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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가요, 조선시대 소설 문학
    subject 1. 高麗歌謠(俗謠 : 長歌 : 麗謠)1. 개념 및 형성(1)개념 : 일반적으로 고려 시대 귀족층에서 향유한 경기체가에 대하여 평민들이 즐겨 부르던 민요적 시가를 말하며, 속요, 장가, 여요라고도 한다.(2)형성 : 고대로부터 내려온 민요에서 형성된 것으로, 구비 전승되다가 일부가 궁중악에 편입되었으며, 조선시대 훈민정음 창제 이후 성종대에 이르러 악학궤범, 악장가사, 시용향악보 등에 문자로 정착되었다.(향가-향가계여요-고려속요)※고려가요의 성격 : 고려 가요는 평민들이 부르던 노래였으므로 평민문학이고 한글 창제 후 문자로 정착되었으므로 구비 문학이며 고려 시대 문학을 대표하는 眞髓라고 할 수 있다.2.특징(1)형식① 고려가요는 리듬이 고정된 것은 아니지만, 서경별곡, 청산별곡에서처럼 3.3.2조의 율조가 많이 나타난다.② 여러 장으로 된 분장체 작품과 하나의 장으로 된 단연체 작품이 존재한다. 분장체는 여러 사람이 같이 부르기 좋은 형태의 노래이고, 단연체는 혼자 부르기 좋은 형태이다.-분연체 : 가시리(4연), 청산별곡(8연), 서경별곡(3연), 정석가(6연), 동동(13연, 월령체), 쌍화점(4연), 만전춘(5연)-단연시 : 사모곡, 상저가 이상곡, 처용가, 유구곡③ 후렴구가 발달, 리듬이 매끄럽다. 이 후렴구는 아무런 뜻 없이 악률을 맞추기 위한 장치로 주로 악기 소리를 빌려온 것으로 보이는데, 삶의 괴로움을 잊고자 하는 당시 사람들의 낙천적인 성격을 엿볼 수 있다.※고려가요 후렴구-사모곡 :위 덩더둥성 -청산별곡 :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가시리 :위 증즐가 大平聖代 -서경별곡 :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다리-동동 : 아으 動動다리 -정읍사(백제) :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다리(2)내용 : 현세적이고 향락적이며, 주로 남녀 간의 사랑, 자연에 대한 예찬, 이별의 아쉬움 등 평민들의 숨김 없는 인간성을 나타낸 것으로, 소박하고 풍부한 감정과 정서를 진솔하게 표현하였다. 특히 남녀 간의 사랑을 솔직히 표현한 작품이 다수 창작되었는 비슷함.相杵歌효심""시용향악보방앗노래. 노동요로서 비연시이며, 신라때 백결 선생의 대악과 같은 것인 듯 하다.維鳩曲愛鳥"""비둘기 노래. 愛鳥의 노래. 비연시. 예종이 지었다는 伐谷鳥와 같은 것.책이름연대작가비고樂學軌範조선 성종 24년성현, 유자광, 신말평 등 왕명에 의하여곡조명과 아악, 속악, 당악, 향악에 대한 사항들을 백과사전식으로 도해하여 설명하고, 또 악기와 관복의 모양이나 연주의 순서, 무용의 진퇴법 등을 자세하게 기록했다. 이 책 5권에 고려가요와 송축가가 수록되어 있어 고대가요 연구에 가장 중요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어학 연구에도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료이다.樂章歌詞미상미상(朴浚이란 설도 있음)일명 : 國朝詞章. 남녀상열지사로 제외되었던 여요와 조선초기의 작품등이 수록되어 있다. 24편 수록時用鄕樂譜조선 중종 이전미상악보와 함께 가사도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는 악학궤범과 악장가사에는 전하지 않는 고려가요가 상당수 수록되어 있다. 국어사 및 국문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중국의 가곡을 正曲이라 한데 대하여 우리 시가를 別曲이라 함4.고려속요가 수록된 문헌※고려 속요에 나타난 여성화자고려속요에 나타난 여성화자의 의식연구/ 정태성. 조선대 교육대학원, 200302 석사논문 참고-고려시대의 여성의 지위고려시대에는 남녀가 사회적으로 자유로이 교제할 수 있었다. 개가도 다분했다. 이는 남편과 부인의 사회적 지위가 대등했음을 보여준다. 게다가 고려의 가계 상속도 남자나 여자를 균등히 대비하여 노비와 토지를 자녀에게 균분했다. 그러나 이러한 남녀의 대등한 지위는 고려 말에 들어 중국으로부터 禮敎의 보급과 더불어 개가를 失行으로 간주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고려 여성의 지위는 남성보다 높진 않았지만 예속된 것은 아니었다.-고려 속요에 나타난 여성화자의 의식현실의 강렬한 풍자쌍화점매 연마다 반복되는 ‘긔 자리에 나도 자라 가리라’에서 느껴지는 서민 여성들의 극도의 체념과 거기에서 비롯되는 동경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으며 "그 잔 데 같이 답답한 곳 없다 (대한 자식의 孝 정신이 아니면 결코 가능하지 않다. 특히 이러한 효의 정신이 이 작품에서는 의무와 책임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일상임을 보여 주고 있어 우리의 문화적, 윤리적 전통인 효라는 부모 섬김의 정신을 자연스레 담고 있는 작품이다.동동은 頌禱之詞라기보다는 여인의 님에 대한 사랑과 기다림 그리고 체념, 좌절을 읊은 연정시가로 序詞연을 제외한 정월연부터 십이월연으로 갈수록 화자의 의식이 긍정적에서 부정적인 한탄과 포기로 이별의 심화가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는데 이는 화자가 시간의 흐름, 계절의 변화, 세시풍속의 의미를 재인식하는 등의 대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자기 투사를 하여 화합될 수 없는 자신을 괴로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본능의 적극적 표현만전춘별사, 이상곡인간의 본능 가운데 性은 인간을 사회화하는 동시에 개별화된 성향을 띠게 한다. 또한 이러한 개별성의 상태가 영속화 될수록 심리적 안정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이러한 원시성이 만전춘별사에서는 사회화, 개별화, 영속화의 순차적 과정을 밟는 것에 반해 이상곡에서는 사회화, 곧 합의된 性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개별화의 단계로 들어가려했다는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성의 적극적 표현과 향유를 통해 고단했을 삶을 버텨 나가고자 했던 고려여인의 마음이 動因되어 산출된 작품이라 볼 수 있겠다.