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아픔, 각자에 관한 문제제기로 끝나도 되는가김난도, Ⅰ들어가며이 시대의 청춘, 그에 대해서는 누구나 할말이 많다. 많은 젊은이들이 대학 졸업 후에도 제대로 된 직장을 찾지 못하여 고시촌으로 향하고 생활고에 시달려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대학생들은 높은 등록금에 시달리며 끊임없는 경쟁과 ‘스펙 쌓기’에 이리저리 몰리고 있다. 등록금, 청년 실업 등의 문제들은 결코 이 시대의 젊은이 각각의 나약함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니다. 지금 시대가 근본적으로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다.김난도의 는 이러한 이 시대 청춘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바야흐로 청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을 주는 대상이 절실한 시대이다. 어느 시대야 안 그랬느냐만 지금의 청년들의 경우 멘토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 이 책은 저자가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결과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었고 이 책에 관한 입소문이 돌았다. 국립중앙도서관의 대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전국의 많은 점들과 인터넷 서점들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그러나 실제로 이 책이 본래의 취지와 같이 젊은이들에게 보다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하면 많은 고민이 든다. 지금의 젊은이들과 소통하고자 하고 힘을 주고자한다면 단지 지금 당장 ‘화이팅’이라는 단편적인 구호만을 외쳐서는 안 된다. 지금의 우리가 안고 있는 어려움이 어디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가를 이야기해야 한다. 이 사회의 모순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그 구조적인 부분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청년들이 바로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저 개개인의 문제들을 각자에게 한정시키고 그들의 나약함을 비난하기만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하지만, 는 이러한 점을 간과하고 있다. 실제 이 책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힘을 주었을 수 있고, 많은 좋은 말들이 담겨있으나 문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은 다소 부족해 보인다. 현 시대 젊은이들의 어려움을 개인에게만 한정시키며 모두의 문제로 연결하여 이 까닭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짚어내지는 못하고 있다.지금부터 구조적인 문제에 관한 심도 있는 문제제기가 부족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위 책에 대하여 논하겠다.Ⅱ청춘, 왜 아프겠는가2.1 눈길을 걷는 청춘, 그 눈길은 무엇인가.먼저 책의 표지를 살펴보자. 하늘색 바탕으로 앞뒤로 펼쳐진 표지의 앞 오른쪽 상단에는 눈길을 걷는 누군가의 뒷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왼쪽 상단에는 이러한 발문이 보인다불안하니까 청춘이다막막하니까 청춘이다흔들리니까 청춘이다외로우니까 청춘이다두근거리니까 청춘이다그러니까 청춘이다)이러한 발문과 삽화를 비롯한 표지의 디자인만으로도 이 책의 전체적인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눈길은 지금의 청춘들이 겪고 있는 아픔이고 시련이다. 하지만, 그 뿐이다. ‘아프고, 흔들리는 청춘, 그러나 두근거리는 청춘.’ 그러한 것들 자체를 청춘으로 귀결시키는 것이다. 정말로 지금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 흔들리는 청춘들에게 이러한 멋들어진 문장은 충분히 매혹적이다. 당장의 힘들고 막연한 기로들에 대한 고민을 이 책의 발문에서 규정하고 있는 것처럼 ‘청춘이라서’라고 한정시키는 것으로 끝이 나는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가슴을 흔드는 말은 그야말로 각자의 가슴만을 잠시 뜨겁게 하고 끝이 난다. 