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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돈나와 성 해방
    지난 5월 3일,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잔디마당에서는 제 2회 서울월드DJ페스티벌이 열렸다. 쟁쟁한 뮤지션들 사이에서 유독 기억에 남는 것은 한국 락 밴드 ‘내귀에 도청장치’였다. 새빨간 조명아래 멤버 전원이 저고리와 치마를 입은 채, 여장한 채로 그들의 공연은 시작했다. 무대 위에는 섬뜩해 보이는 돼지머리와 함께 제사상이 차려져 있었으며 , 보컬 주변에는 관능적인 한복을 입은 무희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 광폭적 기타사운드와 귀가 터질듯한 드럼, 온몸을 진동하게 하는 베이스 , 그리고 뮤지컬 ‘헤드윅’을 연상시키는 보컬은 온몸에 피를 뿌리며 퍼포먼스를 끝맺었다. 과연 그들의 퍼포먼스는 ‘전통과 현대음악의 융화’ 라는 페스티벌의 컨셉에 적당히 짜 맞추어진 것에 불과할까. 그들의 퍼포먼스는 전통의례인 제사를 주제로 삼았다. 그러나 주목해야할 것은 그 의례의 주체가 여성이었다는 점이다. 기존의 유교사상에서 여자는 그 어떤 제의에도 참여할 수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 이는 단지 관객들에게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공연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기존의 전통, 혹은 전통이라고 여겨지던 것들에 대한 현대인들의 반란과도 같은 것이다. 보컬에게 뿌려진 빨간 피는 공연 내내 짧은 치마, 짙은 화장, 얇은 다리와 같은 비주얼적인 면만을 보고 환호하던 남성들에게 충격과 동시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 했으며 여성성을 얻은 남성의 폭발적인 힘을 지켜보면서 여성들은 해방감을 느꼈다. 또한 이 사이코적인 밴드는 호모섹슈얼적인 그들 앞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흐뭇하게 바라봄으로써 수만의 관중을 마치 바이섹슈얼 혹은 동성애 예찬론자화 시켜버렸다. 물론 기존의 전통과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파괴해버린 퍼포먼스에 일부는 인상을 찌푸렸고, 일부는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냈으나, 아직은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한국 락 씬에서 이토록 과감한 공연을 할 수 있는 밴드가 얼마나 될 것인가를 생각하면 ‘내귀에 도청장치’의 이번 공연은 혁신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은 여성 혹은 남성이라는 ‘성’을 부여받 찬양받을만한 것, 드러내야하는 것이었지만 여성의 여성다움은 단지 침묵해야하는 것에 불과했다. 유교에서는 여성의 삼종지도를 강조했고, 이슬람은 성적욕망이 강하다고 여겨지는 여성들이 남성을 유혹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차도르를 착용하게 하였다. 종교의 밑바탕에 성차별이 깔려있는 셈이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해방운동이 일어남에 따라 침묵하고 있던 종교계도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던 듯하다. 여성목사가 나왔으며, 일부 급진적인 여성 종교 운동가들은 성서와 기독교의 왜곡을 수정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사실상 인간의 모든 문화가 종교로부터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상황은 시작과 끝이 뒤바뀐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성에 대한 언급을 금기시하고, 동성애, 양성애 등을 불경스럽게 여기는 종교로부터 성차별이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진정한 성해방의 시작은 종교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 ‘성’을 터부시하고 두려워하는 종교로부터 종교 자체의 혁신을 바라는 것은 무리일 듯하다. 또한 초단위로 변화하는 영상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구의 문명인들에게 종교기관, 종교공동체 안의 작은 범위에서만 진행되는 성해방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에 불과할 것이다. 자극적이고 환상적인 영상매체에 중독된 현대인들에게는 좀 더 파격적인 충격이 필요하며, 성해방을 종교인들만이 아닌 보다 다양한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현재 이를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음악이다. 음악은 전세계 곳곳에 스며들어 있으며,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영상이든 음성이든 모든 것과 결합가능하기 때문이다.일부 대중음악은 특유의 저돌적 실험정신으로 거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비판, 국제분쟁 등의 각종 사회문제, 환경, 기아, 그리고 인간의 삶 전반에 걸쳐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그중에서도 80년대의 섹스심벌이었던 팝가수 마돈나의 약진은 2008년 현재에도 눈이 부실정도다. 