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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82년생 김지영 서평 (만점 받음)
    1. 스테디셀러가 되다.2년 전부터 이 책이 화두에 오르기 시작했다. 소설의 반응으론 흔하지 않게 내용이 억지스럽다는 비판과 조롱이 여기저기 넘쳐났고 이 책을 완독했다는 인증을 SNS에 올린 연예인은 죽을죄를 지은 사람인 마냥 비난받았다. 영화로 개봉되었을 때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그동안 나는 사람들의 격한 반응을 한 발짝 떨어져 지켜봤다. 그리고 ‘남녀 갈등을 조장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파장을 불러온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해졌다.2. 주인공 ‘김지영’주인공의 이름은 책 제목처럼 김지영이다. ‘지영’이라는 이름은 80년대 여성 이름 순위에서 1등일 정도로 흔한 이름이다. 이는 김지영이 겪은 일이 그 시대의 보편적인 상황이었다는 것을 자연스레 의미하기도 한다. 독특한 이름의 주인공이 겪은 특별한 경험을 풀어냈다면 이처럼 논쟁거리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김지영’이라는 평범한 이름의 주인공이 누구나 겪었던 경험을 소재로 했기에 논란이 되었다.
    독후감/창작| 2020.04.12| 4페이지| 1,000원| 조회(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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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들의 실패 감상문입니다. (만점받음)
    문장의 이해와 표현에서 독후감 제출의 마지막 조별선정도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천재들의 실패’라는 책이다. 주위 사람들에게 책의 정보에 대해 들어보니 금융과 관련된 책이라고 하였는데 그와 같은 부류를 읽어보는 것은 처음인지라 낯설기도 하고 어떠한 시각으로 읽어나가야 하는 지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게다가 많이 알려진 책이라 쉽게 구할 거라 생각하였는데 서점 여러 군데 돌아다녀도 책이 없어 애를 먹었지만 다행히도 지인을 통하여 겨우 구할 수 있었다. 평소 공대생이라는 핑계로 경제관련 용어나 개념에 관심조차 없었던 나에게는 이 책이 매우 중대한 과제처럼 느껴졌다. 인플레이션, 채권과 같은 기본 개념에서부터 선물거래, 파생상품, 헤지펀드와 같은 것까지 거의 모든 단어의 뜻을 사전에서 직접 찾아가면서 읽는 수고를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책을 조금씩 읽어나가면서 철저한 고증과 인터뷰, 관련자료들을 통해 이루어진 구성과 앨런 그린스펀과 워렌버핏, 조지 소로스를 비롯한 주요 은행들의 CEO등 다양한 인간 개성이 집약되어 책에 대한 흥미를 북돋아주었다.책은 1998년 채권 거래 회사인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라는 직원이 200명도 채 안 되는 작은 회사의 도산 직전을 서론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LTCM는 펀드 민간 투자 회사로 살로몬 브러더스 출신의 유명한 트레이더인 존 메리웨더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다. 100명만의 돈을 관리하는 즉 미국인들 중 99%는 이 회사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다고 할 수 있는 정도로 소규모의 회사였지만 은행가들이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에 대해 매우 신용을 가지고 좋은 조건으로 금융을 지원하였다. 그 이유는 얼굴마담이라고 할 수 있는 존 메리웨더의 뒤에 있는 펀드 핵심자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다수의 대학 교수, 두 사람의 노벨상 수상자로 존 메리웨더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소위 엘리트 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 MIT 천재 교수들의 걸작이고 현재 경제학을 배우는 이들에게도 잘 알려진 블랙-숄스 공식을 이용해 주먹구구식 방식이 아닌 과학적 투자를 내세워 출범하자마자 경이적인 수익을 내어 설립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1년에 40%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며 승승장구한다. 그러면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의 비밀스럽고 까다로운 수학자들은 월스트리트의 다른 사람들을 완전히 무시해 왔다. 