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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휴가 감상문
    그들의 작전명은 이른 바 화려한 휴가영화 ‘화려한 휴가’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해서 그 당시 상황을 재현한 영화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민우, 진우 형제와 신애는 평범한 우리나라의 국민일 뿐이었다. 그들은 비민주적인 무장 계엄군의 행동과 군사 정권에 반기를 든다. 광주의 시민들은 올바른 이념으로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 그들의 항쟁을 저지하는 군인들은 너무나 폭력적이기만 해서, 결국은 나도 눈물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혼자 살아있게 된 신애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사진을 떠올린다. 그 곳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과 자신이 있다. 만약, 이러한 비극적인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더라면, 그 상상 속의 사진처럼 모두다 행복하게 웃고 있지 않았을까?어느 사회에서든지 이념의 충돌은 일어날 수 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다 같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바르지 못한 이념을 등에 업고 사회를 이끌어나가려고 할 때 발생하게 된다. 군사정권이 가지고 있는 이념은 너무나 독단적이고 비민주적이다. 나는 생각에 잠겼다. 그렇다면, 군부들은 모두 비민주적인 군사정권에 옹호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이 영화에서 마지막 부분에서 신애의 아버지가 죽을 때, 한 군인이 눈물을 흘리며 그의 얼굴을 쳐다본다. 그는 군인인데 왜 울었을까? 그 군인도 이 상황이 잘 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이 군인뿐이겠는가, 이 군인과 같은 생각을 지닌 군인이 얼마나 많겠는가. 비민주적인 이념은 다수의 공통된 마음이 아니다. 실권을 장악하고있는 소수의 우두머리의 이념인 것이다. 이 소수의 실권자의 이념이 그의 이해관계와 결부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실권자의 이념을 따르는 무리는 자신이 살기위해서, 힘이 약하고 어리석은 시민들의 바른 뜻을 이어가기보다는, 약삭빠르지만 정의롭지않은 실권자의 뜻을 따르는 것을 선택한다. 이념 앞에서 이렇게 개인은 무력하다. 하지만, 이념 앞에서 개인은 막강할 수도 있다. 광주의 용기있는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민주화를 외친다. 그들이 진정으로 정의롭지 않은 이념앞에서 외칠수 있게 하는 것은 그들이 하나가 아닌 다수이기 때문이다. 결국, 그들은 승자가 되었다. 그들이 진정으로 무력했다. 5.18 민주화 운동은 역사 속에 파묻혀서, 사람들이 모르는 채로 끝났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4.04.03| 2페이지| 1,000원| 조회(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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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리학의 오류와 그 예
    논리학의 오류1. 피장파장의 오류너무나도 흔히 만나는 오류이다. 이것은 하나의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또 하나의 같은 종류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잘못된 행동은 주로 무언가를 비난(주장)하는 사람(공격해야 할 사람)에게서도 발견된다.이러한 오류는 어떤 문장에서 부정의 부정은 ‘긍정’이 된다거나, 수학에서 마이너스 곱하기 마이너스는 ‘플러스(positive)’가 된다는 것을 혼동하는 데서 온 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예시 1) 캐나다 사람의 대화A: 영국산 소는 광우병 위험이 있으니 먹기 싫어!B: 캐나다 소도 알고 보면 위험해. 그냥 영국소 먹어.참인지 거짓인지 증명해야 할 대상은 ‘영국산 소’의 위험성이다. 캐나다 소도 위험하다고 해서 영국산 소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캐나다 소의 위험성과 관계없이 영국산 소의 위험성은 증명의 대상으로 여전히 남아있다. (이 예시는 논점 이탈의 오류에도 해당된다.)예시2) 커닝에 관해A: 커닝은 나쁜 행위야.B: 너는 커닝 안하냐?A가 커닝을 하는 것과 상관없이 커닝은 나쁜 행위인데, A도 커닝을 한다는 것을 지적해서 커닝을 정당화 할 수는 없다. 커닝이 나쁘다고 누가 말을 하든, 그 말을 하는 사람과 상관없이 커닝은 나쁜 행위이다.2.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hasty generation)이 오류는 “불충분한 통계(샘플)의 오류”,“결론으로의 비약”, “성급한 귀납”등으로도 불린다.‘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특수한 경우로부터 일반적인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인데, 특히 편견에 근거해서 자기에게 유리한 샘플, 예시, 자기가 겪은 ‘일화’ 또는 ‘사건’등을 강조할 경우에 흔히 발생한다.