성모 마리아상이라는 의미의 이름 ‘madonna'.노릇을 도맡아 했으며, 결국은 집에서 탈출하기에 이른다. 그녀가 종교와 남성에 대한 반란을 꿈꾸었던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엑스트라, 누드모델로 간신히 살아가던 그녀는 1983년 ’Madonna'라는 앨범을 내며 성공적으로 데뷔한다. 마돈나 노래의 가사와 뮤직비디오는 성을 지나치게 노출했으며, 결국 은밀한 곳에서만 보여지고, 행해지던 ‘성’을 대중의 눈앞으로 끌어들였다. 1984년 앨범 ‘Like a virgin'의 타이틀곡 ’Like a virgin'은 그녀의 개방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아낌없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뮤직비디오에서 마돈나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 타이트한 가죽바지를 입고 같은 노래를 부른다. ‘you made me feel, shiny and new' 라는 가사로부터 그녀가 처녀가 아님을 알 수 있지만, 결혼하려는 사람으로 인하여 자신이 성스럽고 아름다운 여자가 됨을 알린다. 처녀처럼 행동하지만 처녀가 아닌 여자. 남자를 속였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는데 있어서 여자가 처녀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 사랑에 필요한 것은 사랑일 뿐 ’처녀막‘과 같은 육체적인 조건이 아니다. 이처럼 마돈나는 ‘처녀’에 대한 일종의 환상을 가진 남성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처녀막을 제거함으로서 어른이 되는 종교적 상징, 음핵을 잘라내는 등의 비인간적 종교의례’ 를 비판하고 있다.대다수의 대중은 마돈나를 단지 섹스심벌로 볼 뿐 아니라 , 그녀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포르노그래피로 간주한다. 마돈나가 성공하기 위해 ‘섹스’를 이용한건 부정할 수 없지만 , 단지 그런 면만을 보기에 마돈나가 음악에 담는 메시지는 상당히 철학적이다.“사람들은 각기 다른 필요, 소망, 취향, 환상을 갖고 있다. 그것들이 자기와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평가해서는 안 된다. 내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내가 선택한 영역이 섹스일 뿐이다. 섹스는 늘 금기의 주제였다. 나는 그것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며, ‘sex ’ 라는 나의 누시지는 단지 마돈나 개인의 성향이 아니며, 개성, 다양성, 다원화를 괴하던 포스트 모더니즘적 면모를 보인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며 때로는 이기적인 모더니즘에 반하여 생겨난 포스트 모더니즘처럼 인간의 기본적 욕구인 ‘성에 대한 욕망’을 금기로 규정해놓는 세태에 반하여 ‘성’을 인간의 소망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집어넣고 있다. 하위문화로 간주되는 ‘성문화’를 주류에 올려놓으려는 것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은 학교에서든 , 타기관에서든 성교육을 받고 성장한다. 매번 반복되는 내용에는 항상 ‘성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신성한 것이다.’ 라는 주제가 포함된다. 성으로부터 인간이 탄생하고, 국가와 역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종교도 이를 피할 수는 없다. 종교가 인간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면 종교의 처음에는 여성과 남성이, 그리고 성이 있었을 것이 아닌가. 그런데 왜 종교의 ‘성스러움’은 ‘성을 멀리하고 있는가. 마돈나의 노래 중 ’like a prayer' 는 성자와 마돈나가 키스하는 장면이 담긴 뮤직비디오 때문에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철장 속에 갇혀있던 성자는 예수가 그랬듯이, 죄악을 보고 두려워하는 한 여인이 불쌍하고 안타까웠을 수도 있고, 여인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이 뮤직비디오의 키스의 의미는 다양하게 생각될 수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종교계가 심한 반발을 하는 것은 아마도 이러한 장면이 ‘여성이 성자를 유혹하는’ 등의 불순한 의도로 해석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상황에 아름다운 여성이 개입되면 ‘성적욕망’, ‘섹스’ 이러한 것을 반드시 떠올려야만 하는 것이며, 모든 종교의 가장 성스러운 의식에는 여성이 참여할 수 없는 것인가. 여성이 종교에 있어서 과연 어떤 존재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마돈나는 이러한 ‘여성’에 대한 종교의 지나친 결벽증을 냉소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다수의 뮤직비디오에서 그녀는 선택의 주체이다. 다른 여가수와는 달리 마돈나는 남자에게 선택받지 않는다. 