예컨대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의 교수들은 자신들의 조건만을 고수했을 뿐, 은행들이 제시한 절충안은 받아들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유두에 소타지 말고 8월에 소 타라’ 는 우리나라 속담과 같이 항상 그들의 투자가 성공할 것이라는 자만심이 한 달 만에 파산에 이르게 한다. 그렇게 되면서 자연히 그들과 함께했던 월가와 유럽 주요 은행들마저 엄청난 위험에 연쇄적으로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몰락이 찾아오게 된 원인을 몇 가지로 나누어 정리해보았다.첫째 그들이 직격탄을 맞은 실질적인 원인이 된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선언이다. 이로 인해 전 세계의 시장이 혼란에 빠지고 아시아와 유럽의 주식 시장이 크게 요동을 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안전한 채권을 사고 위험한 채권을 팔아, 두 채권 사이의 스프레드를 더욱 벌려 놓았다. 이로 인해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는 1분마다 수백만 달러씩을 잃는다. 시장은 펀드에 대해 계속해서 적대적이게 되었고 그들이 설 땅은 넓어지기는커녕 점점 좁아지게 된다. 그리하여 결국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는 파산한다.둘째 소수의 집단이 시장 전체를 지배하였던 것이다. 물론 금융 시장에는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를 돕기 위해 나섰던 조지 소로스, 워렌버핏과 같은 거물 투자자들 있다. 하지만 ‘투자 판단에 있어 복잡한 것 보다 단순한 당신이 이해 가능한 것을 선택하라’는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들은 투자에 대한 단순한 원칙을 가지고 실행하였던 것이 그들의 성공을 가져왔다. 반면 롱텀캐피탈매니지먼트는 자신들이 투자의 비법에 대해 전적으로 확신하고 무리수를 두는 과도하게 자본을 끌어들여 투자를 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자신들의 수학적 모델을 너무나 맹신했기에 자기자본의 30배를 차입하는 그리고 과도한 시장의 변동성은 반듯이 축소될 것이라는데 풀베팅을 하는 매우 리스크가 높은 행동을 지속했다. 그리고 그러한 확신에 반하는 내용은 모두 무시하고 자신들의 모든 사항을 철저히 비밀에 두는 폐쇄성을 유지한 점도 그들의 실패의 요인이다.마지막으로 본문에 있는 ‘과학인 척함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은 아직 과학보다는 예술에 가깝다.(로버트 커트너)’의 말을 인용하고 싶다. 즉 그들이 만든 수학적 예측 모델에 대한 과도한 믿음을 말하는 것이다. 롱텀캐피탈매니지먼트는 첨단 물리학 및 통계적 지식을 이용해 과거의 자료에서 미래를 완벽히 예측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에너지 보존 법칙도 차원의 계념으로 넘어가면 엉터리 이론으로 변하고 사칙연산의 이론조차도 잘못된 이론이라는 것처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론의 대부분이 완전하지 못하고 예외가 존재한다. 그러한대도 그들의 공식을 불변의 예측으로 가정했다는 것에서 그들이 시도는 구시대적인 것이다. 더욱이 그들이 접한 상황은 더욱더 불확실하고 변동성 및 위협요인이 많은 금융시장이다. 그러한 환경에 서 공식에 대한 맹신은 미국경제를 파멸로 몰고 간 회사의 파산이라는 오점을 남겼다.
    독후감/창작| 2012.08.19| 3페이지| 1,000원| 조회(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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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를 부탁해 감상문입니다. (만점받음)
    며칠 전 TV 속 영화와 관련된 교양 프로그램에서 다음 주에 개봉 예정인 ‘친정 엄마’라는 작품을 소개하였다. 영화 속에서 딸 박진희가 ‘엄마는 말했다. 내 눈에서 눈물이 나면 엄마 눈에서는 피눈물이 난다고.’라고 내레이션 한 대사가 매우 인상이 깊었다. 극 중 무한한 자식사랑으로 가득한 엄마 역의 김해숙의 모습이 ‘엄마를 부탁해’에서 사라진 엄마와 겹쳐 보였다. 이 영화감독과 소설의 작가 신경숙은 가장 보편적이면서 특별한 우리 모두의 엄마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싶다.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바로 엄마이다. 집안에서 엄마는 고장 난 것도 쉽게 뚝딱 고치고, 우리가 배고프면 먹을 것을 순식간에 차려내며 새싹이 풍성한 나무로 자라듯 우리를 어른다운 어른으로 성장시킨다. 요컨대 엄마는 나의 영원한 지원군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다. 그런데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라는 책의 시작은 나를 충격에 빠트리기에 충분했다. 