자신의 경험은 생생하다. 따라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에 관해서는 그것이 발생할 확률을 과정하거나, 그 경험을 일반화하기 쉽다. 이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다.예시1) ‘파리’에 가봤는데, ‘프랑스’ 볼 거 없더라.파리에 갔는데 별로 인상적인 볼거리가 없었다면, ‘파리’에 볼 것이 없다고 결론 내려야 한다. 그런데 파리의 예를 ‘프랑스’전체로 확대하여 결론을 내리면 추론 상의 오류가 생길 것이다. 물론, 파리의 곳곳을 충분히 살펴보지 않고 몽마르뜨만 다녀와서 파리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면 이것 또 한 오류가 된다.프랑스는 동서남북의 각 지역이 기후나 문화에서 또 유적이나 풍광에 차이도 있다. 파리만 가지고 프랑스에 대해서 결론을 내리면 곤란하다.3. 우물에 독풀기의 오류우물에 독풀기(poisoning the well)는 잘모르는 청중한테 ‘사람에게 호소하는 오류’를 유도하려는 부비트랩과 같다. (‘사람에게 호소하는 오류’는 반대자의 논리를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말하는 사람자체(인격, 지위 등)를 공격하여 그 사람의 논리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선입견을 갖도록 하여))예시1)-“무식한 사람만 내 의견에 반대한다.”-“나한테 반대하는 사람은 순전히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다.”-“영국산 소에 광우병 위험이 있다고? 정말 무식한 소리다.”-“프랑스 사라들은 모두 좌파이다.”-“혼전순결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그건 네가 이미 순결하지 않기 때문이다.”-“낙태에 찬성한다고? 생명 귀한줄 모르는구나.”-“군대도 안 다녀온 게 뭘 안다고...”위 주장들에 반대하는 사람이 자신의 논리를 가지고 논쟁에 뛰어들려면 우선 ‘욕먹을 각오’부터 해야한다. 웬만한 대담함 없이는 위 논쟁에 들어가기도 어려울 것이다. 특히 이런 논쟁은 대부분 반대자의 논리가 아니라 그의 인격에 대한 논쟁으로 흐른다. ‘우물에 독풀기’를 한 사람은 대부분 반대자에 맞설 논리가 많지 않고 반대자의 논리보다는 반대자의 인격을 물고 늘어지는 게 더 쉽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느 절도범이 “걱제 원유가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면, 논쟁의 대상은 국제유가의 인상여부이지 절도범의 인격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이다.4. 흑백논리의 오류주어진 현상(사건)에 대하여 여러 가지의 선택(가능성)이 가능한데도 단 두 가지의 선택(가능성)만 제시된 경우에 발생하는 오류. 여러 가지의 가능성들(posibilities)을 모두 고려하지 않고 특히 극단적인 두 가지 선택 또는 가능성만 강조할 때 발생한다. 나와 의견이 같거나 아니면 ‘알바’이거나 식의 댓글에서 많이 보인다.
    인문/어학| 2014.04.02| 3페이지| 1,000원| 조회(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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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항과 유학의 전래
    역사스페셜 감상문한국사 수업에서 영상자료를 수업시간에 시청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 영상은 조선시대 선비 ‘강항’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 ‘강항’이라는 인물은 사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생소하다. 오히려 일본인들이 강항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 일본에서는 강항이 다녀간 곳을 유적지로 지정하기도 하고, 강항이 인연이 있는 땅이라 하여 비석을 세우기도 했다. 그리고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는 강항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 이러한 강항이라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강항을 간략히 설명하면, 주자학을 일본에 전한 조선 중기의 선비라고 할 수 있겠다. 그는 관리로써 순탄한 삶을 살다가 갑자기 일본으로 끌려가 주자학을 전파하게 되었다.그렇다면 강항이 일본에 끌려갔다고 했는데, 강항은 어떻게 해서 섬나라 일본까지 끌려가게 된 것일까? 그 이유는 그의 저서 ‘간양록’에 정황이 나타나있는데, 바로 전쟁 때문이다. 강항이 30세 즈음이 되던 해에 휴가를 얻어 고향인 영광에 내려왔는데, 정유재란이 일어난 것이다. 결국, 그는 가족을 데리고 영광 앞바다에 나와 피난을 가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피난을 가다가 왜군에게 붙잡히게 되고, 어린 자식들을 잃게 되고, 일본으로 끌려가게 된다. 정유재란 때 일본이 우리나라를 약탈해가는 특수 부대가 있었는데, 이 부대는 도서부, 공예부, 포로부, 금속부, 보물부, 축부가 있었다. 이 중 포로부는 조선 사람들을 데려간 부대인데, 그 포로의 수가 1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 포로의 상당수가 공예 기술자나 노예였으며, 지식인도 포함되었다. 