녹은 촛농의 상승 그리고 다른 일상적인 현상의 원인이다. 예컨대, 우리 몸에서 모세관 현상은 실핏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참고 서적: 대학물리학교재편찬위원회- 대학물리학 개정판 10판실험과정 중 주의할점1. 굵은 빨대와 얇은 빨대의 길이 조절을 잘 해야 한다. 길이 조절에 실패하면 물이 잘 나가지 않는다.2. 빨대를 입으로 불 때 세게 불어줘야 한다. 모세관 현상이 일어나는 아래쪽 빨대 쪽의 물이 기압차로 인해 올라와도 공기를 세게 불지 않으면 방울져서 떨어지게 된다. 세게 불어야만 넓게 퍼지면서 분무된다.실험과정중 반성과 정리베르누이의 정리에 따라 꺾인 빨대를 힘차게 불어주면 유체인 공기의 흐름이 빨라진다. 그로 인해 빨대 상단부의 기압이 낮아지게 되고 그로 인해 물이 빨려 올라온다. 물이 올라오는 이유는 극성을 띤 물이 빨대와 접촉하여 모세관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인데 모세관 현상을 잘 이루어지게 하려면 큰 빨대 안에 작은 빨대를 넣어 주어 응집력을 높인다. 이렇게 올라온 물은 불어준 공기에 의해 안개처럼 흩어진다.
    자연과학| 2009.04.19| 3페이지| 1,000원| 조회(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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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을 보고 나서 감상문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을 보고 나서-무한 경쟁의 우리사회의 단편 조각인 그들요즘 사회는 한없는 무한 경쟁을 요구한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소위 스펙이라고 부르는 자신의 가치 높이기에 여념이 없으며, 직장인들도 쉬지 말고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아야만 한다. 좀 더 나은 지위와 가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대립하고 갈등한다. 또한 그 과정에 있어서 목적이 전치되기도 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 연극은 사회주의 속에서 벗어나, 그러한 경쟁 속에 갑자기 노출된 젊은 세대의 혼란과 목적 전치 사고와 더불어 기존 세대의 정의와 절대선의 가치의 대립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나는 평소에 연극이나 뮤지컬을 비롯한 예술작품을 자주 본다. 대학생이라면 마땅히 경험해야 할 색다른 나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대학로의 풍경은 친숙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예술작품이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찾아본 바로는 그리 부드러운 내용이 아니었다. 시험지가 든 금고의 열쇠를 넘기라고 하는 학생들의 요구와 그에 대항하는 선생님의 내용. 교육 대학에 다니고 있는 나로서는 너무나 충격적인 스토리였다. 하지만 선생님이라면 마땅히 그 열쇠를 넘겨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학생들은 어리석고 한낱 요행만을 바라는 어린 아이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의 생각과는 너무나 다른 작품이었다. 그 아이들은 단순한 아이들이 아니라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가치를 지닌 하나의 집단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단순히 어리다고 치부하기에는 너무 현실적이고 계산적이었으며, 냉철했다.각각의 그들은 너무나 논리적이며,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쏟아낸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랑도 순결도 계산하여 팔겠다는 랼라, 뛰어난 철학적 소양과 관련 없는 수학 점수 때문에 대학을 포기할 수는 없다는 빠샤,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라 왔고 앞으로도 비참하게 이용당하기만 할 것이라는 게 눈에 보이는 삐쟈, 특히나 가장 놀라웠던 것은 발로자의 비인간성이었다. 단순히 인간을 좌지우지하는 그 상황을 즐기기 위해 엘레나 선생님의 집에 찾아온 발로쟈는 앞의 셋과는 다른 압도적인 악마성을 지닌다. 