이를 단지 주객을 전도한 드러난다. ‘여자도 할 수 있다‘ 라는 단순한 주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닫혀있던 여성을 해방시키고, 여성의 성적욕구를 표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려는 것이다. 또한 음악의 영역을 호모섹슈얼, 바이섹슈얼까지 확장함으로써 여성해방뿐 아니라 성적소수자의 대변자가 되고있다. 한국영화인 ’천하장사마돈나(Like a virgin)‘ 는 이해영, 이해준 감독의 2006년 작으로 여자가 되고픈 남자아이의 성장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이다. 고3 시절, TV에서 방영하는 것을 뒤늦게 보고 한동안 감동과 충격에 휩싸였던 기억이 난다. 극중 주인공 오동구의 우상은 ’마돈나‘ 다. 영화는 트렌스젠더가 된 오동구가 마돈나의 ’like a virgin'을 무대 위에서 열창하며 끝난다. 오동구는 ’뭔가가 되고 싶은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살고 싶은 거야‘ 라고 말한다. 절실히 여자가 되기를 원하면서도 내면적으로 자신은 이미 여자라고 인정하는 것이다. 이들은 종교적으로 허용될 수 없는 존재이며, 일반 대중 또한 종교와 비슷한 시각을 갖고 있다. 따라서 성적소수자들은 사회적 이방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앞에서 인간에게 성은 주어지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영화 천하장사마돈나를 떠올리면, 주어지는 성이란 육체적인 것이 아닌, 정신적인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시각으로 본다면 , 성적소수자의 성정체성은 비정상적이라기보다 조금 특별한 것일 뿐이다. 신이 내려준 영혼을 갖고 사는 인간에게 신으로부터 주어진 동성애라면 비판해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마돈나는 이러한 편견들을 깨고, 보수적인 종교에 성 해방을 외치고 싶은 것이다. 마돈나는 단지 섹스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충격적인 주제는 각종 영상매체를 통해 곳곳에 퍼져있으며, 공공연히 통용되고 언급 되고 있다. 남성들이 포르노그래피를 보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정하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왜 여자 가수인 마돈나가 섹스에 대해 언급할 때에 대중들의 비판이 쏟아지는 것인가. 남자는 해도 되고 여자는 해서는 안 되는 없다.
    사회과학| 2010.06.04| 5페이지| 1,000원| 조회(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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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헌터의 직무특성과 현황
    0. 국내 헤드헌팅 산업의 발전우리나라에는 1960년대 후반 외국기업이 들어오면서 헤드헌팅 필요성이 처음으로 대두 되었다. 외국기업들은 국내 사정에 밝으면서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인력을 원했는데 당시는 한국인 변호사, 회계사, 거래선 등을 통해 인력을 구했다. 비즈니스라고 할 상황은 아니었고 친분이 있는 사람이 소개를 하는 정도였고 그에 대한 대가와 관련된 개념도 없었던 시기였다. 1970년대를 거쳐 1980년대가 되면서 비로소 전문 헤드헌터가 생겨났다. 당시 인력을 빼 간다는 세간의 인식이 좋지 못한 상황이어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지는 않았다. 1980년대 후반부터 Boyden을 필두로 하는 외국계 헤드헌팅사가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면서부터 성장하기 시작해 국내 업체도 탑컨설팅, 서울서치 등의 회사가 생겨나기 시작했다.1990년대 중반 이후 한국의 헤드헌팅 산업은 태동기를 지나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기존 써치펌들이 독립하는 경우가 많았고 신인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그리고 1997년 직업안정법의 개정(노동부고시 제 97-21, 1997)으로 기업 고위임원, 생산 및 운영부서 관리자 중 고위 관리자, 기타 부서 관리자 중 고위 관리자, 일반 관리자 중 고위관리자, 자연과학 전문가, 생명과학 전문가, 사회과학 전문가, 컴퓨터 관련 전문가, 의료진료 전문가, 회계 관련 전문가, 인사 및 노무 관계 전문가, 금융/보험 전문가, 사업서비스 관련 전문가, 법률 전문가, 작가 및 관련 전문가 등 12개 분야의 고급인력에 대해 연봉의 일정 부분 이내의 수수료를 받고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면서 헤드헌팅 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또한 IMF 체제로의 전환은 헤드헌팅 산업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이후 고용의 유연성이 심화되고 IT 산업의 발전 등으로 인해 직업관에 변화가 발생하고 외자유치의 명목으로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의 인사 관행으로 인해 국내 인사 관행에도 변화가 일어나 신인사제도의 채택과 핵심인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력업소개소를 개별적으로 접촉하여 구분 한 결과 175개의 써치펌에 대한 연구결과를 제시 하였으며, 이연갑(2008)의 경우 신문, 잡지 등 주요 매체에 소개된 자료를 인용하여 써치펌 300개 이상, 헤드헌터 2,000명 이상으로 제시하였다. 