→고려속요의 발생은 고려 전기에 이룩한 왕조의 위엄이나 이념적 질서가 무신란, 몽고란을 겪고 나서 무너진 이후 원나라 지배기간 국왕이 부귀에 탐닉하는 무리 권문세족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이라 하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이 때는 고려때 외우내환이 가장 극심했던 세월이었다. 대의적인 사건은 6차에 걸친 몽고의 침입과 그에 따른 전쟁, 강화도 천도와 유린당한 갖가지 비극들, 원나라를 섬기느라고 받은 엄청난 수모(공녀, 조혼제도)와 명나라의 지배를 받는 동안에 참을 수 없는 굴욕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대내적인 것들은 고려 중기 이후의 무신란, 원에 대한 항쟁과 원의 지배, 그에 따른 집권층의 부패와 승려들자로 한 문인 왕국을 꿈을 통해 그린 심의 소설로, 선비의 출세 지향적 이상을 보여 준다.2)金鰲新話-김시습이 단종의 폐위에 불만을 품고 경주의 금오산에서 창작한 것으로 창작 당시 몇 편이었는지 알 수 없고, 지금은 ,,,, 등 5편만 전하는 전기적 한문소설집이다. 구우의 에 영향을 받았으며 전래되던 설화 문학을 계승하여 소설이라는 문학 양식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김시습은 유교적 사상의 토대 위에서 해박한 불교지식과 자신이 경험한 도교적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자신의 인간적 고뇌와 현실적 아픔, 이상과의 괴리들을 소설의 배경과 등장인물을 통하여 위로 받고 해결점을 찾고 싶어한 사람이다. ‘말이 세상의 교화와 관련되면 괴이해도 무방하고 사람을 감동시키면 허탄해도 기쁘다라는 자신의 소설관을 금오신화 창작에 적용하였다. 귀족적이고 매력적인 女鬼를 등장시켜 어머니를 여의고 불우한 가정생활에서 생긴 한을 풀었고, 세종의 승하로 깨어진 한은 용궁에 초대되어 풀었으며 세조의 왕위찬탈로 불행했던 심정은 적에게 잔인하게 살해되면서 정조를 지키는 여인을 등장시켜 당대 현실을 비판하고 절의를 지킬 것을 염원하는 것으로 풀었으며, 또한 고구려의 도읍지 평향을 배경으로 하여 고구려와 기자조선의 영광을 회고하면서 역사가 단절됨을 걱정하는 마음을 소설속에 형상화하였다.※剪燈新話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 소설집. 전4권. 각권 5편에 부록 1편이 포함되어 있다. 고금(古今)의 괴담기문(怪談奇聞)을 엮어 만든 이 책은 당대(唐代) 전기(傳奇)의 계통을 이은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이야기가 많으며, 문체도 화려하다. 이 책은 명말의 통속소설집 〈삼언이박 三言二拍〉과 명대의 희곡(戱曲)에 소재를 제공했으며, 청초(淸初)의 〈요재지이 聊齋志異〉에도 영향을 주었다. 김시습은 영락 19년(1421) 교정본이 나온 지 14년 뒤에 태어났다.①萬福寺樗蒲記 : 주인공 양생이 만복사에서 죽은 최낭자를 만나 기이한 인연을 맺는 이야기→冥婚小說②李生窺墻傳 : 인간 모두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된다. 즉 인간이 자신의 운명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음을 김시습과 단종의 삶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이다.심상대의 연작을 통해 작가는 우리나라의 현대 정치를 하나하나 해부하고 있다. 남북한의 문제와 80년대 정치사를 김시습이 바라본 정치적 시선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홍원기의 은 금오신화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창극이라는 장르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네 작가는 각각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다르다. 최지훈은 이념으로 인해 무참히 희생되는 개인의 생명에 대해, 이하륜은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의 운명적인 굴레에 대해, 심상대는 자주적이지 못하고 부패한 정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홍원기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얘기함으로써 앞의 세 작품과 차별성을 지닌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금오신화라는 작품을 앞에 내세우며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그것은 금오신화가 갖고 있는 전기성과 비판정신에 근거한다.2. 한문학(1)배경: 斥佛崇儒의 國是와 과거 제도 실시 등으로 유교(성리학) 중심의 문학이 융성해진 가운데 사장파와 도학파가 대립하였다.작품작자연대내용筆苑雜記서거정성종일화, 한담을 가려 묶은 수필 문학집. 풍속 연구의 자료東文選서거정성종신라~조선 초기의 시문 수록東人詩話서거정성종신라~조선 초기의 시화와 한시 논평 수록滑稽傳서거정성종고려 말, 조선 초의 기문과 재담 수록, 원명은 태평 한화 골계전太平通載성임성종중국과 우리나라의 奇聞異說을 집대성村談解?강희맹성종음담패설, 설화를 모아 엮은 기담집?齋叢話성현성종풍속, 지리, 역사, 문물, 제도, 음악, 문학, 설화, 인물평 등을 수록한 수필 문학집稗官雜記어숙권명종우리나라의 설화, 시화에 해설을 붙인 것(2)주요 문집subject 3. 朝鮮後期 小說 文學(1)김시습의 고대소설인 금오신화에서 궤도에 오르게 된 소설문학은 광해군 때 교산 허균이 최초의 국문소설인 홍길동전을 지음으로 소설다운 면목을 갖추었다. 고대소설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인 것이 김만중의 구운몽 등이며, 박지원의 소설을 위시하여 여 풍자