엘레나 선생님을 구시대의 인간이라고 치부하며 말을 시작할 때마다 ‘존경하는 선생님’이라는 역겨운 말을 쏟아낸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꼭두각시처럼 자신의 말에 놀아나는 타인의 운명이 내 손 안에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하는 인간성을 이미 상실한 기계였다.하지만 그의 말은 설득력이 있었다. 보수적이고 원칙주의자인 나조차도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원칙적으로 말이 되지 않지만 한편으로 말이 된다는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은 고등학교 시절 부모님이 외교관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수의 대학에 수시 입학전형으로 입학한 친구를 보며 부럽기도 했지만 참 불합리하다는 불만을 가졌었다.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나도 나중에 할 수만 있다면 원정출산이라고 불리는 미국에서의 출산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대학 진학이라는 일차적 목표를 위해 나의 양심을 저버리는 행동들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졌었다. 그랬던 내가 나중에 현장에 나아가 이들을 만났을 때, 과연 나는 희망적인 사회를 이야기하며 경쟁사회 속에서 선과 도덕의 원칙을 지켜나가는 너희들이 되어라 라는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쟁의 원칙을 강요하는 사회 속에서 성공을 위해 어떠한 수단이라도 쓰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공을 해야만 한다고 말 할 수 있을까. 그들은 과연 엘레나 선생님을 진정으로 존경했을까.너무나 비관적인 사회현실을 반영한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이였지만 나는 아직은 희망을 조금 더 믿고 싶다. 발로쟈의 말과 논리대로 사회현실이 모순적이고 불합리하다면 누구나 빗나가고 어떤 수단으로든지 자신의 목표를 획득해야 할까. 그것은 아니다. 누구라도 아직은 올바른 정의와 원칙이 살아있음을 알려야 한다. 비록 그 완고하던 엘레나 선생님이 열쇠를 내어주었지만 발로쟈는 궁극적으로 실패했다. 열쇠를 획득하긴 했지만 발로쟈를 제외한 어느 누구도 행복해지지 않았다. 모두들 패배와 자아상실 그리고 신념의 혼란을 갖게 되었다. 물론 아무도 시험지를 고치러 가지도 않았다. 사회의 잘못된 점이 있다면 제도적인 개선과 교육의 힘으로 아직은 바꿀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싶다. 발로쟈처럼 현실을 비관적으로만 바라본다면 그 삶은 참 불행한 삶이 아닌가 싶다.
    독후감/창작| 2009.04.19| 2페이지| 1,000원| 조회(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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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의 시간관리 전략 평가B괜찮아요
    열정과 젊음의 대학생활을 위한 시간 관리 전략-우리는 과연 지성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그녀는 오늘도 늦잠을 잤다. 벌써 2일 연속의 늦잠이다. 어제는 군대에 가는 친구들의 넋두리를 들어주느라 새벽까지 술자리가 이어졌고, 오늘은 밀린 과제 때문에 컴퓨터를 켰음에도 불구하고 웹서핑과 게임, 싸이월드를 하느라 밤을 꼴딱 샜다. 새벽 6시쯤 잠깐 눈 붙인다는 것이 벌써 여덟시 반이다. ‘집에서 학교까지는 1시간가량인데 이제서 일어나다니.. 어제 조금만 놀고 들어왔어야 했어’라고 중얼거리는 그녀다. 눈치를 보며 들어간 수업시간, 그러나 너무 졸린 나머지 2교시 내리 쭉 잤더니 조금 정신이 든다. 앗, 그런데 생각해보니 오늘은 발표가 있는 날이다. 어쩔 수 없지 수업 중간에 나가는 수밖에.. 수업 중간에 나가서 급조하여 20분 만에 과제를 하고 온다. 발표시간에 들어온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수업이 끝나고 오늘은 과외가 있는 날이다. 30분 정도 비는 시간에 친구들과 수다를 떤다. 그러다가 깜박 과외를 늦었다. 과외 어머니의 눈살을 느끼면서 과외를 대강 끝냈다. 아무래도 곧 짤릴 것 같다. 남자친구와 만나 명동에 가서 데이트를 하다 보니 오늘도 막차다. 허겁지겁 막차에 올라타고 집으로 왔다. 또 과제가 있다...그녀의 하루 일과를 들으면서 웃었을 부류와 나와 너무나 똑같은데 라는 생각을 한 대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후자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 예시는 실제 대학생인 친구들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니, 과제는 미리미리 하니? 