연구시기와 방법의 차이가 있어 이러한 편차에 대해 일률적으로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업계에서 위 이연갑의 연구와 유사한 규모이며 매출규모는 년 2,000억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현재 국내에서는 헤드헌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써치펌에 대한 법률적 규정과 구분이 정확하게 되어 있지 않다. 써치펌은 직업안정법상 유로직업소개소로 분류되어 있으며 통계청 표준산업분류에는 고용알선업으로 분류되어 있어 직업소개소 등 일반 인력 알선업체와 유사하게 취급된다. 따라서 사업의 성격이나 업무 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직업소개소 등 일반 인력알선 업체들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써치펌들도 같은 대우를 받으며 조사를 받거나, 일반인들에게 잘못된 이미지를 주는 등 낮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인정되는 문제가 있다.또한 써치펌에서 헤드헌팅을 수행하는 구성원인 헤드헌터도 그동안 명목적인 명칭으로만 사용되어 왔으며 법률적 또는 행정적으로는 직업상담원이라는 명칭으로 불려왔다. 그러나 2007년 10월에 한국표준직업분류(KSCO) 6차 개정을 통하여 비로소 한국표준직업으로 정식으로 분류되는 등 그동안 관련 법률적, 행정적 지원과 관심이 없었던 문제가 있었다.그러나 써치펌은 일반적으로 대체가 쉽지 않은 고급인재를 기업에 배치해 주는 일을 하며, 이것은 해당 기업규모나 후보자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력 알선과는 다른 차원의 일종의 컨설팅이라 할 수 있어 여타 유료직업소개소와는 다른 차원에서 바라 보아야 할 것이다.1. 헤드헌터의 직무특성 및 전문성 고찰. 직무특성써치펌에서 헤드헌터가 수행하는 업무진행 과정은 채용을 하고자 하는 고객회사에서 채용의뢰를 받고 아래와 같은 제반 업무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① 고객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에 대하후보자를 채용 대상으로 선정한 후 연봉 등의 입사조건에 대해 협상한 후 채용이 이루어지게 된다. 써치펌 헤드헌터 업무 프로세스구분업무구분내용 및 과제1단계필요인재/산업에 대한 조사분석- 배경, 주안점, 목표, 전략 및 채용회사의 need에 대한 사전 정의 확정- 대우조건, 전문기술, 연령, 업계경력, 개인의 자질 등 사전 조율- 고객사 요구 인재요건을 구체화, 시장상황에 따라 기업의 요구조건을 수용2단계1차 후보자 명단 작성- 동종산업 및 유사업종 산업조사를 통한 예비후보자 명단(long list) 작성- 기존 보유 DB, 인맥, 광고 등을 통해서 폭넓은 지원자 모집3단계자격심사 및 인물평가- 후보자 명단에 오른 후보자를 접촉하여 전직의사, 관심도 파악- 채용회사의 조직, 영입배경, 사업목표, 담당업무 등 후보자에게소개- Pre-인터뷰를 통한 후보자의 자질 평가, 업무 적합성 등 체크4단계최종 후보자 선정/추천- 전직 의사가 있는 후보자를 본격적으로 심사하는 단계- 자질, 경영방식, 신뢰성, 업무실적, 평판, 인간관계 등 유무형 요소평가- 채용인원의 3배수 정도의 후보자를 적합도 순위에 따라 선정하여추천5단계채용회사 면접- 추천된 인력을 채용회사가 심층 인터뷰 하는 단계- 정보의 정확성, 후보자의 관심정도, 태도 등을 인사 결정권자가 직접 확인6단계입사조건 협상- 채용조건에 관한 논의 : 통상 후보자와 회사가 직접 함- 원만한 채용이 이루어지도록 헤드헌터는 조언자 역할 수행- 최종 후보자의 업계평판, 정직성, 인간관계, 전직사유, 인맥 등을 최종 검증7단계출근 및 사후관리- 최종 선택된 후보자 출근- 고객사와의 계약관계 명료화 및 관련 서비스료 청구- 후보자와의 적응에 대한 조력 역할과 후보자와의 관계 심화.출처 : 임용진(2002), 헤드헌팅 산업에 대한 고찰과 주식회사 벤쳐피플의 도전헤드헌터는 이러한 과정이 이루어지는 동안 채용회사와 후보자 간의 중간자 역할을 하고 채용이 이루어진 이후에도 성공적으로 새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등의 사후관리를 뢰 기업과의 접점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편이다. 고객과의 구인 의뢰 상담과 마케팅, 그리고 고객사와의 계약조건 협의 및 계약서 작성, 후보자와의 Pre-인터뷰, 각 분야에 대한 조사 업무, 리서쳐와의 긴밀한 정보교환 등이 헤드헌터의 주된 업무이다.또한 헤드헌터의 최종 목적은 구인 의뢰 기업에 적합한 인재의 추천이지만 이런 인재를 찾는 과정에서 수 많은 후보자들과 그들의 이력서 검토와 상담을 통해 진로목표 설정,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행 전략, 즉 자기계발 전략 수립 등의 진로개발 지원업무를 하게 된다. 그러나 구인 의뢰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먼저 찾는다는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진로개발 지원이나 상담 부문이 간과되고 상대적으로 이 부분에서의 헤드헌터의 전문성이 낮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가. 