청춘들의 불안함, 흔들림이 어디에서 비롯되는 가에 대한 제기는 없는 것이다. 저자가 주로 독자층으로 고려한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표지의 눈길을 걷는 인물을 자신과 동일시 시키고 이러한 멋들어진 발문들로 일시적인 위로를 받고 끝이 난다.이는 표지의 뒷면에도 마찬가지이다. 본문의 내용 몇 가지를 발문으로 넣고 마찬가지의 관점을 드러내고 있다. 표지에 그 어디에도 ‘왜, 무엇때문에’라는 명쾌한 물음은 없다. 이 눈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에 대한 제기자체는 표지에서도 드러나지 않고 이는 책의 본문에서도 마찬가지로 드러난다.2.2 청춘의 아픔에 대한 정당화 그 한계점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1장부터 4장까지의 흐름을 따라가며 그 안에 담겨있는 의미들과 나타나는 문제제기의 한계지점에 관하여 논하도록 하겠다.첫 장에서는 20대의 불안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저자가 대학교수로 지내면서 직접 만난 제자들과 여러 가지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20대의 아픔을 20대가 필연적으로 지니고 있는 여러 가지 고민들과 세대의 특성을 바탕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이 아픔, 불안감을 개인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한정한다.이 집요한 불안이 청춘 때는 매우 자연스러운 것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문제는 불안함의 존재 자체보다는 그 불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너무 조급하게 해결하려는 데서 시작된다.)물론 일정부분 옳은 말이다. 각자가 떠안고 수용해야 할 부분이 있고, 그 과정을 통하여 문제적인 상황을 극복해나갈 수 있다. 그러나, 그 불안을 극복하는 과정이 단지 스스로만의 극복에서만 끝나서는 안 되는 일이다. 지금 사회의 근본적인 구조 논리를 고려할 때 이 시대 20대들의 주된 고민들인 취업, 등록금 문제 등은 그저 각자의 어려움, 각자의 특성으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가지고 있는 문제이며 사회적인 문제이다. 사회적인 문제인 만큼 무엇이 문제의 근원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따라서 저자는 이에 대해 언급하며 개인의 문제 뿐 만 아니라 전체적인 원인을 함께 보고 제기할 것을 발화했어야 한다. 그러나, 저자는 ‘학생들 각자가 용기를 가지고, 스스로를 믿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청춘만이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으며 더 좋은 상황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라 말한다. 이는 무책임한 태도가 아닐 수 없다. 각자가 떠안고 있는 불안에 대해서 공감하는 듯한 어조로 이야기하며 이해하려고 하지만 결국에는 그 책임을 다시 그들 각자에게로만 전가하는 것이다.다음 2장에서는 이러한 태도는 이어진다. ‘시련’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의 과거 불우했던 경험과 함께 이후에 상황이 보다 나아지고 그때까지의 자신의 내면적인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저자가 겪은 어려움은 결코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큰 것이었고, 이를 극복한 저자의 태도는 저자에게 보다 희망을 줄 수 있는 말이다. 그러나, 이 역시 ‘내가 이러한 어려움을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했으니 당신도 마음을 잘 먹으면 해낼 수 있다’태도 이상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스스로의 경험을 통하여 그 정당성을 강화하며 그 이상 더 큰 문제들, 보이지 않는 구조에 대한 제기는 생략을 가하는 것이다.저자의 이러한 태도는 프리다 칼로의 혁명성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도 잘 나타난다. 페미니즘적인 시각에서 구조에 대한 혁명을 꿈꾼 프리다 칼로의 대해서는 요약적으로 정리하고 그 개인의 용기에 관하여만 이야기한다. 물론, 프리다 칼로의 위대함은 개인으로서 진정성을 가지고 장벽을 뛰어넘으려하는 데에도 있었다. 그러나 프리다 칼로를 이야기함에서 그가 뛰어넘어야 했던, 혁명하려 하였던 대상인 사회의 모순에 대해서 깊이 있게 풀지 않은 것은 다소 얕은 고민이 뒤따른 듯 보인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 역시 지금 사회의 보이지 않는 적들과 그 구조적인 문제를 뛰어넘어야 한다. 