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사회과교육2)교사의 전문성교직은 전문직인가? 교직에 대한 가치관에 따라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달라질 것이다. 1학년 때 ‘교사론’이란 수업에서 교직관에 대하여 배웠다. 그 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과연 교직은 성직인가, 노동직인가, 공직인가, 전문직인가 하는 다양한 분류 중에서 내가 생각하는 교직은 ‘전문직’이었다. ‘전문직’은 특정 분야에 대하여 깊이 있는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하며 이러한 지식을 얻기 위하여 장기간의 교육과 훈련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교육과 훈련 과정을 거치면 습득된 지식과 기술에 대한 자격증을 가진다. 전문직은 습득한 지식에 의존하여 평생을 지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론적인 전문 연구를 수행한다.) 교직 역시 전문직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교직이 전문직이라고 한다면 교사는 교육에 대한 전문가이다. 전문가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교육 전문가인 교사가 가져야 할 전문성은 바로 ‘수업의 전문성’이다. 왜냐하면 수업은 교육을 위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만약 수업을 누구나, 모두가 쉽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전문성이 없다는 것과 같다. 이는 곧 교육은 전문가가 필요 없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사는 전문가로서 수업의 전문성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수업의 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전문가라는 것은 교사뿐만 아니라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 모두의 생각일 것이다.수업의 전문성은 좋은 수업을 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수업이란 수업을 할 때에 교사와 학생 모두가 즐겁고, 학생들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수업이다. 수업은 교사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따라서 교사 혼자서 준비하고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것은 좋은 수업이라고 할 수 없다. 좋은 수업은 학생이 스스로 참여하고 즐겨야 한다. 그러나 단순히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즐기는 것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그것 또한 수업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학생들이 학습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스스로 생각한 것을 바탕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좋은 수업을 위해서는 교사가 항상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교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주는 안내자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과서에만 의존하지 말고 교사가 교육과정과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하여 자신의 반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교과서를 재구성하는 능력이 요구될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수업의 전문성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다. 교사가 수업의 전문성을 신장시켜 수업의 질이 높아진다면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가지게 될 것이다.교사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인품을 길러주는 역할도 해야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교사의 역할은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전문성은 수업의 전문성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대에 3년을 다니면서 ‘가장 좋은 교구는 교사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또 실습이나 수업시연을 하면서 이 말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화려한 교구나 소품이 있다고 해도 교사의 수업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 수업은 결코 좋은 수업이 될 수 없다. 교사는 항상 좋은 수업을 위한 노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아이디어를 좋은 수업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이 바로 교사의 전문성이라고 생각한다.초등사회과교육2)바람직한 사회교과서의 방향「2007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에서는 사회과의 개념을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익혀 이를 토대로 사회 현상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민주 사회 구성원에게 요청되는 가치와 태도를 지님으로써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하는 교과로 정의하고 있다. 즉,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 태도를 가르치는 것이 주된 목적이 되는 교과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과서에서 학생들이 지식, 기능, 태도를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초등학생의 인지적 수준을 고려하여 학생들이 민주 시민으로서의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자질을 학습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주변 사회의 경험과 관련지어 사회과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초등학교 사회교과서는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야하고, 학생들이 사회 문제나 현상에 대해 스스로 탐구할 수 있으며, 사회과를 좋아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 수록된 내용들은 일반사회, 지리, 역사, 사회문화 등 다양한 사회과의 학문을 축약하여 놓은 것 같다. 