입직경로현재 활동하고 있는 헤드헌터의 학력은 대체로 대졸이상의 고학력자이고 전공은 다양하며, 입직 전 헤드헌터 양성과정을 거친 경우는 드문 편이다. 이는 헤드헌터 업무의 특성상 입직 전 양성과정이 효과적이지 않은 원인도 있지만 아직 관련 양성기관이 활성화되지 못한 원인도 있다.대체적인 입직경로는 ①특정 산업군 경력자의 전직, ②기업 인사담당자의 전직, ③신입 또는 2년 이하의 경력자 → 리서쳐 → 헤드헌터 등 3가지 유형이 대표적이며 대부분 입직 전 기업체 근무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 조사에 의하면 대체로 헤드헌터의 90% 이상이 회사 경험이 있고 그중 43%가 대기업, 16.7%가 외국계 기업에 근무한 경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진미석 외, 2004)양성과정을 통하는 또 다른 입직경로는 아직까지 활성화 되지 않고 일부 써치펌에서 자사의 헤드헌터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규모로 이루어지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런 양성과정의 특징은 교육을 주관하는 써치펌에 근무하는 헤드헌터들이 본인들의 경험과 실무에 기초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 수준이 아닌 활용 가능한 스킬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국내 써치펌 C사 계약 요령후보자는 어디에 있는가 ?- 후보자 서치의 방법- 후보자 발굴시 주의사항- 후보자 DB 관리 요령면접은 어떻게 하는가 ?- 이력서 검토의 요령과 주의사항- ( 전화 / 대면 ) 면접의 요령- 평판조회- 고객사 추천고객기업의 면접과 사후관리- 고객기업의 면접 일정 조율- 고객기업 면접시 유의점- 연봉 협상출처 : 국내 C사의 헤드헌터 양성과정 재구성.나. 전문성위와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헤드헌터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헤드헌팅 산업에 대해 높은 관심과 다양한 상식을 습득하여 직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매체와 서적을 통해 경제의 흐름과 산업동향을 분석하고 신기술의 흐름과 인력 수요의 방향 예측 및 노동관련 정책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또한 헤드헌터는 많은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기 때문에 대인관계를 원만히 이끌어 가는 능력, 커뮤니케이션 기술, 상대방을 설득하는 능력은 물론 구직자의 자기이해를 돕는 상담기술과 인성 및 적성 검사도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156개 써치펌 헤드헌터들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진미석(2004)의 연구를 살펴 보면, 표 에서 보는 바와 같이 헤드헌터들이 자신들의 전문성으로 가장 중요한 영역은 구직자와 구인자를 잘 매칭시키는 능력, 기업의 요구 분석 능력, 적합한 구직자를 찾아내고 확보하는 능력 등으로 판단하고 있다. 헤드헌터들이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매칭 시키는 능력은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요구사항을 적절히 분석하여 그 내용을 적절하게 배합하는 역량이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흔히 복합적인 능력을 가져야만 원할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다.이런 관점에서 헤드헌터들이 기업의 구인요구 분석능력이나 구직자를 찾아 확보하는 능력이 경력 컨설팅이나 카운슬링 등 구직자들의 특성에 대한 분석능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이들이 구인업체의 의뢰에 의해서 일을 시작하게 되고 구인업체에 의해서 후보자 추천에 대한 대가인 수수료를 받는다는 구조적인 환경에서 비롯
    교육학| 2010.05.10| 10페이지| 1,500원| 조회(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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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chaos와 cosmos 평가C아쉬워요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얼마 전에 이 영화의 원작인 코맥 매카시의 소설을 읽었다. 그가 이 시대의 위대한 작가로서 헤밍웨이 등과 비견되고는 하지만 나의 입맛에는 영 맞지 않는 소설이었던 것 같다. 그의 세심하고 놀라운 묘사가 한글로 번역되니 어색했던 것 같기도 하고, 이야기의 진행을 느리게 만드는 효과 때문에 은근히 지루했던 것 같기도 하다. 특히나 소설의 형식 자체가 3명의 인물을 오가면서 복잡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내용 파악에 있어 헷갈리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이러한 점들을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어서 감상하는 내내 속이 시원했다. 