강항도 이 지식인에 해당되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그런데 이렇게 기술이 없는 조선의 선비를 끌고 간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당시 일본의 유일한 지식인은 승려였으며, 일본은 주자학이 널리 보급되지 않아서 승려 중에서도 소수만이 주자학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그래서 주자학을 잘 아는 학자가 일본은 필요로 했다. 그 학자가 강항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강항은 일본으로 끌려와서도 고향을 끊임없이 그리워했다. 그래서 그는 탈출을 시도하지만, 붙잡혀서 처형장으로 끌려가지만 처형직전에 극적으로 풀려나게 된다. 이렇듯 큰 잘못을 저지른 강항에게 관대했던 까닭은 아마 강항이 학문적으로 높은 경지에 있고, 덕망이 높은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고향을 너무 그리워해서, 일본어도 배우지 않았던 강항이 어떻게 주자학을 전해주려는 마음을 먹었을까? 그 이유는 후지와라 세이카라는 사람 때문이다. 그는 강항과 운명적인 만남을 했던 승려로, 후지와라 세이카는 강항을 스승으로 모셨다. 강항은 탈출자금을 대기위해 후지와라 세이카에게 돈을 받고 주자학을 가르쳐주었지만, 주자학을 배우려고 승복까지 벗은 후지와라 세이카에게 감화하게 되고, 그의 마음은 열리게 되었다. 그들은 말이 통하지 않아, 필담으로 주자학을 논하였다. 이러한 주자학을 보급시킨데는 일본의 역사적 배경과도 연관이 있다. 일본을 통일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전쟁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평화적인 새로운 시대를 열고 싶어했다. 그래서 일본의 새로운 지배계급을 뒷받침해줄 이데올로기가 필요했는데, 그것이 주자학이다.
    독후감/창작| 2010.06.19| 1페이지| 1,000원| 조회(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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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의 철기문화
    역사스페셜 ‘가야 흥망의 블랙박스, 철기 문화’를 보고나서가야 지방에서 출토되는 유물은 우리나라 다른 지방에서 출토되는 금, 은제 유물과는 달리 철제로 된 것이 많다. 옛날, 철이 많이 났던 가야 지방에서 출토되는 철갑옷과 철 문화는 가야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다. 먼저, 몸통, 머리, 목 부분에 1mm의 두께로 되어있는 판갑은 완벽한 방어 가능케 한다. 우리는 ‘단야구’를 통해 판갑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판갑을 만드는 일은 단조 기술이라는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 먼저, 쇳덩이를 불에 달군 다음, 그 달구어진 쇳덩이를 두드린다. 갑옷은 27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27개의 철로 된 판을 만들어야 한다. 이 27개의 판은 입체적으로 재단된다. 판갑에는 8cm정도의 구멍 뚫는 자리가 있다. 이것은 현대의 리베팅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구멍을 뚫는 것은 생각보다 참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구멍의 위치가 정확해야 모양이 뒤틀리지 않는 좋은 판갑이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철갑옷을 만드는 데는 현대의 경첩과 같은 것이 사용된다. 이 경첩과 같은 것은 앞판과 뒷판을 연결하는 좋은 도구적 장치가 된다.철은 가야 사회에 있어 정치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가야는 당시에 철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유명했다. 가야는 철을 화폐로 통용하여 사용하기도 하였다. 현대사회에 와서도 우리나라에서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경남 양산에서는 철광석을 채취했다. 이러한 철광석 가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단계를 거친다. 먼저, 철광석과 숯을 같이 넣고 불을 지핀다. 보통의 철광석은 대개 1500도에서 녹지만, 숯을 같이 넣으면 1300도에서 녹는다. 그리고 제련과정(철과 철찌꺼기를 분리하는 과정)을 거친 후, 13시간 다시 가열하면, 괴련철인 단계가 된다. 그 후, 다시 불에 달구고 두드리면 불순물이 제거되고, 철정이 완성된다.가야는 우리나라의 최초의 해양국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상당히 의아했다. 왜나하면 가야는 현재의 김해지역이며, 김해지역은 현재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3c쯤에는 현재에 존재하는 김해평야가 없었다. 단지 수심 5m의 바닷가만 있었다. 3c쯤에는 현재에 존재하는 김해평야가 없었다. 그 당시 김해지역에는 단지 수심 5m의 바닷가만 있었다. 그러나 4c에 들어선 이후에 김해평야가 생기게 된다. 그 당시에 김해에는 국제 무역항이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김해지역에서 출토되는 가야 배 모양 토기나 항해술을 보유했다는 기록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10.06.19| 2페이지| 1,000원| 조회(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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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대유학 사상가