그것은 단지 개인의 성격으로 한정되는 혁명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개인적 혁명 역시 자신도 모르게 수용하고 있던 사회적인 관례와 모순들에 대한 자기비판, 저항의 과정이다. 따라서 그 이상으로 뻗어나가야 하며 세상을 바로 보는 눈, 그 혁명성에 대한 제기가 뒤따랐어야 한다.다음 3,4장에서도 저자는 마찬지의 태도를 일관한다. 특히 3장에서는 대학의 발전과정을 언급하면서 지금의 대학이 어떠한 공간이 되어야 하는지, 각자에게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를 고민해보도록 이끌어 내고 있다. 지금 대학에서의 교수와 학생 간의 소통적인 문제에 관하여 가장 크게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원인을 명확하고 짚어내지 않고 있다. 지금의 대학에서 이러한 문제가 보이는 데 여러 가지 문제들이 얽혀있지만, 가장 큰 원인, 즉 대학이 학문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잃어가는 까닭은 대학의 기업화이다. 대학이라는 곳 자체가 하나의 재단, 이윤을 추구하려는 공간으로 변색되면서 효율성을 강조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부분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를 언급하기 보다는 단지 아쉬움을 표하는 데 그친다. 또 여기에서의 해결책을 ‘학생’에게 돌리고 있다. 학생이 학교에 교수와의 소통을 보다 요청하고, 교수를 친밀하게 여기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라고 보는 것이다. 교수와 학생이 함께 문제제기를 하며 행동해야 함에도 이에 대해서 다소 회피하는 태도로 보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을 읽고사람의 자유의지는 어떻게 발현되어야 하는 가인간의 본성에 관해서는 성선설에서 성악설, 성무선악설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이론들이 존재해왔다. 현대에 와서 많은 이들에게 타당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인간에게는 본성이란 고정적이지 않으며 개인의 자유의지에 의해서 발현되는 것이고 동시에 환경의 영향에 따라 유동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히틀러 하에 유대인이라는 하나의 민족에게 폭력을 가한 아이히만이라는 인간 역시 히틀러주의가 떠오르던 시대의 희생자인 동시에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 유대인에 대한 폭력에 앞장선 자였다. 시대의 우세한 사상 또는 행동 형태에 합류되어 의지 또는 노력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은 권력의 구조 강화하는 데 앞장선다. 이러한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혜화동의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능교육 투쟁이 1000일을 넘었다. 조합원들과 여러 연대단위들은 재능교육의 부정한 시스템을 고발하고, 인간으로서의 최소한 권리를 얻어내기 위하여 치열하게 싸웠다. 그런데 재능 교육 측에서는 그들의 요구를 조금이라도 듣거나 협상을 시도하려 하기는커녕 주차요원이라는 명목으로 용역깡패를 동원하여 조합원들에게 폭력과 성추행을 일삼는다. 심지어 한 일인시위에 나선 한 여성 조합원에게 귓속말로 윤리적으로 수준이하의 성적비하발언을 하여 비난을 받기도 했다. 재능교육 대표인 박성훈 회장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고 여겨지고,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환경과 불우한 사람들을 돕는 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에 큰돈을 기부하여 재단의 아름다운 사람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사람이 여성 조합원에 대한 자신들의 태도가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모를 리 없다. 개인 자신은 도덕이 무엇인지 알 것이고, 그들의 요구의 타당성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마치 그것들을 모르는 것 같은 행동을 보이는 까닭은 그가 자본주의라는 구조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세상에 훌륭한 자본가로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들에게 불익을 될 수 있는 것은 최소화해야하고 따라서 그것들을 억압할 수밖에 없다. 