대학 수업 시간은 많이 도움이 되니? 인간관계는 어떻게 하니?’와 같은 질문을 통해 얻어낸 자료들에 의해 가상적으로 만들어낸 이야기이다. 즉, 일반적인 대학생들의 일상생활과 그리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이다.시간은 유한하다. 그 유한성과 가치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는 지성인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대학생들은 극히 드물다. 그렇다면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직장인에 비해 대학생들만이 가진 특권은 무엇일까. 대학생의 시간 관리와 고등학생의 시간 관리의 크게 다른 점은 자율성이다. 일부 특수 대학을 빼고는 시간표에서부터 배울 교수진, 동아리 일단 학교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자신의 시간을 스스로 관리를 해 나가야 한다. 일상적인 생활의 시간 관리도 자신이 해야 하기 때문에 이성 친구 문제, 과제 제출 기한, 수업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일도 자신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생들이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간에 쫓기며 살고 있다. 직장인은 자신만의 생활을 가지기가 쉽지 않다. 직장에 얽매이고 가정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 자신이 추구해온 목표를 실행해보기가 정말 힘들다. 그러나 젊음과 열정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은 뭐든지 할 수 있는 대학생은 과연 여러 가지 일에 도전을 하는가.‘시간을 잘 활용한다’라는 것은 정말 어려운 문제이다. 일단 바쁘게 뛰어다니고 쉴 틈이 없는 대학생의 삶, 예컨대 과외를 열 개씩 하면서 바쁘게 사는 대학생의 삶은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인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대학생의 시간 관리의 문제점은 크게 몇 가지 정도로 추려 낼 수 있다. 우선순위를 모른다는 점. 절제와 통제의 미덕 즉, 진정한 자율의 의미를 모른다. 뚜렷한 목적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가지지 못한다. 의사결정의 우유부단함으로 시간을 많이 소비하지만 조언 받지 않는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때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린다. 자투리 시간 예컨대 통학 시간을 그냥 무념무상으로 보내기 쉽다. 학문적인 탐구를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들의 문제점은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인가.대학생의 시간 관리의 문제점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시간의 우선순위를 잘 나누지 못한다는 점 일 것이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일의 경급을 모른다. 과제가 있었다면 과제를 미리 하고 남는 시간에 웹서핑이나 싸이월드를 했어야 했다. 자율을 너무나 맹종한 나머지 절제와 통제의 측면을 간과한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스케줄을 짜는 것이 좋다. 수능이 100여일 남고선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그러기 위해 100일 플래너를 짜보았는데, 그 효과는 정말 대단했다. 내가 그 날을 허투루 보냈는지 아니면 뿌듯하게 보냈는지 손쉽게 알 수 있었다. 이를 대학에 와서는 하지 않았는데 시간 관리를 잘하는 친구들 몇은 그 전날 밤에 미리 다음 날의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었다. 시험 기간에도 이런 플래너를 활용한다면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다.뚜렷한 목표와 목적이 없다는 점은 자율성이 주가 되는 대학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생들이 어떤 목표와 목적 없이 그냥 수업만 듣는다. 