    인문/어학| 2011.03.11| 10페이지| 2,000원| 조회(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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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표현과정과 표현전략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PAGE:1제 10장국어 표현 과정과표현 전략..PAGE:2텍스트의 생산 과정에 관한 언어 심리학적 연구1970년대 초텍스트의 이해 현상에 관한 언어 심리학적 연구1970년대 후..PAGE:3텍스트 이해 : 표면 구조를 입력 자료로 삼고 의미론적 표상과 화용론적 표상의 생성을 인지적 목표로 삼음텍스트 생산 : 지식신념에서 출발하여 의미론적 표상과 화용론적 표상의 과정을 거쳐 표면 구조를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음..PAGE:4언어 표현의 과정..PAGE:5de Beaugrande의 평행적 단계 모형..PAGE:6▶작문의 인지적 과정을 구성하는 하위과정들①계획하기②작성하기③재고하기④조정하기..PAGE:7①목표 설정 단계②아이디어 생성 단계③아이디어 발전 단계④표현 단계..PAGE:8문어적 의사소통의 사회적 상호작용 모형..PAGE:9사회 문화적 맥락텍스트 생산에 관한 관습적 지식국어의 구조적 특성목적과 목표활성화된 지식텍스트 생산자텍스트에 대한 심리적 표상생산된 텍스트의식작용..PAGE:10셋째 : 구성 요소 수준의 계획하기넷째 : 음성으로의 실현을 위한 내적단계첫째 : 텍스트 수준의 계획하기둘째 : 문장 수준의 계획하기말하기의 과정다섯째 : 이미 형성된 조음 절차 및 체계의 내용을 구체적인 음성으로 실현하는 단계표현 과정내용의 생성 및 조직 과정조음 과정..PAGE:11쓰기의 과정..PAGE:12어떤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총체적 방법의 뜻으로 사용▶전략이란?국어 표현 전략..PAGE:13표현전략의 특성목표 지향적이고 의도적이며, 의식적이고 조정된 인간 행위와 연관전략이라는 개념 속에는 행위, 목적, 선택성 등의 개념적 요소가 포함전략은 규칙과 구별되는 개념전략은 문제해결(algorithm)과 밀접하게 관련전략은 총체적 발견(heuristic)과 밀접하게 연관..PAGE:14..PAGE:15말하기 전략▶말하기 특성 요인▶상호 협동 전략차례 지키기 전략기여 전략▶협동의 원리양의 격률질의 격률관계의 격률태도의 격률..PAGE:16① 작문 맥락의 독해 전략② 작문 계획을 위한 전략③ 계획의 실행을 위한 전략④ 평가와 검증을 위한 세부 전략계획하기 → 내용 생성하기 → 내용 조직하기 → 표현하기 → 재고하기
    인문/어학| 2010.12.05| 18페이지| 2,500원| 조회(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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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국어 중세국어 근대국어의 흐름과 변화
    고대국어 중세국어 근대국어의 흐름과 변화1.총괄국어사는 한국어가 처음 말해진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변천된 모습을 기술한 역사를 말한다. 국어사의 시대 구분은 70년대 이래 지금까지 이기문 교수의 에서 설정된 것이 학계에서 거의 정설처럼 통용되어 왔다. 지금까지 한국어의 역사적 연구를 행한 학자들의 시대 구분을 모아 정리해 보면 대체로 다음 표와 같다.학자 연대0 500 1000 1500 2000이숭녕(1954)상대국어통일신라어고려 시대 국어조선 시대 국어현대국어김형규(1955)신라어고려어조선초기어조선중기어조선후기어조선말기어현대어고노(1955,1975)고대 조선어중기 조선어근세 조선어김근수(1961)상고어중고어근고어근대어현대어이기문(1961)고대 국어전기 중세국어후기중세국어근대국어현대국어김형규(1962,1975)상고어(고대어)중고어중기어근대어현대어이숭녕(1967)고대국어전기중세국어후기 중세국어근대국어현대국어이기문(1972)고대국어전기중세국어후기 중세국어근대국어현대국어김영황(1978)고대노예소유자국가시기봉건국가분립시기통일봉건국가시기봉건사회붕괴시기부르죠아민족운동시기안병호(1983)고대조선어초기중세조선어후기중세조선어근대조선어현대조선어이철수(1984)고대국어전기중세국어후기중세국어근대국어현대국어최범훈(1985)형성기한국어고대한국어중고한국어중세한국어근대한국어현대한국어최윤갑(1988~9)고대조선어전기중세조선어후기중세조선어근대조선어현대조선어박병채(1989)고대국어중기국어근대국어현대국어리득춘(1988)고대조선어중기전기조선어중세후기조선어근대조선어현대조선어류렬(1990)고대조선말중세 전기 조선말중세 중기 조선말중세후기조선말근대조선말강길운(1993)상고 국어중고 국어근고 국어근대 국어현대 국어언어外史시대구분☆자료출현(414)고대한국어↓삼국통일(668)고려건국(918)☆계림유사(1103)☆향약구급방(13세기 중엽)몽고지배(1274)☆조선관역어(14세기)☆이 무렵 음운 체계가 크게 바뀜중세 한국어↓(14~17)조선 건국(1392)훈민 정음 창제(1444)임진왜란다.중세 한국어란, 13세기 후반(정확히 말하면 충렬왕 즉위 원년인 1274년)고려가 몽고족의 지배로 들어감으로써 한국어가 몽고어와 광범한 접촉을 하게 되고, 음운, 문법, 어휘 등 언어체계 전반에 걸친 변화가 있은 이후 몇 세기를 경과했다가 18세기 초 우리 국어의 전면적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그 하한 연대를 영조의 즉위 연도인 1724년으로 잡는다) 대략 4세기 반의 기간에 걸쳐 한반도에서 통용되어 온 한국어를 말한다. 중세시기에 일어난 중요한 변화로는 음운 면에서 음양이론에 의한 모음조화 표기법 도입과 이로 인한 음운 현상의 변질, 유기음, 경음의 발달, 음절말 자음의 절음화, 모음 체계의 변화 등을 들 수 있고, 많은 몽고어 차용어 유입과 한자어의 격증 및 이들 몽고어, 한자어 어휘의 귀화어화, 그리고 민족 문자의 제정으로 인한 고유 어휘의 정착 등을 어휘상의 특징으로 들 수 있다. 문법상의 변화는 전면적인 것을 말하기 아직 어려우나, 용언의 활용 어미 중 동일형(즉 동명사형)이던 명사형과 관형사형 어미가 분화한 것, 격조사와 활용어미의 다양화 등을 우선 지적할 수 있다.이 시대의 획기적인 사건은 민족 문자 훈민정음의 제정과 사용이다. 훈민정음의 창제는 13세기 이후 몽고의 문자를 비롯한 주위의 여러 민족 문자로부터 자극을 받아 민족 고유 문자의 필요성을 느낀 우리 민족의 전민족적 분위기 속에서 이룩된 것이다. 1444년 훈민정음의 재정으로 우리말 소리를 그대로 표기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 시대의 한국어 자료는 비교적 풍부한 편이다. 이 시대의 한국어를 기초로 해서 자료가 부족한 고대 한국어를 역사적 방법으로 연구할 수 있다. 또 중세 한국어 문헌은 한국어의 역사에서 최초로 본격적인 언어 기록을 담고 있는 것으로 한국어 변천사의 기술은 이 시대를 중심으로 하여 逆時적, 順時적 방법으로 그 이전과 이후를 고찰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편리하다.문자가 언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다른 나라의 언어 역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인데, 훈민정음도 우리의 언어8세기 초부터 현대까지의 한국어를 말한다. 