난 이따금 속상하거나 고민이 있으면 엄마에게 가장 먼저 털어 놓았고 조언을 구하곤 했다. 귀찮을 법도 한데 엄마는 늘 나의 말을 끝까지 듣고 내게 해답을 주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었다. 엄마의 지적에 나는 괜히 투덜거리고 쏘아붙여도 받아주던 엄마는 내게 엄마 그 이상의 존재이다. 하지만 어쩌면 나는 그런 엄마의 역할을 당연하게 여겨왔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어머니는 / 눈물로 / 진주를 만드신다.그 동그란 광택(光澤)의 씨를 / 아들들의 가슴에 / 심어 주신다.씨앗은 / 아들들의 가슴속에서 / 벅찬 자랑 / 젖어드는 그리움때로는 저린 아픔으로 자라나 / 드디어 눈이 부신 / 진주가 된다. / 태양이 된다.검은 손이여 / 암흑이 광명을 몰아내듯이 / 눈부신 태양을 / 빛을 잃은 진주로 / 진주로 다시 쓰린 눈물로 / 눈물을 아예 맹물로 만들려는 / 검은 손이여 사라져라.어머니는 / 오늘도 / 어둠 속에서 / 조용히 / 눈물로 / 진주를 만드신다.- 「어머니」 中글 속의 박소녀는 위의 시와 같이 가족들에게 한없이 베풀어주고 희생하는 인물로 세상 모든 엄마를 대표하는 일명 ‘국민 엄마’이다. 처음 그녀의 이름을 들었을 때는 정말 촌스러운 이름임은 물론이거니와 ‘엄마’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또한 내가 엄마가 엄마이기 이전에 한 여자라는 것을 잊고 내가 원하는, 나에게 내리 사랑을 줄 수 있는 엄마만을 생각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엄마’는 큰 아들이 이사했을 때 담벼락에 장미를 심을 정도로, 문풍지를 바를 때 마다 단풍나무 잎을 무늬로 새겨 넣을 정도로 소녀 같은 감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지만 고된 집안일과 역마살로 인해 집안에 붙어있지 않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경제적인 능력까지 책임지게 되면서 여자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사소한 행복까지도 포기하며 살아간다. 어쩌면 박소녀라는 ‘엄마’가 자식을 위해, 남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살아가는 전 세계의 모든 엄마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지난달 나는 엄마 생신이 마침 주말이여서 오빠와 함께 깜짝 파티를 준비해 집에 갔는데 안부 묻는 척 엄마에게 전화할 때만해도 멀쩡한 줄 알았던 엄마가 침대에 누워있는 것이 아닌가. 가슴이 철렁하여 어떻게 된 것인지 물으니 화분을 옮기다가 미끄러져 허리를 다쳤다고 하였다. 예전부터 아픈 내색을 잘 안하던 엄마의 얼굴이 굳어질 정도로 심했는데도 전화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 받았던 엄마가 섭섭하기까지 했다. 박소녀 역시 나의 엄마와 같았다. 소설 속 큰 아들 윤형철과 윤지헌 시점에서의 젊었을 적 엄마는 강하고 낙천적이며 건강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식들 모르게 뇌졸증을 앓아 가끔 익숙한 길도 잃고 자신의 이름까지도 잊어버리게 된다. 또 유방암까지 걸려 왼쪽 가슴을 절개하게 된다. 최근까지도 뇌졸중으로 인한 지속적인 두통에 밤에 잠도 못자 냉동실에 머리를 박기까지 하는데도 아들이 아프냐는 물음에 능청스럽게 아무렇지 않다고 말하는 모습이 마치 나의 엄마를 연상하게 하여 나를 더욱 속상하게 하였다.그들 가족 중에서 가장 문제는 박소녀의 남편이다. 출산할 때 곁에 있어주지도 않고 다른 여자를 집에 들여왔었고 엄마가 이상하다는 막내딸의 말을 듣고도 그러려니 묵살해 버리는 그가 나는 증오스럽기까지 했다. ‘그가 좀 더 그녀에게 다정스러웠다면, 아내의 두통에 대해 어떠한지 자세히 물어보았더라면, 아내와 나란히 걸어갔더라면 박소녀가 실종되는 일이 애초에 생겼을까’라는 생각이 내 머리 속에서 자꾸만 들었다. 그 역시 지금에야 뼈저리게 후회하고 그녀를 애타게 원하고 있지만 그녀는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났을 뿐이다.사람들은 죽는 것 보다 잊혀지는 것이 더 두렵다고 한다. 엄마(박소녀)는 곁에 있을 적에 자식들에게 잊혀가고 있는 존재였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은 곁에 있으때는 소중함을 몰랐던 엄마를 잃으면서 엄마의 존재를 하나하나 찾아가고 있었다. 그런 자식들이지만 다 큰 자식들을 보며 독백하는 장면에서 엄마는 약사로 훌륭하게 키운 딸을 보며 ‘미안하다’라는 말만 반복하고 자식에게 치이는 딸의 모습을 보며 ‘엄마한테 기대 좀 쉬렴’ 이라고 말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식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나 또한 저런 엄마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졌다.