특히 이는 특수대학에서 더 두드러지는 현상인데, 교대나 사관학교, 의대와 같이 취업이 분명히 정해져있는 대학에서는 왜 배우는지 조차 이해하지 못한 채로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기 쉽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플래너를 큰 방향에서 작은 방향으로 잡아가는 년 플랜을 짜야 할 것이다. 년 단위로 20년, 10년, 5년, 1년, 1개월 이런 순서로 내가 바라는 구체적인 상에 대해 점검해 보아야 한다.의사 결정에 대해 우유부단하면서도 조언 받지 않는다. 이 점은 많은 대학생들이 확실한 의사 결정을 하지 못하고 생각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해답을 찾아보려 하지 않는다. 예컨대 자신의 미래나 취업 방향과 같은 점은 교수님이나 여러 인생 선배, 혹은 책을 찾아보는 간접 경험도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많은 상당수의 대학생들은 그저 고민만 하고 곧 잊어버린다. 이러한 문제는 잊어서 될 일도 아니고 아직 사회를 경험해보지 못한 대학생이라는 특권으로 다른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서 더 좋은 조언을 받을 일이다.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거의 유일무이한 때이다. 대학생은 20대 초반이고 아직 사회 경험이 없다. 이때에는 젊음과 열정으로 모든 경험을 해봐야 한다. 배낭여행을 가서 다른 사회에 대해 경험을 해보고, 세계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포럼이나 학회에도 참여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며칠 전에 터키 쪽의 봉사활동을 알아봤는데, 우리나라 대기업에서도 항공권이나 거기에서의 숙박권을 지원하주고 있었다. 대학에 들어오는 잡지들, 대학 내일과 같은 곳에는 이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때이기도 하다. 스탠딩 공연은 20대만이 즐길 수 있는 특권이 아닌가. 또 지식인이라는 이름 아래 있으면서도 책 한권 읽지 않는 실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독서를 통해 우리가 해보지 못하는 경험을 해보고, 젊음의 상징인 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대학생이 되어야 한다.자투리 시간의 활용을 잘 해야 한다. 지방에서 올라오거나, 통학 시간이 긴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 자투리 시간 활용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 특히 1교시가 겹치는 날에는 출근 시간에 같이 통학하기 때문에 떡시루 같은 지하철 안에서 씨름을 하다 오게 된다. 그러나 조금만 일찍 서두른다면 앉아서 여유롭게 올 수 있다. 또 음악만 듣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들으면서 신문도 보고, 책도 볼 수 있다. 공강 시간에는 수다로 시간을 보내거나 밤늦게 잤기 때문에 자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게 무의미하게 보내기보다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온다든지, 동기들과 함께 과제를 구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대학에 와서 여러 경험을 해 본 결과 다양한 대학생들이 있다. 1학년 때부터 고시패스를 위해 고시원에 들어간 친구, 1학년 때는 꼭 놀아야만 하는 아이들, 또 반대로 1학년 때부터 공부만 해야 된다고 믿는 학생들, 아르바이트에 연연하여 본업인 학업에는 소홀해지기 쉬운 학생, 그저 대학생활이 즐겁고 술만 마시는 사람, 애 늙은이처럼 심하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친구, 학문을 즐기면서 더 큰 학문의 길에 들어온 것을 기뻐하는 친구들. 문제가 되는 것은 실제로 자신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이는 극히 드물다는 점이다. 대학생활은 자신만의 자기가 만들어나가는 자발적 대학생활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제시한 방법들로 자신만의 시간 전략을 짜고, 돌이켜 생각해 볼 때 후회 없는 대학 생활, 많은 경험을 해본 대학생활, 뿌듯하고 열심히 살았다고 느끼는 대학생활, 많은 기억이 남는 대학생활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젊음과 열정이 있는 것이 바로 대학생의 특권이다. 훗날 기억할 때 웃으며 기억할 수 있는 대학생활을 기약해본다.