이 시대에 들어오면서 한국어의 중세적 요소가 모두 사라지고 근대화한 모습의 한국어가 새로 등장한다. 근대 한국어를 중세 한국어와 비교해 볼 때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적할 수 있다.먼저 ‘ㅿ,ㅇ,ㅷ,ㅴ,ㅵ’ 등의 글자 및 방점 기호가 완전히 사라졌으며, 그 음가를 잃고 ‘ㅏ’또는 ‘ㅡ’와 완전히 동일하게 발음되던 ‘ㆍ’ 만이 표기에서 사용되어 중세 한국어 표기법의 흔적을 20세기까지 유지해왔다. 또 이 시기에는 15세기 훈민 정음 학자들에 의해 제정되었던 모음 조화 표기법이 완전히 허물어졌으나, 이 표기법의 영향으로 확립된 일부 문어형 어휘(특히 의성 의태어)와 활용 어미에 그 흔적이 남게 되어 현대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15세기부터 보이던 분철 표기와 16세기부터 보이던 중철 표기가 근대 한국어 시대에 들어와 더욱 빈번해지다가 20세기에 이르면 분철 표기로 고정된다.음운면에서는 중세 한국어 시대의 어두 자음군과 모음 음소 ‘ㆍ’ 등이 사라지고, 새로운 단모음 ‘ㅐ, ㅔ, ㅚ, ㅟ'가 등장했으며, ’ㄷ‘ 구개 음화를 비롯하여 ’ㄱ, ㄴ‘ 구개음화, 원순모음화, 움라우트, ’ㅅ‘ 아래의 j 탈락, 치음 아래에서의 전설 모음화 현상등이 일어나게 되었다.문법 면에서는 중세 한국어 시기 초기의 다양했던 격조사, 어미 등이 단순화한다는 점을 우선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어휘면에서 특기할 것은 중세(또는 고대) 시기 중국어와 몽고어에서 차용된 어휘들이 근대 후기에 오면 거의 사라진다는 점이다. 그러나 다홍, 무명, 배추, 비단, 사탕, 자지, 조리, 진짓, 투구, 피리 등 중국어 차용어와, 가리/갈비, 고라니, 구리, 눈보라, 보라, 보라(매), 사돈, 오랑캐 등과 같은 몽고어 차용어가 상당수 살아 남아 언중들에서 외래어로서의 인식을 잃게 됨으로써 귀화어화하여 현대에 이른다.이 근대 한국어 시대는 거의 모든 언어의 근대사가 그러하듯이 정치적, 문화적으로 격동기라 할 수 있다. 우선 이 시대는 중국, 일본을 거쳐 후 곧 중세 한국어 시기에 들어와서 이루어 졌을 것으로 추측된다.고대 한국어 파열음 체계에 경음이 들어 있지 않았다고 보는 것은 15세기 16세기의 한국 전통 한자음을 포함한 모든 자료가 경음의 흔적을 조금도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경음의 발생은 중세 한국어 시대에 들어와서 이루어졌다. 고대한국어의 유음이 r과 l 중 어느 것이었는지 확실히 말하기 어려우나 고대 한국어의 유음 음소는 r음소 하나 뿐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대 한국어에는 15,16세기 훈민 정음 문헌에 나타나는 어두 자음군이 나타나지 않았다.2)모음체계15,16세기 한국 전통 한자음을 살펴보면 ‘ㆍ’와 ‘ㅡ’의 출현빈도가 적다. 이는 이 두 모음의 역사가 짧음을 암시한다. ㅓ와 ‘ㆍ’와 ‘ㅡ’는 중국 중고음에서 뚜렷한 음가의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이들 모음은 한자음에서 기원적으로 거의 동일한 음가를 갖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고대 단계에서 ‘ㆍ’와 ‘ㅡ’는 ㅏ,ㅓ,ㅗ,ㅜ,ㅣ들 모음의 변이음으로는 존재했으나 음소로서 확립되어 있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측한다.일부학자들은 15세기에 모음 조화 현상이 뚜렷하였고 후대로 내려오면서 약화되었다는 이유와 이 현상이 알타이 제어의 공통 특질이라는 이유로 고대 국어에서 엄격한 모음 조화 현상이 존재했을 것이라 추정하나 현존 자료에서는 모음조화 흔적을 말해주는 바가 없다.15세기 이래 한국어에서 나타난 모음 조화 현상을 한국어 고유의 특성이라기볻 모음조화를 가진 어떤 언어와의 접촉에 의해 얻어진 것이라 생각되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한국어의 역사로 보아 이 모음 조화를 가져다 준 언어는 몽고어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가) 자음체계후기 고대 한국어 자음은 ‘k, t, p, n, m, ?, r, s, h, ts, j 등 11개 인데 이에 비하면 중세 한국어 시대의 자음 음소 목록은 크게 증가된다. 먼저 파열음이 단선 체계에서 3중 계열로 발달한다. 15세기 훈민정음 문헌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어두에서 유기음과 경음 계열의 파열음이 평음과 대립을 이루므로 유로 표기됨이 그것이다. ㅂ 병서형의 경우 과잉표기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15세기에도 예가 드물지만 어두에 파찰음의 경음이 존재하였는데 ㅴ,ㅵ은 세기 중반까지 그 밖의 ㅂ 합용 병서자는 20세기까지 나타나지만 실제 발음에서 [p]음을 동반하는 진정한 어두 자음군은 아마도 16세기 중반부터 사라지기 시작하여 경음과 합류된 듯하다.어두에 올 수 있는 자음 수에 비해 음절 말에 올 수 있는 자음은 제한 적이었다. 음절말 위치에서 대립되는 자음은 ㄱ ,ㅇ, ㄷ,ㄴ,ㅂ,ㅁ,ㅅ,ㄹ의 8개 였던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15세기 중엽에는 음절말 위치에서 현대어처럼 평음, 유기음의 대립(ㄷ,ㅌ등)이나 ㅅㅈㅊ의 대립이 이미 중화되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음절말의 ㄹ은 현대와 마찬가지로 [l]음 이었을 듯 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그거로 13세기 문헌인 향약 구급방에서 치경음 앞의 r음이 탈락되지 않고 유지되었는데 15세기에 와서는 이 위치에서 ㄹ음이 탈락되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렇다면 15세기 중엽 이전에 이미 절음화 현상이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고 어두 자음의 경음화 현상도 이 절음화와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ㄽㄼㄺㄳㄻ이 표기되어 있지만 ㄹ이 선행하는 경우 이외에 둘째 자음은 발음되지 않았을 것이다. 모음 사이에서는 두 자음만 올 수 있었으므로 없과 같은 어간은 업서, 업슨, 업고, 업는 처럼 활용했다. ㅇ이 어두에 오지 않음은 현대 한국어와 마찬가지이지만 냐, 녀, 뇨, 뉴, 니, 녜 등은 현대어와는 달리 어두에 올 수 있었다. 자음 ㅎ뒤에 ㄱㄷㅂㅈ이 연결되면 뒤의 자음들이 ㅋㅌㅍㅊ으로 바뀜은 현대어와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뒤에 ㅅ이 오면 이 ㅅ이 ㅆ으로 표기되고 ㅎ은 표기하지 않았으며, 뒤에 ㄴ이 오면 ㅎ이 ㄷ으로 표기되는 점이 특이한 현상이다. 폐쇄음 뒤에 ㄴ이 오면 자음동화되어 앞의 폐쇄음이 ㄴ으로 소리남은 현대어와 마찬가지 였다. 어중의 ㅅ-ㄱ이 ㄲ으로 바뀐 것은 자음 동화에 의한 것이지만 이로 인해 경음 낱말 수가 증가되었다. 이런 동화 현상의 여디다(