    이정이정은 정호와 정이 형제를 지칭하는데, 주돈이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이정 형제는 송대 리학에 있어서 큰 의미를 갖는 인물이다. 이정 형제는 모두 이기이원론을 기본적인 관점으로 취하고, 리선기후의 입장을 가지며, 왕안석의 신학에 대해 반대하였다는 점은 공통적으로 취하고 있다. 그러나 형인 정호와 정이는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에서 다른 학문적 색채를 띠는데, 이정 형제를 분기점으로 하여 리학에 있어서 도학과 심학으로 나뉘게 된다.본체론정호와 정이 모두 리(천리)를 우주기원의 제일원리로 본다. 두 사람은 모두 리에 대한 형이상학적인 연구를 하였으며, 그들은 우주의 만사만물이 형이상학적인 리의 구체적 체현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정호는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는 우주 만물은 리에 의해서 존재하게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동생인 정이도, 형의 입장과 마찬가지로 리는 만사만물의 최후 근원이라고 생각했다. 정이는 도와 리를 동의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道則自然生萬物”라고 말했다. 기가 만사만물을 이루는 재료에 비교한다면, 리는 그것의 존재 근거로서의 형식이 된다. 따라서 만물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도나 리가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리가 선재하고, 기는 파생적이라는 理先氣後의 입장을 취하는 것이다.인성론이정 형제는 모두 성선론자이며, 그들은 性卽理의 명제를 제시한다. (이 때의 性은 본연지성을 뜻한다) 이정은 리가 우주 만물의 근원일 뿐만 아니라, 인간사회의 최고 도덕법칙이다. 그래서 이정의 관점에서 최고의 경지 및 수양의 궁극적 목적은 리와 합일되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이정은 성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본다. 본연지성과 기질지성이 바로 그것이다. 본연지성은 천명지성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至善하여 오로지 선함 뿐이어서 리에 완전히 부합한다. 반면에, 기질지성은 품수지성인데, 기를 품수받음에 있어서의 차이에 따라 성이 달라진다. 기의 맑고 흐림으로 현명함과 우둔함, 착함과 착하지 않은 성품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기질지성은 선악이 뒤섞여있다. 이정은 수양을 하는 데에 있어서 서로 다른 바업을 제시한다. 심학적 학풍을 가지는 정호(대정)는 識仁과 復性의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자신의 본성을 함양할 것을 비교적 중시하는 관점이다. 이는 본성이 활연관통하여 저절로 천리가 밝아지는 것을 지향한다. 반면, 동생 정이는 격물궁리 혹은 격물치지의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천리에 대한 연구 및 탐구를 비교적 중시하는데, 개인의 사욕을 억제하여 천리가 제대로 발현되도록 하여 인성이 천리와 합일하는 데 목적이 있다.윤리관정호는 인성론에서 識仁의 방법을 제시하였는데, 여기서 仁은 禮, 義, 智, 信 등의 도덕 윤리강상을 포함하는 것으로, 그는 천리를 인과 같이 생각하였다. 그는 成敬의 태도로서 인간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仁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學者 順先識仁. 仁者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識敬存之而已.) 그래서 정호의 성인은 만물을 사랑하기를 자신의 사지백체를 아끼듯이 할 수 있는 仁心을 구현할 수 있는 인물인 것이다. 반면, 동생 정이는 봉건적 윤리강상 및 도덕법칙이 天經地義이며, 天理라고 생각했다. 정이는 사람 개개인의 사욕 때문에 리가 가려져서 제대로 실현될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반드시 인욕을 제거해야하고, 그렇게 하여야 개인의 행위가 도덕법칙과 일치하여, 리와 합일 되는 최종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인욕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함양과 진학이 있다. 함양은 반드시 用經하여야 하고, 진학에 있어 핵심은 致知에 있다. 여기서 용경은 경을 공부하는 내재적 수기공부이며,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서 다른 것에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치지는 외재적인 공부의 측면으로서, 우주 만사만물을 연구하는 것이 된다. 이는 결국 활연관통의 경지에 다다르기 위한 것이다. 형인 정호는 함양에 중점을 두고, 동생인 정이는 진학에 주안점을 두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인욕을 제거하고 천리를 보존하려 하였다. (去人欲,存天理)
    인문/어학| 2010.06.19| 2페이지| 1,000원| 조회(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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