    사회과학| 2009.03.29| 4페이지| 1,000원| 조회(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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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임용고시의 문제점
    초등 교원임용 제도의 문제와 그 해결방안요즘 대학생들은 대학 수업을 잘 들을 수가 없다. 사법고시 반, 행정고시 반, 공무원 반, 회계사 반 등의 소위 고시 반에 들어가서 고3만큼이나 열심히 공부해야만 된다. 대학교에서의 교양적 소양과 깊이 있는 학문의 탐구는 불가능하고, 20대 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도 할 수 없다. 그 시간에 한자라도 더 외우고 영어공부를 하고, 취직에 좀 더 유리한 스펙을 닦아야 한다. 고등학생들만이 입시 학원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들도 취업 학원에 발 디딜 틈 없이 다닌다.교육대학의 4학년 학생들 또한 마찬가지 실정이다. 한학기의 수업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서 종강을 해야 한다. 대학에서 배우는 과정들이 초등 임용고시와 많은 연관성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반 대학교의 고시반이라는 개념이 교육대학 4학년들에게 모두 적용된다. 학년 전체가 하나의 고시반이 되어, 임용고시 통과라는 목표만을 향해 달려간다. 임용고시의 1차는 필기 형으로 주로 교육사적 역사라든지, 초등학교 교과서와 관련된 암기식 지식이다. 물론 암기식 교육도 필요하다. 이러한 교육사적 배경이나 교과서 차시와 관련된 지식들을 정량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고, 이것이 자신의 교육적 철학을 세우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주된 목적은 암기가 되게 되고, 대학에 다니면서 4년 동안 배운 지식보다 이 암기 시험이 통과의례가 되기 때문에 암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입시학원에 다니거나, 유명강사의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공교육의 교사가 될 사람들이 사교육에 얽매여야 나는 아이러니한 현 상황에 봉착해 있다.또 하나의 문제는 교사를 뽑는 제도인 임용고시에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가 없다는 점이다. 학교 현장에 나가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 미래의 교사임에도 불구하고, 2학년 때부터 한 학기에 한 번 나가게 되는 실습은 형식적인 것에 그친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을 사랑하고 어떻게 잘 가르쳐야겠다는 확고한 교육관을 가진 교사보다 더 잘 외우고, 5분 동안의 보여주기 용 수업을 하기 위해 아나운서 학원을 다니면서 말을 또박또박하게 한 사람이 더 유리하다.과연 이러한 암기식 교육을 지향하며 외우는 것이 목표가 되어, 공교육을 책임져야 할 교사가 사교육을 지향하게 되고 지속적인 수업 적응력과 현장 경험력을 살리는 실습보다 단 5분 만에 결정되는 시범 수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올바른 교사를 뽑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어떤 식의 평가 방법이 도입되어야 할까.일단 필기시험의 암기식 사고를 줄여야 한다. 단순한 암기로 푸는 문제가 아니라 탐구하여 풀 수 있는 시험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패스 패일의 절대평가가 되어야 한다. 교육의 역사나 교과서의 구조나 학습과정에 대한 이해와 암기도 분명 중요한 사항 중의 하나기 때문이다. 또한 수업 면에 있어서는 의대의 인턴제처럼 지속적인 평가가 있어야 한다. 4년 동안의 대학과정이 한 번의 임용고사로 이루어지는 것은 불합리 할 뿐만이 아니라, 좋은 교사를 뽑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암기는 잘 하지만 수업 적응력이 없는 교사, 현장에 나가서 아이들과 좀 더 마주치고, 현 학교의 실정에 맞는 교사가 양성되어야 할 것이다. 예컨대 호주의 우리나라의 교육대학과 같은 대학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교육대학 생이 보조 교사로 정기적이고 규칙적으로 현장에 나간다고 한다. 미래의 교사가 될 사람들이 현장의 어려움도 알지 못하고, 단지 암기식 사고와 형식적인 수업 보여주기에 그치는 지금의 시스템은 잘못 된 것이다.지금은 교과서와 지도안만을 달달 외우면서 학교 현장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예비 교사보다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학교 현장에 알맞게 각색할 줄 아는 교사가 필요하다. 사실 교사의 자질과 자격도 없고 단순히 임용고시만 통과하여 소위 철밥통을 생각하는 예비 교사들도 있다. 그러한 예비 교사들을 퇴출하고 진정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사랑을 가지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볼 수 있는 교사가 필요하다. 단순히 임용고시만 통과하여 안정적인 직장만을 원하는 교사보다 대학에 다니는 동안 아이들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교사상도 세우고, 여러 교육봉사활동, 여행을 통해 식견을 넓히는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교사가 필요하다. 즉 지식적 측면만 단순히 전달하는 교사보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지식을 알려주는 교사, 아이들에게 전 인격적으로 다가가는 교사의 양성이 되어야 한다. 교원 임용고시가 이러한 점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은 분명히 바뀌어야 할 것이다. 획일적 생각을 버리고 유연하고 이상적인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이 시급하다.
    교육학| 2009.03.29| 3페이지| 1,000원| 조회(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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