윤리적으로는 상식이하로 보이는 이러한 행동들이 자본가 자신에게는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인 것이다.이를 통하여 볼 때 과연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인가 의문이 든다. 그러나 분명히 위 사례에서의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 개인이나 아이히만 본인에게는 사회에서 통용되는 상식이 있고, 자신의 행위가 인간적으로 볼 때는 잘못되었다는 점을 숙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사회 구조에서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이익이 상충되기 때문에 그들은 어느 한 쪽을 선택하게 된다. 그들이 최종적으로 무엇을 선택했는지가 위의 사례에서 드러난다. 자율성과 타율성은 이런 식으로 상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들과 같이 사회의 우세한 가치와 자신의 이익을 부딪치면서 인간적으로 비난을 받을만한 행동을 취한 뒤, 그것이 개인의 선택일지언정 ‘사회 구조 때문이다’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가.
화려한 반짝임, 그러나 그들만의 향연베르사이유 특별전에 다녀와서……,끔찍하게 추운 겨울이다. 어찌나 추운지 와플 속에 든 아이스크림이 오랫동안 녹지도 않고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 나는 작은 와플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이 작은 가게는 비닐창으로 겨우 찬바람을 막는다. 이렇게 추운 날이면 손님도 손에 꼽을 정도이다. 발 밑에 켜둔 작은 히터로 몸을 녹이며 어제 다녀온 베르사이유 특별전을 떠올린다.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들과 코엑스에서 열린다는 고흐의 미공개 작품을 보러갈까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베르사이유 특별전에 갈까 오랫동안 고민했다. 고흐의 작품을 너무도 보고싶었으나 단 한 작품 뿐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렸고, 마침 수업에서 바로크와 로코코 시대를 배우려던 참이었으니 베르사이유전에 가는 게 더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매표소의 뒤편에는 베르샤이유 특별전의 포스터가 크게 붙어있었다. 그것에 그려진 여성은 하얀 살결에 발그래한 볼을 지니고 있었다. 이마는 동그랗게 예뻤고 눈은 반짝였다. 목선에서 어깨까지의 살결이나 손가락 하나하나가 매우 볼륨감있게 그려져서 생동감이 넘쳤다. 금방이라도 손에 쥔 활을 그 유연한 손가락으로 쓸어내릴 것만 같았다. 그야말로 내 환상의 한 구석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프랑스 여인’의 모습이었다. 전시관에 들어가기도 전 그 모습에 감탄하며 전시실로 향했다.전시관에는 우리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굉장히 많았다. 방학을 맞아 방학숙제에 대비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거나 어머니 손에 끌려온 것으로 보였다. 그럼에도 그 애들은 나름 진지하게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는 듯 보였다. 도슨트의 설명을 열심히 듣기도 하고 작품들을 하나하나 뚫어지게 보기도 했다. 아마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궁정의 그림들과 조각상들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많은 사람들을 압도할 만큼!첫 번째 전시실에는 루이 14세 때의 조각상과 그림들이 있었다. 잘 알려졌다시피 그는 태양왕으로 불렸을 만큼 유럽의 절대왕정을 대표하는 강력한 군주였다. 그 압도적인 힘과 위엄을 대표하기라도 하듯 그림들은 하나같이 하나의 권력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가장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주피터의 모습으로 표현된 루이 14세의 초상이었다. 