물론, 어느 시점에서 누군가 죽을 것임을 예견할 수 있었기 떄문에 남들보다는 덜 놀라는 장점도 있었다고 할 수 있다.개인적으로 난 이 영화의 냉혹한 살인마인 안톤 시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시거는 자신만의 규칙을 가진 특이한 성격의 악당이다. 다만 그의 무정함이 그런 규칙과 맞물려 되려 멋있어 보이는 효과를 낳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듯하다. 그러나 그는 이 영화에서 결코 신이 아니다. 그리고 신의 발끝에도 미칠 수 없는 인간이라는 존재임은 확실하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첫째로 피를 흘린다는 것 둘째로는 동전던지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앞에 서있는 한 인간의 생사를 스스로 결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에 우연, 즉 동전의 힘을 빌리는 것이다. 이것이 신의 의지를 빌리고자함이 아니라면 무엇이겠는가. 자신이 누군가의 죽음을 결정할 위치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혹은 결정할 배포가 없던 간에 그는 늘 신 아래에 있는 인간이다. 다만 나는 그를 신이 만들어 놓은 합리적인 세계와 그를 따르는 인간들이 일구어 놓은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들려는 일종의 반항아로 보고 싶다.반면, 시거와 모스를 쫓는 보안관은 결국에는 은퇴를 결정하게 된다. 내가 소설에서 읽은 바로는 그가 은퇴를 결정했다가 다시 번복하는 것으로 기억하지만, 이 영화는 그가 은퇴를 결정하고 후대의 세상을 걱정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소설에서는 보안관이 수없이 그의 직업 그리고 사건들 사이에서 갈등하며 은퇴를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그러한 것들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 것 같은데, 내 생각엔 그가 다시 은퇴를 포기하고 시거를 쫓는데에 평생을 보낼 것만 같다.
    독후감/창작| 2010.05.09| 1페이지| 1,000원| 조회(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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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방문자의 종교적 성향
    『방문자』나는 지하철이나, 때로는 학교에서 ‘조상님’을 섬기는 종교인들에 의해 자주 붙들려 설명을 듣곤 하는 거절 못하는 성격의 학생이다. 왜 그렇게 자주 나에게 ‘눈이 맑으시네요’ , ‘눈가가 선하세요, 말씀 나누어도 될까요?’라는 등의 질문으로 접근해오는 아저씨, 학생들이 많은걸까. 언젠가 같은 서울대학교 학생에게 붙잡힌 나는 그들이 도대체 어떤 종교를 믿고 있으며 그 종교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약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다. 호기심에서 시작한 대화가 거의 끝나갈 때 쯤에는 그 사람들을 따라갈 뻔했다. 기독교나 불교 같은 다수가 믿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믿음은 매우 확고했고, 내용 또한 꽤 일리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 사람들 중 한 명이 나에게 신이 존재하느냐 물어보았다. 나는 ‘믿는 사람에게는 존재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대답했었다. 교리가 어떤 내용이던 믿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진실이고 절대적이 될 것이며 그것은 결코 강제가 아닌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다. 내가 그 학생들을 따라가지 않았던 것도 나 스스로의 선택이었듯이.영화에서 언급하고 있는 여호와의 증인은 병역 거부라는 특성 때문에 사회적으로 지탄받고 있다. 징역을 선고 받으면서까지 종교적 신념을 지키고자 하는 것은 순수하게 종교적으로만 보았을 때는 바람직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윤리적으로도 전쟁을 거부하는 것은 그르지 않다. 간디는 비폭력을 통해 세계적인 평화주의자로 존경 받고 있지 않는가. 그러나 유독 병역 거부가 한국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것이 한국 사회에 반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결국, 내가 생각하기에는 주류 종교들의 독점과 배타성을 떠나서, ‘좋은 종교’의 잣대란 ‘사회적 상식’이 통해야 하며, ‘인간의 본질적인 면’을 충족시켜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기준으로 종교를 본다면 선택의 자유가 존재하는 종교의 경계 안에서 왜 인간들이 이단으로 특정 종교를 분류하는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여호와의 증인의 병역거부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사회적인 상식에 어긋난다.