    인문/어학| 2010.12.05| 15페이지| 2,500원| 조회(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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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도둑 독서토론 지도안 및 작가소개
    교과독서단원독서토론(문학)차시4/4서명자전거 도둑대상중학교 3학년시간45분수업모형대좌식 토론학습 모형장소교실지도교사사서교사학습목표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다.학습자료ppt, 과제지, 활동지, 프린트물학습단계학습요소교수, 학습활동시간학습자료 및 유의사항교사학생도입인사▶반갑게 인사하고 주의를 환기시킨다.▶바른 자세로 인사하고 수업준비를 갖춘다.1분전시학습확인▶지난시간에 배운 내용을 질문하고 보충한다.▶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생각해보고 물음에 답한다.2분ppt학습목표 확인▶학습목표를 확인한다.▶학습목표를 명확하게 인지한다.1분ppt전개독서 토론하기▶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지난 시간에 홈페이지에 공고한 토론 주제를 제시한다.1.수남이는 처음에 고의로 자전거를 훔치려 한 것이 아니었지만 도망감으로써 결국 자전거를 훔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런 수남이의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써봅시다.2.수남이가 아저씨의 곁을 떠나 시골로 내려가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지 생각해보고 다른 대안이 있다면 이야기 해봅시다.▶교사가 사회자가 되어 토론을 진행한다.▶활동지를 배부한다▶계속해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도록 한다.▶교사가 홈페이지에 미리 공고한 토론주제 2개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과제를 책상에 올려놓는다.▶활동지를 작성하여, 토론에 참여한다.▶계속해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한다.30분활동지ppt정리토론 내용 정리하기▶교사가 토론의 내용을 요약하고 정리한다.▶교사가 토론의 내용을 요약하고 정리하는 것을 경청한다.1분질의응답▶질문이 있는지 확인하고 질문이 있을 경우, 질문에 대답한다.▶수업 내용 중에 이해가 되지 않거나 어려운 것이 있으면 질문한다.2분심화 학습▶작가를 소개한다.-작가의 생애-작가의 다른 작품-작가의 특징▶작품을 소개한다.-지금까지 배웠던 작품들을 정리한다.▶작가에 관심을 가지고 교사의 설명을 듣는다.▶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교사의 설명을 듣는다.-지금까지 배웠던 작품을 정리하고 주제를 다시금 되새겨본다.7분프린트물ppt과서 - 박완서는 식민지 시대에서부터 시작하여 6 ? 25전쟁과 분단 그리고 산업화-도시화 시기까지 모두 경험한 세대이다. 경기도 개풍(현 황해북도 개풍군) 출생으로, 세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서울로 이주했다. 1944년 숙명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교사였던 소설가 박노갑에게 영향을 받았다. 1950년 서울대학교 문리대 국문학과에 입학하였으나, 그해 여름 한국 전쟁이 발발하여 숙부와 오빠를 잃는 등 집안에 비극적인 사건들이 겹치면서 생활고로 학업을 중단하였다. 1953년 직장에서 만난 호영진과 결혼하여 1남 4녀를 두었다.40대에 접어든 1970년 〈여성동아〉 장편 소설 공모전에 《나목(裸木)》으로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이 소설은 전쟁 중 노모와 어린 조카들의 생계를 위해 미군부대에서 근무할 때 만난 화가 박수근에 대한 내용이다. 작품으로는《나목》 (1970),《엄마의 말뚝》(1982)《그해 겨울은 따뜻했네》(1983)《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1989)《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1992) 《친절한 복희씨》(2008)등이 있다. 올해는《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2010)를 발간하였다. 최근에 쓴 동화집으로는 나 어릴적에,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세가지 소원 등이 있다.박완서는 1970년 등단 이후 오늘날까지 많은 장 ?단편 소설, 수필, 콩트 그리고 동화에 이르는 많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박완서에 대한 비평: 박완서의 소설은 1990년이 넘어서야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1970년대부터 작품 창작활동을 시작하여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였으므로 많은 논의가 뒤따랐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져봄직한데 박완서에 대한 논의는 1990년대 이전까지는 빈약했다. 1990년 이전까지의 박완서에 대한 논의는 대부분 논평들이었는데 이런 논평들은 서평형식이나 작품 해설이 주를 이루고 있어, 본격적인 논의라 보기 힘들었다. 그 이유는 박완서의 작품을 인기소설 내지 대중문학의 범주에 넣고 그 범주 안에서 손쉽게 처리하려는 경향과 당시 가부장적 사회에서소설은 대략 세 가지 주제로서 분류가 가능하다. ①6 ?25전쟁 체험과 남북분단, ②산업화-도시화 문제,③여성문제 혹은 페미니즘▶박완서 글의 특징 :-개인적 측면에서 사회적 측면으로의 의미 확장,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박완서의 특징은 자전적 소설을 많이 쓴다는 점이다. 