인간이 신의 모습으로 그려지거나 신의 수호를 받고 있는 모습 등으로 그려진 형태는 여러 번 보았으나 신 중의 신으로 꼽히는 제우스의 모습으로 그려진 것은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감히 최고신 제우스에 비유될 수 있을만큼 그는 강력한 권력을 지녔고 야심이 넘치는 왕이었던 것이다. (이것을 그린 궁정 화가는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여 왕의 위엄에 누가 될까 벌벌 떨며 그림을 그렸을까 혹은 제우스라는 최고신의 권위에 누가 될까 벌벌 떨며 그렸을까?) 그림의 뒤로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신전을 상징하는 기둥이 보이고 그를 위한 대장간이 보인다. 그리고 정면에 앉아 있는 인물은 한 손에 타오르는 번개를 쥐고 황금 의자에 앉아있다. 그의 발밑에는 제우스를 상징하는 독수리가 금방이라도 날아오를듯한 늠름한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전체적으로 매우 위엄있는 분위기의 그림이었다. 조금 재미있었던 점은 바로 옆에 전시된 루이14세의 초상 속의 인물과 비교했을 때 제우스로 표현된 쪽의 외모가 훨씬 젊고 아름다웠다는 것이다. 하긴, 신격화된 형태인데 보다 사람들이 찬미할만한 아름다움을 지녀야 마땅했겠지.또한 전시실 안에는 루이 14세의 아들이 말을 탄 형상의 청동 조각상이 있었는데, 이 조각상 또한 매우 인상 깊었다. 말 위에 앉은 이의 갑옷이나 머리카락 장식 등이 매우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었다. 말 또한 네 다리가 마치 금방이라도 달려나갈 듯이 탄력있게 사실적인 형태로 표현되었다. 어느 정도로 사실적이었는가 하면-민망한 일이지만-말의 성기부분까지 세세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아시리아의 부조를 생각했을 때 매우 비교되는 사실적인 조각이었다.다음 전시실에는 왕실의 초상화와 루이 15세 때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왕실을 상징하는 휘장이 위엄있게 펼쳐져 있었다. 색색의 아름다운 무늬들 속에서 한 땀 한 땀 얼마나 세밀하게 수 놓았는 지가 여실히 느껴졌다. 또 아까 매표소 앞 포스터 속에 그려진 인물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었다. 그녀는 사냥의 여신 다이아나의 모습으로 표현된 퐁파두르 부인이었다. 그래서 활을 손에 쥐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에서 보았던 제우스로 표현된 루이 14세 처럼 왕실의 권위를 위하여 그녀 역시 순결함의 상징인 처녀신이나 달의 여신인 다이아나로 표현된 것이다. 신의 입장에서는 오만한 발상이지만 왕실에서는 민중들과 귀족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인 선전이나 압도력을 거둘 수 있는 효과인가. 아까 생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매우 기품있고 아름다운 여인이 생동감있게 그려져 있었다. 그녀는 평면 속의 여인이 아니라 손을 내밀면 금방이라도 미소지으며 나올 것만 같았다. 이렇게 베르사이유의 궁정 미술품들은 아름다움이 극대화 되어 있었고 그 가운데에서 기품과 위엄이 넘쳤으며 화려했다.
「유충렬전」Ⅰ. 줄거리명나라 영종 연간에 정언 주부의 벼슬을 하고 있던 '유심'은 늦도록 자식이 없어 하난하다가 남악 형산에 가서 치성을 드리고 신이한 태몽을 꾼 뒤 아들을 낳았는데 그의 이름을 충렬이라 지었다. 충렬의 나이 일곱 살에 문장과 필법을 닦고 음률과 술법을 익히며 천문 지리와 도삼략을 마음속에 품는다. 이 때 조정의 신하들 중 반란의 기회만을 엿보던 정한담, 최일귀는 유심을 모함하여 귀양을 보내게 하고, 유심의 집에 불을 지른다. 그러나 충렬은 천우신조로 은퇴한 재상 강희주를 만나 사위가 된다. 강희주는 유심을 구하려고 상소를 올렸다가 귀양을 가게 되고, 강희주의 가족은 난을 피하여 모두 흩어진다. 충렬은 강소저와 이별하고 백용사의 노승을 만나 무예를 배우며 때를 기다린다. 이 때 남적과 북적이 반기를 들고 명나라에 쳐들어오자 정한담은 자원 출전하여 남적에게 항복하고, 남적의 선봉장이 되어 천자를 공격한다. 정한담에게 여러 번 패한 천자가 항복하려 할 즈음, 충렬이 등장하여 남적의 선봉 정문걸을 죽이고 천자를 구출한다. 충렬은 단신으로 반란군을 쳐부수고 정한담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호왕(胡王)에게 잡혀간 황후, 태후, 태자를 구출하며, 유배지에서 고생하던 아버지 유심과 장인 강희주를 구한다. 또한 이별하였던 어머니와 아내를 찾고, 정한담 일파를 물리친 뒤 높은 벼슬에 올라서 부귀영화를 누린다.Ⅱ. 의 시대적 배경은 병자호란이 바탕이 되었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가달이 정벌을 둘러싼 유심과 정한담의 대결은 주전파와 주화파의 대립이며, 호국에 의해 왕제가 가족들이 포로가 된 것은 강화도의 함락으로 왕실의 인물들이 포로가 된 것을 뜻한다.