    독후감/창작| 2012.08.19| 3페이지| 1,000원| 조회(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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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묵의 봄 독후감 입니다. (만점받음)
    이 책과의 인연에 대해서 언급하려면 2년 전 신입생이었을 때를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 당시 환경공학과 관련된 교양을 들으면서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책이 바로 ‘침묵의 봄’이었고 나는 호기심에 이끌려 책을 읽어 보았었다. 2년이 지나 환경공학도로서 다시 접하게 된 책은 나에게 예전보다 더 신선하게 느껴졌다.‘침묵의 봄’은 1962년 출판된 것으로 그 당시 저자가 살던 시절 흔히 사용되었던 DDT, 알드린, BHC 등의 화학물질 살충제와 제초제가 우리와 환경에 미치는 폐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물질들은 현재 그 위험성이 널리 알려져 쓰이지 않기 때문에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은 매년 수백 종의 새로운 화학물질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40년 전 저들도 바로 알아채지 못했던 그것의 위험성을 우리 또한 무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이 책은 초기에 발명 되었던 합성화학물질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만물의 시작인 봄은 4계절 중 으뜸으로 매력을 뽐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봄을 향기가 어리우고, 푸른 생기가 뛰어노는 고양이로 비유한 이장희의 ‘봄은 고양이로다’라는 시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봄을 침묵이 수식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이런 의문은 첫 장의 우화를 읽으면 저절로 풀리게 된다.우화의 시작은 가상의 마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아름답고 평화로웠던 마을에서 어느 날 낯선 병이 이 지역을 뒤덮고, 동물은 시름시름 앓다 죽으며, 나무는 시들어 버린다. 저자의 이러한 전제는 더욱 극적인 효과를 주어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또한 긴 지구의 역사 속에서 변화를 겪어온 이전과 연간 수백 종의 새로이 생기는 합성화학물질을 대립시켜 이러한 목적을 더욱 충족시켰다. 그녀는 이러한 예를 통해 자연에 닥친 위기를 인식하고 이를 한시라도 빨리 해결하는 것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강조하였다.살충제는 처음으로 우리의 농업이 단일 대량생산체제가 되면서 번식하는 해충을 막기 위해 사용되었다. 이러한 근시안적인 대책에 눈이 멀어 늦게 위험성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속수무책이었다. 첫 번째로 무분별하게 살포된 화학물질은 토양에 침투하여 황폐화 시키고 하천으로 이동하여 수질오염과 생물농축현상을 일으킨다. 또 이것은 마침내 지하수까지 도달하게 되어 지구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살충제의 덫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생태계가 순환하고 먹이연쇄가 반복해서 일어남으로서 농축되어 가장 큰 노출에 직면하는 것은 결국 인간이다.이런 합성물질은 유감스럽게도 매우 적은 양으로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게다가 앞에서 말했듯이 농축되기 때문에 심지어 태아에게도 전달 될 수 있어서 더욱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아래는 이와 관련된 기사를 아래에 발췌하였다.한국인 20% 이상서 금지 농약 DDT 검출농약 DDT가 국내에서 금지된 지 38년이 지났지만 국민의 20% 이상은 체내에 DDT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략)식약청 관계자는 “DDT의 경우 지난 1971년 국내에서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환경에 남아 있어 적지 않은 인구에서 축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이는 미국이나 캐나다와 유사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또 유기염소계 농약이 완전히 퇴출된 이후 출생한 초등학생의 경우에도 30% 이상에서 디엘드린과 HE가 축적돼 있었다. 특히 농촌 초등학생의 47.9%는 지난 1977년 금지된 클로르단이 검출됐다.-2009.03.17 국민일보이렇듯 수십 년이 흐른 현재에도 DDT가 우리 몸속에서 발견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게다가 DDT와 같은 살충제 외에도 우리는 수많은 합성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있어서 그로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환경에서 우리 몸속에 들어온 합성화학물질의 유기화합물들은 친유성이기 때문에 지방조직에 침투하게 되고 그들은 농축되어 우리에게 해를 끼칠 때를 기다린다. 이 책에서는 유해물질에 의한 인간의 피해를 크게 간, 신경계, 생식기관 그리고 암 4가지로 나누었다.각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첫째로 간은 유해물질을 해독하여 무해하게 만드는 기능 외에 여러 가지 기능이 있는데 살충제에 의해 정상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며 간경화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신경계의 경우 손상되면 신경이 마비되어서 근육을 움직이지 못하고, 기억력 감퇴, 정신분열, 우울증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 또 염색체의 돌연변이를 유발하여 생식기관에 영향을 끼치며 발암물질인 살충제에 의해 암과 백혈병에 걸릴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10.04.23| 3페이지| 1,000원| 조회(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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