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국사람들에게 병역 거부란 이기적인 행위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상식 밖의 행동이다. 또는 수혈 거부가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는 사회적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인간의 본질인 생명의 욕구를 거부하는 행위이다. 이는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욕구와 행복 또한 파괴시키는 것이므로 ‘좋은 종교’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집단 자살의 경우도 마찬가지의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다.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기본적인 욕구에서부터 자아실현과도 같은 고차원적인 욕구까지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기본적인 단계들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종교는 인간에게 믿고 의지할 곳을 제공하며, 사랑과 행복을 가르쳐주는 초월적인 영역에 존재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인간은 땅 위에 살고 있는 현실적인 존재이므로 그들의 본질적인 ‘인간성’, 즉 인간임을 부정하는 것은 결코 종교의 문제를 떠나서 현세의 삶을 결코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못한다. 결론적으로, 이단 또는 사교라고 부르는 종교들을 믿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므로 반드시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것은 또한 좋은 종교가 될 수 없는 일련의 조건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10.05.09| 1페이지| 1,000원| 조회(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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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박쥐에서의 죽음과 삶
    『 박쥐 』'뱀파이어'라는 주제는 언제나 흥미롭다. 인간과 괴물의 경계에 존재하고 인간 이상의 능력을 가진 생명체이자,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뱀파이어는 햇빛에 약하고 십자가에 도망친다고 알려져 있다. 즉, 뱀파이어는 하나님과 대립하는 '악'의 상징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특이한 뱀파이어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햇빛에 불타 스스로 죽는 방법을 택한다. 기독교에서 인간의 자살은 죄악이다. 그렇다면 뱀파이어의 자살은 죄악인가 아니면 옳은 선택인가. 또는 선의를 위한 죽음조차 천국에 갈 수 없는 이유가 되고 마는 것인가.신부는 세상의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질병 연구소에 자원하게 되고, 바이러스의 첫 번째 생존자가 된다. 여기서 놀라웠던 사실은 건강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투여하는 연구소가 기독교 단체가 운영하는 곳 이었다는 점이다. 의사가 이렇게 얘기한다. ' 가끔 기도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 신부들이, 이곳에 찾아옵니다. 순교로 보이고자 함이죠'자살은 곧바로 지옥행이다. 그러나 자살을 하기 위해 순교를 가장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속이면서까지 죽음, 그리고 천국을 원한다. 모순된 믿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아름다워야 할 희생이 아닌, 개인의 삶에 대한 권리가 존재하지 않는 부조리만이 눈이 띠었다. 그런 신부를 따르는 사람도 생겨난다. 불치병을 치유해 줄 것이라고 믿는 절박한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자로서, 선지자로 그를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신부는 그 누구의 부탁도 들어주지 않는다. 아마도 그때부터 신부는 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거부를 시작한 것 같기도 하다.뱀파이어가 된 신부는 더 이상 금욕의 삶을 지키지 못한다. 살인을 저지르고 뇌사 환자의 피를 받아마신다. 유부녀와 사랑을 나누고, 뱀파이어로 만들어 버리기까지 한다. 그러나 어떻게 생각해보면, 신부는 뱀파이어로 변했지만 오히려 삶은 더 인간다워졌다. 실수가 있으며 욕망을 추구하는 것.계속해서 자신을 '신부'라 부르는 여자에게 그는 더 이상 신부가 아님을 계속해서 되뇐다.
    독후감/창작| 2010.05.09| 1페이지| 1,000원| 조회(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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