은 천자가 도읍을 옮겨야 할 정도로 심각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서사적 배경으로 설정하고 있다. 은 국가적 위기의 구체적 내용으로 황실의 미약과 법령의 불행과 외적의 강성을 거론하고 있다. 의 서두에 설정된 문제적 상황은 소설 향유층에게 현재의 상태이면서 동시에 타개되거나 극복되어야 할 현실이라는 성격을 갖고 있는데, 그 현실은 봉건해체기로서의 조선후기의 문제적 역사현실과 매우 흡사하다.역사적 상황을 고려할 때 순조의 등극으로 시작되는 19세기는 조선후기 이래의 사회경제적 발전과정에서 생겨난 온갖 문제들이 다양한 형태로 표출된 시기였다. 정치적으로는 소수의 유력한 거대가문만이 정치권력을 독점적으로 장악하였으며, 이들의 세도 정치로 국왕의 권력은 약화될 대로 약화되었다. 통치권의 부패는 더욱 가속화되어 민중의 저항을 무마하기 위한 여러 가지 법령들이 제정되었지만 시행되지 않거나, 시행되었다 하더라도 오히려 부패한 관료들의 착취 수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게다가 18세기 말부터 서구 자본주의 열강들의 이양선이 출몰하기 시작했으며, 이런 배들은 상품을 싣고 와서 통상을 요구하였을 뿐만 아니라 군사적 침략행위까지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이러한 조선후기의 역사적 현실을 고려해 볼 때, 의 서두에 제기되어 있는 세 가지의 문제를 단순히 상투적인 표현으로 이해해서는 안될 것이다. 더욱이 서두부문을 천자의 무능과 연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 서두에는 조선후기의 문제적 현실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사실적으로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은 이러한 봉건해체기의 문제적 사회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쓰여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Ⅲ. 영웅소설 의 등장 이유조선조 중기 이후의 사회가 백성들의 행복을 보장해 줄 수 없었고 정치인들은 당쟁과 탐욕에만 빠져 있었다. 그리하여 임병양란의 전무후무한 대전란을 맞게 되었다. 당시 사회적 혼란을 극복하고 또한 실전에는 비록 패했지만 정신적인 승리를 갈구하는 욕구가 강하게 그들을 지배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당시의 욕구에 부응한 것으로 간신의 무리와 외적을 호쾌하게 물리치는 창작 영웅소설은 당대인들에게 더욱 호응 받을 수 있었다. 당대인들은 당파싸움으로 인한 조정의 혼란 속에서 맞게 된 양대란으로 인한 민족적 상실감 및 치욕을 허구의 세계인 소설을 통하여 극복하고자 했을 것이다.에 나오는 정한담의 반란과 토번의 침입이야기에서 황제가 도성을 포기한 채 금난성에서 저항하는 모습은 병자호란 때 인조 임금을 떠올리게 한다. 또 작품 속에 나오는 황후 태자들이 포로로 잡히는 것은 병자호란 당시 빈궁과 대군들이 포로로 잡히는 것과 같다. 전쟁으로 인한 민중의 정신적 고통은 그 가해자인 청국을 무찌르는 것으로 치유될 수 있지만,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설 이 등장한 것이다.Ⅳ. 토론 주제1.은 조선시대의 충을 중심으로 한 사상을 기반으로 창작된 작품으로,?명국 안에서의 천자를 구원하는 행위를 통해 충을 구현하고 있는 반면 그 내용적 측면에서는?천자에 대한 비판적 의식 등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고소설에서 충신의 일시적 패배를 천자의 잘못이나 무능의 탓으로 형상화한 작품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 와중에 은 천자의 잘못을 직설적으로 통박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결국에는 다시 체제를 공고히 하는 이중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이 갖는 소설사적, 사회적 의의는 무엇이며 동시에 그 한계는 무엇일까.