비록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는 학생들이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겠지만, 그 수준과 용어들이 매우 어렵다. 내용과 용어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교과서의 이독성을 높게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단어나 용어의 수준을 낮추거나 뜻을 수록하였으면 좋겠다.사회는 학생들의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학생들이 사회교과서에서 배우는 다양한 내용들은 실제로 있었던 일들, 학생들의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것들은 학생들의 현재 혹은 미래에 필요한 지식으로 자리 잡게 된다. 그러나 모든 것은 ‘들으면 잊어버리고, 보여주면 기억하고, 해보면 이해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사회 교과서는 학생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활동을 많이 담고 있어야 할 것이다. 사회과는 가르치는 교사에게도 어렵고 배우는 학생에게도 어려운 교과로 인식되어 있다. 이는 사회과의 내용이 어려운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활동을 통해서가 아니라 교사의 주입식, 전달식 수업에 의해 지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암기하는 수준으로 학습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교사의 책임도 있지만 먼저 교과서 구성의 문제가 가장 크다. 다양한 사회과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면서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 방법의 문제는 교과서에 제시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Report- 종자전쟁 및 식물주권에 대한 고찰 -초등실과교육1이기철 교수님학과학번이름과거, 종자는 인류 공동의 재산이었지만 이제는 풀 한포기, 작은 씨앗 하나도 그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종자에 관한 신품종 개발자가 이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전 세계적으로 ‘로열티’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둔갑한 종자 전쟁의 실체와 세계 대전으로 번진 종자 전쟁을 다각도로 모색해보고 여기서 승리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1. 종자전쟁이란?98년 11월부터 외국 화훼업자들은 식물 신품종 보호연맹(UPOV)의 협약에 의해 모든 신품종 화훼에 대해 로열티(상표사용료)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 등 32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UPOV의 91년 협약은 무단 증식된 산물의 수출 등으로 인해 품종 개발자가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품종에 대한 수입 금지와 배상 청구를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배상 청구권이 98년 11월 1일부터 발효된 것이다. 장미, 국화, 거베라, 카네이션 등 모든 신품종화훼는 이 협약에 의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외국에서 개발한 화초를 국내에서 증식 재배하여 외국으로 많이 수출하였으나 이제는 로열티를 지불하고 수출하여야 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모든 화훼 품종이 우리 기술이 없으면 국제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하루 빨리 우리 고유 품종이나 신품종 개발로 해외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98년 3월 미국의 한 회사는 터미네이터 테크놀로지(Terminator Technology)라 불리는 특허를 얻어냈다. 한번 뿌려 재배한 식물에서 나온 2세대 씨앗을 다시 쓸 수 없도록 하는 기술이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완성한 이 기술이 모든 식물에 응용이 되어 실용화되면 씨앗을 판 회사는 지속적인 판매량 확보를 약속해 주는 수단이 된다. 국내에도 수많은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종묘회사에도 비상이 걸렸다. 96년 일본 사카다사가 청원종묘를 인수했으며, 97년에는 스위해결해 준 ‘통일벼’도 사실은 필리핀에서 가져온 종자를 개량한 것이다. 이처럼 각국의 종자 확보 노력은 그야말로 ‘전쟁’이라 할 만큼 치열하다. 특히 원예 식물이나 동물, 심지어는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토종 소유국의 지적재산권으로 인정한다는 생물종다양성협약이 93년 12월부터 발효되기 시작하면서 물밑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선진국은 이미 100년 전부터 보호선진국은 이미 100여 년 전부터 토종 생물종 보호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미국은 콜로라도주에 ‘국립종자은행’을 설립, 전 세계 8,900여종 47만여 점의 생물종을 확보해 놓고 있다. 영국에는 거의 모든 대학에 분야별 유전자은행이 있을 정도다. 한 예로 런던의 ‘KEW식물원’에는 세계 각국의 식물 1만7,000여종이 보관돼 있다. 러시아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바빌로프유전자은행’에 2,529종 33만1,000여점의 동식물을 표본화해 놓았다. 세계 최대의 곡물 수입국인 일본조차도 쓰쿠바에 있는‘생물자원연구소’에 1,200여종 26만1,000여점을 보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초저온의 진공상태로 식물종자나 유전자를 휴면 상태로 보존, 언제든지 번식시킬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국내 종자은행에는 97년 말 현재 1,548종 13만6,000여점이 보관돼 있다. 이 중 조선시대의 진상품인 자광도등 재래종벼 1,000여점 등 2만2,000여점이 벼 품종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식량작물이 78.6%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원예작물이 7.5%, 특용작물이 10.1% 정도다. 이중에서 절반에 가까운 6만여 점이 93년 생물다양성협약이 체결되기 전에 외국에서 들여온 것이다. 20세기가 ‘자원’의 시대라면 21세기는 ‘생물종’의 시대다. 선조들이 물려준 ‘우리 땅’의 ‘우리 것’도 지키지 못한다면 아마도 600년전 이 땅에 목화씨를 전파한 문익점 선생이 땅속에서 통곡할 일이다.송영웅·주간한국부 기자 herosong@hk.co.kr1) 종자를 이용한 세계 지배 전략미국 석유메이저의 계열회사인 종자회사 간부가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종수수, 대두가 3대 곡물에 해당되고 나머지 쌀, 수수, 보리, 해바라기씨, 땅콩, 호맥, 연맥 등이 수출의 주류를 이룬다. 