그의 작품은 어린 시절의 경험과 무관하지 않으며 그는 개인적인 경험을 형상화시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아픔과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고 풍자하기도 한다. 그의 작품에는 우리 사회의 세태를 면밀히 살피는 치밀함도 엿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단지 그가 여성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작가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그로 인해 초래된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대중들에게 알려 사회 전체가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공유하기 원하는 마음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에는 어린 시절의 경험 - 전쟁, 오빠의 죽음과 이로 인한 어머니의 恨, 가장으로서 작가가 져야 했던 삶의 무게, 여자로서 겪어야 했던 아픔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다. 그의 작품은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담고 있는데 그 까닭은 그가 지닌 생생한 체험 때문이다.)-현실에 대한 극복의식은 진정성 회복과 유대감 형성(옥상의 민들레꽃에서 쇠창살이 인간과인간 사이의 교류를 차단해서 인간을 고독하게 만들고 결국은 죽음으로 몰고 가는 현대문명의 비인간성과 비정함을 상징하는 소재라면, 민들레꽃은 세상을 아름답고 따뜻하고 살 만한 것으로 만들어주는 삶의 근원적 가치인 ‘사랑’을 상징하는 소재라고 하였다.)▶소설에서 아동화자를 내세우는 이유소설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문학, 즉 서사구조를 지닌 문학의 대표적인 장르다. 이야기란 어떤 인물과 연관된 사건을 뜻하고,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사건을 이끌어가는 인물이존재한다. 이 서술주체를 화자라고 한다. 화자란 서술내용과 독자 사이를 조정하는 중재자이며, 작가와 작가를 둘러싼 현실, 텍스트, 독자 등이 상호작용하는 소통구조에서 화자는 작가와 독자를 연결하는 중개자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화자가 어떤 태식에 따라 작가의 현실 인식이 드러난다.소설에서는 일반적으로 성인을 화자나 주요 인물로 선정하고 있으나 작가가 아동을 화자 혹은 주요 인물로 선정할 경우에는 그에 따른 이유가 반드시 있다. 작가는 아동이 가진 특성을 이용하여 자신의 개입을 최대한 억제하고 독자로 하여금 아동의 눈이 되어 작품을 재해석하기 위하여 아동 화자를 선택한다. 우리 소설에서도 이광수의 를 비롯하여 황순원의 , 등 유년 혹은 아동 인물을 화자나 주요 인물로 등장시킨 작품은 많았다.이것은 아동이 지닌 특징적인 모습에 많은 작가들이 관심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아동은 순수, 천진난만, 투명성 등과 같은 동심을 지니므로 아동문학이 아닌 소설에서 아동이 화자나 주요 인물로 등장하면 소설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소설에서 아동이 화자 혹은 주요 인물이 되어 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그의 말을 통해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쓴다는 일은 중요한 장치가 될 수 있다. 특히 화자나 주요 인물이 어른들의 용어를 그대로 쓴다거나 성인들의 사고체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인물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화자가 단순한 사건을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벗어나 자신의 목소리로 사건을 이야기하는 경우, 화자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지게 마련이다. 작가가 화자를 아동으로 설정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면 독자는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이러한 작품들은 아동화자 혹은 주요 인물의 내면심리를 파악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므로 작가 의식을 알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잠재되어 있다. 또한 아동의순수함이나 그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태를 풍자적으로 보여주려는 의도에서 아동을 화자로 선택하였다고 볼 수 있다.아이들이 주요 인물이나 화자로 등장하는 작품의 대다수는 인물의 정신적인 성숙을 다루는 작품들이 많다. 이를 이니시에이션 소설, 혹은 성장 소설이라고 부른다. 주로 정신적으로 미숙하거나 무지한 어린 인물이 생의 본질적 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의 과정 등을 거치면서 자아를 발견하거나 성숙한 존재로 성장해가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로는 자신이 마치 그 인물이 된 것과 같은 착각 속에 빠져 인물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된다. 이와 더불어 작중인물을 자기 삶의 모델로 삼는 경향도 많다. 왜냐하면 비슷한 연령이어서 작중인물의 의식 구조가 자신의 것과 유사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어린 독자들은 작중인물이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읽으며, 앞으로 만나게 될 세상일에 대한 경험을 쌓거나 미래에 닥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가는 방법을 배우고 예방 주사를 맞듯이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박완서의 아동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와 소설 속 아동의 역할박완서의 동화 : , , , , , -작가는 물질만능사상이 팽배해지고 우리가 지금까지 우선으로 여기고 살아왔던 가치들이 무너져가고 사라져가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 위하여 위 소설들을 썼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부제를 붙여 주요 인물이나 화자를 아동으로 설정하였고 그들의 사고체계를 빌려왔지만, 내용은 우리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담겨 있었다. 