반복된 무력감 해소와 적성에 대한 탐구Ⅰ.내담자의 호소 문제 이해내담자는 특수교육과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전공과 관련된 불안 때문에 본인의 의지와 지도교수의 권유로 상담을 시작하였다. 자신의 전공에 만족도는 높지만, 학업수행에 있어서는 비교적 낮은 성취도와 그로인해 학습된 무력감이 강하다. 또한 이로 인하여 자신의 적성에 대해서 내적이 갈등이 심하다. 여러 가지 분야에 관심이 많아 2가지 이상의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고 주말에는 학교 주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전공 자체에 고민이 있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보니 시간적으로 쫓기는 경우가 많다. 여러 가지 일들을 잘해내야 한다는 압박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이것이 부정적인 사고가 되어 스스로를 탓하는 비관적인 생각으로 자주 우울해 한다. 이것은 불면증으로 이어져 게으른 생활패턴을 야기하기도 한다. 이러한 비관적인 사고에서의 모순을 극복하고 체계적인 시간 관리와 스스로를 통제하는 능력을 익히게 하여 내담자의 우울감을 해소하게 한다. 다음으로 자신의 적성과 전공에 대한 충분한 탐구로 구체적인 진로를 설정을 하게하고, 그를 훌륭하게 수행해내기 위한 준비를 하게 한다. 상담은 6번으로 단기로 계획되었다.1.제시된 문제 요약 및 내담자 인적사항사범대학교 특수교육과 2학년 여학생, 23세. 4학기 이수를 마치고 3학년 진학을 앞두고 있음.-이전 전문적인 상담경험은 없으며, 본인과 지도교수의 권유로 상담을 받으러 옴. 현재 전공에 대해 만족하나 졸업 후 전공관련 직업 수행에 대한 불안이 강함. 직전 학점은 2점대 초반이며, 학업을 위해 지방에 사는 가족들과 떨어져 지네고 있음. 경제적인 풍족 정도는 보통-가족은 부,모,남동생,여동생이 있으며 화목한 가정-주된 의논상대는 친구, 선배. 그러나 자신의 내적인 고민과 어려움을 주변 사람들에게 충분히 표현하는 데 어느 정도의 어려움이 있음.-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여 스스로에게 상담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상담 자체에 대해서 긍정적인 태도는 보이지 않고, 무기력한 태도가 종종 보인다. 방문형 보다는 불평형 상담자에 가깝다.2.가족 배경 및 가계도아버지:대졸, 공무원, 가부장적인 성격이 강하여 자기주장이 강함, 때문에 강요적인 충고를 많이하지만, 내담자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어머니:대졸, 공무원,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자기주장이 강함.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내담자를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 면이 많다.남동생:대학 재학, 내담자와 심리적으로 가까움.여동생:고등학교 재학, 내담자와 심리적으로 가까움.3.내담자의 내적, 외적 자원-상담동기와 성실성:상담자체에 대한 신뢰는 높은 편이 아니지만 스스로의 문제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보인다. 여러 가지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종종 무기력한 모습이 보이지만 동시에이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보다 강하다.-가정과 대인관계:비교적 화목한 가족관계과 넓고 원만한 친구관계를 지녔다. 자신의 문제를 주변사람들에게 충분히 표현하는 데에는 서툰 편이지만 자신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이야기할 수 있고 심리적으로 기댈 수 있는 상대가 많다.4.문제의 내적, 외적 원인 및 패턴외적 문제①동아리 활동과 아르바이트 과제 수행 등으로 물리적인 시간자체가 부족하다②물리적인 시간자체가 부족하다 보니 전공과 관련하여 학업과 과제 수행에 충분히 투자하기가 어렵다.③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 패턴이 반복된다.내적문제①모든 일을 완벽하게 수행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크다.②압박감과 낮은 학업 수행으로 스트레스가 많다.③위의 압박, 스트레스 등이 반복적으로 누적되어 지나치게 비관적이고 자신에 대해 부정적이 생각이 많아지고 이로 인하여 무력감이 증가된다.④위의 무력감과 스트레스가 반복되어 비효율적이고 게으른 생활이 반복된다.⑤항상 초조해하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하다.5.문제행동의 역기능과 순기능역기능①내적, 외적 문제들이 반복적인 패턴을 형성하여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②반복적인 문제들로 무력감에 시달려서 자존감이 낮아진다.③부정적인 결과가 반복되다 보니 이미 지나간 일들에 대하여 집착한다.순기능①스스로의 태도와 지난 일에 대하여 성찰한다.②내담자 자신의 사고와 행동의 문제점에 대해서 파악한다.③내담자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대한 성찰로 보다 훌륭한 진로 수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6.