축산물, 과일, 채소, 원면, 담배 등은 일부 수출되고 있지만 수입이 더 많은 편이다. 쇠고기, 돼지고기, 유제품, 과일(주스 포함), 야채와 조제품, 포도주, 커피, 코코아, 설탕 등도 연간 250억 달러 넘게 수입해 들인다.이 같은 미국 농업의 위력은 방대한 토지 자원과 풍부한 자본, 그리고 적극적인 연구 개발(R & D)에 기인된 것이다. 특히 미국은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 50년간 주요 농작물의 단위 면적 당 생산량을 2.5배 이상 올려놓았고, 축산물의 생산성도 2.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었다. 생산성의 향상은 주로 끊임없는 품종 개량과 우수한 비료, 농약 등 자재 산업의 발달, 그리고 의욕에 넘친 농들의 과학 영농에 의해 성취된 것이다.연구 개발의 몸부림은 산학 협동 체제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농촌지도소와 농사 시험장 그리고 농과대학이 함께 공동으로 연구한다. 지역별 시험장에서 그 지역 고유의 농산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이나 외국의 농산물까지도 방대하게 수집하여 시험하면서 모든 과정을 기록해 둔다. 실패한 농사나 성공한 시험 또는 새로운 기술의 적용 가능성 등 모든 결과를 낱낱이 농민들 에게 알려 준다.미국 워싱턴 교외에 8천 에이커(3,200헥타르)나 되는 광대한 부지에 자리 잡고 있는 세계 최대의 국립 농업 연구소(ARS)의 연구 방향은 벌써 고품질 농산물 개발과 유전 공학에 의한 첨단 기술 농업의 실현으로 조정된 지 오래다. 쌀만 해도 고단백질의 강한 유전인자를 작물에 투입하여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수량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미래형 옥수수, 콩, 담배 등의 신품종을 개발하는데 수많은 연구진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 주(州)마다 대규모의 농업 연구소가 별도로 있고 대학과 민간 기업에도 내실 있는 농업 연구소가 부지기수다. 이들 연구소에서는 자기 지역에 알맞은 농산물의 고품질화, 무공해, 고부가가치, 고생산성을 달성을 수출하고 있다. 국토면적은 남한의 5분의 1밖에 안 되는 데다 주변국에 둘러싸인 지리적,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서 역사적으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어 왔다. 남북으로 길이 450Km, 폭 135Km의 작은 국가 이스라엘. 그러나 기후풍토 및 동식물 분포가 매우 다양하고 기후의 변화 또한 극심하여 여름(5∼9월)에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고 섭씨 30도 안팎의 건조한 기후가 계속된다. 겨울(10∼4월)에는 평균 기온이 섭씨 10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지역에 따라 20∼1,000mm의 비가 불규칙적으로 내린다. 연중 최고기온은 영상 50도이고, 최저 기온은 영하 10도로 온도차가 극심하고 일 년 내내 기온이 고르지 못하며 농업 생산에 불리하기 짝이 없다.그러나 이들은 이러한 불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우수한 농작물 품종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다수확 품종이나 우수한 품질의 농작물 개발쯤은 고전적 연구가 되었으며 더 나아가 가뭄에 잘 견디는 농작물과 염분에 저항력이 강한 농작물도 개발해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병충해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내는 강한 농작물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유전공학을 이용하여 육성한 슈퍼 토마토는 나무의 키가 보통 토마토의 2배 이상이나 되고 수확량도 1단 보당 420톤에 이른다. 물론 이러한 변화와 발전이 키부츠(Kibbutz)와 모샤브 (Moshav)라는 독특한 제도와 산·학·관의 유기적 협동과 연구노력,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수자원 개발과 유지로 인한 이유도 있겠지만, 지속적인 첨단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자연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사막에 젖과 꿀이 흐르게 하였다.오늘도 이스라엘은 농업 발전의 원동력이 자연 자원이나 자본 보다는 인적 자원, 즉 불굴의 인간 의지와 확신에 찬 정신력에 있다는 사실을 세계인들에게 증명해 보이면서 첨단 기술 농업 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일본 - 신품종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라!보리 종자는 7천년, 벼는 1천년, 밀은 3백년을 저장해도 90% 발아시킨다. '종자 선진국품종 개발에서 결정적으로 차이가 나는 부분은 내병성(耐病性)을 어느 정도 파악하느냐는 문제다. 이는 새로운 품종이 어떤 병에 강하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릴 수 있을 만큼 유전적 정보를 파악하고 있느냐는 문제다.종자를 상품화하면서 내병성을 구체적으로 명기하면 쓸데없는 농약을 쓰지 않을 수 있어 농사를 짓는 사람이나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종자를 수입할 때 내병성에 대한 자료를 의무적으로 요청하는 이유다. 1990년대 흥농종묘가 국산 고추 품종으로 미국 시장을 개척할 당시 무려 8년의 세월이 걸린 것도 우리에게는 낯선 내병성에 대한 자료를 미국이 요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종자회사들은 아직도 내병성에 대해 어둡다. 과거 새 품종을 사간 농민과 종자회사들 간에 농작물의 ‘집단 의문사’를 놓고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도 품종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육종가들의 의욕을 살려나갈 품종보호도 보다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우리는 종자산업법에 근거해 1997년부터 식물신품종보호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육종가가 품종을 개발한 후 국립종자관리소에 품종보호를 출원하면 심사를 거쳐 신품종으로 등록해 준다. 등록된 신품종은 지적재산권이 인정돼 20~25년간 배타적인 권리를 누린다.한국의 경우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가입하면서 국제적으로도 품종보호 의무를 지게 됐다. 순차적으로 품종보호 작물을 개방해 2009년까지 국내에서 거래되는 모든 작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155종의 작물이 품종보호 대상이고, 2006년 8월까지 2700여품종이 출원돼 이 중 1600여건이 품종보호 대상으로 등록됐다. 국립종자관리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출원된 품종 중 국내종은 65%, 수입종은 35%를 차지한다.하지만 이런 제도에도 불구하고 신품종의 권리를 둘러싼 분쟁과 불만은 끊이지 않고 있다. 2003년 농우바이오가 ‘길조무’라는 새로운 무 품종을 개발해 품종보호를 출원하자 신젠타가 자기들이 등록한 ‘.