작가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라는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고 있는데 작품에 등장하는 아동들은 고발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그 대상이 성인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들은 아직은 미성숙한 존재여서 어른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주장을 펴지는 못한다. 그러나 그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우리 사회는 작품에 등장한 어른들과 같은 왜곡된 의식을 지닌 어른들이 주도하는 사회가 되지 않기를 작가는 바라고 있다.첫째, 물질주의에 대한 비판의식과 생명주의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다. 작가는 아동의 특성인 순수함을 드러내 어른들의 허위의식과 물질만능사상을 고발하고 있다. 의 ‘나’는 어른들의 물질주의를 고발하는 인물이다. 번쩍거리는 좋은가구와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아파트라는 주거공간에 살고 있는 중산층의 사람들이 그곳에 사는 할머니의 자살을 바라보는 시각은 자살의 원인을 규명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오직 할머니의 자살로 인하여 입게 될 물질적인 피해가 더욱 큰 근심거리이다. 그러나 ‘나’라는 어린 아이는 할머층의
    인문/어학| 2010.12.05| 5페이지| 1,000원| 조회(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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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수꾼 문제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1~6]다 : 촌장님은 이리가 무섭지 않으세요?사람들은 이리 떼에 ~ 그들은 질서를 만든 거야.→ 촌장은 이리 떼에 대한 경계심이 오히려 마을의 단결을 도모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원동력이었다고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 이 대목에는 가상의 적에 대한 공포감을 조장하여 독재체제를 유지해 온 권력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의도가 담겨 있다.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진실의 왜곡을 서슴지 않는 지배세력의 허구적 논리를 비판적으로 인식하게 된다.온화한 얼굴에서 혀가 낼름 나왔다가 들어간다→ 이 동작 지시문은 촌장이 겉과 속이 다른 위선적인 인물임을 암시한다.그래, 살인이지. (난폭하게) 생각해 보렴, 도끼에 찍힌 내 모습을. 피가 샘솟듯 흘러내릴 거다.→ 촌장은 자신이 마을 사람들에게 희생당하는 끔찍한 상황을 가정하여 말함으로써, 소년 파수꾼이 진실을 밝히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촌장 : ⓐ없는 걸 왜 무서워하겠니?다 : 촌장님도 아시는군요?촌장 : 난 알고 있지.다 : 아셨으면서 왜 숨기셨죠? 모든 사람들에게, 저 덫을 보러 간 파수꾼에게, 왜 말하지 않는 거예요?촌장 : ⓑ말해 주지 않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다.다 : 거짓말 마세요, 촌장님! 일생을 이 쓸쓸한 곳에서 보내는 것이 더 좋아요? 사람들도 그렇죠! ‘이리 떼가 몰려 온다.’ 이 헛된 두려움에 시달리는데 그게 더 좋아요?촌장 : 얘야, 이리 떼는 처음부터 없었다. 없는 걸 좀 두려워한다는 것이 뭐가 그렇게 나쁘다는 거냐? 지금까지 단 한 사람도 이리에게 물리지 않았단다. 마을은 늘 안전했어. 그리고 사람들은 이리 떼에 대항하기 위해서 단결했다. 그들은 질서를 만든 거야. 질서, 그게 뭔지 넌 알기나 하니? 모를 거야, 너는. 그건 마을을 지켜 주는 거란다. 물론 저 충직한 파수꾼에겐 미안해. 수천개의 쓸모 없는 덫들을 보살피고 양철북을 요란하게 두들겼다. 허나 말이다. 그의 일생이 그저 헛되다고만 할 순 없어. ⓒ그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고귀하게 희생한 거야. 난 네가 이러한 것들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만약 네가 새벽에 보았다는 구름만을 고집한다면, 이런 것들은 모두 허사가 된다. 저 파수꾼은 늙도록 헛북이나 친 것이 되구, 마을의 질서는 무너져 버린다. 얘야, 넌 이렇게 모든 걸 헛되게 하고 싶진 않겠지?다 : 왜 제가 헛된 짓을 해요? 제가 본 흰구름은 아름답고 평화로웠어요. 저는 그걸 보여 주려는 겁니다. 이제 곧 마을 사람들이 온다죠? 잘 됐어요. ⓓ저는 망루 위에 올라가서 외치겠어요.촌장 : (혼자말처럼) …… 그러나 잘 될까? 흰구름, 허공에 뜬 그것만 가지구 마을이 잘 유지될까? 오히려 이리 떼가 더 좋은 건 아닐지 몰라.다 : 뭘 망설이시죠?촌장 : 아냐. 아무 것두……난 아직 안심이 안 돼서 그래. (ⓔ온화한 얼굴에서 혀가 낼름 나왔다가 들어간다.) 지금 사람들은 도끼까지 들구 온다잖니? 망루를 부순 다음엔 속은 것에 더욱 화를 낼 거야! 아마 날 죽이려구 덤빌지도 몰라. 아니 꼭 그럴 거다. 그럼 뭐냐? 지금까진 이리에게 물려 죽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는데, 흰구름의 첫날 살인이 벌어진다.다 : 살인이라구요?촌장 : 그래, 살인이지. (난폭하게) ㉠생각해 보렴, 도끼에 찍힌 내 모습을. 피가 샘솟듯 흘러내릴 거다. 끔직해. 얘, 너는 그런 꼴이 되길 바라고 있지?이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은 것은?① 불안하고 절망적인 당대 사회를 사실적이고도 신랄하게 묘사하고 있다② 인간성의 상실과 소외, 고독 등 산업화 시대의 부정적 측면을 폭로하고 있다.