내담자의 상담에 대한 기대와 준비도내담자는 자신의 문제행동과 문제의 원인에 대하여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으나 반복된 문제들로 인하여 다소 무기력한 편이다. 때문에 상담자체에 대하여 다소 부정적인 편이다. 그러나 스스로의 문제에 대하여 파악하고 있고, 내담자 스스로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보인다. 때문에 내담자를 격려하여 무기력한 태도를 해소하고, 자기통제와 행동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게 하면 상당한 발전이 기대된다.Ⅱ 상담목표 설정1.전체 목표 설정①적성파악:전공을 계속해서 해 나갈 것인지 스스로의 적성에 대해서 재고한다.진로결정:적성과 전공에 대해서 재고한 뒤, 이에 따라 진로를 결정한다.진로준비:결정한 진로를 위한 준비행동을 구체화하고, 계획 수립 후 수행한다.②정서안정 및 자심감 회복:과거 자신의 성공사례를 떠올리며 자신의 문제를 확실하게 정리하고 그 해결방안을 생각한다. 다양한 방법의 상담을 통하여 정서적인 안정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내담자의 부정적인 사고와 무력감을 해소한다.③자기통제와 조절:내담자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효과적으로 행동을 관리하게 한다.2.전체 목표에 따른 세부 목표(2~3가지)설정①자신의 전공에 대해서 내담자가 갖는 두려움이 구체적으로 무엇에서 기인하는 지 스스로 파악한다.②하루 일과에 대한 효과적인 계획표와 하루 반성을 통하여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적립하도록 한다.③내담자가 하루 일과 후 자신이 했던 비관적인 생각을 1가지 정리하고 그 사고과정에서 문제점이 있었는지, 그 문제점은 무엇인지 파악한다.Ⅲ상담전략 및 계획수립1.앞으로 상담과정에 활용할 이론적 배경①합리적·인지정서 행동치료(REBT)-ABC성격이론내담자의 부정적인 사고와 그로인해 발생하는 무력감 해소에 적용한다.②인지 행동적 이론인지 행동적 이론을 적용하여 내담자의 인지 과정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행동문제의 사이의 관계를 잘 파악한다.③인간중심이론-상담자가 내담자가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신뢰한다.2 특정이론을 선택한 이유①합리적·인지정서 행동치료(REBT)-내담자의 부정적인 사고가 문제행동에 주는 영향이 크다. 때문에 부정적인 사고에 대한 해소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비관적인 사고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적용되는 내담자의 잘못된 편견이나 편협한 사고에 대한 재고와 해소가 필요한다.②인지 행동적 이론REBT이론을 구체적으로 적용하기 전 적용할 수 있다. 내담자의 행동이 내담자의 사고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고 자체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상담이 비교적 단기에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효과적이다.③인간중심이론-내담자가 스스로가 변화될 수 있고 자신의 문제와 진로에 대한 고민 등에 대하여 충분히 탐구할 수 있다는 신뢰를 위하여 전제되어야 한다. 이는 내담자가 스스로에게 뿐 아니라 상담자의 내담자에 대한 태도에서도 필요하다.3.계획수립①상담자는 내담자에게 상담을 요하는 동기가 무엇인지 대면하여 듣는다. 또한 구체적인 검사결과를 활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내담자와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확정한다. 내담자에게 신뢰와 격려를 주는 한편 앞으로 총 몇 번의 상담이 이루어지고 어떤 식으로 상담을 이어갈지 충분히 논의한다.②내담자 스스로가 상담자와 자신을 신뢰하도록 하고, 반복되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이를 상담자가 명료화하고 필요한 경우 해석을 하여 문제점을 확실히 한다. 다음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반복되는 부정적이 사고과정과 무력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일기쓰기를 유도한다.③간단한 메모 혹은 프리라이팅, 일기 쓰기 등과 같은 활동으로 내담자가 파악한 스스로의 사고에서의 문제점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개선된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