③ 사회계층 간의 팽팽한 극적 긴장감과 첨예한 갈등을 드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④ 억압적 정치, 사회 상황하에서 우화적인 수법으로 당대 현실을 풍자하고 있다.⑤ 제도적인 권력의 폭압성과 진실의 왜곡이 가져올 재앙을 직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에서 촌장이 파수꾼 ‘다’를 설득할 때 범한 논리적 오류가 나타난 것은?① 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우리의 제안을 반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②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너 지금 하는 행동을 보니 형편없는 애로구나③ 원시 종합예술은 주술성을 갖고 있었으므로 여기에서 파생된 연극도 주술성 성격을 아직도 지니고 있어.④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려 죽게 되는데도 계속 담배를 피워대는 것을 보니, 너 죽고 싶어 환장을 했구나⑤ 철수는 모범적인 학생이야. 왜냐하면 모범상을 받았으니까. 교장 선생님은 철수가 모범생이니까 모범상을 수여하셨잖아.다음 중, 촌장을 비판할 수 있는 말로 알맞지 않은 것은?① 촌장은 파수꾼 ‘다;를 거짓말로 협박하여 체제를 유지하고자 한다.② 촌장은 이리떼로부터 마을을 구할 해결책을 강구하지 못하였으므로 촌장의 자격이 없다.③ 촌장은 겉으로는 매우 사려깊고 인간적인 것 같지만 이중적이며 부도덕한 인물이다.④ 촌장은 파수꾼의 행위를 고귀한 희생이라고 미화하지만 그 뒤에는 간교한 책략이 숨겨져 있다.⑤ 촌장의 말과는 달리 마을 사람들은 오히려 이리떼에 대한 공포 때문에 평화를 누리지 못한채 살아갈 수밖에 없다.이 작품과 연관지어 볼 때, 의 밑줄 친 ‘병’이 의미하는 바가 가장 잘 형상화된 것은?나 : (촌장에게 안겨 있는 다를 가리키며) 그 앤 지금 몹시 아픕니다.촌장 : 네, 열이 있는 것 같군요.나 : 간밤에 담요를 덮지 않아서 병이 났어요.촌장 : 이만한 나이 때 누구나 한번씩은 앓는 병이겠지요..① 숨죽여 흐느끼며 / 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 타는 목마름으로 / 타는 목마름으로 / 민주주의여 만세② 향 맑은 옥돌에 불이 달아 /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 불빛에 연긴 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③ 신이나 삼아 줄 걸 슬픈 사연의 / 올올이 아로새긴 육날 메투리. / 은장도 푸른 날로 이냥 베어서 / 부질없는 이 머리털 엮어 드릴 걸④ 성북동 산에 번지가 새로 생기면서 / 본래 살던 성북동 비둘기만이 번지가 없어졌다.⑤ 우리집이 앓나보다그러고누가힘에겨운조장을찍나보다수명(壽命)을헐어서전당(典當)잡히나보다.이 글에서 ‘위선적인 독재 권력이 체제 유지를 위한 도구로 삼은 가상의 적’을 의미하는 것은?① 이리 ② 덫 ③ 파수꾼④ 양철북 ⑤ 흰구름ⓐ~ⓔ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① ⓐ : 촌장은 이리떼가 없음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② ⓑ : 촌장은 이리떼가 마을의 질서를 유지시켜 준다고 생각한다.③ ⓒ : 촌장은 희생의 고귀함을 통하여 거짓말의 유용성을 내세운다.④ ⓓ : 마을 사람들 앞에서 진실을 밝히려는 소년의 의지가 드러난다.⑤ ⓔ : 촌장의 난처한 입장과 마음 속 갈등을 보여준다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7~11]파수꾼 다는 망루 위에 올라간다. 긴 침묵. 마침내 부르짖는다.다 : ㉠이리 떼다! 이리 떼가 몰려온다!파수꾼 가의 손이 번쩍 들려지며 그도 외친다. 파수꾼 나는 신이 나서 양철북을 두드린다. 북소리, 한동안 계속된다.가 : 북소리 중지! 이리 떼는 물러갔다.촌장 : 주민 여러분! 이것으로 진상은 밝혀졌습니다. ㉡흰구름은 없으며 이리 떼 뿐입니다. 이 망루는 영구히 유지되어야겠지요. 양철북도 계속 쳐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다음 이리의 습격 때까진 잠시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그 틈을 이용하여 돌아가십시오. 가시거든 마을 광장에 다시 모이시기 바랍니다. 수다쟁이 운반인의 처벌을 논의합시다. ㉢그럼 어서 돌아가십시오. 이리 떼가 여러분을 물어뜯으러 옵니다.망루 위에서 파수꾼 다가 내려온다.나 : 난 네가 이렇게 용감해질 줄은 몰랐구나.촌장 : 고맙다. 정말 잘해 주었다.나 : 아냐, 난 몰랐던 건 아니었어. 넌 나에게 용감한 사람이 되마구 약속하질 않았니? 난 그 때 이미 알아본거야, 넌 꼭 훌륭한 파수꾼이 될 거라구.촌장 : 얘, 나 좀 보자. (한갓진 곳으로 데리고 가서) ㉣너한테는 안됐다만, 넌 이 곳에서 일생을 지내야 한다.다 : …… 네?촌장 : 마을엔 오지 말아라.다 : (침묵)바람 부는 소리가 거칠게 들려온다.촌장 : ㉤난 저 사람들이 싫어. 내 마음은 너와 함께 딸기 따기에 가 있다. 넌 내 추억이야. 너에게는 내가 늘 그리워하던 것이 있다.사이.촌장 : …… 하지만, 여긴 너무 쓸쓸해.사이.촌장 ……미안하다.사이.촌장 : 그럼 잘 있거라.나 : 가시려구요, 촌장님?촌장 :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요.나 : 제가 저만큼 바래다 드리지요. 덫도 좀 살펴볼 겸 해서요. (함께 걸어가며) 그런데 말입니다, 양철북을 치던 내 모습이 멋있지 않던가요?촌장과 파수꾼 나, 퇴장한다. 바람소리만이 더욱 거칠어진다. 잠시 후, 망루 위의 파수꾼이 ‘이리 떼다!’ 외친다. 파수꾼 다는 조용히 양철북을 두드리기 시작한다.이 작품의 등장인물에 대한 평가로 잘못된 것은?① 파수꾼 ‘가’는 독재 권력의 논리에 영합하여 민중을 기만하는 인물이다.② 파수꾼 ‘나’는 타인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나, 용기가 없는 인물이다.③ 파수꾼 ‘다’는 지배자의 회유에 굴복하고 마는 나약한 지식인을 의미한다.④ 촌장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지 위해 진실을 왜곡하는 권력자를 상징한다.⑤ 마을 사람들은 독재 권력에 기만당하며 살아가는 대다수 우매한 민중을 상징한다.
    교육학| 2009.12.01| 5페이지| 1,000원| 조회(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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